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집은 학생특집입니다!!
<종인>
"징어야 뭐해?"
"나 숙제중!"
"뭐야? 무릎 왜 까졌어?"
"넘어졌어.. 별로 안 아파ㅎㅎ"
"까진 게 별로 안 아파?
너 혼자 넘어진거야?"
"급식 받으러 가다가 뒤에서 뛰어오는거야.."
"누가 밀었어?"
"그런 것 같은데..?"
"미친"
"욕하지말랬지!"
"그럼 어떤새끼가 너 넘어지게했는데
욕을 안해? 그럼 보살이지"
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김종인.
집착이 나날이 갈수록 심해지며 맨날 나만 쫒아다닌다.
내 옆에 김종인이 없으면 이상할정도로..
종인이가 나의 옆에 없을 때는 딱 하나. 매점 간 것이다.
매점에 다녀온 종인이는 양손에 먹을 거를 가득 짊어지고
내 책상에 내려놓는다. 너무 사랑을 많이 받는 느낌..
<백현>
"하품하는거봐..입이 찢어질 것 같은데?"
"나 잘거야 말걸지마"
"혹시 하마세요?"
"아 잘거라고!"
"하마가 아니라면 악어세요?"
"진심 맞아야지 조용히할래?"
"똥순아 나 진짜 심심해ㅠㅠ"
"오세훈한테 가서 놀아달라고해"
" 안 놀아준단 말이야..
너가 놀아주라고 하면 몰라도"
"그럼 말해줄테니깐 세훈이 데려와"
"야 섭하다? 나는 맨날 변백현이라고 그러면서
왜 오세훈은 세훈이야?"
"백.현.아 얼른 세훈이 데려와"
"오세훈 반 멀단말이야. 그냥 나랑 놀자 응?"
"아오! 뭐하고 놀건데?"
"애들 없는데 뽀뽀나 한번?"
"자야겠다;"
이 시끄러운 아이는 변백현.
진짜 옆에 있으면 귀가 마비될정도로 시끄럽다..
너는 물에 빠져도 입만 뜰거야;
모터돌아가듯 털털. 입으로 수영하겠네.
시끄러운것도 짜증나는데 더 심한 건 질릴정도로 장난을 친다.
그리고 애가 잘하는 게 하나 너 있는데 그건 바로
칭!얼!칭!얼! 아무래도 주특기같다.
<준면>
"징어야ㅎㅎ 숙제했어?"
"숙제있어!?"
"응 문학숙제 있는 거 몰랐어?"
"헐! 어디야?"
"보여줄게ㅎㅎ"
"헐 고마워ㅠㅠ"
"뭐 이런걸가지구ㅎㅎ"
"야 김준면 나도 보면 안되냐?"
"안돼ㅎㅎ"
"한번만 보자 응?"
"너가 직접해. 누군 하고 싶어서 숙제했냐?
징어니깐 보여주는거지. 너가 징어처럼 이쁘기를해? 아님 귀여워?"
"얼떨결에 김준면 고백"
"징어야 부담갖지맣ㅎㅎ 그냥 종인이가 너한테 하는 것처럼..
아니지! 그냥.. 우리반 반장으로써!"
착한 우리반 반장 준면이!
아주 착한데 성격이 조금 다혈질같다..
나한테는 진짜 한없이 잘해주는데 다른애들한테는 야박 그 자체.
내가 보다보면 같은애가 맞나 고민할 정도로 심하다.
아 그리고 가끔 저렇게 고백아닌 고백을 하는데 수습하느라 맨날 바쁘다.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너 마음 다 알아.ㅎㅎ
<경수>
"왜 맨날 김종인이랑만 다녀?"
"종인이가 정말 잘해주니깐~"
"난?"
"물론 너도 잘해주지!"
"그럼 나랑만 다녀"
"아..?"
"루한하고도 다니지마"
"아니.. 경수야? 루한은 나랑 떨어질 수 없는 거 알잖아..
알면서 왜그래!"
"아는데 나랑만 놀고 나랑만 다녀"
"아..갑자기.. 물이 먹고싶네?"
"마시러갈래?"
"좋아!"
착한듯 안착한 국민 썸남 경수.
경수는 다 좋은데 집착이 너무심해!
하다못해 종인이보다 심하다니깐??
그래도 집착해주는 남자가 있어서 조화..
잘생긴 경수가 집착해주는건 더 조홯ㅎㅎ
<세훈>
"아니"
"내가 맞다니깐!!!"
"아니야 내가 맞아"
"아니라니깐!!!"
"야 진짜 내가 생각해본건데 넌 너무 고집이 쎄
황소고집이야;"
"나 소띠야 시방!"
"미친 개그인가????"
"야 저건 딱봐도 좋아하는거지?"
"저게 어떻게 좋아하는거냐? 드라마 한 두번 봐?
니가 그러니깐 루한한테 사랑을 못 받지?"
"야 루한이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그렇지
너네들 없으면 박력 넘쳐"
"우리들 있을 때도 잘해줘야 진짜 좋아하는거지"
"생각해보니깐 열받네?
갑자기 루한이가 여기서 왜 나옴?"
"니가 사랑을 모르니깐 그렇지"
"저건 딱 봐도 그린라이트잖아!"
"아니지!"
"둘이 또 싸워?"
"오세훈새끼가!"
"김징어가!"
"둘이 그만 좀 싸워라"
"징어야 화해하자"
"싫어!"
"어떻게하면풀래?"
"치킨사줘"
"알았어. 사줄테니깐 화 풀어"
"응!ㅎ"
"하여간 진짜 단순해"
이 아이의 이름은 오세훈.
설명 써 주고 싶지도 않아.
잘해주긴 하는데 의견 대립될때가 많다.
내가 고집이 쎈편이긴한데 맞으니깐 쎄지!!!!
쓰레기새끼!!!! 개새끼!!!! 말새끼!!!! 소새끼!!!!!
그래도 항상 마지막은 져주며 훈훈하게 끝난다.
<루한>
"루한~"
"응?"
"한아~"
"왜?"
"나좀 봐봐 휴대폰으로 들어갈거야?"
"봤어 왜?"
"나 심심해~"
"니 좋다는 김종인하고 놀아"
"난 너랑 놀고싶단말이야~"
"놀아주면 김종인이랑 안 놀거야?"
"왜 종인이야?"
"걔가 너한테 제일 많이 치근덕되니깐"
"앜ㅋㅋㅋ 질투야~?"
"그럼 남친인데 질투 안해?"
"루한 은근 질투해~"
"은근이 아니라 심하게 해.
티를 안내서 그렇지. 둘이 같이있는 거 보면 떼어놓고싶어"
"오늘 운 겁나 좋아ㅠㅠㅠ"
"그런 리액션 좀 안 하면 안돼?
나도 너 좋아해. 혼자 좋아하는 것처럼 그러지마"
"안할게.. 근데 너무좋아ㅠㅠㅠ"
"그래.. 넌 절대 고칠 수 없을 것 같다"
내 남친! 루! 한! 쨔! 응!
사귄지 별로 안되서 루한이가 나를 얼만큼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가끔 저런 말 할 때면 날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게 사는중이다♥
여러부운~ |
이게뭐지?ㅋㅋㅋㅋㅋㅋㅇㅅㅇ 최대한 열심히 썼으니 봐주던가 말던가(루한빙의) 넝담~ㅎ 너무 짧죠?ㅠㅠㅠ 특별편이 참..☆★ 다음 특별편은 더 길게 써드릴게요ㅠㅠㅠ 다들 특별편 원하는 거 말씀 해주셨는데 전.. 이걸...쓰고싶어서..ㅎㅎ 눈물이 흐른다.. 다음편은 워래대로 화요일 시간표인 영어 문학을 만나보세요~ 두명 밖에 없는 화요일은 슬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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