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바비힐 전체글ll조회 451l








[엑소/오세훈] 센과 메리 | 인스티즈


[엑소/오세훈] 센과 메리

(부제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센)

( * 센 = 오세훈, 메리 = 여러분 )




*

*

*





별이 무수히 많은 밤 하늘 아래에서 낮에 산 꽃다발을 주면 되겠다 싶었던 날이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메리는 보이지 않았다. 센은 집 곳곳을 둘러보다 머리를 한 번 쓸어올리고서는 문을 열고 나왔다. 뒷짐을 진 채 꽃다발을 쥔 센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커다란 나무 아래로 와보았더니 역시나였다. 메리는 혼자 고개를 푹 - 숙인 채 앉아 있었다. 메리에게 다가가려 한순간 메리가 별안간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메리의 눈에 그득히 고여있는 눈물과 뺨에 남은 눈물 자국들에 센은 마음이 짓눌리는 기분이 들었다. 센은 메리에게 다가가 메리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한참 울던 메리를 품에 안은 센이 메리의 등을 토닥토닥 더 이상은 울지 말라는 듯이 달래주었다.







⁠메리가 센을 살짝 밀어내자 한 발짝 멀어진 센이 메리의 머리칼을 정리해주었다. "오늘 시장을 둘러보다 줄 선물이 있었어서 찾았어, 메리"라는 센의 말에 메리는 센을 빤히 쳐다보다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그 선물이 뭔데?"라는 메리의 질문에 센은 옅게 웃어 보이며 조금은 말라버려 흐드러져버린 꽃다발을 메리의 손에 쥐여주었다. 메리는 꽃다발을 제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아보다 환히 웃어 보였고 센은 기뻐하는 메리를 보자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꽃보다 더 흐드러지고 또 아름답게 웃는 메리가 센의 눈에는 그리 예쁠 수 없었다. 시장을 둘러보던 와중 어느 할머니의 부름에 돌아본 센이 할머니가 내민 꽃다발을 받아들었다. 아름다운 꽃이 마치 메리를 닮았다 생각해 가져왔던 제가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 첫사랑은 겨울에 찾아온 봄이었다 - 1 '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연필로 무언가를 열중히 쓰고 있는 메리였다 매번 크리마스가 다가올 때쯤 늘 연필을 쥐고서 무언가를 써 내려가던 메리였다 작년에는 잘 아는 사이가 아니었지만 아마도 그때도 썼었던 같은데..라고 혼자 생각하며 메리에게 다가가는 센이었다 센이 다가오자 메리는 시선을 떼어놓지 않은 채로 "왜?"라며 먼저 물어보았고 센은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겨울엔 늘 뭘 쓰는 거야?"라며 질문 해왔다 그런 센의 질문에 "음, 할머니께서 크리마스에는 꼭 편지를 보내 달라고 하셨거든"이라며 어딘가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한참을 의자에 앉아 여러번 새로 글을 써 내려가는 메리였다




그렇게 글을 열심히 써 내려가다 '내년 크리스마스 땐 할머니께서 소개해주셨던 센과 꼭 함께 찾아뵈러 갈게요 - 너무 많이 사랑하는 로레스 할머니께'라는 말과 함께 편지를 끝내고서 신중히 접어 편지 봉투에 넣어 서랍 속 안으로 넣는 메리였다 그리고서 뒤를 돌아 제 침대 위에서 책을 읽고 있던 센에게 다가가 "이제 저녁 준비를 할 건데 오늘은 뭐 먹을까?"하고서 묻는 메리였다 그러자 책 사이로 책갈피를 끼워놓고서 "오늘은 그냥 대충 닭 요리에 수프 어때?"라며 물어오는 센이었다 센의 말에 "그럼 좋지!"라며 방을 나갔고 "나도 도우러 나가야지"라며 침대 옆 스탠드 아래 책꽂이에 끼워 넣고서 나가는 센이었다




' 어쩌면 익숙함의 바람이 사랑을 불러일으킨지 모른다 - 2 '





"메리!, 어서 나와보렴"

"네, 할머니!"




메리가 무척 사랑하는 로레스 할머니가 메리의 집에서 지낼 때였다 할머니는 예전부터 메리가 잠들지 못한 밤 밤을 무서워하던 메리의 곁을 지켜주며 소년을 말한 적이 있었다 어쩌다 마주치게 된 소년이 있었는데 너무 착하던 소년이었는데 자주 보는 것 같다며, 언제 한번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던 소년이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 함께 저녁을 먹겠다 했었던 터라 낮에 할머니가 나가신 후 방을 치우다 노을이 질 때 즈음이 되어도 오시질 않는 로레스 할머니였다 그런데 할머니는 오시질 않고 밖에 눈이 펑펑 쏟아지듯이 내려오다 조금을 더 기다리니 할머니가 마침내 서야 집으로 도착하셨다




눈을 맞으셨을 할머니를 위해 커다란 수건 한 장을 들고서 할머니께로 가니 처음 보는 남자가 옆에서 서있었다 할머니 보다 훨씬 더 눈을 많이 맞은듯해 보였다 놀라 아무 말없이 있자 "멜, 어서 수건 한 장을 더 가져와 주겠니"라는 할머니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서 달려가 슬리퍼와 수건을 가져와 현관문 앞에서 옅게 떨며 서있던 남자에게 다가가 슬리퍼를 바닥에 놔 주고 수건을 쥐여주며 "많이 안 추우세요?, 되게 많이 맞으신 것 같은데"라며 물어보자 그저 눈을 털어내고 물기를 닦으며 고개를 젓는 남자였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방에서 책을 읽고 있던 메리에게 귀에 들려온 소리는 노크를 이어서 달칵- 하고서 문이 열리는 소리였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문 쪽으로 시선을 고정하자 예상과는 다르게 그 남자가 서있었다 문을 연 후에도 별말이 없자 "어,, 저 내려가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자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거리는 남자였다




' 그저 우연이 아니었다 - 3 '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아침에는 비가 보슬보슬 조금 내린 것 같아 지나갈 소나기 일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치지는 못하고 더 거세지는 비에 센은 이른 아침부터 책을 보고 사 오겠다던 메리가 걱정이 되었다 센은 하늘을 바라보다 못해 메리가 어디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산을 들고 메리를 데리러 갔다 책방을 다 돌아도 없는 메리였다 센은 근처에  가게를 들러 "혹시 이 근처에 책 거리 외에 다른 곳이 더 있습니까?"라며 물었고 메리가 좋아하던 바다가 있다는 말에 바로 바다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제쯤 되니 빗줄기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센이 찾아갔을때의 메리는 사 놓았던 파란 우산은 저 멀리 사온 책 봉지 위를 가려놓고서 바다와 놀고 있었다 그런 메리의 모습에 순간 웃음부터 났었다


센은 메리가 멀리 내려놔 두었던 우산과  책이 든 봉지를 집어 들고서 점점 더 비를 맞고서도 아이같이 놀고 있는 메리에게로 다가가자 메리는 센이 다 다가오기도 전에 "센?"이라며 먼저 센에게로 돌아 보았다 그런데 메리가 센을 먼저 알아본 것이 그리 예쁘다고 느낀 그날부터 그랬던 것만 같았다 메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도 사랑스러워 간질여 보이는 게 어쩌면 사랑이라는 그런 잡다한 여러 생각에 센은 괜스레 웃음이 났고 메리는 그런 센의 숱한 웃음에 "뭐야?, 무슨 좋은 일 있었어?"라고 물었고 센은 우산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고서 씌워주며 "아니 그냥 예뻐서"라며 넘기는 센이었다 그런 센의 말에 "뭐야"라며 웃어 보이는 메리였다




좋아한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조차 그리 헛된 행동은 아니었다 - 4 '





할머니가 떠나고 얼마 되지 않고서 한 번은 센이 잠들기 전 메리의 방을 찾아 잠들지 못해 깨어있던 메리를 껴안아 주었다 이상하게도 그날 밤 센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고 센의 눈물에 "괜찮아? 어디 아픈 거야?"라며 묻자 메리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어 오며 어깨가 젖어오는 게 느껴지자 매번 울던 메리를 안아 달래주던 센의 손길처럼 토닥여주었다 더 이상 묻고 싶지도 물어야 하는 게 아니라 느껴졌다 센은 진심이 아닌 적 없었으니까 아무래도 그랬어서 그날 안 물어봤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한 번은 재료를 사 오겠다며 센이 나간 뒤 메리가 센의 방에서제 책을 찾던 도중 책에 꽂아둔 엽서에 의아하며 엽서를 꺼내 그의 뒤편을 바라보니 센에 대한 할머니의 편지였다 메리는 저를 어떻게 돌봐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저와 대화하려 해야 하는지 그리고 많이 보고 싶지만 저는 많이 볼 수 없다는 할머니의 말에 눈물을 터트렸다 아, 아무래도 밤에 제 방을 찾아온 그날 이 편지를 읽고 그런 게 아니었을까 하고 깨달았다 메리가 무척 사랑했던 할머니지만 할머니도 그만큼 센을 아꼈었었다 정리해두고서 센의 방에서 나와 불 켜진 벽난로 앞 소파에 앉아 되새기며 울음을 참으려 했지만 흐르다 못해 쏟아내는 눈물을 소매로 닦아내는 메리였다




그제서야 센이 "메리, 아직도 자?"하며 물어오며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고 눈물이 모두 멈춰버렸다 하지만 눈이 부어있었던 터라 센은 돌아오자마자 메리의 부운 눈에 웃음이 터져 버리고서야 말았다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경악해버린 메리에 센은 요리를 하던 도중에서도 메리에 웃음이 나왔다




' 서로에게 하나하나 조금씩 닮아가고 있었다 - 5 '





같이 시장에 나온 날 다름 없는 부부들 마냥 메리가 센에게 "이 옷은 어때?", "이 옷도 잘 어울리겠다"라며 서로를 챙겨주고 저녁에는 쇼핑과 피곤함에 지쳐 먼저 잠들었을 메리를 위해 간단히 요리하고 깨워서 눈만 비비적 거리는 메리를 화장실 앞으로 데려가 손을 씻게해 같이 낮에 봤던것을 말하며 어땠는지 메리가 먼저 "내일은 학교에 찾아 가봐야겠어"라며 사소한 얘기를 하고 한참을 전화기를 붙잡고서 많은 사람들께 안부를 여쭈고 나서야 일과를 마쳤던 메리지만 센은 가장 오래 걸리고 또 제일 좋아하는 일만 남아 있었다




그건 어두운 밤 잠들지 못할 여주를 안고서 잠이 들때까지 자장가마냥 노래를 불러주고 토닥여주다 한참이 되서야 잠이 들면 제 방으로 가야하는 것이었다 잠들지 못했을때 메리가 센의 품에서 쫑알 거리듯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것이 너무도 사랑스웠고 그게 얼마나 위안이었는지 몰랐기에 너무도 편안했다 오늘따라 메리는 센의 품이 너무도 편안해 안긴지 얼마 안돼 잠이 들었고 센은 그런 메리를 머리를 쓸어 넘겨주며 바라보다 품에서 떼어놓으려 하자 잠결에 뒤척이며  더 껴안아오는 메리에 센은 그냥 모른체 눈을 감고서 잠들어 버렸다




메리는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 센의 머릿결을 정리해주다 문득 잠시 센의 가족에게서 연락이 와 여행을 잠시 떠나기 전 즈음에 저가 떠나면 어떨것 같냐던 센의 말이 생각났었다 매번 그럴일은 없다며 넘겼지만 아마 숨을 쉴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센은 물론 다른 사람을 만나도 잘 지내겠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리며 혼잣말을 했고 메리를 놀래켜 주기 위해 자는 척을 하던 센은 메리의 말에 눈을 질끈 감고 싶었다



잇닿은 연이 풀리는것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 6 '







"좋아해, 아니 사랑해"

"..."

"그러니까 딱 이대로만 있자"




예상과 다른 고백이었다 메리는 고백할줄도 고백을 해도 지금의 관계에 변화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사실 센은 그게 아니었다 메리의 말대로 이대로만 이어지기에는 저가 메리를 너무 사랑한다는 그 감정을 인정해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메리가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조차 제대로 알수 없었던 센은 그 고백이 더 구슬픈 고백일수 밖에 없었다 남들과 같은 연애이건 무엇이건 마음껏 메리를 제 마음속에 품고 싶던 센이었다 메리는 제 감정에 확신이 없었고 더 이상 헤어지고 싶지 않은 센이었기에 그럴수 없었다 나쁜 말이었지만 이대로 머물러 달라는 말이 어쩌면 메리의 마음에서는 진심이었을 말일지 몰랐었다




센은 메리의 고백에 아무런 화답을 할수 없었던지라 대답하고 싶어 메리의 고백을 종일 되새겨 보았다 사랑한다는 말의 정의가 뭘까부터 메리가 말했던 사랑은 어떤 사랑이었는지 까지 아무것도 확신이 설수 없었다 그것은 그날따라 일이 쌓였던지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던 메리도 무엇이라 표현할수 없는 감정들의 일순간적인 조화와 같았다 눈에 밟히는 정도에서 하루 종일 한켠에 묻어두고 떠오르고 오히려 그 고백을 한 저가 잘못했었나라고도 느끼는 메리였다 센과 메리가 하루 내내 느끼고 있던 사랑의 감정은 센과 메리에게는 둥글고 뭉특하고도 건들면 바스라질 조각 같아 그 사랑의 감정을 한 명이서는 들수 없이 무겁고도 짊어지기엔 어려운 것이었다




메리와 센 둘다 명확하게 서로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그냥 우리 연애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아니 그냥 사랑한다고 이런 상상도 못했을 말들을, 그리고 밤이 되서야 센은 꽃 한 송이를 쥐고서 메리를 재우기 위해 메리의 방으로 들어왔다 센의 손에 들려있던 꽃을 확인한 메리는 "이 꽃은 뭐야?"라고 물었다 "꽃이 자랐는데 그냥 나둬도 곧 죽을것 같은데 내버려 두기엔 너무 예뻐서"라며 메리의 곁에 앉아 평소처럼 메리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리해주고 괜히 만지작 거리며 있는 센이었다 한참을 눈을 뜨고서 생각 하던 메리는 제 머리에 가있는 센의 손을 치우고 메리가 먼저 말을 꺼내왔다 "사실,,"이라는 말에 센의 표정이 옅게 굳었다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던 센과 눈이 마주친 메리였다 아마도 그때였다, 센이 제게 다가와 입맞춤을 한것은





-------------------------------------------------------------------------------------------------------------------------



클릭(하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비힐입니다

글 숨김 기능이 왜 안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다음번에 더 좋은글로 찾아 뵐수 있도록 하겠읍니다,,

(사실은 크리스마스겸 했던 글이지만 미리 크리스마스 하시라는 심정에,,

감춰둘 내용을 여기에 입력하세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250.104
엉엉 글 넘 잔잔하구 분위기 좋은거 아녜요?? 분위기도 몽글몽글하구 넘 조아요ㅠㅠㅠ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엑소 나는 매번 이렇게 늦어, 그리고 아직도 널 생각해 02.21 04:38
엑소 [엑소/변백현] 아라홍련전 (阿羅紅蓮傳) 034 변백현의개 08.21 18:22
엑소 [엑소/변백현] 아라홍련전 (阿羅紅蓮傳) 02 5 변백현의개 08.11 23:41
엑소 [엑소/변백현] 아라홍련전 (阿羅紅蓮傳) 016 변백현의개 08.06 23:14
엑소 [엑소] 경국지색의 시간 제3장1 몽자힛 07.15 14:37
엑소 [엑소/역하렘] 경국지색의 시간 제 2장3 몽자힛 07.09 22:25
엑소 [엑소/역하렘] 경국지색의 시간 제 1장4 몽자힛 07.05 01:04
엑소 [변백현] Lean on me 03 유백설 05.30 03:43
엑소 [변백현] Lean on me 025 유백설 05.22 02:06
엑소 [변백현] Lean on me 012 유백설 05.20 22:50
엑소 [변백현] Lean on me 008 유백설 05.20 07:48
엑소 [EXO] 세번째칸 살인사건1 몽자힛 05.15 00:10
엑소 [엑소/백현] 보고싶은 그대에게 듕듕 04.20 22:53
엑소 [세훈] 각자의 사정1 12.14 17:54
엑소 [엑소/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5-3 녹차 만년필 11.27 07:40
엑소 [엑소/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5-2 녹차 만년필 11.27 07:27
엑소 [엑소/세훈] 그날이 오길 듕듕 10.26 22:26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5 녹차 만년필 10.08 07:13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4-4 녹차 만년필 10.08 02:49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4-3 녹차 만년필 09.09 00:25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4-2 녹차 만년필 09.07 12:28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4 녹차 만년필 09.07 11:29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03-4 녹차 만년필 09.07 09:34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03-3 녹차 만년필 09.04 05:10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03-2 녹차 만년필 09.04 01:38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03 녹차 만년필 09.02 10:51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02-2 녹차 만년필 09.02 10:39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