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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그들의 시스콤은 어디까지일까 (Feat. 우결)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오늘이 바로 그 날!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날이다. 보통 촬영 전에 남편이 누군지 기사가 나는데 이번에는 힌트는 커녕 아무것도 안 올라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기실에서 제작진 분들이 오실 때까지 앉아서 어떻게 인사를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어깨를 톡톡 건드린다.




"안녕하세요 이름 씨, 우리 결혼했ㅇ…."


"네에?!"


"……."


"아, 미션카드 읽으면 되는 건가요?"



당황하지 말아야 해! 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지만 역시나, 소용 없었다. 티비에서만 봤었던 분홍색 카드를 열자 내용은 이러하였다.




TO. 성이름 부인님께!


오늘은 두근 두근 가상 남편을 만나는 날입니다! 셀프캠을 들고 남편을 만나러 가볼까요?

주소 : XX시 XX구 XX동 XXXX




순간 어리둥절 했지만 한 스태프 분이 건내주시는 셀프캠을 들고 카메라에 대고 인사를 했다.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아, 아아... 긴장해서 그런가 목소리가 좀 이상하네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을 하게 되어서 기쁜! 엑소의 성이름입니다."


"음, 이제 제 남편을 만나러 가볼까요?"






>> 이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들 'ㅅ' <<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어디서 촬영하는 건지 제대로 알아낸 거 맞지?"


"그럼, 당연하지!"


"근데 우리 쫓아갔다가 걸리면…."


"뒷 일은 나중에 생각하는 게 최고지, 일단 다들 여주 촬영장으로 가자!"




어찌 어찌하여 이름이의 우결 촬영 장소를 알아낸 엑소 멤버들. 오늘 하루 종일 쫓아다녀서 감시할 생각인지 정말로 촬영장으로 가는 그들이다.




**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아 어떡해! 이름 너무 귀여워...."


"근데 막내 뭐하는 거지? 막 카메라 받고 혼자 말하는데?"

"딱 봐도 셀프캠이잖아, 바보."




스태프들 사이에 숨어서 긴장한 상태로 카메라 앞에서 혼자 인사를 하는 이름을 보고 다들 부둥 부둥, 그리고 성이름이는 아무것도 모른다.

카메라를 들고 입을 오물 오물거리며 말을 하니 찬열이는 손으로 입을 막고 매우 좋아하는 중.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버스 타고 가려는 거 같은데?"


"택시 잡아서 타자, 그리고 무조건 저 버스 쫓아가 달라고 하면 돼."


"똑똑한데?"



경수의 말에 다들 당황하였으나 민석이 택시를 타고 버스를 쫓자고 말하니 종대와 백현은 똑똑한데? 라고 대답하며 좋아하는 멍냥룡즈....





>> 버스를 탄 이름! 그리고 계속되는 셀프캠 <<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생각보다 카메라가 무거운 거 같아요."


"카메라 감독님들, 힘내세요! 저는 카메라 감독하라고 하면 못 할 거 같아요…."


"근데 다음 역에서 내리는 건가요? 남편 분 만날 생각하니까 엄청 떨리는 거 같아요! 으아..."




카메라를 잡고 막상 말을 하려고 하니 할 말이 별로 없어서 눈만 도르륵 도르륵 굴리고 있는데 내릴 역에 도착했는지 앞에 계신 스태프 분이 입 모양으로 여기서 내리세요라고 말을 해주신다. 버스 카드를 찍고 내려서 두리번거리니 어디서 나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에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 몇 명밖에 없었다. 뭐지?




"여기서 10분 정도 걸으면 우리 남편이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어딘지 감이 잘 안 오는 거 같아요."


"남편을 찾으러 가면서 이상형 토크나 해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하는 별로인 거 같아요, 제가 연하를 만나면 철컹 철컹 아닌가요? 미성년자이니까요..."


"이왕이면 동갑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매너 좋으신 분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이제는 셀프캠이 조금 더 익숙해져서 혼자 이상형 토크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귀여워... 라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누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 그냥 무시하고 내 남편을 찾으러 간다! 남편님 기다리세요 제가 금방 가겠습니다!





>> 이름을 쫓아가는 멤버들 <<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야, 야! 여기서 내려야 해!"


"기사님 저희 내릴게요, 거스름 돈은 필요 없습니다! 감사해요!"



버스에서 내리는 이름을 보자마자 기사님에게 내린다고 말하고 내리는 엑소. 성이름을 졸졸 쫓아가자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이름이 돌아보니 

깜짝 놀란 엑소는 전봇대 뒤에 숨어서 긴장하는 중.




"와, 들킬 뻔했어."


"들켰으면 우리 미행이고 뭐고 그냥 다시 사옥 가야 해."


"그러니까 큰 일 날뻔 한 거지."




마치 뿅뿅 소리를 내며 걸어가는 듯한 착각을 주는 이름을 보고 무의식 중에 귀여워... 라고 얘기하자 이름이 휙 뒤돌아보고 깜짝 놀란 멤버들은

또 다시 전봇대에 붙어있다. (참신한 방법은 없나봅니다.)





>> 드디어 남편을 만나는 건가요? <<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아 어떡해요, 저 못 들어가겠어요!"


"들어가셔야 합니다."


"아니이... 저 지금 좀 많이 볼 빨개진 거 같아요."




만나는 장소 앞에서 문만 열면 바로 남편이 있다는 생각에 못 들어가겠다고 스태프님에게 찡찡대지만 어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다. 너무하셔... 부끄럽단 말이에요! 

마음 속으로는 이미 엉엉 울었지만 나는 프로... 연예인... 아이돌... 주문을 걸듯이 마음을 다시 붙잡고 문을 열었다.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정국입니다."



들어가니 내 가상 남편이 될 분 옆에는 우리 멤버들이 남편을 둘러싸고 앉아있고, 남편 분은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한 눈으로 나에게 인사했다.





++ 오랜만에 돌아온 피치큥이 넣어드리는 보너스 분량




제목 | 애기 안무 실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하고 눈치보는 이름... 너무 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


징1

우주 최강 예쁨이다 진짜;;; 안무 틀려서 눈치 보는데 예뻐


징2

안무 틀렸으니까 내 여자;;;;;

ㄴ KIN

ㄴ 오바마



제목 | 풍악을 울려라!!!!!!!! 이름 팬서비스 늘었어


내용 |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애기 점점 애교도 많아져 ㅠㅠㅠㅠㅠㅠㅠ 노련미 길만 걷자 제발..... 날 조련해줘!!!


댓글 |


징1

(죽은 자의 온기만 남음)


징2

아 욕하면 안되는데 너무 예쁘다 진짜....


징3

이제 곧 조련킹 될 듯




제목 | 엑소 설레는 거 보여줄까?


내용 |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6 | 인스티즈


이름이가 그냥 혼잣말로 아 목말라 이러니까 음료수 다들 꺼내주는 거.... 흐으읗학..... 미쳐써.....


댓글 |


징1

진지하게 이름 부럽다

ㄴ 나는 엑소가 더 부러움


징2

이게 바로 홍일점의 특권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3

다들 설레는 짓만 골라해... 왜.....








사담

안녕하세요! 휴재 공지 마음대로 싸놓고!!!!!! 돌아온 피치큥입니다!!!!!!!! (풍악을 울려라~~~~~~~~~)

일단 제가 공지를 내면서 실천하겠다고 뭔가를 적고 떠났는데 기억하시나요..? 오늘 분량... 나름 낭낭한 거 같아요 'ㅅ'




1. 우결 보기

- 조이X성재 커플 보고 공부했습니다



2. 우결 남편에 대해 공부 및 사진 모으기

- 공부는 사실 별로 못 했습니다만... 사진을 열심히 모았어요! 정국님 너무 잘생기셨습니다... 사실 동갑과 연상 중에서 고민을 많이했어요!

연하는 같이 하게 되면 미성년자라서 일단 제외했어요! 근데 방탄에 정국분과 여주의 케미가 좋을 거 같아서 정국님을... 남편으로...!



3. ~10화 스토리 라인

- 이거는 칭찬해주세요! 저 스토리 라인 엄청나게... 짜왔습니다... 대략 15화까지 짰어요! 다들 박수!


4. 공부

- 죄송해요 공부를 제일 안 했습니다... (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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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라비들이 많아도 문제가 되겠어요 ㅎㅎㅎㅎ 늘 감시이려나 ㅋㄹ
7년 전
피치큥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귀여운 엑둥이들... 댓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
크으...미행하는 애들이나 너무 귀엽다ㅠㅠㅠㅠ
7년 전
피치큥
미행하는 애기들 너무 귀여울 거 같아서 넣어봤어요... 우결 나오는 동안에는 시스콤 폭발!!! ㅠㅠㅠㅠㅠ 참 좋슴다
7년 전
독자3
ㅋㅋㅋㅋ 미행이라닠ㅋㅋㅋ 미행하는거 왤케 귀엽죠??ㅠㅠㅠ
7년 전
피치큥
미행하면서 서로 투닥대는 장면이 이번 최고 장면인 거 같아요 ㅠㅠ 애기들 너무 귀여워오..
7년 전
독자4
피치큥님ㅠㅠㅠㅠㅠ글 보고 이거 데려왔어요 딱 이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정말 너무 귀여운데 남편 앞에서는 여주 뺏기기 싫어서 단호하게 우리 여주는 자네 싫어해.(단호 이러는ㄱㅓ 아닐지(이거아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 기다릴게요 공부 좀 더 하구 오셩!ㅇ0ㅇ!
7년 전
피치큥
아궁 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독자님 사진 가지고 오신 거 너무 귀엽네요 제가 궁디팡팡 해드릴게요! 다음 편은 아마도 7월 달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ㅠㅅㅠ.... 애기들 미행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앞에서 단호하게 말하는 장면... 꼭 넣어드릴게요 또 보고 싶으신 장면 있으면 댓글로 써주세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독자님♥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
으아아아 늦게봤네용ㅠㅠㅠㅠ 그래도 자까님 글은 역시 짱짱....!!❤️ 너무 재밌어요ㅠㅠ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편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있을게요~ 화이팅!!
7년 전
피치큥
으아아아 댓글 왜 이렇게 늦게 본 거지요? ㅠㅠㅠㅠ 죄송해요 다음 편 기다려주신다니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
으아닠ㅋㅋㅋㅋㅋ 어떻게 먼저 들어와 있던 거지...!!! 그나저나 좋아한다고 했던 방탄이가 뙇....!ㅎㅎㅎㅎ 엑소와 방탄 꾸기라니...! 넘나 행복한 것~(부끄)
7년 전
피치큥
넘나 넘나 행복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
7년 전
독자7
아...정국..설마했다..방탄좋아한디ㅏ그러고동갑이좋대서정구기..?설마..?했는데..막내가막내의케미라..하핳..정구기낯많이가리는덲ㅋㅋㄲ(내본진은방타..ㄴ...쿨럭)
7년 전
피치큥
둘 다 낯을 많이 가려서 ㅋㅋㅋㅋㅋㅠㅠㅠ큐ㅠ 너무 많이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막내x막내니까 좀 더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7년 전
독자8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너무 많은 거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여주.. 부럽습니다... 미행하는 애들도 귀여워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역시 이래서 홍일점 보는맛에 글을 읽나봅니다...걍 설레 죽으면 되는 부분인가염
7년 전
독자10
미행이라니 ㅋㅋ 넘 귀여워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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