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동글동혁동글 전체글ll조회 1124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평화란 무엇인가. 하루 세 끼를 걱정 없이 먹고 어디 아픈 곳 하나 없이 그저 안온한 삶을 유지하며 노화로 인한 죽음을 기다릴 수 있는 것? 아니. 우리의 평화는 광복일지어다.  

 

 

“요새는 햇빛을 통 못 봤네.” 

“그러게 누가 낮에 잠을 자라든?” 

“당번이 밤으로만 잡히는 걸 내가 어찌 할까.” 

“...” 

“그래도 그 덕에 네가 밤에 자니 그걸로 되었지.” 

 

나재민이 맑게 웃고는 고개를 숙였다. 영 피곤한 얼굴이었다. 대충 짧게 다듬었던 머리도 이제는 길어버린지 오래였다. 여주는 애진작에 길어버린 머리를 땋아 묶고 있었다. 눈 아래 퀭한 자욱이 사라지지를 않았다. 슬쩍 잡은 손에 박힌 굳은 살은 사라지지 않을 훈장이었다. 조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증거. 그래도 재민은 종종 속상하다는 듯 여주의 손을 매만졌다.  

 

“고운 손이었는데.” 

“지금은 곱지 않다?” 

“지금도 곱지. 고운데.” 

 

방아쇠를 받치는 손가락 마디가 딱딱했다. 씁쓸해하는 재민을 애써 모른 척 하고 여주가 웃었다.  

 

“너도 똑같지.” 

 

그래, 나도 같지. 재민이 웃으며 여주와 제 손을 나란히 겹쳤다. 한 마디는 차이 나는 두 손이 버석했다. 그래도, 따듯했다.  

 

젊은이들이 총을 쏘게. 늙은 이들은 배우는 데에 영 소질이 없어서 말이야. 훈련장을 총괄하는 김씨가 상하이에서 마련해 온 총자루를 여섯의 청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속에 재민과 여주가 있었다. 여자라고 못 쏠 거 없다더라. 권총을 처음 쥐어보는 제 손을 물끄럼히 바라보는 여주에게 김씨가 그랬다. 

그래, 못 쏠 거 없지. 내 이 총으로 왜국의 인사들을 땅에 눕히고 말리라. 그리고 내 나라를 되찾아 웃음을 지을테다. 여주는 제 침소에서 다시 한 번 총을 꺼내보았다. 내 원을 담을 물건. 내 원을 이뤄줄 물건.  

 

“들어가도 되겠어?” 

 

미닫이 문 밖에서 재민의 목소리가 새어 들어왔다. 여주는 상자를 대충 꾸려 이불 아래 판자에 덮어넣고는 대답했다. 재민은 문에 기대어 여주가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다. 보자기가 사락거리고 나무가 삐걱이는 그 소리를, 가만히 들었다.  

 

“무슨 일이야?” 

“그냥, 오랜만에 밤에 자려니 잠이 안 와서.” 

“차라도 한 잔 하겠어?” 

“번거롭게 무얼. 앉게나 해줘.” 

 

아. 그제서야 방석을 꺼내어 바닥에 대어 주었다. 어설프게 기운 것이 두께도 없지만 재민은 냉큼 엉덩이를 대고 앉았다. 여주는 바닥에 깔려있는 제 이부자리 위로 앉았다.  

 

“재민아.” 

“응?” 

“너는 기분이 어때.” 

“뭐가?” 

“이제 정말, 이씨 아저씨처럼 우리도 일을 맡을 수 있게 된 거야.” 

“그전에는 우리가 뭐 놀고 먹었나.” 

“농하지 말고.” 

 

웃던 재민의 입꼬리가 평일하게 내려앉았다. 굳어 있는 여주의 얼굴에 살짝 손을 올려 쓰다듬었다. 아직 쓸 줄도 모름서? 이번에는 같이 웃었다. 하지만 가슴팍 한가운데는 같이 들썩이지 못하고 무겁게 짓눌렀다. 쓸 줄 알게 되는 날에는, 그 날에는. 두 사람 모두 모르는 일이 아니었다.  

 

“내일부턴 열심히 배워야겠네.” 

“동영이 형이 가르쳐 준다 하더라.” 

“윽. 그 오라버니는 영.” 

“왜 그러냐.” 

 

남색을 하는 것 마냥 너와 붙어지내는게 이상하다는 걸 어찌 말하겠는가. 여주는 그저 고개를 흔들며 대답을 대신했다. 아아-. 재민이 몸을 틀어 여주의 이부자리 위로 제 상체를 눕혔다.  

 

“여기 오니까 또 잠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내 방이 무슨,” 

“여주야.” 

“...” 

“우리 너무 걱정하지 말자.” 

 

다 잘될 거라고 믿자. 우리도 걱정 없이 조국의 볕 아래에 서서 우리 국기 세워놓고 웃게. 겨울이 지고 봄이 오길 그렇게 기다리자. 여주가 고개를 돌리자, 재민은 눈을 감은 채였다. 그래. 작게 대답했다. 

 

오늘도 누가 죽었다더라. 편지에 실려오는 글들은 결국엔 다 그런 내용이었다. 누가 헌병에게 반항을 하다 충을 맞고, 작전을 시행하다 걸려서 죽고, 잡혀가고. 그러나 편지의 끝은 항상 똑같았다. 우리는 오늘도 광복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었습니다. 여주는 그 말이 좋았다.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는 말 같아서 좋았다. 이 곳에 발을 내딛은 순간 이미 목숨은 내어 놓은 셈이었다.  

무슨 일로 오셨소? 처음 이곳에 발을 들였을 때, 여주는 다 헤진 옷을 기우지도 못한 채로 입고 있었다. 봄을 찾아 왔습니다. 그리 대답하면 들여 보내줄거라고 동네 친구 현수가 그랬다. 저의 동네 사람들은 이제 아무도 살아있지 않았다. 부모도 가족도 친구도 모두. 태극 문양의 수를 놓다가 죽었다. 품의 한 가득 안은 보따리가 모두 태극기였다. 나는 이미 죽었다. 딱 그렇게 생각하고 찾아왔었다. 계집애라고 퇴짜를 맞으면 어쩌나 싶었다. 다시 수만 놓으라고 해도 괜찮으니 무어라도 시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재민이 친구 또 생겼구먼.” 

“예?” 

“따라오게.” 

“예.” 

 

조씨 아저씨는 나중에 술을 마시며 여주가 들고 있는 보따리에 묻은 혈이, 잔뜩 엉킨 머리가, 도저히 들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주정했다. 여주는 제 모습이 그리도 흉했냐며 웃었다.  

재민이는 동네 아저씨를 따라 이 단체의 설립부터 함께 했다. 나이가 어린 축에 속했지만 어리석게 행동하는 법이 없었다. 싹싹하게 웃으며 돌아다니면 빛도 잘 들지 않는 곳이 화목해졌다. 도통 네 이야기를 하는 법이 없구나. 김씨가 불러 말했을 때도 재민은 웃었다고 한다. 제 이야기는 재미가 없어서 하고 싶지가 않다고.  

 

“부모는 모르고.” 

 

집은 없었지. 일본인 장사꾼에게 거지라며 얻어 맞았던 날, 박씨 아저씨가 내 아들에게 그러지 말라며 돈을 내어주었어. 웃기지. 나는 거기에 사고 싶은 게 하나도 없었는데. 나중에 재민이 지나가듯이 여주에게 말했을 때, 재민은 여주의 손을 꼭 옭아맨 채였다. 그래도 이제는 내게 네가 있다는 듯이. 

 

*** 

 

몇 안되는 총자루를 쥐게 된 재민과 여주는 함께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같이 연습하고, 같이 공부하고, 같이 밥을 먹었다. 이제는 대놓고 붙어 다니는 두 남녀에게 아재들은 가끔 농을 쳤다. 지들만 봄이구만, 하고. 그래도 두 사람은 꿋꿋이 언덕을 올라 앉았다. 

 

“한 번 쯤은 직접 쏘아 보는 게 더 좋을텐데.” 

“소리가 울리니 별 수 없지.” 

“언제쯤 써 볼까.” 

 

하늘을 올려다 보는 재민의 마음을, 여주는 알 수 없었지만 그저 고개를 그 어깨에 뉘일 뿐이었다. 언제든 쏴야지. 대한이 필요로 할 때. 답을 속상이자 재민이 고개를 내려 여주의 이마 가운데에 입술을 살짝 붙였다. 

 

 

자질구레한 심부름이 아니라, 정말로 작전이라고 부를 법한 일이 젊은이들에게 떨어졌다. 이번에 꽤 커다란 인물이 이 근처를 지나갈 예정인데, 현장 경험이 많은 박씨와 조씨가 그 인간을 사살할 수 있도록 호위를 쏘아 죽여라. 가깝지 않아도 된다. 정확히 쏘고 돌아오거라. 김씨는 그렇게 말하며 청년들을 둘러보았다. 이 나라의 젊음 그리고 미래.  

 

“자, 들어라. 작전은 이렇다. 목표물을 실은 차가 언덕을 내려갈 때 바퀴가 빠지도록 미리 손을 써둘 것이야. 차가 멈추고 졸개들이 내리면 쏘아 죽이거라. 그 이후의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 터이니.” 

“목표도 쏘아 죽이는 편이 더 편하지 않습니까?” 

“그럼, 못 돌아온다.” 

“우리는 이미 수배 중이니 숨을 버리는 셈 가는 것이지만, 너희는 다르지.” 

 

재민의 표정이 굳어졌다. 다를 게 없다고. 말꼬리를 붙잡아 대답하고 싶은 걸 애써 참았다. 여주도 그런 재민을 눈치채고 살짝 흘겨 보았다. 현장은 겨우 세 번째인 저와 달리 능숙한 나재민. 그리고 머리를 잽싸게 돌리고 있을 나재민. 떨리는 심장을 애써 다잡았다.  

 

“너, 그러지 마.” 

“뭘?” 

“굳이 위험해 질 필요 없잖아.” 

“굳이 위험해 진 건 이번 작전이야. 차라리 쏘는 게 깔끔해.” 

“하지만,” 

“김씨 아저씨가 돌아오랬다. 우리 돌아와야지.” 

“응 그렇지.” 

 

재민이 씩 웃었다. 어두컴컴한 복도에서도 너무 훤히 보여서 차라리 안 봤으면 좋았을 걸 하는 미소였다. 돌아올게. 그러고는 조씨 아저씨의 방이 있는 곳으로 걸어들어갔다. 기어이 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주는 제가 하겠다고 나서지 못한 자신을 타박했다. 겁쟁이. 

 

작전 당일 새벽,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었다.  

 

“마지막 점검이다. 도영아.” 

“네.” 

“넌 어디?” 

“왼쪽 문으로 나오는 놈의 다리를 먼저 쏘겠습니다.” 

“여주 너는?” 

“뒤에서 내리는 놈들의 머리를 노릴겁니다.” 

“그래. 재민이 너는?” 

“마지막으로 내리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좋다. 딱 그것만 기억하는 것이야. 알겠어?” 

“네.” 

 

재민이 물끄럼히 초로 겨우 비춘 지도를 바라보고 있는 게 힘들어 여주는 일부러 부산스레 제 짐을 꾸려 들었다. 이제는 각자의 위치로 움직일 때였다. 그 모습을 본 박씨가 슬몃 고갯짓을 했다. 인사해야지 둘이. 

 

“아.” 

“그래도 돼요?” 

 

재민이 여주를 잡아 작은 방 안으로 데려갔다. 순식간이었다. 갑자기 단 둘이 있게 되니 여주는 도저히 마음의 채비를 할 수가 없었다. 큰일을 하러 가는데, 정신에 큰일이 나 있었다. 

 

“우리 이제 진짜 총 쏘네.” 

“그러게.” 

“하고 싶던 거 하니까 신난다 나는.” 

“그래?” 

 

말 좀 길게 해주지. 재민은 아쉬움을 꿀꺽 삼켰다. 동그란 머리통이 무얼 생각하고 있는지 뻔해서 입술이 버석하게 말라갔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말을 이었다.  

 

“이번 작전도 잘 할 수 있을 거야. 이거 성공하면 다음부터는 나 없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겠다. 우리 여주 홀로도 잘 서야지. 나 없이 안되는 듯이 굴면 아저씨들이 너 또 안 써줄지도 모른다.” 

 

울지 말고 버티자. 여주의 고개가 작게 끄덕였다. 잠시간 입을 열지 못하는 건 두 사람이 똑같았다. 마지막과 헤어짐, 이별을 말하지 않고 싶은데 떠오르는 말이 그것뿐이어서. 그 것만 입에 잔뜩 고인채 내뱉어지려고 해서 입술 새를 꽉 닫았다. 목이 뜨거웠다.  

 

“잘 컸네.” 

 

재민이 한 발짝 다가서서 여주의 뒷통수를 설게 쓰다듬었다. 고개를 들어 바라본 재민의 얼굴은 처음으로 처연해보였다. 제가 하고 싶다고 했으면서. 하고 싶다고 한 거 잖아. 자랑스럽고 의젓하게 가야지. 조국을 위한 일인데. 여주가 울먹이자 재민은 또 웃었다.  

 

“자꾸 뭐가 마음에 걸려서. ” 

 

너랑 꽃구경도 못 가보고, 그리 좋다던 상해도 못 가보고, 네가 땋은 댕기도 예쁘지만 비녀도 올려주고 싶었는데. 재민은 하고 싶은 말을 죄다 삼켰다. 그리고 묵묵히 여주를 품에 안았다. 다녀오겠다는 말을 차마 못했다.  

 

*** 

 

새벽부터 건물 꼭대기에 쪼그려 앉아 기다렸다. 누가 보건 말건 한복도 서양식 의복으로 갈아입었다. 혹여나 누가 보고 신고할까봐서였다. 어설픈 소매를 문질러보다가도 마음을 다잡고 역이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내리막을 천천히 굴러가던 바퀴가 터졌다. 확인을 하고자 운전자가 내리자 그 순간 총성이 울렸다. 도영의 것이었다. 다리만 맞춘다더니, 무어가 치밀었는지 가슴팍에도 총알을 내리꽂아주더라. 여주는 떨려오는 손을 반댓손으로 맞잡고 뒤따라오던 차에서 내리는 놈들을 쏘았다. 인간의 몸이 끊어진 실처럼 힘 없이 내려앉는게 보였다. 도영이 돕는 듯 총성이 번갈아 울렸다.  

 

쨍그랑. 

 

후퇴 신호로 유리병이 차 앞 바닥에 깨졌다. 유리 조각을 본 여주가 서둘러 등을 돌려 건물을 내려가고 골목으로 기어들어갔다. 비슷하게 도착한 도영이 여주의 손을 붙잡고 뛰었다.  

 

“아직, 아직,” 

 

자꾸 뒤돌아보는 여주에도 도영은 멈추지 않고 달렸다. 울컥, 눈물이 치미는데 등 뒤로 총성이 또 터졌다. 여주의 눈물샘도 덩달아 터졌다. 미안. 도영은 이유 모를 사과를 했다. 힘이 풀린 그녀의 몸을 도영이 갈무리 하여 마차에 태웠다. 두 사람을 태운 마차는, 도영이 달리던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빨라서 현장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먹먹했다.  

 

재민이가 부탁했다. 도영이 건넨 것은 재민의 서양 의복과 어제 입고 있던 한복이었다. 이걸 내게 왜 주느냐 물으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받았다. 그럼 재민은 무얼 입었느냐 물었더니, 처음 이곳에 올 때 입고 왔던 옷을 입고 갔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왜 너는 이걸 내게 남겼느냐 묻고 싶었다. 묻고 싶었고, 울고 싶었다. 성공을 축하하는 인사말들 속에서 여주는 소리내어 울고만 싶었다.  

 

봄을 위해, 봄이 가버렸다. 

 

 

 

 

 

 

——————— 

 

바빠서 그런가 글이 잘 안써지네요 독자님들을 울리고 싶었지만 설은 글이에요.. 

 

 

 

암호닉 : 동쓰 베리 딸랑이 하라하라 혀긔 메리 슈비두바 작결단1호 찬네 쪼코 코코 너를 위해 이제노굴려굴려 참기름 재현아사랑해 쀼 젠수 녹차라떼 99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237.164
작가님... 작가님... 저 울어요ㅠㅠㅜㅜㅠ 안돼 재미나ㅠㅠㅠㅠㅠㅠ 엉엉어엉엉어ㅓ엉ㅇ 전 왜 작가님 글을 이제서야 본거죠... 이 글 보구 작가님 다른 글도 정주행 했어요... 하... 최고... 만약 암호닉 받으시면 [작가님최고]로 할게요....😭😭
4년 전
독자1
동쓰입니다.. 세상에 이게 뭐지요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진짜.. 엄청 완전 몰입해서 읽었어요🤦‍♀️😭
4년 전
독자2
와 작가님 ... 진짜 최고예요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 정말 ㅜㅜㅜㅜㅜㅜㅜㅜ 눈물 광광 흘리며 읽었습니다 ,.,, 글 자주 써주세요 신알신 해놓고 쫓아다니며 읽겠습니다 하트
4년 전
비회원85.12
와 이거 왜 지금 봤죠...ㅠㅠㅠㅠㅠ와...진짜 대박인뎅슈ㅠㅠㅠㅠ누가 봐도 단편이지만 후기라도 주세요라고 염치 없는 부탁을 조심스레...
4년 전
독자3
자까니이이이이이이이임ㅠㅠ 이거 읽으려고 독방에서부터 오만 길 다 파헤치고 달려왔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글읽는거 좋아하고 글 쓰는거 다 좋아하지만 자까님 글은 재질부터 걍 미쳐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용도 내용이지만 풀어내는 문체자체가 걍 내 취향 거푸집 와 진짜 진짜 진짜 진짜 그 짤막한 원래 글도 하루에 두세번씩 몇개월을 읽었는데 이제 이 글은 얼마나 더 읽을지 감도 안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활자 하나하나 하나도 안놓치고 다 내 심장에 박아넣을게요 감사합니다 ㅠㅠ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3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6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5 12:52 ~ 4/25 12: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