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형식 주의 소설 아님 주의 썰 주제에 생각보다 별로 짧지는 않음 주의 기욤위안제임스호다 안 나옴 주의 01. 요정님의 말을 믿으라 “...도착했다! 타일러리멘...뭐였지. 아, 무튼 내리면 되...는 게 아니구나. 괜히 내려갔다가 차에 치일 일 있나...“ “여...여기예요?“ 줄리안의 져지 주머니에 담겨(?) 줄리안이 사는 집으로 도착한(이라 쓰고 `일방적으로 납치 당한`이라 읽는다) 타일러리멘샤로타민치티아벨프스 3세는 생각 보다 호화로운(?) 집 외관에 놀라. 왜냐면 줄랸 첫인상이 딱 그지였거든ㅇㅇ 처음 봤을 때 `웬 그지가 이렇게 하악거리면서 말하는거야? 침은 또 엄청 튀기네`하고 생각했지만 무튼 그건 줄리안한테는 안말하는 편이 낫...겠...지....? “그으래! 그러타면 내가 널 두 손으로 소듕히 들고 가줄겡!!“ ...어디선가 크흐흐히히힛♬ 에헷데헷♥하는 덕후 냄새가 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그건 일단 무시하고 줄랸의 손 위에 올라가서 집으로 들어가! 철컥. 띠익- 하는 소리와 문이 열리고 같이 사는 식구들이 줄리안을 엄청 기다렸는지 그 소리를 듣고 현관 쪽으로 달려 나가. 배고픈 이 청년들은 늦게 온 줄리안에게 엄청 따지려고 황소 떼 처럼 돌진해. 줄랸은 그것도 모르고 에헷데헷 타일러리멘샤로 어쩌구야 여기가 우리 집이란다♥하면서 들어감ㅇㅇ “야 수도 새꺄!!!!!!!!!! 금을 산 거냐 내 카드로 얼마를 긁은 거야 대체!!!!!!“ “아 줄리안 장난합니까 지금!!!! 나 배고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아아아아ㅏ아아ㅏ!!!!!!“ “줄리안 뭐 싸올찌 몰라섭 일단 뿌라이뺀이나 뎁혀 놓고 있어야지 했는뎁 그러다가 뿌라이팬 다 타버렸어욥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리에서는 그러묜 지쨔 쥭여버려욥ㅠㅠㅠㅠㅠ“ “…줄리안 시간은 금이여ㅇㅅㅇ 근데 줄리안 너한테는 시간이 돌이여ㅇㅅㅇ“ ...뭐 대충 이런 분위기...ㅇㅅㅇ “아...죄송...ㅎ“ “뭐 이 새키야 아 죄송??? 아 죄소오옹???!??!!!?? 내 카드값을 보고 그딴 말이 나오냐 새키야?????“ …라는 한 남자의 울부짖음을 뒤로 한 채, 줄리안은 우선 자신의 손 위에 얹혀진(?) 압도적인 새침함의 요ㄱ뎡님을 먼저 보여주는 거야. 그러니까 줄리안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달려왔던 총 6명의 남정네들은 줄리안의 손 위에 올라탄 작은 무언가를(혹은 누군가를) 보고 일동 얼-음ㅇㅇ 근데 뭐 보여줘도 어차피 타일러리멘샤로타민치티아벨프스 3세의 존재를 모르는 이 미천한 인간들은 그저 이런 반응을 보일 뿐. “…내 돈으로 피규어 샀냐 이 덕후새캬?“ “?? 아…아니…!!!! 우리의 새 친구야 에네스! 이름은 타일… 뭐였지? 아무튼 그 뭐냐… 어쨌든 같이 살려고 데려왔어! 귀엽지!^♥^“ 이렇게 많은 닝겐들은 처음 보는 타일러리멘샤로타민치티아벨프스 3세는 “사...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왓더뻨....“하면서 당황해서 (얼_음). 아무 말도 않고 눈만 땡그란 요뎡님을 본 순간 이름이 에네스인 듯한 카드지출남은 당연히 피규언줄 착각ㅇㅇ 솔직히 나라도 그러겠다 “…피규어에 이름도 짓고 같이 살자고 데려오다니…“ “…우리의 새 친구래욥…“ “…그것도 내 돈으로…“ “…줄리안 미쳤어여ㅇㅅㅇ“ “…아 아니라거!!!!!! 얘 피규어 아니라고!!!!! 요정이라고!!!!!!!!“ “...요정?“ “응 요정! 흐히힛 이제야 내 말을 믿는ㄱ…“ “…줄리안 드디어 미쳤습니까아.“ 안믿어주는 멤버들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뛰겠는 덕후는 멤버들에게 증명을 하기 위해 타일러리멘샤로타민치티아벨프스 3세에게 “야! 말 좀 해봐!“ 이랬지만 타일러리멘샤로타민치티아벨프스 3세 요정님은 수많은 닝겐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불안함과 긴장감, 그리고 이 막눈(?)들이 감히 날 피규어로 판단한다는 수치심에 말 한마디도 하지 못 함... So 줄리안 = 벨기에에서 온 28남 = 구봉쥬르 신오리 = (피규어한테 요정이라고 하고 본인도 못 외우는 겁나 긴 이름 붙이고 친구라며 룸메이트들한테 소개하고는 같이 살자고 하고 심지어 피규어하테 말까지 걸며 피규어가 자신과 말을 할 수 있다는 망상에 빠진 울트라초강력베리베리스트로베리월드스베스트오브베스트개씹덕후) …라는 공식이 성립ㅇㅇ 그래서 멤버들은 화난 것 보다도 일단 [와씨발 이 새키 존나 미친 놈이다.... 졸라 위험한 새끼야... 가까이 가지 말자...] 라면서 질렸다는 표정으로 줄리안한테서 멀어지려 함.ㅇㅇ 그 때! 타일러리멘샤로타민치티아벨프스 3세가! 아 그니까 요뎡님이! 인간 세계의! 공기 때무네! 건조해시진! 본인의! 눈을! (깜_빡)하고! 감음! 어떻게 했다고? (깜_빡) “헐 방금 눈 깜빡였어욥!!!!!!!!!!!“ “에이, 요즘 피규어들 그 정도는 해.“ “아 진짜 같았는뎁...?“ “아 저기. 그…초면에 실례지만, 물 한 모금만 마실 수 있을까요…?“ “…? 누가 말했어욥?“ “저 아닙니다아아아“ “나 아냐.“ “저 아니예여ㅇㅅㅇ“ “저는 아니예요.“ “저도 아닌데.“ “아 얘라고!!!! 얘!!!! 얘가 말했다고!!!! 아나 진짜 얘라고!!!! 내 손 위를 봐!!!!!!!“ 줄리안의 말에 집 안에 있는 멤버들은 모두 시선 집중. 다시 시선이 몰린 타일러리멘샤로타민치티아벨프스 3세는 당황잼. 말을 또 안하니까 줄리안이 “아오오오 너 또 말 안하면 진짜 길가에 내쫓는다? 강아지한테 잡아먹히기 딱 좋지?“라며 협박잼. 인간 세계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시는 우리의 요정님은 결국 눈 도르륵 굴리며 “아... 저... 그... 저는... 타일러리멘샤로타민치티아벨프스 3세인데요... 일단 물 한 모금만…“ “…헐.“ “....WTF...“ “…이게 뭐시여ㅇㅅㅇ!!“ “헐 진짜 말했어욥!!!“ “대박!“ “진짜라니.“ “아나 내가 뭐랬어.... 아 일단 집에 좀 들어가자 몇분째 현관에서 이게 뭐야... 쇼핑 짐 무겁다고ㅠㅠ“ “헐 진짜....헐...대박....오ㅏ....“ “대박이예욥...“ “물 어디갔지 물 물 물 물...“ “와 말도 안돼....헐....“ “아나 내 말 좀!!!!! 일단 집에 들여보내줘 좀!!!!!!!!“ “아나 오리 새캬 좀 닥쳐봐. 나에게 놀랄 시간 좀.“ “우리 분량 좀 주세욥…“ “프롤로그에 지 혼자 나오고…“ “덕후 주제에…“ ...? 아니 이게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튼 그렇게 요뎡님 쥘레븐 집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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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이게 또 뭐져... 이번에도 긴 똥을 쭈욱 싼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요뎡님을 향한 나의 상상을 멈출 수가 ㅇ벗어★ 2화 분량도 다 써놔서 오늘 낮에 또 업로드 될 것 같다는 소문이(소곤) 오늘 밤만 지나면 비정상회담 한다는 소문이(소곤) 그럼 작가는 이만 짜진다는 소문이(소곤) 안녕히 주무시라는 소문이(소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