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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황인준/이제노/이동혁/나재민] 구남친 클럽 03 | 인스티즈

[NCT/황인준/이제노/이동혁/나재민] 구남친 클럽 03 | 인스티즈

 

 

 

 

 

구남친 클럽  

wrriten by. 햇쿵 

 

 

부재중 전화 3건, 카톡 5건. 이동혁의 번호였다.  

 

‘뭐해’ 

‘낼영화볼래?’ 

‘씹지마ㅠㅠㅠ’ 

‘너 나재민이랑 친해?’ 

‘답장좀...’ 

 

나재민이랑 친하냐고? 대체 이런 질문은 왜 하는거지. 아무래도 어제 나재민과 말을 섞는 것을 본 모양이다. 나재민이 나랑 사겼었던 사실을 아무래도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이동혁의 카톡을 씹을까 하다가 더 귀찮아질 것 같아서 답장을 했다. 

 

‘안 친해’ 

 

답장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전화가 왔다. 어차피 마무리 지어야 할 대화이니 나는 전화 버튼을 눌렀다. 

 

“안 친하다면서 왜 같이 있었어 아까.” 

“니 알 바냐.” 

 

남자친구도 아니면서 자꾸 물어봐. 이동혁은 순간 아무 말이 없었다. 그리고는 알겠다면서 내일 영화를 보자고 했다. 대체 어떤 사람이 바람 펴서 헤어진 구여친에게 다시 작업을 걸겠느냐고 물어본다면 그게 바로 이동혁이었다. 진짜 병신 개병신. 

 

“내일 몇시.” 

“내일 2시. 내가 너네 집 앞으로 데리러 갈게. 진짜 보는거지? 너 안 나오면 안된다 진짜.” 

 

이동혁의 징징거림을 오랜만에 듣는 것은 의외로 기분 좋은 일이었다.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고 알겠다고 대답했다. 

 

이동혁은 옷을 잘 입었다. 옷을 잘 입기 보다는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뭘 입어도 핏이 예뻤다. 데이트할 때 이동혁의 옷 구경 하는 재미도 있었다. 역시나 오늘도 신경써서 입고 온 티를 잔뜩 냈다. 집 앞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나갔더니 이동혁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이렇게 예전처럼 행동하는 이동혁의 모습을 보니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너무 한결 같은 모습에 미안하기도 했다. 

 

“예쁘다, 오늘.” 

 

이동혁은 보자마자 말했다. 어차피 예전에 계속 들었던 말이라 딱히 설레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냥 추억회상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구남친이랑 다시는 만나지 않는 것이 나의 인생 철칙이었지만 이동혁은 뭔가 거부를 할 수 없었다. 나를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이 가장 잘 느껴졌었으니까. 

 

“야 그런데 너 나재민이랑 왜 얘기하고 있었어.” 

 

영화관으로 걸어가는 길에 이동혁이 물었다. 어지간히 궁금한 모양이었나 보다. 그렇다고 내가 지금 솔직하게 말한다면 당장 나한테 정이 털려버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하지는 않았다. 

 

“아니 그냥 예전에 알던 사이였어.” 

“걔가 너 좋대?” 

 

이동혁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예전에 이동혁이랑 사귀다가 바람핀 사람이 나재민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정말 가관이겠다고 생각했다. 

 

“아니... 아니야” 

“나재민 진짜 병신새끼야. 내가 걔랑 알게된 지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지만 걔 여자 존나 많아 진짜. 작년 여름인가 그때 사겼던 여자애랑도 몇 달 사겼다가 바로 바람피다 걸렸었어.” 

 

순간 말문이 막혔다. 작년 여름방학 때면 내가 나재민이랑 사귀었을 때였다. 이동혁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내 이야기를 남한테서 듣고 있자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있자 이동혁이 다시 입을 열었다. 

 

“아 근데 그 사겼던 여자애가 좀 별로긴 했대. 처음에 그냥 잘 만나다가 성격 너무 지랄 같았다던데. 말투도 띠껍고 아무튼 그랬었나봐. 그래도 바람은 피면 안되는거잖아. 아 아무튼 그냥 걔 쓰레기니까 걔랑 말 섞지 마, 응?” 

 

이동혁은 횡설수설하며 말했다. 내 욕을 이런식으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나재민이 그렇게 말하고 다녔었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 다행히 누군지 이름은 말을 안 했나 보다.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이동혁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호구 같았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귀여웠고 생각했던 것 보다 나를 많이 좋아했다.  

 

영화가 끝나고 이동혁은 또 나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이제 그냥 대놓고 그냥 날 다시 좋아한다고 행동으로 보이고 있었다. 집 가는 길은 정말 조용했다. 아까 공포영화를 볼 때 실수로 이동혁의 손을 잡는 바람에 어색해진 분위기에 차라리 무슨 좆도 어이없는 일이라도 벌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하고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후회를 했다. 

 

“어, 너네 왜 같이 있어?” 

 

나재민은 버스 정류장에 서 있었다. 그 옆에는 교복을 입은 한 여자애도 같이 있었다. 어제 날 진심으로 좋아했다더니 무슨 말도 안되는 구라를 깠는 지 모르겠다. 정말 나재민은 의자왕 중에서도 탑 오브 탑이었다. 하루라도 여자를 만나지 않으면 고자가 되는 병에 걸린 것 같았다. 나는 괜히 약이 오르고 열이 뻗쳐서 이동혁의 팔짱을 끼며 말을 했다. 

 

“보면 몰라? 데이트하잖아.” 

 

그때 이동혁의 얼굴은 내가 이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빨개져있었다. 

 

“니네 언제부터 사겼냐?” 

 

나재민은 특유의 썩소를 지어보이며 어이없다는 말투로 물었다. 저 표정을 지은 얼굴을 당장이라도 쥐어 패버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나는 억지 미소를 지어보이며 또박또박 말했다. 

 

“꼭 사겨야 데이트 할 수 있는건가? 나재민 인생 철학에 너무 안 맞는 발언인데? 니 옆에 그 꼬맹이는 뭐야 그럼? 너 걔랑 사귀는 거 아니잖아.” 

 

나재민은 그저 우습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항상 여유있어 보이는 나재민이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쩌면 내가 평생 이길 수 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분이 뻗쳤다. 나재민은 옆에 있는 여자애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우리 사귀는 사이 맞는데?” 

 

저 말이 구라인 것은 쉽게 눈치 챌 수 있었다. 그 여자애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누가 봐도 당황한 표정이었다. 동공은 심하게 흔들렸고 놀란 기색이 어렸다. 그냥 대충 나재민이 얼굴에 미쳐서 나재민의 몇 마디 어장 치는 말투에 속아서 오늘 처음 만난 것을 알 수 있었다. 

 

“구라치느라 힘들지 재민아. 이제 정신 좀 차려라. 창놈 짓도 적당히 해야지.” 

 

나는 이동혁에게 가자는 눈치를 주고 나재민의 옆을 지나쳤다. 이동혁의 표정에는 어리둥절한 기색이 잔뜩 어렸지만 우선 이 상황을 피하는 것이 더 급했다. 몇 걸음 가지 않아 이동혁은 입을 열었다. 

 

“야 너 나재민이랑 뭐 있지. 아무것도 없고서야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가 없잖아.” 

 

일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꼬여서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는 깊은 한숨을 푹 내쉬고 이동혁을 마주보았다. 솔직히 정색한 이동혁의 얼굴이 무섭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이었다. 그래 너도 싸울 때 진지한 표정만큼은 존나 무서웠지. 

 

“사겼었어.” 

 

이동혁은 표정을 더욱 굳히고는 싸늘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았다. 대충 예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동혁이랑 사겼었을 때 바람폈던 놈이 나재민이란 것을. 

 

“언제...” 

“알고있잖아. 그때 바람폈던 애가 나재민이었어. 굳이 말할 필요 없다고 느꼈었는데 니가 기분 나쁘다면 그래 미안해.” 

 

몇 초 간의 정적이 흘렀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말하는 말들은 존나 더러웠다. 이동혁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생각보다 더 병신이었던 너는 생각보다 더 존나 착했던 너는. 

 

“굳이 말할 필요 없었지. 나도 쟤랑 친구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 어차피 니가 바람 폈던 건 나도 알고 있었고 그거 알면서도 아직도 너 좋아하는 내가 병신인거지 그냥.” 

 

차라리 욕하고 그냥 가버렸다면 아무런 죄책감 없이 지나갈 수 있었던 일이었는데 대체 왜 이동혁은 이렇게 나오는걸까. 이동혁은 내 손목을 끌며 말했다. 

 

“가자. 집 데려다줄게.” 

 

집 가는 길은 정적으로 가득했다. 바람 폈던 사실을 이제까지 미안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는 느낌이었다. 대체 아까 당당하게 나재민이랑 바람 폈었다고 말한 건 뭐였을까 나 자신을 후려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떳떳하게 떠든걸까. 

 

“잘 들어가고 내일 학원에서 보자.” 

 

이동혁은 내 어깨를 두 번 툭툭 치며 희미한 미소를 표정에 띄워보이며 말했다. 그리고는 발을 돌려 걸어갔다.  

 

 

학원 수업이 시작한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황인준이 도착하지 않았다. 원래 수업을 늦는 애는 아니었는데 오지 않으니 괜히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였다. 결국 학원 수업이 모두 끝날 때 까지 황인준은 오지 않았다. 쓸데없는 나의 오지랖 덕분에 나는 강의실 밖으로 나가려는 이제노에게 다가갔다. 

 

“혹시 오늘 황인준 왜 안 온건지 알아?” 

 

이제노는 잠시 망설이나 싶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걔 다리 다쳐서 안 온 걸껄.” 

“진짜? 뭐 하다가 다쳤대?” 

“택배 승하차 알바.” 

 

순간 참 황인준 답다고 생각했다. 택배 승하차 알바 하다가 다리 다친 황인준이라니. 존나 적절하다 진짜. 나는 그렇구나라고 말 하듯 고개를 끄덕이고 이제노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강의실 문을 나섰다.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황인준을 찾아가야 할 것만 같아서. 황인준 분명히 다쳤으면 뭐 먹지도 않고 누워만 있을텐데.황인준은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자취를 했다. 그때 잠시 사귈 때 잠시 걔녜 집 앞 까지 가본 적이 있었다. 자취생 답지 않게 집은 꽤 넓고 깔끔했었다. 나는 기억나는 대로 버스를 타고 황인준네 집으로 내 발길을 옮겼다. 

 

“누구세요.” 

 

벨 누르기 보다 노크하는 것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나는 황인준이 사는 빌라에 도착해 황인준이 있는 호에 도착해 문을 똑똑 두드렸다. 집에 없고 다른 곳에 있으면 어쩌지란 걱정과 달리 황인준은 바로 노크에 누구냐며 대답을 해왔다. 

 

“나... 나야 성이름.” 

 

몇 초간 대답이 없다가 황인준은 자신의 집 현관문을 열었다. 그리고 별로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서 있었다. 

 

“뭐야?.” 

 

그 말투는 엄청난 떨떠름을 내포하고 있었고 순간 괜히 왔나 생각이 들 정도로 황인준은 심하게 정색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여기서 갑자기 튀어버릴 수도 없으니 나는 입술을 한 번 꾹 깨물고 입을 열었다. 

 

“너 다리 다쳤다며.” 

“그거랑 너랑 무슨 상관인데?” 

 

역시 존나 공격적이다. 아무리 내가 사겼을 때 쓰레기짓을 많이 했다고 해도 그렇지 황인준 성격 보통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학원도 안 나오고 걱정되서 와 봤지.” 

“...별로 심하게 다친 것도 아니야. 나 괜찮은 거 봤으니까 됐지? 이제 가.” 

 

그리고는 황인준은 현관문을 닫으려고 했다. 나는 너무 당황해서 닫히는 문을 잡았다. 

 

“뭐야.” 

“아니 그래도 너 생각해서 찾아온 사람한테 너무 매정한거 아니야?” 

“너가 언제부터 남 생각이란걸 할 수 있게 된거냐? 예전에는 니 멋대로만 행동하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황인준의 말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나는 아무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입술을 꾹 깨물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가 너랑 더 얘기해서 좋을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우리가 딱히 좋은 추억을 공유한 사이도 아니고.” 

“...” 

“그냥 가라 제발.” 

“미안해 그땐.” 

 

나는 3년 전 일 가지고 이렇게 사과하게 될 줄은 절대 몰랐는데 생각보다 황인준은 그 일이 참 좆같게 기억되고 있었나 보다. 어차피 내가 잘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억울하지도 않았다. 그저 세상에서 제일 무안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황인준은 나의 사과에 약간은 놀란 듯 해보였다. 그리고는 머리를 손으로 한 번 쓸어넘기고 한숨을 쉬었다. 

 

“...아냐 나도 지금 너무 몰아붙여서 미안. 근데 진짜로 나 그냥 혼자 있고 싶어 지금. 찾아와준 것도 고마워.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 그냥.” 

“알겠어... 몸 조심하고.” 

 

나는 발을 돌려 엘리베이터 쪽으로 몸을 옮겼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려 황인준을 향해서 말했다. 

 

“택배 승하차 알바 같은 거 하지 말고 그냥 공부 좀 해. 집 못 사는 것도 아니고 존나 잘 살면서 무슨 그런 걸 하고 있냐 넌.” 

 

나는 걱정 아닌 걱정이 담긴 말을 내뱉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하여간 황인준 진짜 그대로네. 

 

 

—————————————————————————- 

 

좀 늦었죠? ㅠㅠㅠㅠㅠ 초록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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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인주니 왜 알바ㅠㅠ 왜ㅠㅠㅠ 알바 하는 것도 맴 아픈데 다치다뇨ㅠㅠㅠ 저 지금 눈물 한바가지 쏟고 한강물 더해주고 있습니다ㅠㅜㅜ 그리도 동혁이도 뭔가 안쓰럽고 재민이는 왜 그렇게.. 힝ㅠㅠㅠㅠ 보면 볼 수록 여주랑 00즈들 너무 혼란스럽고 안쓰럽고 대체 제가 지금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너무 눈물 날 것 같아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2
에엥 개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댑악
5년 전
비회원121.173
헉 작가님 이러시면 저는 너무 재밌어 어쩔 줄 몰라요 엉엉 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다 엉엉엉
5년 전
독자3
인준이 왜 다쳐ㅠㅠㅠㅠㅠ 인준이 지켜ㅠㅠㅠㅠㅠ 약간 여주가 쓰긴 하지만 이미 쓰레기였으니까 이번엔 다자연애하자 그냥..ㅎㅠㅠㅠㅠ
5년 전
독자4
와 역시나 오늘도 핵꿀잼입니다 작까님 진짜 애들한명한명 스타일도 다개성이있게 다르고 잘어울려서 몰입도 굿이예요ㅜㅜ증말ㅜㅜㅜ
5년 전
독자5
호곡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 ㅜㅠㅠ
5년 전
독자6
아니 인준이가 택배를 어떻게 들어요ㅠㅠㅠㅠ 요정은 그런 거 못 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물컵도 누가 들어줘야 돼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맨날 제가 들어주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7
헉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울어요 재밌어서!!!!!!!
5년 전
비회원14.250
악 [하라하라]예용 혀기 넘 순애보네용ㅜㅜㅜ 순애보 좋지만 여주 왜 그랩,,, 인주니는 또 왜 그랩,,, 너무 매정쓰,,,
5년 전
독자8
헝 잼서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 글잡에서 이거만 읽으러 와요
5년 전
독자9
인준이가 잴 불쌍한 캐릭턴데ㅠㅠㅠ 동혁이두 살짝 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0
작가님,,,, 보고 싶어요
5년 전
독자11
이거 진짜 핵꿀잼인데 4편 언제 나오나여ㅠㅠㅠㅠㅠ 유일하게 신알신 했어요ㅠ
5년 전
독자12
왕 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 글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 언제 다음 편이 올라올 진 모르겠지만 기다리고 있을게요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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