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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김민석] 그와의 기묘한 계약 (; 그와의 첫 만남) | 인스티즈

 

 

 

그와의 기묘한 계약

; 그와의 만남.

                   매 화

 

 

 

 

 

 

 

 

 

 

*  현대가 아닌 중세, 유럽이 배경입니다.

(콜미베 티저 배경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이 세계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은 오직 순수한 인간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믿지만. 하나는 순수한 인간. 또 하나는 짐승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수인'. 흔히들 소설 속에서 나오는 반인반수라고도 한다. 짐승 수와 사람 인, 수인. 수인은 굉장히 보기 힘들다. 수인과 인간 사이에서도, 수인과 수인사이에서도 태어나는 아기는 생명력이 약하니까. 또한 다른 수인들에게 죽임을 많이 당하기도 한다. 그들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수인의 세계는 인간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회에서 왕이 있듯이 수인에게도 왕이 있다. 수인의 왕. 그리고 그 옆자리인 여왕은 아직 공석이다. 많은 암컷들이 탐을 내고 있지만 글쎄. 단 한 번도 사적인 감정으로 인해 여자를 만난 적이 없는 왕이라 여왕의 자리는 그가 죽을 때 까지 공석일 수도 있겠다. 아, 왜 이렇게 잘 아냐고? 글쎄. 수인이 존재한다는 것은 주위에 관심이 많다면 금방 알 수 있는 것. 수인의 왕 이야기는 저잣거리에서 흔하게 들려오는 것들이기도 하고. 난 '그'가 만든 '수인'이기도 하고.

 

 

 

 

 

 

 

 

 

[EXO/박찬열김민석] 그와의 기묘한 계약 (; 그와의 첫 만남) | 인스티즈

 

 

 

 

 

 

 나에게는 소중한 가족이 있었다. 어머니와 동생. 아버지는 열여섯이라는 나이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고 우리의 집안은 점점 기울어져 갔다. 어머니는 고칠 수 없는 병을 앓으셨고, 약으로 고통을 잠재우고 수명을 늘릴 뿐이였다. 나는 학교를 자퇴해 일을 시작했다. 동생 또한 자신이 든든한 기둥이 되겠다며 자퇴를 선언했지만 난 동생을 말렸다. 동생은 화를 냈지만 내 의견에 따랐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 날 동생이 사라졌다. 쪽지 하나만을 남기고 말이다.

 

 

 

 

 

' 누나, 꼭 성공해서 돌아올꺼야. 미안해. '

 

 

 

 

 

 라는 내용의. 일주일 내내 동생을 찾으러 다녀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피를 내뱉으시는 어머니에게 충격을 드릴 수 없어 동생이 여행을 갔다고 둘러댔다. 점점 야위어가는 어머니를 보살피는게 석 달이 지났을 까. 편지와 두툼한 봉투 하나가 도착했다. 떠난 동생이라고 생각한 나는 허겁지겁 봉투와 편지를 풀어 펼쳐보았다. 봉투에는 상류층에서만 먹는다는 최고급 고기와 돈다발이 들어있었다.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 안녕 누나. 참 오랜만이지? 누나가 나 많이 원망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해. 하지만 난 떠난거에 대해 후회같은 건 하지않아. 이렇게 누나와 어머니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기와 돈을 보낼 수 있다는 거에 대해 굉장히 기쁘니까. 나는 데벵으로 왔어. 오자마자 운 좋게 일거리를 구했고, 그 일거리가 보수가 두둑하더라. 오늘 막 첫번째 일거리가 끝났어. 3일 이후에는 루번트로 떠난다는데 사실 조금 겁이 나. 위험하다는 지역으로 소문이 나있잖아. 그래도 누나가 나에게 준 십자가 목걸이가 있어서 다행이야. 그 곳에서도 무사히 일이 끝나면 다시 편지를 보낼게. 고맙고 항상 미안해. 어머니를 잘 부탁해 누나. 사랑해.'

 

 

 

 

 

 잘 지내는 것 같은 동생의 편지에 한숨을 쉬었다. 루번트로 떠난다는 말이 조금 거슬렸지만 용감한 아이니 잘 해내리라. 그렇게 모든 것이 잘 될 줄 알았다. '그 날' 이 있기 전까지는.

 

 

 

 아침도, 점심도 저녁도 잘 드시던 어머니였다. 기침하는 횟수도 많이 줄었고, 피도 토하지 않아 기뻤던 날이였다. 졸졸졸 흐르는 물로 설거지를 최대한 깨끗히 한 다음에 잘 준비를 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담요를 덮어드리던 찰나였다. 평온한 미소를 짓고 계셨던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기침과 피를 토하기 시작했고, 그 피는 이내 바닥으로 떨어져 흥건하게 적시기 시작했다. 심각해진 어머니의 모습에 놀라 옆집에 살고 계시던 로라 할머니를 불렀다. 할머니는 어서 시내에 가 약을 구해오라며 나를 내보냈다. 나는 앞 부분이 다 까져 슬쩍 발가락이 보이는 신발과 얇은 지갑을 들고 밤거리로 향했다. 늦은 시간이라 흔한 마차 또한 없어 결국 난 어두운 길을 뛰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약을 파는 곳은 조그마한 산 하나를 넘어야하는데, 마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나는 숨을 고를 시간이 없다며 다시 뛰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터질듯 한 심장을 움켜쥐고 산을 내려가고 있는데, 짐승의 소리가 들렸다. 한 마리가 울기 시작하자 주위에서 울음소리가 울리고, 그 소리는 점점 가까워져 왔다. 숨을 죽이고 천천히 발을 내딛는데 눈이 마주쳤다. 노란 눈빛은 점점 더 크게 다가왔고 난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정신을 잃었다.

 

 

 

 

 

 "……"

 

"깼나."

 

 

 

 

 

 눈을 떴을 땐 화려한 무늬의 벽지와 넓고 푹신한 최고급 침대 위였다. 아픈 머리를 움켜쥐고 몸을 일으키자 원형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남자가 나를 바라보았다. 여긴 어디고, 또 이 남자는 누구인가.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아 그저 멍하니 남자를 바라보자 남자는 몸을 일으켜 나에게 다가왔다. 침대 위로 올라온 그는 이불을 꼭 쥐고 있는 나에게 말했다.

 

 

 

 

 

" 여긴 어디고, 왜 여기 있고, 또 나는 누군지 궁금할테지."

 

"……"

 

" 여긴 내 성. 난 박찬열. 사람들은 날 그렇게 부르더군. 프루토 경이라고."

 

 

 

 

 

 프루토 경. 그의 이름은 매우 유명했다. 매우 대단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고, 수많은 대단한 일과 옳은 일을 한 사람. 모든 여성들의 로망 대상이며 남성들의 존경 대상이라는. 그런 사람이 지금 내 앞에 있는거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말했다. 너는 죽었어. 하지만 내가 다시 살렸지. 라며. 그저 그를 바라보고 있자 그는 새하얀 와이셔츠를 만지작 거리며 말을 이어갔다.

 

 

 

 

 

 늦은 밤, 볼일을 보고 시내로 가는 길에 짐승들에게 둘려싸여있는게 보이더군. 아직 어린 아가씨가 죽는게 아쉬워 널 데려왔어. 물론 예쁘기도 하고. 어떻게 살렸냐고? 너에게 내 피를 먹였지. 본 모습으로 말이야. 본 모습이 뭐냐고? 글쎄. 정 그렇게 궁금하다면 보여주고.

 

 

 

 

 

그의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침대에서 물러나 옷을 하나하나 벗기 시작했다. 당황한 나는 얼굴을 가렸고, 어느새 와이셔츠까지 벗은 그가 다시 나에게 다가와 잘 봐, 라며 눈을 마주쳤다. 그러자 까맣던 눈은 점점 호박색으로 변해갔고 그의 몸은 불어나더니 무수히 검은 털들이 나기 시작했다. 천천히 변하는 모습에 눈을 꼭 감았다. 잠시의 적막 후에 앞에서 바로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그의 숨결이라고 생각한 나는 눈을 더 꼭 감았지만 이내 턱에서 느껴지는 촉촉한 느낌에 눈을 떴다.

 

 

 

 

 

[EXO/박찬열김민석] 그와의 기묘한 계약 (; 그와의 첫 만남) | 인스티즈

 

 

 

 

 

다름 아닌 흑표범. 그가 나의 턱을 핥고 있었다.

프루트 경, 아니. 박찬열은 수인의 왕, 검은 범 이였다.

 

 

 

 

 

 

 

 

 

 

 

 

 

 

 

 

 

 

 

 

작가의 말

 

 

 

으아아. 안녕하세요, 매 화 입니다.

독방에서 짤막하게 쓴 글이 이렇게 결국 글로 이어졌네요.

개인적으로 수인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수인물을 언제 꼭 써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퇴폐적인 수인물을 쓰게 되었어요.

수인은 처음에 말했듯이 짐승 수 獸 와 사람 인 人 , 즉 반인반수를 말합니다.

지역명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니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또한 프루트 경...뭔가 유치한 느낌 들지만 그나마 가장 괜찮은 거 같아서 그냥 이걸로 결정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찰리 경이라고 쓸려고 했는데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찰리찰리....너 거기 있니...?

yes...

 

 

암튼 여러분들이 글잡으로 가세요!! 라고 해주셔서 매우 감사해요. 허허.

그럼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p.s 댓글은 작가의 힘입니다!

그리고 찬열이랑 민석이 섹시움짤이나 사진 있으신 분들은 몇 개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ㅅ9

컴퓨터에 있던 사진들이 다 날아가서 섹시한 짤이 저거밖에 없어요...9ㅅ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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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작가님 대박 역시 대박이에요 첫만남부터가 호기심이 생기네요 큐ㅠㅠㅠㅠ완전 좋다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매 화
아이고 감사합니다 8ㅅ8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
독방에서 답댓 받고왔습니다!!! 기대되요 설리ㅠㅠㅠㅠ차뇨르가 검은범이라니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갑니다!
8년 전
매 화
신알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알려주자마자 바로 왔다
8년 전
매 화
어서오세요'3'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매 화
반가워옄ㅋㅋㅋㅋㅋㅋ!!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8년 전
독자5
짱짱..계속 예쁘게 글써줘요...ㅠㅠ
8년 전
매 화
알겠어요...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
저도 독방에서 답댓받았어요ㅎㅎㅎ 인티를 안들어 노고 있다가 이제야 보네요8ㅅ8 신알신 할게용♥
8년 전
독자7
GIF
섹...시한 사진...

8년 전
매 화
신알신과 섹시한 사진 매우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
섹시함이 물씬 풍기네요 후아아아아 살려준 댓가를 바랄려나 음흠
8년 전
매 화
하하 글쎄요? 궁금하시면 신알신 해주시져.
8년 전
독자9
와ㅠ이거 완전 대작 느낌이에요...대박...짱 왕 재밌어요!!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요..???♥
8년 전
매 화
헉 대작이라뇨...대작을 쓰기에는 기본도 기초도 안되어있는 그냥 찌질이입니다....암호닉 받고 있어요!
8년 전
독자11
와ㅠㅠ저 그럼 암호닉 [요랑이]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0
와 이거 바로 정주행 신청이네요ㅎㅎㅎㅎㅎㅎ이런 분위기를 넘나 좋아하는 저는 정말 취적당했습니다ㅎㅎ♥앞으로도 정말 기대되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8년 전
매 화
와 정주행이라니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ㅅ랑해요!
8년 전
독자12
오!!!!!대박이에요!!!!!
8년 전
독자13
촉이와요 대작이 될 촉이여. 신알신하고 다음편 읽으러 갈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쟊까님ㅠㅠㅠ너무대박이에요ㅜㅜ
7년 전
독자15
글잡담에 오랜만에 왔는데 이런 대작 스멜이 나는 글이 올라와있었다니ㅠㅜㅠㅜㅠ 너무 좋아여ㅠㅠ 완결까지 꼭 보고싶네여!
7년 전
독자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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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독자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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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독자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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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독자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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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독자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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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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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독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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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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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비회원193.165
오오 대박ㅠ우우ㅠㅠㅜ 분위기 오져요
7년 전
독자22
우와. 작가님 재밌어요! 정주행 할게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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