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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독자1
한빈태현/수/(마주친 시선에 놀란듯 커진 눈을 한채 잠시 머뭇대다 살짝 웃어보이는)
10년 전
110
(웃어보이는 너를 보다가 다가가는) 형 축하해요. 형들이 데뷔해서 다행이다. 우리보다 먼저 출격하는 거니까 가서 본때를 보여주고 와요. 위너가 왜 위너인지.
10년 전
독자2
(다가오는 너 빤히 바라보다 축하인사 건네며 내미는 손 마주잡으며) 고마워 한빈아. 오늘 너희 마지막 무대 진짜 멋있고 감동이었어. 나도 보면서 울었다?
10년 전
110
(잡은 손 끌어당겨 안아주는) 형들도 오늘 최고로 잘 했어요. 나 형 우는 거 보고 얼마나 눈물이 났는데, 이겼으면 기뻐해야지 왜 그렇게 서럽게 울어요?
10년 전
독자3
(팔 들어올려 너 마주안았다 떨어지며) 그냥 긴장 풀리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났어.. 나 그렇게 서럽게 울었어?
10년 전
110
3에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응, 엄청 울던데요? 나 되게 먹먹해졌어 그래서. 그래도 다행이에요 형들이 데뷔한다니까 왜 마음이 더 편하지
10년 전
독자4
110에게
(니 말에 미안한듯한 표정짓다 이내 다시 웃어보이며)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10년 전
110
4에게
(웃다가 불안한 듯 잠시 표정 굳는) 근데 형, 데뷔한다고 해도 우리랑 멀어지고, 그렇진 않죠?
10년 전
독자5
110에게
(니 말에 푸스스 웃으며) 당연하지! 무슨 그런 걱정을 해, 하여튼 다 큰거 같아보여도 애라니깐-
10년 전
110
5에게
(너 다시 끌어안는) 그럼 다행이구요, 이번 일로 어색해지는 거 싫거든요 진짜. 가족처럼 지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는거 나는 적응이 안 되니까.
10년 전
독자6
110에게
(또 안아오는 너에 얼떨떨한 표정으로 토닥이며) 무슨일이 있어도 너네는 나한테 가족같은 존재야
10년 전
110
6에게
(네 어깨에 얼굴 묻고 우는) ...그럼 다행이에요. 진짜 다행이야. 나 솔직히 걱정 되게 많이 했어요. 윈 찍으면서
10년 전
독자8
110에게
(흐느끼는 소리에 살짝 떼어내고 눈가 어루만져주며) 왜 또 울어-
10년 전
110
8에게
(우는 얼굴 보이지 않으려 고개 숙이는) 이러다가 어색해지고 멀어질까봐요. 우리 진짜 다같이 연습할 땐 그러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배틀이 되니까 자꾸 그런 걱정이 되는 거 있죠.
10년 전
독자12
110에게
(어깨 다독여주며) 그런 걱정 하지마. 너도 나도 다른애들도, 서로 많이 아끼고 좋아하잖아- 마음 편히 먹어
10년 전
110
12에게
(고개 끄덕이고 웃는) 응, 알겠어요. 마음 편히 먹고 연습 더 열심히 해서 나 꼭 멋있는 사람이 될게요. 형처럼 멋있는 사람.
10년 전
독자14
110에게
(수트 차림의 너 보며) 지금도 충분히 멋있는데, 얼마나 더 멋있어지려고?
10년 전
110
14에게
(어색한지 손으로 머리 쓸어넘기는) 딱 형만큼만 하면 좋겠는데, 그건 내 욕심인가?
10년 전
독자17
110에게
난 오히려 너한테 더 배우고싶은데? 나이도 어린데 작사, 작곡, 안무에 리더쉽까지- (엄지손가락 치켜드는) 너 충분히 멋져 한빈아
10년 전
110
17에게
(웃으며 너를 보는) 형이 그렇게 봐주니까 되게 좋네요. 형한테 인정받은거 맞나?
10년 전
독자19
110에게
응? (그게 무슨 소리냐는듯 쳐다보다 이내 아, 하고 웃으며) 나한테 인정받을게 어딨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정했는데
10년 전
110
19에게
(고개 젓는) 나는 그보다도 형한테 인정받고 싶었어요. 형이 좋아서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그랬어
10년 전
독자21
110에게
그런거라면 이미 오래전에 성공하셨네요- (엉덩이 두어번 토닥이다 다들 해산하는 분위기에 너 보며) 다들 가려는거 같은데, 숙소로 가지?
10년 전
110
21에게
(너 보고 고개 끄덕이는) 어... 네. 형도 숙소로 가세요?
10년 전
독자23
110에게
(가족들과 있는 멤버들 보며) 그렇긴한데.. 가봤자 나 혼자일거 같은데? (궁금증 가득한 니 표정을 알아차린듯 대답하는) 다들 집에서 자고올건가봐. 진우형도 친구들 만난다 그랬고, 나는 집이 좀 멀어서 그냥 숙소 가려고
10년 전
110
23에게
(고개 끄덕이고 주위 둘러보는) 애들도 오늘은 부모님 오시고 해서 숙소에는 안 갈것 같아요. 지원이형은 오늘 새벽 비행기로 미국 간댔으니까, 저희 팀도 저 혼자 갈 것 같은데. 형 같이 가요 어차피 위아래층이니까
10년 전
독자24
110에게
그래 그럼. 옷 갈아입고 앞에서 만나- (갈아입을 옷 들고 탈의실 들어가는)
10년 전
110
24에게
(B팀 대기실로 가 옷을 갈아입고 나와 너를 기다리며 엄마와 작별 인사를 하는)
10년 전
독자26
110에게
(옷 갈아입고 대기실로 찾아온 가족들과 잠시 얘기하다 나가는) 미안, 많이 기다렸어?
10년 전
110
26에게
(고개 젓고 웃어보이는) 아니요, 별로. 저도 엄마랑 작별인사좀 하느라고요. 이제 갈까요 형? 피곤할텐데 얼른 가서 쉬어야죠
10년 전
독자27
110에게
(고개 몇번 끄덕이고 나란히 걷다 붕어빵 파는거 보고는 가방 뒤적이며) 잠깐만 기다려봐? (지갑 꺼내고 붕어빵 사오는)
10년 전
110
27에게
(너를 뚫어져라 보다가 다시 돌아온 너를 보는) 뭐야, 이건 또 왜 샀어요? 숙소에 먹을거 잔뜩 있는데
10년 전
독자28
110에게
(헤싯, 웃으며) 숙소에 붕어빵은 없잖아. 추울때 먹는 붕어빵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 (하고는 니 앞으로 붕어빵 봉지 내미는)
10년 전
110
28에게
(웃으며 붕어빵 받아드는) 그렇긴 한데, 이거 왜 이렇게 오랜만이지? 형 덕분에 엄청 오랜만에 붕어빵 먹어요 나.
10년 전
독자29
110에게
(맛있게 먹는 너 보며) 거봐, 그렇게 잘 먹을거면서. (자기도 한입 베어물고는) 나도 오랜만이야
10년 전
110
29에게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는) 형이 사줘서 그런가 더 맛있다. 고마워요 형. 근데 오늘 어차피 숙소에 한명씩만 있는거면, 그냥 한곳으로 갈래요?
10년 전
독자30
110에게
(곰곰히 생각하다 고개 두어번 끄덕이며) 넓은 숙소에 처량하게 혼자 있는것보다는 그게 좋겠다. 어디로 갈까?
10년 전
110
30에게
(잠시 생각하다 웃어보이는) 형네 숙소로 가요, 내일은 우리 숙소 놀러오고
10년 전
독자31
110에게
그러자 그럼 (어느새 도착한 숙소에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며) 오늘 밤은 길거같다 왠지
10년 전
110
31에게
(웃으며 너를 보는) 그렇죠? 왠지 할 얘기도 많을 것 같고. 더군다나 형이랑은 처음 같은 숙소 써 보니까.
10년 전
독자32
110에게
(A팀 층수 누르고 너 쳐다보며) 맞아. 근데 너 숙소 안 들려도 돼?
10년 전
110
32에게
(네 말에 잠시 생각하는) 아, 그럼 숙소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갈게요. 형 먼저 가 있을래요?
10년 전
독자33
110에게
(b팀 층수도 누르며) 그럼 나도 씻고 간단히 얘기하면서 먹을거 챙겨놓고 있을게
10년 전
110
33에게
(먼저 내리는) 네, 그럼 저 먼저 내릴게요. 형 준비 다 되면 전화 해주세요!
10년 전
독자34
110에게
알겠어. 잠들면 안돼? 받을때까지 전화할거야 (짓궂게 웃는)
10년 전
110
34에게
(웃으며 문 닫힐 때까지 널보는) 당연하죠, 오늘은 형이랑... 같이 보내고 싶은데.
10년 전
독자35
110에게
(작은 목소리임에도 들었는지 문 닫히기 직전 살풋 웃는)
10년 전
110
35에게
(얼른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네 연락만 기다리는)
10년 전
독자36
110에게
(마찬가지로 서둘러 씻고 편한옷으로 갈아입은 후 지난번에 사놓고 깜빡했던 베라 아이스크림 꺼내며 너한테 문자 보내는) [자는거 아니지? 준비 다 됐어 얼른 와 한빈아]
10년 전
110
36에게
(네 문자를 받자마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네 숙소 앞에서서 초인종 누르는) 형, 한빈이요
10년 전
독자37
110에게
(아직 덜 말라 살짝 젖은 머리 털어내며 문 여는) 엄청 빨리 왔네?
10년 전
110
37에게
(너를 멍하니 보다 이내 웃는) 네, 저도 준비 다 하고 있었거든요. 김한빈이 워낙 빨라야지,
10년 전
독자38
110에게
(먼저 안으로 들어가며) 맞아. 한빈이가 좀 많이 빠르지
10년 전
110
38에게
(너를 따라 들어가 소파에 앉는) 와, 형들이랑 우리 숙소 진짜 느낌이 달라요.
10년 전
독자39
110에게
(쟁반에 아이스크림이랑 수저 가져와 옆에 앉으며) 왜? 너네 숙소는 어떤데?
10년 전
110
39에게
(아이스크림을 보고 환호하며 웃는) 우리 숙소야 진짜 그냥 애들사는 집같아요. 진환이형이 가끔 치우기는 하는데, 그래도 더러워.
10년 전
독자40
110에게
(뚜껑 열어 너와 내 사이에 놓으며) 그렇게 심해? 다들 안그럴것처럼 생겨서는 엄청 어지르나봐?
10년 전
110
40에게
(아이스크림을 보다 너를 보는) 형 먼저 드세요. 아무래도 아직 애들이니까, 치울 생각을 안하죠. 물론 저도
10년 전
독자41
110에게
(니 말에 귀업다는듯 웃으며 한입 먼저 먹는) 내일 가면 나도 볼수 있겠네 그럼?
10년 전
110
41에게
(너 먹는 걸 보고 한수저 뜨는) 그럴걸요?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좀 지저분해. 아 내방 좀 치우고 올걸. 형 그냥 다음에 올래요?
10년 전
독자42
110에게
자연스러운 모습 보려면 내일 가야겠는데? (너무 많이 집어넣어 이 시려운지 호아호아 하며 입 움직이는) 아으 차가어..
10년 전
110
42에게
(너를 보며 웃는) 천천히 먹어야죠, 그러다가 입 다 얼겠다. 자연스러운 모습은... 조금 나중에 보여주면 안돼요?
10년 전
독자43
110에게
(아직도 얼얼한 입에 볼 톡톡 두드리며) 왜? 그렇게 심해?
10년 전
110
43에게
(조금 뜸들이다 아이스크림 먹는) 음, 아니 내 방만 치울려고 했죠. (웃는) 다른 애들이야 상관 없고.
10년 전
독자44
110에게
리더가 그래도 되는거야? (이제 괜찮아졌는지 다시 한숟갈 입에 넣는)
10년 전
110
44에게
(웃으며 어깨 으쓱이는) 숙소에서는 진환이형이 리더인데요 뭐. 숙소 오면 난 그냥 김한빈.
10년 전
독자45
110에게
하긴, 승윤이형도 그러니깐 (멤버들 생각에 푸스스 웃는)
10년 전
110
45에게
(웃으며 부럽다는 듯 보는) 형은 되게, 승윤이형이랑 민호형이랑 엄청 친해보여요.
10년 전
독자46
110에게
아침에 눈 뜨고부터 자기 전까지 맨날 보는데 어떻게 안 친해. 너도 너네팀 애들이랑 친하잖아, 똑같은거지 뭐 (웃으며 얘기하다 목각인형 가르키며) 잘 만들었지
10년 전
110
46에게
(고개 끄덕이며 너를 보는) 네, 이거 민호형이랑 같이 만든거죠? 영상 봤거든요. 되게 부럽다 이런것도.
판 갈게요!
10년 전
독자47
110에게
정지먹었었어요ㅠㅠ 10일만에 풀려서 왔는데... 너무 늦었죠ㅠㅠ
10년 전
110
47에게
아니요ㅠㅠ 저도 수능치고 이제 왔는걸요 어서오세요 새판으로갈게요!
10년 전
독자48
110에게
http://instiz.net/writing/256941
너무 늦은거 같아서 제가 새로 썼는데.. 기분 상한거 아니죠? 기다릴게요
10년 전
독자7
민호진환/수/(눈이 마주치자 곧바로 웃으면서) 형, 진짜 축하해요. 부럽다, 우리도 금방 따라갈거니까 기다려요.
10년 전
110
(미안한 듯 쓰게 웃고 네게 다가가는) 이겼는데 기분이 이상하게 더 안 좋다. 금방 따라와야지, 그래야 우리가 다 쓸어버릴 거 아니겠어?
10년 전
독자9
당연하죠, 얼마 안 걸릴거예요, 완벽하게 다듬어서 다같이 올라갈거예요. (앉은채로 제게 다가오는 너 보면서 괜히 더 밝게 웃어줘) 오늘같이 좋은 날, 기분 안좋으면 어떡해요. 첫 발걸음 내딛는 소중한 날인데.
10년 전
110
(네 머리 쓰다듬으며 아직 물기 남아있는 눈가를 쓸어주는) ...그러게. 이제 우는 건 다 운거야? 아까 엄청 서럽게 울더라 너.
10년 전
독자10
(민망한듯 멋쩍게 웃으면서) 아..., 감정이 북받쳐서. 이제 괜찮아요, 진짜. 내가 그렇게 서럽게 울었나?
10년 전
110
10에게
(장난스레 웃고 너를 내려다보는) 어, 엄청 울어서 놀랬어. 너 그렇게 우는 거 본 게 처음이라. 아니면 내가 다른 팀이어서 그동안 몰랐던 건가?
10년 전
독자11
110에게
(고개 절레절레 저으면서 고개 들어서 너 올려다보며 눈 마주치고 손으로 눈 비비면서) 그렇게 많이 울었나, 민망하게. 하긴, 이렇게 울어본 거 제가 느끼기에도 처음인거 같아요.
10년 전
110
11에게
(네 머리 손으로 정리해주는) 민망하긴, 나도 울기는 엄청 많이 울었는데. 아까 김한빈이 나 엄청 놀리더라
10년 전
독자13
110에게
형도 엄청 울긴 했어요, (큭큭 거리며 웃고는 머리 정돈해주는 손길에 기분좋게 웃으면서) 형, 진짜 축하해요. 형들 먼저 잘됐다고 우리 모른척 하기 없기예요? ...형들이랑 계속 같이 있고 싶었는데.
10년 전
110
13에게
(너를 따라 웃는) 모른척을 왜 해, 모른 척 하라고 해도 안할건데. 마지막인 것 처럼 그런거 하지 마. 우리 계속 같이 지낼거잖아
10년 전
독자15
110에게
(네 말에 괜히 울컥해서 눈물 나오려는거 애써 참으며 고개 숙이고) ...당연하죠, 그런데, ..그래도 형들도 지금보다 바빠질거고. 또, 전처럼 자주 보지도 못할테니까...
10년 전
110
15에게
(무릎 굽혀 네게 눈 맞추고 웃는) 바빠도, 내가 너 보러 자주 갈게. 우리 저번처럼 초성퀴즈도 하고 피구도 하고. 그러면서 같이 놀면 되잖아. 응? 진환아.
10년 전
독자18
110에게
(눈 맞추려는 너에 눈물 보이지않으려고 시선 피하다가 무릎굽힌 네게 안기면서) 알았어요, 전이랑 변할거 없다고 생각할게요. 계속 같이 놀고, 같이 지내는거예요, 꼭.
10년 전
110
18에게
(너를 안아주며 웃는) 응, 그러니까 울지 마. 너무 우울해 하지도 말고. 나도 너한테 미안해하는거 안하고 그냥 예전처럼 너 대할거니까.
10년 전
독자20
110에게
(옷에 몰래 눈물 찍어누르고 안긴채로) ...안
울어요, 안 울어. 빨리 기력 회복하고, 더 노력해서 최대한 빠르게 형있는데로 갈게요. 내가 형한테 본받아야 할 점들이 너무 많은것 같네.
10년 전
110
20에게
(네 머리 쓰다듬어주는) 그래, 꼭 그랬으면 좋겠다. 무대에서 너 빨리 보고싶어 진환아.
10년 전
독자22
110에게
(눈가 빨개진 채로 고개 들어서 너 쳐다보며 웃으면서) 저도요, 형은 내가 본 사람들중에 제일 멋진 사람인거 같아요. 민호형, 무대에서도 마주볼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110
22에게
(웃으며 네 볼 쓰다듬어주다가 이내 손 떼는) 아... 기분 나빴으면 미안. 그냥 너무 귀여워서. 나한테도 너는 정말 멋진 사람이야.
10년 전
독자25
110에게
아니, 아니예요. 기분 좋아요. (고개 살짝 흔들고는 더 웃으면서 저도 자리에서 일어나) 슬슬 다들 간 것 같은데, 우리도 그만 나가요. 형도, 집에 가야 될테고.
10년 전
110
25에게
(고개 갸웃하고 웃는) 나는 집 안가. 오늘은 숙소에 가려고. 부모님이야 여기서 봤고, 동생이랑도 인사 했으니까 숙소 가서 그냥 쭉 뻗어버리고 싶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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