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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오옹오
9년 전
독자4
격하게 싸웠다가 화해하는 싱황 괜찮아요ㅠㅅㅠ?
9년 전
음메에에
넹넹 좋아요 ><
9년 전
독자7
진영/너는 29살에 큰 기업의 팀장이야 나는 22살 대학생이고, 우린 3년을 넘게 아무 탈 없이 사귀었는데, 내가 갑자기 권태기가 온거지 너는 나를 아직도 많이 좋아하는데 나혼자 너한테 정떨어지고, 괜히 투정부리고 이러한 일만 반복하다 내가 결국 헤어지자고 해 너도 지쳐서 나를 좋아하지만 나이차이도 많이 난다는 생각에 이별을 인정해 헤어지고 며칠을 지내다 나는 권태기에서 돌아오고 후회하는가지! 밤 늦게 너희 집 앞 찾아가서 내가 다시 고백하는!
/
(강의를 듣는 도중에 내내 네 연락이 끊임없이 오자 신경질적이게 답장을 보내)
수업중이라고
말했잖아요
보내지마요 좀

9년 전
음메에에
(내가 너무했나 싶어 곧바로 미안하다고 답장을 보내는)
미안해요
그럼 이따 수업 끝나고 꼭 연락해요
앞에서 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17
음메에에에게
(강의가 끝나고 재빨리 학교 건물에서 나와 네 눈에 띄지 않게 집으로 가는)
미안해요
나 오늘 피곤해서
강의 끝나고 바로 왔어요
나중에 봐요

9년 전
음메에에
17에게
(네 답장에 한숨을 내쉬곤 차를 몰아 네 집으로 가는)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언제 갔어요?
나 지금 집 앞이에요, 잠깐 얼굴이라도 보면 안되요?

9년 전
독자27
음메에에에게
(집 앞이라는 네 답장에 핸드폰을 침대에 던져버리고 밖으로 나가는)
나 졸리다고 했잖아요.
피곤하다고, 왜 자꾸 집착해요? 이럴때 마다 답답하고 짜증나 죽겠어요

9년 전
음메에에
27에게
(네가 신경질적으로 나와도 웃으며 가만히 네 얘기를 듣고 있었지만 집착이란 네 말에 표정이 확 굳어버리는)
집착..? 내가 내 여자친구 얼굴 보고싶어서 기다린게 집착이에요?

9년 전
독자30
음메에에에게
내가 피곤하다 했잖아요- (표정이 없어진 네 모습을 잠시 보다가) 이게 정색할 일이에요? 허, 집 앞까지 찾아와서 정색하는건 무슨 상황이에요?

9년 전
음메에에
30에게
(최대한 서운한 목소리로 얘기하는) 그래요, 내가 피곤한 사람 불러놓고 웃어줘도 모자란데 정색해서 미안해요. 근데, 반갑다는 말 그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워요? 찾아온 사람 성의는 다 무시하네

9년 전
독자32
음메에에에게
이 상황에 반갑다는 말이 어울려요? 성의, 무시? 그러니까 내가 오라고 했냐구요. (정말 기분 나쁘단 표정을 지으며) 내 얼굴 봤으니까 됐죠? 이제 가요.

9년 전
음메에에
32에게
언제 오면, 언제 오면 나 반겨줄건데요? .. (네 말에 정말 여기 더있다가는 제대로 싸우겠다는 생각이 들어 차로 돌아가는) 들어가 쉬어요, 많이 피곤해 보인다. 힘든데 불러내서 미안해요

9년 전
독자36
음메에에에게
(짜증난다듯 머리를 헝클어 트리고 너에게 인사도 하지 않은채 뒤 돌아 들어가 버리는) 진짜 정이란 정은 다 떨어졌어
(집에 들어와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낼까 말까 고민하는)

9년 전
음메에에
36에게
(사실 일찍 퇴근한 만큼 네 얼굴이 보고싶어 며칠동안 야근을 한 상태로 널 찾아와 몸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너와 말다툼까지 하고 나니 기운이 없어 집으로 바로 가진 못하고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는)

9년 전
독자38
음메에에에게
(마음을 굳게 다짐하고 너에게 문자를 보내는)
- 아저씨, 아니
- 이제는 진영씨라고 할게요
- 나 지금 진영씨한테 마음도 없고, 더 이상 사귀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 우리 헤어져요

9년 전
음메에에
38에게
(잠시 눈을 붙이고 있는 와중에 너에게 문자가 와 혹시 좋은 내용은 아닐까 싶어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확인을 하는데 헤어지자는 내용을 보고 크게 한숨을 내쉬며 별의별 생각을 다해보지만 너에게는 내가 질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답장을 보내는)
그래요, 내가 많이 잘 못해줘서 미안해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요

9년 전
독자41
음메에에에게
(답장이 온 네 문자를 읽지도 않은 채 잠에 들어버리는)
(그렇게 일주일째 너 없이 잘 사는 도중 아직 정리 못한 갤러리를 들어가 너와 찍은 사진을 발견하는)
..... 헤어지고 후회하네 (아무 말없이 너와 찍은 수백개의 사진을 넘겨보는)

9년 전
음메에에
41에게
(너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그날 결국 심하게 앓으며 며칠동안 회사를 못 나가다 겨우 출근을 하지만 자꾸 끼니를 거르며 하루하루 말라가는)

9년 전
독자43
음메에에에게
(한참 사진을 보다 멍을 때려) ..가 말아 (갑자기 네 얼굴이 보고싶어져 늦은 새벽임에 불구하고 너희집 앞으로 달려가는)
(문자)
- ....
- 지금 뭐해요?
- 아 자고 있겠죠..
- 나 지금 여기... 진영씨 집 앞인데..
- 자고 있죠?.. 하긴 새벽 2시인데..
- 나 돌아갈게요..

9년 전
음메에에
43에게
(잠결에 알림 소리를 듣고 네 문자를 확인 하며 처음엔 그렇게 매몰차게 얘기하며 헤어지자고 한 네가 떠올라 그냥 읽고 씹을까 생각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 집앞이라는 문자를 보곤 얼른 담요를 챙겨 집앞으로 나가 조용히 골목길을 걸어가는 너의 뒷모습을 발견하곤 네 이름을 부르는) 어디가, 김소떼..

9년 전
독자52
음메에에에게
(몇 분을 기다리다 결국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골목길을 혼자 터벅이며 걸어가는 도중 희미하게 들리는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는) 어...나왔네..

9년 전
음메에에
52에게
(급하게 나온 탓에 잠시 숨을 고르다 가만히 서서 저를 바라보는 너를 향해 걸어가 다리에 담요를 둘러주는) 날도 추운데, 왜 이 시간에 밖에 있어요. 얼른 들어가요. (빠르게 말을 마치곤 등을 돌려 빠르게 걸어가는)

9년 전
독자54
음메에에에게
(담요 덮어주고 황급히 제 갈 길가는 네 모습에) 잠,잠시만.. 나 이대로 그냥 보낼거에요?.. 아무리 저 잊었다해도.. 나는 못 잊어서 여기 온건데..

9년 전
음메에에
54에게
(네 말에 그 자리에 멈춰서 뒤는 돌아보지 않은 채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는) 누가 너 잊었대요

9년 전
독자55
음메에에에게
(다시 네 쪽으로 걸어가는) 내가 다 잘못했어요.. 그때는 내가 정말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나 싫어요?..

9년 전
음메에에
55에게
(너에게 계속 등을 보인채로 서서 말하는) 아니요, 싫진 않은데 많이 미워요.

9년 전
독자57
음메에에에게
화 많이 났어요? 계속 등만 보여줄거에요?.. (계속 미동이 없자 한숨을 푹 쉬곤) 알겠어요.. 늦은 새벽에 불러내서 미안해요.. 지금 내 얼굴 보기 미운거 아니까, 나 돌아갈게요..

9년 전
음메에에
57에게
(네가 돌아서는 소리가 들리자 팔을 잡아 네 몸을 다시 제 쪽으로 돌려 네가 부셔질듯이 안아버리는) 이럴땐... 그냥 이렇게 말없이 안아주는거에요.

9년 전
독자60
음메에에에게
(집으로 돌아 가려는 순간 네 행동에 꼼짝 못하고 너에게 안겨버리는) 진작 안아주지 그랬어요.. 내가 얼마나 마음 졸였는데 (갑자기 터진 눈물을 주체 못하고 너에게 안긴채 오열하며 우는)

9년 전
음메에에
60에게
(그런 너의 눈물을 조심히 닦아주며 속상한 목소리로 말하는) 왜 울어요, 그렇게 말한 사람이 누군데. 지금 울어야 할 사람이 누군데, 뭘 잘했다고 이렇게 울어요

9년 전
독자62
음메에에에게
내가 다 잘못했어요 그때.. 아무 생각없이 말하고.. (꺽꺽대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 엄청 후회했어.. 진영씨 너무 보고싶어서 뛰어왔어요...

9년 전
음메에에
62에게
(울면서 말하는 네가 걱정돼 네 말을 끊고 말하는) 울거 다 울고, 말해요, 나 어디 안가니까. (품에 안긴 너를 더 꽉 안아 울음이 그칠때까지 토닥여주는)

9년 전
독자64
음메에에에게
(한참을 울다 울음을 그치는) 나 지금 많이 못났죠.. 나 많이 반성할게요 다시 내 옆에 있어주면 안...돼요?..

9년 전
음메에에
64에게
(아직은 속상한 말투로) 글쎄요.. (글쎄요라고 말하자 또 울것 같은 네 표정에 잠시 고민하다 한숨을 내쉬며) 일단 들어가요, 이 밤에 이러다 심하게 감기 걸릴라

9년 전
독자66
음메에에에게
(네 침대에 걸텨앉아 추위에 벌벌 떨으며 고개 숙이고 있는)
나 좋다면서.. 알았어요. 당장 못 정할거 아니까..

9년 전
음메에에
66에게
(네 맞은편에 가만히 앉아있다 이야기를 꺼내는) 내가 지금 망설이는 이유는, 또 이런 일이 생길까봐 무서워서에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버림받는다는거 나 다신 느끼기 싫어요, 정말... 그리고, 내가 얼마나 힘든지 겪어봤으니까.. 나중에 나한테도 이런 시기가 오면, 지금처럼 너한테 상처 줄까봐, 그걸 네가 느끼게 하고 싶진 않아서.. 그래서 그러는거에요

9년 전
독자79
음메에에에게
(너에 말에 아무 말하지 못하고) 나 진짜 잘 할 수 있는데, 나 믿고 따라와주면 안 돼? 오빠가 나를 피하는날이 올 수는 있어도 내가 오빠를 피하는 날은 다시는 없어..

9년 전
음메에에
79에게
(피식 웃으며) 진짜에요? 정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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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에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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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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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의 등을 쓸어내리며) 응, 알았어요. 대신 나한테 잘해야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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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부쩍 추워진 날씨에 발을 동동 구르며 현관문을 열고 네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채 집으로 들어가는) 아가, 나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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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그제서야 네 옷차림을 확인하고 놀라 그자리에 멈춰섰는데 다가와 볼을 감싸는 네 손위에 손을 올려 놓으며) 아가, 왜 이런 옷을 입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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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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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흐흐 웃으며 너의 볼을 만지작 거리는) 아뇨, 예쁜데요? 이렇게 보니까 우리 아가 진짜 예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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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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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순간 굳으며 잠시 생각을 하다 너의 고개를 들어 올려 눈을 맞춰 얘기 하는) 아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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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에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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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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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네 말에 흐뭇한 미소로 널 바라보다 길게 입맞춰주는) 소떼가 왜 미안해요, 내가 우리 아가 맘을 몰라줬네. 그런거 아니에요, 나는 우리 아가 아껴주고 싶어서 그런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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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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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래요? 사랑해서, 지켜주고 싶은거에요. (제 와이셔츠 끝자락을 만지작 거리는 너의 손을 꼭 붙잡으며) 그런건 나중에 우리 아가 다 크고, 완벽하게 준비가 됬을때, 그때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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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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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미성년자 잖아요. 응? 왜 이렇게 조급할까, 우리 아가씨는? (너를 꽉 안아주며) 내가 애정표현을 너무 적게 해줬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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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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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얼버무리며 약간 울먹이는 듯한 네 목소리에 품에서 네 얼굴을 떼어내며 무릎을 굽혀 너와 시선을 맞추는) 뭐가, 뭐가 그렇게 속상해요. 또 그렇게 숨기지 말구, .. 말해주면 안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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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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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리 소떼 많이 속상했겠다.. 나는 우리 아가가 어려서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알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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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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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연애는 둘이하는건데, 분명히 내가 잘못한점도 있을거에요. (너의 등을 토닥거리며 얘기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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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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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머리를 헝클이며) 그래, 아가도 옷 얼른 갈아입고 와요. 그렇게 있다간 아무리 집이라해도 감기 걸려요. 우리 아가 아프면, 나도 아파, 응? 그러니까 얼른 옷 갈아입고 누워있어요. 빨리 씻고 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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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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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머리를 대충 말린뒤 나와 침대를 향해 걸어오는데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는 네 모습을 보곤 인상을 찌푸리며) 소떼야, 긴바지 입어요,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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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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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무 짧다기 보단... 어제보다 날도 추워서 방 공기도 쌀쌀한데... 음... 아가 잘 때 다리쪽은 이불 잘 안덮고 자잖아요, 더우면 위에를 반팔로 입고 아래를 긴걸 입어요,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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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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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알았다는듯이 웃는) 알았어요, (먼저 누운 너의 위로 이불을 꼭꼭 덮어주며 가볍게 입맞춰주는) 잘자요, 우리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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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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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익인이도 좋은 꿈꾸고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래요, 굿나잇

9년 전
독자5
hdhshs
9년 전
독자14
진영/너는 고3 학교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가 많아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는 평범한 고2이고, 하지만 너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어서 2년째 다가가질 못하고 짝사랑만 해오디가 곧 네 졸업이라는 생각에 철판 깔고 들이대는거지 그런 너도 나를 첫 눈에 보고 반해! 나쁜남자지만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지고 나한테 잘해주다가 내가 네 여친한테 욕을 먹게 돼. 그러다 너를 살짝 피해다니다가 여친과 헤어지고 나한테 오는거지
/
(오늘도 너를 몰래 훔쳐보며 네 뒤를 몰래 따라다니는)
오늘 후드집업 입었어.. 진짜 핏 장난 아니지?
(억지로 끌려 나온 선우를 데리고 다니며 네 뒤를 계속 미행하다 너와 눈이 마주치게 돼)

9년 전
음메에에
(누군가 계속 따라오는 느낌에 뒤를 돌았는데 보이는 네 모습에 명찰을 흘깃 보곤 말을 거는) 어이, 2학년. 지금 나 따라 오는거야?
9년 전
독자21
(갑자기 말을 거는 너에 화들짝 놀라는) 네? 아, 그게.. 저.. (괜히 옆에 있는 선우만 쳐다보며 어쩔줄 몰라하는)
9년 전
음메에에
(너를 잠시동안 쳐다보다가 머리를 헝클이며) 얼른 들어가, 종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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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음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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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다 잠시 멈춰 가쁜 숨을 고르는데 보이는 네 모습에 싱긋 웃어준뒤 다시 공을 향해 달려가는)

9년 전
독자6
오오
9년 전
독자10
정진영/나도아고물! 내가학교에서 은따를당하고있어서 힘들다고 진영이한테 찡찡대고 진영이가 날힐링해주는 달달한상황 원해요!/커플!/
(학교를다녀와서 가방을 신경질적으로 내팽겨친채 한숨만 푹푹 쉬어댄다)

9년 전
음메에에
(학교는 잘다녀왔냐고 인사를 건네려던 순간 네 표정이 좋지않은걸 확인하고 조용히 가방을 주워 제자리에 놓으며) .. 잘다녀 왔어요? 우리 아가 표정이 왜 이럴까?
9년 전
독자18
(소파에 엎드려)아저씨- 왜애들은 나를 싫어할까요?
9년 전
음메에에
(엎드린 네 머리쪽으로 가 바닥에 쭈그려 앉아 너와 눈높이를 맞추는) 응? ...친구들이 소떼를 싫어해요?
9년 전
독자22
음메에에에게
(나를쳐다보는 너의 눈을 가만히쳐다보며) 나는 아무것도 잘못한게없는데 애들이 계속 날피해요... 은근히피하는게 더기분나쁜데..

9년 전
음메에에
22에게
(너의 손을 만지작 거리다 깍지껴 잡으며) 왜 그럴까.. 원래 친했던 친구들인데, 갑자기 피하는거에요?

9년 전
독자82
음메에에에게
(너의손을 좀더 꽉 잡으며)네... 나는 평소와다를게 없는데 애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달라졌어요..

9년 전
음메에에
82에게
싸우거나, 말다툼 한 적도 없는데-? (너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9년 전
독자83
음메에에에게
(눈동자를 돌리며 곰곰히 생각해보며) 없는데! 어후 그냥 빨리 졸업해서 아저씨 밥이랑챙겨주면서 속편하게 살고싶어요-

9년 전
독자8
우와
9년 전
독자16
차선우 / 사귄지 3개월째 돼가는 풋풋한 대학생 동갑내기 커플. 한창 좋다고 안고 뽀뽀하고 해야할 시기에 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손잡는거 말고 다른 스킨쉽은 은근슬쩍 피해. 처음엔 선우도 그러려니 하다가 다른 친구 커플들이 스킨쉽 하는걸 보니 점점 나한테 불만이 쌓이기 시작하고. 참다참다 폭발해서 싸우다가 다시 달달해지는걸로.../
(강의가 끝나고 같이 학교를 나서는데 네가 어깨동무를 하려하자 슬쩍 옆으로 피하는) 배고프다. 그치? 뭐먹고 싶어?

9년 전
음메에에
(어깨동무를 피하는 네 모습에 속이 상하지만 그래도 아무말 않고 슬쩍 손을 잡으며) 배고파? 너 먹고 싶은거 먹으러 가자
9년 전
독자25
(네가 손을 잡자 살짝 앞뒤로 흔들며) 음.. 그럼 파스타 먹을까? 오랜만에 먹고 싶다.
9년 전
음메에에
그래, 항상 먹던데로 갈꺼지? (네가 손을 앞뒤로 흔들자 팔짱을 끼며 걷는)
9년 전
독자28
음메에에에게
(네가 팔짱을 끼자 휴대폰을 찾는척 가방을 열어 자연스레 팔짱을 풀어버리는) 응, 거기가 맛있으니까.

9년 전
음메에에
28에게
(휴대폰은 겉옷 주머니에 들어있는데 가방을 열어 찾는척을 하며 팔짱을 풀어버리는 너에 그 자리에 멈춰 서며) 자기야, 나랑 팔짱끼는 것도 싫어요?

9년 전
독자31
음메에에에게
(네가 갑자기 멈춰서고 하는 말에 살짝 놀랐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네 손을 잡으며) 에이, 그게 무슨 소리야? 이렇게 손도 잡는데. 얼른 가자. 나 배고파.

9년 전
음메에에
31에게
그럼 팔짱 끼고 가자, 응? (다시 손을 풀고 팔짱을 끼는)

9년 전
독자34
음메에에에게
(다시 팔짱을 끼자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풀어내고 네 손을 잡으며) 난 손잡는게 더 좋아.

9년 전
음메에에
34에게
(한숨을 쉬며 네가 잡은 손을 풀고 주머니에 넣어버리는) 날도 추운데, 따뜻하게 주머니에 손 넣고 와, 그냥 이렇게 걷자

9년 전
독자37
음메에에에게
(네 행동에 입술을 삐죽이다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저도 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오늘 진짜 춥다. 왜이렇게 얇게 입고 왔어? 보는 내가 다 춥네.

9년 전
음메에에
37에게
(제가 주머니에 손을 넣어버리면 그땐 먼저 손이라도 다시 잡아 올줄 알았는데 알겠다며 바로 주머니에 손을 넣는 너에 토라지며 말을 툭툭 내뱉는) 별로 안추운데

9년 전
독자40
음메에에에게
(네가 말을 툭툭 뱉는다는걸 눈치채지 못하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안춥다고? 너 그러고 다니다가 감기 걸려. 나처럼 이렇게 꽁꽁 싸매고 다녀야지.

9년 전
음메에에
40에게
너나 꽁꽁 싸매고 다녀, 난 괜찮으니까 (먼저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9년 전
독자45
음메에에에게
(네가 문을 잡고 기다려주지도 않고 그냥 안으로 들어가버리자 뻥져있다가 뒤늦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 네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가 앉으며 네 눈치를 보다가 슬쩍 말을 꺼내는) ... 무슨 일 있어?

9년 전
음메에에
45에게
(너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아니, 아무-일도 없지.

9년 전
독자46
음메에에에게
(네 말에 입술을 삐죽이며) 근데 왜 나 안봐? 내가 뭐 잘못했어?

9년 전
음메에에
46에게
(왜 자길 보지 않냐는 말에 고개를 들어 무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며 얘기하는) 아니, 잘못한거 없어. (메뉴판을 넘기며) 뭐 먹을거야?

9년 전
독자48
음메에에에게
(네가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보자 떨떠름판 표정을 짓다가 메뉴판을 넘기며 뭐먹을꺼냐고 물어보자 얼떨결에 대답을 하는) .. 까르보나라. 너는?

9년 전
음메에에
48에게
나는 해산물 리조또, 시킬게. 음료는 뭐 마시고 싶은거 없고? (여전히 무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가는)

9년 전
독자50
음메에에에게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에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는 네 말엔 대답도 하지 않은채 말을 하는) 불만 있으면 말을 해. 계속 그런 표정으로 있지 말고.

9년 전
음메에에
50에게
(무표정한 얼굴에 애써 웃음기를 띄우며 말하는) 불만 없어, 너야 말로 인상 펴

9년 전
독자56
음메에에에게
(네 말에 작게 한숨을 쉬고는 아까 네 질문에 대답하는) 나 탄산 마실래.

9년 전
음메에에
56에게
(종업원을 불러 음식을 주문한 후 평소에 너와 있을땐 잘 하지않는 핸드폰을 꺼내 괜히 만지작 거리는)

9년 전
독자58
음메에에에게
(네가 핸드폰까지 꺼내서 그것만 들여다보고 있자 답답한지 네 손에 들린 핸드폰을 뺏어 제 옆에다 두는)

9년 전
음메에에
58에게
(제 핸드폰을 뺏어가는 네 모습에 고개를 들어 말하는) 왜, 왜 가져가

9년 전
독자59
음메에에에게
(네 얼굴을 가만히 보며) 바람이라도 피는거야? 나랑 있을땐 핸드폰도 잘 안보더니 오늘따라 왜 그래?

9년 전
음메에에
59에게
(네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너를 바라보며) 뭐? 바람? 너는 나한테 바람 피냐는 소리가 나와?

9년 전
독자61
음메에에에게
(굳은 표정으로) 그럼 뭔데? 오늘 계속 웃지도 않지,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지 내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이거.

9년 전
음메에에
61에게
내가 하루종일 안 웃은건 아닌데,?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네가 오늘 어떤 행동을 했는지 생각은 해봤어?

9년 전
독자63
음메에에에게
(네 서운한 표정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고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내가 뭘? 난 평소랑 똑같은데?

9년 전
음메에에
63에게
그래, 평소랑 똑같았지. 넌 항상 그랬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뭐가 문젠지 생각나면 그때 연락해

9년 전
독자65
음메에에에게
(네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저도 따라서 일어나며) 그냥 말을 해. 답답하게 이러지 말고.

9년 전
음메에에
65에게
네가 네 행동을 돌아보고 좀 반성을 해봐, 나한테 말해달라고 하지 말고. (마지막 말을 남긴채 문을 열고 나가버리는)

9년 전
독자67
음메에에에게
(갑작스런 네 행동에 멍하게 있다가 너를 뒤쫓아가서 네 앞을 막아서는) 내가 뭘 잘못했다는건데? 난 평소랑 똑같았는데 너혼자 이러면 내가 어떻게 원인을 찾아? 모르니까 말해달라는거잖아.

9년 전
음메에에
67에게
(짜증을 내며 낮은 목소리로) 그러니까 평소에 네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는거잖아.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보고, 나한테 많이 미안해해, 나도 참을 만큼 참았어

9년 전
독자68
음메에에에게
(작게 한숨을 쉬고는 너를 똑바로 바라보며) 진짜 바람이라도 난거야? 평소에는 별 말도 없었으면서 이제와서 왜? 지금 너 이러는거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괜히 꼬투리 잡는 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9년 전
음메에에
68에게
평소에는 그럴수도 있겟지, 언젠간 괜찮아 지겠지 하고 참은건데, 더 이상은 못참겠어. 나도 사람이고, 남자야. (지친다는 목소리로) 바람난거라고 생각하고 싶으면 그렇게 생각해, 그건 네 맘이니까

9년 전
독자69
음메에에에게
(네 말에 어이없다는듯 웃어버리고는 다시 굳은 표정으로) 그렇게 생각하라고? 웃기네. 누가 그렇게 참으라고 했어? 너혼자 그런거면서. 불만 있으면 그때그때 얘기하면 되지, 그게 어려워?

9년 전
음메에에
69에게
너한테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건지 모르는 상태에서 괜히 얘기해서 너한테 상처 줄까봐 그렇게 참았던거야 난, 네가 참으라고 한적은 없지만 난 널 생각해서 참은 거라고, 너 생각만 하지말고 내 생각도 좀 해줘라, 제발

9년 전
독자70
음메에에에게
그래서 지금 너 생각 해줄려고 이러고 있잖아.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는 알아야 내가 뭘 어떻게 해주던가 말던가 하지. 혼자 그렇게 화내고 열받으면 뭐가 달라져?

9년 전
음메에에
70에게
(한숨을 내뱉으며) 정말 모르겠어? 너가 평상시에 하는 행동중에, 내가 서운하다고 느낄만한게 한번도 없어? 정말?

9년 전
독자71
음메에에에게
(네 말에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아까 팔짱 때문에 살짝 티격태격 했던게 생각나 조심스레 말을 하는) 혹시... 팔짱?

9년 전
음메에에
71에게
응, 그래. 그거야, 내가 서운했던건... 한두번도 아니고... 내가 손잡는거 빼고는 그냥 너 몸에 손 대는게 싫은거야? 팔짱도 은근슬쩍 피하지, 어깨동무를 하려고해도 피하지.. 우리 사귄지 100일이 다되가는데 안기는 커녕 손잡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진전이 없잖아... 처음엔 너한테 다른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참았어. 근데 넌 나한테 이유를 말하진 않고 계속 피하기만 하잖아, 내가 어떤 생각이 들겠어.... 스킨십을 못해서 서운하다는게 아냐, 얘기를 해주면 이해해줄수 있고, 네가 먼저 나한테 다가올 때 까지 기다려 줄수 잇는데 아무 말도 없이 피해버리는게 서운한거지

9년 전
독자72
음메에에에게
(네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잊고 있던 옛날 기억들이 떠올라 고통스러운듯 눈을 살짝 감고 인상을 찌푸리다가 애써 표정을 풀고는 다시 확인하듯 묻는)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 이유.. 말하라면 말할게. 너가 나 싫어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우리 진짜로 헤어져야 할지도 모르지만. ... 그래도 들을꺼야?

9년 전
음메에에
음메에에에게
(네 표정을 살피며 얘기하는) 얘기 하라고 강요 안해, 이유가 있다는 건 알았으니까.. 이야기 하기 힘들면 하지마 괜찮아

9년 전
독자73
음메에에에게
(네 말에 망설이는듯 하다가 굳게 결심을 한듯한 눈빛으로 너를 보는) 아니, 말 할게. 어차피 언젠간 알아야 할 것들이고 더 감정 생기기 전에 너도 떠날려면 떠나. 다른 남자들이 나 버리고 떠났던 것처럼. (막상 말을 하려고 하니 긴장되는지 네 눈은 보지도 못하고 입술만 깨무는)

9년 전
음메에에
음메에에에게
(네 말에 한숨을 내쉬며 깨문 입술을 살살 빼주는) 이렇게 말하는걸 힘들어 하고 내 눈도 제대로 못보면서 무슨 말을 하겠다고 그래, 그리고, 내가 널 왜 버려? 응?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여전히 불안해 보이는 너를 품에 안으며) 이렇게,.. 이 상태로 얘기하자.

9년 전
독자74
음메에에에게
(네가 나를 품에 안아주자 조금씩 안정이 되는지 고르게 호흡을 하다가 다시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는 덤덤하게 말하는) 나 있잖아. 초등학교 3학년땐가? 어떤 아저씨한테 끌려간적이 있었어. 그 아저씨가 뭐했는지 알아? 내 몸 여기저기 막 만지고 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너를 떼어내며 고개를 숙여버리는)

9년 전
음메에에
음메에에에게
(네 말을 듣다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제 품에서 빠져나가버리는 너를 다시 끌어 안으려다 네가 혹시 거부할까봐 차마 네 몸을 만지진 못하고 고개를 숙여버린 내 앞에 주저 앉아 너와 눈을 마주치려 애를 쓰는) 괜찮아, 힘들면 그만 말해도 괜찮아. 그 이유 듣자고 너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보는게 난 더 힘들어, 응?

9년 전
독자75
음메에에에게
(눈물이 차오르는게 느껴지기도 하고, 너와 눈을 마주치기도 싫어 눈을 질끈 감아버리며) 더 말 못 해줘서 미안해. 그동안 너한테 말 안하고 너 만났던 것도 미안해. 이제 너도 정 다 떨어졌겠지? 그래도 일찍 알아서 다행이다. 감정 더 생기면 나만 더 힘들어질게 뻔한데... 얼른 가. 내가 눈 뜨기 전에.

9년 전
음메에에
75에게
내가 가긴 어딜가, 너 이러고 있는데 널 두고 어딜가. 너가 잘못한것도 아니잖아,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잖아, (손을 잡으며) 너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어, 응? 그냥 그 날따라 운이 나빴을 뿐이야. 이런걸로 정이 떨어지긴 왜 떨어져, (다정한 목소리로) 그동안 내가 알지도 못하면서 스킨십하려고 하고 그래서 혼자 많이 힘들었겠다, 미안해. 응?

9년 전
독자76
음메에에에게
(네가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하자 애써 참았던 눈물이 터져나오는데 그런 모습을 너에게 보이기는 싫어 얼굴을 가려버리는) 네가 뭐가 미안해? 그런 생각할 필요 없어. 내가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해. 너도 다른 사람들처럼 나 떠나버릴까봐 무서웠어. 그래서 너한테는 선을 그었나봐. 내가 널 더 좋아하지 못하도록. 내가 이래서 미안해. 이렇게 더러운 사람이라 미안해.

9년 전
음메에에
음메에에에게
소떼야, 넌 나한테 누구보다 하얗고 순수한 사람이야, 응? 왜 더럽다고 표현을 해.. 자꾸 그러면 나 진짜 속상해, 그런말 한번만 더 하면 진짜 화낼거야... 그리고 미안하다는 소리도 이젠 하지말자, 내가 많이 좋아해, 사랑하고

9년 전
독자77
음메에에에게
(네 말이 미안하면서도 고마워서 눈물을 닦고 애써 웃어보이며) 응, 이제 그런 말 안할게. 너가 하지말라는 건 안할게. 그러니까.. 염치 없지만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나도 너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9년 전
음메에에
77에게
그게 왜 염치없는 거야, 난 너를 사랑하니까, 그래서 옆에 있는거잖아,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는건 당연한거야. (눈가에 묻어있는 눈물을 닦아 주며) 그러니까 이젠 울어도 내품에서만 울기다?

9년 전
독자78
음메에에에게
(네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금 망설이는듯 하다가 먼저 용기내어 너를 끌어안으며) 고마워, 선우야. 진짜 고마워.

/ 이렇게 끝!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았어요 쓰니♥

9년 전
음메에에
78에게
응, 나도 (너를 끌어안으며)

/응 너소도 수고했어요♥

9년 전
독자11
우와....
9년 전
독자12
쓰니야 전에 하다가 끊긴 소인데!! 핫 바로직전에서 끊겨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내가 할일도많고ㅠㅠㅠㅠ 내일 올게요!ㅎㅎ 새글로올거에요?
9년 전
음메에에
아아 ㅋㅋㅋㅋㅋ ㅠㅠ 그냥 그글에 이어줄까요??
9년 전
독자15
난 상관없는데 쓰니 왔다갔다하기 불편하잖아요ㅠㅠ 그냥 제가 끌올할게요!
9년 전
음메에에
응응 그래요! 내일 피곤해서 밤에 올수 잇을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내일 밤 아니면 모레 오전에라도 새글로 꼭 올게요 그때봐요~
9년 전
독자20
음메에에에게
핳 (하트하트) 모레오전이면ㅋㅋㅋㅋㅋㅋ알바하면서 핫톡을해야하는건가...ㅇㅅㅁ

9년 전
음메에에
20에게
아ㅋㅋㅋㅋㅋ그럼 모레 밤!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3
음메에에에게
안돼요! 내일밤!ㅋㅋㅋㅋㅋ 말이야 알바지 부모님 가게 일 도와드리는거라...ㅎㅎ 내일밤에와요...!

9년 전
음메에에
23에게
ㅋㅋㅋㅋ알았어요! 꼭 내일 밤에 와볼게요!!ㅠㅠ

9년 전
독자24
음메에에에게
응응 기다릴게요~~! 글잡으로 올거죠..? 신알신해놨짛ㅎㅎ..

9년 전
음메에에
24에게
응응 알았어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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