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알록달록한 미끄럼틀을 걸어서 내려가니 꿈 속이였다 꿈인걸 자각할 수 있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인것 같은 사람을 만나 내 꿈을 안내했다 꿈이라고 말하면 모두들 쳐다봤다 이상한 사람인듯 그러다가 하늘을 날 수 있다고 간절히 상상했다 날지는 못했지만 몸이 떠오르는게 느껴졌다 오랫동안 그렇게 산책을 하다보니 이곳에서 나가고 싶어졌다 자전거 같은 것을 타고 숲을 헤치며 밖으로 밖으로 나갔다 장터같이 많은 사람들이 바글거렸다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나갔는지 생각이 안났다 일단 물어봤다 여기서 나가고싶다고 근데 모자를 쓴 아줌마가 가르쳐주셨다 뾰족한걸로 종이에 나가고싶은 이유와 여기 들어왔던 소감을 콕콕 찍어서 쓰라고 하지만 같이 있던 친구가 답답하게 글을 못 썼다 내가 쓰고있던 도중 칼에 베였다 빨리 나가고싶은데 손이 아파서 잘 안 써졌다 아픈 느낌이 너무 생생했다 항상 이런꿈을 꿀때면 여길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느껴졌고 본적도 있는 것 같다 눈은 안보였다 항상 키크고 훤칠한 느낌 나가고싶어하는걸 들키면 안된다 손에서 피는 뚝뚝 떨어지고 들키지 않으려 몰래 쓰고있는데 어디선가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다 항상 가까이서가 아니라 저 멀리 어디서 관조하듯 바라보는 느낌 열심히 사유서를 쓰다가 전화가 왔다 절대자라고 적혀있었다 능청맞게 전화를 받았는데 뭐하냐고 그러길래 그냥 놀고있어요 라고 했다 근데 갑자기 내옆에 나타나 나가지말라고그랬다 하지만 너무 나가고싶었다 그 사람과 산책하다가 잠에서 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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