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래기들 1위 축하해!! |
누구보다 마음고생 심했을 맏형이자 우리 총괄리더 승철아, 넌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 리더야 축하해! 마이크 넘기는거 진짜 가슴 아팠어. 우린 늘 여기있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빛나주기만 하면 돼 승철아. 고마워! 미국에서 한국와서 혼자서 힘들었을텐데 늘 밝은 모습만 보여준 우리 지수 정말 고맙고 1위 축하한다ㅠㅠ (홍조사씨 무대할때마다 내 맘 좀 그만 조사요 제발) 우리 정한이, 노래 진짜 많이 늘었더라.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노력하는 모습 너무 멋있어. 나한테 늘 귀감이 돼. 정한아 고마워 :) (머리자른거 하울같고 아주 좋아. 사실 정한이는 다 좋아 엄지척이예요 정말;;) 우리 준휘!!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해서 힘들텐데 늘 묵묵히 자리 지키면서 열심히 노력해줘서 고마워 준휘야. 너 한국말도 많이 늘었더라ㅠㅠㅠㅠ (근데 사실 난 한국말 안 늘었으면 좋겠어) 우리 순영아! 울지 말어어! 우리 순영이 웃는게 예쁘단 말이야. 늘 춤짜느라 힘들텐데 밝은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힘들땐 힘들다고 말하고 쉬어가도 돼. 우린 늘 여기있어ㅠㅠ (권수장님 세젤멋 세젤예 세젤귀) 우리 원우! 원우야, 너도 늘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서가대때도 그렇고 넌 정말 대단해. 서가대 환청남 전원우 1위 정말 축하한다:) (난 너의 개그가 너무 재밌어...) 우리ㅠㅠㅠ지훈이ㅠㅠ내가 너 우는거 보고 가슴이 얼마나 아팠는줄 알아..!! 울지말어...넌 지금도 충분히 잘해내고있고 앞으로도 잘할거야. 부담감 덜어도 괜찮아. 1위 축하해! (우리 지훈이 세젤멋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우리...! 라커서쿠..! 플레디스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해서 늘 예쁜 목소리 들려줘서 고마워. 목소리 들으면서 공부하면 아주 꿀이예요 꿀..! 상견례 프리패스상 석민이 1위 축하해!!! (석민아 난 너의 졸업사진이 매우 좋아..잘생겼어...) 밍구야!!! 우리 민규!!! 후.....난 이 세상에서 민규 여동생분이 제일 부러워.....물론 정한이 여동생분도....순영이 누나도...그냥 다 부러워...에잇!! 여튼 우리 민규ㅠㅠㅠㅠㅠㅠ꼬박꼬박 작사하고 춤 연습하는거 정말 멋있어. 1위 축하해! (그리고 운전면허도 멋있어..!) 명호야ㅠㅠㅠㅠㅠㅠ나 요즘 명호한테 거하게 치였어...흑발.......날 죽여.........우리 명호 춤도 잘 추고 음색도 대박이고..! 한국말은 늘지말어. 못하는게 더 귀여워. 여튼 명호ㅠㅠ늘 노력하는 모습 너무 멋있다ㅠㅠㅠㅠㅠ1위 축하해..! (명호야 인터넷에 물어볼때 꼭 신호주고 물어봐...내 심장이 아퍼..) 끄앙 우리 승관이!! 승관아아아!!! 1위 축하해!!! 요즘 주눅들어있는 것 같아서 속상했는데, 이제 가슴펴고!! 어!! 목에 깁스하고 다녀도 돼!!! 우리 메보 승관이 1위 진짜 축하해!! 그리고 4단 고음 진짜 멋있어ㅠㅠㅠㅠㅠ목 안상하게 조심하고!! 그리고 우래기 그만좀 울어라ㅠㅠ내가 가슴이 아퍼... (승관아 난 너때문에 나중에 제주도 가서 산다..부랑갑서예..) 버어어어ㅓㄹ노오오ㅗㅇㄴ!!!! 1위 축하해!! 데뷔 전부터 열심히 노력해왔던거 누구보다 우리 팬들이 잘 알아. 늘 고마워 한솔아! (does he love me.......does he love me not..) 우리 찬아ㅠㅠㅠㅠㅠㅠㅠㅠ나보다 왜 오빠야? 찬이는 왜 오빠야? 넘나 귀여운것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이도.......찬이오빠도...음색킹이구요 랩도 쩔구요 춤은 걍 대박이구......................넘나 멋있어요.............걍 날 가져... (가지기 싫대도 어쩔 수 없어. 거절은 거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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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동물의 아니, 반인반수의 집
w. 뿌존뿌존
하이! 난 승관이라구 해.
부라고 불러도 되고 뭐,
근데 지금은 이게 중요한게 아니야!!
오늘 아주 집안이 풍비박산 났단 말이지..
왜냐고?
우리 주인장이 화가 났거든!
우리 몰카때문에!
하하ㅏㅏㅎ하ㅏㅎㅎ하ㅏ 너무 즐거워..!
후,
정말 난 순영이 형과 밍구 형의 그 눈빛을 잊을 수 없어.
그 흔들리던 눈빛이 얼마나 안타깝던지.
여튼 쥬니 형이랑 쿱스 형이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고,
밍구형이랑 순영이 형이 그 케이지를 옮기고 나서
거실에 무릎꿇고 앉아있는 우리들 사이엔 쎄한 바람만이 불었어.
그때의 주인장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
이 세상의 모든 화를 다 품고 있는 듯한 그런 표정이었지.
너무 무서웠어. 우리는 다 주인장을 사랑해서 벌인 일이란 말야.
주인장은 아무래도 우릴 사랑하지 않나봐.
얼마나 그때의 분위기가 무서웠냐면, 나는 머리카락 사이로 붉은 깃털이 삐죽삐죽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찬이는 갑자기 꼬꼭..하고 울어버렸고, 준휘 형아는 꼬리가 생겨버렸지.
한솔이는 귀가 생긴것도 모른채 먼 산만 보고 있었고, 슈아 형은 이미 반은 고양이인 상태였어.
우리가 저렇게 난장판인 상태로 가만히 앉아있으니까
조용히 눈을 감고 있던 주인장이 눈을 조용히 떴어.
그리고 한숨을 후, 내뱉곤,
"....왜 싸운거야?"
라고 물었지.
그리고 찾아온 긴 정적.
왜냐고?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싸움만 벌인거거든.
주인장이 저렇게 물을 줄 몰랐어.
긴 정적을 깬 건 명호 형이었어.
우리 명호 형! 용감해!!
명호 형은,
"어...음 그게 주인장........
쥬니 형이랑, 쿱스 형이 있었는데, 두이 월래 친해써..근데,"
"근데"
"근데, 두리 월래 친했는데, 갑자기 어느 날 싸우게 된고야."
"왜"
"그니까, 어느날 싸우게 됬는데......왜냐면..."
"됬어, 윤정한. 설명해"
"나???나???나???????????"
"응"
"......그러니ㄱ까......그게...어......승철이가 모르고 지훈이 인형을 고장냈는데,
지훈이가.......승ㅊ.......아니, 지훈......."
호기롭게 시작한 정한이 형의 말은 점점 꼬였고, 이내 목소리가 사그러들기시작했지.
주인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졌어.
"그게 무슨 소리야. 다시 얘기해봐 윤정한"
"....그러니까......그게...지훈이가, 냉장고에 있는 달걀을 꺼냈는데........그걸 승철이가.."
"뭐? 아까는 최승철이 이지훈 인형 고장 냈다며."
"어, 그것도 있고.......또.."
"됐어. 홍지수. 니가 말해"
".....ㅎㅎㅎ나?? 갑자기 왜 나야?"
"해"
"그러니까 그게..........그게 말야.......한국말로 그게 뭐더라......."
"................."
난 안되겠다 싶었어.
그래, 난 용자니까..!
할 수 있다 부승관...!!!!!
"짜잔..! 주인장을 위한 서프라아아아ㅏ이즈!! 주인장! 우리를 맞아줘서 고마워!!"
내가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일어나니까,
바닥에 무릎꿇고 있던 애들이 눈치를 보면서 슬금슬금 다 따라 일어나서는
휘파람을 불어대고 소리를 질러대더라.
우리가 한참 난리를 피우니까 주인장이 어안이 벙벙한지 가만히 있다가
또 한숨을 후, 내뱉고 말했어.
주인장. 한숨 쉬면 얼굴 못생겨지는데!!
"그래서 몰카였다고?"
".....응...! 다 주인장을 사랑해서 한거야!"
".............."
"................"
"...........내 방에서 애들 데려와"
우리는 신나서 쫄래쫄래 주인장 방으로 들어가서 벌벌떨고 있는
4명의 구성원을 밖으로 끌고 나왔지.
4명의 구성원이 바깥으로 나오니까, 주인장은 우리에게 앉으라고 이야기했어.
그리고 주인장은 말했어. 정말 감동이었지.
"난 너희가 다치는 게 정말 싫어.
너희는 나한테 소중한 가족이고, 친구야.
그러니까 싸우지 말자. 너희 하나라도 없으면 힘들어질 내 하루를 생각해봐.
.....이런 말은 낯 간지럽지만, 너희는 내게 정말 소중한 존재라구."
주인장은 저렇게 쏘아대고 자기 방으로 후다닥 들어가버렸어
우리의 입가엔 미소가 슬며시 피어났지.
주인장이 우릴 사랑하나봐!!!!!!!!!!!
우리는 당황해선 입만 벌리고 서로를 바라보며 미쳤어! 주인이 우릴 사랑하나봐! 만 외쳐대고 있었지.
그리고 5초 후,
"씨발 누가 우리 십칠 포스터 떼고 벽에 이딴거 붙혀놓으래!! 당장 다 들어와 이 새끼들아!!"
우리의 행복은 산산조각 나버렸지만 말야.
그래도 뭐, 주인장이 우리를 사랑한다는데!!
이젠 아무 상관없어.
주인장, 우리를 맞아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주인장, 우리가 널 정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