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미안해...몸이 안좋아서 좀 쉬고싶어...먼저잘게 미안해 사랑해ㅠㅠ..." '뚝-' 보수적인 남자친구 덕에 늦은저녁 친구들과 식사는 물론 밤에 모여 술도 못마시는 난 아프다고 뻥을 치고 클럽에 가기로 결심했다.
"저기여~~저희도 두명인데~일행 없으시면 합석해요~" 그렇게 합석하게 된 우리 하지만 난 이들 중 한명이 그사람의 친구인걸 알지 못했고...
[사진] [야,니 여자친구 클럽인 거 같은데 지금 나랑 전정국이랑 합석함] 1.
"어제 많이 아팠어? 어디가 아픈지 물어봤는데 답이 없길래 그냥 오늘 무작정 약 다 사왔는데" "아...어제 좀 푹자고 나니까 괜찮아졌어...!!!" "그래?아직 안색은 안좋아보이는데..." "아니야 괜찮아...!!!진짜루...완전 멀쩡하다니까 ㅎㅅㅎ!!!" "그럼 우리 이제 대화 좀 할까?"
"우리 로하가 어제 클럽엔 왜 갔고 가서 뭘했는지에 대해서" 2.
"어디가 얼마나 아팠냐" "어...?그냥...머리가 좀 띵한게...어지럽고...열도 조금 있는거 같아서..." "그래 그럴거 같아서 두통약 사왔다. 역시 내가 널 모를리가 없지." 으..그래 실컷 자뻑해라 그래도 넌 모를껄 내가 어제 뭘했는지 "야 약봉지 받아" '부스럭부스럭' "숙취해소..?이건...왜...?"
"너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다니까?그래서 왜갔어" ************************* 처음이라 넘나뤼 허접하고 읭스럽지만 새벽감성을 틈타 하나 뿌리고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