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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과 함께 들어용)




두개의 달

w.소니





"여주씨, 요즘은 어때요?"

 

 

 

 

'정신과전문의  김종대' 투명한 명패에 짙은 검정색 글씨로 적혀있는 이름이었다. 벌써 5번도 넘게 온 병원이지만, 새삼스럽게 하얗고 단정한 종대의 얼굴과 의사가운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런 사람이 머리까지 좋다니. 세상은 참 불공평해. 상담을 시작한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종대의 질문과 자신의 대답, 뭔가를 메모하는 연필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제외하면 너무 조용했다. 여주는 이런 지루함을 참다 못해 종대의 주변으로 눈을 돌리는 중이었다.

 

 

 

 

상담끝나면 할 일들을 생각하고있는데 날 향한 물음에 고개를 들었다. 오른손에는 연필을, 왼손에는 차트를 들고 안경 너머로 자신의 눈을 쳐다보는 남자의 눈과 마주쳤다.

 

 

 

 

"아, 죄송해요. 방금 뭐라그러셨어요?"

 

 

 

 

"여주씨 요즘 생활은 어떻냐구요. 사고난지 얼마 안됐잖아요. 머리 아프거나 그런 건 없어요?"

 

 

 

 

지금 이 지루한 상담을  받고 있는 이유는 얼마 전 일어난 가벼운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말 그대로 정말 가벼운 접촉사고여서 땅에 머리를 부딪힐 때 잠깐 기절한 것 뿐인데 사고 후 외상스트레스가 어쩌고 하면서 엄마가 강제로 병원에 진료를 잡아놓은 덕에 잘생긴 김종대 선생님만 매주 꼬박꼬박 보고 있는 중이다.

 

 

 

 

"네 완전 괜찮아요. 하나도 안아파요"

 

 

 

 

예의 그 사람 좋은 미소를 내보이며 여주씨 나랑 빨리 헤어지고싶은가봐요, 은근 자존심 상하는걸요? 하며 말을 건네오는 종대였다. 자신도 실없는 농담이란 걸 아는지 내가 웃어 넘겨도 별 말이 없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요?"

 

 

 

 

손에 들린 차트를 첫번째 장으로 넘긴 뒤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훑어나갔다. CT상태도 양호하고..후유증도 없고 오늘은 이정도면 되겠어요. 괜찮다는 말을 하는 종대의 말을 듣고 옆에 놓여있던 가방을 챙겨 일어설 채비를 했다. 그러자 손에 들려있던 차트를 서둘러 내려놓고 얼마 안되는 문 앞까지와서 벽에 기대 넌지시 말을 건네는 종대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여주씨 나랑 밥은 언제 먹을거에요? 이러다 나 굶어 죽겠어요"

 

 

 

 

굶어 죽겠다는 부분을 말 할 땐 기다란 검지 손가락을 펼쳐 양손으로 눈꼬리 끝을 끌어내리는 종대의 손목을 잡아내렸다. 오늘말구요. 다음에 먹어요, 다음에. 종대는 내 말이 끝나자마자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툴툴거리며 그 말만 4번째인거 아나 몰라요 하고 맞받아쳤다.

 

 

 

 

"그러지말고 엄마한테 내 얘기나 잘 해줘요. 나 이정도면 완전 나이롱환자 아닌가?"

 

 

 

 

"에? 그럼 더이상 여주씨 못보잖아.. 그래도 생각은 해볼게요. 여주씨도 다음엔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같이 밥 한 번 먹잔 소리를 돌려하다니. 종대씨도 참 대단한 사람이야. 윙크 한 번을 날린 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주는 그의 모습을 뒤로하고 나왔다. 진료실에서 나와 핸드폰을 키자 액정에 3시 37분이라는 숫자가 떠올랐다.

 

 

 

 

'..오늘은 진짜 조금했네'

 

 

 

 

상담을 30분 정도만 한 건 지루한 걸 극도로 싫어하는 여주를 위한 종대의 배려일 것이다.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이상하게 안끌린단 말이지-. 왜일까 생각을 정리하려 했지만 결론을 내릴 수록 복잡해 지는 탓에 결국 종대를 향한 감정을 정의내리는 걸 포기했다. 여주는 단순한 성격이었다. 남들보다 부족함 없이 자란 탓에 자신이 얻고 싶은 물건은 어떻게든 구하고, 돈을 보고 접근하는 친구도 친구라면 나름 많았다. 그렇게 부족한 거 없이 살아왔는데 지금 눈에 뭐가 보일리가 없지, 라며 스스로 되뇌었다.

 

 

 

 

새삼 여름은 여름임을 느꼈다. 진료실에 있을땐 아무렇지 않았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 동안에 제법 더운기운이 훅 끼쳐왔다. 집에가서 샤워하고 에어컨 튼 다음에 뒹굴거려야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띵. 6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음을 알리는 경쾌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생각을 너무 열심히 한걸까, 자신의 옆에 남자가 서있는 것도 몰랐다.남자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곁눈질로 훑어봤다. 병원에 교복이라.. 키 크고. 얼굴도 하얀데다 이목구비까지 뚜렷한게 전형적인 미남이였다.

 

 

 

 



1층을 누르고 기다리던 것도 잠시, 엘리베이터가 출발하기 전 남자가 1층을 다시 눌렀다. 덕분에 엘리베이터는 6층에 그대로 멈춰 섰다.

 

 

 

 

"지금 뭐하는거에요?"

 

 

 

 

어쭈, 웃어? 교복입은거 보니 딱봐도 나이도 어린게. 1층 버튼에 손을 갖다 댄 채 장난스런 표정으로 웃음을 짓고 있는 남자의 모습에 말문이 턱 막혔다.저런 거지같은 잘생기면 단 줄 아는건가? 기가 차서 나 원참. 남자에게 대꾸할 말도, 가치도 찾지 못한 채 고개를 저으며 다시 1층을 누르자 남자는 또다시 1층을 눌렀다.



"하..진짜 지금 나랑 장난해? 지금 뭐하는거…"



남자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13층을 눌렀다. 가만히 있던 엘리베이터가 버튼이 눌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육중한 소리를 내며 움직였다.



"너 말 못해? 지금 이거 완전 납치에 어? 가..가까이 오지마! 너 나 만지면 성추행으로 고소할거야 저기 CCTV안보여???"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자 나를 쳐다보는 남자를 향해 핸드폰을 겨눴다. 엘리베이터 안이라서 전파도 안터질텐데. 나 진짜 어떡하지. 남자에게 얕보이기 싫어 애써 태연한 척하는 자신이 애처로웠다. 거지같네 진짜. 말이 끝나자 남자가 다가왔다.



"엘리베이터 안 이라서 전파 안터지는 건 알고."



한 발.



"CCTV돌려도 만진 거 없고 장난 좀 쳤다하면 그만인데다."



또 한 발.



"아까부터 너,너 거리고 반말하는데 내가 몇 살인줄 알고 그럽니까?"



그가 한 발짝씩 다가올 때마다 한 걸음씩 뒤로 갔더니 결국 모서리에 등이 부딪혔다. 이젠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음을 깨달은 후 애꿎은 아랫 입술만 깨물었다. 한발짝만 더오면 어떡해야할까. 때려? 소리질러? 눈을 돌려 층수를 쳐다보자 이제 막 10층을 지나고 있었다. 오늘따라 엘리베이터는 왜이렇게 느린지. 13층엔 뭐가 있었지?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과 동시에 남자를 계속 쳐다보고있을때 남자는 한 발자국 더 다가왔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머리를 손으로 감싸쥐고 비명을 지르며 구석에 주저 앉는 것 뿐.



두려움에 눈을 감고 주저 앉자 나를 따라 허리를 굽히고 내쪽으로 고개를 돌린  남자의 호흡이 느껴졌다.



"내립시다"



띵. 13층입니다. 미친. 빨리도 도착하네.타이밍 맞춰 도착한 엘리베이터가 한없이 야속했다.망신망신 개망신. 부끄러움에 훅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며 남자를 따라내렸다.



13층은 정원이구나. 병원을 와도 옥상은 갈 일이 없어서 몰랐다. 이곳에 자주 와본 듯 자연스럽게 그늘 밑 벤치로 가서 앉는 그의 모습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맞은편 벤치에 앉았다.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니 약간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이봐요, 교복입은거 보니까 나보다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말 놓을게. 내 상식으론 지금 그 쪽이 이해가 하나도 안되거든? 날 왜 다짜고짜 여기로 데리고 왔는지 말해봐"



교복입은 걸 봤다는 나의 말에 자신의 고개를 한번 숙여 옷차림을 보는 그. 이후 팔을 뒤로 빼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있던 팔을 떼고 팔짱을 낀 뒤 약간의 인상을 쓴 채 내 말을 듣는 모션을 취했다.



"일단 내 이름은 너가 아니고 도경수입니다. 그리고 교복은 그냥 한 번 입어본거고요. 뭐 성인은 교복 입으면 안된데요? 확실한 건, 그쪽보다 나이 많아요"



더 물어볼 거 있냐는 듯한 자신있는 그의 표정에 잠시 말문을 잃었다. 교복은 그냥 입은거라고..요? 아까 자신있게 쏘아 붙이던 내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지 오래였다. 내게서 존댓말을 듣자 맘에 들었다는 듯이 경수의 표정이 가벼운 미소를 띄었다.







"그럼 날 왜 데리고 왔는데!..요?"



"오늘은 내 외출 마지막 날 입니다. 마지막 외출을 허무하게 보내긴 싫었거든요"



말을 마치고 씩 웃어보이는 경수의 모습에 잠시 당황했다. 웃는게 저렇게 예쁜 사람도 있구나, 웃을 때 살짝 파이는 보조개가 경수의 얼굴에 무척이나 잘어울렸다.아니야. 아니야 이여주 정신차려. 넌 지금 따지러온거라고.



"근데 그쪽 마지막 외출을 날 데리고 가요? 지금 엄청 말 안되는 거 알죠? 외출이라는 걸 보면 환자같은데 정신병원이나 가지 왜…"



순간 말을 마치기도 전에 종대의 명패가 머릿 속을 스쳐지나갔다. '정신과전문의 김종대' 여주는 아차, 하는 표정으로 입을 막고 당황한 표정으로 경수를 바라봤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경수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양 손을 들어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아.. 미안해요. 난 단지 아무생각없이.. 정말 미안해요"


당황한 나머지 저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란 말을 남긴 채 뒤를 돌았다. 애초에 나는 저 남자랑 엮일 일이 없었으니까 방금 말은 사과했으니까 된거고. 두번다시 저 남자 볼 일 없잖아, 안그래? 침착하자 이여주. 그녀는 다시 볼 일 없는 남자라며 스스로를 위안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10층에서 올라오기 시작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었다. 그 어색함과 정적이 지속되는 것도 잠시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서둘러 몸을 싣고 닫힘버튼을 계속해서 눌렀다.



"난 계속 여기있을거에요! 다음에 또 봤으면 좋겠네요, 이여주씨!"



문이 닫히기 전, 경수가 닫히는 문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진짜 끝까지 사람 힘들게하네. 문이 닫히고, 갑작스레 일어난 많은 일들에 너무 혼란스러웠다. 손잡이에 몸을 기대고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고싶었지만 자꾸만 경수의 해사한 웃음이 아른거렸다.생각해보니까 오늘 그 남자 앞에서 혼자 비명지르고, 따지고, 사과하고 정말 가지가지했다. 여주는 다시 한 번 머리를 헝클면서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



"여보세요? 김비서님 전데요, 지금 상동병원 앞인데 오실 수 있으세요?"



5분이면 됩니다. 라는 김비서의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었다. 진짜덥네. 태양이 작열하는 뜨거운 날씨에 절로 인상이 써졌다. 손으로 그늘을 만들어 얼굴을 가려도 소용없는 날씨에 신경질적으로 휴대폰을 바라보았다. 4시 40분. 통화를 끊은지 2분밖에 지나지 않은 시각이었다. 문득 경수와 1시간을 넘게 있음을 깨달았다. 정신없이 일어난 일이라 그런지, 1시간이 금방 지나간 느낌이었다.



곧이어 여주의 앞에 검은 승용차가 한 대 멈춰섰다. 남자가 내려서 문을 열고 여주는 차를 타자 남자가 문을 닫은 뒤 그자리를 유유히 사라졌다.



"얘 여주야, 일어나서 밥먹어! 애가 낮에 뭘하고 들어왔길래 이 시간에 잠을 다 자?"



집에 들어오자 긴장이 풀린 나머지 잠시 누워서 쉰다는 게 깜빡 존 모양이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2시간이 지나있었다.거실로 나가기 전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문자 한통이 도착해 있었다.



[이여주님. 7월 21일 오후 3시에 상담 예약되셨습니다. 담당교수: 김종대  -상동병원]



생각해본다더니. 그래도 나름의 고민 끝에 잡은 예약인걸까 생각하니 작은 웃음이 나왔다. 문자를 확인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한 번 켠 뒤 나른한 몸을 이끌며 거실로 나섰다.이미 식탁에 앉아있는 엄마의 맞은편에 앉았다.가만히 앉아 국에 있는 고기를 골라먹으며 낮에 있었던 일을 얘기할까 말까 고민도 잠시



"엄마. 나 오늘 병원에서 미친 놈 만났다?"



"뭐라고? 어디서? 세상에. 어쩌다가? 병원 옮겨야되나?"



이럴 줄 알았지. 우리 최여사님은 호들갑이 심한게 문제다. 아프지도 않은 딸 병원 보낼때부터 알아봤지. 아니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구, 그냥 조금 정신이 아픈 사람인가봐.여주야 세상에 미친놈이라고 이마에 써붙이는 놈 봤어? 다 조심해야 돼 를 기점으로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적당히 대답하며 남자에 대한 엄마의 욕을 듣고있자니 괜히 이유모를 짜증이 밀려왔다.



"아니야 엄마.. 그 사람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진 않던데.. 가만 보면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말하는 것도 그렇게 안 이상하던데?"



"얘가 왜 그사람 편을 들고 그래? 아니 엄마는 너 걱정돼서 하는 소리지~"



그러게. 엄마 나 왜 방금 그 사람 편 들었을까. 엄마가 끊임없이 얘기하는 와중에도 머릿속에 낮의 그 얼굴이 아른거렸다. 내가 더위먹었나봐. 진짜. 안그럼 말이 안되지. 여주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잘먹었습니다-란 말을 남기고 방에 들어갔다. 쿠션을 품에 안고 침대 헤드에 기대도 경수의 얼굴은 잊혀지지 않았다. 얼마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말투, 목소리, 자세, 얼굴까지 뭐하나 기억 안나는 게 없었다. 심지어 자신이 한 쪽팔린 행동까지.



결국 여주는 핸드폰을 들어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 어떤 이상한 사람을 만났는데요, 그사람이 자꾸 생각나요. 얼굴도 생각나고 목소리랑 말투랑 그냥 다 생각나요. 제가 요 근래 교통사고를 당해서 기절한 적이 있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 님 그거 심각한거에요. 교통사고나서 기억부분 다친거임 그러다 금붕어 돼요 그럼 빨리 병원 ㄱㄱ (asdf***)

          └22222빨리 병원가셈 (qwer*****)

     └그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 아님? 교통사고랑 관계 없는 듯. (love****)

     └커플지옥 솔로천국^^ (lo12**)



뭔 거지같은 답변을 다는 사람들 밖에 없는걸까. 그나마 제일 가능성 있는 건 3번째 댓글인데, 내가 그 미친놈을 좋아하는 건가? 말도 안되지. 내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놈을? 천천히 생각해보자. 얼굴도 그정도면 못난...게 아니라 잘생긴 편이긴 하지. 근데 성격이 완전 개판이잖아? 다짜고짜 사람 끌고갔...지만 올라가서 상황설명도 다 했고, 나쁜 짓도 안했고...



세상에. 나 진짜 미친놈. 아니 도경수 좋아하나봐. 그래서 엄마가 욕할 때 짜증난건가? 그리고 또, 생각해보니까 나 기다린댔잖아? 그럼 내가 매주 병원가는 걸 알고있단건가? 그동안 나 지켜보다가 말 건거야? 어쩜좋아. 그사람 보니까 완전 멀쩡하던데. 다음 주에 병원가면 종대씨한테 언제 퇴원하는지 물어봐야겠다. 엄마 이여주가 27 인생에 내사랑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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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과연 다음편에선 경수와 어떻게 만나서 스토리가 이어갈지 궁금하네요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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