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예고편 상황전까지 어떤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는 화라서 재미가 없을수도 있어용ㅜㅜ 다음화는 아주 쭉쭉쭈욱쭈우우우욱 전개나가고 불마크 달고 오겠습니다♡ 우리 착한독자님들 다음화를 위해 이번화만 꾸욱 참고 읽어주세요!! 신알신, 댓글 달아주세요ㅎㅎ 댓글보고 힘내서 불마크 다는사람입니다😈 (bgm 틀어주세용🙏) #1 대본리딩 "안녕하십니까? 신인배우 이하나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나 신인배우 이하나, 연기계에서 인정해주는 대학교를 나왔지만 졸업 후 소속사 오디션에선 번번히 낙방하다가 정말 작은 신생기획사에 붙게 되어, 연기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물론 이런 작은 회사 신인배우로서 맡은 첫역할은 여주 친구였다 그래도 나름 데뷔 작품이고 첫 배역이라 열심히 하려했는데... 배우 선배들이고,스텝들이고 아무도 내 소개인사엔 관심없고 다들 대본만 보고있더라. 그때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린 그곳엔 ! 그가 있었다 그와의 눈마주침으로 나의 몸과 표정은 굳어갔고, 내 세상은 일시정지됐다 '아니 저 선배가 왜 여기있지? 어떻게 행동해야지? 그냥 쌩깔까? 하 첫 작품부터 좇됐ㄴ....' 나의 시끄러운 생각중 불쑥 감독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하나씨 안 앉고 뭐해요? 어디 아파요?" "아, 아뇨. 괜찮습니다 다시 한번 잘부탁드립니다" 나는 다시 고개를 푹 숙여 인사를 하곤 앉았다 그는 내가 앉자 시선을 거두었고 내겐 관심없다는 듯 다신 신경쓰지 않았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났고 지루해서 몸이 베베 꼬일 때 쯤 대본리딩이 끝났다 "여러분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전체 첫 회식 이 앞 사거리 소고기집에서 있는거 아시죠? 매우 바쁘신 김재욱배우님도 참여하신다니까 웬만하면 필참해주세요" 감독님의 강제회식참여 멘트를 들었지만, 나는 집에 가야만했다 감독님께 찍히는 한이 있다고 해도 그가 참여하는 회식엔 가고싶지 않았다 적어도 그를 이런식으로 재회하고 싶진 않았다 집에 가려고 몰래 혼자 짐을 챙기고 있을 그때, "야 하나야 이하나!! 여기야 여기!!" 그때 나의 매니저인 세종이 나를 불렀다 "야 즈용히 좀 해 즈용히" 나는 이를 꽉 깨물며 세종이를 때렸다 "양세종 닥쳐. 튀지않게 행동해. 나 오늘 회식 안갈거다 나 집에 갈거야" "어 그래 잘가!! 라고 할줄알았냐? 이하나 미쳤어? 가서 얼굴도장 찍고 인사해야 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거기 우리 드라마 투자자 온대. 꼭 가야돼" "세종아...너두 알잖아. 거기 김재욱 온대잖아 어? 나 한번만 봐주라 제발" "하나야 알지, 아주 잘 알지. 근데 너두 알잖아? 지금 너 하나에 우리 회사사람들 생계가 걸려있어 너만 인생건 거 아니고, 우리 대표님도 나도 그리고 너 위해서 일해주는 사람 모두가 이 일에 인생 걸었다고" 나는 그 말을 듣고 차마 집에 갈 수 없었다 결국 나는 회식장소에 가버렸다 #2 회식 "자- 우리 드라마 '방백' 대박을 위하여 건배!!" "건배!!!" 감독님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회식이 시작되었다 친분이 하나도 없는 나는 혼자 홀짝홀짝 술만 마셨다 '양세종 이 새끼는 나 끌고와놓고는 어딜간거야' 시선을 돌리니 매니저인 세종이는 이쪽저쪽 불려다니며 술을 받고, 나를 홍보하기 바빴다 또 시선을 돌리니 그가 보였다 김재욱...재욱선배 남자주인공인 그는 저 옆 테이블에서 여자주인공과,메인작가님,감독님과 그사세 회식을 하고있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던 그때. 딸~랑 "어이구 신회장님 오셨습니까?" 감독님이 고기를 싸먹다 입에 묻은 된장도 닦지 못한채 뛰어나갔다 "어. 이감독 드라마 잘 준비하고 있지? 나 이번에 투자 많이했다 똑바로 해" "물론이죠 신회장님. 아! 여러분 이 분은 저희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신 총투자자 신회장님입니다!!" 감독님은 신회장님을 힘차게 소개했지만 다들 떨떠름해하는 분위기였다 신회장은 그런 반응에 신경 안쓴다는듯이 오직 직진했다 어디로 직진했냐구? "어....어...??" 신회장이 나에게 왔다 일면식도 없는 내게... "너가 신인배우 이하나구나? 이감독한테 많이 들었어" "아... 네 안녕하세요 신인배우 이하나입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나였지만 애써 씩씩하게 대답했다 신회장은 이런 내가 맘에 든다는 듯이 내 어깨를 툭툭치고 지나갔다 '아...기분 나쁜데, 그래도 참아야겠지?' 그 이후 우울하고,외로워 술을 계속 마셨다 한잔..두잔...세...잔 툭. 나는 필름이 끊겼다 회식은 거의 막바지에 다달았고 하나는 정신을 잃은지 오래였다 "이감독 이하나씨 많이 취한거 같은데 내가 데려다줘도 되지?" "아휴 당연하죠 신회장님. 좋은밤 되십시오" 이감독은 신회장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만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그녀를 보호하지 않았다 그 사이 재욱은 사라진 그녀를 찾기 바빴다 신경 안 쓰는 척 했지만 사실 아까 하나를 건드는 신회장이 신경쓰였다 "이하나...얘는 어디간거야? 또 아무한테나 안겨있는거 아냐?" 헤어진지 오래되었는데도 그녀의 술버릇을 기억하고 있는 재욱이었다 정신없이 테이블들을 돌아다니다가 여기저기서 술을 받아먹고 만취한 세종을 보았다 "매니저님 하나, 이하나 배우 어디갔습니까?" "예...예??" 그제서야 하나가 없어진 걸 알아챈 세종이다 재욱은 그를 붙잡고있어봤자 그녀를 찾을 수 없다는걸 깨닫고 자리를 떠났다. 또 한참을 찾기 바쁘던 그때 신회장차에서 잠들어있는 하나를 발견했다 그는 정신없이 음식점을 박차고 나가 신회장 차에서 하나를 빼내었다 "하나가 제 대학후배인데요 얘가 취하기만 하면 토를 그렇게 해요 신회장님 차가 아주 비싸니까 토하면 곤란하시잖아요? 그쵸? 그러니까 하나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갑자기 나타나 그녀를 빼간 재욱의 행동에 감독과 신회장은 얼이 빠졌다 그리고 하나를 데리고 가며 화가 많이 나보이는 재욱이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