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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방탄고등학교 퇴마부입니다! 01 | 인스티즈


어서오세요, 

방탄고등학교 퇴마부입니다!




01







가히 산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높은 곳에 위치한 자칭 명문사립고등학교 방탄고등학교의 등교는 여름날 땡볕에 가만히 서있어야하는 것 만큼 곤욕이였다. 여학생들은 종아리에 굵은 알이 생길 거라며 징징거렸고 남학생들은 이따 공 차야 하는데 벌써부터 힘을 뺀다며 궁시렁거렸다. 그런 그들 사이의 틈을 홀로 뚫고선 씩씩하게 걸어나오는 한 남학생이 있었다. 파란 배경의 학생증에는 세글자로 정갈하게 '전정국'이라 적혀져 있었다. 봄바람이 부는 따뜻한 봄날의 등산과도 같은 등교에도 불구하고 그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여유롭게 가파른 언덕길을 한시도 쉬지않고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었다. 당당히 교문 앞을 지나던 그는 선도부장 '민윤기'에게 어김없이 잡히고 말았다. 







" 아 형. "

" 피어싱에 교복 수선, 염색. 벌점 3점이십니다. 전정국님. "

" 형 아 저 이거 자연갈색인데. "

" 자연갈색 같은 시답잖은 소리는 집어치우시고 제 옆에 서계시길 바랍니다. 망할 전정국님. "







정국은 툴툴거리며 윤기의 옆에 섰다. 한쪽팔에 노란색의 '선도부장' 완장을 차고 학생회를 의미하는 뱃지를 마이에 달고있는 단정한 모습의 윤기와는 상반되게 정국은 염색에 확장 피어싱, 교복 수선 등 다소 불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아 형, 저 그래도 오늘은 지각 안 했는데. 정국의 옆에서 계속해서 툴툴거리자 윤기는 시끄럽다는 듯 순식간에 정국의 정강이를 차버렸다. 입 다물고 서있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전정국님. 참고로 민윤기는 선도부장뿐만 아니라 놀라운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학교 농구부의 주장이였다. 정국은 아려오는 정강이를 부여잡고선 입이 댓 발 나와 조용히 서있었다. 또 툴툴대면 더 심하게 때릴 게 분명하니깐. 봄인데도 불구하고 내리쬐는 뙤약볕에 윤기는 선도부 일지로 햇빛을 가리고선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봄인데 뭐가 이렇게 더워.
 
 




" 다 비키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












시끄러운 엔진소리와 함께 바이크를 탄 한 남학생이 교문 앞을 빠르게 지나치고선 윤기의 앞에 멈춰섰다. 형, 안녕하세요! 윤기는 서슴없이 선도부 일지로 그의 머리통을 후려쳤다. 자전거는 무슨, 제정신이세요 김태형님? '김태형'이라고 적혀져 있는 노란 배경의 학생증을 메달고 있는 그는 헤헤 웃으며 바이크에서 내렸다. 형 저 주차하고 올게요, 뭔 주차같은 소리세요. 부디 갖다 버리고 오세요 시발 김태형님. 윤기의 단호한 말에도 불구하고 태형은 헤헤 웃으며 바이크를 주차장 한쪽 구석에 조심스레 두고선 여전히 불만 많은 표정인 정국의 옆에 섰다.






" 2학년이나 되신 김태형님은요. 염색, 교복 수선, 무늬티, 피어싱, 바이크. 총 벌점 5점이십니다. "

" 헐 무늬티 안돼요? "

" 네, 부디 전정국님처럼 무지티만 입어주시길 바랍니다. "

" 아 형. 저 이제 2학년인데 좀 봐주시면 안돼요? 솔직히 너무 빡빡하잖아요. "

" 학교 규율이 불만이시라면 전교회장한테 따지세요. 저도 불만인 거 많으니까. "






윤기가 불만을 토해내는 태형에게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재수없는 전교회장. 선도부 규율에 왜 존댓말을 넣어가지고선. 윤기가 혼자 중얼거렸다. 그러고선 이내 무릎 위 5cm의 규율을 지키지 않은 여학생들을 무더기로 잡아냈다. 다 치마 내려오세요. 저번 학생자치회의 그러니까 올해 들어 첫 학생자치회의때 전교회장인 '김석진'이 제안한 규율에는 선도부와 학생들 사이 갈등을 줄이기 위한 선도부의 존댓말 사용이 있었다. 많은 간부들이 그거랑 무슨 상관이냐며 반대를 했지만 석진은 특유의 사람 좋은 말투로 설득시켰고 결국 넘어가지 않은 유일한 사람은 윤기가 되었다. 회의 마지막 즈음에는 전부 다 석진의 제안에 동조하는 듯 했고 윤기 혼자만 신경질을 내며  동조하지 않았지만,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선도부들의 존댓말 사용이 새로운 규율로 추가되었다. 







" 좋은 아침이네요 형. "





밝은 얼굴로 단정한 모습을 한 남학생이 인상을 잔뜩 찌푸린 윤기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 한채 사람 좋은 얼굴로 윤기에게 아침인사를 건넸다. 윤기는 그저 인상만 찌푸린 채 고개를 끄덕였다. 인사를 건네고 나서부터 계속되는 그의 재잘거림에 윤기가 턱끝까지 욕짓거리가 올라왔지만 저 멀리서 웃으며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는 전교회장의 모습에 꾹 참아냈다. 잘 참았다, 민윤기. 





" 형 그럼 전 들어가볼게요 ! "






미지근한 윤기의 반응에 재잘거리던 남학생은 고개 숙여 윤기에게 인사하고선 정국과 태형에게 한번씩 엿을 날리곤 유유자적 들어가고 있었다. 정호석 너 가만 안 둔다, 태형이 이를 바득바득 갈며 호석을 노려봤지만 그는 여전히 즐거웠다. 왜냐, 넥타이를 깜빡하고 학교 사물함에 쳐박아둔 호석이 오늘 아침 메고온 넥타이는 자신의 누나의 교복 넥타이 였기 때문이다. 미세하게 디자인이 다른 넥타이였지만, 윤기는 내리쬐는 햇볕에 눈치채지 못 한 듯했다. 걸리면 분명 벌점감인데. 호석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멍청한 윤기형, 호석이 뭐라 중얼거리며 걷다가 이내 걸음을 멈추었다. 그의 앞엔 전교회장이 웃으며 걸어오고 있었다. 이번에도 잘 넘어가자, 제발.





" 좋은 아침입니다 석진이형 ! "

" 어 그래, 호석아. "

" 윤기형이 선도부 일을 엄청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요. "

" 그래야지. 명색이 선도부장인데. "








호석은 눈웃음을 살살 치며 은근슬쩍 넘어가기 위해 다시한번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그만 전 들어가보겠습니다. 석진은 마이에 학생자치회 뱃지가 곱게 달려있고 빨간색 배경의 학생증에는 '김석진' 세글자가 정갈히 적혀있었다. 호석의 인사를 받은 석진은 그가 인사 후 자신에게서 돌아서자마자 목덜미를 낚아챘다.









" 그런데, 호석아. 언제 우리 학교 교복 넥타이가 동네 여고 넥타이로 바뀌었지? "








석진이 웃으며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했다.







-









지금 시각은 여덟시 삼십오분, 다시 말해서 나는 지각이다. 아직 3월 첫주인데, 벌써부터 지각이라니. 신입생이라는 티를 내는 파란색의 학생증엔 '김탄소' 라고 적혀있었다. 학생증 사진은 괜히 부끄러워 요새 인기있는 이모티콘 캐릭터 스티커로 덕지 덕지 붙여놓았다. 새학기라 그런건진 몰라도 괜히 피곤한 몸을 이끌고선 눈 밑까지 축 다크서클 진 눈을 비벼대며 등교, 아니 등산을 하는 중이다. 아오, 다리에 알 다 배기겠네, 이거. 이미 주변에는 학생들이 없었다. 아, 벌점 받겠네. 고등학교 생활은 좀 제대로 하려고 했건만.





" 너, 거기 뛰어오세요 얼른. "

 




아 맞아, 우리학교 선도부가 아침에 교문 지키는구나. 망했다. 설마 지각했다고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돌기, 이런 무지막지한 건 안 시키겠지, 설마.








누군가 말했다. 설마는 사람을 잡는다고, 그리고 그 사람은 나였다. 지금 난 허벅지가 터질 것 같은 고통을 참아내며 오리걸음으로 넓은 운동장을 돌고 있는 중이였다. 아 솔직히 이게 사람이 할 짓이 되냐. 고작 오분 늦었다고 이렇게 무지막지한 걸 시키다니. 교칙이 너무 엄격하다고 따지고 싶었지만, 저멀리 선도부장 완장을 차고있는 선배는 인상이 무서웠기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말은 삼가했다. 인상을 잔뜩 찌푸린 선도부장의 옆에는 입학식때 전교생들 앞에 나와선 선서를 하던 전교회장이 있었다. 아 저 둘은 악마구나.







" 아 진짜 솔직히 윤기형한테 안 걸렸는데, 석진이형 눈썰미는 좋아가지고. "

" 야 나 벌점만 5점이야. 김태형 인생 새학기부터 망했다고. "

" 형들 조용히 하고 얼른 돌아요. 윤기형 미간에 잡힌 주름이 더 깊어졌어. "









셋이서 나란히 줄지어 오리걸음을 하고 있는 무리가 있었다. 자세히 누가 누군지는 안 보였지만, 그들은 모여서 작당이라도 하는 듯 서로 무언갈 속닥거리다가 이내 전교회장, 선도부장, 그 둘의 눈치를 보더니 조용해졌다. 아, 두바퀴나 돌았더니 허벅지가 진짜 터질 것 같아. 여학생을 위한 배려인건지, 5분밖에 늦지 않아서인지 다행히도 두바퀴만 돌아도 용서를 해주겠다는 전교회장의 말에 두바퀴만 돌고선 제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 진짜 죽겠다. 








" 수고했어, 얼른 들어가. "








끝까지 웃고있던 전교회장이 내 어깨를 두어번 툭툭 두드리며 말했다. 여전히 옆에 서있는 선도부장은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나. 진짜 표정이 안 좋네.







-








아침운동을 해서 그런지 일교시는 자면서 시간을 보냈다. 쉬는 시간이 알리는 종이 치자 순식간에 조용하던 반이 시끄러워졌고, 그 소리에 잠이 깬 난 기지개를 피며 일어났다. 새학기이다보니 다들 서로 서먹할 법도 한데, 반 아이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시끄럽고, 또 시끄러웠다. 입학식날부터 한마디도 서로 주고 받지 않은 내 옆짝은 고개를 책상에 쳐박고선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다. 딱히 반에서 아는 애도 없고, 친한 애도 없었기에 쉬는 시간은 너무나도 외로웠다. 누구랑 말이라도 해보고 싶다. 다들 서로 알던 사이였던 건지, 애초에 친한 애들끼리 붙은 건지 다들 화목하게 모여 떠들고 있었다. 끼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낯짝이 되지 않았기에 조용히 자리에만 앉아 창밖만 내다보았다.






그때 앞문이 드르륵 하고 열리더니 







이내, 
부서져버렸다. 





" 엥? 이게 왜 부서지지. "







애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드르륵 하고 옆으로 밀어 열리는 문 한쪽이 그대로 제 경로를 이탈한 채 앞으로 빠져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을 부순 장본인은 덤덤했다. 그 옆엔 아침에 봤던 선도부장이 신경질을 내며 서있었다. 아 , 김남준 진짜 앞으로 너 문도 그냥 둬. 내가 열게. 그러고선 선도부장은 묵묵히 문을 제 자리에 맞춰 대강 끼워놨다. 남준이라 불린 그 사람은 멋쩍은지 뒷머리르 긁적이며 죄송해요 형, 이라 사과를 했다. 사과를 받아야 할 건 우리반인데?! 








" 아, 우리는 동아리 홍보 차 나온거야. 나는 일학년 일반 아이들이 우리 동아리에 많이 가입했으면 좋겠어. 참고로 우리 동아리는 테디베어부야. "








그러고선 그 문을 부순 선배는 몇 글자 적혀져있는 종이를 칠판 가운데에 붙히고선 유유히 반을 나가버렸다. 물론, 선도부장과 함께. 순간 귀를 의심했다. 테디베어부? 굉장히 아기자기한 동아리명이였다. 그래서 뭐 하는 동아린데? 애들이 수근거리면서 종이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헐 미친, 테디베어 그 곰돌이 만드는 동아리라는데? 비웃는 듯한 목소리와 함께 애들이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도대체 뭐하는 동아리람. 애들은 모두 관심 없다는 듯 종이를 떼서 칠판 구석에 아슬아슬하게 붙여놓았다.
 










아, 물론, 나도 관심 없다.
저런 동아리에 들 바엔 아침에 오리걸음을 다섯바퀴 돌지.



 











*




안녕하세요!
첫 작품이에요 ^ㅁ^
필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셨음 합니다!
암호닉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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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은 항상 열려있다는 작가님의 말에 [♥닭과함께♥] 암호닉 투척하고 갑니다!!!!!!신박한 슈재 조아요....♥
7년 전
퇴마소년단
감사합니다 ㅎㅅㅎ !!!!
7년 전
독자2
[풀네임이즈정국오빠] 암호닉 신청 하고 갈게요 !!! 신알신☆
7년 전
퇴마소년단
네 감사합니다 ^ㅁ^!!
7년 전
독자3
[윤기 모찌]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테디베어부라니....너무 귀여워요ㅠㅠ
7년 전
퇴마소년단
네 감사합니다 ㅎㅅㅎ 테디베어부 넘나 귀엽져ㅠ ㅠ
7년 전
독자4
윤깈ㅋㅋㅋㅋ 존댓말하는거 웃긴데 진짜 빡침이 느껴져서 더 웃기네욬ㅋㅋㅋ
7년 전
비회원136.96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댓말 하는 거 넘 귀여워여 ㅜ ㅜ [테형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5
윤기ㅋㅋㅋㅋㅋ존댓말하면서 기분나쁨을 제대로 표현해주는ㅋㅋㅋㅋㅋㅋㅋ그런 윤기가 테디베어부라니ㅋㅋㅋㅋㅋ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듯 귀여운것...[아오네코]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신알신도 하고가요'-'*
7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테디베어부라닠ㅋㅋㅋㅋㅋㅋㅋ윤기얔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136.89
ㅋㅋㅋㅋ아재밌네여!! [입틀막]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비회원222.172
테디베어부라니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 윤기 존댓말 너무 좋네여 암호닉 [우와탄]으로 신청합니다!!ㅎㅎ
7년 전
독자7
헤엑 작가님 이런 소재 너무 취저에요ㅠㅠㅠㅠㅠ 아 진짜 뒷이야기 넘나 궁금해요 8ㅅ8.. [지니]로 암호닉 신청 할게요!♡
7년 전
독자8
헐 뭔가 엄청 끌린다...[슈비슈비]로 암호닉 신청하겠슴돠!! 신알신도!!
7년 전
독자9
[공배기]로 신청합니다! 퇴마라니.....와우 쩌러 작가님 상상력 쩔어여!!!!!
7년 전
독자10
[은갈칰]신쳥해봅니다 !!!! 첨보는소재..! 흥미로운것.ㅡ! 재밋을것같ㅇ아요 ㅎㅎ기대됩니다 기다릴께요 ♡
7년 전
비회원54.162
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윤기 존댓말에서 짜증과 빡침이 생경하게 느껴지네욬ㅋㅋㅋㅋ [chouchou]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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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이런 하이틴 드라마 보고싶어서 쓰는 글6 07.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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