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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수정녹차 전체글ll조회 331l 1

 

찬열이는 룸메이트 예능 촬영이라며

같이 하고 있으신 분들이 컴백 당일날 방문을 하셨다는 소개와 함께 멤버를 맞추기로 하셨는데

 

"막내는 세훈이라고 외웠는데 이 친구 맞지?"

 

징어를 지목하며 막내 세훈이라고 하자 멤버들끼리는 웃음이 터졌다가 찬열이가 눈치를 보자

옆에 있던 세호라는 분이

 

"이분은 징어라고..얼굴 동안이시고 연기 잘하시는 작년에 방송국 마다 신인상 받을 수 있는 곳은 다 받은 거라 생각하면

되구요 연기가 너무 좋아서 저는 처음에 봤을때 신인 배우신줄 알았고

검색을 해 봤는데 찬열이랑 같은 그룹 멤버시더라구요"

 

"아 그래?"

"그리고 곡 작업으로 작사 작곡 곡 만드는 일도 잘해서 통장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자동차 좋은거던데 언제한번"

 

"혹시 000 흰색 이야기 하시는 거예요?"
"바로 아네 그거"

 

"그거 친형이 주인이어서 한번 빌려주고 기사떠서...친형이 사생팬 분들한테 시달리는

고생을 해서 그런지 뒤로는 안 빌려주더라구요"

 

 

"차 좋았어?"

"네"

"어떤 생각이 들었어?"

"일 진짜로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그리고 방송 무대가야한다는 소리에 다들 마지막 점검을 하고 룸메이트 촬영을 찬열이와 함께 하시는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안무와 가사를 하며 팬들과 카메라 시선처리를 얼마나 했을까.

 

백현이가 방문을 한뒤..얼마나 지났을까

이번에는 징어가 방문을 했다 그것도 선물을

가지고 방문을 하자

 

"그냥 편하게 오지"

"떡으로 할까 휴지로 할까 하다가..매니저분께서 휴지가 좋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이거 음료수에요"

"고맙다 어떻게 방문은"

"찬열이가 놀러오라고 그래서"

 

"찬열이 자고 있는데 깨워줄까?"

"괜찮아요."

"그래? 근데 정말 잘 생겼다"

"얼마전에 드라마 제작 발표회 기사 봤는데"

 

"보셨어요?"

"사실 처음에는 연기가 너무 좋아서 신인 연기자인가 했는데 매니저가 아이돌 이라고 해서

너무 잘하고 요즘애들은 너무 잘한다 생각도 들고 이번에는"

 

"사실 궁금했던게 어떤 역활로 나오는지"

 

(자막)녹화기준일로 아직 첫방송 전..

 

"지금 5회 촬영중인데요  저는 **드라마에서 캐릭터 직업이 의사로.. 첫방송 꼭 봐주세요

그리고 지금 다른 드라마랑 동시 촬영을 하고 있어서"

 

"괜찮아?"

"대본 헷갈리지 않아?"

"제가 더 노력해야죠"

 

"애가 상당히 긍정적이네"

"곡 작업도 한다면서"

"정말?"

"네..엑소로 데뷔하기 전에 연습생때 먼저 작사작곡을 음악 만드는 쪽으로 먼저 했다가

지금은 엑소 멤버로 데뷔를 했죠"

 

그러다가 찬열이가 나와서 거실을 보다가 징어가 있는 걸 보고 징어에게로 가자 징어는 가만히

찬열이의 응석을 받아주며 

 

"언제왔어?"

"약속시간 맞춰서 왔는데 잔다고 하길래 기다리고 있었지

지금 약속시간보다 1시간 지난거 알아?"

"정말?..일어난다고 생각했는데"

 

약 2시간후

룸메이트 분들이랑 금세 친해져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여주고 연기에 대해 이야기도 더 해보다가

하루 자고가라는 말이 농담이 아니라 진심인걸 알고 알겠다고 말하자

찬열이가 신나서 잠을 어디서 잘까 했다가 찬열이가 자신과 함께 잠 자자고 하는 말에 징어는 찬열이를 아기처럼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며 알았다고 대답을 듣고 나서 찬열이가 땡깡을 쓰듯 말하는 것을 멈추고

씻고 옷을 갈아입고  찬열이 옆에서 누워 게임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자

같은 방을 쓰고 있으신 분이

 

"정말 둘이서 괜찮아?"

"사실 연습생때 잠자는 공간이 부족해서 침대 하나가지고 둘이서 썻던 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연습생 기분을"

 

"그때 형 진짜 부러웠는데"

"뭐?"

그러다가 따로 하는 질문식 인터뷰에

찬열이는

"사실 연습생때 형이 한참 선배셔서 선배들 중에서 너무 빛나는 사람이라서

같이 수업을 들은 적은 멤버가 되고 나서 였지만

한번은 수업을 같이 못 들었을때 문이 열려서 잠깐 봤더니 맨발로 계속해서 춤을 추는데 땀이 계속 흐르면

머리가 다 젖는데 그리고 발을 봤는데 상처 투성이지만 계속 하시는 모습에

정말 멋있는 사람구나 했었고

오늘 촬영을 하는데 무뚝뚝한 형이 정말 노력을 해주고 있구나 느낄 수 있을 만큼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이어서

오늘 내가 말을 더 많이 해야겠구나 했지만 말이 없다는 형인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오늘 촬영할때 나중에 들었지만 휴지하고 음료수를 사왔다는 말도 듣고

계속 말이 끊어지지 않게 대화를 잘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죠"

 

그리고 다른 질문에서는

찬열이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

 

"사실 지금도 저한테는 너무 빛나는 사람이죠

같이 멤버로 데뷔를 한다고 했을때 너무 좋아서 내가 너무 좋은 꿈을 꾸는건가 싶기도 했어요

굉장히 말이 없는 사람이라는걸 같이 연습생으로 팀으로 데뷔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보낸 시간동안 형은

말이 너무 없고 몇달을 네 아니오 라는 말만

했을 정도로 말이 정말 없는데 오늘 촬영을 하면서 말은 안했지만 큰 감동을 주고

리더 수호형과는 또 다른 의미로 저한테는 늘 커 보이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인터뷰 현장이 아니라 양발을 벗은 맨 발을 보자 상처 투성이 발을 보고 놀라워 하는 분을 보고

"별거 아닌데"

"발 안아파? 괜찮아?"

 

"연습생때부터..춤이 안무동작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제가 욕심이 많아서

될때까지 몇번이고 하다보니 발 상처가 낳을 시간보다 어제보다 더 상처가 생기는 시간이 계속

굳은살도 많고 발을 보면 사실 이상한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아요"

 

"왜?"

"그만큼 제가 열심히 노력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그때 한번 봤는데 정말 어렵더라"

 

"찬열이 룸메이트 나오는거 보니까 어때?"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백현이가 갔다오고 나서 너무 부럽다고"

 

그리고 하루가 지난 아침

부엌에서 요란한 소리가 그리고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나오자  사람들은 신기해 하며

그리고 징어가 요리를 했다는 사실과

 

"요리 좋아해?"

"네?네"

 

"너무 맛있는데"

"그래도 손님에게 밥을 시켜서 어떻게"

"괜찮아요"

"잘 먹을게 가끔 와라"


"찬열아 징어 요리 먹어본적 없어?"

"처음인데요"

 

찬열이 말에 징어의 표정을 보고 이동욱께서

"징어 표정봐"

"내가 여행가서 고기구워줬잖아"

 

"그게 요리야?"

"먹는거잖아"

 

찬열이는 징어를 이기지 못했다

잠을 잘때 징어를 꼭 끌어안고 잠이들어 사이가 좋아 보였으나 오늘보니 티격태격 따 나이또래 싸움으로

보인다면서 웃고 계셔주셨지만 이제 징어가

간다는 말에 다들 아쉬워 하며 또 오라는 말까지 하며 짧은 시간 친해진 사람들은

그렇게 아쉬운 이별을 해야 했다.

 

징어가 드라마 촬영을 하는 날.

의학 드라마는 처음이었던 징어는 발음에 신경을 쓰며 표정을 연기했으며 몇일동안 시간을 쪼개며

동물의 장기라던가 모형을 두고 몇번이나 연습을 한 결과

 

"제법 빨리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팬이에요"

"고맙습니다"

"나중에 사진이랑 싸인 해주세요"

"네 그럴게요 여기서는 이렇게 하면 되나요?"

"네?네 그리고 마무리는 이렇게 안쪽으로 천천히 잡으시고 이런식으로"

"네"

 

그런 시간들을 견디도 대본 리딩 시간과 첫촬영 이후 제작발표회 그리고 징어가 나오는 부분을 촬영을 시작했는데

교복을 입고 하는 촬영 3번과 의사 가운을 입고 하는 촬영 가운 없이 하는 촬영과 수술실 촬영이

움직여 졌는데

 

"53번씬 들어갑니다!"

 

"5초 들어갑니다!"

 

"뭐야"

"밥은 왜 안먹어?"

"..."

"가자"

"..어딜"

"밥 같이 먹자고"

"김지우(드라마속 징어 캐릭터 이름) 선생"

"크케보면 너랑 나 같은 외사 의사야

의사는 적어도 신이 아니란 것 쯤은 알고 있잖아 밥 먹자

따박따박 아까운 월급에서 식비로 돈 나가는 와중에 안 먹으면 손해다"

 

"니가 먹자고 한거다"

"어 맛있게 먹자"

"너도 맛있게 먹던가"

 

"콜 왔는데요"

"오늘 첫 식사다 밥먹을때는 짐승도 안 건들어 너도 일어나지마"

"그러다가 환자 잘못되면"

"대학병원 인력이 그렇게 없냐? 앉아

괜히 교대로 밥 먹는건줄 알아? 건들면 너 제대로 나한테 먼저 죽는거다"

 

그리고 이어서 쭉 하라는 감독님의 지시대로

 

밥을 다 먹은 두사람이 식판을 들고 일어나니 서있던 사람은 한명이 더 있었는데

 

"환자가 있다는 소리 못 들었어?"

"들었는데"

"들었는데? 그걸 지금 말이라고"

 

"의사 신 아니야 콜 받으면 바로 가냐?

의사도 사람이야 밥먹는것도 귀찮게 교대로 먹는데 사람이면 밥은 먹고 다니자

대학병원에 사람이 없냐? 의사가 없냐"

 

"야!"
"눈 없냐? 이름 읽을 줄을 모르네 김지우 선생 똑바로 불러 건방지게"

"어쩌려고 그래 너"

"너도 밥 먹는걸로 시비붙으면 똑같이 하던가"

"내가 그럴 짬이냐"

"곧 교수 하겠지 너도 논문 좋더라 자신을 가져라"

"..못말려 응급실 콜 받은 곳 갈거야?"

"몰라"

 

그리고 장소가 옮겨져서 응급실 촬영장에 감독의 큐 소리에 떨어지는 소리로

 

"나 콜했다면서?"

"왜 이제오세요! 얼마나 급하게 불렀는데"

"밥 먹는 시간이잖아. 알면서

교대로 밥 먹는것까지 정했으면 그때는 양심적으로 합시다 배우신 분이 정말"

"..의사 맞습니까?"

"직업은 의사고 근데 의사는 직업을 가지는 사람이지 사람이라면 밥정도는 제대로 먹어야

식사 에너지로 환자를 보겠죠 오더는 누가 했어"

"인턴이 했습니다..앞에서 전복사고가 나서 선생님들이 모자랐거든요"

"아..피곤하겠네 그래서 누군데"

"35세 남자입니다. 복통을 호소해서 왔는데 혈압도 불안하고 레지던트 선배님들이 바빠보여서서"

"언제부터"

"30분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했어?"

"네 오른쪽 복부쪽에 뭔가 있습니다"

 

"(초음파 기계 확인 후) 이거? 이름"

"네?"

"의대 공부했다는 머리통으로 말해보라고 이름  여기 병원이 밥 먹는 거 교대식사라서

식사만큼은 콜을 시작으로 어떠한 연락을 사절했는데

불렀으면 말 하라고 이름"

 

"그게 그러니까.."

"부른건 잘했다고 친창하시는거야 인턴  그래서 보호자랑은 연락을 했고?"

"네"

"수술하게 동의서랑 설명 잘 하고 수술실 체크받고 바쁘다고 한 것들은 누구야"

"응급의학과겠지 뭘 물어보냐 119 도착 환자에게

집중하시겠지 여기봐  여기 수술방 잡을게요"

 

"저 그게 오늘 수술방 다 풀인데 어떻게 하죠?"

"제일 빨리 나오는게 누구야"

"..그게 수술이 끝나면 수술을 미리 받으신 분이 계셔서"

"지금 성격 테스트 합니까 누군데"

"나다 니들은 왜"

"복부에 문제생긴 환자있어 급한거 아니면 우리가 먼저 하자"

"직업이 의사면서 하는 행동은 강도다 완전"

"강도는 성적머리 개판으로 받은 너라는 무식한게 병원에서 의사생활 하는 걸 강도라고 해야지

이거 수술 취소하고 우리 들어간다 뭐? 눈에 칼하는 성형외과 수술보다 아니지 그런 시술하고 복부에 문제생긴 환자가 더 급해보이는것도

모르면 그게 의사냐 외과 다시 수업받아야지 머리하고는 뭐해 수술준비해"

 

그리고 수술장면이 끝나고 응급의학과 실에서

 

"교대식사 하면서 짜장면이 넘어가나보다 니들은 응급과들 퍼포먼스가 아주 대단하십니다"

"아닙니다"

"그런 사실 없습니다"

"몇년이야"

"레지 3년입니다"

"레지 2년입니다"

"펠로우 입니..악!"

"아파? 아프시긴 하구나  인턴 나부랭이가 알아버리는걸 펠로우 레지까지 해먹는 것들이 몰라!

구조대가 오기 전보다 먼저 왔다는데 순서를

모른다니 119 도착하신 환잔들은 중요하고 알아서 들어온 것들은 진료도 무시하나보다 요즘 교육방침은"


"아닙니다"

 

"니들이 어떤걸 주둥이에 넣는지 신경안써 근데 복부에 문제생긴 환자는 늦었으면 사망했을거고

니들은 가볍게 사망날짜만 주둥이로 몇마디하면 끝이었던 일일수도 있었을텐데 음식이 넘어가? 대단들 하다

어쩌다 이런것들이 숨쉰다고 밥도 아주 외식으로 드시는지

교대식사 외에는 아무것도 못 넣어봐서 짜장면 맛이 어떤지 기억도 안나는데 니들은 오늘 그 잘난 주둥이들에

넣었으니 기억 잘 하겠네 "

 

"죄송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 장면까지 만족스러운 얼굴로 오케이를 외치면서 좋다고 말하는 감독님에게

징어는 처음으로 대본이 상당히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구나 싶었으며

계속되는 촬영에 숙소에 못 들어간지 2주가 지났으며

촬영 스케줄상 3번정도 무대라던가 행사에 참석을 하지 못했던 징어는

잠자는 시간도 지키지 못하고 촬영을 하고 있었으며

바로 이어지는 다음 촬영에 오늘 1시간은 잔건가 싶기도 했으나 징어는

촬영시작한다는 말에 감정을 잡고

 

"내가 잠잘때 양심 지켜서 하라고 했을텐데"

"큰일났습니다."

"승범이 불러서 하던가 나 누운지 딱 30분 지났거든 양심없는 자식아"

"도혜윤 선생이 지금"

"간다"

 

그리고 응급실을 급하게 도착해 하품을 하며

"나 10시간짜리 수술했다고 졸린사람 정말...뭔데"

"전화로 박간호사가 말 안하던가요?"

"혜윤선생 말해서 왔는데 뭔데 정말이지...그림 한번 예술이다 뭐하냐"

"그게..내가 오늘 승범이 대신 당직을 서준다고 했는데 아까 오후에 오셨다가 치료를 거부하셔서 동의서

받고 가셨는데 다시오셔서..어떻게...혈압이"

"선생님 제발 우리 아들 좀 살려주세요"

"보호자분 일단 진정하시고요

혹시 지병이나 드시던 약이 있으셨는지"

 

"아들이 건강검진을 받았을때 간이 나쁘다고 했어요..선생님 오늘 아침만 해도 멀쩡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일단 피검사랑 CT찍어보죠"

"안되요"

"보호자분"

"그냥 처방전만 해주세요..저희는 그럴 형편이 의사시잖아요 그러니까"

"보호자분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이러실수록 아드님만 더 힘들어 집니다. 아드님을 살리시고 싶으시다면 치료에 동의하시고

검사를 받아야지 어떻게 치료를 할지 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의사는 사람이지 전지전능한 무언가가 절대 아닙니다"

 

간호자가 보호자를 데리고 갔을때 역시 냉혈한이라는 말에

"여기는 병원이다 검사결과 최대한 빨리 달라고해"

"...그래도"

 

"나 10시간 수술하고 와서 피곤해 그리고 너니까 온거야

애들 괜히 당직 대신 해주고 그러지마 선배대접 안하면 연대책임으로 돌리던가

다 받아주면 나중에 받아주는게 당연한줄 알아"

 

"니가 너무 딱딱한거야 이건 저번에 승범이가 나랑 바꿔줘서 오늘 한거고 보호자분 괜찮을까?"

"그건 원무과가 할 이야기고 괜히 감정 앞세우지마 너 의사지

자선단체 근무자 아니다 도데체 어떤 머리면 의사가 딱하면 바로 나오는 줄 아는거야 머리아프게"

 

"선생님 결과 나왔다고 합니다"

"피검사 결과 제대로 한거 맞아?"

"네"

"보호자가 검사 거부했는지 알겠다"

"뭐?"

"왜 그러세요?"

"수치봐..대단하다 이정도면 제정신 아니거지

장난으로 한두번이 아닐테고 혹시라도 장기 수치가 나쁘면 간이 좋지 못하다는걸 핑계로 넘어갈 모양인데

보호자도 검사 받아보고 경찰 협조 연락해"

"그래도"

"보호자 눈 못봤어? 그 정도면 판단에 문제도 있어 흐리멍텅한 눈빛에 황달도 있어보이고

성이 다른 젊은 남자를 일단 아들이라고 우겨보는거겠지"

 

"..연락은 했습니다 근데 정말로 약을 한 걸까요?"

"누구는 그런 약으로도 고통을 이기지 못해 괴로워 하는데 완전 같은 하늘에서 다른세상인거지"

 

"대박"

"진짜 이런 사람들 보는거 처음이에요"

 

"앞으로 진상손님은 경호원들이 좀 해주면 좋을텐데 일 끝났으니까 나 자러 간다 깨우지마"

"고마워"

"너도 진상들 괜히 받아주지말고 거절하는 것도 좀 해라"

"내가 뭐 넌줄 아냐"

"(웃음) 간다"

 

 

.

.

감독님은 이어지는 촬영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연기실력에 징어를 보고 마음에 들어하셨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계속 해주시며 좋아해주셨다.

떠오르는 주목받는 사람이 되어버린 징어는 본인이 더 노력하며 연기를 했고

엑소가 움직이는 해외일정과 드라마 일정에서 왔다갔다 하며

본인의 잠까지 줄여가며 시간을 보내다가

의사로써 나오는 작품에서 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다들 촬영하는 장면을 티비에 나올때

멤버들이 인증샷을 다시하번 인터넷에 올리며 우정을 자랑했다.

 

[징어형이 지우로 변하는 날..무뚝뚝함은 왜 옛날 생각이 나? (사진)(사진)]

 

[(사진)(사진)징어형을 지우라는 이름으로 보는 마지막 날 에리들도 보고있어?]

[드라마 일정하고 겹쳐서 피곤할텐데

늘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 징어가 지우로 변하는 마지막 날..왜 이렇게 슬프게 했어]

 

장면에서는

"김지우 교수님"

"왜 도혜윤 교수님"

 

"이번에도 거절당하고 밀리는 줄 알았는데

진짜 교수라고 하는거 있지"

"그래 축하한다"

"공기도 다르게 들어가고 병원도 막 달라보여 병원에서 나오는 집도 좋아지겠지?

아파트가 똑같던데 이제 이웃사촌을 하겠어

나 302호인데 아...근데 여기 왜 이렇게 썰렁해? 책들은?"

 

"빨리도 물어본다. 미국에 갈거야 한지민 선생이랑 좋은 사랑해라"

"..왜 이제 말해"

 

"원장님이랑 대화는 어느정도 짐은 저번주에 축하는 방금 했잖아

요즘 애들 무서우니까 괜히 당직 잘 해주는 교수라고 불리지 않게 잘 하고

잡을때는 잘 잡아 뭐 한선생이 해주겠지만"

 

"...그럼 너"

"집은 병원에서 필요한 사람에게 주겠지.

오고 싶어질때 오려고 하는데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다

마지막이니까 할게"

 

"마지막이라니..무섭게"

 

"진심으로 너 좋아했어 아니 좋아한다는 말보다 널 담아서 너만 보이는 사랑을 하는 중에 너는 한선생이 좋다 말을 했잖아.

언제부터 마음에 들어왔냐면 학생때 니가 계단에서 혼자 울고 있을때 손수건을 줄 때부터

밥을 먹을때 그래서 방해받기 싫었어 누구한테든

니가 있어서 니가 해주는 연락을 받고 싶어서 늘 나한테는 니가 1번이야 혹시 무슨 일이 생겼다면

그래서 내가 병원에 있다면 최근 통화든 단축 1번으로 연결할수 있도록 늘 나는 너였어

병원은 니가 여기를 가고 싶다는 말에

따라서 움직일만큼

교수가 된다면 니가 날 의지할까 싶어서 하루에 잠 2시간 자면서 미친듯이 독하다는 소리 들으면서 그래도 포기 못해서 공부했어

어린녀석들이 도데체 뭐냐고 해도 혼자 마음을 다스리는

니가 너무 멋있어서 너랑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나한테는 병원에서 아니 살면서 가장 행복했어

그러니까 너도 꼭 행복해라 "

 

떠나기 전 병원장님과 말을 하며 여권을 들고 미국에서 소식을 들은 곳으로 가던 중이라고 했다..

택시를 타고..음주트럭이 신호를 무시해 버러진 사고..짐은 결국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왔고

짐을 정리하다 보니 혜윤의 손에 편지지 봉투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그걸 혜윤이 읽어 본 말

집은 병원에서 필요한 사람에게 주겠지.

오고 싶어질때 오려고 하는데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다

마지막이니까 할게

 

그리고 편지의 내용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까지 바보같은 사랑이었고 병원장님은 안경을 벗으며 슬퍼 하셨으며 혜윤은 더이상 예전의 혜윤선생이

아니었다.

 

"선배 이거는 교수님 알면"

"나때문에 안갈거야 그러니까 한번만 도와줘 지우한테 너무 좋은 기회잖아"

"그래도"

"딱 한번만 지우가 내라는 사람으로 보는 기준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

 

혜원은 자신의 지난날이 자신이 선택이 더 마음이 아픈 듯 보였다.

"트럭 운전기사가 음주운전을 해서..김지우 교수님이 타고계신 택시가...운전기사는 에어백이 터져서 다행이지만

죄송합니다 교수님 장례식은 내일 준비할거니까 오실거죠?"

 

수술을 마치고 나와보니 일어난 일이 머리속에 한번 더 움직여지는 혜윤은 지우가 썼던 교수실에서

눈물을 보이는걸로 회차가 끝나고 다음주에 계속이라는 말과

 

그렇게 장면이 끝나가니 숙소에서 보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휴지로 눈물을 닦는 모습에 징어는

오랜만에 숙소에 오니..감수성이 예민하신 멤버들을 보고

 

"이보세요 나 안 죽었어"

"지우다"

"대박"

"소름"

"어떻게..티비가 현실로"

"무슨 눈물바다야 징그럽게"

 

"혜윤이한테 하는거 절반만 해봐요 내가 형을 업고 다닌다 정말"

"징그럽다"

"저는 도경수에요"

"그래서"

"도경수라구요 도혜윤 분도 성이 도씨잖아요"

 

"어쩌라고"

 

"같은 도씨한테 차별대우 하지말아요 형이랑 가까운 사람은 나잖아"

 

경수의 좀처럼 볼수가 없는 질투에 징어가 결국은 경수에게 달라붙자 좋은듯 입이 올라가는 모습에

왜 경수만 해주냐면서 종대가 찡찡 대는 숙소의 하루였다.

 

시간은 흘러서 찬열이의 룸메이트 촬영이 종료되었고 징어는 여전히 드라마가 끝나도 다른 드라마의 촬영이

징어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같은 멤버들도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에 보여서 회사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회의중이라는 말과

순서를 기다려서 한명씩 천천히 해보자는 회사의 의견을 멤버들은 받아드렸다.

 

준면이와 찬열이 경수는 이미 오래전에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다른 멤버들보다 빨리 찍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공백기 다음에 해외일정 다음은 컴백 준비였다.

징어는 계속되는 촬영과 불규칙한 생활에 먹어도 찌지않던 체질은 계속 살이 빠지는 강제 다이어트를 해야만 했고

그 모습을 보고 놀란 멤버들은 징어를 볼때마다 음식을 입에 넣어주는 풍경은

엑소 멤버들에게 흔하디 흔한 모습으로 바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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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230
1편 부터 잘 읽었습니다! 멤버들과 함께 있으니 조금은 따뜻해지는 징어가 보기 좋네용!!!!근데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징어에게 심장 이식해준 분은 여성이잖아요...?그리고 징어는 남장여자고요...?라디오에서 심장이식해준 사람이 첫사랑이라고 말하는 거는...혹시 친구인데 남장을 하고 있어서 그렇게 말한 건가요? 아니면 징어가 동성애인 건가요...???조금 헷갈려서요..ㅎㅎㅎ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글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1
징어랑 이제 멤버들이랑 완전히 친해졌나봐요!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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