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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이루마 - reminiscent

 

 

(브금을 꼭 틀어주세요!)

 

 

 

 

 

 

 

 

[EXO/민석]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제; 오색실 반지)

 

[EXO/민석]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02 (부제; 오색실 반지) | 인스티즈

 

 

 

 

 

"어...어? 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내 쪽에서 놀람반, 반가움반으로 자동적으로 나온 소리였다.

그런데도 민석은 관심없다는 듯 나에게 잠깐 눈을 두었다가, 곧바로 눈빛을 거두고 방금전까지 하고 있다가 나 때문에 잠시 멈췄던 문제집을 풀기 시작한다.

 

 

뭐지..? 나 기억못하나..?

민석이 갑작스럽게 이사를 간 뒤로 소식도 끊긴 터라 아예 못볼것같아 내 가슴 속 아름다운 첫사랑으로 간직하려했는데,

이렇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시큰둥한 반응에 살짝 섭섭해 지려한다.

 나 정말 기억못해? 비록 초등학생때지만 3년동안 같은반이였는데. 서운한 마음에 마음속으로만 말을 되뇌인다. 

...설마 다른 사람은 아니겠지?

민석은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묘한 표정으로 사각사각, 연필만 굴린다.



 

 

 

*

 

 

 


 

'민석아!'


'응 왜?'


말없이 네가 전학을 가기 딱 한달 전 이였었나. 말은 커녕 성을 붙여서 부르는것도 힘겨웠던 나는, 지금 불러놓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어디서 나온 용기였는지 뜬금없이 민석아! 하고 너를 불렀다. 다행히도 기분은 나쁘지 않은듯 웃으며 화답해주는 민석을 3초간 멍하니 바라보며 한 마디도 하지 못한채 있었더니, 민석은 '왜 그래? 무슨일있어?' 하고 다정하게 다시 한번 되묻는다. 그 말에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얼굴만 새빨게져서 내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귀까지 화끈거려 귀도 빨갰을 것이 불보듯 뻔했지만, 고개를 바닥으로 처박고 콩콩뛰는 내 심장소리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던 터라 긴 머리 덕에 귀는 가려져 민석이 눈치 채지는 못 한듯 했다.

 

 

 

으. 저 웃음. 개구지게 웃는 웃음.

 

 

 

 

..너무 귀엽잖아.

 

 

 

 

 

나를 한 없이 부끄럽게 하는 너의 웃음때문에 나는 한동안 앓았었던건 너는 알까.


 

 

 


 

*


 

 

 

 


나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한 김민석의 태도에, 기분이 팍 상했지만 그렇다고 따질 수도 없었다.

초등학생때 일이니 다 잊은건가. 3년의 공백이 그렇게도 큰가. 정말 난 너에게 아무것도 아닌거였나.

쉴새없이 마음 속에선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물어볼 수도 없었다.

그런데도 너는, 정말 관심도 없는지 계속해서 문제집에 눈을 고정시키고 있다. 오기가 생겼다.

 

 

나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뻔뻔한 표정으로 민석의 옆자리에 앉았다.

나도 내 행동에 놀랐다. 옛날에 알던 사람이였다고 해도 내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은 이례적이였다.

민석은 많은 자리를 놔두고 제 옆자리에 앉는 나를 보며 살짝 찡그린듯 보였지만 별 말없이 고개를 돌리고 다시 문제집으로 눈을 고정시킨다.

물어볼 법도 한데. 어색한 정적만이 교실을 가득 메운다.



 

 

 

 

 

"민석아."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놀란 듯 나를 쳐다보는 민석을 보자 뭔가 마음속에서 울컥. 감정이 터진다.

 

 

 

 

 


 

"너 나 몰라?"


 

 

 

 

 

 

"..?"

 

 

 

 

 

 


 

"...난 너 아는데."

 

 

 

 


 

제 이름을 부르는 것도 모자라 자기를 모르냐고 묻는 나를 보며 기억해내려는 듯 내 얼굴을 쳐다본다.

'난 너 아는데.' 하고 한 번 더 으름장을 놓으니 이젠 얼굴을 좀 더 가까이 대고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 때문에 나도 모르게 움찔거리며 몸을 살짝 뒤로 뺐다.

아씨. 초등학생때랑 달라진게 뭐야 ㅇㅇㅇ.

 몸은 컸지만 마음만은 그대로인듯, 미친 심장이 또 쿵쾅거리며 생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민석의 눈빛에 또 얼굴은 새빨개져서는 고개를 홱 돌려 칠판을 보고 그때와 똑같이 긴머리로 화끈거리는 귀를 가렸다.

 

 

 

 

 

 

옆에서 나를 보는 김민석의 눈빛이 따갑다.

 

 

 

 

 

 

 

 

 


 

 

 

 

[EXO/민석]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제; 오색실 반지)

 

 

[EXO/민석]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02 (부제; 오색실 반지) | 인스티즈

 

 

 

 

 

 

 

 

 

 

 

 

 

 

 

"ㅇㅇㅇ?"


내 이름을 부르며 언제 손가락을 보았는지, 약지에 반지가 끼워진 내 손을 제 손으로 턱 하고 잡는다. 그 행동에 나는 더 놀라 내 손을 황급히 뒤로 뺐다.


 

 

 

"어..어어! 나 맞아! ㅇㅇㅇ! 기억하네? 하하.."


 

 

 

 

 

 

 

 

갑자기 잡힌 내 손에 놀라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민석은 단호하게 빼버린 내 손때문에 살짝 민망해졌는지 큼큼.하고 작게 헛기침 한다.

그리고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문제집으로 고개를 돌린다.

흘끔 하고 옆자리에 앉아있는 민석의 눈치를 살피다가, 조금 어려운 문제인 듯 초 집중을 하고있는 문제집만 쳐다보는 민석이

한동안 이 쪽을 보지 않길래 아예 대놓고 턱을 괸채 민석을 바라보았다.

그래도 나를 아주 잊지는 않았구나.

 나는 그때랑 달라진게 없는 것 같다. 키빼고는.

그런 나와는 달리 앞을 보고있는 민석의 옆모습 자세히 보니, 미묘하게 분위기가 달라져있다.

아까 전엔 반갑기도 했고 놀라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고

 

.

 

그래서 몰랐는데, 개구지던 분위기는 어디가고 어엿한 남자의 분위기였다.

그런 모습에 또 내 심장은 지나치게 솔직해서, 쿵쾅거림을 멈추지 못한다.


 

 

 

 

 

"뭘 그렇게 쳐다봐"


 

 

 

 

 

내 시선을 이미 눈치채고 알고있었다는 듯이 여유롭게 웃으며 나에게 묻는 민석때문에 또 창피해져서 멍청하게 말을 못하고 그저 어..어.. 하고 더듬거렸다.

근데 얘,얘.. 왜 이렇게 잘생겨진거지.

 분명 쌍꺼풀이 없는 큰 눈도, 오물거리는 입도 그대로인데, 잘생겨졌다. 살이빠져서 그런가.

 다시보니 초등학교 시절 내가 좋아했던 11살의 민석은, 통통한 볼살때문에 꽤 귀여운 인상이였던 것 같은데.

 

 

원래 이렇게 날카롭게 생겼었나.


 

 

 


"아직 가지고 있었네. 그 반지."


"아.."


민섭은 반지를 보며 내 손가락 쪽으로 턱을 까딱거린다.

내 눈도 약지를 향한다. 기억하고 있었구나. 잊을 줄 알았는데.

나만의 추억인 줄 알았는데.

 

 

 

 

 

..끼고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엄마가 살아계실적에 나에게 물은적이 있었다.

 

 

 


 

'ㅇㅇ는 제일 소중한게 뭐야?'

 

 

 

'우리가족이 가장 소중해!'



 

 

 

그리고선 조금 있다가,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오색실로 엮여져있는 반지를 손에 끼우고 손을 쫙 펴 보란듯이 엄마에게 보여주었다.


 

 

'두번짼 이거!'


'이게 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준 증표야!'


 

 


...소중했다. 민석이가 준 반지.

엄마는 그런 나를 보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휴 우리 딸 다컸네! 시집가도 되겠어!' 하고 호탕하게 웃었다.

엄마는 분명 그저 내가 귀여워서 웃은거였겠지만, 나는 진심이였다.

사실 이 반지를 줬을때 민석이는 별 의미 없이 준 것이였는데.

 

 

여느때와 같이 반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는 척 하며 민석을 내 눈에 담고있었던 날 이였다.

민석은 마침 친구들과 그 예쁜 오색 실 반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중이였고, 얼핏 들어보니 할머니가 주신 반지라고 했다.

. '이건 예쁘긴 한데, 나한테는 조금 작아!'

불평을 하는 민석을 멀리서 쳐다보던 나와 눈이 딱 마주쳤고,

민석은 그대로 내 앞까지 뚜벅뚜벅 걸어와 반지가 들어있는 손바닥을 나에게 펴서 받으라는듯 살짝 웃음기를 머금었다.

 

 

 

 

"어차피 나는 손가락이 굵어서 안 끼워지니까, ㅇㅇ가 네가 가지고 있어줄래?"

 

 

 

 

 파랑, 노랑, 빨강, 하양, 검정. 여러색이 한 반지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여러 실이 엉겨서 꼬여있는  반지.

반 아이들 모두의 눈이 집중되어있었던 터라 내가 반지를 받지도 못하고 우물쭈물 대자 그 반지를 내 손에 직접 끼워주었다.

제 주인을 찾은 것처럼 반지는 내 약지 손가락에 꼭 맞는다. 

내가 놀란 토끼눈을 뜨니 민석이 괜찮다는 듯 나를 안심시키려는 듯 온화한 미소를 짓고 말한다.

 

 

 

"ㅇㅇ야, 이거 정말 소중한거니까 네가 간직해주어야 해!"

 

 

 


 

*

 

 

 


 

"진짜 간직하고 있을 줄은 몰랐네."


민석이 옅게 웃는다.


"나 잠깐만 화장실 좀 갔다올게!"


벌떡 일어나서 딱딱하게 굳은 몸짓으로 뚜벅뚜벅 걸었다. 도저히 말이 나올것같지 않아서였다. 민석은 알았다는 듯 나만 알수있을 정도로 고개를 살짝 끄덕여 답했다. 화장실에 도착한 후에는 세면대 앞 커다란 거울 앞에서 내 얼굴을 살펴보았다. 눈치 챘을까? 그래. 얼굴이 이렇게 빨간데 모를 리가 있나. 몰랐으면 좋겠는데 또 내 진심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민석이 내가 자신을 마음에 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좋으련만,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내가 말하기 전에 이미 다 알고있었으면 좋겠다.

내게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서툴다.


 

 

 

 

 

 

민석과의 첫 만남 후에, 아니 첫만남은 아닌가. 어쨌든, 머릿속을 대충 정리하니 오랜 시간이 지나있었다. 마지막으로 손을 깨끗이 닦고 화장을 나선 후 반에 들어가보니 이미 거의 많은 아이들이 교실에 도착해있었다. 민석은 전학을 와서 그런지 주변에 친구들은 없었다. 자세히 보니 민석과 친해지고 싶었는지 먼저 말을 건내는 남자애들이 몇있었지만 민석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답했다. 아까부터 느낀거지만, 민석은 묘하게 분위기가 바뀌었다. 조금 더 어렸을 때의 민석은 밝은 에너지로 가득차 있었는데 지금의 민석은 무언가 다가갈 수 없는, 그런 분위기였다. 게다가 민석과 내 자리는 꽤 멀었기 때문에 선뜻 말을 걸기도 힘들었다. 민석은 말 수가 적은 편이 였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러니 내게 먼저 말을 거는 일 조차 없었다. 게다가 이미 초등학교때 인연이 닿았었다고 해도 민석에게 나는 그저 그런 반 친구 중 한명이였을 것이다.

...알 수 없는 서운함이 내 몸을 옭아맨다.

 

 

 

 

 

 

 

 새학기면 반드시 하는 자기소개 시간, 친해지는 시간등 의미없는 시간은 흘러 벌써 점심시간이다.

수업이 끝났음을 울리는 종이 치자마자 약속한듯이 우두두 하고 야생동물들이 집단으로 이동하는 것 처럼 각 반에서 아이들이 쏟아져 나와 하나같이 급식실로 향했다.

나는 함께 먹을 친구가 없어 그냥 학교 건물 밖으로 나와 한적한 정자에 팔을 머리에 대고 누웠다.

익숙한 일이다. 적어도 제 작년 부터는.

 

 

 

 

 따가운 오후의 햇살이 얼굴을 간지럽힌다.

부담스럽게 내리쬐는 빛에 못이겨 옆으로 돌아누웠더니, 볼에 뭔가가 스친다.


 

 

 

"아카시아?"


눈을 떠보니 정자까지 곧게 뻗어있는 아카시아 나무의 줄기가 내 얼굴가에 닿아있다.

 3교시 즈음 잠시 내렸던 이슬비 덕에 아카시아 잎위에 물기가 서려있다.

 

 

 

유치하지만 한 번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좋아한다. 좋아하지않는다."


 

 

 


갑자기 든 아카시아 점 생각에 뻗쳐있는 줄기들 중 잎이 싱싱해 보이는 줄기로 손을 뻗었다가, 생각을 고쳐 가장 시들시들해보이는 것을 골라 뜯었다.

내가 믿는 미신때문에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카시아를 뜯는 것은 아카시아에게도 못할 짓 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였다.

그렇게 해서 처음 뜯은 줄기는 민석에 대한 내 마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용 줄기였다.

마지막 잎은 '좋아한다.'

 

 

 

 나는 내 가슴이 뛰는 이유를 초등학교때의 ㅇㅇㅇ도, 지금의 나도 이미 스스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걸로 아카시아점의 확실하다는것이 증명된 셈이다. 

이번엔 민석의 마음을 확인해보고 싶다. 아까 내가 뜯은 아카시아 옆에 있던 줄기를 뽑았다.

미안하지만 이번엔 싱싱한 줄기를 뜯었다. 그래야만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올것같아서.

 

 

 

 

나처럼 너도 나를 좋아할까?



 


 


"뭘 좋아하는데?"


저 쪽에서 부터 걸어오던 참이였는지 민석은 나를 한번 쳐다 봤다가 눈을 돌려 내 손에 잡고 있던 아카시아 줄기를 한번 쳐다본다.

갑자기 나타난 민석에 놀라 황급히 아카시아를 등 뒤로 숨겼다.

'아무것도아냐.' 내 말에 민석은 또 오묘한 표정을 짓는다. '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당황해' 민석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말꼬리를 조금 올렸다.

그리고선 가던 제 갈 길을 가려는 듯 나에게서 멀어져 수돗가 쪽으로 향한다.

저 멀리로 가버린 민석을 보고 등 뒤로 숨겼던 손을 제자리에 두었다.

아카시아를 쳐다보았다. 갑자기 나타난 민석때문에 당황해서 손을 꼭 쥐었더니 아카시아 잎은 구겨져 있다.

 

 

 

 

 

마지막 잎은, '좋아하지 않는다.'

 

 

 

 

 

하나 남은 잎을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역시나.

아카시아 줄기가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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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어제에 이어서 또 뵙네여 하ㅏㅎ

제가ㅠㅠㅠ 글솜씨가 부족한 탓인지 댓글이 안달려서 속상하네여..ㅠ헝..ㅠㅠ

그래도! 봐주시는 독자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쓸게여 잘봐주세용ㅠㅠ (아부)

그럼 저는 뿅! 독자분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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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늘 처음봤는데 재밌네요! 다음화 기대되여! 작가님 화이팅!!! 재밌어욤^~^ 근데 민석이가 왜 갑자기 전학갔는지 궁금해용..
8년 전
내추럴그린티
어...그것도 비~밀~ 차차보시다보면 알게되실거에여!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2
아 너무 좋아어 ㅠㅠㅠㅠ 진짜 설레요
브금도 좋고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여?
된다면 [됴됴륵]으로 신청할게요! 너무재밌어요 ㅠㅠ

8년 전
내추럴그린티
암..암호닉...! 네!!! 됩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ㅜㅠ 헝ㅠㅜㅜ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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