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석진/김남준/김태형] 김씨 삼형제가 복작복작 사는 썰 1

 

 

 

1.

삼형제에게 가장 중요한 아침밥 담당은 첫째 석지니가...☆

아침마다 서로 깨우느라 정신 없어라. 제일 먼저 일어난 김석진이 주걱들고

팬티 바람으로 잠든 둘 등에다가 스매싱 짝짝 날리길...

(모닝랩_feat.김남준코골이.gif)

"야, 일어나! 안 일어나?! 너네 또 늦으려고 그러냐!"

 

그러면 김남준이 탈색 머리 부스스 해가지고 눈도 못 뜨구

꿈지럭 꿈지럭 일어나서 씻으러 가다가

뭐 밟아서 넘어지고 잠 덜 깨서 3ㅅ3 혀어엉... 하면

김석진이 혀 끌끌 차면서 너 그럴 줄 알았다-ㅅ- 이러고.

 

남은 김태형은 둘째 준이 형아 씻으러 간 틈 타서

남준이 침대로 도망가서 쿨쿨 자다가

김석진 폭발해서 김태형 안 일어나?!?!?! 하면

어엉 형아... 나 이러나쒀... 하면서 일어나서 밥 먹으러 바로 식탁으로...☆

 

 

 

+)

삼형제의 나이는
김석진 24 복학생 / 김남준 21 대학생 /김태형 18 고딩

으루!

 

 

 

 

2.

방탄 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김석진 선배는 과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지만,

학점도 좋고 피피티 발표도 잘 하고 잘생기기까지 해서 과내 인기스타 였으면 좋겠다ㅎㅎㅎ

개총 때 뒷풀이에만 살짝 등장하면 새내기들이 막 눈 빛내고,

아래 학번들이 석진이 형 오셨어요! 오빠 안녕하세요! 막 그러고~

석진이는 어색하지만 그래도 훈훈하게 웃어주며 받아주다가,

가장 친한 과 동기인 복학생 윤기에게로 향하고.

과 화석 민윤기가 "여어~ 히사시부리~" 하고 맞아주는 걸로!

 

 

(맛없게_먹기로_유명한_복학생_민윤기는_개총에_와서_배를_채운다.gif)

 
석진이가 앉은 테이블에는 모두 복학생. 새내기 1도 없음. 기피대상 테이블이랄까ㅎㅎㅎ
새내기들과 2학년 재학생들이 행복하게 술게임할 때, 구석자리에 앉은 복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술 기울이면서,

어우, 야 김석진! 너 언제 복학했냐? / 아 형, 저 한 지가 언젠데요. 저 윤기랑 같이 복학했잖아요. / 민윤기 이 새끼는 술 자리에 잘 끼더만 너는 왜 안 보이고 그래! / 형, 말도 마요. 김석진한테 딸린 애가 둘이에요, 형. / ...? 김석진 너 애 생겼어?!! / 와~ 민윤기 이 친구,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앉았네! 너 주둥이 똑바로 안 놀리냐? 죽을래? / 오늘만 해도 아침에 아침밥 차려주고 왔어요, 얘. / 닥쳐... 민윤기... / 능력자 새끼, 김석진... 오늘 개총 네가 돈 내라... / 아니라니까요, 선배!

 

 

 

3.

 

같은 학교 2학년인 김남준은 패션디자인 아니면 미술 전공이었으면 좋겠다.

 경영학과 유명인사인 김석진의 동생이라고 하니 또 얼마나 반듯한 인간일까 싶어서 기대했던 동기들이

남준이가 자기 패션 철학으로 중무장하고 김석진이 두고 간 파일 챙겨서 나타나자 모두 ㅇ0ㅇ 하고 놀래는 걸로!

 

(그날_김남준_착장.jpg)

 

김석진 닮은 뽀송뽀송 예쁘게 생긴 귀염상 일 줄 알았는데

키도 멀대만하고 비율 환상인 왠 분위기 포스쩌는 모델 분이

성큼 성큼 오셔서 파일 휙 던져주고는

스웩 쩔게 김석진 팔뚝 툭 한 번 치고 뒤돌아서

손등으로 손 흔들며 사라짐

 

 

집에서 보자. / 응. ...아, 형. / 어? / 오늘 저녁 김치 볶음밥. / 니가 해 먹... 아... 씨.

 

 

(저_새끼를_시켜서_부엌을_날릴바에야_내가_해야지_웬수새끼.jpg)

 알았어...

 

/ 사랑햇!♡

 

 

그렇게 씨익 웃으며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는데 맨들한 맥반석 달걀같은 볼에

 보조개가 폭 패이는 것이 김석진 만큼 귀엽고 예쁘기도 하구!

나름 애교많은 둘째인 준잏ㅎ

 

(작업실_SWAG_a.k.a_야작의_노예.jpg)

 

그래 미술학도로 하자. 미술학도인 남준이는 좀 천재끼가 다분함.

예체능이 열심히 하는 자 < 즐기는 자 < 천재로 나눠지는 것 처럼 애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남준이 10분 고민하고 그리는 그림 만 못함.

물론 남준이의 실체를 아는 소수의 아이들은 멀쩡히 작업하다가

붓 머리 뿌러먹고 슬픈 표정으로 붓 사러 가는 김남준을 익히 알고 있어서 그러려니 함.

쟤 이번 달만 몇개째냐...ㅋ 이러면서.

 

함정은 붓 사러가서 작업실 너무 칙칙하다고 김남준이 어디서 라이언 쿠션 잔뜩 사와서 이젤 옆에다 두고 흐뭇하게 웃고,

남준이 별로 안 좋아하는 같은 학과 애들은 쟤 왜 귀여운 척 하냐고 그러고...★

남준이를 아는 소수의 아이들은 또 응...김남준...^^ 이러고...★ㅋㅋㅋㅋ

 

 

 

 

4.

 

잘 나가는 대딩 김형제 둘. 크으 경영학과 유정 선배 김석진과 서양화 학과 천재 김남준.

 이제 둘이 가끔 공강 시간 맞아서 만나서 밥 먹으면 지나가는 학생들이 다 수군거리며 지나감. 여학생들은 성향이 김석진과냐, 김남준 과냐 하고 나뉘겠지...

 

가끔 페이스북 대나무 숲에

 

방탄 대학교 대신 말해드립니다

경영학과 12학번 김석진 선배랑 서양화 학과 15학번 김남준 선배 너무 멋져요...♡ 둘다 여친 있으신가요...?

 

이런 거 올라오고... 슬프게도 SNS 안 하는 김형제는 못 보고... 철벽으로 유명해져가고...

 김석진은 에센에스는 인생의 낭비다 주의고,

 김남준은 기본적으로 자기 이외에 인간들에게 큰 관심이 없음.

 자기 할 일에만 몰두하는 스타일.

 

 

 

 

5

☆대망의 막내 태태★

 

(나름의_방법으로_학교_등교하는_막냉이_(feat.멍하니바라보는선도부).gif)

 

고등학교 2학년인 태태는 걍 전형적인 마냥 행복하고 해피한 막냉이...☆

태태에겐 꿈도 없고 공부할 의지도 없고 따라서 1등급도 없고 그냥 잘나가는 형아 둘만 있음☆

 

 

워낙 형들이 철이 일찍 들어서 태태 오냐오냐 하는 바람에 태태는 아직도 좀 애같고 철이 없었으면 좋겠다.

형들 붙잡고 늘어지는 거 좋아하고 형들 하는 거 다 멋있어 보이고 하는.

 

 

그래서 태태가 자라오면서 공부 잘하는 첫째 찐 형아가 너무 멋있어서 공부 해보겠다고 설치다가

30분만에 자서 찐 헝아가 한숨쉬며 침대에 옮겨주고,

 

(ㅎ헤헤_큰형아_나_내일은_공부꼭할게에.jpg)

 

 

 이번엔 미술하는 둘째 쭌 형아가 멋있어보여서 미술하겠다고

형 방에서 물감이랑 붓 훔쳐와서 그리다가 물감 굳고 붓 벌어지고 해서

김남준한테 엄청 깨지고 그래라.

 

 

 

물론 쭌 형아에게 혼나는 막냉이 구출은 '야아 애가 뭘 알겠냐. 뭐라도 하려던 거에 의의를 두자아.' 하며 말리던 찐 횽.

 

 

아, 형! 이거 얼마 짜린지나 알고 그래?! / 야, 거 붓 뭐 얼마나 한다고. 내가 하나 사줄게. 얼만데 그래? / 하나에 15만원. /

 

 

(으이그_쯔쯔_쟤_저럴줄알았다.jpg)

김태형, 무릎 꿇고 손 들어라. 저게 미쳤네, 진짜.

 

 

아직도 김태태의 꿈은 ★우주 정복★ 이런 거 였으면 좋겠다.

쉬는 시간마다 축구공 하나 옆구리에 끼고 애들 몰고 다니면서 반 깨러 다니는ㅋㅋㅋㅋ

 

 

야, 박지민! 졸라 나와라! 니네 나 디져쓰! / 김태형, 니 공부 안 하냐? 중간고사야 빙시야. / 아, 그래? 그러면 우리 찌밍이는 형님한테 무서워서 쫀 걸로. 중간고사를 핑계로 쫄으신 걸로 하고 나는 가야궤따아~ / ...아나 저게! 새끼야, 안 멈춰?! 함 떠! 뜨자고!

 

 

김태태의 철없음의 가장 큰 피해자 셋. 1, 그의 첫째 형 김석진. 2, 그의 둘째 형 김남준. 3, 김태태의 옆반 반장 박지민...☆ 영고짐...☆

 

 

(힘을내요_영고짐.gif)

 

---

 

삼형제 소개 끝!

독방에서 댓글로 쓰던 걸 옮긴거라서 보기 편할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저는 이제 2편 옮기러 갑니다 슝슝!

재밌게 보면 댓글 부탁드려요!♡

 

 

[비회원111.8]

아하 귀여워서 죽을것같아요ㅠㅠㅠ 담편기대할게요ㅠㅠ

[콩다콩]

감사합니다♡ 헤헤...♡

[독자1]

이런 삼형제 좋아요 완전 신박한것 같아요!

[콩다콩]

와 댓글이다!><♡ 글잡 처음 써봐서 너무 신기해요 독자라고 뜨는구낭...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독자2]

자주자주 오세요♡♡♡♡ 기대할께요♡♡♡♡♡♡♡♡

[콩다콩]

넵 감사합니다! 자주 올게요!><

[독자3]

독방에 그 쓰니인가여ㅠㅠㅠㅠㅠㅠ 사랑해여♥

[독자4]

앗밑에 써있네 그때도 잘봣오요 사랑해여..♥

[콩다콩]

앗 독방에서 보시던 분이 계시다니... 부끄러워여....ㅠㅠㅠㅠㅠㅎㅎㅎㅎㅎㅎㅎ 나두 사랑해요... 더 많이 많이 써가지구 올게여!

[비회원224.20]

헐 삼형제 썰이라니 너무 좋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시트콤 같은 글 기대해보겠습니다..! 물론 러브라인 없고 이대로만 쭉.. 은 독자의 욕심이겠죠? 흐흐 잘보고가요 ♥

[콩다콩]

독자님의 욕심.... 최대한 지켜보도록 노력할거에요ㅠㅠㅠㅎㅎㅎㅎㅎㅎ 원래 러브라인 없이 삼형제와 주변 인물끼리 꽁냥꽁냥하는 게 이글의 그냥 제일 큰 목표였거든요!ㅎㅎ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5]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세명다 너무 귀여워요ㅜㅜㅠㅠㅠㅠ 짐니는 여기서도 고통....☆ 다음편 읽으러 갈게용ㅎㅎ

[콩다콩]

짐은 역시 영고짐이죸ㅋㅋㅋㅋㅋ 짐니... 화이팅....ㅋ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6]

작가님 하나씩 댓글 달아주시는거 감동...♡ 슈만이 박망개...... 다음편도 기대되오!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용ㅎㅎㅎ

[콩다콩]

아닛 이런 거에 감동을 받으시다니... 제가 더 감동...♡ 감사합니다...♡

[독자7]

독방에 안 오시길래 쓰니 어디갔나 싶었는데 이제야 글잡으로 오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엉엉날가져요 작가님!!!!!!!!!!!!작가님 만세!!!!!우오아아어어아앙!!!!!!!!김형제 만세!!!!!!!!!!!

[콩다콩]

앗?! 헐 제 행방을 궁금해하는 탄소가 있었을 줄이야...8ㅅ8... 완전 감동이에요!!!!! 고마워요...♥ 이리와요 가져버릴꺼야!!8ㅂ8

[독자8]

(망태기에 들어간다) 그래서 작가님 그 쪽이 어디라구요?!!!!!!(망태기에 든 채로 데굴데굴 굴러간다)

[콩다콩]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 잠깐만 너무 귀엽잖아요 아아... 코피... (코피를 틀어막고 망태기를 들쳐맨다)

[독자9]

독방에서 왔어요! 짤이랑 같이보니까 넘나 귀여운것...♡

[콩다콩]

헤헤 감사합니다!♡♡

[독자10]

꺄 잘 찾아왔다ㅠㅜ 잘 읽었어요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