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군자(花中君子)

반갑습니다 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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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계란찜이에요! 으아ㅠㅠㅠ작가님ㅠㅠㅠ오늘도 너무 너무 좋아요ㅠㅠ ㅎㅎ 담담한 어조가 이 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큰 감동을 받았어요...정말...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글쓴이]

ㅎㅎ안녕하세요 계란찜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았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ㅎㅎ 뭔가 얻어가시는 게 있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해요
저도 항상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

[독자2]

지난번에 신알신하고간 사람인데 진짜 퀄리티 최고네요 와 연꽃을갇지고 이렇게도 묘사하시네요...글은 짧지만 느끼는바가 많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이글을 어떤의미로 쓰신건가요? 궁금합니다

[글쓴이]

안녕하세요 독자님! 신알신 감사합니다ㅎㅎ
음.. 제가 쓴 이 글의 의미는
어떤 독자분께서 '화중군자'라는 주제를 신청해주셨어요. 화중군자는 꽃 중에 군자 연꽃을 뜻하는 말이에요.
연꽃은 진흙 속에서 나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 그러니까 세속에 물들지 않는다고 하는데..이걸 조금 달리 생각해봤어요
어쩌면 물들지 않는 게 아니라 저들끼리 가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어찌 됐든 제가 말한 의미 말고도 독자님들이 해석하는 모든 의미가 정답입니다ㅎㅎ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3]

오랜만이에요. 작은팬더입니다!
정말오랜만인데 또이런좋은글볼수있어서 좋네요.
글중에 궁금한게
화중군자는
화중군자가되어
라는 말의뜻은뭔가요?
한자를찾아봐도이해가되지않아서요

[글쓴이]

ㅎㅎ안녕하세요 작은팬더님!! 오랜만입니다
글 중에 나오는 첫 번째 화중군자는 말 그대로 꽃 중의 군자 '연꽃' 을 의미하구요
두 번째 화중군자는 사치스러울 화, 무리 중을 써서 '사치스러운 군자 무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둘을 이어서 해석한다면

'꽃 중의 군자는
사치스러운 군자들의 무리가 되어'

군자의 뜻은 '행실이 점잖고 어질며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 이라는 뜻과 '예전에, 높은 벼슬에 있던 사람을 이르던 말' 이라는 뜻이 있는데
첫 번째 화중군자에서 나오는 군자는 첫 번째 뜻을, 두 번째 화중군자에서 나오는 군자는 두 번째 뜻을 의미한다고 보심 됩니다ㅎㅎ

말이 너무 어렵죠? 사실 저도 쓰면서 많은 한자를 찾아봤어요.. 나타내고 싶은 말이 있는데 어떤 한자를 써야 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너무 어렵게 다가간 것 같네요 ㅠ..
여튼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