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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는 도부자

 

 

 

 


 

 

 

 

 

09

 

 

 

 

 

 


새끼손가락 커플






 


 

 

 

토요일, 도경수 씨와 한 약속 당일이다.  카페는 모두 박찬열과 이모에게 ^*^ 일거리 포 유!

 

 

아침부터 설레발치며 머리를 이렇게 해볼까, 화장은 또 이렇게 해볼까, 옷은 또 어떻게 입어볼까 하며 시간을 보내니 시계바늘은 어느새 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냥 영화 보러가는 건데 왜이렇게 설레지, 양치까지 하고 거울 앞에 서서 머리를 정리하는데 너무 오랜만에 하는 이쁜 척이라 나 자신도 조금 낯설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음 좋아,

오늘 괜찮은데 나? 여성성을 되찾은 기분이야,

 

맨날 과잠이나 둡바에다가 선크림하고 틴트만 바르고 학교 다니던 때와는 색다른 느낌이다.

​이 모습을 전봇대 브라더스가 봐야되는데, 나보고 주민번호 뒷자리가 혹시 1로 시작하지 않냐고 놀리던 그 강냉이를 하나하나, 어맛, 내가 무슨 생각을!

그래 오늘은 내 인생에 몇번 있을까 말까한 날이니만큼 좀 자제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룰루랄라 사람 된 기념으로 셀카나 한 장 찍어볼까했는데 갑자기 벌컥 열린 화장실 문에 정색 아닌 정색을 했다.

 

"​ 뭐야 엄마, 왜 화장실 문을 마음대로 벌컥벌컥 열어 ㅡㅡ "

 

" 문은 열려있고 하도 안나오길래, 변기에 빠져 죽은 줄 알았네 "

​엄마는 내 꼬라지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찬찬히 훑어보더니 씨익 웃었다.

" 딸, 남자 생겼어? "

" ​뭐 좀 꾸몄다고 다 남자생긴거야? "

사실 남자 생긴거 맞는데

" 이거이거 남자 생겼네, 어떤 머스마야! "

" 아, 아니야 그런거! "

하지만 엄마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 너 이눔기지배 어디서 해골바가지같은 거 데려오면 다리몽둥이를 분질러 버릴 줄 알아! "

" 아니라고!! 좀 나가 봐!!!! "

 

도경수 씨는 해골바가지가 아니라 짱짱 귀엽단 말이야!!!!!!!!!!

 

계속 문을 열려는 엄마와 닫기 위한 나의 싸움이 일어났다. 결과는 내 떡대의 승리

문 밖에서 치사한 기지배라며 툴툴 거리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어떻게 딸이라지만 화장실에 마음대로 들어와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고 이리저리 180도로 살펴본 뒤 화장실을 나섰다.

빨리 엄마가 더 뭐라고하기 전에 나가야지,

​종종걸음으로 몰래 코트와 가방을 챙겨들어 미션임파서블 처럼 최대한 숨죽이고 현관 쪽으로 가는데 다시 방에서 나오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 외박은 안된다 "

...

" 아 아니라고!!!!!!!!!! 엄마는 날 어떻게 보고! "

" 아니면 말고 "

그게 아니면 말고로 해결될 말이야!!!!!!!!!!?  부득부득 이를 갈며 경계하니 그제야 빨리 나가라는 손짓을 하는 ​엄마

" 갔다올게 "

성난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집을 나왔다.

 

​근데 또 날씨는 오질나게 춥고, 빨리 차에 탔으면 좋겠다.

​얼어서 부서져버릴 것 같은 손을 주머니에 쑤셔넣고 길가로 나오자마자 삐까뻔쩍한 도경수 씨의 차와 차에 기대서있는 도경수 씨가 보인다.

 

" 도경수 씨!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 어, 일찍 나왔네요 "

 

​두 손을 모아 호호 불며 그의 곁으로 달려갔다.

" 아니 일찍 나오고 말고, 도경수 씨는 안추워요? 차 안에서 기다리면 제가 알아서 나올텐데 왜 이렇게 나와있어요 "

도경수 씨의 얼굴이 춥다 못해 창백해져있고 귀는 빨개져서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았다.

나보고 따뜻하게 하고 나오라더니 자기는 얼어 죽을 것처럼 하고 나왔네

" 괜찮아요. 안추워요. "

무슨..!! 지방층도 없는 사람이...안쓰러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추울텐데 빨리 차에 탑시다...

도경수 씨 얼어죽으면 안되지 하며 차 문을 열려는데 그가 온 몸으로 내 손을 막는다.

" 제가 열어드릴게요 "

​이쯤되면 그냥 내가 열고타도 될 때지 않나...

뻘쭘하게 내밀었던 팔을 접고 그의 안내대로 차에 올라탔다.

​차 안은 무슨 찜질방마냥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왜 차에서 안기다렸담, 미안해지게

 

하, 찬 기운을 내뱉으며 운전대를 잡는 도경수 씨의 자켓 소매부분을 살짝 꼬집듯이 만져보니 생각보다 얇다.

" 히익, 이렇게 입고 안춥다고 나와있었던 거에요? 미쳤나봐 "

 

내 말에 멋쩍게 입꼬리만 올리는 그

" 앞으로 이럴거면 데리러 오지마요. 추운데 미안해지게, 아니면 차 안에서 기다​리던가 "

나도 모르게 혼내는 말투가 되어버렸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 두껍게 입고 다닐게요, 그럼 ○○씨 데리러 와도 되는거죠... "

죽어도 차 안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은 안하네

도경수 씨의 고집은 이미 알 만하니 그냥 허, 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다.

​똥고집 도경수 씨

 

 

 

 


나는 막상 이렇게 만나면 엄청 어색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차 안에서 서로를 굳이 마주보지 않아도 생각보다 술술 이어나가는 대화에 나도 놀랄 지경

" 도경수 씨는 영화같은 거 보고 잘 울어요? "

핸들을 잡고 운전에 열중하던 도경수 씨가 힐끔 나를 보다가 다시 시선을 앞으로 돌려 말을 했다.

" 음... 저는 잘 안울어요.​ 그럼 ○○씨는 잘 울어요? "

​" 전 진짜.. 집에서도 혼자 분에 못이기면 막 울고 그래요. 그래서 저 영화보고 펑펑 울면 도경수 씨가 달래줘야해요 "

 

​아니다 달래주면 더 울 것 같기도한데 달래주지 말라고해야하나 ...

​인상을 쓰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도경수 씨의 낮은 웃음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 네 달래줄게요, "

​그 말을 들으니 왠지 펑펑 울어도 될 것같은 느낌...!!

안심하고 울어야지



 

 



" 영화 시작이 언제에요? "

 

영화관에 도착해 미리 예매해둔 표를 뽑는 도경수 씨 주변을 얼쩡거리며 물었다.

 

도경수 씨는 기계에서 나오는 표를 뽑아서 보다가 손목을 걷어 시계로 눈을 돌렸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 40분정도 남았네요. 뭐 하고 싶은 거라도 있어요? "

 

" 음, 그러면! 저 좀 도와주세요, "

선물 고르는 것 좀!




 

원래 우리 집은 크리스마스라고 선물 챙기고, 무슨무슨 날이라고 챙겨주고 이런 게 없는 집이다.

 

하지만 비록 학원비로 쓰기 위한 돈일지라도 돈을 벌기 시작한 이 시점, 언젠가 언젠가 선물을 챙겨드려야지 했지만 맨날 생각으로만 그쳤는데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드릴 좋은 구실이 되주었다.

 

거기다 백화점과 거의 붙어있는 이 영화관은 선물을 준비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고

 


도경수 씨를 이끌고 평소엔 발도 안붙였던 명품관으로 발을 옮겼다.



 

" 부모님 선물 챙겨드리려구요 "

 

" 부모님 생신이세요? "

" 아뇨, 그냥 언젠가 한 번 두분 다 챙겨드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돈도 있고 기회가 있을 때 딱 챙겨야죠 "


미리 인터넷으로 봐둔 스카프가 있는데... 그 브랜드가 여기에는 없나,


고개를 쭉 빼고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다행히도 저 맨끝에 내가 원하는 매장이 보였다.





 

" 여기 스카프가 유명하고 이뻐요. "


하하 웃으며 아무생각없이 스카프만 생각하고 딱 들어가자마자 재빨리 내뒤로 따라붙는 직원들


맞아 여기 명품관이었지 ^q^ 수상한 사람 아닙니다.


다른 가게 같았으면 우왕! 거리면서 만져봤을텐데 여기는 저렇게 스카프가 널려있어도 범접 할 수 없는 유리막때문에 함부로 만질 수 없다는게 답답 할 뿐이고...


도경수 씨와 환한 조명 빛을 받는 스카프들이 정렬 되어있는 유리 케이스에 가까이 다가갔다.



" 어떤 스카프가 괜찮을까요? "


눈동자를 굴리며 디자인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 .. 저는 다 괜찮은 것 같은데, "

" 저기 저 두번째 스카프는 어때요? "


" 어, 이쁘네요. 어머니께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역시 내 안목이란


필요한 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를 외쳐대며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는 직원에게 작게 저 두번째 스카프 좀 보여달라고 말을 하니 일사불란하게 손을 움직여 눈깜짝 할 새에 만질 수도 없을 것 같던 스카프가 바로 앞에 놓여졌다.


이 비싼 몸을 소인이 함부로 만져ㄷ.. 실크를...만ㅈ..만져버렷!


역시 비싼 건 비싼 값을 하는 듯 했다. 물 흐르 듯 찰랑거리는 실크는 굳이 엄마에게 선물하고 난 뒤 반응을 보지 않아도 좋아 할 것이라는 걸 느끼게해주었다.

이거다. 다른 건 볼 필요도 없다.

 


" 가격은 어느정도 할까요? "


" 31만원입니다~ 이번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카프로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굉장히 · · ·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



 

나는 지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31만 원


멘탈이 내 머리를 빠져나가 저 우주 끝으로 날아가버리는 기분, 31만 원 하하 , 내가 인터넷으로 본 가격이랑은 다르다.인터넷에서는 분명 20만원 선이었는..

 

아.. 인터넷이라서 가능한 거 구나...


나는 도대체 왜 이 천쪼가리가 31만 원인지 1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비싼 천쪼가리를 붙잡고 점원의 설명을 흘려들으며 고심했다.

 

도경수 씨한테 완전 당당하게 부모님 선물 챙겨드리려구요! 이랬는데 지금와서 저는 못챙겨드리겠네요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 진짜, 그래 이런 건 빨리 사서 나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해야 돼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고 직원에게 쿨한 척 카드를 내밀었다.



" 주세요, 선물 포장도 해주세요 "

안녕 내 노동의 결실이여 너는..한 순간에... 천쪼가리가 되었구나...

내 카드가 비명을 지르며 긁히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함께 울부짖었는데 옆에서 내가 봤던 스카프를 한참 만지작 거리던 도경수 씨도 지갑을 꺼내들었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 똑같은 걸로 하나 더 선물 포장해주세요 "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우고 도경수 씨를 보니 씨익 웃으며 말하는 그


" 저도 이렇게 기회 있을 때 챙겨드리게요 "


역시 강남에 직장을 둔 자의 여유..!! 효자네 효자여 bb

 


기다림도 잠시 직원은 빛의 속도로 스카프를 포장하고 방긋방긋 웃으며 안녕히 가세요 고갱님~을 외쳤다.


어떻게 딱 영화 시간에 맞춰서 샀네,


 

 

머리를 가득 채우는 31만 원에 내적눈물을 흘리고 영화관으로 향하는데 주말이라서 그런가 커플이 굉장히 눈에 많이 띈다.

아직 나는 공식적으로는 솔로기 때문에 심기가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하하호호 거리면서 지나가는 커플들을 흘기며 도경수 씨와 나란히 발을 맞춰 걷다가 언뜻언뜻 그의 손가락과 스치는 새끼손가락에 자꾸 흠칫 놀라게된다.

 

남자 손 못잡아서 환장한 것도 아니고 왜 이러는지


도경수 씨도 한 번은 조금 진하게 손이 닿았을 때 그걸 느낀건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멋쩍게 미소지었다.

 

ㄱ..고의는 아니에요


정말요,


 


 

급 소금이 되어 쇼핑백을 쥐고있는 손이든 아무것도 없는 손이든 뻘쭘해져 힘을 살짝 쥐었다 피는데 또 새끼손가락이 닿았다.

 

방금은 진짜 고의같았어, 밝히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 으으ㅡ으ㅡㅠㅠㅠㅠ

정전기가 일어난 듯 손이 닿으면 찌릿하고 뒤로 빼고 또 손이 닿으면 흠칫하고 몇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이 놈의 영화관은 왜 이렇게 먼지


이제부터 손가락 간수를 잘하리라하고 다짐하는데 무언가 따뜻한게 새끼손가락에 걸렸다.



깜짝 놀라서 손을 내려다보니 내 새끼손가락을 고이 감싸고 있는 도경수 씨의 새끼손가락이 보였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 이렇게하면 손가락 걸릴 일도 없고, 괜찮죠? " 



 

ㅎ..핫..! 이거 너무 진도가 빠른 거 아니야..? 벌써 손을 잡았..아니 손가락을 잡다니..

 

하지만 말로 하는 대답 대신 내 손가락이 먼저 그의 새끼손가락을 꼬옥 맞잡았다.



우리는 그 손가락을 팝콘을 살 때 내가 돈을 내겠다고 조를 때 말고는 자리에 착석 할 때 까지 마치 본드라도 발라놓은 것 마냥 놓지 않았다.

왠지 손가락으로 교감하는 것 같달까...

 

물론 변태는 아닙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광고를 보며 팝콘을 흡입하는데 가방에 잠들어있는 휴지가 생각났다. 휴지 없으면 안된다고 해서 일단 챙겨오긴 했는데...


" 미리 휴지 드릴까요 "


광고 중이지만 주위에 광고조차 너무 재밌게 보는 사람이 많아서 도경수 씨에게 소곤소곤 말을 걸었다.


" 아뇨, 괜찮아요 "


... 보다가 휴지 달라고 하기만 해봐, 비죽 입을 내밀고 휴지를 꺼내쥐었다.

 

기껏 막 울거라고 휴지까지 들었는데 생각보다 안 울면 어떡하지,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흐흐흐흐르으ㅡ으ㅡ흐ㅡㅡㅡ으ㅡㅡㅡㅡ응으으으킁! 흑흐으ㅡ윽ㅡ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이거 완전 슬프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ㅡ흐흐ㅡㅠㅡ유유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가 끝무렵에 다가갈수록 수도꼭지를 튼 것 마냥 눈물이 뚝뚝 흘렀다. 휴지로 눈물과 입을 틀어막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눈물을 흘리며 코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갔고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힐끔 바라본 도경수 씨도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휴지로 눈가를 닦고 있었다.

휴지 필요 없다면서 내 휴지는 언제 가져간거야

 

둘 다 질질 짜고 있는 입장이라 안 운다면서요! 라고 할 수도 없어 그냥 도경수 씨에게 더 뽑아가라며 휴지를 내밀고 함께 울었다.



 



 

영화가 끝나고 코를 훌쩍거리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나가는데 옆에서 아무 말 안하고 있는 도경수 씨를 보니 눈이 아직도 촉촉하다.

 

" 뭐야, 도경수 씨 잘 안운다면서요 "

눈물덕분에 살짝 떨리지만 웃음기가 담긴 목소리로 놀리 듯 말했다.



 

" 아, 저도 이렇게 슬플 줄은 몰랐네요 " 

도경수 씨는 자기가 생각해도 웃긴지 피식피식 웃었다.


오늘이 나름 공식적인 첫 데이트라고 하면 처음인데 어떻게 하하호호 웃으며 보내도 모자를 망정 서로 우는 꼴만 보고 있으니 웃길 수 밖에,

 

한참 서로를 보고 키득거리며 웃다가 먼저 웃음을 멈춘 도경수 씨가 눈 앞에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다.

약속? 약속하자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니 아까처럼 내 새끼 손가락에 자기 손가락을 엮어보인다.

뭐야..ㅎ..

 


" 아버님 선물은 마저 안사도 돼요? "

 

손가락으로 엮인 손을 흔들거리며 영화관을 나서는데 도경수 씨가 기어코 기억을 하고 물어봤다.


... 저에게는 인터넷이라는 좋은 도구가 있어서...


" 아빠 선물은 이미 주문해서 괜찮을 거 같아요 "

집에 가서 주문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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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번에는 ○○씨가 저 좀 도와주실래요? " 

 

난희... 도와달라니.. 대체 어떤 대단한 걸 도와달라고 할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도경수 씨를 보았다.


" 저희 아버지 선물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요 "


 


 

힘든 부탁도 아니라 거부 할 이유가 없어 도경수 씨를 따라 다시 밟기조차 미안하게 반짝거리는 대리석이 깔린 명품관으로 향했다.


 

" 혹시 미리 생각 해놓은 선물 있어요? "

 

" 음, 아뇨, ○○씨는 어떤 거 골랐어요? "

 

" 저는 지갑이 너무 비싸서 벨트 골랐는데 부담되는 가격 아니면 지갑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술술, 굳이 도경수 씨가 조언을 구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내 입은 저절로 움직였다.

 

그는 가만히 내 말을 듣다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했다.


 

" 그럼 ○○씨 말대로 지갑 한 번 볼까요? " 


오, 사실 가격대 생각 안하고 지갑을 보면서 미리 골라놓은 브랜드가 하나 있는데 잘됐다.

고민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지던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았어...☆★

 

대리만족으로 신이 난 나는 대놓고 삿대질로 저 브랜드는 어때요? 저 브랜드도 괜찮아요! 하며 도경수 씨를 이끌었고

 

도경수 씨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라는 황희정승같은 태도로 일관하며 내 새끼 손가락에 끌려다녔다.


한참 고르고 고른 끝에 새끼 손가락을 맞잡고 들어간 매장은 스카프 매장보다는 많이 유한 분위기였다.

 

물론 여기도 차마 범접 할 수 없는 유리 결계가 쳐져있다는 건 다름 없었지만


 

곧바로 지갑들이 놓여있는 곳으로 가 가볍게 감탄사를 내뱉고 구경하는데 또 방실방실 웃는 직원이 다가왔다.

역시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도경수 씨에게 저거 이뻐요. 라고 말을 걸었다.


우리 아빠 선물 사는 것도 아닌데 정작 선물 받을 사람 아들은 다 좋아요. 하고 있으니.. 답답해져 도경수 씨 눈에 가장 이쁜 걸 고르라구요! 라고 말하려던 찰나였다.

 

 

"​ 남자친구분 지갑 고르시나봐요? 요즘 20대 남성분들 사이에서 가장 잘나가는 모델이 이 모델인데 어떠세요? "

...? 남자친구?

곧바로 아니거든요! 라고 대답하기 뭐해서 어색하게 웃고는 말했다.

" 50대? "

도경수 씨 아버님이라면 50대가...맞겠지? 한 번 아무말 없이 있는 도경수 씨의 눈치를 보고 마저 말을 이어갔다.

" 50대 남성분이 쓰실 건데... "

내 말에 아~ 아버님이 사용하실 제품이요~ 하고 손뼉을 치며 자기가 좋아라 지갑을 추천해주는 직원은 뭔가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도경수 씨와 내가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한다든가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한다든가 우리가 연인 관계라고 생각한다든가...

 


 

딱히 기분이 나쁘진않은데 왠지 기분이...사귀는 사이가 아닌데도 그렇게 봐주니... 참 묘한 것이...



새끼손가락에 약하게 주고있던 힘마저 풀리려고하니 도경수 씨의 소지가 더 단단히 내 손가락을 매어왔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 ○○씨 저건 어때요? "

도경수 씨는 대놓고 좋아하고 있었다.

​그런 그를 뒤로하고 처음으로 자기가 주도해서 고른 지갑이 무엇인고 보자하니 아까 내가 이쁘다고 했던 지갑이다.

도경수 씨의 말에 직원은 어머~ 너무 탁월한 선택이세요~ 하며 말했다.

​하지만 직원의 반응에도 그는 나만 쭉 쳐다보며 어떻냐는 눈빛을 보냈다.

 

" 네.. 이뻐요.. 이쁘네요 "


 

​그제야 도경수 씨는 검지로 그 지갑을 콕콕 찍으며 카드를 꺼냈다 . 카드를 꺼낼 때도 손가락은 놓지 않은 채

 

 

 

어쩌면 직원이 괜히 오해한게 아니다 싶기도 하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와구와구, 쇼핑을 마치고 점심을 가볍게 때운터라 조금 이른 저녁 식사는 꿀맛이었다.

 

저번에 점심을 코스로 먹었을 때보다 그냥 가벼운 파스타 집이라서 편하기도 하고 크림 스파게티를 오랜만에 먹어서 호로록 잘 넘어가기도 하고

 

또 오늘은 내가 후줄근한 패딩을 안입고 와서 어느정도 체면은 차릴 수 있기 때문이지!!!!!!



 

후후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스파게티를 흡입하는데 자꾸 따끔따끔 도경수 씨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 사람이 또 안 먹고있네


 

포크를 소리나게 놓으며 나를 지긋이 바라보는 그와 시선을 맞추었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9 | 인스티즈

 

" 왜 안먹어요? "

 

" 저번 점심 먹을 때도 음식 다 안먹은거 아는데 또 이렇게 안먹을래요? 도경수 씨 먹을 때까지 저도 이러고 있을래요 "


내 크림 스파게티가 불어가는 건 조금 슬프지만...


 

" 저는 괜찮아요. 빨리 먹어ㅇ... "

 

" 자꾸 이럴래요? 저 진짜 도경수 씨 먹을 때까지 계속 이러고 있을거에요 "

도경수 씨는 내 눈치를 보다가 겨우 포크를 잡아들었다. 그렇지! 빨리 호로록!



 

" 진짜 제가 먹을 때까지..? "

 

대답 대신 굳건한 눈빛을 쏴주니 그제야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포크에 면을 돌돌 말아 입에 넣는다.

 

그리고 다시 나를 보는 그의 눈빛은 말은 안해도 먹으라는 의미는 분명하게 담고있었다.



애도 아니고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먹여야한다니...

푸스스 웃으며 나도 같이 포크를 들었다.




 


저녁을 먹고 식당에서 나오는데 또다시 외박은 안된다는 엄마의 전화가 와 데이트의 흐름을 깨버렸다.

 

나도 모르게 엄마! 그런거 아니라고! 라며 외치는 바람에 도경수 씨는 그 전화가 엄마에게서 온 것임을 알고는 빨리 집에 가야하는 거 아니냐며 오늘 데이트를 끝내기로 했다.

하.. 엄마..제발... 아직 해도 다 안졌다고!!!!




오늘 집 앞 골목까지 태워다준 도경수 씨한테 일어난 자그마한 변화는 차 문을 열어주고 항상 마주보고 인사했는데 이제는 새끼 손가락 걸고 바로 정말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는 거?

 

남이 보면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새끼 손가락만 잡고 다니냐고 할텐데, 나는 그저 이거라도 설레임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 오늘 덕분에 즐거웠어요,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구 "

 

" 제가 더 고맙죠, 덕분에 부모님 선물도 잘 골랐어요. "



 

우리 둘은 서로를 꼭 잡고있던 새끼 손가락을 차마 놓지 못했다. 이걸 놔야지 집에 들어 갈 수 있는데, 놓기가 싫다.

그 마음이 통했던건지 도경수 씨와 나는 한참을 담벼락 밑에 서서 아무 말 없이 새끼 손가락을 꼭 붙들고 서있었다.


비록 작은 접촉이지만 그것만으로도 따스함이 전해지는 느낌


 


그러다가 휭 하니 불어오는 찬바람에 코 끝이 찡해지자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것임을 깨닫고 손가락에 힘을 빼니 도경수 씨도 순순히 내 손가락을 놓아주었다.


 

 

" 이만 들어가볼게요. 조심히 운전하세요 "


 

작게 목례를 하고 들어가려는데 그동안 해준 적 없는 손인사를 해보이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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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할게요 " 



 

 

 

 

 

*

 

 

 

 

 

 






멀끔한 정신으로 아침을 맞은 경수의 컨디션은 상 중에 최상, 그야말로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해도 순위권에 들 것 같은 컨디션이었다.

 

영화 보러가자고 말하려고 할 때 그녀가 먼저 말해버려서 내심 당황했지만 결국 데이트 신청에 성공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수는 뿌듯했다.


 

본래는 맨날 아침만 허겁지겁 먹고 나갔는데 오늘은 점심까지 먹고 현관에서 외출 준비를 하는 아들이 신기한 경수의 엄마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경수에게 물었다.

 

" 데이트 가니? "

경수는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대답했다.

 

" 네 "

경수의 엄마는 너무 당당한 대답에 잠깐 당황했지만 곧 팔을 불끈 들어보였다.

 

" 그래! 우리 아들 사랑하니까 더 멋있어지는구나! 화이팅! "


허구한 날 선을 보라며 재촉하던 엄마였는데 이렇게 자신의 주체적인 사랑을 인정해주다니, 엄마에게 조금 감동받은 경수였다.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도착한 그녀의 집 앞, 약속 시간이 딱 되면 저 골목에서 패딩에 둥둥 파묻혀 종종 걸어올 그녀를 상상하니 경수는 절로 미소가 나왔다.


빨리 보고싶다.

원래 차 안에서 기다릴 심산이었지만 빨리 그녀를 보고싶은 마음에 다급해져서 차에서 나와 그녀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어떤 표정을 하고 나올까, 춥다고 찡그리는 표정? 아니 이왕이면 웃으면서 나왔으면 좋겠다.



 

경수는 자기 귀가 추워서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것도 모르고 헤헤 웃으며 골목 안 쪽만 오매불망 바라보았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을 보려 핸드폰을 꺼내던 경수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예상치 못한 놀란 표정으로


 

" 도경수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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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일찍 나왔네요 "

약속했던 것보다 일찍 나온 그녀가 두 손을 모아 입김을 불며 달려왔다, 에구 많이 추운가보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랬는데 장갑이라도 사줘야하나


 

" 아니 일찍 나오고 말고, 도경수 씨는 안추워요? 차 안에서 기다리면 제가 알아서 나올텐데 왜 이렇게 나와있어요 "

 

" 괜찮아요. 안추워요. "

빨리 보고 싶어서 나와있었어요.

 

비록 귀엽게 패딩에 둥둥 파묻혀있지는 않지만 코트를 입은 자태도 너무 이쁜 그녀



 

" 제가 열어드릴게요 "

 

사랑하는 여자의 문은 남자가! 멋진 기사도 정신으로 그녀가 문을 열려는 걸 막고 대신 열어주었다. 혹시 차가운 문고리를 잡으면 그녀의 손이 시렵지 않을까



 


차에 타 안전벨트를 하는데 빤히 나를 쳐다보던 그녀가 조그만 손으로 내 자켓을 살짝 꼬집어본다. 손 진짜 귀여워

 

" 히익, 이렇게 입고 안춥다고 나와있었던 거에요? 미쳤나봐 "

... ○○씨 기다리는 건 안추운데...

 


" 앞으로 이럴거면 데리러 오지마요. 추운데 미안해지게, 아니면 차 안에서 기다​리던가 "

 

그건 안돼요! 나는 바쁘게 머리를 굴려 다른 선택지를 찾았다. 그리고 찾아낸 선택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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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껍게 입고 다닐게요, 그럼 ○○씨 데리러 와도 되는거죠... "

 

그러니 밖에서 기다릴 수 있게 해주세요.




 

붕붕 뜬 마음으로 영화관으로 향하는데 손을 꼼지락 거리던 그녀가 경수에게 말을 걸어왔다.


" 도경수 씨는 영화같은 거 보고 잘 울어요? "

 

...

경수는 곧장 대답 할 수 없었다.


공부에 치여살던 학창시절 때 영화는 커녕 친구들은 다 간다는 그 흔한 피씨방도 가본게 세 손가락 안에 꼽았으니까 그것도 순전히 친구가 가자고해서 따라만갔지 피씨방 컴퓨터를 이용해본 경험은 전무했다.

 

그런 경수가 슬픈 영화를 보며 질질 짤 시간은 없었다.


 

" 음... 저는 잘 안울어요.​ 그럼 ○○씨는 잘 울어요? "

 

그 질문에 하-하며 숨을 뱉고 대답하는 그녀


​" 전 진짜.. 집에서도 혼자 분에 못이기면 막 울고 그래요. 그래서 저 영화보고 펑펑 울면 도경수 씨가 달래줘야해요 "

집에서도 혼자 막 운다니,이왕이면 웃는게 좋지만 그런 모습도 귀여울 따름이다.

 

 

힐끔 옆을 보니 벌써 울 생각에 그녀가 인상을 썼다.

" 네 달래줄게요, "

 

거기다 펑펑울면 달래달라니, 아무렴 누구의 부탁인데 당연히 달래줘야지 



 

 

 

" 영화 시작이 언제에요?"

영화표를 뽑고있는데 그녀가 갸웃거리며 물었다. 경수는 자신도 모르게 실없이 헤헤 웃음이 나올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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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분정도 남았네요. 뭐 하고 싶은 거라도 있어요? "

 

​아무거나 다 괜찮은데, ○○씨가 원하는 거라면



 

내 말에 눈을 반짝이던 그녀는 옷 소매를 끌며 말했다.

 

" 음, 그러면! 저 좀 도와주세요, "

 

그리고 향한 곳은, ... 명품관?

대체 여기서 무엇을 도와달라는 걸까, 설마 금전적으로 도와달라는ㄱ ...바로 그 생각을 끊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부모님 선물 챙겨드리려구요 "

" 부모님 생신이세요? "

 

" 아뇨, 그냥 언젠가 한 번 두분 다 챙겨드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알바도 하고 있고 기회가 있을 때 딱 챙겨야죠 "

​그녀는 효녀였다.




경수는 반성했다. 지난 날의 삶을, 나름대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서 그동안 부모님에게 선물을 드린다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맨날 공부 열심히하고 기업 물려받는게 효도하는 거라고 부모님이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에 정말 그것만 하면 다인 줄 알았던 경수에게는 생신도 아닌 날 선물을 챙겨드리는 건 그야말로 컬쳐쇼크였다.



" 여기 스카프가 유명하고 이뻐요. "

​여기저기 둘러보던 그녀는 이내 한 매장에 들어가더니 눈을 빛내며 깔끔하게 정렬된 스카프들을 구경했다.

 

뒤따라 들어간 경수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스카프를 보고있는 그녀의 뒤를 기웃거렸다.

 

엄마가 맨날 이상한 걸 목에 칭칭 두르고 있길래 뭔가 했는데 이거 였구나,


 


​" 어떤 스카프가 괜찮을까요? "

 

​다 똑같은 것 같은데... 그녀의 물음에 당황한 완벽한 이과남자 경수는 이 조잡한 무늬를 이해 할 수 없었다.

 

 

" .. 저는 다 괜찮은 것 같은데, "

​경수의 최선의 대답



" 저기 저 두번째 스카프는 어때요? "

 

" 어, 이쁘네요. 어머니께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스카프 무늬를 이쁘다, 안이쁘다를 구별 할 수는 없지만 그녀가 고른 건 이쁘고 고르지 않은 건 안 이쁘다 라는 건 이미 머릿속에 박힌 경수였다.

○○씨가 고른건 다 이뻐


 

" 가격은 어느정도 할까요? "

" 31만원입니다~ 이번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카프로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굉장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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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작만지작, 그녀가 고른 스카프를 만져보았다. 오 맞아 이게 맨날 엄마가 두르던 거랑 똑같아, 되게 좋아하던데

경수는 그녀의 안목에 놀랐다. 어떻게 어른들의 취향을 저렇게 잘 알까

 

분명 결혼하면 시댁에서도 이쁨받을 여자임이 틀림 없다. ... ㅎ


 

아무 생각 없이 스카프를 만지고있는데 옆에서 계산을 하는 그녀,

 

" 주세요, 선물 포장도 해주세요 "

​알바하면서 부담 될텐데, 부모님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그녀에게 감명을 받은 경수는 이내 자신도 카드를 꺼내들었다.


언젠가 자신이 부모님에게 생신이 아닌 날 깜짝 선물을 드린 적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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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걸로 하나 더 선물 포장해주세요 "

​○○씨가 고른거니까 분명 엄마도 좋아 할 거야

" 저도 이렇게 기회 있을 때 챙겨드리게요 "

​언제 또 같이 부모님 선물을 사러오겠어요.



 

 

 

경수는 매장을 나와 영화관을 가면서 쇼핑백 안에 곱게 포장된 스카프를 내려다보았다.

 

그녀가 어머니께 드리려고 고르고 고른 스카프는 경수의 마음에도 쏙 들었다.


 

만약 엄마가 받고 좋아한다면 ○○씨는 우리 집안 며느ㄹ,


 

...


잠깐 착각이었나, 손가락이 닿은 것 같은데... 착각인ㄱ.. 또 닿았다.

이번에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나란히 걷는 그녀의 손가락과 내 손가락이 닿았다.


작은 접촉에도 침이 바짝바짝 말라 목을 한 번 크게 울렁였다.




아, 죽겠다. 자꾸 손이 닿는다.





미치겠다.





손잡고 싶은데





그녀가 모르게 고개를 살짝 돌려 깊게 숨을 내뱉었다. 계속 이러다가는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버릴지도 몰라...

그리고는 두 손에 꼭 힘을 주었다. 정말, 정말 이성을 잃고 손을 잡아서 그녀가 경수를 환멸의 눈길로 바라볼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경수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조금 더 진하게 손이 부딪혀 왔을 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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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하면 손가락 걸릴 일도 없고, 괜찮죠? " 


 

그녀의 새끼 손가락을 꼭 잡은 건 순식간이었다.  경수도 당황했다. 나름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았는데,그녀가 싫어하면 어쩌지

 

마음을 졸이며 ○○씨의 얼굴을 마주보는데 그녀는 말 대신 똑같이 새끼손가락으로 대답해주었다.

꼬옥, 따뜻하게 손가락 포옹을 하면서




 

​하.. 진짜 짜증난다. 영화가 뭔데 손가락 포옹을 끊는가!! 경수는 영화관에 앉으면서 자연스럽게 끊긴 손가락에 화가 났다. 그녀가 아니라 팝콘과 영화에,

 

" 미리 휴지 드릴까요 "

광고를 보던 그녀는 팝콘을 먹다가 내 귓가에 속삭였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몽글몽글 거리는게, 흠칫 쪼그라들게 된다.


 

" 아뇨, 괜찮아요 "

​내가 울까봐 챙겨주는 것 봐, 배려심 넘쳐


 

 

 

이때까지 경수는 몰랐다. 자신에게 휴지가 필요 할 줄은, 그리고 영화가 자신을 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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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영화는 생각보다 너무 슬펐다. 초중반까지는 잔잔히 와닿는 내용에 보다가 어느샌가 터져버린 눈물을 주체 할 수가 없었다.

 

정신없이 울고있는 그녀의 휴지를 몰래 몇장 빼서 흐르는 눈물을 닦았지만 이러다가 자신이 그녀를 달래주기는 커녕 그녀가 자신을 달래줘야 할 지경이었다.

잘 안운다고했건만... 휴지도 조금씩 젖어가 부족해지려는데 내 눈물을 알아차린 그녀가 조용히 휴지를 건내주었다.

고마워요...


 



 

영화가 끝나고 함께 영화관을 나오는 그녀가 붉은 눈가로 살풋 웃으며 말을 걸었다. 울어도 이뻐


" 뭐야, 도경수 씨 잘 안운다면서요 "

.. 그런 줄 알았는데


" 아, 저도 이렇게 슬플 줄은 몰랐네요 " 

나도 내가 이렇게 목소리가 살짝 잠길 정도로 울 줄은 몰랐다. 그냥 슬퍼도 눈물 몇방울 정도만 흘릴 줄 알았지...

나 자신이 얼마나 웃긴지 풋, 하고 웃음이 터지니 그녀도 따라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구석에서 한참 서로를 보며 웃다가 눈물이 조금 가라앉아 아직 물기가 가시지 않았지만 이쁘게 미소를 담고있는 그녀의 얼굴 앞에 새끼 손가락을 들이밀어 보였다.

 

영화 보는 동안 못 잡았잖아요. 팝콘 때문에

 

새끼 손가락을 흔들어보기도 굽혔다 펴보기도 했지만 ○○씨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정말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내가 먼저 그녀에게 손가락 포옹을 하니 그제야 알아채서는 히히 웃는다. 그럼 또 나는 따라서 히히 웃을 수 밖에

 

바보된 것 같아 나,  


 

즐겁게 맞잡은 손을 흔들거리며 걸음을 옮기는데 다음 행선지를 고르지 못했다.

음... 부모님 선물을 살 거라고 했나 그러면

" 아버님 선물은 마저 안사도 돼요? "


​벌써 밥먹으러가면 또 거기서 손가락 못 잡잖아요.


​기대하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니 슬금슬금 눈을 피한다.

​" 아빠 선물은 이미 주문해서 괜찮을 거 같아요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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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번에는 ○○씨가 저 좀 도와주실래요? " 

아직 밥은 먹기 싫어요.


" 저희 아버지 선물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요 "

​○○씨는 이미 샀지만 저는 아직 안샀잖아요.



 


아우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경수는 서로 맞잡은 손가락을 때지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져 실실 웃음을 흘렸다.


 

" 혹시 미리 생각 해놓은 선물 있어요? "

" 음, 아뇨, ○○씨는 어떤 거 골랐어요? "

 

 주체적으로 골라 산 선물이 아니라 선물 받으실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안목이 없는 아들을 탓하세요. ○○씨가 산 거 따라사야지,  경수는 그녀의 안목을 100% 신뢰했다.


 

" 저는 지갑이 너무 비싸서 벨트 골랐는데 부담되는 가격 아니면 지갑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정성스러운 그녀의 대답은 경수의 마음에도 쏙 들었다. 어쩌면 말을 저렇게 이쁘게할까, 경수의 눈에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듯했다.


" 그럼 ○○씨 말대로 지갑 한 번 볼까요? " 

​그 말에 ○○씨는 화색을 하며 종알종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저 브랜드는 디자인은 이쁜데 내구성은 별로에요. 저건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굳이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해주지 않아도 자기 선물인 것처럼 이 생각 저 생각 한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정작 경수는 별 생각 없이 아버지 선물을 사러가는 것 좀 도와달라고 라고 물었을 뿐인데,  네 그래요, 좋아요 하며 따라다니기도 한참 그녀는 한 매장을 찝으며 여기가 괜찮을 것 같아요! 라고 외쳤다.


사실 전 뭐가 좋고 뭐가 나쁜 건지 아무것도 몰라요. 100% ○○씨의 안목을 믿을 수 밖에


 

 

경수는 지갑 선택은 모두 떠맡긴 채 꼭 잡은 새끼손가락이 뭐라도 된 것마냥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뿌듯하게 내려다보았다.

 

비록 새끼손가락이지만 작게 연결된 이 고리는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기에는 충분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손가락이 아니라 손바닥끼리 맞잡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그렇게 경수는 머릿속으로 그녀와 연인이 된 날을 상상하는데 직원이 그 산통을 깨버렸다.

 

 



 

"​ 남자친구분 지갑 고르시나봐요? 요즘 20대 남성분들 사이에서 가장 잘나가는 모델이 이 모델인데 어떠세요? "

음? ○○씨와 나는 동시에 잘못들은 건가 싶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직원을 바라보았다.

 

우리가 연인처럼 보이나봐요. 그녀또한 대놓고 직원에게 부정을 표하지 않았다. 싫지는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나요?


 

"  50대? "

 

○○씨는 문뜩 내게 50대? 하며 웃고있는 나에게 물어왔다. 우리 아버지 50대 맞으신데, 단박에 알아채다니 우린 역시 연인인가봐요.


 

" 50대 남성분이 쓰실 건데... "

흐뭇한 표정으로 직원에게 이야기하는 ○○씨를 보고있노라면 새삼 그녀의 부모님께 감사드리게된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딸을 낳으셨지요.

 

너무 과하게 바라본 까닭일까, 내 시선을 느낀 그녀가 뾰루퉁한 표정으로 눈을 흘겼다. 그래 여기서만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밖에 돌아다니면서 빨리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꼭 잡은 새끼 손가락을 보여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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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 저건 어때요? "

​사실 아까 ○○씨가 추천해준건데 제 눈에도 저게 이뻐보여요.

 

사근사근 거리는 눈빛으로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 네.. 이뻐요.. 이쁘네요 "

 

좋아, 그녀가 이쁘다고 해줬으니 바로 계산 하는 걸로!




 

이른 저녁, 나는 예전에 한번 점심을 단둘이 했을 때 이후로 언제 또 해볼까 했는데, 이렇게 해보네

 

많이 배고팠는지 다람쥐처럼 입 안 가득 파스타를 오물거리는 그녀, 보고있으면 눈을 땔 수가 없다 또 내가 언제 밥을 먹었는지는 느껴지지도 않게 공복감은 사라져버리고 없다.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게 이런건가보다.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지만 속으로 아이구 잘먹네, 라는 말만 가득차니 나는 밥을 안먹어도 좋다.


 

포크를 들 시간도 아까워 가만히 있으니 갑자기 포크를 내려놓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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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안먹어요? "

 

" 저번 점심 먹을 때도 음식 다 안먹은거 아는데 또 이렇게 안먹을래요? 도경수 씨 먹을 때까지 저도 이러고 있을래요 "

애가 타기 시작했다. 안먹는다니.. 먹는 모습 지켜보는게 내 식사시간에 존재하는 유일한 낙이 되었는데,


 

" 저는 괜찮아요. 빨리 먹어ㅇ... "

 

" 자꾸 이럴래요? 저 진짜 도경수 씨 먹을 때까지 계속 이러고 있을거에요 "

 

그건 안돼요. 울며겨자먹기로 포크를 들어 파스타 중간을 딱 찍고 눈동자를 올려 ○○씨를 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내 입 속으로 파스타가 들어가는 것까지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르는 모습이었다.


 

" 진짜 제가 먹을 때까지..? "

이제는 의지에 눈동자까지 불에 탈 듯 했다.

 

..알았어요, ○○씨가 안먹으면 손해보는건 제 쪽인 것 같네요.





 

결국 ○○씨와 나, 모두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그녀는 만족한 얼굴로 식당을 나오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연하다는 듯이 새끼 손가락을 잡아주었다.

 

밥먹고 좀 더 돌아다닐까요.라고 물어보려던 찰나 요란하게 울리는 그녀의 핸드폰, 대체 우리 둘의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봤더니 ○○씨의 어머니셨다.

아... 어머님..

아무래도 외출한 딸이 걱정되셔서 전화를 하신 모양이셨다. 아마 나도 ○○씨 같은 딸이 있다면 외출은 커녕 학교 보낼 때도 벌벌 떨 것 같다.


그런 어머님의 마음이 이해가 돼 이만 오늘의 데이트를 끝내기로 했다. 저는 믿음직한 사윗감임을 알아주세요!!


 


이렇게 비교적 밝은 시간대에 그녀를 데려다 준 적이 몇 번이나 있던가, 시간도 여유롭겠다. 그리고 이렇게 새끼 손가락도 꼭 잡았겠다.

헤어지기 싫은 마음만 커져갔다.


" 오늘 덕분에 즐거웠어요,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구 "

 

" 제가 더 고맙죠, 덕분에 부모님 선물도 잘 골랐어요. "

분명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에요.

 

이제 이 잡은 손가락을 놔야 할 텐데, 우리 둘은 서로를 놓지 못했다. 마음이 통한 것이다.

 

만나면 만날수록 통하는 것이 점점 늘어가는 기분, 별 것 아닌 거에도 설레고, 놀라고, 웃음만 나오고, 회사 사람들이 요즘 좋은 일 있냐고 자꾸 물어보더라니, 다 ○○씨 때문이었다. 아니 덕분이었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보다 마음은 더 커져만 가고 열어주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녀의 마음은 어느새 내 마음을 받아주고있었다.


없으면 자꾸 생각나고 일하다가도 보고싶고 시간이 남으면 폰으로 한 대화 내용을 다시 훑어보기도하고 만나면 무슨 말을 걸까 고민하기도 했던 지난 시간이 열매를 맺었다.

 

 

 

이제 시간이 지나 열매가 농익을 때만 기다리면 된다.

 


 

꼭 그 때가 오겠죠?

 


 

스르르 손가락이 풀리며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입가에 이쁘게 미소를 띄웠다. 아쉽지만 또 설레기도 했던 시간


 

" 이만 들어가볼게요. 조심히 운전하세요 "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그녀, 보내기 싫지만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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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할게요 " 







*






선물 그 뒷이야기





 

찬기운을 몰고 집으로 들어온 경수는 곧장 거실 쇼파에 앉아있는 자신의 엄마에게 향했다.

평소에 잘 마주앉아보지도 않던 아들이 돌아오자마자 이러다니, 경수의 엄마는 놀랄 노자였다.



 

" 웬일이야 아들 "



 

경수는 말없이 한 손에 든 작은 쇼핑백 두 개를 내밀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갑자기 뭔지도 파악이 안된 경수의 엄마는 연신 어머어머 거리며 쇼핑백을 받아 들어 남의 것 마냥 뜯어 볼 생각은 안하고 훔쳐보기만 했다.

 

 

" 선물이야 "


 

선물? 그동안 선물이라고는 나름 비싼거라고 백화점 베이커리에서 케이크만 사오던 애가 갑자기 웬 선물?

 

경수의 엄마는 경수와 똑 닮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빠르게 두 쇼핑백을 뜯어보기 시작했다.



 

" 아 그거는 아버지꺼고, 이게 엄마꺼 "

" 너가 이걸 어떻게 알아서 이걸 사? "

엄마 선물이라며 산 스카프는 친구들이 자기 며느리가 사줬녜 선물로 받았녜하며 자랑하던 스카프와 같은 브랜드였다. 풍족하지 않았던 젊을 적 소비 습관으로 스카프를 그만한 돈 주고 살 기량이 없어 그동안 저렴한 스카프만 사고 부러워하기만 했는데 아들이 그 마음을 알아 준 것이었다.


" 아들... 정말... "

경수는 대답이 없었다. 자신은 나름 작은 선물이랍시고 샀는데 그에 비해 엄마는 너무 많이 감동을 표했기 때문이었다. 이정도로 좋아하실 거라고는 상상치도 못했다.

 

울먹거리며 스카프를 바로 꺼내 목에 둘러보던 경수의 엄마는 문뜩 오늘 아들이 데이트 다녀왔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


생각보다 며늘아가 될 애는 괜찮은 애 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애라면



" 아버지도 좋아하실거야, 잘해봐 "


 

다른 집 아들들은 죄다 연애하고 여자 잘못만나서 난리도 아닌데 생각보다 우리 아들은 좋은 애를 만난 것 같다.




 


*


 


 


 

연락할게요 라는 약속을 지키듯 도경수 씨에게서 톡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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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안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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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다음에도 또...?






 


카페 노예 보쌈 하고싶은 도경수 X 도씨집안 예비 며늘 아가 카페노예

 

 

 

 

 

 

*

 

 

 

 

 

 

 

 

 

사담

 

 

 

 

 

하이 여러분 리히터예요!

 

.. 오늘 여러분들이 제 이런 인사를 달가워 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습니다.. 네.. 많이 늦었죠..

 

사실 변명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원래 이번 9화는 빠르면 금요일 저녁, 늦어도 오늘인 토요일 낮시간에 올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요즘 격주로 토요일마다 위장염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오늘은 계획에 없던 정밀검사도 하고 수액도 맞으면서 병원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저녁에 부랴부랴 집에 도착해 마무리 짓고 올리게 됐습니다.

최대한 빨리 돌아오고싶었는데 독자님들을 기다리게 해서 정말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강남 사는 도부자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 추천해주시는 독자님들, 응원 해주시는 독자님들 무튼 강남 사는 도부자 봐주시는 분들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리히터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맞다 여러분들 요즘 많이 추운데 감기랑 빙판길 조심하세요!!!!!

 

 

 

 

[암호닉]

 

너구리걸님/면하트님/우비님/망고님/카페알바생님/아메리카노님/정수정수연님/바닐라라떼님/굔듀님/뽑뽀님/됴됴륵님/종순이님/몽구님/복숭아님/핫초코님/첸스님

모나리자님/쀼님/2평님/맴매맹님/꽯뚧쐛뢟님/이웃집여자님

 

 

암호닉 신청 받아요! 마음껏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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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됴됴륵입니다
9년 전
독자2
우왕 1등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진짜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데이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둘이 나란히 데이트라니! 어머니도 좋아하시는거ㅛ같아서 다행이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둘이 행쇼해 (짝) 행쇼해( 짝)
9년 전
Richter
우와우와! 됴됴륵님 1등 축하드려요~ 그기러 나름 데이트같은 데이트를 했네요ㅋㅋㅋ 빠른 행쇼를 위해 다음편 열심히 써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
암호닉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4
[ 제인 ] 으로요!
9년 전
독자5
그리구 저기에 패딩말고 딩이라고 적혀있어요...
9년 전
Richter
아이구 오타 수정 했습니다! 강남 사는 도부자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오타 지적, 댓글,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6
첸스에요!! 선댓후감상합니다
9년 전
독자11
엉엉ㅠㅜㅜㅜㅜㅜㅜㅜㅜ이번 편 정말정말정말 설레네요.. 새끼손가락이라니.. 설레쥬금..8ㅅ8 저런 남편있으면 정말 좋을거같아요!! 시어머니께 이쁨받게해주는..ㅠㅜㅜㅜㅜㅜ
9년 전
Richter
첸스님!! 이번편을 이렇게 격하게 설레해주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ㅋㅋㅋㅋ 독자님들 심장 저격을 위해 열심히 다음편 써서 들고오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8
뽑뽀에요!
9년 전
독자12
으어ㅏ아ㅏ!!! 휴대폰 드디어 돌려받은 뽑뽀에요! 여주시점과 경수시점을 번갈아서 하는 전개가 항상 제 심장을 저격하네요ㅠㅠㅠㅠ (탕탕)
게다가 영화관데이트.. 제가 죽기전에 하고싶은일인데 전 언제쯤.. (먼산을바라보며) OO이가 경수한테 항상 좋은효과를 주는거같아서 보는 제가 더 흐뭇해지네요! 강남사는 도부자 읽을때마다 실실웃으면서 보는게 제 현실..☆
경수어머니도 OO이를 좋게보는거같아서 핑크빛미래가 보이는거같아 너무 행!복!해!요! 예헤!
요즘 강남사는 도부자가 달달의 정점을 찍고잇는거같아요!! 항상 나까지 설레ㅠㅠㅜㅜㅠ♡
항상 리히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추천꾹!! 언제나 응원해요 ♡ 리히터님도 요즘 엄청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길!

9년 전
Richter
드디어 폰을 받으셨군녀 뽑뽀님!!!!!!! 요즘 데이트도 하면서 달달함 수치가 많이 높아졌죠ㅋㅋㅋㅋ 그걸 느끼셨다면 제대로 보신겁니다ㅋㅋㅋ 우리 뽑뽀님 추천,응원,댓글 다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9년 전
독자9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경수를 이렇게 애타게 불러주시다니ㅋㅋㅋㅋㅋㅋ 우리 강남 사는 도부자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라며!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11.202
암호닉 신청 [베이비파우더]로 할게요!
9년 전
비회원111.202
나결정때문에 인티에 못들어오고 있는데요ㅠㅠㅠㅠ 그래도 1화부터 항상 너무 잘보고 있었는데 오늘 댓글달 시간이 나서 댓글을 처음 다네요!! 정말 정말 잘보고있구요 경수가 귀여운게 너무 설레고 막 두근두근하네요ㅎㅎㅎㅎㅎ 항상 좋은 설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Richter
핡...1화부터 봐주셨다니 알게모르게 처음부터 봐주신 독자분들이 많네요ㅠㅠ 열심히 다음편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암호닉 신청,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0
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눠요너무너무
9년 전
Richter
경수 앞으로도 많이많이 귀여워해주시구 강남 사는 도부자 사랑해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32.224
부모님께이쁨받는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보기만해도흐뭇해요!!!!
9년 전
Richter
ㅎ.. 예비 며늘아기 답져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강남 사는 도부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43.82
제가 비회원이고 암호닉이 뭔지도 잘 모르지만.. 리히터님 글 짱짱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여주랑 경수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성실하게 연재해주시는데도 더더 읽고 싶구 막..ㅠㅠ 몸 안 좋으신 거 얼른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재미난 글 항상 고맙습니다~♥♥
9년 전
Richter
암호닉은 익명인 글잡에서 독자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게하는 닉네임 같은 기능을 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신청해주셔도 좋아요~ 독자님들 응원 받아서 빨리 다음편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3
경수가 아주 여주덕후네ㅎㅎㅎㅎㅎㅎㅎ바람직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리히터님 건강이최고에요ㅠㅠㅠ늦게오셔도 되요 진짜 업뎃만으로도 저는 겁나행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댓만 달았었는데 데후니 로 암호닉 신청하고갈게요 아직도 받으시죠..? 리히터님도 감기조심하세요!
9년 전
Richter
흐규ㅠ 그래도 빨리빨리 독자님들 보여드려야죠! 얼른 회복하고 빨리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4
암호닉 [안녕] 으로 신청이요!
신알신 받고 기대하면서 왔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경수ㅠㅠㅠㅠ
둘이 쭉 가서 행쇼!!ㅠㅠㅠㅠ 아 다음 편도 경수 귀엽게 나오겠져?ㅠㅠㅜ
경수 너무 귀여워여ㅠㅠ 아 그리고 자까님!! 아프지 마세요ㅠㅠ 제가 다 속상해요ㅠㅠ 몸 관리 잘 하세요!! ♡

9년 전
Richter
다음편도 경수는 여러분들의 심장을 타격하기위해 준비중입니다ㅋㅋㅋㅋㅋ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암호닉 신청,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5
쀼 입니다! 으아 보는내내 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댓글 달러 내려오는데 사담에ㅠㅠㅠ아프시다는 말씀에 걱정이 밀려오네요! (8ㅅ8) 아프지마세요. 검사도 정밀하게 받으실정도면 얼마나 아프신거예요ㅠㅠ 흐잉 늦게 오셔도 되니까 다 낫고 오세요! 오늘도 여전히 간질간질해요. 이게 말로만 이러는게 아니라 진짜 명치부근부터 간질간질한게 어우ㅠㅠㅠㅠ보다가 발도 동동 구른다니까요. 리히터님 사진 고르는 실력이 진짜bb 표정이랑 대사가 너무 잘맞아서 설렘이 배로 증가하는 것 같아요. 또 제가 좋아하는 스킨십이 나왔어요ㅠㅠㅠ뭐 야릇한 스킨십도 좋아하지만(헤헿) 손 잡는거랑 안는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ㅠㅠㅠㅠ새끼손가락 걸고 다니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저도 나중에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꼭 해보고싶네요. 선물 고르는 모습도 좋았어요. 꼭 부부가 시댁, 친정 선물 고르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경수 부모님도 좋아하시니까 막 저까지 행복해지고 그랬어요. 이 귀여운 커플이 결혼해서 생활할걸 상상하니까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와요! 연애하는 모습도 많이 써주시고 결혼해서 신혼생활도! 육아도! 다 보여주세요! 그러니 저랑 다른 독자분들이랑 오래오래 함께해요ㅠㅠㅠ오늘도 잘봤습니다! 아프지마세요8ㅅ8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9년 전
Richter
쀼님 댓글이 편지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생활에다 육아까지 소재를 막 던져주시네여ㅋㅋㅋㅋㅋ역시 독자님들 응원덕분에 빨리 컨디션 회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해야겠어요ㅎㅅㅎ 쀼님 정성가득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6
맴매맹
9년 전
독자17
오늘도 역시 재밌네요!!!!!!전봇대브라더스가 그립기도하네여ㅋㅋㅋ
9년 전
Richter
맴매맹님!저도 쓰면서도 전봇대들이 왠지 그리워지구ㅋㅋㅋ 이제 곧 나올겁니다! 기다려주세욧!!!!!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204.70
작가님..오늘 글도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ㅠㅠ경수랑 카페노예 시점이 둘 다 나오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ㅋㅋㅋ특히 경수 속으로 생각하는게 너무 귀엽고 경수랑 잘어울리는것 같아요ㅎㅎ막 차 문고리 잡으면 손 시려울까봐 걱정하는것도 그렇고 제발 기다리게 해달라는것도 그렇고 ㅜㅜ 마지막부분에 늘 짧은 카톡 나오는것도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아프시다니..ㅠㅠ아프지마세요..제가 글잡에서 제일 좋아하는글인데.. 비회원이라 댓글도 잘 안다는데 늘 추천하고 꼬박꼬박 댓글다는 글잉ㅖ요..작가님 아프시면 제가 읽을글이 없어여ㅠㅠ..위장염이라니..말만들어도 아프실 것 같은데 얼른 나으시구 작가님도 빙판길 조심하시구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편도 기대할게요!!♡♡좋은 주말 보내세요♡♡
9년 전
Richter
글잡에서 제일 좋아하는 글이라니...! 8ㅅ8 항상 고정된 추천수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독자님이셨군뇨!! 안아드립니다!!!!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8
저 [안열]로 암호닉 신청이요. 둘아 빨리 손잡고 사귀어라!!!!!!!!!!! 작가님도 아프지 마요. 수액 그거 링거 맞죠? 공포감 장난 아닐텐데... 얼른 나으세요.
9년 전
Richter
빨리 컨디션 회복하고 둘의 행쇼를 위해 열심히 다음편 써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암호닉 신청,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9
오늘도 역시 재밌네요ㅠㅠㅠㅠ 아프지마세요!!!!
9년 전
Richter
재밌게 봐주셨다면 다행이네요ㅠ 빨리 컨디션 회복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0
복숭아입니다ㅠㅠㅠㅠㅠㅠ헐 대박 살레요ㅠㅠㅠㅠㅠㅠ대박 드애박 ㅠㅠㅠㅠㅠㅠㅠ잘 보고 가요
9년 전
Richter
복숭아님! ㅋㅋㅋㅋㅋ연신 대박이라고 외쳐주실 만큼 재밌게 보셨나봐요 ㅎㅅㅎ 열심히 다음 편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Richter
꿀잼허니잼이라니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우리 강남 사는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그래서 예비 며늘 아가라져ㅋㅋㅋㅋㅋ 빠른 행쇼를 위해 열심히 다음 편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3
핫초코예요 정말 이 글볼때마다 흐뭇...하...경수 속 마음볼때는 진짜ㅋㅋㅋㅋㅋㅋ 여자시점이였을때와는 다른 카와이한 모습을 볼 수있어서 너무 좋아ㅠㅠ 벌써 예비 시어머니한테 점수도 따고ㅋㅋㅋㅋㅋ좋구나~
9년 전
Richter
핫초코님은 특별히 경수 시점을 아껴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ㅋㅋㅋㅋ열심히 다음 편 써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4
네네 경수같은 남자는 좋습니다. 꿀이네요 꿀..ㅠㅜㅜㅠㅜㅠ 사랑둥이경수ㅠㅜㅠ점점 뭔가 알아가는거 같고 발전하느거같아서 좋아요ㅠㅠ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사랑둥이 경수ㅋㅋㅋㅋ 어감 되게 귀엽네옄ㅋㅋㅋㅋㅋㅋ 강남 사는 도부자 계속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5
우오아ㅏㅏㅏㅏㅏ 이제 다음편에 경수 어머니거 몰래 여주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물론 좋은 의미로 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오호랏 그거참 좋은 소재인걸요ㅋㅋㅋㅋㅎㅅㅎ 한 번 생각해봐야겠어요ㅋㅋㅋㅋㅋ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79.195
ㅠㅠ 이거 짱짱!!!! ㅠㅠㅠ 추천 눌렀어요 이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ㅠㅠㅠ 딱!!!!! 짱짱
9년 전
Richter
핫..! 기다려주셨다니 ㅠㅠ 늦게 돌아와서 죄송합니다ㅠㅠㅠ 열심히 다음편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233.42
아이고 위장염이라니ㅠㅜㅠㅜㅠㅠ작가님 건강챙기세요ㅠㅜㅠ무리하지 마세요!!!!!!!!!!!!!!걱정마세여 이번편이 늦으면 저번편 복습을 하면 되는것이고!!!!!!!!!
어느편이든 안재미있는편이 없으니까요!!독자들 달아나지 않습니다!!!ㅋㅋ작가님 덕후니까여..ㅇㅅㅇ
아 진짜 달달달달달하네요 이번편도ㅎㅎㅎㅎㅎㅎ엄마미소 가득하게!ㅎㅎㅎ

9년 전
Richter
제게도 덕후가 있다니..8ㅅ8 감동... 독자님들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써야겠네요ㅋㅋㅋ강남 사는 도부자에게 계속 많은 관심부탁드리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6
벌써예비며느리가되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겠네!시집가(짝)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독자님들 맨날 행쇼만 바라더니 이제는 시집까지 보고계셔ㅋㅋㅋㅋ (흐뭇)ㅋㅋㅋ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7
오오로오오오ㅠㅠㅠㅠ왜 내일도 아닌데 왜ㅠㅠㅠ내입에ㅠㅜㅠ미소가ㅠㅠㅠ지어지는걸까요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앞으로 독자님들의 입가에 꾸준히 미소가 지어지도록 열심히 다음편 써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8
모!나!리!자!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이런글을 볼수있는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시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강이 최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경수랑 징어가 데이트라니!!!아닛!!!!!!!!!!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이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가 역시 부자는부자인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 부러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 어머님께 징어가 좋은 점수를 받아서 다행이예요ㅠㅠㅠㅠㅠ 이렇게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더 기대가 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늦게 오셔도 되니까ㅠㅠㅠ 건강잘챙기시고ㅠㅠㅠㅠ 아프지마요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모나리자님 댓글이 완전 눈물바다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강남 사는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떼!!!!저도 모나리자님 사랑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245.144
어머니도죠아하시다니짱다행이에여ㅜㅜㅜㅜㅜㅜ오늘도나레기설레고갑니당...
9년 전
Richter
우리 예비 며느리와 도부자 계속 지켜봐주세요!!!ㅎㅅ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9
와 진짜 이 글은 정말 발끝부터 몽글몽글한게 브금이랑도 너무 잘어울리고 좋아요ㅠㅠㅠ
9년 전
Richter
제가 사실 브금에 들이는 시간이 좀 많아서 모티분들은 아쉽지만 브금까지 같이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있져! 강남 사는 도부자 계속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0
2평이에요 ! 부모님 선물로 저를 데려가는건 어떤ㄴ가요 ㅎㅎ 며느리로 ㅎㅎㅎ죄송함다 무튼 오늘도 달달터지는 도부자님...사랑합니다...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다음 경수 부모님 선물은 2평님을 드려야하나ㅋㅋㅋㅋㅋㅋ 우리 강남 사는 도부자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 사랑합니다!!!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1
[랭거스]로신청할게요!!!!!!1
9년 전
Richter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2
이웃집여자!!! 아너무좋다너무좋다 훈훈해에 우라굔수쨩 울어쪄영화보구오구오구 눈물요로케닦아뉴ㅠㅠ
어머님한텐일단 합격점받은거같구요흐흐흐

9년 전
Richter
경수 오구오구 해주시는 이웃집여자님 기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카페노예가 합격점을 더 따기위해 저는 열심히 다음편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3
이거보면서 진짴ㅋㅋㅋㅋ윳음이 끊이길않네여ㅠㅠㅠㅠㅠ경숰ㅋㅋ왤케 씹덕.....진짜 도경수 더럽THE LOVE...♡
9년 전
Richter
데헷ㅎㅅㅎ 독자님들에게 스마일 포 유!! 열심히 다음편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4
6002 로 암호닉 신청이요!!!!으으유유ㅠㅠㅠ 방금 정주행 다 끝내고 암호닉 신청해요!!!진짜 아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Richter
정주행은 재밌게하셨나요?얼른 다음편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5
카페노예 내꺼해라 딱 내스탈 짱조아으ㅡ아아아아아
9년 전
Richter
ㅎ후 카페노예는 독자님 망태기에 담아드리도록 하져ㅋㅋㅋㅋㅋㅋ 강남 사는 도부자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6
아메리카노 와 진짜 미쳤어... 미쳤어요 작가님...... 한번 얘기 한 적 있는거 같은데 경수 시점 진짜 죽을거같아요 ㅠㅠㅠㅠ 작가님 경수 시점 왜이렇게 설레게 잘써요.....? 경수는 왜 뒤에 삼키는 말이 설레는거죠? 여주 배려해주는거봐 ㅠㅠ 사소한거 하나에도 배려하지않는곳이 1도 존재하지 않네요.... 심지어 오늘은 데이트 + 스킨십 +간접 양가 부모님들 인사에......... 둘 다 아주 바람직하게 데이트해서 보는내내 요런 (*^____^*) 미소 지으면서 봤어요 그!!!!!!!리!!!!!!!고!!!!!! 새끼손가락 걸생각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했나요 ㅠㅠㅠㅠㅠㅠㅠ 하..... 심장을 폭파시키려고 작정했나.. 또 경수 어머님이 여주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에요~ 마음이 예쁜 둘이 사귀니까 하늘이 도우시나바여(그리고 그 하늘은 작가님 이져 (소근소근)) 제가 하나 조심스럽게 던져 보는데 경수는 장모님 만나고 여주는 시어머니 만나면 좋겠어요...♥ 같은 시간대 다른 경험이라고나 할까 ㅋㅋㅋㅋㅋ 완전 재밌을거 같아요! 작가님이 쓴 글 뭔들 안재밌겠냐만은;ㅅ; 그니까 저 마음아프게 아프고 그러시지 마세여 ㅠㅠㅠㅠ 작가님 아프시면 제 마음이 더 아파여 ㅠㅠㅠㅠㅠ 빨리 안와두 되니까 건강 꼭꼭 챙기세요 작가님이야 말로 감기, 빙판길 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ㅠ 알겟져ㅠㅠㅠ?
9년 전
Richter
많은 독자분들이 빨리 카페노예와 시어머니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시네욬ㅋㅋㅋㅋ아주 좋습니다! 그런자세ㅋㅋㅋㅋ아메리카노님 소재 굉장히 좋은데요 참고해야겠어요 ^~^ 긴긴 편지같은 댓글, 걱정해주시는 거, 소재 제공해주신거 모두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7
[사랑둥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ㅅㅠ!!!! 와 진짜 00화부터 우헤헤헤헤ㅔㅎ 우하하하하핳 이런 귀염둥이들 같으니라고 하다보니 어느새 9화까지 읽으면서 자동암호닉 신청을 하게 되네요ㅜㅜㅜㅜ 카페인보다 중독성쩔쟈나ㅜㅜㅜㅜㅜ 단숨에 여기까지 왔쨔나요ㅜㅜㅜㅜ 다른 로코물이나 순정물의 연애는 답답하거나 해괴한 설정이 많았는데 이거는 남주와 남사친들 빼고는 현실적이기도 하고 너무 귀엽고 흐뭇하고 대리만족도 짱짱에 남자들 잘생겼고 매너좋고 강남사는 도경수씨는 인생의 진리쟈나요ㅠㅠㅠㅜㅜ!!! 정말!!!! 좋음을 주체할수없어요ㅠㅅㅠ!!!! 또 리히터님을 향한 나의 사랑도♡♡♡ 얼른 또 와주세오 기다리고 있을게요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8
아 진짜 둘이 엄청 알콩달콩 해서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특히 경수가 손 닿아서 미치겠다고 한숨 쉬었을 때 진짜 현실 설렜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하지 경수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끼손가락 걸고 아 귀여워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ㅜ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아진짜 너무 좋다 ㅜㅜㅜㅜㅜㅜ설레서 어째 ㅠㅠ진짜 ㅇ너무 좋아요 ㅠㅠ
9년 전
독자40
경수야 안목은 없지마누내가 공아줄께^^^^^견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아어구ㅜㅜㅠ귀여어ㅓ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예ㅃㅃ쁘게 만나는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왖 ㄴ진짜 대박 와 내가 다설렌다 작가님 손에 뽀뽀해드릴게요
9년 전
독자43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ㅠㅠㅠㅠㅠㅠㅠ둘다너무이뻐요ㅠㅠㅠㅠㅠㅠ너무 잘어울려ㅠㅠㅠㅠㅠㅠ하.... 언제 행쇼해요... 경수 넘 진중하다.... 더 좋아ㅠㅠ
9년 전
독자45
여주도 경수잘만났고 경수도 여주잘만난듯 싶네요ㅅㅎㅎㅎㅎㅎㅎㅎㅎ보기 좋아요ㅎㅎ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46
으!!! 심장이 간질간질거려요! 너무 설레요ㅠㅜㅜ이 두사람의 행동들이ㅠㅠㅜ 서로 샤끼솔가락이라니ㅠㅜㅜ 이 귀여운 향동은 뭔가요ㅠㅠ정말
9년 전
독자47
데이투 라닛 ㅎㅅㅎ 경슈 설ㄹ쥭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설레여ㅠㅠㅠㅠㅠㅠ경슈야유ㅠㅠㅠ
9년 전
독자48
으악ㅋㅋㅋㅋ예비며느맄ㅋㅋㅋㅋㅋ시어머님도 인정해주셨네여ㅠㅠㅠㅠㅠ경수랑 여수랑 빨리 행쇼하길바라면서 다음거 보러갈게옄ㅋㅋㅋ!!
9년 전
독자49
세상에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사뎌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우ㅝ어ㅓ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경수야ㅠㅠㅠㅠㅠ널좋아해!널사랑해!ㅠㅠ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5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다 어머니가 좋아하는것같으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여주같은 성격이면 진짜 어디가도 사랑받겠어요ㅠㅠ부럽다...
9년 전
독자54
사실도부자네 부모님이반대하실까봐걱정했는데이제그럴필요도없겠군요!!!!!
9년 전
독자55
아놔 경수야 손잡아도 됨 누가 뭐라 안한다 여주도 뭐라안한다!!! 근데 새끼손가락 잡는거 !!!! 너무 귀엽다 진짜 나 씹덕사 ㅠㅠㅠ
9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효자네효자 이제장가가도되겠네 나한테장가와경수야ㅠㅠㅠ
9년 전
독자57
퓨ㅠㅠㅠㅠㅠ세ㅛㅏㅇ에아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8
부모님이 반대는 안하시겟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끼손까락ㅜㅜ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 ㅠㅠㅠ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9
부모님도 좋아하시네ㅠㅠㅠㅠㅠ그럼 이제 진짜로 결혼할 일만 남은건가ㅠㅠㅠㅠ
9년 전
독자60
사구려.....데이트 ㅜㅜㅜㅜㅜㅠㅠㅠ얘네 이제 사귀는거민 남름 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61
와 진짜 도경수 콩깍지 쓰였네 여주 행동 하나하나 다 반응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귀얔ㅋㅋㅋㅋㅋㅋㅋ나도 저런 남자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2
예비 시어머니께 알게 모르게 점수를 딴 여주! 결혼해(짝) 결혼해(짝) 은 너무 이르나요... 그러면 행쇼해(짝) 행쇼해(짝)
9년 전
독자63
경수 어머니한테도 인정받았네ㅠㅠㅠㅠ이제 결혼할일만 남았네여ㅠㅠㅠ행쇼ㅠㅠㅜ그나저나 경수 카톡말투 왜이리 카와이해ㅠㅠㅠ무뚝뚝해서 오히려 더 귀엽다
9년 전
독자64
ㅇ아우우어어우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예비시어머니께 눈도장도 확실히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5
오와오어오노누어누ㅜ너누어나누ㅜ너너누느ㅜ아유누너ㅠ나어와오너아유나유너오아ㄴ아나나유아ㅠ어ㅏ아오나어ㅏㅏ와 밤이여서 소리도못지르겠고ㅠㅠㅠㅠㅠㅠㅠㅠ내적소리질르거이써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ㅜㅜㅜㅜㅜㅜㅜㅜ어머님도 제 마음에 꼭 드는 어머니시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집안은내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7
경숰ㅋㅋㅋㅋ경수는이미.암묵적으로 자기혼잨ㅋㅋㅋ미래를ㄹ 약속한것같앸ㅋㅋㅋㅋㅋ아귀오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캐진짜ㅜㅜㅜ
9년 전
독자68
어머님 너무 죠아여...b 경수가 여주 좋아하는게 눈에 훤해서 질투나여.....
9년 전
독자69
진짜예비며느리다됐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랑경수랑둘다너무귀엽다ㅠㅜ
9년 전
독자70
카페노예에서 예비며느리로 바뀐건가욥?ㅋㅋㅋ어머어머ㅠㅠㅠㅠㅠㅠㅠ경수는 맘도 착하지ㅠㅠㅠㅠㅠㅠㅠ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물론 우리 카페노예도ㅠㅠㅠ
9년 전
독자71
심장에 무리가 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진심 어쩜좋아 저 풋풋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2
ㄷ경수 어머니께서 마음에 들어하시는것 같아서 다행이네요ㅠㅠ
9년 전
독자73
예비 며늘아가 다됐네~~~
9년 전
독자74
데이트ㅠㅠㅠㅠㅠㅠㅠㅠ설랜다ㅎㅎㅎㅎ
9년 전
독자7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진짜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데ㅠㅠㅠㅠㅠㅠㅠ이ㅠㅠㅠㅠㅠㅠㅠㅠ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새끼손갈가 잡아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끄앙ㅠㅠㅠㅠ새끼손가락이라니ㅠㅠㅠㅠㅠㅠ귀여워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8
ㅜㅠㅠㅠㅠ새ㅠㅠㅜ끼ㅠㅠ손ㅠㅠㅠ가ㅜㅠㅜㅠ락ㅠㅜㅠㅜㅠ도ㅜㅠ경ㅠㅜㅠㅠ수ㅠㅜㅠ사ㅜㅠㅠ랑ㅠㅜㅠ해ㅠㅠ♡♡♡
9년 전
독자80
우앗!!!!!!!!새끼손가락이라니!!!!!!손을 덥석 잡았어야지 경수야!!!!!!!ㅋㅋㅋㅋ자신감을 가져~~
9년 전
독자81
뭔가 엄청 수월하게 결혼 할수 있을거 같다ㅠㅡㅜㅠㅜㅜㅡㅜ역시 천생연분ㅠㅠㅜㅡㅜㅠㅜㅠ 행쇼하세요!!!
9년 전
독자82
아가 카페노예라는 말이 왜이렇게나 웃긴지ㅋㅋㅋㅋ 작가님 귀여우세여!
9년 전
독자83
ㅜㅠㅠㅠㅠㅠ데이트달달구리ㅜㅠㅠㅠㅠㅠ 새끼손가락만 잡는것도 왜이렇게 귀여워여ㅠㅠㅠ
9년 전
독자84
벌써부터어머님한테도 점수따고ㅎㅎㅎㅎㅎ흐뭇....ㅎㅎㅎㅎㅎㅎㅎ경수는왜그렇게귀여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ㅠㅠㅠㅠ데이트라니ㅜㅠㅠㅠㅠ영화관 남자랑 가고싶다.....ㅎ 어머니도 좋아하셔서 다행이네요
9년 전
독자86
어머니도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결혼 할 일만 남은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7
으헑엉어으엉엉!! 둘다 너무 귀여워여ㅠㅜ귀여ㅡ여서 현기증날것같아요ㅠㅠ
9년 전
독자88
허허 이글의 제목을 XX벤츠남 도경수로 바꿔야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쩌다보니 경수엄마맘에도 들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9
ㅠㅠㅠㅠㅠㅠㅠㅠ잘 되가서 정말정말 좋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와중에 도경수 심장저격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0
ㅠㅠㅠㅠ너무설레요ㅠㅠㅠㅠ작은거하나한보면서 신경쓰는경수ㅠㅠㅠㅠㅠㅠ너무사랑스러워요ㅠㅠㅠ정주행합니다ㅜㅠㅠ
9년 전
독자91
둘이 맞잡은 새끼손가락이 너무 설레게하네요ㅠㅠㅠㅠ여주가 경수 어머니께 점수딴거같아서 기분이 참 좋네요..ㅎㅎ! 이번편도 잘읽었습니다!!
9년 전
독자92
네 이렇게 결혼까지 하기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대할겡용
9년 전
독자93
아 진짜 둘다 말하는 거 너무 예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빨리 결혼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4
ㅠㅠㅠㅠㅠㅠㅠ새끼손가락 ㅠㅠㅠ진짜ㅠㅠㅠ설레ㅠㅠㅠㅠ 스카프도사주고이제 행쇼행쇼ㅠㅠㅠ
9년 전
독자95
으하ㅜㅜㅜㅜㅜㅜ여주괜찮은 애입니다ㅜㅜㅜㅜㅜ착해요ㅜㅜㅜㅜㅜㅜㅜ정말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96
여주가 경수 집안의 훌륭한 예비 며느리로 점찍어진것 같아서 제가 괜히 더 뿌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 데이트라면 일주일에 7번은 계속...!!
9년 전
독자97
경수야 이렇게 귀여우면 어쩌란 말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까닝 이렇게 사랑스러운 경수를 ㅆㅓ주셧ㆍㅣ감사해아ㅡㅜㅜ
9년 전
독자98
새끼 손가락... 다른 손가락도 아닌 새끼 손가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큭 ㅠㅠㅠㅠㅠ 귀여워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99
어머어머 인정받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름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요이뻐요너무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0
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카페노예보쌈하고 싶군욬ㅋㅋㅋㅋㅋ하지만 아직 여주는 대학생....
9년 전
독자101
아 엄마가 저렇게 말씀해주셔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나중에 여주가 부유한 집안의 딸이아닌걸 알고 반대하시진 않겟죠...?ㅜㅜㅜㅜ제바루ㅜㅜ
9년 전
독자102
경수님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연애하고싶어 미칠것같아여...
9년 전
독자103
진짜 경수랑 여주랑 너무 마음이 따뜻하다 내가 다 엄마미소 짓고 진짜 나 이제 대리인 되는거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다
9년 전
독자104
어머니도 좋아하시는것 같아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 행쇼해라
9년 전
독자105
어서어서 행쇼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사귀는모습보고싶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6
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떨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새끼손가라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7
어머니도 인정한 미래 며느리!! 얼른 경수랑 사귀고 알콩달콩한 모습 더 보고싶어요ㅠㅠ
9년 전
독자108
다행이다ㅠㅠ아직 어머님과 여주가 만나진않았지만 말씀이라도ㅜㅠㅠㅠㅠㅠㅠㅠ설마 나중에 만나지말라고 뭐라하실까 겁나요ㅠㅠㅠㅠㅠㅠㅠ좋은일만 있었음좋겟네요ㅠㅠ
9년 전
독자109
아ㅠㅜㅜㅜㅜㅠㅠㅠㅠ어서 행쇼해야하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10
이대로 결혼까지!! 아무 문제 없이!!!! 그대로!!!! 쭉!!!! 독영수와 함께!!!!!!(보쌈 할 보따리를 준비한다)
9년 전
독자111
여주 마음 곱다♥ 우쭈쭈 귀요운 것
9년 전
독자112
그까짓31만원경수위해서라면..! 아버님 지갑도..! 시아버님을위해서라면 아깝지아놔
9년 전
독자113
ㅠㅠㅠㅠㅠㅠ어머님ㅠㅠㅠㅠㅠ경수랑 연애하고싶가ㅜㅠㅜㅠ
9년 전
독자114
예비 며늘아가라니!윽!설레 어쩜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5
와...나 이러다가 설렘사로 죽는거 아닌지몰라...작가님 글만 보면 연애하고싶어요ㅠㅠ글이 너무 달아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니도귀여우시당ㅋㅋㅋㅋ 영화보고 울다니ㅋㅋㅋㅋㅋㅋㅋ경수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7
경수완전.....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9년 전
독자118
새끼손가락 ㅠㅠㅠㅠㅠㅠㅠ엄청설레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9
경수야 얼른 보쌈해가ㅜㅜㅜㅜㅜㅜ우리 진도를 좀 빨리 나가자ㅋㅋㅋㅋㅋㅋ연애하는건 건너 뛰고 그냥 결혼부터 하는거야 좋은 생각이지???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아니면ㅜㅜㅜㅜㅜㅜ얼른 행쇼해라ㅜㅜㅜㅜ
9년 전
독자120
아ㅠㅠㅠㅠ진짜개꿀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오마니ㅜㅜㅜㅜㅜㅠ
9년 전
독자121
경수가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뷰ㅠㅠㅠㅠ텍스트 남친 도경수 ㅠㅠㅠㅠㅠㅠㅠ현실에도 있었으면 얼마나 삶이 풍족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2
아ㅠㅠㅠㅠㅠㅠㅠ진짜 경수랑 연애하고싶다ㅠㅠㅠㅠㅠ둘이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ㅠㅠㅠㅠ부모님도 좋게봐주시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3
ㅋㅋㅋㅋㅋㅋ귀엽다ㅠㅠㅠㅍㅍ진짜ㅠㅠㅠㅠㅠㅠㅠ후하
9년 전
독자124
되었다...ㅎ 이미 시집갈 밑밥은 준비완료_데헷ㅎㅎㅎ 글읽으면서 마음이 정화되는기분이에요 ㅎㅎ
9년 전
독자125
ㅠㅠㅠㅠㅠㅠ진짜경수가 팔불출이네 눈에 콩깍지가 아주 제대로 씌엿어ㅠㅠㅠㅠㅠㅠ 얼른 손잡아라.. 내 애가 다탄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6
ㅠㅠㅠㅠ손가락 잡은거 진짜 귀여워요ㅜ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흐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7
이거보면 막 내가 다 연애하고 싶어져..
9년 전
독자128
새끼손가락하나로이렇게떨릴줄이야ㅠㅠㅠ빨리행쇼해라
9년 전
독자129
ㅎㅎ....ㅎㅎ.....내 광대어떡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0
헐ㅠㅠㅠㅠㅠ 드디어 둘이 손을 잡다니ㅠㅠㅠㅠㅜㅠ 새끼 손가락만 잡는거 완전 설렙니다!!!!!ㅠㅠㅠㅠㅠㅠ 나도 남자친구가 저랬으면 좋으련만.. 아.. 그 전에 일단 남자친구가 있어야 되겠군여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31
우와ㅜㅜㅜㅜ우선 엄마가 여주편이다!너무다행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요
9년 전
독자133
경수네어머니가 여주 마음에들어해서다행이네여ㅜㅜㅜㅜㅜ보는내내 간질거려요 연애세포가 살아나는기분..ㅎ얼른둘이 행쇼했으면!!
9년 전
독자134
으악너무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6
무야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니도좋아하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손가락포옹뭔ㄷ기엽짛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37
헐 ㅠ 이 귀엽고 순수한커플....ㅠㅇㅠ 무엇보다 오예인건 며느리 됐다....ㅇㅎㅎㅎㅎ그냥 결혼하죠? ㅎㅎㅎㅇ
9년 전
독자138
앗ㅎ이제완벽한 행쇼네여 커플냄새 풍기네요...................부럽고.............부럽고..부럽네요(먼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떠날랍니다 망상의세계로
9년 전
독자139
아..보는제가진짜더마음이따뜻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0
ㅠㅠㅠㅠㅠ새끼손가락...로맨틱...해요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행쇼얼른!
9년 전
독자141
아어머니도 좋아하시는거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새끼손가락 잡은거 왜케 설레지ㅠㅜㅜㅜㅠㅜㅜㅜㅜ빨리 행쇼해라ㅠ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42
어머님에게는 이 합격을 받아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둘이 잘 돼니만 하면 될텐데+!+!!!!!!!!!!
9년 전
독자144
둘이 썸타는거 너무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 여주마음도 너무 예쁘고 콩깍지 잔뜩 있는 경수도 예쁘거ㅠㅠㅠ
9년 전
독자145
진짜 이것만보면 연애하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엉엉어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6
여주의 센스덕에 미래의 시어머니 마음을 인터셉트!!
9년 전
독자147
진짜 여주도 마음 씀씀이가 좋은사람인거 같아요 재밌어요 항상 작가님글은 마음을 편하게해줘서 좋은거같아요 ♡
9년 전
독자148
와ㅜㅠㅠㅠㅠ진짜 설렘설렘...ㅋㅋㅋㅋ경수 귀여우면서 돌발?적이네옄ㅋ
9년 전
독자149
경수도 다정하고 여주도 착한거같고 무엇보다 경수어머님이 좋으신분인거같ㄱ아요ㅜㅜ!
9년 전
독자150
어제이거보다가 그대로잣네욬ㅋㅋㅋㅋㅋㅋㅋㅌ너무재밋어옄ㅋㅋㅋㅋ
9년 전
독자151
그렇게 여주는 자신도 모르게 경수의 부모님 마음까지 돌려놨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짱걸이네 ㅋㅋㅋㅋ
9년 전
독자152
너무 귀엽고 달다구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3
아 ㅋㅋㅋ 시엄마 내스탈이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쿨녀
9년 전
독자154
31만원....경수 어머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쓰겠어요!!!! 그나저나 경수 너무 카와이.... 경수 부모님이 나중에 부잣집 딸 아니라고 반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5
이런거만보면 설레서 잠못자는데ㅜㅜㅜㅠㅠㅜㅜㅡㅜㅜㅜㅜㅜㅡ설렘사할듯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56
며늘아가라니 며늘 아가라니..ㅠㅠㅠ진짜ㅠㅠ도경수씨도 콩깍지 씌이셔서ㅜㅜ좋아요ㅜㅜㅜ잘보고 갑니당!
9년 전
독자157
둘이 언능 결혼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8
경수엄마가 나중에 부유하지않으면 반대하지않을까걱정이지만... 그래도 허락해주실거라믿습니다!!!!
9년 전
독자159
흫하핳하핳하ㅏㅎㅎ하새끼손가락이라니....저주금...하...새끼손가락....손가락....손ㄱ...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설렘사할거같아요ㅠㅠㅠ
9년 전
독자160
예비며느리라니.....ㅋㅋㅋㅋㅋㅋㅋ 참좋네요ㅋㅋㅋㅋㅋㅋ 진짜결혼하고나서도완전달달하게살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그얘기도완전재밌을듯해욬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61
와ㅠㅠㅠ여주집이 부잣집이 아니라서 엄청 안좋아하실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어머님이 좋게봐주셔서 다행이에요ㅠㅠ
9년 전
독자162
경수어머니도좋으신분같아여ㅜㅜㅜ저렇케말해주시니까
9년 전
독자163
와 근데 저런 며느리있으면 내가 시어머니라면 진짜 좋을꺼같애요ㅠㅠㅠㅠ 저런 며느리가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욯ㅎㅎㅎ
9년 전
독자164
으와앙 경수도 너무너무좋고..경수 엄마두 너무너무 좋다ㅠㅠㅠ경수 아빠도 좋아하셨으면 좋겠닿ㅎㅎㅎ
9년 전
독자166
너희얼른빨리잘되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7
꺄륵어머님테스트도이렇게가뿐히통과하는건가횽호호호호홓ㅎ당장에식올리죠가자경수야
9년 전
독자168
언제 정식으로 사귀는 건가요ㅠㅠㅠㅠ썸보다는 연애죠!!bbb
9년 전
독자169
앜ㅋㄱㅋㅋㅋㅋㄱㅂ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31만원이라고 했을때 저 짤잌ㅋㅋㅋㅋ너무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싱크가ㅋㅋㅋㅋ
9년 전
독자170
도씨!집안!예비!며늘아가!!!!!!!
9년 전
독자171
다음 데이트는 남이섬어때요? ㅋㅋㅋㅋ안나 다음으로 연인이되는건가요ㅠㅠㅠ빨리사구렸으면..
9년 전
독자172
아ㅠㅠㅠㅠ진짜 짱재밍이에여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3
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 중이에요ㅠㅠ 경수야ㅠㅠㅈ나랑도 새끼손가락 걸자ㅠㅠ제발!!!!
9년 전
독자174
새끼손가락ㅠㅠㅠㅠㅠㅠㅠ아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 경수 어머니도 여주 괜찮아하시는거같으ㅡ니까 결혼빨리햇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5
우아 어머니마음에도 쏘옥들었으니 이제 결혼..?ㅎ
9년 전
독자176
ㅎr..외롭다..
9년 전
독자1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귀엽다 손잡는거보다 더더더더귀엽잖아..휴..현기증
9년 전
독자178
어머님한테 예쁨받는며느리!!좋아요ㅜㅜㅜ새끼손가락도설레고요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79
두근두근 경수 어머니가 좋아하시다니ㅠㅠㅠ감겨규ㅠㅠㅠㅠ자 이제 결혼만 남은건가요?ㅎㅎ
9년 전
독자1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81
벌써 시부모님께 잘보였네 이제 결혼만하면되겠다!!!!!!!
9년 전
독자182
와 시어머니가 좋아하시면 이제 끝났네!!!결혼식장은 언제잡을거니 경수야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83
진짜 경수ㅠㅠㅠ이러다가 더 착해져서 경수엄마랑 아빠 마음에 여주가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결혼 승낙?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진짜 2가지 시점으로 길게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작가님 짱짱♥
9년 전
독자184
엎드려서 땅을 치며 울고싶을만큼 좋다...하ㅜㅜㅜㅜㅜㅜㅠ이제 며늘아가라고 인정받는 여자예요^^!호호 어머님이 마음에 들어하신다니 다행이예요 아버님도 마음에 들어하셔야할텐데^^♡
9년 전
독자185
새끼 손가라규ㅠㅠㅠㅠㅠ 진짜 설레고 귀엽네요 ㅠㅠ ㅠㅠ
8년 전
독자186
새끼ㅛ손가락ㅠㅠㅠㅏ이아아아진짜 귀여워ㅠㅠㅠㅠ설렘사하겠다진짜
8년 전
독자187
으앙 벌써 예비 며느리로 낙점!!! ㅠㅠㅠㅠㅠ새끼손가락만 잡고 걷는다니 ㅠㅠㅠㅠㅠ ㅍ설레
8년 전
독자188
아 진짜 꿀이에여ㅜㅜㅜㅜ 경수가 여주 덕후라니ㅜㅜㅜㅜ 너무 좋다 진짜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내일 집 와서 마저 읽어야겠어여ㅜㅜㅜ 꿈에라도 나올 것 같아 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9
예비 며느리라니....><...! 이제 행쇼할때가 슬슬 다가오는거같은....ㅎㅎㅎ
8년 전
독자190
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 예비며느리라니 ㅠㅠㅠㅠㅠㅠㅠ 경수어 ㅠㅠㅠㅠㅠㅠ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1
ㅠㅠㅜㅠ이런걸 사오냐고 스카프 던지실까봐 덜덜 떨고잇엇는데 다행ㅠㅠ 근데 여주도 부자같은데...? 월급을 얼마나 받길래 31만원짜리 스카프를 사는고양 덜덜...
8년 전
독자19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다 흐뭇해지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달달해... 글에서 꿀이 떨어지는것 같고ㅠㅠㅠ이이이잉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3
예비 며느리라니...! 그나저나 경수야 솟 잡고싶으면 마음껏 잡아!!!!!
8년 전
독자194
하,,,,,,, 이 글 보면서 연애하고싶어서 미칠것 가탕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95
언제든....같이 갈게요ㅜㅜ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6
ㅠㅠㅠ언제든불러요ㅠㅠㅠㅠ같이가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7
경수의 저 극단적인 성격 ㅋㅋㅋ 짱 웃겨요 ㅋㅋㅋ와 여주 벌써부터 점수 땄네요!!!
8년 전
독자198
어머 아직 연애 시작도 안했는데 결혼이라니.... 좋아 빠리해버렷!!!
8년 전
독자199
경수야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ㅡㅠㅜㅠㅜㅠㅜㅠㅠㅜㅜㅡㅜㅜㅜㅜ우리부모님 선물도 골라줘ㅠㅠㅡㅠㅜㅜㅜㅡ
8년 전
독자201
아 달달하다ㅠㅠㅠㅠㅠ 작가님 이번 편도 완전 잘 보구 가욯홓ㅎㅎ
8년 전
독자202
작가님 글 좀 해로운거같네여; 물론 심장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계속 끙끙앓으면서 보는중이에여...... 하루안에 정주행한다면 전내일 심장쇼크사로 죽어있을지몰라여.....
8년 전
독자203
달달다랃랃라달 꿀떨어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4
아 진짜 경수 왜 이렇게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 내꺼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5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 ㅍ퓨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6
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 나 죽어ㅠㅠㅠㅠ 이 글을 써주신 작가님 휴... 저 쓰러지면 작가님때문이에여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207
으하 새끼손까락 커플이라니 ㅠㅅ ㅠ 생각만해도 달달하네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8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자 재미ㅅ어요ㅠㅠㅠㅠ정주행 잘 하고있어요!!
8년 전
독자209
계속 엄마미소 지으면서 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재밌당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10
백현이의두근거려랑같이들으니까ㅠㅠ진짜 더 설레는거같아여ㅠㅠㅠ작가닌짱짱걸!!ㅠㅠ대박 경슈 설레..두큰두큰
8년 전
독자211
제심장에콕박은이글ㅜㅜ너무사랑해요 정주행중인데ㅜㅜ글이너무좋아요ㅡㅜ
8년 전
독자212
도씨 집안 예비 며느리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
8년 전
독자213
우와... 부모님 선물사러 가는거 너무 두근두근거려요! 설레는 내용이네요. 연애 버킷리스트에 써뒀다 나중에 해봐야겠어요!
8년 전
독자214
아 진짜ㅠㅠㅡ대박ㅠㅠㅠㅡ달달해서 숨이 안쉬어져요ㅠㅠㅠ
8년 전
독자215
와ㅜㅜㅜㅜㅜㅜ경수ㅜㅜㅜㅜㅜㅜ진짜 이렇게 하나하나 이뤄지는거 보니까 제가 더 뿌듯ㅎ.ㅎ
8년 전
독자216
진자 완전 달달해요ㅠㅠㅠㅠㅠ달달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7
ㅠㅠㅠㅠㅠ아 세상에나 너무달닿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8
너무훈훈쓰..
8년 전
독자219
벌써예비신부가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해
8년 전
독자220
여주시점이랑 경수시점이랑 번갈아하면서 하니까 진짜진짜 좋은거같아요ㅠㅜㅜ작가님짱
8년 전
독자221
시부모님한테 인정받았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결혼만 히면 되겠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222
ㅡ으으으 새끼손가락 포옹이라니! 설레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23
우워어어어어규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심장을거두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설렌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4
재밋어요 ㅠㅠ 정주행 할게요~~ !!! 도부자 진짜 재밋네요ㅠㅠㅠ 추천받고 보는데
8년 전
독자225
와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6
새끼손가락걸고 걷는거 제 평생로망인거 어떻게 아시고...ㅎ 취향저격당햇네옇ㅎㅎㅎㅎ 아ㅠㅡ 달달해ㅠㅠ 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227
심장에 무리가 와요ㅠㅠ(털썩)
8년 전
독자228
진짜 경수는 어쩜 생각하는것도 저렇게 예쁠까요 ㅠ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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