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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억














- 내가 결혼하기 싫다고 했어, 나도 청춘이란 게 있어보고 싶어서! 내가 하기 싫다고 했다고.


"…."


- 전정국이랑 연애하는 것도 질려, 엄마. 이제 제발.. 그만 좀 해. 전정국 얘기 좀!




전화를 끊은 열린이의 어머니는 병실 의자에 앉아서 남편을 한참 내려다보았다. 

아무 생각도 안하는듯 허공을 본채 가만히 앉아있던 어머니는 드디어 입을 열어

듣지않는.. 아니, 아마도 듣고있을 남편에게 말을 건다.




"잠깐 혼자 있을 수 있지."




아무 대답도 없는 남편의 손을 꼭 잡은 어머니는 뭔가 결심한듯 손을 놓아주고선 자리에서 일어난다.









































































제 12화_

작은 희망을 꽃들에게























































정국은 열린이의 어머니와 함께 집에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어머니의 손을 본 정국이 어머니에게 작게 물었다.

마치 어제 만나기라도 한듯 편안한 목소리로 말이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조금. 바빴나봐?"


"퇴근하고 친구 좀 만나고 오느라구요. 잠깐 앉아계세요. 유자차 한잔 드릴게요."


"…그래 고마워 전서방."


"…네."





정국이 부엌으로 간 사이에 열린이의 어머니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분명 몇주 전에 왔을 땐 있었던 같이 찍었던 사진들.. 액자들이 사라져있었고.

항상 집에 들어서면 열린이에게서 나는 특유의 향이 났었는데.. 이젠 나지않자, 어머니는 유자차를 타고있는 정국의 뒷모습을 보며

입술을 열려다가 다시금 굳게 입술을 닫는다. 뭐가 이렇게 뻘쭘한 걸까. 괜히 소파에 앉아서는 추워서 새빨개진 손을 만지작거리며 바닥을 본다.

정국이 머그컵을 열린이의 어머니에게 건내주었고, 어머니는 '고마워 전서방..' 웃으며 머그컵을 받아든다.

이상하게 다시금 흐르는 정적에 정국이 앉지도 못하고 어머니를 내려다보다가, 뒤늦게 어머니의 목소리에 행동을 옮긴다.




"앉아. 왜 그렇게 멀뚱히 서있어?"


"아, 네."


"바쁜데 내가 찾아 온 건가?.. 미안해. 연락은 하고 찾아 올 걸 그랬어."


"손이 빨개지셨어요."


"…아, 이거 걱정 마. 원래 내가 손이 차잖어~"


"오셨으면 연락을 하시죠.. 그럼 바로 왔을텐데."


"그래도 바쁠 텐데 부르면 좀 그러니까.. 안 오면 그냥 가려고 했어."


"…."




따듯한 머그컵을 손에 쥔채 열린이의 어머니가 정국을 힐끔 보았다.

평소 같았으면 손 잡아주며 아들처럼 대해줬을 정국이 눈도 못마주치자 열린이의 어머니가 마른침을 어렵게 삼키고선 말한다.




"열린이랑 헤어졌어?"


"…."


"…."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w.1억














- 내가 결혼하기 싫다고 했어, 나도 청춘이란 게 있어보고 싶어서! 내가 하기 싫다고 했다고.


"…."


- 전정국이랑 연애하는 것도 질려, 엄마. 이제 제발.. 그만 좀 해. 전정국 얘기 좀!




전화를 끊은 열린이의 어머니는 병실 의자에 앉아서 남편을 한참 내려다보았다. 

아무 생각도 안하는듯 허공을 본채 가만히 앉아있던 어머니는 드디어 입을 열어

듣지않는.. 아니, 아마도 듣고있을 남편에게 말을 건다.




"잠깐 혼자 있을 수 있지."




아무 대답도 없는 남편의 손을 꼭 잡은 어머니는 뭔가 결심한듯 손을 놓아주고선 자리에서 일어난다.









































































제 12화_

작은 희망을 꽃들에게























































정국은 열린이의 어머니와 함께 집에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어머니의 손을 본 정국이 어머니에게 작게 물었다.

마치 어제 만나기라도 한듯 편안한 목소리로 말이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조금. 바빴나봐?"


"퇴근하고 친구 좀 만나고 오느라구요. 잠깐 앉아계세요. 유자차 한잔 드릴게요."


"…그래 고마워 전서방."


"…네."





정국이 부엌으로 간 사이에 열린이의 어머니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분명 몇주 전에 왔을 땐 있었던 같이 찍었던 사진들.. 액자들이 사라져있었고.

항상 집에 들어서면 열린이에게서 나는 특유의 향이 났었는데.. 이젠 나지않자, 어머니는 유자차를 타고있는 정국의 뒷모습을 보며

입술을 열려다가 다시금 굳게 입술을 닫는다. 뭐가 이렇게 뻘쭘한 걸까. 괜히 소파에 앉아서는 추워서 새빨개진 손을 만지작거리며 바닥을 본다.

정국이 머그컵을 열린이의 어머니에게 건내주었고, 어머니는 '고마워 전서방..' 웃으며 머그컵을 받아든다.

이상하게 다시금 흐르는 정적에 정국이 앉지도 못하고 어머니를 내려다보다가, 뒤늦게 어머니의 목소리에 행동을 옮긴다.




"앉아. 왜 그렇게 멀뚱히 서있어?"


"아, 네."


"바쁜데 내가 찾아 온 건가?.. 미안해. 연락은 하고 찾아 올 걸 그랬어."


"손이 빨개지셨어요."


"…아, 이거 걱정 마. 원래 내가 손이 차잖어~"


"오셨으면 연락을 하시죠.. 그럼 바로 왔을텐데."


"그래도 바쁠 텐데 부르면 좀 그러니까.. 안 오면 그냥 가려고 했어."


"…."




따듯한 머그컵을 손에 쥔채 열린이의 어머니가 정국을 힐끔 보았다.

평소 같았으면 손 잡아주며 아들처럼 대해줬을 정국이 눈도 못마주치자 열린이의 어머니가 마른침을 어렵게 삼키고선 말한다.




"열린이랑 헤어졌어?"


"…."


"…."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w.1억














- 내가 결혼하기 싫다고 했어, 나도 청춘이란 게 있어보고 싶어서! 내가 하기 싫다고 했다고.


"…."


- 전정국이랑 연애하는 것도 질려, 엄마. 이제 제발.. 그만 좀 해. 전정국 얘기 좀!




전화를 끊은 열린이의 어머니는 병실 의자에 앉아서 남편을 한참 내려다보았다. 

아무 생각도 안하는듯 허공을 본채 가만히 앉아있던 어머니는 드디어 입을 열어

듣지않는.. 아니, 아마도 듣고있을 남편에게 말을 건다.




"잠깐 혼자 있을 수 있지."




아무 대답도 없는 남편의 손을 꼭 잡은 어머니는 뭔가 결심한듯 손을 놓아주고선 자리에서 일어난다.









































































제 12화_

작은 희망을 꽃들에게























































정국은 열린이의 어머니와 함께 집에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어머니의 손을 본 정국이 어머니에게 작게 물었다.

마치 어제 만나기라도 한듯 편안한 목소리로 말이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조금. 바빴나봐?"


"퇴근하고 친구 좀 만나고 오느라구요. 잠깐 앉아계세요. 유자차 한잔 드릴게요."


"…그래 고마워 전서방."


"…네."





정국이 부엌으로 간 사이에 열린이의 어머니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분명 몇주 전에 왔을 땐 있었던 같이 찍었던 사진들.. 액자들이 사라져있었고.

항상 집에 들어서면 열린이에게서 나는 특유의 향이 났었는데.. 이젠 나지않자, 어머니는 유자차를 타고있는 정국의 뒷모습을 보며

입술을 열려다가 다시금 굳게 입술을 닫는다. 뭐가 이렇게 뻘쭘한 걸까. 괜히 소파에 앉아서는 추워서 새빨개진 손을 만지작거리며 바닥을 본다.

정국이 머그컵을 열린이의 어머니에게 건내주었고, 어머니는 '고마워 전서방..' 웃으며 머그컵을 받아든다.

이상하게 다시금 흐르는 정적에 정국이 앉지도 못하고 어머니를 내려다보다가, 뒤늦게 어머니의 목소리에 행동을 옮긴다.




"앉아. 왜 그렇게 멀뚱히 서있어?"


"아, 네."


"바쁜데 내가 찾아 온 건가?.. 미안해. 연락은 하고 찾아 올 걸 그랬어."


"손이 빨개지셨어요."


"…아, 이거 걱정 마. 원래 내가 손이 차잖어~"


"오셨으면 연락을 하시죠.. 그럼 바로 왔을텐데."


"그래도 바쁠 텐데 부르면 좀 그러니까.. 안 오면 그냥 가려고 했어."


"…."




따듯한 머그컵을 손에 쥔채 열린이의 어머니가 정국을 힐끔 보았다.

평소 같았으면 손 잡아주며 아들처럼 대해줬을 정국이 눈도 못마주치자 열린이의 어머니가 마른침을 어렵게 삼키고선 말한다.




"열린이랑 헤어졌어?"


"…."


"…."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네."


"왜."


"…."


"10년을 고비가 있어도 꿋꿋이 만났잖아.. 혹시 서로한테 마음이 갑자기 안 가고 그런가? 열린이가 무슨 실수라도 한 건가?"


"아닙니다 그런 거."


"그럼? 뭐 때문에 그래? 결혼 얘기까지 오고갔잖어. 이번해에는 한다고해서 얼마나 기다렸는데.."


"…."


"미안해. 부담주려고 그러는 건 아니고.. 그렇게 짧지도 않은 10년을 붙어다니던 꽃들이 갑자기 어색하게 구니까.."


"어머님."


"…."


"10년이면 짧지않다는 거 알아요."


"…."


"아는데.. 그 긴 시간동안 서로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


"1년 더 버티고, 더 버티고 버티자 해서 10년을 만났어요. 근데 이제는 서로 지쳐서 안되겠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열린이한테 마음이 없어졌어? 열린이가 결혼하기 싫다고 해서 그거 때문에?"


"…아닙니다."


"내가 이년을.. 내가 진즉에 혼냈어야 했는데. 내가 마음 돌려놓을게! 괜히 애가 학생 때 제대로 못놀았다고 그러면서 까부는 거야 그거."


"…그게 아니라."


"갔다올게. 얘 지금 어디있어 전서방?"





열린이의 어머니가 급히 바닥에 머그컵을 놓고선 일어나 가방을 챙기자, 정국이 따라 일어서서 어머니에게 말한다.



"제가 결혼하기 싫다고 했어요."


"…."


"열린이가 결혼하기 싫다고 한 게 아니라, 계속 결혼하자고 하는 거..

제가 하기 싫다고 했어요. 서로 애인도 있구요."


"…."




한참을 말 없이 서서 정국을 올려다보던 어머니는 힘이 풀리는지 손에 든 가방을 놓쳐버린다.

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인 정국에 열린이의 어머니가 말했다.




"미친년.."


"…."


"내가 봐도 내 딸은 진짜 미친년이야."


"…."


"내 딸이 뭐가 어떻다고 결혼 하기 싫다고 그래."


"…."


"내 딸이 못난 곳이 어디있다고. 왜 결혼이 하기 싫은데. 내 딸이 10년동안 전서방 하나만 보면서 살았어."


"…."


"아빠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던 말던.. 자네 밥 차려준다고, 자네 맛있는 거 해준다고, 옷 사준다고 얼굴 한 번 안비추던 애야.

근데 내 딸이 뭐가 그렇게 부족해서, 뭐가 미워서 결혼이 하기 싫어."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아빠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던 말던.. 자네 밥 차려준다고, 자네 맛있는 거 해준다고, 옷 사준다고 얼굴 한 번 안비추던 애야.

근데 내 딸이 뭐가 그렇게 부족해서, 뭐가 미워서 결혼이 하기 싫어."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아빠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던 말던.. 자네 밥 차려준다고, 자네 맛있는 거 해준다고, 옷 사준다고 얼굴 한 번 안비추던 애야.

근데 내 딸이 뭐가 그렇게 부족해서, 뭐가 미워서 결혼이 하기 싫어."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3년 전에 울면서 임신했다고, 지워야겠다고.. 무서워서 내 손 잡고 가고싶다고 하는 애! 지우면서까지 자네 생각하면서 계속 울었어.

밥 먹다가도 자네 걱정만 하고, 지 죽은 애는 생각도 못하고!"


"…."


"근데 뭐가 모자라서 내 딸이."





열린이의 어머니가 그 말을 하고선 신발을 급히 신고 집에서 나갔고, 정국은 따라 나가지도 못한채 가만히 서서 바닥에 놓인 머그컵을 보았다.





"…."







































































"열린씨."


"석진씨!"




대문 앞에서 커피를 들고 서있는 그는 내가 다가오니 바로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춘다. 

너무 간지러워서 작게 웃었더니, 그가 내 손에 커피를 쥐어주고선 말한다.




"병원에 좀 다녀올래요?"


"병원이요?"


"네. 아버님 보고싶을 거 아니에요."


"…."


"앞으로 더 자주 데려다줄게요. 열린씨 예쁜 모습 자주 보여드려야죠."



타요- 하며 앞에 주차시킨 조수석 문을 열기에, 괜히 석진씨가 대견해서 뒤에서 꽉 끌어안았더니 그가 내 손을 잡고선 말한다.




"뒤늦게 후회한다고 돌아오는 건 없어요."


"…."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그래서 열린씨가 아버님을 더 봬러 갔으면 좋겠어요."


"…."


"제가 이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러겠지만, 문득 생각이 날 때마다 보러가면 아버님도 더 좋아하실 거니까."




석진씨의 얼굴을 제일 먼저 보였고, 그 다음으론 살이 다 빠져서는 40키로대를 유지하고 있는 아빠의 얼굴이 떠올랐다.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 그의 등에 얼굴을 묻었더니, 그가 장난스레 웃으며 말한다.




"콧물은 묻히면 안 돼요~"


"…묻힐 거 거든요..."
























































"차에서 심심한데 가만히 있지만 말구.. 잠깐 복도 의자에라도 앉아있을래요?"


"그래도 돼요?"


"네. 어차피 우리 아빠.. 나오지도 못하거든요."


"…그래도."


"내가 그랬음 좋겠어서 그래요. 응?"




알았다며 못이기는 척 내 손을 잡는 그와 아빠의 병실 앞에 도착하고 나서야 손을 놓을 수 있었다.

밤이라서 병원은 조용했고, 아빠는 왜인지 엄마와가 아닌.. 혼자 눈을 감고 있었다.

아빠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주니, 아빠가 겨우 힘겹게 눈을 뜬다.




"아빠 엄마는?"


"…."



고개를 작게 젖는 아빠에 의자에 앉아서는 아빠의 양 손을 꼭 잡아주었다. 링겔을 얼마나 맞았는지 온 몸에는 멍투성이였고.

아빠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그렇게 한참을 있는다.

아빠에게 안겨있었던 게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초등학교 졸업식때가 마지막이었을 거다.

이제 다 컸다고 낳아놓은 건 하나인 딸이 방문 꼭 닫고 나오지도 않는데, 아빠는 항상 엄마의 잔소리에도 내 편이었다.




'이년은 왜 맨날 문을 닫고 나오지도 않어? 우리가 무슨 친절히 밥도 주는 여관 주인들이냐!'


'납둬. 원래 저 나이때는 그런 거야.'


'당신도 참.. 딸이 그렇게 좋아?'


'나 딸바보잖어.'




아빠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있으니 아빠의 포근한 냄새는 어디가고, 병원 냄새만 나자 그게 또 너무 슬퍼서 눈물이 흘러버렸다.

'아빠' 불러도 대답이 없기에 고갤 들어보자, 아빠는 눈을 뜨기도 힘든지 눈을 감은채 숨을 겨우 쉬고있었다.



열린이 병실에서 나오자, 병실 문을 열려고 하는 엄마와 눈이 마주쳤고 열린이 급히 '엄마..'하자 

바쁜지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스케줄을 보던 석진이 급히 일어서서는 열린이의 어머니를 보았다.




"저희 엄마예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병원에 좀 다녀올래요?"


"병원이요?"


"네. 아버님 보고싶을 거 아니에요."


"…."


"앞으로 더 자주 데려다줄게요. 열린씨 예쁜 모습 자주 보여드려야죠."



타요- 하며 앞에 주차시킨 조수석 문을 열기에, 괜히 석진씨가 대견해서 뒤에서 꽉 끌어안았더니 그가 내 손을 잡고선 말한다.




"뒤늦게 후회한다고 돌아오는 건 없어요."


"…."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그래서 열린씨가 아버님을 더 봬러 갔으면 좋겠어요."


"…."


"제가 이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러겠지만, 문득 생각이 날 때마다 보러가면 아버님도 더 좋아하실 거니까."




석진씨의 얼굴을 제일 먼저 보였고, 그 다음으론 살이 다 빠져서는 40키로대를 유지하고 있는 아빠의 얼굴이 떠올랐다.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 그의 등에 얼굴을 묻었더니, 그가 장난스레 웃으며 말한다.




"콧물은 묻히면 안 돼요~"


"…묻힐 거 거든요..."
























































"차에서 심심한데 가만히 있지만 말구.. 잠깐 복도 의자에라도 앉아있을래요?"


"그래도 돼요?"


"네. 어차피 우리 아빠.. 나오지도 못하거든요."


"…그래도."


"내가 그랬음 좋겠어서 그래요. 응?"




알았다며 못이기는 척 내 손을 잡는 그와 아빠의 병실 앞에 도착하고 나서야 손을 놓을 수 있었다.

밤이라서 병원은 조용했고, 아빠는 왜인지 엄마와가 아닌.. 혼자 눈을 감고 있었다.

아빠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주니, 아빠가 겨우 힘겹게 눈을 뜬다.




"아빠 엄마는?"


"…."



고개를 작게 젖는 아빠에 의자에 앉아서는 아빠의 양 손을 꼭 잡아주었다. 링겔을 얼마나 맞았는지 온 몸에는 멍투성이였고.

아빠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그렇게 한참을 있는다.

아빠에게 안겨있었던 게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초등학교 졸업식때가 마지막이었을 거다.

이제 다 컸다고 낳아놓은 건 하나인 딸이 방문 꼭 닫고 나오지도 않는데, 아빠는 항상 엄마의 잔소리에도 내 편이었다.




'이년은 왜 맨날 문을 닫고 나오지도 않어? 우리가 무슨 친절히 밥도 주는 여관 주인들이냐!'


'납둬. 원래 저 나이때는 그런 거야.'


'당신도 참.. 딸이 그렇게 좋아?'


'나 딸바보잖어.'




아빠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있으니 아빠의 포근한 냄새는 어디가고, 병원 냄새만 나자 그게 또 너무 슬퍼서 눈물이 흘러버렸다.

'아빠' 불러도 대답이 없기에 고갤 들어보자, 아빠는 눈을 뜨기도 힘든지 눈을 감은채 숨을 겨우 쉬고있었다.



열린이 병실에서 나오자, 병실 문을 열려고 하는 엄마와 눈이 마주쳤고 열린이 급히 '엄마..'하자 

바쁜지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스케줄을 보던 석진이 급히 일어서서는 열린이의 어머니를 보았다.




"저희 엄마예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병원에 좀 다녀올래요?"


"병원이요?"


"네. 아버님 보고싶을 거 아니에요."


"…."


"앞으로 더 자주 데려다줄게요. 열린씨 예쁜 모습 자주 보여드려야죠."



타요- 하며 앞에 주차시킨 조수석 문을 열기에, 괜히 석진씨가 대견해서 뒤에서 꽉 끌어안았더니 그가 내 손을 잡고선 말한다.




"뒤늦게 후회한다고 돌아오는 건 없어요."


"…."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그래서 열린씨가 아버님을 더 봬러 갔으면 좋겠어요."


"…."


"제가 이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러겠지만, 문득 생각이 날 때마다 보러가면 아버님도 더 좋아하실 거니까."




석진씨의 얼굴을 제일 먼저 보였고, 그 다음으론 살이 다 빠져서는 40키로대를 유지하고 있는 아빠의 얼굴이 떠올랐다.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 그의 등에 얼굴을 묻었더니, 그가 장난스레 웃으며 말한다.




"콧물은 묻히면 안 돼요~"


"…묻힐 거 거든요..."
























































"차에서 심심한데 가만히 있지만 말구.. 잠깐 복도 의자에라도 앉아있을래요?"


"그래도 돼요?"


"네. 어차피 우리 아빠.. 나오지도 못하거든요."


"…그래도."


"내가 그랬음 좋겠어서 그래요. 응?"




알았다며 못이기는 척 내 손을 잡는 그와 아빠의 병실 앞에 도착하고 나서야 손을 놓을 수 있었다.

밤이라서 병원은 조용했고, 아빠는 왜인지 엄마와가 아닌.. 혼자 눈을 감고 있었다.

아빠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주니, 아빠가 겨우 힘겹게 눈을 뜬다.




"아빠 엄마는?"


"…."



고개를 작게 젖는 아빠에 의자에 앉아서는 아빠의 양 손을 꼭 잡아주었다. 링겔을 얼마나 맞았는지 온 몸에는 멍투성이였고.

아빠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그렇게 한참을 있는다.

아빠에게 안겨있었던 게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초등학교 졸업식때가 마지막이었을 거다.

이제 다 컸다고 낳아놓은 건 하나인 딸이 방문 꼭 닫고 나오지도 않는데, 아빠는 항상 엄마의 잔소리에도 내 편이었다.




'이년은 왜 맨날 문을 닫고 나오지도 않어? 우리가 무슨 친절히 밥도 주는 여관 주인들이냐!'


'납둬. 원래 저 나이때는 그런 거야.'


'당신도 참.. 딸이 그렇게 좋아?'


'나 딸바보잖어.'




아빠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있으니 아빠의 포근한 냄새는 어디가고, 병원 냄새만 나자 그게 또 너무 슬퍼서 눈물이 흘러버렸다.

'아빠' 불러도 대답이 없기에 고갤 들어보자, 아빠는 눈을 뜨기도 힘든지 눈을 감은채 숨을 겨우 쉬고있었다.



열린이 병실에서 나오자, 병실 문을 열려고 하는 엄마와 눈이 마주쳤고 열린이 급히 '엄마..'하자 

바쁜지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스케줄을 보던 석진이 급히 일어서서는 열린이의 어머니를 보았다.




"저희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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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녕하세요. 열린씨 남자친구.."


"인사는 됐어요."


"엄마."


"네 인생 알아서 살아. 엄마도 이제 지친다."





열린이의 어머니가 열린을 지나쳐 병실로 들어서자, 열린이 급히 뒤돌아 엄마를 불러보지만, 아무 대답도 들리지 않는다.

굳게 닫힌 문을 등지고서 열린이 뻘쭘할 석진에게 말했다.



"미안해요.. 원래 안그러시는데..  지금 엄마가.."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괜찮아요."


"…."


"저는 너무 신경쓰지 마요. 하나하나 다 신경쓰다보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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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줌마가 집에 찾아왔었다고? 엊그제..면.. 나랑 밥 먹고 들어갔던 날 아니냐?"


"어.. 몇시간은 기다린 것 같던데. 손이 다 얼어서 빨갛더라고."


"와.. 그래서? 그래서 뭐라고 하셨는데?"


"…."


"엉? 궁금해!"


"화내셨어."


"화를? 야 아줌마가 너한텐 절대 화 안내셨잖아? 왜?"


"내가 잘못한 게 맞잖아. 어머님한텐."


"…그야 뭐.."




지민은 괜히 이 상황이 어색한지 콧잔등을 긁다가도 정국의 눈치를 본다.

열린이의 어머니는 한 번도 정국에게 화를 낸 적이 없었다. 뭔 잘못을 하던간에, 열린을 혼내고 정국의 편을 들었던 분이시기에

화를 냈다는 말에 지민이 안 놀랄 수가 없다. 정국이 지민에게 핫초코를 타주자, 지민이 익숙한듯 뜨거운 핫초코를 한모금 마셨다가 뜨거운지 혓바닥을 내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인사는 됐어요."


"엄마."


"네 인생 알아서 살아. 엄마도 이제 지친다."





열린이의 어머니가 열린을 지나쳐 병실로 들어서자, 열린이 급히 뒤돌아 엄마를 불러보지만, 아무 대답도 들리지 않는다.

굳게 닫힌 문을 등지고서 열린이 뻘쭘할 석진에게 말했다.



"미안해요.. 원래 안그러시는데..  지금 엄마가.."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괜찮아요."


"…."


"저는 너무 신경쓰지 마요. 하나하나 다 신경쓰다보면 힘들어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뭐? 아줌마가 집에 찾아왔었다고? 엊그제..면.. 나랑 밥 먹고 들어갔던 날 아니냐?"


"어.. 몇시간은 기다린 것 같던데. 손이 다 얼어서 빨갛더라고."


"와.. 그래서? 그래서 뭐라고 하셨는데?"


"…."


"엉? 궁금해!"


"화내셨어."


"화를? 야 아줌마가 너한텐 절대 화 안내셨잖아? 왜?"


"내가 잘못한 게 맞잖아. 어머님한텐."


"…그야 뭐.."




지민은 괜히 이 상황이 어색한지 콧잔등을 긁다가도 정국의 눈치를 본다.

열린이의 어머니는 한 번도 정국에게 화를 낸 적이 없었다. 뭔 잘못을 하던간에, 열린을 혼내고 정국의 편을 들었던 분이시기에

화를 냈다는 말에 지민이 안 놀랄 수가 없다. 정국이 지민에게 핫초코를 타주자, 지민이 익숙한듯 뜨거운 핫초코를 한모금 마셨다가 뜨거운지 혓바닥을 내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인사는 됐어요."


"엄마."


"네 인생 알아서 살아. 엄마도 이제 지친다."





열린이의 어머니가 열린을 지나쳐 병실로 들어서자, 열린이 급히 뒤돌아 엄마를 불러보지만, 아무 대답도 들리지 않는다.

굳게 닫힌 문을 등지고서 열린이 뻘쭘할 석진에게 말했다.



"미안해요.. 원래 안그러시는데..  지금 엄마가.."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괜찮아요."


"…."


"저는 너무 신경쓰지 마요. 하나하나 다 신경쓰다보면 힘들어요."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뭐? 아줌마가 집에 찾아왔었다고? 엊그제..면.. 나랑 밥 먹고 들어갔던 날 아니냐?"


"어.. 몇시간은 기다린 것 같던데. 손이 다 얼어서 빨갛더라고."


"와.. 그래서? 그래서 뭐라고 하셨는데?"


"…."


"엉? 궁금해!"


"화내셨어."


"화를? 야 아줌마가 너한텐 절대 화 안내셨잖아? 왜?"


"내가 잘못한 게 맞잖아. 어머님한텐."


"…그야 뭐.."




지민은 괜히 이 상황이 어색한지 콧잔등을 긁다가도 정국의 눈치를 본다.

열린이의 어머니는 한 번도 정국에게 화를 낸 적이 없었다. 뭔 잘못을 하던간에, 열린을 혼내고 정국의 편을 들었던 분이시기에

화를 냈다는 말에 지민이 안 놀랄 수가 없다. 정국이 지민에게 핫초코를 타주자, 지민이 익숙한듯 뜨거운 핫초코를 한모금 마셨다가 뜨거운지 혓바닥을 내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너 오늘 걔네랑 술마시냐?"


"응."


"나도 같이 좀 가자."


"에? 너 온다그러면 쫑할 것 같은데."


"왜?"


"분위기 꽝이야 걔네. 건들지 말자.. 웬만해서.. 엉?"





정국이 고개를 대충 끄덕이다가도, 지민의 맞은편 자리에 앉은 정국이 한참 뭔 생각을 하는듯 지민을 바라보다 힘겹게 입을 열었다.




"길열린."


"열린이?"


"예전에 나 몰래 애 지웠다더라."


"뭐? 애? 임신했었어!?"


"…어."


"…언제??"


"3년 전에."


"…넌 몰랐어?"


"나도 엊그제 어머님한테 들어서 알았어."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나 진짜 쓰레기같다."



























































































'만약에 애 낳자그럼 어쩔 거야?'


'애를??'


"'약에! 그럴 수도 있잖아. 뚝딱! 하고 나오면?'


'이 되는 소릴~ 좋기야 하겠지만 우리가 돈이 어딨냐? 결혼 하고나서 애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 해. 난.'


'아, 그래?'


'왜? 애 키우고 싶어?'


'뭐 그건 아닌데.. 그냥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전정국] ㅅㄱㅈ11 | 인스티즈

"에? 너 온다그러면 쫑할 것 같은데."


"왜?"


"분위기 꽝이야 걔네. 건들지 말자.. 웬만해서.. 엉?"





정국이 고개를 대충 끄덕이다가도, 지민의 맞은편 자리에 앉은 정국이 한참 뭔 생각을 하는듯 지민을 바라보다 힘겹게 입을 열었다.




"길열린."


"열린이?"


"예전에 나 몰래 애 지웠다더라."


"뭐? 애? 임신했었어!?"


"…어."


"…언제??"


"3년 전에."


"…넌 몰랐어?"


"나도 엊그제 어머님한테 들어서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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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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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쓰레기같다."



























































































'만약에 애 낳자그럼 어쩔 거야?'


'애를??'


"'약에! 그럴 수도 있잖아. 뚝딱! 하고 나오면?'


'이 되는 소릴~ 좋기야 하겠지만 우리가 돈이 어딨냐? 결혼 하고나서 애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 해. 난.'


'아, 그래?'


'왜? 애 키우고 싶어?'


'뭐 그건 아닌데.. 그냥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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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너 온다그러면 쫑할 것 같은데."


"왜?"


"분위기 꽝이야 걔네. 건들지 말자.. 웬만해서.. 엉?"





정국이 고개를 대충 끄덕이다가도, 지민의 맞은편 자리에 앉은 정국이 한참 뭔 생각을 하는듯 지민을 바라보다 힘겹게 입을 열었다.




"길열린."


"열린이?"


"예전에 나 몰래 애 지웠다더라."


"뭐? 애? 임신했었어!?"


"…어."


"…언제??"


"3년 전에."


"…넌 몰랐어?"


"나도 엊그제 어머님한테 들어서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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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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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쓰레기같다."



























































































'만약에 애 낳자그럼 어쩔 거야?'


'애를??'


"'약에! 그럴 수도 있잖아. 뚝딱! 하고 나오면?'


'이 되는 소릴~ 좋기야 하겠지만 우리가 돈이 어딨냐? 결혼 하고나서 애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 해. 난.'


'아, 그래?'


'왜? 애 키우고 싶어?'


'뭐 그건 아닌데.. 그냥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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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우리 돈 더 모아서 결혼하고나서..'


'응.'




3녅 너.. 신난듯 물었던 네가 내 말에 갑자기 시무룩해져서는 며칠을 그렇게 말도 안했던 이유가 이런 이유였다 생각을 하니

조금은 네가 미우면서도, 내가 너무 무심하고 못됐구나 싶었다.















































































































































-

-

-

-

뜨헉 넘 많이 쓴 것 같은데 왜 짧지 힝힝 헝 헝 항 항 예전에 다른 글들은 길게 어케 썼지싶어여 흑흑..흙..흙...찰흙...

아 졸리다.. 요즘 계속 사계절 쓸 시간에 너무 졸려서 ㅠㅠ 오타도 많이나고 막 그르네여 ㅠㅠㅠㅠㅠㅠㅠ

ㅁㅣ아내요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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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붐붐,,,

아 마음아파,, 항상 브금이 나올때부터 천천히 읽기 시작하는데 브금이 슬프길래 아 이번편도 역시나 눈물바다가 되겠구나 했는데,,, 와 이번편은 진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떤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모르겠다.. 정국이도 모르게 임신하고 지운 열린이를 생각하면 진짜 너무 마음아프고,, 또 엄마가 정국이한테 항상 열린이를 혼내지 정국이를 혼낸적이 없다는데 이번에는 혼낸거보면,, 진짜 아 눈물나 힝ㅠㅠㅠ 진짜 정국이도 정국이만큼 그 얘기를 들었을때 마음이 아프고 서운하고 온갖 감정이 들었을테지만 그때 그 당시에 열린이는 얼마나 힘들고 또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진짜 그것도 마음아프고,, 힝ㅠㅅㅠ 진짜 엉엉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정국이는 열린이 못잊을 거 같고,, 한편으로는 열린이가 밉기도 하고 그렇겟지만 자기가 한일도 있고, 또 한 말이 있으니까,, 그리고 마지막에 노래 끝날때 지울수없는 그대이죠라는 가사가 심장을 꽂네,, ㅠㅠㅠ 오늘도 잘 읽구기

5년 전
독자2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 오늘 읽는 동안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건지ㅠㅠㅠㅠㅠ열린이 애까지 몰래 지웠었다니ㅠㅠㅠㅠㅠ 혼자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요ㅠㅠㅠㅠ 진짜 석진이랑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5년 전
독자3
작가님...진짜 맘아파서 울어요ㅠㅠㅠㅠㅠ 여주 그냥 석진이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엉엉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 스크롤 얼마 안남은거 확인할 때마다 너무 슬퍼요ㅠㅠ 담편 기다리고 있을게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4
미슈슈에오 ㅠㅠㅠ 아니 진짜 대박이네,,, 정국이가 모르게 애를 지웠다니 ㅠㅠㅠㅠ 열린이 혼자서 얼마나 고생하고 힘들었을까 ㅠㅠㅠㅠ 말을 안 한 잘못도 있으니 무조건 정국이 탓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정국이도 충격이 꽤나 크고 죄책감도 많이 들 거 같아요,,, 더군다나 그 친한 지민이도 몰랐던 일이라면 정말 혼자서 속앓이 많이 했을 열린이 생각이 마음이 다시 생겨날 수도 있을 거 같고 ㅠㅠ 열린이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고 있었는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할 거 같고,,, 열린이 엄마 화내시는 것도 왜 이렇게 슬프면서 감동적이면서 막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몰라요 ㅠㅠㅠ 그냥 오늘 너무 슬프고 짠하고 ㅠㅠㅠㅠㅠㅠㅠ 열린이 아버님 다시 괜찮아지실 수는 없는 거죠? ㅠㅠㅠ 정국이랑 결혼하는 거 꼭 보셔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많이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정국이가 진심을 깨닫고 열린이한테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아버님의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지길 ㅠㅠ
5년 전
독자5
ㅜㅜㅜㅜㅜ아 맴찢 ㅠㅠㅠㅠㅠ 브금부터 슬프더니 마무리 마져 슬픈게 새벽 감성 터져요 ㅠㅠㅠㅠㅠ 몰래 애까지 지우고 하 ㅠㅠ정국이 돌아가겠죠?? 퓨ㅠㅠㅠㅠ슬프다
5년 전
비회원2.7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저 맘아파서 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다읽어갈때 스크롤 내리기 얼마나 아쉬운지 ㅠㅠㅠㅠ 열린이랑 정국이 다시 행복하자 ㅠㅠㅠ
5년 전
독자6
요즘 댓글을 잘 남기지 않았지만 오늘 편보고 소망이있어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작가님 글을 읽으면 정국이가 주인공이고 석진이는 서브였는데 부디 이번 작품만은 석진이와 열린이가 미래를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ㅠㅠ석진이와 연애하는 열린이를 보다보면 정말 정국이와 오래 연애하면서 얻은 것은 낮아진 자존감이구나ㅠㅜㅜ석진이가 오랫동안 열린이 옆에서 자존감 높여주면 좋겠어요ㅠㅜㅜ이번 닥품만은 후회가늑한 정국이가 보고싶어요ㅠㅜㅜ
5년 전
독자7
진수야축구하자 입니당 !!
아 진짜 전정국 완전 나빴어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로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정국이 더 후회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건 그냥 제 바램이고 그냥 작가님 마음대로 적으시면 되욤,,ㅎ 아 그래도 정국이 후회 어마무시하게 많이 하는건 보고싶습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석진이랑 잘 되는것도 나쁘지않은데ㅠㅠㅠㅜㅜ 또 정국이 잃긴 싫고,,,, 이것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애를 지웠다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린이 너무 슬펐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친구한테 말도 못하고 엄마한테만 말하고,,,, 근데 정작 남자친구는 돈모으고 결혼 먼저 하자니 아 진짜 나같으면 억장 와르르멘션 오백개 짓고도 모자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진짜 갓억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이제 작가님 글 읽고 자는게 습관이 되버리는 중,,,, :-)

5년 전
독자8

아....정국이는 몰랐군요 그사실을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하 저부분을 보면 열린이는 진짜 정국이릉 위해 최선을 다 한것같아요...오늘은 진짜 눈물이약간 브금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눈물광고ㅓㅇㅇ이네요ㅠㅠㅜ석진이를 보면 여주한테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누가봐도 사랑한다는 마음을 다알정도로 표현을 하고있지만..저는 아무래도 어남전인가봐요ㅠㅠㅠ 맘이 너무 아프네요ㅠㅠㅠㅜㅜ 이번화는 ㅠㅠㅠㅠ 특히 작가님 이번 글은 너무 현실적이라소 너무와닿아서ㅠ흥 ㅠㅠㅠㅜㅠㅠ 오늘도 재밌게 버거갑니다!!💜

5년 전
독자9
진짜 ㅠ 열린이 꽃길만 ㅠㅠ 뿌려주고 싶다 ㅠㅠ 어떻게 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열림이 ㅠㅠㅠㅠ
5년 전
독자10
작가님! 오늘편도 너무 좋았어요!
타팬인데도 작가님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작품도 안빼고 다봤어요 눈하덮은 읽을때는 정말 눈물광광
항상응원하고있으니까 힘내세요!🙏🏻

그리고 열린아 뒤도돌아보지말고 가, 석진이한테!

5년 전
독자11
백지에요.3년전 애까지 유산하고 정말 맘이 아팠겠어요.열린이 엄마도 모든걸 아니 얼마나 맘이 아플까요?정녕 정국이랑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는걸까요?잼나게 잘보고가요. 담편도 기대할께요~♥♥♥
5년 전
독자12
정국이랑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싶네요... 석진이랑 있는 모습도 달달하고 좋지만 왠지 마음 한 쪽에 응어리진 게 ㅠㅠㅠ 정국이랑 잘 됐음 좋겠다는 생각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정국이가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후회하고 있는데 이 다음엔 어떻게 행동할까요? 열린이도 겉으로는 잊었다고 잘 살고 있지만 아무래도 뭔가 건드리면 터질 수도..?!
5년 전
비회원16.192
[얄루] 입니닷

아ㅠㅠㅠㅠㅠㅠㅠㅠ이럴수가
이런 비밀이 있을줄이야 ㅠㅠㅠㅠㅠ너무 마음아파여 ㅠㅠㅠ

5년 전
독자13
가을이에요 !
솔직히 정국이도 많이 힘들었겠지만 우리 열린이도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까지 지웠다는건 진짜 ㅠㅠㅠㅜㅜ 롬곡 납니다 ...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여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

5년 전
비회원149.214
진짜 눈물나와요ㅠㅠㅠ
열린이가 너무 불쌍해요ㅠㅠㅠ
열린이 더 이뻐지고 더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

5년 전
독자14
제로미터에요 ㅠㅠㅠㅠㅠ 애까지 지웠다니 ㅠㅠㅠㅠ 여주가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ㅠㅠㅠ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제 가늠이 잘 안되네요... 해피엔딩이길 빌어봅니다! 이런 일이 있었는데도 여주가 너무 헤어짐에 덤덤한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예전 사이로 돌아갈 수 없는거겠죠? 석진이가 알게되면 또 어떻게 될지.... 나중에 한번 정국이랑 크게 싸울 것 같은데 암튼 1억님 다음 편도 기대해볼게요!!
5년 전
독자15
와.....어...와........이건 진짜 말이 안나오는 전개 아닌가요..갈수록 더 재밌잖아요ㅠㅠㅠㅠㅠ 저장소666왔다감
5년 전
비회원92.193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면서 엄청 울었어요ㅠㅠㅜㅠㅠㅠㅠ 정국이 너무 나빠요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말 안했으니 물론 몰랐을꺼지만ㅠㅜㅠ 후회하는 정국이도 여주도 너무 마음아프네요ㅠㅜㅠㅠㅠ 석진이랑 잘되면 좋겠어요ㅠㅜㅠㅠ 오늘도 너무 잘 보고가요 진짜 너무 좋은글 감사해요ㅠㅜㅠㅠㅠ
5년 전
비회원92.193
작가님 암호닉은 어떻게 신청하나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 안받으시나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6
새싹이입니다!!!이번편 왜이렇게 슬프나요 정말ㅠㅠㅠㅠㅠㅠ눈물이 나오잖아여ㅠㅠㅠㅠㅠㅠ열린이에게 저런일이 있는지 몰랐네요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7
헐 ㅠㅠㅠㅠㅠㅠㅠ 몰랐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8
작가님 근데 암호닉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5년 전
독자19
2601어머니가 결국 보러 갔네요..... 너무 슬프다 모녀만 알고 있는 걸 3년후에서야 서로 애인이 있는 상태에서 말하게 돼서 어쩔 수 없지만 생각이 더 날거ㅜ같아요. 그리고 아빠랑 병원에서 아빠냄새가 아닌 병원 냄새 나는게 왜 이렇게 슬픈지,,,,, 항상 아빠가 나오면 슬퍼요 ㅠㅜㅜㅜㅜㅜㅜ 건강하샸음 해요. 더 이상 아프지도 말고. 다들 행복하면 좋겠어요
5년 전
독자20
ㅠㅠㅠㅠ 정국이가 밉네요ㅠㅠㅠ 애까지 지웠가니ㅠㅠ 브금도 슬퍼서 혹시나 했는데ㅠㅠㅠ 그사실을 몰랐으니 그렇게 반응을 한거 같은데 알았으면 어떤 반응을 했을지도 궁금하네요ㅠㅠ 정국이가 많이 밉네요ㅠㅠㅠ
5년 전
독자21
아진짜 마음아프다ㅠㅠㅠㅠ여주도 ㅓ얼마나 맘고생할까ㅠㅠㅠ
5년 전
독자22
와진짜 너무 마음 아파요아진짜 ㅠㅠㅠㅠㅠ너무해요 ㅠㅠ
5년 전
독자23
딸기야
열린아ㅠㅠㅠ 그런 일이 있었군요ㅠㅠ 정국아 다시 열린이 잡아줘ㅠㅠ

5년 전
독자24
왜 인지 모르게 이 부분이 생각이 안나서 다시 읽으러 왔는데 너무 슬프네요...ㅠㅠㅠ
5년 전
독자25
너무 슬프다 진짜.. 작가님 저는 여주가 석진이 만나서 행복하게 사랑받고 살면 좋겠어요 아무리 긴 세월을 지냈어도 아픈기억들이랑 같은 실수들로 서로를 또 멀게 만들꺼같아여 ..
5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ㅠㅠ숨기지 말고 서로 상의하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5년 전
독자27
잘 보고 갑니다.
어떡해ㅠㅠㅠㅠㅠ
텍스트로 읽는 순간마다 마음이 미어지는 것 같아요 ㅠㅠㅠ

5년 전
독자28
쓰레기 아니야.....상의를 했어야지..ㅠㅠ
알렸어야지 여주야..!!!ㅠㅠㅠㅠ 맘 찢어진다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심장이 아릿아릿,, 잘보있어요 정말루!
4년 전
독자30
아 ㅠㅠ 다시잘되었으면 ㅠㅠ
4년 전
독자31
아 어떡해ㅠㅠㅠ진짜 너무 맘 아파서 슬퍼요ㅜㅜㅜ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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