비스트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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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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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비스트톡 헐 세상에 / 두준 / 두준이는 가수 나는 배우. 연애중이야. 근데 이번에 내가 두준이랑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수위높은 영화를 찍은거야. 베드신도 여러번, 농도짙은 키스신도 여러번. 내가 영화촬영을 한다는 것만 알던 두준이는 나중에 영화 개봉 후에야 그 사실을 알게 돼. 그래서 화가 많이 나는거야. 우리 두사람은 서로에게 모든 게 처음인데, 이제 겨우 키스까지 진도를 뺐는데 베드신이라니 하면서. 온갖 감정을 느끼며 우리집으로 찾아오는데 나도 모든 걸 체념한듯 담담하게 맞아들여. 그리고 말다툼 크게 하다가 끝엔 행쇼 /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담담하게 문 열어주며) 왔어?

[글쓴이]

헐 하실래요??

[독자2]

해야죠 당연히 어휴 현기증난다 어휴 아 세상에

[글쓴이]

멤버하고 상황^.^

[독자7]

네넴 씽크빅 굴리고 있을게요! 쓰니 사랑해옇

[글쓴이]

왜말안했어?

[독자12]

(특유의 무표정으로 두준이 올려다보면서) 말하면 하지 말라고 했을 거 아니야.

[글쓴이]

(어이없다는듯이)내가 하지말라고 했어도 넌했을거아니야 그래도 한마디 상의도없이 그럴수있냐고

[독자16]

(그 말에 입술 꾹 깨물다가 다시 아무렇지 않은듯) 그래도, 이번에 노이즈마케팅은 제대로 됐잖아. 대중들한테 내 이름도 알리고.

[글쓴이]

(두눈똑바로 쳐다보며)노이즈 마케팅? 노이즈 마케팅 좋아하시네 진짜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할수가 없다

[독자19]

(이리저리 시선 돌리다가 조용히) ...나도 뜨고싶었는데.

[글쓴이]

(그모습에 귀여웠는지 윤두준 특유의 웃음으로안으며)자꾸 그런장면 나올때마다 얼마나 마음 조린줄 알아? (머리헝크리며)다음부터 그러지마

[독자21]

(품에 안겨서 비죽비죽 울음 터뜨리면서) 나, 이런걸로라도 떠야했어. 안그럼 나 술자리 가서 접대하고.. 그래야 하니까. 너는 늘 빛나는데, 나는 그에 비해서 생 신인 배우니까. 뜨고싶었어.

[글쓴이]

(허리구부려서 눈높이 마추며옷소매로 눈물 닦아주며 )울지마.. 내가 미안해 내가 미안

[독자23]

(애써 입꼬리 말아올려 웃으면서) 그래도, 스폰서 제의는 줄어들겠다. 그치 두준아.

[독자3]

ㅇㅋㅇㅋ아 너무 좋당 윤두준!!은 내가 좋아하니까.체대 훈남에다가 운동잘하는 축구선숭.나랑 사귀는데 이자식이 자기가 잘난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음.내가 매달리는것도 아주 잘~알고 있음.그래서 이여자 저 여자 다 만나고 댕기는데 화난ㄴㅐ가 진짜로 헤어지자!!!!!하는고얌 그래서 이제 정신이 빡 들어온거쥥ㅋㅋㅋ결론은 행쇼지만 뭐..//(집에 늦게 들어오는 윤두준 보면서)...늦게 왔네.뭐 하고 있었어?전화도 안받고.

[글쓴이]

아미안.. 무음이라서 몰랏네 이때동안 안자고 뭐했어?

[독자11]

너 기다렸지.안오길래.(소파에서 일어서며)술냄새랑 향수냄새나서 머리 아파.

[글쓴이]

(쳐다보지도않고)미안 그리고 나 바쁜거 알잖아..

[독자17]

뭐가 바빠?여자들이랑 술 마신다고 바빠?나 너무 힘들어...나 갖고 노는거 재밌어?

[글쓴이]

그런거 아니야... 나도 힘들어 나도 힘들다고..그만하고 자자..

[독자4]

비스트톡이다!

[글쓴이]

비스트톡이 잘없더라구요ㅠㅠㅠ퓨

[독자9]

완전 희귀템이어요ㅠㅠㅠㅠ

[글쓴이]

그쵸ㅠㅠㅠㅠㅠ

[독자10]

주말선물인가여... 저도 할래여!!!

[글쓴이]

넵 환영^^

[독자24]

기광/ 어릴때부터 옆집에서 같이 자랐고 내가 세살 연상. 기광이가 나 좋아한다고 맨날 표현하고 그러는데 난 그저 어리게만 보고 우쭈쭈 우리애기 그런식인거. 하도 어렸을때부터봐서 남자라는 자각이 별로 없었던거. 근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광이를 맘에 두고 있었는데 깨닫지를 못한거. 그러고 소개팅을 나갔는데 맘에 안 차는 소개팅남한테 붙잡혀서 쩔쩔매고 있는걸 기광이가 보고 뙇!!! 빼내와서 완전 박력터지고 진지터지게 고백. 그리고 행쇼요~

소개팅하기 전날부터 시작할게용~

(빡빡하게 풀강 차있어서 피곤에 찌든 몸 이끌고 집에 가는 골목길에 앞에 가는 기광이 보고 반갑게 부름) 기광아! 이기광! 꽝꽝이-!

[독자5]

헐♥/두준/계속 좋아하는거 나한테 티내는데 내가 몰라줌! 두준이가찡찡/선톡!

[글쓴이]

헐 하실래요??

[글쓴이]

**아 많이 기다렸지! 춥다 옷은 왜이렇게 춥게 입고나왔어ㅠ (자기 겉옷 벗어주며) 다시는 이렇게 입고 나오지마~

[독자6]

할래여

[글쓴이]

넹^.^

[독자18]

비스트톡 고마워요ㅠㅠ 두준/어렸을때부터알던 동네오빤데 내가 좋아하게되서고백하려고해.근데 나를어리다고만생각해. 지금 우리집에놀러온거/(쇼파에앉아서 티비보다가 한손으로 채널돌리면서) 오빠, 나이제많이컸지?

[글쓴이]

(머리에 손올리면서) 에구 아직 꼬맹이네 꼬맹이~

[독자20]

(머리에올린손 제자리에돌려놓고) 꼬맹이는 무슨. 이렇게 큰꼬맹이가어디있어?

[글쓴이]

(귀엽다는듯이 웃으며)오빠눈엔 아직 꼬맹이야 언제 클래

[독자22]

(한숨쉬다가 쳐다보면서) 꼬맹이가 사귀자고하면? 사귈거야?

[글쓴이]

뭐야.. 장난하지마~

[독자25]

장난아닌데..(시선돌리고 티비만쳐다봄)

[독자8]

헐

[글쓴이]

헐헐헐 비스트톡이 많이없어요ㅠㅠㅠㅠ

[독자13]

우왕비스트???♥♥♥♥♥쓰니사랑해용!관음할게여..톡을한번도안해봐수..ㅠㅠ

[독자14]

오마이갓 늦었죠? 관음.....하..

[독자15]

으앙 늦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