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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 파키슨 전체글ll조회 502l
 생각만 해도 어이가 없어 치가 떨리었다. 자기들이 뭐? 마법사라고? 멍청한 머글의 피가 섞인 주제에, 어떻게 자기 자신이 마법사라고 그렇게 당당한 모습을 하고선 나불대고 돌아다닐 수가 있어? 정말 말도 안 되네. 그들은 그저 멍청하고 더러운 잡종일 뿐이야. 그게 틀린 말은 아니잖아? 
 
 점심 연회가 이제 막 끝난 것치고는 쥐 죽은 듯이 조용한 슬리데린 기숙사로 향하는 발자국 소리와 오늘따라 불만이 잔뜩 섞인 익숙한 목소리가 슬리데린 기숙사 거실은 물론, 침실에까지도 울려 퍼졌다. 팬시 파킨슨, 그녀는 미간을 찌푸린 채 소파에 걸터앉아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불만을 토로하였다. 덤블도어 교장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호그와트에 잡종들이 입학할 수 있게 한 거지? 더러운 잡종들이 자신을 마법사라 칭하며 지팡이를 휘두르는 꼴을 계속 보고 있자니, 정말 역겨워.. 공부를 하고 있는 동안 만큼은 잡종들과 털 끝도, 눈도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어딜 가던, 잡종. 잡종. 잡종. 잡종 ㅡ! 정말이지 이렇게 가다가는 깨끗한 공기 방울을 쓰고 지내야만 할 것 같아. 정말 지겨워 죽겠어.    
 
 평소보다 더 짜증스러운 목소리와 표정을 보아하니, 또 포터 패거리와 시비가 붙었던 게 분명해 보였다. 소나기가 오듯이 갑자기 쏟아진 그녀의 목소리가 멈추자, 이번엔 말포이가 팬시, 우리가 이해해야 해. 이 학교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걸 너도 알고 있잖아? 라며 전부 이해한다는 듯한 표정을 하곤 파킨슨을 바라보았다. 곧이어, 기분이 약간 풀린 파킨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말이 맞아, 드레이코. 역시, 우리가 이해해야지. 이 학교는 가망이 없어. 너와 함께 덤스트랭으로 전학을 간다면, 진작에 가고도 남았을 텐데. 파킨슨은 말포이가 자신의 말을 이해해 주고, 들어 준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진 듯,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다른 아이들의 부러워 하는 반응을 기대하며 옅은 미소를 입가에 띠곤 속사포처럼 털어놓았다. 
 
 마법부가 관리를 하고 있긴 한 건가 몰라. 역시, 우리 가문이 장관을 하셨을 때가 더 나았어. 지금의 마법부는, 우리 가문이나, 너희 아버지에 비하면 형편없지. 만약, 네가 이 학교를 떠나게 된다면 난 널 따라갈 거야. 너 없이 혼자서 수업을 들을 바에는, 차라리 피브스에게 놀림을 당하겠어. 물론, 크레이브와 고일이 있긴 하지만 걔들은 너에 비하면 트롤의 발톱만큼도 못 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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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핑크
7년 전
독자3

7년 전
글쓴이
예!!!!
7년 전
글쓴이
사랑한다 얘들아
7년 전
글쓴이

7년 전
독자6
와 진짜 5명인데지금..
7년 전
글쓴이
심지어 나 다른 필명으로 옴
7년 전
독자7
진짜궁금해서그러는대 엌덯게 다 따라와?나머지1명
7년 전
글쓴이
3분동안 동접 계속 봐봐 4인지
7년 전
글쓴이
얘들아 안되겠다 다시 쪽지 간다
7년 전
독자9
4다
7년 전
독자10
4야!!!!!
7년 전
글쓴이
???ㄹㅇ
7년 전
독자13
쌩들아지금 다있어? 별하트핑크
7년 전
독자16
핑크요기
7년 전
글쓴이
계속 막 움직인다
7년 전
독자14
핑크
7년 전
글쓴이
ㅇㅋㅇㅋ 링크주면 거기로 내가 다시 보냄
7년 전
독자17
아냐얘들아 기다려바
7년 전
글쓴이
ㄴㄴㄴ 나한테 쪽지
7년 전
글쓴이
판 나 못해...
7년 전
글쓴이
??? 나 정보주는 사람이야
7년 전
글쓴이
아 뭔말인지 알겠다
7년 전
글쓴이
잠만
7년 전
글쓴이
걍 쪽지 다시 보낼께
7년 전
글쓴이
이게 편할듯
7년 전
독자25
ㅇㅋㅇㅋ!!!
7년 전
글쓴이
은 훼이크 4명이란다
7년 전
독자26
웅웅
7년 전
독자27
4명이당
7년 전
글쓴이
아나 5명이네
7년 전
독자30
그냥 내가보낸링크 따른애들 줘!!!
7년 전
독자28
에라
7년 전
글쓴이
진짜 쪽지할께
7년 전
글쓴이
기달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33
나도신기..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35
그럴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6
그니까 ㅜㅜ
7년 전
독자37
아 쌩들 정들어서 내아는정보다주고싶다
7년 전
독자39
ㅇㅈ 네명만되면 바로 퍼준다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41
워~~~~~~~~~~~~~~~~머시써
7년 전
글쓴이
다들 쪽지함 봐라
7년 전
글쓴이
보낼꺼다
7년 전
독자43

7년 전
독자42
ㅇㅋㅇㅁ!!
7년 전
독자45
띠로리나두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47
ㅋㅋㅋㅋㅋㅋㅋㅋ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9
지금 2??
7년 전
독자51
지금3이당 누구누구있써?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53
난별
7년 전
독자54
핑크
7년 전
독자56
쓰니얔ㅋㅋㅋㅋㅋㅋ그냥여기다 링크댓펑하ㄸ까?
7년 전
독자57
인티 익명이라너무무섭따 ㄷ
7년 전
독자59
하트 핑쿠 다있서?
7년 전
독자61
핑크잇어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64
빠ㅑ라리와
7년 전
독자65
잉머야
7년 전
독자66
못봄
7년 전
독자67
핑크야!!!!!!!!!!!!!!!!!!!!
7년 전
독자68

7년 전
독자69
봐써?
7년 전
독자7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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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독자7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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