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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손가락 전체글ll조회 1442l 2

 

Piano Concerto  

No.3 3rd mov 
 

  

 

 

 

(BGM- 이루마-샤콘느) 

 

 

W. 두번째손가락   

 

 

 

 

 

 

25. 

 

 

몇 번이고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것 같다. 숨이 차오르고 머리맡엔 달빛이, 눈앞엔 준회가 있었다.

그렇게 되뇌고, 되뇌자 지칠 때쯤 준회가 제 위로 쓰러졌다. 맞닿는 살결은 뜨거웠다. 아니,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무언가의 온도였다.

표현은 할 수 없었다. 분명히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다. 어쩌면 꿈이 아니었을까.

진환이 나른해진 몸을 뒤집었다. 그러자 침대 밑으로 툭 떨어진 손에 축축한 물기가 느껴졌다. 준회의 하얀 스웨터.

고작 몇 시간 전의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축 늘어져 무거워진 스웨터는 물을 그대로 머금고 있었다.

뒤척임을 느꼈는지 진환의 뒤에서 팔이 몸을 감싸왔다. 훅 하고 뱉어진 숨이 뺨을 간질인다. 좋은 향이다. 숨에도 향기가 있는 줄은 몰랐다.

 

" 몇 시야..? "

 

준회의 질문에 진환이 몸을 틀어 그와 마주했다. 몰라. 헤헤 웃자 준회가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 땡땡이? "

" 으음.. 그건 안되는데.. "

 

퇴학이란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구.. 결석하면 정말 쫓겨날걸. 진환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준회가 그의 코 끝을 톡 쳤다.

톡. 톡. 반복하자 진환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놀랐다, 웃는다. 어디서 이런 게 튀어나왔지.

준회가 한 번 더 코 끝을 매만지자 진환의 눈이 그를 향했다. 준회가 그에 다가가 진환의 눈가에 입술을 살짝 맞추고 떨어졌다.

방금 그거. 사랑해달라는 눈이지. 아니고서야 이렇게 가슴 뛸 리 없어.

 

" 학교 가는 거야? "

" 퇴학 당하기 싫으면 가셔야지. "

" ...... "

" 왜? "

" 아니.. "

 

아직.. 소문이 가라앉은 것도 아닌데.. 오케에서도 여전히 탐탁지 않게 바라본다.

한빈이 있다 한들 연습이 진행되더라도 예전 같은 소리가 나올 리 만무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한빈도 그런 멤버들을 나무라지도, 격려하지도 않았다.

자신 또한 소문의 주인공임을 알기 때문일까. 혹은 다른 일이 있는 건가. 아무도 한빈에게 묻는 사람이 없었기에 이유는 몰랐다. 심지어 요즘은 항상 곁에 있던 지원마저도.

진환이 꼼지락대자 준회가 그의 머리칼을 헤집으며 누워있던 제 몸과 함께 진환을 일으켰다.

 

" 잘 들어. 오케스트라는 연주하기 위해 모인 연주자들의 집합체야. 그곳에선 형이나 나나 연인이 아니라 피아니스트고 첼리스트야. 무슨 말인지 알지. "

" 으응.. 어? "

" 그걸 깨달으면 애들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 거야. "

" 아니.. 방금.. 뭐라고? "

" 왜. "

" 방금 형.. 이라고.. "

" 그럼. 동생 하게? "

 

아니.. 그건 아닌데 처음으로 형이라고.. 진환이 버벅거리고 준회의 팔을 잡았다. 형이라고 했다. 구준회가 나한테 형이라고 했어!

밝아진 진환의 표정에 준회가 시큰둥하게 그래그래,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옷이나 입어, 형.

놀리는 말투에 진환이 작게 볼을 부풀리고 주섬주섬 옷을 챙겼다. 응? 그런데 너 옷은..?

잔뜩 젖어 바닥을 뒹구는 스웨터를 보고 진환이 물었다. 그걸 또 주우려다 허리를 붙잡고 울상을 지어 준회의 비웃음을 산 건 덤이다.

 

" 입고 갈 옷이 없네. "

" 내 옷은 작지 않을까.. "

" 역시 땡땡이? "

" 안된다니까. 바보야. "

 

방금 그거 복수랍시고 말한 건가. 누가 누구보고 바보래.

 

" 네가 입는 제일 큰 옷 줘. "

" 왜 또 너야.. 형이라고 불러! "

" 옷 주면. "

" 씨.. "

 

진환이 옷장을 뒤적여 그나마 널찍한 옷을 꺼내 준회에게 내밀자 준회가 비스듬히 웃었다. 참 크기도 하네.

입어보니 대충 딱 맞는 것 같아 진환의 머리를 쓰다듬고 방을 나서려 문을 향했다.

그러자 후다닥 달려와 앞을 막는 작은 꼬맹이.. 가 아니라 작은 김진환. 준회가 뭐냐는 식으로 쳐다보자 뭔가를 기대하는 얼굴이다.

 

" ? "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도리도리. 짧게 입 맞춰주자 얼굴이 새빨개지다가도 도리도리.

 

" 형! "

" 응? "

" 옷 주면 형이라고 불러준다 했잖아.. "

" 뭐? "

 

풉. 터진 웃음에 입가를 가리자 진환이 그 손을 잡고 힘껏 노려본다. 이게 형이야, 애야. 놀리는 맛이 있다는 걸 본인은 알까.

 

" 내 방 갔다 와서 불러줄게. "

" 거짓말.. "

" 이번엔 진짜야. "

" 진짜? "

" 응. 착하지.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

 

강아지 다루듯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이 조금 얄미웠지만, 진환은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형이 맞는데 형 소리 한 번 듣기 힘들다. 그래도 웃음이 그치지 않는지 준회가 킥킥거리다 덧붙였다.

 

" 아, 오늘은 하루 종일 손잡고 다닌다? "

" 응? "

" 아니면 형이라고 안 불러. "

" 뭐? "

 

닫히는 문틈 사이로 웃음기 어린 목소리가 들려왔다.

 

" 평생. "

 

 

 

 

 

 

 

 

 

 

한빈은 강의실에서 나와 텅 빈 복도를 두리번거리다 발걸음을 옮겼다. 실제로 복도가 텅 비어 있진 않았다. 복도는 학생들로 가득 차 소란스러웠다.

한 사람의 빈자리가 복도를 휑하게 만들만큼 컸던가. 한빈은 스치는 두통에 머리를 붙잡고 복도를 걸었다.

주변에서 수군거리는 소문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다. 오케스트라의 호흡이 맞지 않는 것도. 모든 이유는 소문에 있었다.

한 가지. 지원이 자신을 피하는 이유만큼은 알 수 없었다. 소문 때문에..? 애초에 소문을 신경 쓰는 사람이었다면 평소에 그런 식으로 행동하진 않았을 테지.

요즘 지원의 행동은 누가 봐도 이상했다. 하루 종일 멍하니 있는 것은 일상이고, 자신이 나타나면 대놓고 피했다.

연주를 하려 하면 팀파니 박자는 엉망이었다. 한빈이 작게 한숨을 쉬었다. 자신도 듣기 힘들 정도로 작은 숨소리였다.

 

" 저.. 한빈아? "

" 어? 아.. 승훈이 형. "

 

누군가 어깨를 잡아와 혹시나 하고 뒤를 돌았지만, 우물쭈물하는 승훈이 눈치를 보며 서 있었다. 뭘 기대한 거지.

어두워진 표정으로 승훈을 보자 그의 표정이 덩달아 어두워졌다.

 

" 오늘 연습.. 어떻게 할 거야? "

" ... 오늘은 하지 마요. 모인 애들도 얼마 없죠? "

" 응.. "

 

오케스트라는 소문에 휘말려 점점 빠져나가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오케스트라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던 사람들이 태현과 함께 가장 먼저 뛰쳐나가자 서서히 줄어들었다. 연습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 저기.. 한빈아. "

" 네.. "

" 소문에 대해 너희가 부정을 안 하니까.. 맞는 것 같은데.. 처음엔 나도 많이 당황스러웠어. 근데 그렇다 해도 그게 연주하는데 문제가 되진 않잖아. "

" .. 그렇게 생각해요? "

" 너흰 내가 아는 최고의 연주자들인걸. "

" 형.. "

 

고마워요.. 한빈이 작게 말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을 텐데.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을 흘끔거리며 그냥 지나쳐버리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보고 한빈이 입술을 물었다.

그렇게 하면 입술 망가져. 하고 손가락으로 조심조심 입술을 만져주는 지원도 없었다. 어떻게. 내가 어떻게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갈수록 무너져가는 팀을.

 

" 그런데 한빈아.. 누가 소문냈는지는 알아? "

" 아뇨.. 아마 저쪽 오케스트라 중 하나겠죠. "

" 저쪽에서 너희 관계를 아는 사람이 있어? "

 

한빈이 고개를 저었다. 한 번도 다른 사람 앞에서 입 밖으로 꺼내본 적은 없다.

지원과 제 사이라면 모를까.. 진환과 준회의 사이를 아는 사람은 우리뿐이라 생각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누가?

 

" 강승윤 아닐까..? "

" 그런 짓 할 사람은 아니에요. 그 사람은 연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스스로라도 게이가 되려 할걸. "

" 하긴.. "

" 만약 그 사람을 찾는다 해도 해결될 것 같긴 않.. "

" ... 한빈아? "

" 형. 나중에 봐요! "

" 어? 어어.. "

 

예전부터 그랬다. 뒷모습만 봐도 그 사람인 걸 알아챌 수 있었던. 멀리 있어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한 사람만 보였던.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다.

승훈을 밀치고 무작정 달리자 점점 그 뒷모습과 가까워졌다. 순간적으로 시야에 들어왔던 사람은 역시나 지원이 맞았다.

꽤나 떨어져 있었지만. 잠시 지나가는 모습일 뿐이었지만.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한 걸음에 달려올 만큼 확신할 수 있었다.

 

" 형..! "

 

한빈이 팔을 붙들자 걷고 있던 뒷모습이 우뚝 그 자리에 멈춰 섰다. 바로 뒤를 돌 것 같던 앞모습은 보여주지 않은 채 지원은 아무 말없이 그 팔을 떼어냈다.

뿌리치고 그대로 걸어가버리지 않은 게 최소한의 예의인 듯 보였다. 한빈이 다시 입을 열 때까지 지원은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마주 보지도 않고 그저 가만히 서 있었다.

덕분에 그의 표정은 알 수 없었다. 차마 앞장서서 그의 얼굴을 쳐다볼 용기 또한, 한빈에겐 없었다.

 

" ... 또야? "

" ...... "

" 또 그렇게 피하는 거예요? "

 

그렇게 피하다가.. 또 그때처럼 훌쩍 떠나버리는 거야? 한빈의 말에 지원은 여전히 답이 없었다. 이유라도 알려준다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 텐데.

잘해주다가.. 마음을 주고, 좋아하게 되면 피한다. 떠나버린다. 그게 형의 방식이야? 그럼 나는 뭐가 되는 건데.

남겨진 나는 또 형을 기다리다 마음이 식어갈 때쯤 다시 돌아오는 형을 반기면 되는 거야?

쏟아내고 싶은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아무것도 뱉어낼 수 없었다. 차가운 대답이 돌아올까 봐. 혹은 정말 영영 떠나버릴까 봐.

언제나 밀어내는 건 자신 같았지만, 마음속으로 끝없이 당기고 있던 것 또한 자신이었다.

 

" 아.. 아아. 혹시 그런 건가. "

 

유학.. 유학의 이유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 형이 떠날 수 없으니까 나를 보내는 건가? 그래서 회장님께 부탁했어요? "

" ... 뭐? "

" 그것도 형이 떠나버렸던 곳으로? "

" ...... "

"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 ? 또 내가 질렸어요? "

 

지원이 고개를 돌렸다.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는 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무슨 말이라도 해봐요.. "

 

주저하는 눈.

 

" 네..? "

 

머뭇거리는 입술.

 

" 형.. "

 

나를 향한 시선. 모든 것이 그때와 같잖아.

 

" 내가.. "

" 한빈아. "

 

내가 어떻게 해야 돼요?

 

" 우리 그만하자. "

 

 

 

 

 

 

 

 

 

 

" 그만 좀 해요. "

 

투덜거리는 찬우의 말에 윤형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돌아보았다. 눈앞에 있던 여학생들은 저들끼리 수군거리다 사색이 된 표정으로 달아났다.

한 건 해결은 했지만 기분은 영 찝찝하다. 이유가 뭘까. 제 말을 듣고 달아난 여자들은 모두 저들끼리 김한빈의 오케스트라 뒷담화를 하느라 바빴다.

그 덕에 계획대로 김한빈은 무너지고 있었다. 그의 오케스트라도.

 

" 진짜 안 어울려요. "

" 뭐가. "

" 비열한 짓 하는 거. 그건 내 전문인데 형이 하니까 기분 이상하다. "

" 누구 말대로 우리가 닮아서 그런가 보지. "

" 이런 건 안 닮아도 돼. "

 

또 다른 사람을 붙들고 말하려는 윤형의 손을 찬우가 낚아채어 그를 가로막았다.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거, 그쪽만 쳐다보는 게 아니라 형도 그렇게 쳐다본다고. 며칠 동안 미친사람처럼 그들의 행위를 떠벌리고 다녔다.

그런 윤형이 처음엔 우스워서 쫓아다니며 구경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재미가 없어졌다. 오히려 기분이 더럽달까.

찬우에게 잡힌 손을 뿌리치려 힘을 주는 만큼 더 세게 붙들어 오는 그를 윤형이 노려보았다. 왜?

 

" 너 웃긴다. "

" 뭐가요. "

" 이런 거 좋아하잖아. 남 망가지는 거. 아니야? "

" 망가지는 게 누군데? "

 

김한빈? 김지원? 김진환? 구준회? 아니면 걔네 오케스트라? 다 틀렸어. 망가지는 건 걔네가 아니야.

 

" 형. 솔직히 지쳤죠. "

" ...... "

" 남 망가지는 거 좋지. 웃기고 재밌어. "

" 미친놈이.. "

" 근데 다 망가지고 나면 그게 무슨 소용이야. 더 이상 데리고 놀지도 못하는데. "

 

특히나 형은 아직 망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찬우는 계속해서 팔을 빼내려는 윤형을 슥 훑어보다 가볍게 손을 놓았다.

그 반도에 윤형이 비틀거리자 찬우가 그를 바로 세웠다. 이거 봐, 이거 봐. 잔뜩 힘이 빠져서는 나 없으면 몸도 제대로 못 가누잖아요.

찬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혹시 지금 재밌어서 계속하는 건가?

 

" ... 내가 너냐? "

" 그럼 그만해요. 소문은 이미 퍼질 데로 퍼졌어. "

 

찬우가 손을 들어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의 손짓을 따라 쳐다보니 소문의 주인공들이 서 있었다.

김한빈과 김지원. 상황은 석 좋지 않아 보였다. 지원을 붙잡는 한빈과 그를 뿌리치는 팔. 결국 훌쩍 떠나는 지원을 한빈이 멍하니 쳐다보다 이내 어딘가로 걸어갔다.

그들이 향하는 곳이 연습실은 아니리라 윤형은 확신했다. 찬우가 물었다. 기뻐요?

 

" 만족하나? "

" ... 적당히. "

" 노답이네요, 형도. "

" 민호형이 직접 본 걸 그대로 전하고 다니는 것뿐이야. "

" 아아- 사실이니까 비겁한 짓은 아니다? "

 

일리는 있네. 지어낸 건 아니니까. 찬우가 으쓱하고 윤형의 어깨를 잡아 한빈과 지원이 떠난 자리를 향해 몸을 틀었다.

텅 빈 공간을 마주한 윤형이 찬우를 쳐다보자 그가 잘 봐요, 하고 말했다. 윤형이 시선을 돌려 앞을 보았다. 눈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 이제 마지막에 바보로 남는 건 누가 될까. "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

" 퀴즈에요. 별로 어렵진 않은데. "

 

찬우가 윤형의 어깨에서 손을 떼고 천천히 뒤를 돌았다. 여전히 앞을 보고 있는 윤형에겐 보이지 않았다.

 

" 형. 아직은 망가지지 마요. "

" ...... "

" 해야 할 연주가 남았잖아. "

 

찬우가 윤형에게서 멀어질 때쯤 윤형이 고개를 돌렸다. 저만치 멀어진 찬우는 손을 흔들었다.

그가 향하는 곳이 연습실은 아니리라 윤형은 또 한 번 확신했다. 덩그러니 남겨진 자리에는 윤형의 그림자만이 그의 발끝에서 함께 했다.

내가 돌아가는 곳은 연습실이야. 홀로 걷는 걸음에는 그림자가 쫓아왔다.

 

 

 

 

 

 

 

 

 

 

 

 

 


 

두번째손가락/암호닉

3번 3악장이 시작했어요. 피아노 협주곡도 반이 남질 않았군요.

암호닉은 40화부터 받지 않겠습니다. 그전까지는 언제든 받아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완결은 45화에요!

아, 그리고 가끔.. 아쥬 가끔 독방에서 제 글이 언급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심쿵.. 심장이 쿵쿵쿵... 콩콩콩..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암호닉]

: 일교차가 심해졌어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김지원, 텐션, 휴지, obsession, 보나, 짜잔, 잔디, 레모나, 아이린, 맨날밥이야,

주비, 곰탱, 무쿠노리, 수면바지, 풀잎, 콘콘, 구코콘, 구구콘, 가디언, 콘수니친구

주난, 구만세, 월요병, 땡땡이양말, 향, 공물, 김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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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향이에요 드디어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볼수 있는것인가 (두근) 지원이 왜이렇게 답답해요 응? 왜그래 한빈이한테 .. 라고 하고 싶지만 사정이 있으니까 그러리라는것을 알아서 안타깝다 어서 둘이 화해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송윤형 너 이 비겁한 놈 아주그냥 혼나야겠어 우리집으로 데리고가서 아주 무섭게 혼낼거야!!!!!!(사심)
8년 전
비회원86.93
김밥빈
헐....지원이가먼저헤어지자고하다니ㅠㅠㅠㅠㅜ지원아ㅠㅠㅠ너의잘못이아니야ㅠㅠㅠㅠ지원이가죄책감을안가졌으면좋겠는데....ㅠㅠㅠㅠ오케도망가지면안되는데!!!태현이도다시돌아와서오케도해야지...하...이게다윤형이때문인데왜나쁜짓을하는게윤형이랑찬우인지...미워할수가없네요허허허

8년 전
독자2
잔디에요
아니 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말을 그렇게..ㅠㅠㅠㅠㅠㅠㅠ안돼 안돼ㅠㅠㅠㅠㅠ오늘은 지원이때매 속 끓이다 갑니다 ㅠㅠㅠ
다음편 기다릴게요ㅠㅠ

8년 전
독자3
풀잎이에요..ㅜㅠ 선댓!
8년 전
독자4
작가님...어디루 가셔써요....그다음 보고 싶어요...엉엉...보고 싶어요 작가님...작가님이보구 싶어여 ㅠㅠㅠ8ㅅ8
8년 전
독자5
헐 대바규ㅠㅠㅠㅠ퓨ㅠㅠ앙 돼 지워나ㅜㅠㅠㅠㅠㅠㅠ왜그ㅇ랬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갑자기 생각나서 오래간만에 여기까지 정주해ㅇ 했네 어쿠야ㅠㅠㅠ 작가 님 보고 싶어요 ㅠㅠ
8년 전
비회원226.56
자까니뮤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언제 오세요ㅠㅠㅜㅜㅜ
8년 전
독자8
헐.... 지원아ㅜ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어뜩해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언제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해두고갈께요!!
8년 전
독자9
작가님 언제오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다했는데 뒷편두보구싶어요ㅠㅠㅠㅠ 신알신해두고갈게요! 천천히오셔도되니까 꼭 와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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