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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오물오물 전체글ll조회 967l 3

 

여자는 나에게 말했다.

"다음에 또 봐요"

라고 말이다.

 

그여자를 또 볼일이 있을까 싶다가도 너무나 확고한 여자의 태도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내 반응에 웃긴건지 나의 볼을 쓰다듬는 손길이 느껴졌다.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원래 그렇게 남을 잘따라요?"

"안그러게 생겼는데 ㅋㅋ"

 

아까하고는 또다른 분위기.

저여자는 웃을때랑 무표정일때 너무 표정이 판이 하게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여자를 바라보다 여자의 말에 한발자국떨어 졌다.

그러자 뭐가 그리 웃긴지

입을 가리고 웃으며 "이제와서?" 라고 하며 폭소 하였다.

 

"가세요"

참 사랑을 홀리게 하는 사람이다.

 

 

*

 

"자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아.. 살았다."

그일이 생긴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제 거의 졸업의 막바지인 지금 이미 조기 졸업의 코스를 거치는 사람을 부러워 할 시기 이다.

남들은 다 취업하는데 난 뭐야

진이 빠져 책에 내얼굴을 파묻었다.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왜 이제 자고 난리야"

"아 진짜 왜때려!"

"야 나 이런 칙칙한 곳에서 너와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거든?"

"언능 인나라"

 

혜미는 나의 등짝을 내리치며 밥먹으로 가자며 나를 보챘다.

아 진짜 싫어 표혜미

 

"아진짜 너때문에 학식먹을 시간도 없잖아"

"아 그래서 지금째고 떡볶이 먹으로 가잖아"


하긴그래 라면서 내게 팔짱을 끼는 혜미를 보자 뭐라해야할까 약간의 짜증이 몰려 오려는 그때

혜미가 내 귀에 무언가를 속삭이려 하길래 스프링처럼 멀어지며 세상짜증난다는 얼굴을 보였다.

 

"아 뭐하는거야!"

"아씨 나는 좋아서그래?"

"티나게 말고 12시방향 한번 봐봐"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내가 안보는 척 12시 방향을 보니 마치 방금까지 나를 보고 있던 것 같은 여자가

당황한건지 갑자기 손가락을 쳐다보더니 휴대폰을 하는척 이분명한 행동을 하며 딴짓을 하지 시작했다.

 

"아는 사람아니지?"

"아까부터 계속 따라오더라"

 

"참빨리도 말한다"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야 넌내가 제일 못하는게 뭐라고 생각하냐?"

 

"어.. 달리기?"

 

"골목길에서 지하1층 인형뽑기 거기서 기다려 알겠지?"

 

그러곤 나는 뛰어 골목으로 들어 갔다.

이지역은 내가 더 잘알지 싶어 이곳저곳을 지나 다니며 겨우 따돌렸다.

"뭐지?"

그러다 돌아갈시간이 되니 혜미에게 전화가 왔다.

"어. 잘.따.돌.렸.니?"

"어.. 근데 너 말투가 왜 그래?"

"로봇인줄"

"나 지금 떡볶이집이야 어서와"

뭐야 왜 먼저 들어갔어. 혼자 들어가는거 그렇게 싫어하더니

나는 별생각없이 혼자 앉아 있는 혜미 앞에 앉았고 주문을 했다는 말에 그런가보다 하는데 접시가 왜 세개..

 

"야 접시가 왜 세개.."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혜미씨 친구는 언제온.."

 

나는 혜미를 바라보았고 눈으로 거친 생각을 하며 쳐다보니 불안한 눈빛을 한 혜미 옆으로 당연하드는 듯 여자가 앉았다.

 

진짜 죽일까 표혜미

 

 

 

*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지루해"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일주일 만에 출근해서 지금 10분동안 그말만 하시고 있는데요"

 

경리는 자신 앞에 쌓인 서류들을 본체 만채 하며 현아에게 말했다.

"아 하기 싫어.!"

현아(깊은 빡침)

 

"언니 나랑 내기 하자"

"경영대 박민하 찾아오면 내가 일 오늘안에 다한다"

 

"저한테 돌아 오는거 하나 없는데 뭐하러 내기를 합니까"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이번 보너스 따블 싫은가봐"

 

"경영대 라했죠?"

 

하아.. 뭘 어떻게 찾아 현아는 답답한 마음으로 경영대를 찾아 갔지만 아까 수업이 끝나서 다 나갔다는 말만 하곤

그 다음 수업에도 여자는 안보였다.

 

진짜 우연히 지나가다 박민하라는 이름을 들어 따라가는 도중 들텨버렸다.

무슨 골목이 이리 많아

처음보는 길목에 당황해 이리 저리 돌아 다니는데

계단에 앉아 있는 저여자는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아까 그 ..친구?  내가 다가가자 놀란 토끼눈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나랑 이야기좀 해요 그 친구도 부르고"

아싸 보너스 !!( 현아는 의도치 않게 끼부림을 사용했다)

 

[경리X민하] 뜬금없는 연애 2 | 인스티즈

 

(효과는 굉장했다)

"전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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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작가님 글은 역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
빨리 담편도 보고싶네요'ㅜㅜ

7년 전
독자2
표햄 귀여운거 봐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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