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지개입니다 ^^
연재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취미 삼아 시작했던 글이었는데,
어느새 눈을 뜨니 80회라는 장편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8ㅅ8
부족한 점도 너무 많았고 서투른 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져버리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독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3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글을 써본 적이 정말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거 매번 끄적거리다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리기 일쑤였는데,
여기서 하나하나 올리고 댓글을 읽어가며 저 스스로도 많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꾸준하지 못함으로 독자분들을 기다리게 한 시간들, 너무너무 미안해요. 8ㅅ8
매번 달리는 댓글들이 많은 용기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로써 두 번째 완결작이 생겨버렸네요!!
기분이 이상해요!
시원섭섭?
아쉽기도 하고,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ㅜㅜ
아무튼! 개인적인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너의 그 눈,빛 이야기를 해볼게요.
고아원 이야기에 대한 질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택운/학연 번외 편에서 언뜻 이야기했듯 현수와 그 두 남자와의 과거 이야기는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택운과 학연은 기억하고 있는 과거를 현수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난 만큼 과거보다는 현재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이 셋의 관계로서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우리는 자라나면서 많은 것을 잊고 또 많은 것을 기억하죠.
그 잊혀진 계절 중에는 분명 소중했던 순간들도 있을 거예요.
택운에게는 소중한 그 어린 시절의 이야기는 현수에게는 시간 속에 잊혀진 이야기겠죠.
물론 말을 한다면 현수도 분명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극중 택운의 무던한 성격상 별로 이야기할 것 같지는 않지만... 8ㅅ8
그냥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잊혀진 관계에서 새로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
서로에게 붙여주는 조금 다른 이름들.
그냥 그런 뻔한 이야기요ㅎㅎ
텍파!
텍파는 아직 만들어진 게 없어서 언제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8ㅅ8 죄송해요.
텍파를 받고 싶은 분들이 많다면 만들어서 가지고 올 의향이 있어요!
물론 앞부분을 많이 손봐야 할 것 같긴 해요...
부끄러워서 읽을 수가 없어요 앞부분은..ㅋㅋ
인티에 너의 그 눈,빛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세요!
원하시는 분들은 댓 남겨주시고 텍파가 준비된다면 꼭 들고 오겠습니다.
쪽지함 잘 확인해 주세요ㅋㅋㅋ
BGM이나 개인적으로 궁금한 질문들 있으시면 걱정 마시고 올려주세요, 답변하는 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독방에서 언급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즐겁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실 깜빡하고 말 안 한 게 있는데...
여러분...
무지개 = 무차차입니다.
이제 통합할게요...8ㅛ8
블라인드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지금까지 너의 그 눈,빛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하트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