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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는 무엇때문에

W.토마추

 

[뇽토리] 너와, 나는 무엇때문에 05 | 인스티즈

 

 

 

1926년 4월 25일 순종 승하

 

 

 

 




산산조각났다. 총장의 방은 원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만큼 훼손되어있었고 총장의 몸뚱아리는 형체를 찾아볼 수 없었다.

아직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미친듯이 뛰어 온 탓에 지용의 등과 천이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며 쩍 달라붙었다.

복도에 매캐한 냄새가 가득 들어찼음에 지용은 소매로 제 코를 막았다. 그제야 지용은 승현이 총장에게 접근한 이유를 알았다.

이토록 처참하게 죽인 것은 조선의 지존이 사라진 것에 대한 슬픔인것인가. 지용은 멀찌감치 떨어져 승현이 마지막으로 남긴 흔적을 눈으로 훑었다.

승현을 제 교실에서 보았을때부터 예견되어있던 것이었다. 승현의 집에 마지막일지도 몰라 찾아왔다던 남자도, 승현도 예상했던 일이었을 것이다.

일본인 총장에게 폭탄을 던진 조선인에게 준비된 것은 감옥뿐이라는 것을. 어쩌면 사형이 내려질지도 몰랐다.

지용은 승현이 선택한 길이니 제가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불안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저를 유일하게 동정의 눈으로 바라보던 이였다.

지용은 승현을 혼란스러워함과 동시에 사랑했다. 손 놓고 아스라지는 승현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이 당연했다.

지용은 알고 지내던 거물급 인물에게 거액의 돈을 쥐어주었다. 제가 나름 아끼던 아이였다는 말과 함께 잘 부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교수라는 명예따위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탐욕에 눈이 먼 지용의 지인은 이유도 묻지 않고 승현을 풀어주겠노라 약속했다.

지용이 친일파가 된 후 처음으로 의미있게 쓴 돈이었다. 지용은 주먹에 힘을 주었다. 머리는 승현을 만나자마자 꺼내야 할 말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지만

위압감을 주는 긴 복도에서 지용은 더이상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언뜻 보이는 조그마한 감옥 창살 사이로 몇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고있었다.

물론 조그마한 창으로 보이는 것이라 방에 있는 사람 중 극소수였을 것이지만 지용은 그들의 생기 없는 얼굴과 이질적으로 형형히 빛나고 있는 눈을 맞닥뜨리자

고개를 숙여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지용이 그 자리에 가만히 눈을 마주치고 있자 그 중 한 남자가 고개를 살짝 까닥 숙였다.

지용도 그에 답했다. 일본인 간수는 지용을 한 방으로 안내했고 그 방에 홀로 앉아있는 승현을 본 지용은, 숨이 멎은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승현은 의자에 앉아있다기보다는 널부러져있었다. 나름 보송했던 살결도 피범벅이 되어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산송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승현의 모습에 지용은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아 눈에 힘을 주었다. 이래서는 안 되었다.

친구는 일본의 총에 맞아 죽었고, 고문의 흔적을 제 눈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형제들도 이리 고문받아 죽었다.

그럼에도 지용은 일본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다. 수많은 자신의 사람들을 잃었고 소중한 이들의 신뢰를 잃었다.

제 모든 것을 바치고 얻은 것이라고는 쓸 곳도 없는 돈과 허울뿐인 명예뿐이었건만 일제는 또다시 제 소중한 것을 빼앗으려하고 있었다.

 

저에게 이래서는 안 되었다. 지용은, 그렇게 생각했다.

 

눈을 뜨지 않는 승현을 부여잡았다. 여기서 승현을 데리고 나간다고해도 승현이 다시 빛을 쫓으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단 하나 남은 희망이 어릴적 동무와 소꿉장난하며 움켜잡았던 모래알처럼, 제 손아귀에서 빠져나가고있었다.

 

 

 

 

 

 

 

 

 



승현은 누군가 저를 데리러 왔다는 소식을 간수들의 대화 소리로 전해 들었다. 승현은 부어오른 눈 탓에 제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처참할 것은 당연했다.

간수들도 그것을 느꼈는지 대충 승현의 얼굴을 천쪼가리로 닦고는 의자에 저를 앉혔다. 꼿꼿이 앉아 있을 기력은 없었다.

몇시간 정도는 모진 고문에도 반듯하게 버텼지만 인간의 몸은 너무나도 정직해 고통에 움츠러들었다.

어디서 경성대학에 저 같은 이가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지 얘기해주기만 하면 풀어날 수 있다는 간수들의 속삭임에

승현은 능글맞게 제 능력이 너무 뛰어나 두명 분의 일을 했다며, 그 덕에 오해를 샀다고 웃었다. 물론 돌아오는 것은 더욱 가혹해진 매질뿐이었다.

그렇다고 제 행동을 후회하지는 않았다. 절대 발각되어서는 안됐다. 게다가 저는 옳은 일을 했고 모든 이에게 떳떳했다.

하지만 마음 속에 걸리는 것은 지용과 이제야 생사를 안 제 동생이었다. 알게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저 숨을 크게 내쉬었을뿐인데도 근육이 아프다고 아우성쳤다.

지켜줘야할 사람이 생긴 승현은 지용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제가 한 일은 결코 잘못이 아니었다. 일본은 제 가족을 빼앗았고 이웃들을 스러지게 했다.

안면이 있던 형까지 총살당했다. 동생과의 생이별도 일본이 이룩한 것이었다. 승현이 발버둥칠 이유는 충분했고 일본은 승현에게 이래서는 안 되었다.

이것은 정당한 복수라고, 승현은 생각했다.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은 존재했다. 제 조그만 목숨이 독립에 보탬이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었으나

과연 일본인 총장 한 명을 죽였다고 세상이 변할까. 게다가 지금 자신의 목숨은 너무 하찮은 것이었다.


승현은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하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을 느꼈지만 눈꺼풀을 들어올리기에 힘이 부쳤다.

 그 인영은 한참을 가만히 서 있다 자신이 여기 있다는 듯, 제 팔을 부여잡는 온기를 느꼈다.

오래된 서적 향이 훅 끼쳐왔고 승현에게서 나지막한 한숨이 뛰쳐나왔다. 지용이 저를 찾아왔다.

 

살았음을 느꼈고 끔찍한 고문이 끝났다는 환희와 동시에 그런 제 자신을 역겹게 느꼈다. 애증이었다.

 

 

 

 

 

 

 



지용은 멍하니 천장을 응시하고 있는 승현의 입가를 물에 적신 천으로 조심스레 쓸었다. 지용이 아무리 상처를 피해가며 피를 닦는다해도 결국 한계가 있었다.

몰려오는 통증에 승현의 입가가 파르르 떨렸다. 무심한 승현에게서 나온 표정이라기엔 너무 아렸다. 지용이 그런 승현을 안타까운 눈으로 응시했다.

지용이 승현을 불렀고 승현은 외마디 신음을 내뱉어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떠나자.

승현이 한쪽 팔을 들어올려 제 눈두덩이 위에 얹고는 피식 웃었다. 조금 다양해진 승현의 표정에 지용이 시선을 고정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승현의 표정에 집중하게되는 저가 한심했다. 아물지 못한 입가가 다시 찢어져 피가 방울방울 솟아났다.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승현이었지만 지용은 그 뜻을 알아들었다. 그럼에도 모른 체 천으로 핏방울을 닦아주며 다시 물었다.

승현아, 떠나자.

어디로요? 승현이 웃음기가 담긴 목소리로 물었다. 지용은 이보다 더 진지할수 없을 정도로 대답했다. 네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게 달큰한 말에 승현은 우스운 농담이라도 들은 듯 픽 웃었다. 지용도 승현과 눈을 마주치고 자신도 농담이었다는 듯 비죽 웃었다.

가끔은 진실임을 알면서도 농담처럼 가볍게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승현은 생각했다. 여기서 진심으로 밀어내면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은 표정을 지용은 하고 있었기에.

그리고 승현의 생각은 정확했다. 넘쳐나는 자신의 돈으로 승현을 한번 구했지만, 다음에도 승현을 구할 수있다는 보장이 지용에게는 없었다.

그래서 승현이 감옥으로 끌려갔을 때부터 고민했던 것에 대해 조심스레 꺼냈보았지만 승현은 장난스레 그 말을 넘겼다.

가볍게 저의 말에 대꾸했지만 충분히 곤란해보이는 승현을 보며 지용은 목 언저리를 무언가 자리를 꽉 메우고 있는 것만 같아 힘겹게 웃어보였다.

승현은 아무리 보아도 너무 올곧았다. 조금만 더 자신을 위해 이기적이어도 되겠건만 몇년째 생사도 모르던 동생이 살아있는데 찾아가지도 못하는,

나쁘게 말하면 융통성이 없는 이라 할 수 있었다. 조금은 더 너 자신을 위해도 될거라고, 너는 너무 곧으니 조금은 굽혀도 될거라며 괜히 승현의 곧음을 탓했지만

지용은 저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지를 절실히 깨닫는 중이었다. 승현이 없는 조선을 상상하니 불안함이 지용을 집어삼켰다.

망망대해에 표류하는 바람처럼 고독함을 느꼈다. 자신들의 진심을 외면하는 두 남자의 위로 조금은 분답한 4월 말의 공기가 스쳐가는 날이었다.

 

 

 

 

 

 




지용은 오랜만에 푹 잔 덕에 나른해진 몸으로 기지개를 켜며 침실을 나왔다. 벌써 6월이었다. 새삼 덥혀진 공기에 지용이 기지개를 한 번 폈다.

오늘도 식탁에는 승현이 앉아있었다. 계속 지용의 집에서 지내고 있는 승현은 매일 지용보다 일찍 일어나 식탁 의자에 앉아있곤 했다.

승현의 앞에 놓여진 차의 향이 지용의 코를 간지럽혔고 언제나 일어났어요? 하며 바스락거리는 신문소리와 함께 지용을 반겼다.

그런데 오늘 승현은 지용이 나온것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신문을 보고 있었다. 신문에는 큼지막하게 순종의 장례일이 머지않았음을 알리고 있었다.

추가로 장례식의 날짜도 함께였다. 검열되어 텅 빈 공백들이 지용의 눈을 사로잡았다. 저 하얀 곳에는 어떤 날카로운 비밀들이 가시를 세우고 있을지,

잔뜩 웅크린채 숨어있는 날카로운 진실들을 지용은 여백 너머로 보았다. 승현의 다 식어버린 찻잔을 지용이 제 입가에 가져갔을때쯤에야 승현은 화들짝 놀라며 신문을 구겼다.

지용이 시원스레 웃으며 무에 그렇게 놀랐냐며 묻자 승현은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며 말을 얼버무렸다. 지용은 이상함을 느꼈지만 캐묻지 않았다.

어차피 물어도 대답은 없을 것 같아 나른한 새벽을 즐기고싶었다.

 

 

 


지용은 아침을 승현과 해결하고 경성제국대학으로 향했다. 승현은 창문을 열어 지용이 걸어가는 모습을 지용이 전차를 탈 때까지 멍하게 쳐다보았다.

지용은 모르는 승현 나름의 배웅 인사였다. 며칠동안 지용과 승현은 함께 있을 때마다 흔들렸다. 이끌리는 이와 함께 있는 것이 어찌 좋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승현은 제 본분이라 생각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승현은 옷을 챙겨 입었다. 지용은 승현이 집에만 있는 줄 알지만 사실 승현은 매일 지용이 대학으로 출근한 후

자신이 살던 동네로 향했다. 정보를 얻었고 가끔은 회의도 했다. 지용이 살려준 목숨이었지만 그렇다고 독립운동을 그만둘 수는 없었다.

그러기엔 모두가 너무 멀리 와버린 후였다. 하지만 가슴이 애린 것 까지는 어쩔 수 없는지라 승현은 요새 간간이 한숨을 내쉬었다.

잠시 쉬려고 하면 불쑥 튀어나오는 생소한 감정들이 괴로웠다. 승현은 이것이 지용에 대한 죄책감이라 결론지었다. 자신이 지용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만 같아 입이 썼다.

그날의 악몽을 되살리려 한 것은 아니었으나 의도치 않게 지용은 또 죄책감에 시달릴 것이었다.

 

차라리 총장에게 폭탄을 던졌을 때 처음 계획했던대로 자살용 폭탄을 하나 더 챙겼다면 지용에게도, 저에게도 이로웠을 것이다.

지용이 괴로워하지 않았음을 바라면서도 멀쩡하다면 괜시리 서운할 것만 같은, 이기적인 기분에 승현은 머리를 헝크러뜨렸다.

모든것들이 지용 하나 때문에 뒤죽박죽이었다.

 


승현은 하염없이 걸어 제가 살던 동네에 도착했다. 너무나도 적막함에 고개를 갸웃거린 승현은 발소리를 죽이며 미로같은 골목을 능숙하게 파고들었다.

나름 제 자신들을 숨기기 위한 수단이 얽히고 설킨 골목이었다. 평소에는 잡담 소리나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사람 사는 곳이라는 걸 알려주고있었는데 오늘따라 황량했다.

해는 점점 뜨겁게 높아졌지만 이리저리 맞대고 있는 지붕 탓에 좁은 골목에는 햇빛 하나 들지 않았다. 차가운 벽에 승현이 뺨을 기댔다.

시린 감촉이 승현의 머리를 팽팽 돌아가게 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 이 시간대쯤 승현이 도착한다는 것을 제 친구들이 모를리 없었다. 앞으로 더이상 나아가지 않았다.

조금만 더 걸으면 항상 모이던 장소가 코앞이었지만 승현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러 사람들에게 잔뜩 짓밟힌 들꽃이 길 구석에 나뒹굴고 있었다.

암흑이 이곳까지 파고들었음을 들꽃이 몸을 바쳐 외쳤다. 이곳에 더이상 있어서는 안 되었다. 모두의 염원이 승현의 어깨에 달려있었고 승현의 걸음은 점점 느려졌다.

소리내어 울고싶은 기분이었다. 왜 하늘은 저에게 이리 수많은 짐을 지어주는 것인지 의문스러웠다. 다시 지용의 집으로 사부작거리며 돌아가는 길,

제 머리 위 엉킨 구름이 승현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었고 주위에 수산스레 북적대는 일본어들이 승현에게 비수가 되어 날카로이 꽂히는 오후였다.

 


*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윤동주, 「십자가」

*

 



지용은 잔뜩 구름이 낀 승현의 얼굴을 당황스레 바라보고 있었다. 어제 저녁에 승현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아침에 지용을 반기는 것이라곤 대문가에 차게 널부러진

신문 뿐이었다. 몸이 좋지 않은가 싶어 걱정스레 문을 열고 들여다보았지만 승현은 불을 켜둔채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고있었다.

그런 승현 때문에 복잡해진 마음을 다스리려 책을 잡히는대로 읽고 있었는데 승현이 지용의 방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2개월동안 함께 살면서 처음으로 승현이 지용의 방에 들어온 것이었다. 지용은 급하게 책을 책장에 집어넣고 무슨 일이냐며 물었고 승현은 대답 없이 전등을 꺼달라 요청했다.

그러자 묘한 달빛만이 두 사람의 옅은 실루엣을 드러내었고 전등빛이 어두워 어둠에 익숙해져있던 지용은 바로 앞까지 다가오는 승현의 하얀 얼굴에 흠칫 놀랐다.

승현은 어둠에 묻힌 지용의 놀란 얼굴을 빛에 익숙해진 눈 탓에 보지 못했고 곧이어 지용의 얄팍한 입술로 승현의 입술이 폭 파묻혔다.

지용의 사무실에서 격정적으로 했던 것과는 색다름에 지용의 몸이 녹아내렸다. 왜인지 물어볼 틈도 없었다.

지용의 손이 승현의 머리칼 사이로 파고들었고 승현은 지용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승현의 향에 취한 지용은 차마 승현의 눈물을 보지 못했다.

 

 

 

 


아 너무 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

아가들 잘 지냈어?

난 쓰차당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조심해야지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다음편이나 그 다음편쯤에 완결 날 것 같아

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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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어ㅠㅠㅠㅠ너무슬퍼ㅠㅠㅠㅠㅠㅠ...승현아지용아ㅠㅠㅠㅠ...울지마..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그리고사랑해요ㅠㅠ

8년 전
토마추
아잏 나도 사랑해
8년 전
독자2
헐 벌써 완결이라니 아니되오ㅠㅠㅠㅠ 계속 기다렸어
오늘도 좋은글 읽게 해줘서 고마워ㅋㅋㅋ

8년 전
토마추
기다렸어? 미아내ㅠㅠㅠㅠㅠ 근데 쓰차를 굉장히 많이 받아서^^
8년 전
독자3
쓰차당했다고 소식들었어 글이 안올라오길래 이상해서 여하튼 웰컴!
8년 전
토마추
고마벙!!!! 친구가 대신 전해줬을거야 아마 독방에
8년 전
독자4
응응 그글보고 알았어ㅋㅋ
8년 전
독자5
으어오ㅜㅜㅜㅜㅜㅜ대밧시야
8년 전
토마추
대박이야?
8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글봤어ㅠㅠㅠㅠㅠ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와 윤동주시인 시 넣은게 신의한수...워 쩔어 역시...
8년 전
토마추
고맙다 퓨ㅠㅠㅜ
8년 전
독자7
아 진짜 문체 완전 취저다ㅠㅠㅠㅠㅠㅠ브금도 진짜 좋고 시도 진짜 좋고.....ㅠㅠㅠㅠㅠ
8년 전
토마추
고마워 고마워
8년 전
독자8
헐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셨군요.. 그리고 벌써 완결이라니 아니되옵니다.. 오랜만에 내 취저인 글을 만났는데..
8년 전
토마추
ㅎ허ㅓ...완결이 났도다
8년 전
독자9
쓰니 왜 쓰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줘서 고마워요ㅜㅜㅜㅜㅜ

8년 전
토마추
완결났다능!!!!하하
8년 전
독자10
아니 의사양반 벌써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토마추
이미 났다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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