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레하 전체글ll조회 7837l 1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NCT/드림] 상황문답 보고싶ㄷ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여주가 다쳤을 때


<이민형>


"Oh, no, are you sprain?"


그렇게 영어로 훅 치고 들어오면 나는 무슨 소린지 모르지요^^,,, 그래서 익스큐즈미 민형아?


"여주, 발목 삐었어?"


라며 내 발목을 가르키는 이민형. 사실 외국에서 와서 나보다 한살은 더 많지만, 머 캐내디언이니까 히얼 이즈 코리아 여도 나는 반말 쓸거다.


"아, 아까 친구랑,,뛰어가다가 조금 그냥 약간 쑤신건데 보건쌤이 오바 하신거야 오바"

"오우,, 여주 많이 아파? 업어줄까?"


아니 민형이가 그렇게 눈 마주치려고 고개 숙이면서 맞춰서 쳐다보면,,심장이 아파,,  너무 무리하게 잘생겼잖아..? 근데 민형아 너 나 업으면 허리 나가. 이건 진짜다? 진심이야 나 완전 백퍼센트 진심인데 넌 왜 이미 쭈그려서 앉아있어ㅎㅎ...?


"여주 ! 업혀 !"

"Nooooo 됐어 민형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라니까? 일어나 쳐다보잖아"

"오우,,약간 오바? 그래도 반까지는 같이 가줄게, 가자."


하며 손목 잡고 발걸음 맞춰주는 이민형.





<이동혁>


이 세상에 칼은 왜 있는거고,,종이는 왜 있는걸까...? 그리고 이런 위험한 무기들과 같은걸 함께 사용하는 수업은 왜 있는걸까..? 그리고 그런걸로 자꾸 장난치는 이동혁은 뭘까,,,? 진짜 종이가 젤 무서워 나는. 얇은주제에 베이면 칼보다 더 따갑고 아파서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그런데 이런 수업 해주시면 아니 뭔 우리가 협박범도 아니고 글자 잘라서 부모님께 편지쓰기 라니 이게 무슨 초등학교 5학년도 안할 것 같은 수업이오. 하지만 재현쌤과 함께라면 뭐든 대찬성. 이런 수업이 또 즐겁다고 웃으면서 종이 자르는 이동혁 보면 피식피식 웃음 막 나고요?


"자 김여주 이건 네꺼"


으엥? 느닷없이 짝궁이 쏘 스윗하게 '잘 챙겨줘서 고마워 사랑해 짝궁' 이러면 나 숨 못쉬어.. 왜냐하면 내 짝궁 존잘이거든.,.,아 거 황욱희라고 있어요 완전히 스엠상 판박인 애가 이렇게 사랑해 라고 해주면 나 진짜 그냥 죽어,, 솔직히 말해 너 한국어 잘하지. 나 그냥 이러는거 보고 싶어서 사랑해 막 갖다 넣은거지? 그렇게 헤벌레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얼굴이 따갑지 그냥 아주,,따라가보면 이동혁,,의 고..땡그란 눈에서 아주 불이 나는데 이거 왜 그러는건지 아는 사람? 쟤 분명히 종이 신나게 자르다가 왜 저래?


"oh 여주 ! 얼굴에 구멍 나게쏘 !"


제말이 그말입니다만. 왜 째려보는지 이유라도 좀 말해주시지? 그렇게 한참을 노려보더니 폭풍 가위질 해서는 내 앞에 시준희 밀어내고 자리 차지하시는 이동혁.


"뭐야 왜 또 뭐"


가위질에 집중해야하니까 쳐다본다 라는 행위는 간단하게 스킵-하려고 했는데 야, 하고 부르면 사람이라는게..부르면 보게 되잖아요? 그렇게 보는데 음? 뭔데요? 이 손가락에서 뭐 흐르는 느낌 뭔데요? 설마 하고 쳐다보니 역시나. ! 경 김여주 피 봤다 축 ! 어이없어서 실소 나는데 이동혁 급정색 무엇? 피는 내가 났고 아픈건 난데 왜 표정은 본인이,,


"가자"

"엥 어딜 가? 지금 수업 중인데?"

"네 손을 봐. 보건실이 먼저야"


예,,,그러세요...?


"쌤. 김여주 손가락에서 피나요."

"뭐? 많이 다쳤어? 여주야 보건실 지금 다녀와."


역시 스윗해,,재현쌤...세 마디지만 저런 걱정이라면 매일 베여도 좋아 난ㅎ,,ㅎㅎ... 그렇게 일어서서 나가는데 아니 이동혁 넌 왜 나오세요?


"이동혁 넌 어디가"

"...얘 가다가 피 많이 나서 쓰러지면 어떡해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리셈? 쓰러져요? 누가? 내가? 푸핫 지나가던 제노잼 이제노도 그런 드립 안침. 요고 수업 빠지고 싶어서 내 핑계 대는거 보소,,,


"쌤 이동혁 다 개 뻥이에요~ 저 안 쓰러져ㅇ,"


아니 얘기중인데 문은 왜 닫어? 어이없어. 아주 막나가기로 결정했나봐 이동혁? 하고 째려보는데 야, 하고 부르는데 이런 수줍은 모습 뭐야,,,? 나 처음 봐,,? 무섭게 왜이래


"야 아까 걔가 준거 뭐냐 ? 뭐 김여주 꼴에 러브레터라도 받았냐?"


아니 저기 한국어 잘 못하는 친구가 사랑해 라고 줬는데 이거 러브레터에 들어가는거냐? 응? 러브=사랑 아녀? 사랑해 들어간거면 러브레터지 뭐, 아니야? 아니어도 내가 맞다면 맞는거임. 그와중에 꼴에 가 뭐냐 러브레터 좀 받아 볼 수도 있지. 근데 뭐 러브레터는 맞으니까 응,하고 대답해주니까 수업중인데 전교생 다 튀어나올 것 같이 비웃으면 내가 뭐가 돼ㅎㅎ,,,? 뭐가 되긴, 쪽팔려서 존나 뛰는 여학생 1 정도지. 그렇게 보건실 왔는데 귀찮게 자꾸 이것 저것 물어보는 이동혁.


야, 진짜 러브레터야? 진짜?


굳이 걔가 너한테 왜?


아니 여주야 이 엉아는 이해가 안되서 그래 이해가 안되서^^


나도 네가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 동혁아,,왜 이러니...아오 귀찮은데 저렇게 계속 말거는거 좀 귀여워서 말하기 싫기도...?


" 야 줘. 붙여줄게."


보건쌤이 약 발라주시고 난 후에 조금 뒤에 붙이라던 반창고 들고 나와서 붙이려고 하는데 인생의 정의가 뭐게요? 내 마음 뜻대로 1도 안되는거 ! 그게 인생의 정의

그렇게 이동혁한테 밴드 넘겨주고 손가락 내밀었더니 나이에 맞지 않게 뽀로로 밴드 붙인 김여주 보고 귀여워하는 이동혁.







<황인준>


아니 자궁은 왜 한달에 한번씩 혼자서 설레발치고 화풀이는 나한테 하는거야? 그것도 존나 격렬하게도 하네. 에어컨은 또 왜 이렇게 빵빵하게 튼거야. 바로 아래 있는 애들은 얼어 죽으라는거야 뭐야? 아니 잠시만. 나 오늘 왜 이렇게 예민해? 미쳤나봐 우울하다,,, 매점 가고 싶을 땐 누구? 황인준이지ㅎㅎㅎㅎㅎㅎ


[인쥬나 어디냐-]

[반. 병신아]


병,,신...? 평소 같았으면 욕을 박아주러 그냥 벌떡 일어나서 머리채를 잡았겠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고요? 게다가 평소에 주고 받던 말인데 그냥 울컥 해버렸고? 설마 지금 내 눈에서 나오는거 땀?? ㅈㅂ 땀이라고 말해줘 황인준이 병신 이라고 해서 우는거 아니라고 말해줄 사람?


"여주야 너 왜 울어!!! 누구야!! 여름인데 담요는 또 왜 덮고 있어! 너 추워?"

아니 그, 그렇게 크게 말하면 옆반에도 들리잖소 반장양반,,..이러면 황인준 올지도 모른다고. 나 ㄹㅇ 걔 오면 진짜 개쪽이어서 얼굴이고 뭐고 그냥 사물함에 들어가서 숨을 거임.



역시, 사람이 말은 함부로 하지 말라고, 뚫린 입이라고 다 말이 아니라고. 황인준은 진짜 왔지만 나는 사물함에 못 들어가지^^ 저건 지성이도 못 들어가 암, 그렇지.


"야 너 왜 울어?"

"...안 우는데?"

"거짓말. 너네반 반장이 소문 다 냈는데?"


반장새끼,,,당신은 나와 같이 갈 수 없음이다;; 동명이인인듯, 내가 말해놓고도 좀 어이없었다. 우리반에 김여주란 이름이 또 있을까 설마. 진짜 오늘은 얘 얼굴 보면 울컥 할거 같기도 하고 괜히 예민한거 황인준 한테도 옮을까봐 그냥 대충 가라고 해야겠어서 손 휘저었는데 갑자기 손 덥석 잡는 거 무엇? 놀라서 쳐다보니까 되게 진지하게 손끝 만져보고 여기저기 누르는 와중에


"아 미친!"


그 오른손 펴보면 엄지손톱에서 쭉 일직선으로 내려오다보면 움푹 들어간데 있는데 거기 지금 개 아프고? 이래놓고 갑자기 황인준 표정 굳더니 어디로 뛰어나감. 미친 거 아니야?


( 수업시간 2분 전 입니다 )


아니 뭐야 솔직히 그냥 미안해서 도망간줄 알았는데 2분 종 쳤는데도 안 오는건 그냥 나 버리고 자기네 반 간거지 그런거지? 어이가 없네,,? 진짜 나 또 서러워지려고 해 어? 황인준 진짜 어이없어 생각하고 엎드렸는데 누가 시펄 감히 잠자는 사자의 어깨를 쳐 누구야 누구. 1번 반장이면 조지고 2번 반장이어도 조지고 3번 반장이니까 조진다.


"반장 나 오늘 그ㄴ,"


띠용이다 진짜.

 [NCT/드림] 상황문답 보고싶ㄷ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황인준이 왜 거기서 나와..?


"야 급한대로 너 좋아하는 이X로랑 초콜릿 사왔으니까 이거 먹고 방과후에 엽떡 먹으러 가자, 사줄게."


인준이 치사하다고 했던거 취소 ( 그런적 없음 ), 황인준 비열 하다고 했던것도 취소 (이것도 XXX) 인준님 만만세ㅠㅅㅠ 어쩜 취향도 딱 내 취향대로 사왔어, 게다가 엽떡까지면 나는 그냥 죽어도 돼 라고 말하는 김여주 보며 흐뭇해 하는 황인준







<나재민>


[여보세요? 야 김여주 어디야 너 지금 몇시인줄은 앎?]

....ㅈ,ㅐ..민아

[엥? 너 어디야 목소리 왜이래]

나 집,,,근데...지금 죽을 거 같아,,

[너 어디 아파? 열은? 집에 어머니는?]

없어,,나갔나봐...열도 안 재봐서 모르는데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어쨌든 나 학교 못 가니까 내일 처방전 떼어서 가겠다고 말해줘,,

[나도 말 못해]

넌 또 왜,, 학교 가는 중 아니야?

[응 아니야]


뭐야 저래놓고 끊는게 어디있어 아픈데 궁금하게. 아니 어제 집 들어오는 그 10분 나재민이랑 같이 비 맞았다고 이렇게 나만 감기걸리기 있긔? ㅇㅇ 있기. 지금 전화로 들었을 때 나잼 목소리 존나 평소 같았음 왜 나만 아파? 얼척 노. 그 와중에 약은 먹어야겠고.,그거 먹기 전에 밥은 또 먹어야겠고..오랜만에 늦게 일어나서 그런지 눈은 감기고,,그렇게 눈감았다가,


떴는데 엥 존나 맛있는 냄새 나 뭐야? 엄마가 나 아프다고 들어왔나부당 헤헤 신난당


"엄마 일찍 왔ㄴ,"

"엄마 아닌데요."


그럼 넌 누구세요? 아니 나재민씨 왜 여기에 와서 우리 엄마 취향인 실크 앞치마 하고 손에 국자 들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니 애당초 어떻게 들어오셨나요?


"너 아프다고 해서, 죽 사왔어. 먹고 병원 같이 가자."

"아니 너 학교는? 어떻게 들어왔어 우리 집?"

"아까 말했잖아 나도 못 가."


너 존나 멀쩡해보여 재민아,,


"집은,,전에 네가 말한거 생각나서"


제가 제 입으로 저희집 비밀번호를 불었나요? 불었군요! 멍청하게 비밀번호 까먹을까봐 현관문 비밀번호로 모든 번호를 통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아아,,,

기억력도 좋아라 재민이,,그렇다고 막 이렇게 들어와서 맛있는 냄새 풍겨주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근데 쟤는 밥 먹는데 부산스럽게 남의 집 서랍을 열어재껴;;


"너 뭐 찾아?"

"..체온계"

"아 그거 티비 아래 오른쪽 서랍"


체온계 따위에게 죽 만큼의 관심을 주지 않아 이건 내 좌우명. 푸드 퍼스트다 다들 주의 좀 해주셈. 근데 제 귓구녕에 갑자기 꽂힌 이거 뭐죠? 설마 내가 방금 죽 보다 못한 취급한 그거?


( 38.3도 )


"야 너 죽 세숟갈만 먹고 일어나서 준비해"

"머? 이걸 어떻게 세 숟갈만 먹으라는 그런 잔인한 말을 하냐? 환자한테?"


너무 환자라 병원부터 가려는거니까 세 숟갈만 먹으라고, 하면서 체온계를 그렇게 눈 앞에 가까이 들이대시면 저는 글씨를 못 읽지만 열이 좀 높게 나는건 알겠다 ㅇㅋ. 화내지마셈. 죽 먹다 말고 일어나서 한껏 풀 죽은 김여주 보고 돌아와서 소고기 장조림에 죽 다시 해줄 생각에 속으로 레시피 그리는 나재민.







<이제노>


아우 왜 하필 수업이 바뀌어도 이제노네 반이랑 같이 하냐고. 이러면 또 백퍼 체육은 야,오늘은 수업도 바뀌었으니까 대충 피구나 하자, 하겠지.그리고 역시 정답. 고3이 피구 하는거 존나 노잼인데 우리학교 체육쌤만 모르는 듯. 고3한테 체육은 마치 사막 위의 오아시스 같지만 피구 할바엔 그냥 9월 모고나 준비 하ㅈ, 아니 취소. 그냥 피구 할게요

솔직히 모고 준비 발언 좀 실언했다 ㅇㅈ. ㅇㅋ 쿨하게 인정한다고요


"아니 하, 김여주 아웃"

그래,,상대편인 네가 봐도 내가 한심하니,,? 나도 공 못 피하고 아주 잘 맞아주는 내가 한심해ㅎ,,ㅎㅎ.... 그렇게 수비 쪽으로 나가니까 제노잼이 다가와서는 시비를 터네 ^^,,목숨이 한갠가? 아님 내일이 없거나. 뭐 할래 제노야?


"아니 넌 눈은 장식이야ㅎㅎㅎ? 그냥 폼인듯?"


말하자마자 제노잼 아웃. 존나 꼬시다. 그런 의미로 가운데 손가락 한번 날려주시고? 근데 쟤 원래 피구 잘하는데 나랑 얘기하다가 아웃인건가, 좀 머 내가 말을 건건 아니지만 약간 불편하네ㅎㅎ,


는 제 크나큰 오산이죠? 마치 뭔, 나가고 싶어서 일부러 맞은것도 아니고 나가서 그냥 자기네팀 에이스랑 공 주고 받으면서 우리반 애들을 그냥,, 뭔,,아무렇지도 않게 내보내네? 그렇게 첫번째 판은 이제노네 반이 이기고 자리 바꿔서 다시 시작하는데 우리반 왜이래 진짜ㅋㅋ,,,뭔..다들 공부들만 하세요? 볼링핀도 아니고 그냥 던질 때 족족 다 맞으면 어케요? 그렇게 한 7명 남았나? 전나 어이없지만 7명에 저도 포함이요;; 나 여기 왜 껴있는지 아시는 분. 강당인데도 너무 더워서 가만히 있다가 날아오는 공 그대로 얼굴로 맞아버리기-! 그와중에 공 던진 새끼 누구냐. 존나 아퍼


"헐 야! 김여주 !"


너구나 제노야^^,,,,넌 진짜 오늘을 마지막 처럼 살자! 가 좌우명이니,,,?


"야 김여주 너 피나 코피"

"아 제노잼 이 미친 새끼야 ! 코피??????"

"아 알았어알았어 진짜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일어나 화장실 가자."


하면서 코 눌러주고 화장실 데려가는 이제노.






<중천러>


쨍그랑? 쨍그랑이요 쨍그랑? 이건 어디서 난 소리? 천러를 향한 내 마음이 깨지는 소리는 아닐테고. 근데 울 천러 지금 복도에서 뭐하니? 세상에 어쩜 울먹이는 것두 ㄱㅇㅇ.


"천러야 왜 그래 무슨일이야?"


누나 오지마요, 하면서 그렇게 하얗고 나,,보다 마른 팔 내밀면 내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그냥 그 손을 잡아버릴지도 몰라,, 그와중에 천러 누나한테 눈길도 한번 안주고 뭐 보고 있어..? 하고 러러의 시선을 따라가보니까 저,,거 설마 컵이야?


"러러야 거기서 뭐해 이리로 나와. 내가 치울게."


천러가 불을 지른다면 누나는 소방관이 될거야,,시켜줘,,중천러 명예소방관,, 이럴때가 아니라 일단 큰건 좀 주워서 치우려고 했는데 세상에 많이 날카롭게들 생기셨네


"반에 들어가서 빗자루랑 쓰레받이 좀 가져올래?"

"누나 지금 그거 맨 손으로 주우려고 앉은건 아니죠?"


응,,,? 맞는데,,? 아니 조심만 잘하면 이런 큰 조각들이야 우리 사이에 그렇게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아요~ 근데 손목은 좀 놓고,,말을,,해,,줄래...?


"누나 미치셨어요?"


그래,,반존대..가 어,,그렇게 쓰는거는 아니다만,,누나는 너한테 미친거 같아ㅎㅎ,,, 어쩜 저런것두 다 좋아서,,, 그냥 기분이 좋은데ㅎㅎㅎㅎ?

그런걸 손으로 왜 만져요. 누나가 빗자루랑 쓰레받이 가져오세요. 제가 치울게요,  라고 그렇게 귀여운 목소리로 진지하게 말해주면,,,누나는 냉큼 네네 하구 가져가러 들어가야지요ㅎㅎㅎ


근데 걸을때마다 발 아픈건 기분 탓? 먼데 이거. 하면서 발을 보는데 으엥? 뭐야 설마 지금 유리컵 밟은거? 세상에,,,인지하고 나니까 또 존나 아픈거 같은데,, 어떡함..?


"누나 그거 밟았어요?"


어,,응ㅎㅎ...그런 것 같네...? 너무 민망하다 러러야


"아 응. 근데 괜찮아 치우는거 도와주고 보건실 갈게 기다려"

"뭘 기다려요, 누나나 여기 앉아서 기다려요"


하며 의자 끌고 와서 앉혀주는데 울 천러 힘이 아주 장사네...? 누나가 그렇게 힘이 약한 사람이 아닌데두 말이야,,, 그나저나 유리 쓸고 있는 천러 가만히 보는데 천러는 어쩜 그렇게 하얗고,,예쁠까...? 역시,,아 근데 발 되게 따갑네 거.


"누나 아파요? 잠시만요 조금만 기다려요"


흐응,,섬세한거 봐...내가 이러니 어떻게 안귀여워해,,, 근데 천러야 방금 누나가 잘못들은게 아니라면 네가 업혀요 라는 말을 하고 내 앞에 지금 그 가녀린 등을 보여주면서 앉아있는게 내가 생각하는 그

    〈li>

    업히다                                        

    [동사]
    1. ‘업다(1. 사람이나 동물 따위를 등에 대고 손으로 붙잡거나 무엇으로 동여매어 ...)’의 피동사. 

    〈/li>

     가 맞다면 울 천러는 한글 다시 배워야겠다ㅎㅎ 알맞지 않은 타이밍과 적절하지 않은 단어 선택이었어ㅎㅎ 나는 러러의 허리 건강 존중해,,,근데 그렇게 자꾸 ? 안헙히고 뭐하냐는 표정으로 쳐다보면 누나 진짜 곤란하다..?

"아, 음. 마음은 고마운데 걸어 갈수도 있고 또, 나는 울 러러의 허리를..굉장히 아끼는 사람중에 하나고 내가 평소에도 러러를 정말 좋아하지만 오늘은..그냥 어깨동무로 만족하면 안될까..?"


알았어요 그럼, 오늘은 어깨동무 하는걸로, 하면서 여주 허리 감싸고 어깨 대주는 중천러.






<박지성>


나 진짜 이제 광합성 좀 그만하고 교복 입고 학교 가고 싶다는 생각든건 처음. ㄹㅇ. 이거 너무 하잖아 아니 뭔 그래 솔직히 툭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치인건데 뭔 5주나 입원해있어;; 애들 동복 거쳐서 춘추복 입고 몇명은 하복 입고 중간고사 다 치룰 동안 나는 병원에 갇혀서 이렇게 햇빛만 보는게 어디있어ㅠㅠㅠㅠㅠ 그래도 매일매일 꾸준히 와주는 박지성 덕에 심심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ㅠㅠㅠㅠ


[야 오늘은 뭐]

[나,,맘스X치 먹고 싶어...]

[넌 거울 안보냐? 양심도 없네]

[? 그래? 어제 우리 엄마가 너 매일 오는거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고 네 선물 사놓으셨는데 그냥 내가 할게^^]

[...옛말에 한국어는 끝까지 들으라고, 나는 양심도 없이 단품 먹을거냐는 거였지 세트는 기본이잖아 울 여주 ^^..]

[그래요 10분컷 기대한다]


물론 선물 있는거 다 개구라. 그냥 내가 햄버거 빨리 먹고 싶어서, 응. 그냥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나 주면 되지 멀,,,새삼스럽게ㅎㅎㅎ... 근데 10분,,되게 빠르다 지성아..일,,찍 왔네,,?


"야 7분컷 이니까 선물에 음료수는 덤"


오,,그러니까 선물=음료수 인데 선물에 음료수를 덤으로 받겠다는건 음료수를 두잔 받고 싶다는 거겠지ㅎㅎ? 울 지성이 다 먹엉^^


"근데 너 다리는 언제 다 낫는데? 팔은 금방 나았는데 다리는 왜 이렇게 오래걸려?"

"몰라 진짜 나 이렇게 학교 가고 싶은 적 처음임. 바깥에 나가고 싶어ㅠㅠㅠㅠ"


진짜 존나 억울해ㅠㅠㅠㅠㅠ하면서 버거 먹는데 어디가늬 지성아, 지성아? 지성아

아니 얼척 노. 갑자기 어디 가세요? 어이는 없지만 버거는 계속 먹을게. 그렇게 버거를 거의 다 먹어갈 때 쯔음 들어오는 휠체어 하나에 끌고오는 박지성 둘. 세상에 설마 나 그거 끌어주려고 가져온거임?


"야 그만 먹고 타."


아,,니...이렇게 감동 주기 있기? 어머나 세상에 박지성 지금 내려오라고 침대 철창도 내려주고 손도 대준거니?

얘 너 그거 나가야겠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던지 아님 세상에 이런일이 는 어때?


남들 다한 벚꽃구경 나만 못할 뻔 했는데 박지성 덕에 해보고 좋네, 하니까 정색 하는 거 무엇이죠? 저도 딱히 너와 보는게 좋지는 않습니다만?


"아오 존나 무거워 너 솔직히 말해 걸을 수 있지"


어이가 존나 아리마셍이죠? 좋게 끌어주지는 못할 망정 걸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질문..클라스.. 싹 무시하고 꽃이나 보자.


"김여주 넌 진짜 나 같은 친구 몇 없다? 이렇게 꽃 못봤다니까 꽃보여주고, 어? 휠체어 끌어주고 매일 와주는 친구 없지?"


응,,없어.,그건 솔직히 인정할게...그런 의미에서 사진 함 박아봐라,,나두 꽃 봤다는 사진은 남겨야지,,, 라고 말하면서 전 제 폰을 줬는데 왜 본인의 폰으로 찍으시는거조? 하지만 난 개의치 않고 포즈 취하지ㅋㅅㅋ


그리고 그 날 박지성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화면은 김여주.


















/으악 분량이 다 왜이럴까요,,최대한 맞추고 싶었는데.,,이렇게 분량 문제나 못 알아볼만큼 심한 오타, 피드백 감사히 받겠습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레하
꺄악 바로 와주셨어ㅠㅠㅠㅠㅠ최고에요 제 유우,,머코드 맘에 드시는 거 같아 기부니가 좋습니다,,저두 떡볶이 사주는 사람,, 참 좋아하는데요..인주니 최고...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레하
취향저격을 해버렸ㄷ고만요...(๑˃̵ᴗ˂̵)
5년 전
독자2
드림,,동혀기 넘나 설레는것..! 그와중에 황인준,,엽떡을 사주다니 내 취향을 저격했어!! 너와 함께라면 그날의 고통도 이겨낼수 이따!!!!
5년 전
레하
흨ㅋㄱㅋㄱㅋㅋㅋㅋ인준이와 함께 먹는 엽떡은 무엇도 절 방해할 수 없지요 !
5년 전
독자4
지옹옹입니당 이렇게 다양하게 글을 써주시다니ㅠㅠㅠㅠ다 너무 좋잖아요😙😙 작가님 다음번엔 18명 도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ㅎㅎ 레하님 글 최고💯💯
5년 전
레하
세상에세상에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정말 (((o(*゚▽゚*)o)))♡ 다음엔 18명 도전 해서 진짜 스크롤 한참 내리게 해드릴테니까 꼭 오셔요 !
5년 전
독자5
불닭볶음면이에여 작가님은 개강한 저에게 한줄기 빛이에여 사랑해여🙂🙂🙃🙃🙂🙂🙃🙃🙂❤️❤️
5년 전
레하
제가 더 사롱합니당ㅠㅠㅠㅠㅠ항상 잘 읽어주시고 예쁜 칭찬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5년 전
독자6
대박 다른 애들도 너무 좋았는데 지성이에서 크으,, 진짜 허공에 박수쳤습니다 진짜,,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리브]로 신청할게요!
5년 전
레하
허공에 박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성이 분량 넘 없는 거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감사합니다ㅠㅅㅠ ! 암호닉 백번 받습니다 (๑╹ω╹๑ )
5년 전
독자7
방금 정우글에 암호닉 신청하고 온 나정인데요......... 저 진짜 죽을 것 같아요.... 드리미들 7명을 다 써주시다니 정말 작가님은 LOVE.....💚 스크롤 내릴때마다 심장 떨어질것 같네요.. 어떻게 하나같이 다 재밌는지..ㅜㅜ 다음 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5년 전
레하
분량이 엉망진창인게 흠이조,,오늘 또 올리고 싶은데 와주실거죠 (๑˃̵ᴗ˂̵)?
5년 전
독자8
당연하죠ㅜㅜㅜ 알림뜨면 달려올게용💚💚
(*´∀`)♪

5년 전
레하
최고십니다,, 얼른 마저 써야겠오여,,
5년 전
독자9
헛... 작가님 힘내세요!!💚 천천히 오셔두 돼용☺️
5년 전
독자10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드림 상황문답 정말 너무 보고싶은데 넘나 가뭄인것... 이러케 써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아가들 넘나 기여운것..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03.21 03:1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1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6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19 5:46 ~ 4/19 5: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