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
(험한 말이 나옵니다! 주의!)
오후 3시.. 일로 인해 바빴던 재욱은 겨우 오늘 쉴 수 있었고
피곤한지 침대에 벌러덩 누워 천장을 바라보다가 석류 생각이 나 핸드폰을 켜 석류에게 카톡을 보낸다.
공부 때문에 힘들다는 석류에 재욱은 벌써부터 지친 표정이 떠오르는지 작게 피식 웃고선 답장을 보낸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
(험한 말이 나옵니다! 주의!)
오후 3시.. 일로 인해 바빴던 재욱은 겨우 오늘 쉴 수 있었고
피곤한지 침대에 벌러덩 누워 천장을 바라보다가 석류 생각이 나 핸드폰을 켜 석류에게 카톡을 보낸다.
공부 때문에 힘들다는 석류에 재욱은 벌써부터 지친 표정이 떠오르는지 작게 피식 웃고선 답장을 보낸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
(험한 말이 나옵니다! 주의!)
오후 3시.. 일로 인해 바빴던 재욱은 겨우 오늘 쉴 수 있었고
피곤한지 침대에 벌러덩 누워 천장을 바라보다가 석류 생각이 나 핸드폰을 켜 석류에게 카톡을 보낸다.
공부 때문에 힘들다는 석류에 재욱은 벌써부터 지친 표정이 떠오르는지 작게 피식 웃고선 답장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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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티콘 진짜...ㅋㅋㅋ"
그나저나...
이틀을 또 어떻게 안 보고 견디지
"풉..푸핰ㅋ캏캏ㅋㅋㅋ흨흨ㅋ끆.."
"그렇게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 아저씨가 말하신 게 더 웃곀ㅋㅋㅋ
게임 정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욕하다가 정지 먹었냐?ㅋㅋㅋㅋ개웃기네."
"아니 뭐.. 난 욕 먹으면서 못 산단 말이야.."
"아.. 웃겨.. 눈물났네.. 어우.. 아.. 야 근데 나도 아저씨 편이다..
게임하다가 왜 화풀이야? 너는 아저씨랑 있는데 왜 게임을 하고 그르냐?"
"할 거 없어서 그랬지..."
"여튼간엨ㅋㅋㅋㅋ 진짜 넌 특이하다니까.. 근데 아저씨 되게 착하시네..
원래같으면 화내야 정상 아니냐? 미쳤냐는 소리 들었는데 가만히 있는 게 신기하다."
"참는 게 보였어.."
"대단하다.."
"아 공부 하기싫다. 오늘만 아저씨 볼까?"
"뭐래 나랑 공부해."
"에휴..."
"한숨 쉴 때마다 1시간 추가."
"지독한 년.."
아 공부하기 싫다.. 이럴 시간에 아저씨 만나고 싶은데.. 분명 예주 이년은 안 된다고 할 거 뻔하니까.
턱을 괸채 예주를 바라보니, 예주가 문제를 외우다말고 덩달아 나를 바라본다.
"예수 너 항공과 걔랑 사귈 거야?"
"몰라? 보고?"
"왜 봐?"
"연하야. 군대도 안 갔다 왔다는데 무슨 곰신 될 일 있누.."
"남길아저씨가 딱이네."
"딱이긴.. 나이가 많잖아. 낼모레 마흔인데.."
"……."
"아 너 저격하는 건 아니고.. 그냥 내 생각은 그렇다구. 문희존이랑 소욜도 13살 차이잖아."
"뭐!?!!?!?!"
"깜짝이야 왜 소릴질러 미친년이!"
"나 갑자기 너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 시작해.. 나 그 둘 결혼한다고 했을때 문희존보고 쓰레기라고.. 도둑놈이라고 욕했는데."
"일단 네 애인은 얼굴부터 다르잖아."
"……."
"신허균 김구은 17살차이."
"아..."
"오케이?"
"뭐 둘이 사랑하면 장땡이지."
"그건 인정함. 야 맞다 너 중시에 치떡돈 먹어봤냐?"
"아니 왜??"
"개존맛이야;; 먹으러 갈래?"
우리의 대화 끝은 결국 밥이고.
"치떡돈 먹고 카페에서 토스트 먹으며 공부 고?"
"콜."
빵이다.
"아저씨! 저랑 나중에 중시 와요! 짱 맛있어요!! 치떡돈!!!!!"
- 그게 뭐야?
"치즈 떡볶이 돈까스!!"
- 오 맛있겠네.
"아저씨 근데 뭐해요? 밖이에요?"
- 응. 저녁 먹자고 해서.
"아하.. 또 술? 아저씨 술 나보다 못 마시면소~"
- 술 안마실 거야. 요즘 너무 피곤해서..
"오호.. 저녁 다 먹으면 몇시쯤 집 가려나 우리 아저씨?"
- 글쎄? 왜? 집 데려다줄까?
"아니 뭐어~ 굳이 안 그래도 되는데에.."
- 그래 그럼 버스타고 가.
"아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거야?
"넹. 아! 예주도 있는데.."
- 데려다줄게. 밥 다 먹고 전화할게.
"응! 알았어요. 뿌뿌!! >〈 조아조아!! 핡."
예주가 석류를 징그럽다는듯 바라보았고, 재욱과 전화를 끊은 석류가 무섭게 정색을 하고서 예주를 바라보며 '뭐'하자
예주가 소름돋는다며 팔뚝을 매만진다.
그에게 전화가 오자마자 필사적으로 필통과 교재, 노트를 가방에 넣으니
예주가 박수를 치며 말한다.
"나 지금까지 본 행동중에 지금이 제일 빨랐어."
"닥치고 빨리 짐싸."
"예 언니."
예주를 끌고 겨우 계단을 밟고 내려가는데 핸드폰을 하면서 걷던 예주가 말한다.
"야 네 애인 인스타하시네?"
"아, 그래? 내가 안 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봐봐!"
예주 핸드폰을 가져가 사진을 보는데 아저씨 다운 글들 뿐이기에 웃음이 나왔다.
예주가 핸드폰을 가져가고 뭐 몇 번 넘겨보더니 갑자기 내게 말하길.
"야 오늘 네 애인 여사친 만난 건가보네?"
"에!?!?!?! 왜!?!?!?!?!??!?"
"태그 돼있는디?"
급히 예주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았을까.
나는 충격에 돌처럼 딱딱해져 허공만 보고있다.
"김재욱 죽었다."
"야 김석류!!"
차에 타자마자 삐진듯 팔짱을 낀채로 아무말도 안 하는 석류에 재욱이 힐끔 석류를 보았고
예주는 그런 석류에 고개를 저으며 재욱을 바라보았다. 어른들의 세계는 이해를 해줘야지.. 석류 귀여운 것..
"이모티콘 진짜...ㅋㅋㅋ"
그나저나...
이틀을 또 어떻게 안 보고 견디지
"풉..푸핰ㅋ캏캏ㅋㅋㅋ흨흨ㅋ끆.."
"그렇게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 아저씨가 말하신 게 더 웃곀ㅋㅋㅋ
게임 정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욕하다가 정지 먹었냐?ㅋㅋㅋㅋ개웃기네."
"아니 뭐.. 난 욕 먹으면서 못 산단 말이야.."
"아.. 웃겨.. 눈물났네.. 어우.. 아.. 야 근데 나도 아저씨 편이다..
게임하다가 왜 화풀이야? 너는 아저씨랑 있는데 왜 게임을 하고 그르냐?"
"할 거 없어서 그랬지..."
"여튼간엨ㅋㅋㅋㅋ 진짜 넌 특이하다니까.. 근데 아저씨 되게 착하시네..
원래같으면 화내야 정상 아니냐? 미쳤냐는 소리 들었는데 가만히 있는 게 신기하다."
"참는 게 보였어.."
"대단하다.."
"아 공부 하기싫다. 오늘만 아저씨 볼까?"
"뭐래 나랑 공부해."
"에휴..."
"한숨 쉴 때마다 1시간 추가."
"지독한 년.."
아 공부하기 싫다.. 이럴 시간에 아저씨 만나고 싶은데.. 분명 예주 이년은 안 된다고 할 거 뻔하니까.
턱을 괸채 예주를 바라보니, 예주가 문제를 외우다말고 덩달아 나를 바라본다.
"예수 너 항공과 걔랑 사귈 거야?"
"몰라? 보고?"
"왜 봐?"
"연하야. 군대도 안 갔다 왔다는데 무슨 곰신 될 일 있누.."
"남길아저씨가 딱이네."
"딱이긴.. 나이가 많잖아. 낼모레 마흔인데.."
"……."
"아 너 저격하는 건 아니고.. 그냥 내 생각은 그렇다구. 문희존이랑 소욜도 13살 차이잖아."
"뭐!?!!?!?!"
"깜짝이야 왜 소릴질러 미친년이!"
"나 갑자기 너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 시작해.. 나 그 둘 결혼한다고 했을때 문희존보고 쓰레기라고.. 도둑놈이라고 욕했는데."
"일단 네 애인은 얼굴부터 다르잖아."
"……."
"신허균 김구은 17살차이."
"아..."
"오케이?"
"뭐 둘이 사랑하면 장땡이지."
"그건 인정함. 야 맞다 너 중시에 치떡돈 먹어봤냐?"
"아니 왜??"
"개존맛이야;; 먹으러 갈래?"
우리의 대화 끝은 결국 밥이고.
"치떡돈 먹고 카페에서 토스트 먹으며 공부 고?"
"콜."
빵이다.
"아저씨! 저랑 나중에 중시 와요! 짱 맛있어요!! 치떡돈!!!!!"
- 그게 뭐야?
"치즈 떡볶이 돈까스!!"
- 오 맛있겠네.
"아저씨 근데 뭐해요? 밖이에요?"
- 응. 저녁 먹자고 해서.
"아하.. 또 술? 아저씨 술 나보다 못 마시면소~"
- 술 안마실 거야. 요즘 너무 피곤해서..
"오호.. 저녁 다 먹으면 몇시쯤 집 가려나 우리 아저씨?"
- 글쎄? 왜? 집 데려다줄까?
"아니 뭐어~ 굳이 안 그래도 되는데에.."
- 그래 그럼 버스타고 가.
"아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거야?
"넹. 아! 예주도 있는데.."
- 데려다줄게. 밥 다 먹고 전화할게.
"응! 알았어요. 뿌뿌!! >〈 조아조아!! 핡."
예주가 석류를 징그럽다는듯 바라보았고, 재욱과 전화를 끊은 석류가 무섭게 정색을 하고서 예주를 바라보며 '뭐'하자
예주가 소름돋는다며 팔뚝을 매만진다.
그에게 전화가 오자마자 필사적으로 필통과 교재, 노트를 가방에 넣으니
예주가 박수를 치며 말한다.
"나 지금까지 본 행동중에 지금이 제일 빨랐어."
"닥치고 빨리 짐싸."
"예 언니."
예주를 끌고 겨우 계단을 밟고 내려가는데 핸드폰을 하면서 걷던 예주가 말한다.
"야 네 애인 인스타하시네?"
"아, 그래? 내가 안 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봐봐!"
예주 핸드폰을 가져가 사진을 보는데 아저씨 다운 글들 뿐이기에 웃음이 나왔다.
예주가 핸드폰을 가져가고 뭐 몇 번 넘겨보더니 갑자기 내게 말하길.
"야 오늘 네 애인 여사친 만난 건가보네?"
"에!?!?!?! 왜!?!?!?!?!??!?"
"태그 돼있는디?"
급히 예주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았을까.
나는 충격에 돌처럼 딱딱해져 허공만 보고있다.
"김재욱 죽었다."
"야 김석류!!"
차에 타자마자 삐진듯 팔짱을 낀채로 아무말도 안 하는 석류에 재욱이 힐끔 석류를 보았고
예주는 그런 석류에 고개를 저으며 재욱을 바라보았다. 어른들의 세계는 이해를 해줘야지.. 석류 귀여운 것..
"이모티콘 진짜...ㅋㅋㅋ"
그나저나...
이틀을 또 어떻게 안 보고 견디지
"풉..푸핰ㅋ캏캏ㅋㅋㅋ흨흨ㅋ끆.."
"그렇게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 아저씨가 말하신 게 더 웃곀ㅋㅋㅋ
게임 정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욕하다가 정지 먹었냐?ㅋㅋㅋㅋ개웃기네."
"아니 뭐.. 난 욕 먹으면서 못 산단 말이야.."
"아.. 웃겨.. 눈물났네.. 어우.. 아.. 야 근데 나도 아저씨 편이다..
게임하다가 왜 화풀이야? 너는 아저씨랑 있는데 왜 게임을 하고 그르냐?"
"할 거 없어서 그랬지..."
"여튼간엨ㅋㅋㅋㅋ 진짜 넌 특이하다니까.. 근데 아저씨 되게 착하시네..
원래같으면 화내야 정상 아니냐? 미쳤냐는 소리 들었는데 가만히 있는 게 신기하다."
"참는 게 보였어.."
"대단하다.."
"아 공부 하기싫다. 오늘만 아저씨 볼까?"
"뭐래 나랑 공부해."
"에휴..."
"한숨 쉴 때마다 1시간 추가."
"지독한 년.."
아 공부하기 싫다.. 이럴 시간에 아저씨 만나고 싶은데.. 분명 예주 이년은 안 된다고 할 거 뻔하니까.
턱을 괸채 예주를 바라보니, 예주가 문제를 외우다말고 덩달아 나를 바라본다.
"예수 너 항공과 걔랑 사귈 거야?"
"몰라? 보고?"
"왜 봐?"
"연하야. 군대도 안 갔다 왔다는데 무슨 곰신 될 일 있누.."
"남길아저씨가 딱이네."
"딱이긴.. 나이가 많잖아. 낼모레 마흔인데.."
"……."
"아 너 저격하는 건 아니고.. 그냥 내 생각은 그렇다구. 문희존이랑 소욜도 13살 차이잖아."
"뭐!?!!?!?!"
"깜짝이야 왜 소릴질러 미친년이!"
"나 갑자기 너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 시작해.. 나 그 둘 결혼한다고 했을때 문희존보고 쓰레기라고.. 도둑놈이라고 욕했는데."
"일단 네 애인은 얼굴부터 다르잖아."
"……."
"신허균 김구은 17살차이."
"아..."
"오케이?"
"뭐 둘이 사랑하면 장땡이지."
"그건 인정함. 야 맞다 너 중시에 치떡돈 먹어봤냐?"
"아니 왜??"
"개존맛이야;; 먹으러 갈래?"
우리의 대화 끝은 결국 밥이고.
"치떡돈 먹고 카페에서 토스트 먹으며 공부 고?"
"콜."
빵이다.
"아저씨! 저랑 나중에 중시 와요! 짱 맛있어요!! 치떡돈!!!!!"
- 그게 뭐야?
"치즈 떡볶이 돈까스!!"
- 오 맛있겠네.
"아저씨 근데 뭐해요? 밖이에요?"
- 응. 저녁 먹자고 해서.
"아하.. 또 술? 아저씨 술 나보다 못 마시면소~"
- 술 안마실 거야. 요즘 너무 피곤해서..
"오호.. 저녁 다 먹으면 몇시쯤 집 가려나 우리 아저씨?"
- 글쎄? 왜? 집 데려다줄까?
"아니 뭐어~ 굳이 안 그래도 되는데에.."
- 그래 그럼 버스타고 가.
"아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거야?
"넹. 아! 예주도 있는데.."
- 데려다줄게. 밥 다 먹고 전화할게.
"응! 알았어요. 뿌뿌!! >〈 조아조아!! 핡."
예주가 석류를 징그럽다는듯 바라보았고, 재욱과 전화를 끊은 석류가 무섭게 정색을 하고서 예주를 바라보며 '뭐'하자
예주가 소름돋는다며 팔뚝을 매만진다.
그에게 전화가 오자마자 필사적으로 필통과 교재, 노트를 가방에 넣으니
예주가 박수를 치며 말한다.
"나 지금까지 본 행동중에 지금이 제일 빨랐어."
"닥치고 빨리 짐싸."
"예 언니."
예주를 끌고 겨우 계단을 밟고 내려가는데 핸드폰을 하면서 걷던 예주가 말한다.
"야 네 애인 인스타하시네?"
"아, 그래? 내가 안 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봐봐!"
예주 핸드폰을 가져가 사진을 보는데 아저씨 다운 글들 뿐이기에 웃음이 나왔다.
예주가 핸드폰을 가져가고 뭐 몇 번 넘겨보더니 갑자기 내게 말하길.
"야 오늘 네 애인 여사친 만난 건가보네?"
"에!?!?!?! 왜!?!?!?!?!??!?"
"태그 돼있는디?"
급히 예주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았을까.
나는 충격에 돌처럼 딱딱해져 허공만 보고있다.
"김재욱 죽었다."
"야 김석류!!"
차에 타자마자 삐진듯 팔짱을 낀채로 아무말도 안 하는 석류에 재욱이 힐끔 석류를 보았고
예주는 그런 석류에 고개를 저으며 재욱을 바라보았다. 어른들의 세계는 이해를 해줘야지.. 석류 귀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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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집 앞에서 내려주면 돼?"
"아, 네."
아무 말도 없이 예주의 집 앞에 도착을 했고, 예주가 '감사합니다..'하고 꾸벅- 하자 재욱이 대충 '잘가'하고 인사를 한다.
예주가 가고나서도 석류가 팔짱을 낀채로 짱구마냥 볼이 빵빵해져서는 아무 말도 안 하자 재욱이 말을 건다.
"기분 안 좋아?"
"……."
"나 때문에 화났어?"
"…아저씨 오늘 여자 만나는 거 왜 말 안했어요?"
"여자??"
"이거! 이거이거!!!"
급한대로 인스타를 깔아서 재욱의 계정에 들어가 사진을 보여주니 재욱이 한참 사진을 보더니 말한다.
"아.."
"뭔데요! 뭔데요오!!"
"미안.."
"참나! 허!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요 ㅡㅡ."
"사촌이야."
"사촌이요..?"
"사촌 동생이랑, 누나."
"……."
"질투나쪄요~!?"
"아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때문에 삐져서 입술 대빨 나와서는.. 으이구 진짜."
재욱이 석류의 볼을 꾹- 누르고선 입을 맞추자 석류가 아쒸이이! 하고서 재욱의 가슴팍을 밀어낸다.
예주는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보다가 항공과 남자에게 카톡이 오는 걸 보고선 혼잣말을 한다.
"답장하게 오지게 귀찮네.."
할 것도 없고 심심한데 남길아저씨네 가서 한탕 뛸까? 몸을 돌려 엎드린 예주가 남길에게 전화를 건다.
한참 신호가 가서야 전화를 받는 남길에 예주가 말한다.
"바빠요?"
- 아니, 왜.
"오늘 할래요?"
- 아, 미안. 나와있어서.
"아... 그래요? 그럼 뭐.."
- 끊을게.
"…아, 네!
평소와 너무 다른 말투에 예주는 당황한듯 전화를 끊고나서 허공을 보며 멍을 때린다.
뭐야.. 설마 막 애인 생긴 건가.
"어, 석류 만나고 온 거야?"
"응. 집 데려다주고 왔어."
"석류 안 본지 꽤 됐는데.. 보고싶네."
"네가 왜 석류가 보고싶냐?"
"그냥 한 소리잖냐."
"뭐 근데 동섭이도 왔다고?"
"어. 그 자식 오늘 기분 엄청 안 좋아보이던데."
"그래?"
동욱이 먼저 술집 안으로 들어서자, 재욱이 따라 들어갔다.
안에 있던 친구 3명이 재욱에게 손을 흔들자, 재욱이 대충 손을 흔들며 빈자리에 앉는다.
그중에 동섭이라고 성격이 별로인 친구가 재욱에게 말한다.
"야 너 사업 잘 된다며?"
"뭐, 힘든 편은 아니지."
"좋겠다? 역시 생긴 것들은 뭘 해도 되나?"
껄껄껄- 배까지 잡고 웃는 동섭에 재욱이 픽- 웃으며 핸드폰을 확인한다.
'술 조금만 마셔요!' 석류의 카톡에 재욱이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알겠어요오'
"야 기현이 너는 이혼했다며? 왜 이혼했냐? 그럴 거면 왜 결혼 해?"
"안 맞으니까 하는 거지 뭐. 니는 결혼 한다더니 왜 안 하냐?"
"그 기집년이 내가 싫다잖아."
"그렇게 좋다고 할땐 언제고 기집년이라냐 너 ㅋㅋㅋㅋ."
"이제 헤어졌으니 남이지 뭐."
"병신새끼 ㅋㅋㅋㅋ."
"아, 김재욱 너 애인 있냐? 없으면 내 아는 동생 소개 받을래?"
"뭐, 힘든 편은 아니지."
"좋겠다? 역시 생긴 것들은 뭘 해도 되나?"
껄껄껄- 배까지 잡고 웃는 동섭에 재욱이 픽- 웃으며 핸드폰을 확인한다.
'술 조금만 마셔요!' 석류의 카톡에 재욱이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알겠어요오'
"야 기현이 너는 이혼했다며? 왜 이혼했냐? 그럴 거면 왜 결혼 해?"
"안 맞으니까 하는 거지 뭐. 니는 결혼 한다더니 왜 안 하냐?"
"그 기집년이 내가 싫다잖아."
"그렇게 좋다고 할땐 언제고 기집년이라냐 너 ㅋㅋㅋㅋ."
"이제 헤어졌으니 남이지 뭐."
"병신새끼 ㅋㅋㅋㅋ."
"아, 김재욱 너 애인 있냐? 없으면 내 아는 동생 소개 받을래?"
"뭐, 힘든 편은 아니지."
"좋겠다? 역시 생긴 것들은 뭘 해도 되나?"
껄껄껄- 배까지 잡고 웃는 동섭에 재욱이 픽- 웃으며 핸드폰을 확인한다.
'술 조금만 마셔요!' 석류의 카톡에 재욱이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알겠어요오'
"야 기현이 너는 이혼했다며? 왜 이혼했냐? 그럴 거면 왜 결혼 해?"
"안 맞으니까 하는 거지 뭐. 니는 결혼 한다더니 왜 안 하냐?"
"그 기집년이 내가 싫다잖아."
"그렇게 좋다고 할땐 언제고 기집년이라냐 너 ㅋㅋㅋㅋ."
"이제 헤어졌으니 남이지 뭐."
"병신새끼 ㅋㅋㅋㅋ."
"아, 김재욱 너 애인 있냐? 없으면 내 아는 동생 소개 받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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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애인 있어."
"아 그러냐? 없는 줄 알았는데.. 하긴 네가 없는 것도 이상하다. 애인 예뻐? 몇살?"
"좀 어려."
"그러니까 몇살."
"스물셋."
"오.. 능력 된다 이거지 김재욱?"
"ㅋㅋㅋㅋ뭐래."
"짠! 아, 김재욱 넌 잘 못마시니까! 안주나 먹어라 새꺄."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동섭은 장난으로 하는 말인데 다들 기분나빠하니..
한참 술을 마셨을까.. 한시간만에 술에 취한 동섭이 동욱을 보며 말한다.
"김동욱 너는 내 아는 동생 소개 안 받냐?"
"연애 할 마음 없어."
"야이씨! 내가 소개시켜준다는데에.. 그냥 받지 뭐가 없냐 없어...."
"됐어 임마 ㅋㅋㅋ 안 받어~"
"시..발.. 누구는 결혼도 못 하고 있는데.. 누구는 연애 할 마음도 없다네 시~~팔."
동섭이 눈이 풀려서는 계속 중얼거리자, 동욱은 취했으니 납두자는 식으로 가만히 동섭을 지켜보았고.
동섭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동욱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드는지 갑자기 맥주잔을 들어 바닥에 내팽겨친다.
덕분에 모든 사람들이 동섭을 보았고, 동욱도 술에 취해서 재정신이 아니기에 동섭에게 다가가 말한다.
"연애 할 마음 없어."
"야이씨! 내가 소개시켜준다는데에.. 그냥 받지 뭐가 없냐 없어...."
"됐어 임마 ㅋㅋㅋ 안 받어~"
"시..발.. 누구는 결혼도 못 하고 있는데.. 누구는 연애 할 마음도 없다네 시~~팔."
동섭이 눈이 풀려서는 계속 중얼거리자, 동욱은 취했으니 납두자는 식으로 가만히 동섭을 지켜보았고.
동섭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동욱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드는지 갑자기 맥주잔을 들어 바닥에 내팽겨친다.
덕분에 모든 사람들이 동섭을 보았고, 동욱도 술에 취해서 재정신이 아니기에 동섭에게 다가가 말한다.
"연애 할 마음 없어."
"야이씨! 내가 소개시켜준다는데에.. 그냥 받지 뭐가 없냐 없어...."
"됐어 임마 ㅋㅋㅋ 안 받어~"
"시..발.. 누구는 결혼도 못 하고 있는데.. 누구는 연애 할 마음도 없다네 시~~팔."
동섭이 눈이 풀려서는 계속 중얼거리자, 동욱은 취했으니 납두자는 식으로 가만히 동섭을 지켜보았고.
동섭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동욱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드는지 갑자기 맥주잔을 들어 바닥에 내팽겨친다.
덕분에 모든 사람들이 동섭을 보았고, 동욱도 술에 취해서 재정신이 아니기에 동섭에게 다가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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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술 취했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 왜 자꾸 사고를 치려고 하냐."
"뭐 이 새끼야?? 생긴 건 시..팔..!!"
"생긴 거 뭐 미친놈아."
이러다 싸울까싶어 재욱이 다가가 동욱과 동섭을 말렸을까.. 동섭이 재욱에게 말한다.
"야 말리지 마라 김재욱 진짜."
"그만 해라. 쪽팔리게 뭐하는 거야."
"시발! 너도 내가 쪽팔리냐? 어?"
"어, 쪽팔려. 그러니까 그만하라고."
"진짜 이게 쳐맞으려고."
"야, 그만해라. 신동섭."
"안 놔?"
"네 자신한테 화가난 걸 우리한테 매번 이런 식으로 푸는 거, 진짜 구질구질해.
너 이렇게 뜯어 말리는 것도 옛 정이 있어서 말리는 거야."
"……."
"한심하게 행동하지 말자, 너 싫은 행동 봐주는 것도 우리 뿐이잖아. 우리한테 잘해야지."
동섭이 화가 나는지 얼굴이 빨개져서는 재욱을 쳤고, 모두 놀란듯 그 둘을 바라보았다.
동욱이 미쳤냐며 동섭의 손목을 잡아 돌려세웠다.
"……"
"야, 여기서 네가 제일 잘났다고 맨날 잘난 척 하는데! 그거 아니야 미친놈아..!
시발 뭐 얼굴 잘생겨서 인기 많으면 그게 뭐 대수냐? 어? 재수없는 새끼..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저 새끼."
"……."
"만날 년이 없어서 13살이나 어린 년 만나고 자빠졌냐. 이제 다 늙어빠진 애들은 질려? 왜, 잘대주나?
확실히 어린년은 잘 빨아주나보네. 쪼임이 장난이 아닌가? 그렇겠네.. 경험이 우리 나이 애들보단 적을 거니까."
푸하하- 웃는 동섭에게 말릴새도 없이 달려든 재욱에 나머지 친구들도 그 둘을 말렸고
재욱이 동섭의 위에 올라타 때리기 시작했다.
결국엔 재욱은 동섭과 경찰서에 오게 되었고, 경찰들은 귀찮은지 동섭을 보며 말한다.
"그냥 합의하고 끝내요. 먼저 때렸다면서 그쪽이."
"절대 합의 안 해요! 나는 겨우 한대 살짝 때렸는데 이 새끼가 열대 넘게 때렸다니까?"
재욱도 그런 동섭이 한심한지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고
갑자기 경찰서 안으로 허겁지겁 들어오는 석류에 재욱이 놀란듯 석류를 보자, 석류가 재욱의 얼굴을 살핀다.
"뭐예요! 누가 때렸어! 누가! 어떤 놈이 그랬어요!!!"
"… 왜 왔어? 어떻게 알고?"
"동욱삼촌이 알려줬죠.. 아니 근데 누가.. 설마 이 사람!?!"
동욱은 취해서 경찰서에 있는 의자에 앉아 졸고있었고 석류가 이 사람이냐며 동섭을 삿대질하자, 동섭이 말한다.
"어~ 재욱이 네 애인인가봐? 어린애 만나니까 이런 곳도 와주고 좋겠네."
"야 신동섭."
경찰들도 모두 '조용히 좀 해요!'하고 동섭에게 화를 냈고, 동섭은 기죽지않고 '뭐요!'하며 석류를 바라본다.
"그쪽이 우리 아저씨 때렸어요!?!?!?!?!?!?!?"
"그래 어쩔 건데? 눈 크게 뜨고 쳐다보는 거 봐라? 어른들 싸움에 끼어들지 말고, 집이나 가라 어?"
"그쪽이 뭔데 우리 아저씨 때려요! 잘생긴 얼굴에다 상처를 내요??????"
"내 얼굴은 안 보여? 어!?!?"
"하도 못생기셔서 원래부터 있는 상처인 줄 알았네요. 위화감 1도 없으신데???"
"뭐? 어린 게! 어디서!! 김재욱 너는 어린애 만나서 이렇게 편도 들어주고 좋겠다?"
"아니 자꾸 어린애 어린애 하는데 아쉬우면 그쪽도 어린애 만나던가요! 왜 자꾸 우리 아저씨한테 그래요? 진짜??"
"조용히 안 해?"
"왜요?? 왜 그쪽은 어린 애 못만나요?? 아아~ 알겠다아아~~"
"……."
"그쪽은 그게 안 서나보다. 그쵸오..? 하아아~ 어떡해애앵~ 안 서니까, 저처럼 어린 애들도 줄 못서고.. 어쩌지이~"
"뭐? 이봐! 경찰. 얘 이거 성희롱이야? 집어 넣어야지!"
경찰들도 석류가 하는 말에 속이 다 시원한지 웃으며 석류를 바라보았고
석류가 팔짱을 낀채로 거만하게 동섭을 내려다보며 말한다.
"조루."
"뭐!?!"
"조루도 아깝네. 고자."
"이게 진짜 죽으려고."
"어! 그쪽 고추처럼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안 들리는데에~ 뭐지이~? 뭐라는 거지이~?"
"……."
진짜.. 내가 석류 너 때문에 못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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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 저 와또요!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