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빅스] 神力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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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8.165]

작가님 돌아오셔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습니다. 다시 읽어도 너무 좋은 신력인 데다 바뀐 사진의 원식이가 너무 잘생겨서 흠칫하고... 여러모로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작가님. :) 왠지 되게 오래전 일인 것만 같아요. 처음 신력을 읽었던 일이. 그렇지만 오소소 돋는 소름만큼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비지엠이 신비함과 웅장함을 더하는 것도 같고. 자세한 묘사가 참으로 좋습니다. 꿈꾼 그대로 현실에서 일이 벌어질 걸 알면서도 결과를 바꾸지 못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끝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는 있을까 싶어서 드는 안타까움에 여주에게 조금 더 마음이 가요. 토끼 굴에 빠진 느낌이었다. 하는 부분이 너무 좋아 다 읽고서 그 부분만 또 두어 번 더 읽었어요. 어쩐지 그 기분을 알 것 같아서요.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중 하나인데 거기서도 토끼 굴이 가사로 담긴 곡이 있는데 그 곡도 생각이 나고 꼭 그때의 기분도 떠오르고 그랬어요. 무슨 관계가 있는가 싶지만... 아무튼, 다시 만나 뵈어 반갑습니다. 작가님도, 작가님 글도, 빅스도요. 앞으로도 놓치지 않고 잘 따라다닐게요. ㅎㅅㅎ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

[호러쇼]

우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댓글이 있어서 놀랐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저번에 올렸던 신력에서 설정이 살짝 바뀌었어요! 스무 살이었던 주인공을 스물다섯 정도로 설정을 바꿨어요. 문장도 많이 고쳤구요. 고친 문장 중에 '토끼 굴에 빠진 느낌이었다,'는 정말 오래도록 고민하며 수정한 문장인데 좋다고 해주시니 너무 감동했어요ㅠㅠ 비회원님께서 토끼 굴 가사가 담긴 곡을 말씀해주시니 왠지 들어보고 싶네요! 아참, 이전에 올렸던 신력의 BGM은 '8mm의 No Way Back'이었고, 지금은 '영화 아가씨 OST 결혼식'이라는 곡입니다. 글의 분위기에 맞춰 곡을 설정했어요 ㅎㅎㅎ 이후에 벌어지는 일에도 비회원님의 관심이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다음편도 빨리 올리도록 할게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성덕길만 걸으세요 :)

[비회원 댓글]

헿ㅎㅎ 바뀐 것들 눈치채는 재미도 있네요- 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전 노래도 좋았지만 바뀌고 난 후의 노래가 글과는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바뀌기 전 노래가 뭐였지 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 그때의 기분을 되살려보면서 들어보러 가야겠어요. 제가 언급했던 노래는 'P!nk의 Chaos and Piss' 였어요. 잠깐 스쳐 지나가는 가사지만 보자마자 떠올랐지 뭐예요. ㅎㅎㅎ 참, 우리는 모두 거짓을 고하고 있었다에서 알려주셨던 곡도 드라마를 보기 전이라 저는 몰랐었어요. 그래서 들을 때마다 드라마보다는 작가님 생각을 더 하고 있답니다. 헿ㅎㅎ 작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호러쇼]

다음 편이 나왔어요! 늦었지만 답글 달아요! P!nk의 곡은 저도 좋아하는데 매번 흥얼거리기만 했지 가사를 볼 생각은 안 했어요. 좋은 가사라 한 번은 들어보고 싶네요! 저도 브금 바꾸고 난 후가 더 후련해요. 그 전의 곡들은 너무 이도 저도 아닌 글을 만지는 느낌이라.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꼭 다시 와야지 다짐한답니다. 그럼 좋은 나날 보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