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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히라 전체글ll조회 32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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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읽기 전에 복구엔 이런 설정이 있습니다. 일단 5분 안에 모든 상처를 낫게해 주는 약을 홍빈이 개발했습니다. 뼈도 부러지면 최대한 빨리 붙게 해 줌니다 홍빈이는 엄청난 브레인입니다 과연 왜 이렇게 똑똑할까요? 어찠든 이 약이 작 중에 많이 등장할 거구요 그래서 멤버들이 몸을 막 쓰는 감도 없지 않아 있죠. 저 약을 멤버들은 버그라고 부릅니다 왜냐구요? 그냥 제 앞에 버그라는 단어가 써 있습니다 ㅋㅋㅋㅋ 특별한 뜻은 없네요. 이 약은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사형과 알악형으로요. 꼴리는 대로 쓰면 됩니다. 아 그리고 아무나 맞거나 먹는다 해서 상처가 낫는 게 아니라 펄스트 멤버들에 한해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몸이기 때문에 일반인들하고는 매우 다른 신체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런 건 아닙니다 이것도 나중에 작 중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버그를 사용할 수록 머리는 회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ㅜㅜ 이거말고 당연히 부작용은 있겠죠? 

 전투복에 대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맞춤 제작을 하고 있구요 제복처럼 보입니다 여러분 종아리의 반에 반만큼 오는 워커를 신고 다닙니다 옷 예쁘죠? 맞춤 제작이기에 다들 몸에 이쁘게 딱 맞습니다ㅎㅎ

 개인 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실 방이라기 보단 작은 사이즈에 호텔에 가깝습니다 있을 거 다 있고 좋은 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 멤버들도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겠죠? 펄스트 멤버들끼리 방은 붙어있습니다. 아파트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개인 집이 있는데 여긴 재환이 집 재환이 옆집은 학연이 집 이런식 입니다. 이제 본문 시작합니당^^


                                          -------------------------

[빅스] 복구 [復舊] 5 | 인스티즈





 윤지는 참다참다 눈물을 떨궜다. 이상한 감정이 머릿속을 지나갔다. 눈을 감았다가 떴다. 눈을 뜨니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이불이 덮어져 있다. 나는 침대에 누워있다. 침대와 내가 온통 피범벅이다. 뭐지? 방금까진 상혁이랑 같이.... 상황파악이 되질 않았다. 이름은 슬슬 두려워졌다. 이불을 걷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주위를 둘러보자 책상에 앉아 핸드폰을 하는 남자가 보였다. 보건 선생님? 내가.... 보건실에 왔나 보다. 그런데 꼴이 왜 이러지? 나도 모르는 사이 큰 사고를 당한 건가? 아니, 그런 것 치곤 몸이 아프지 않았다. 뻐근하기만 했다.

 "쌤."

 이름이가 목소리를 내자 남자는 뒤를 돌아보았다.

 "일찍 깼네. 좀 더 재워야 되나? 웬 쌤?"

 "아...."

 순간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걸까. 뒤통수를 크게 맞은 것 같았다. 그래, 이게 현실이다. 보건 선생님이 아니라 홍빈이었다. 보건실이 아니라 본부 안에 있는 병실이었다. 병실이라기엔 홍빈의 작업용 컴퓨터와 여러 의료 도구, 침대 하나가 다지만 말이다. 꿈치곤 너무 생생했다. 진짜 있었던 일들을 다시 한번 겪으니 기분이 묘했다. 피범벅이 돼 있는 자신의 손을 멍하니 바라봤다. 그 순간 홍빈이 말을 걸어왔다.

 "몸은 좀 어때."

 "씻어야 할 것 같애."

 "나도 그렇게 생각해."

 홍빈은 이름이에게 EC를 건네주며 말했다. 이름은 EC를 받아 들곤 병실을 빠져나가려 했다. 

 "성이름."

 
 이름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걸음을 멈췄다.

 "몸 좀 사려라 제발. 조금만 늦게 발견했으면 넌 여기 없었어."

 "감사."

 이름은 걱정을 담은 목소리에 가볍게 대답을 하고 나왔다. 지금 생각해 보니 마지막에 제 이름을 부르던 목소리는 홍빈의 것이었던 것 같다. 이름은 귀에 EC를 꽂으며 개인 방으로 향했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워커를 벗었다. 안에 신은 흰 양말까지 온통 붉은색이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자신이 무리하긴 했나 보다. 따뜻한 물을 머리에 뿌리자 짙은 회색의 머리카락이 드러났다. 홍빈의 말대로 점점 회색이 되고 있었다. 이름은 빠르게 씻은 뒤 깨끗한 새 전투복을 입었다. 언제 명령이 내려질지 몰라 항상 전투복을 입고 있어야 했다. 애초에 전투복이 깨끗한 건 모순이 아닐까 생각했다. 깨끗하게 입으면 뭐 하나. 한 번 나가면 걸레짝이 되어 돌아오는데. 아직도 몸이 뻐근했다. 정신없이 잤나 보다. 몸을 풀러 훈련장에 가고 싶었다. 그 순간 EC에서 학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 학연인데, 쉬고 있는 와중에 미안. 지금 당장 회의실로 와줄래?'

 이름은 바로 방문을 나섰다. 그러자 방에서 나오고 있는 재환이 보였다. 자신과 눈을 마주치자 눈웃음을 치었다. 이름은 고개를 두어 번 내젓곤 회의실로 향했다. 재환은 이름이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름은 재환을 올려다보았다.

 "하이."

 재환이 웃는 얼굴로 말을 건넸다.

 "얼굴 치워."

 이름은 시큰둥한 얼굴로 재환의 어깨를 한 손으로 밀어내곤 가던 길을 갔다. 밀려난 재환은 이름을 따라가 나란히 걸었다. 

 "일찍 일어났네, 더 잘 줄 알았는데."

 "네가 꿈에 나와서 더 잘 수가 있어야지."

 재환은 놀란 듯 웃었다.

 "길몽이네."

 "흉몽이지."
 
 이름과 재환은 시답잖은 대화를 하며 회의실 앞에 다다랐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름과 재환을 제외하고 얌전히 앉아있는 펄스트의 조직원들이 보였다. 이름과 재환이 착석하자 학연이 말을 꺼냈다.

 "일단 가벼운 일은 아닌 것 같고, 점점 커질 것 같은 일이네. 우린 y&c 대표가 소유한 개인 크루즈에 탈 것 같아. 연말 파티를 한대. 내일 6시부터 한강에 떠다닐 거라네.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동안. 우린 그 안에 일을 처리하면 되는데, 무슨 일이냐면...."

 학연은 숨을 들이쉬고 손을 사용하며 말했다.

 "파티 즐기러 온 파티원인 척하면서 y&c 대표에 대한 모든 정보를 긁어오는 거야. 최대한으로. 알다시피 거기 대표에 대한 정보는 그 어디에도 없어. 하지만 존재하는 사람인 건 맞아. 소동은 절대 일으키지 말고, 아무도 다치게 해선 안 돼. 우리도, 다른 사람들도. 흘러가는 물처럼 있다가 정보만 모으고 오는 거지."

 "보안이 셀 텐데 크루즈엔 어떻게 잠입하지?"

 홍빈이 팔짱을 끼며 물었다.

 "맞다, 우리도 초대받았어."

 이름이의 동공이 확장되었다. 상상하지 못한 답변이었다.

 "음 이건 내 생각인데 우리 간 보려고 연말 파티로 위장한 것 같아. 알잖아. 거기도 우리랑 비슷한 데인 거."

 학연이 쓰게 웃으며 말했다.

 "파티까지 열고 정성이 지극하네."

 건조한 재환의 말에 학연은 '그런 셈이지.'라며 웃었다. 알 수 없는 침묵이 공기를 감쌌다.

 "쨌든 오늘은 임무 없으니까 쉬도록. 해산! 아, 내일은 전투복 노노해. 입고갈 옷 이따가 조직원들이 가져다준다고 했거든? 그거 잘 받고. 질문 없지? 진짜 해산!"

 학연의 목소리가 침묵을 뚫고 나왔다. 다들 티는 안 내지만 '사람을 죽이고 와라'라는 임무보단 지금 받은 임무가 훨씬 해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름은 의자에 눕다시피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히곤 눈을 감았다. 말이 안 됐다. 우리를 어떻게 해 먹으려고 개최한 파티에 참여해 개최자에 대한 정보를 모아오라니. 막막했다. 소동이 안 일어날 리가 없다. 이제껏 받은 일 중 제일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했다.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는 듯 학연을 제외한 조직원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멍하니 앞을 응시했다.

 이름은 생각을 멈추곤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실을 나서려 했다. 그러자 학연은 회의실을 나서다 말고 이름 앞으로 걸어왔다. 이름은 자신 앞에 서 있는 학연과 눈을 마주했다. 무슨 말을 할 지 알 것 같다. 학연은 이름이의 양 볼을 잡곤 아프지 않게 늘렸다.

 "우리 이름은 자기자신을 좀 아끼도록."

 학연은 이름을 친동생처럼 여겼다. 유일하게 여자여서 그럴까. 어리기도 하고. 많이 챙겨주고 싶은 아이다. 이름도 그걸 아는 듯 학연이 자신을 더 신경 써 주는 것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했다.

 "예, 예."

 이름은 양손으로 학연의 손을 자신의 볼에서 떼 내면서 말했다. 그러자 학연이 팔 자 눈썹을 만들곤 '제바알- 응?'이라고 말꼬리를 늘였다. 이름이가 웃음기를 띤 얼굴로 '알겠어요.'라고 답하곤 회의실을 나섰다. 학연도 '레오는 잠깐 나 좀 보자.'라는 말을 하며 회의실을 나섰다. 이어서 레오도 학연을 따라 회의실을 나섰다. 이름은 회의 때문에 미쳐 못 간 훈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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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쟌이 몽쉘 츄어 애깅 달 구름 은하수 잘가요안녕 빅둘 러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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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지적, 질문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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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3.118
작가니임-! 보고 싶었어요! ㅠㅅㅠ 유니폼이 있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작가님 말씀 듣고 이번 화 읽으니 더 자세히 연상되는 거 있죠. 빅스들이 제복이 또 얼마나 잘 어울린답니까. ㅠㅅㅠ 댓글 달고 또 사진 보면서 앓게 생겼어요... ㅎㅎㅎ 암만 조심한다고 해도 하는 일들이 워낙 위험한 일들이니 약을 안 먹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또 빅스들 염색했을 때의 모습들도 떠오르고... 글 읽으면서도 내내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읽기도 전에 심쿵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게다가 다음에 입을 파티복들은 또 얼마나 멋있고 예쁘겠어요. 벌써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애들 보러, 여주 보러 다른 위험 다 무릅쓰고 조직에 가입했을 거예요. 5화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작가님. :)
+) 마지막 문단에서 말꼬리를 '늘였다', 웃음기를 '띤'이 바른 용법이고 미쳐는 미처의 오타인 것 같아요. 눈에 띄면 알려달라셨지만, 혹시나 기분 나쁘시진 않을까 걱정이에요... ;ㅅ;

6년 전
히라히라
오랜만입니다 독자님!! 저엉말 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독자님의 댓글에 힘이 나네요 기분 나쁘다뇨 지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 정신이 말이 아니라 수정 전이 글을 올려버리고 말았네요 독자님이 말씀 안 해 주셨다면 영원히 몰랐을 겁니다 항상 성의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봅시다♡♡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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