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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1억_2 전체글ll조회 2051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더 그레이 

w.1억 

 

 

 


 


 


 

11월.. 바람이 뭐 이렇게 많이 부는지 창밖으론 바람이 불어 나무가 흔들리는 게 보였다. 큰일났네.. 추워 죽겠다. 

시계를 보자 벌써 9시였고, 나는 급히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옷을 갈아입으면서 보이는 내 팔뚝에 있는 작은 검정색 문양에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내 나이 스무살.. 내 팔뚝에 있는 이 타투는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빠가 타투 전문이라 가족끼리 똑같은 타투를 새겼다고 했다. 

근데 말이 너무 안 됐다. 고작 7살이었던 내 팔뚝에 타투를 새겼다고? 그것도 딸 팔에다가? 엄마한테 10년을 넘게 따져봤지만, 돌아오는 건 등짝 스매싱일 뿐이다. 

20년은 달고 살아서 이젠 이 문양도 아무렇지도 않아서 이젠 별 생각도 안든다. 

'얼른 나와!' 밖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나는 옷을 빠르게 입고나서 대충 가방을 챙겨 집에서 나온다. 


 


 


 


 

"준비 하는데 정확히 21분. 옷만 입고 나오면 되는 것이 맨날 그렇게 늦냐?" 


 

"닥쳐라." 


 


 

내 친한친구 


 


 

 

 

 

"뭘 그렇게 쳐다보냐? 내가 좀 귀엽지?"




이석민인데.. 너무 재수없으니까 더이상의 설명은 하지않겠다.
아직 우리 1학년인데 지각 좀 하지 말자? 어? 정윤오의 말에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지각이란.. 쉽다. 그치.. 늦잠도 쉽고, 지각도 쉽지.






"고개 끄덕이면서 내일 또 지각할 거잖아? 대답은 잘해요 진짜."


"대답 안하면 또 대답 안한다고 뭐라할 거잖아 너?"











같이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바람이 얼마나 시리던지 금방 코끝이 빨개지자, 이석민이 날 삿대질하며 웃기 시작했다.
너무 따듯하게 나온.. 벌써부터 두꺼운 패딩을 입고 나온 이석민을 빤히 쳐다보자
이석민은 벌써 눈치를 채고 고개를 미친듯이 저은다. 그래 됐다.. 니한테 안빌려! 더럽고 치사해.
얘를 소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쯤되면 해야될 것 같아서.. 이석민 얘는 초등학생때부터 친한 친구인데.
좋은놈이다. 한성깔 하는 놈이긴 한데.. 나한테 만큼은 착하고 순수한 그런 미친놈이다.
그 '순수'의 기준은.. 단한가지다. 미스테리 이딴 걸 너무 좋아해서 얘네 집에 가면 책장이 다 외계인에 대한 책이다.
하루에 30분 정도 외계인 얘기를 하는 거면 완전 조금 하는 건데.. 오늘은 왜인지 만나자마자 안하나 싶었는데



"야 내가 1년전에 말한 거 기억나? 1980년도에 프랑스에서 그레이들을 다 학살 시켰다고."

"1년전을 내가 어떻게 기억하냐."

"난 네가 1년전에 뭘 말했는지 다 기억나는데? 네가 내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는 거다."

"그래~ 그래서 뭐 어쨌는데? 그 외계인이 뭐?"

"야! 외계인이 아니라!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야. 몇 번을 말하냐??"

"초능력은 가진 것들이 어딜 봐서 사람이냐? 주위를 둘러봐라. 초능력 가진 사람이 있나."

"없긴 하지만.."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응!"

"그 사람들을 왜 그레이라고 불러? 그레이는 회색이잖아.

"너 참 좋은 거 물었다."


내가 물은 거에 답할 생각에 신이 나는지 입술에 침을 바르고 말할 준비를 하길래
괜히 긴장이 돼서 이석민의 눈을 빤히 바라보았더니, 이석민이 침을 꿀꺽 한 번 삼키고선 내게 말했다.


"그레이들은."

"어!"

"그레이들은!!"

"어!!!"

"몸에 특이한 문양이 새겨져있어.. 태어날 때부터 그레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쓸때마다 그 검은색 문양이 회색으로 변하거든!?"

"그래서 그 초능력 쓰는 외계인들을 그레이라고 부르는 거구나."

"사람이라니까.. 이제 좀 믿어져? 믿어지지!?"

"개소리잖아.. 그거.. 무슨 몸에 새겨져있는 게 회색으로 변하냐? LED막 이딴 건가.. 몸에 전기가 막 흐르는 사람들이냐 그럼?
초능력 웃기지 말라고 하셔.. 웃기는 짬뽕이여."

"야 김한소 근거도 없이 개소리라고 하지 마.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직감이라는 초능력을 갖고 태어나.
특별한 능력이 아닐 뿐인 거지."

"어허.. 그러셔? 그럼 우리 몸에 그 LED문양이 없는 건 어떻게 증명할 건데?"

"그.."

"말 못하지? 그딴 판타지 얘기는 누가 인터넷에 퍼뜨렸다니? 우리 순수한 이석민을 이 지경까지.. 쯧."

"그레이는 정말 있어."

"예. 그냥 있다고 칩시다.. 넌 무슨 자이언트 개미도 한국에 있다고~ 자동차만한 개미가 있다고 
쌀라쌀라 하더니.. 그래서 뭐 학살 뭐 어쨌는데."



풀이 죽다가도 내가 다시금 이석민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듯한 연기를 해보이자
이석민은 언제 자기가 슬퍼했냐는듯 바로 웃으며 검지손가락을 치켜든채로 말한다.



"아아! 어! 아무튼.. 그 학살당한 그레이중에 한명이 다른 나라로 튀었대!
그래서 다른 나라에는 그레이가 있다고 하더라고? 그레이만 모인 학교도 있대!"

"무슨 해리포토 그딴 건가."

"해리포터!"

"포토나, 포터나.. 아무튼 다 개~소리."

"왜 못믿어? 생각을 해봐. 왜 있지도 않았는데 그레이가 있었다고 소문이 났겠냐?
나는 솔직히 인터넷에 보면 옛날부터 떠돌던 얘기들이 다 진짜인 것 같다니까?"

"그 소문 낸 사람이 판타지 작가인가보다."

"야! 2000년 전부터 떠내려오던 얘기들인데?"

"2000년 전이라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없었겠냐?"

"너는 정말 너무한다."

"미안하다 너무한 친구라서."

"그레이는 한국에도 있을 거야. 세상에 안알려지려고 숨고 살아가는 거라고.
잡히면 정부에서 데려갈 게 뻔하고.. 어떻게든 해부를 해보려고 할 거니까! 그레이들은 숨어 살아가는 거야."

"…."

"그렇게 못믿겠으면 학살 당하는 사진 볼래? 내가 이거 간신히 구한 건데.. 너한테만 보여줄게. 영광인줄 알아."

"인심 쓰는척 안보여줘도 되거든? 그게 그레이들이 아니라.. 다른 나쁜 집단들을 학살 시키는 사진일 수도 있잖아."

"됐다! 안보여준다!




이석민은 역시나 안믿고 약올리는 내 덕에 삐진듯 나를 지나쳐 앞장서 걸으며 입술을 쭉 내밀었다.
야 이석민 같이 가! 내 말에도 대답도 않고 도도한척 걷는 이석민 덕에 나는 아침부터 웃을 수 있었다.
그레이? 하기야.. 이 지구도 있고, 우주도 있고.. 이런 말도 안되는 세상에 초능력을 가진 사람 하나쯤은 있을 수도 있겠네.



"나 오늘 끝나고 피시방 갈 거니까. 너 혼자 집가라."

"야 이석민 넌 진짜.. 이런 걸로 삐지고... 사진 보여줘! 보여줘!"

"안보여줘!"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오천원을 꺼내들고서 저 멀리 있는 호떡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했다.
요즘들어 계속 살이 찌는 것 같아서 살 좀 빼려고 했더니.. 저 호떡이 나를 유혹하는구나.
먹을까.. 말까? 머릿속에 천사와 악마가 자꾸만 싸우기에 결국엔 내가 그 가운데에 비집고 들어가서 말리기로 했다.
'그만 싸워. 내가 먹을게.' 므흣 웃으며 헐레벌떡 호떡 장사하는 아줌마에게 달려갔다.
호떡먹고 집에서 한숨 푹- 자면 진짜 딱 좋을 것 같다. 
분명 호떡 리어카 앞에 서서는 아줌마에게 호떡 하나만 주세요.. 말하려는데 누군가 갑자기 내 뒤쪽으로 달려오며 '비켜!!'소리친다.
근데 웬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교복을 입은 남자가 내쪽으로 향해 미친듯이 뛰어외에 나는 뒷걸음질을 쳤다.



"다 비켜! 비켜!비켜!!"

"저 사람 좀 잡아주실래요!?!"



나는 또 웃긴 게.. 잡으라는 이상한 옷을 입고있는 사람의 말에 따라 내쪽으로 달려오는 교복입은 학생의 팔을 덥썩 잡아버렸다.


"놔! 죽여버리기 전에! 안놔!?"

"에이.. 잡으라는데 또 어떻게 놓습니까."

"놔라? 진짜 좋은말로 할때."


놓을 생각으로 어느샌가 이쪽으로 달라붙은 사람을 바라보았더니 고개를 젓기에 팔목을 잡고있던 손에 힘을 꼭 쥐었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놔! 진짜 죽이는 수가 있ㅇ.. 어라."

"네.. 진짜 죽을 것 같으니까 놓겠습니다."



진짜로 죽일 것 처럼 나를 노려보기에 천천히 놔주었더니 금방 우리 옆으로 온 남자가 이 학생의 팔목을 잡으며 내게 말했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뭘 그렇게 쳐다보냐? 내가 좀 귀엽지?"




이석민인데.. 너무 재수없으니까 더이상의 설명은 하지않겠다.
아직 우리 1학년인데 지각 좀 하지 말자? 어? 정윤오의 말에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지각이란.. 쉽다. 그치.. 늦잠도 쉽고, 지각도 쉽지.






"고개 끄덕이면서 내일 또 지각할 거잖아? 대답은 잘해요 진짜."


"대답 안하면 또 대답 안한다고 뭐라할 거잖아 너?"











같이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바람이 얼마나 시리던지 금방 코끝이 빨개지자, 이석민이 날 삿대질하며 웃기 시작했다.
너무 따듯하게 나온.. 벌써부터 두꺼운 패딩을 입고 나온 이석민을 빤히 쳐다보자
이석민은 벌써 눈치를 채고 고개를 미친듯이 저은다. 그래 됐다.. 니한테 안빌려! 더럽고 치사해.
얘를 소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쯤되면 해야될 것 같아서.. 이석민 얘는 초등학생때부터 친한 친구인데.
좋은놈이다. 한성깔 하는 놈이긴 한데.. 나한테 만큼은 착하고 순수한 그런 미친놈이다.
그 '순수'의 기준은.. 단한가지다. 미스테리 이딴 걸 너무 좋아해서 얘네 집에 가면 책장이 다 외계인에 대한 책이다.
하루에 30분 정도 외계인 얘기를 하는 거면 완전 조금 하는 건데.. 오늘은 왜인지 만나자마자 안하나 싶었는데



"야 내가 1년전에 말한 거 기억나? 1980년도에 프랑스에서 그레이들을 다 학살 시켰다고."

"1년전을 내가 어떻게 기억하냐."

"난 네가 1년전에 뭘 말했는지 다 기억나는데? 네가 내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는 거다."

"그래~ 그래서 뭐 어쨌는데? 그 외계인이 뭐?"

"야! 외계인이 아니라!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야. 몇 번을 말하냐??"

"초능력은 가진 것들이 어딜 봐서 사람이냐? 주위를 둘러봐라. 초능력 가진 사람이 있나."

"없긴 하지만.."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응!"

"그 사람들을 왜 그레이라고 불러? 그레이는 회색이잖아.

"너 참 좋은 거 물었다."


내가 물은 거에 답할 생각에 신이 나는지 입술에 침을 바르고 말할 준비를 하길래
괜히 긴장이 돼서 이석민의 눈을 빤히 바라보았더니, 이석민이 침을 꿀꺽 한 번 삼키고선 내게 말했다.


"그레이들은."

"어!"

"그레이들은!!"

"어!!!"

"몸에 특이한 문양이 새겨져있어.. 태어날 때부터 그레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쓸때마다 그 검은색 문양이 회색으로 변하거든!?"

"그래서 그 초능력 쓰는 외계인들을 그레이라고 부르는 거구나."

"사람이라니까.. 이제 좀 믿어져? 믿어지지!?"

"개소리잖아.. 그거.. 무슨 몸에 새겨져있는 게 회색으로 변하냐? LED막 이딴 건가.. 몸에 전기가 막 흐르는 사람들이냐 그럼?
초능력 웃기지 말라고 하셔.. 웃기는 짬뽕이여."

"야 김한소 근거도 없이 개소리라고 하지 마.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직감이라는 초능력을 갖고 태어나.
특별한 능력이 아닐 뿐인 거지."

"어허.. 그러셔? 그럼 우리 몸에 그 LED문양이 없는 건 어떻게 증명할 건데?"

"그.."

"말 못하지? 그딴 판타지 얘기는 누가 인터넷에 퍼뜨렸다니? 우리 순수한 이석민을 이 지경까지.. 쯧."

"그레이는 정말 있어."

"예. 그냥 있다고 칩시다.. 넌 무슨 자이언트 개미도 한국에 있다고~ 자동차만한 개미가 있다고 
쌀라쌀라 하더니.. 그래서 뭐 학살 뭐 어쨌는데."



풀이 죽다가도 내가 다시금 이석민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듯한 연기를 해보이자
이석민은 언제 자기가 슬퍼했냐는듯 바로 웃으며 검지손가락을 치켜든채로 말한다.



"아아! 어! 아무튼.. 그 학살당한 그레이중에 한명이 다른 나라로 튀었대!
그래서 다른 나라에는 그레이가 있다고 하더라고? 그레이만 모인 학교도 있대!"

"무슨 해리포토 그딴 건가."

"해리포터!"

"포토나, 포터나.. 아무튼 다 개~소리."

"왜 못믿어? 생각을 해봐. 왜 있지도 않았는데 그레이가 있었다고 소문이 났겠냐?
나는 솔직히 인터넷에 보면 옛날부터 떠돌던 얘기들이 다 진짜인 것 같다니까?"

"그 소문 낸 사람이 판타지 작가인가보다."

"야! 2000년 전부터 떠내려오던 얘기들인데?"

"2000년 전이라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없었겠냐?"

"너는 정말 너무한다."

"미안하다 너무한 친구라서."

"그레이는 한국에도 있을 거야. 세상에 안알려지려고 숨고 살아가는 거라고.
잡히면 정부에서 데려갈 게 뻔하고.. 어떻게든 해부를 해보려고 할 거니까! 그레이들은 숨어 살아가는 거야."

"…."

"그렇게 못믿겠으면 학살 당하는 사진 볼래? 내가 이거 간신히 구한 건데.. 너한테만 보여줄게. 영광인줄 알아."

"인심 쓰는척 안보여줘도 되거든? 그게 그레이들이 아니라.. 다른 나쁜 집단들을 학살 시키는 사진일 수도 있잖아."

"됐다! 안보여준다!




이석민은 역시나 안믿고 약올리는 내 덕에 삐진듯 나를 지나쳐 앞장서 걸으며 입술을 쭉 내밀었다.
야 이석민 같이 가! 내 말에도 대답도 않고 도도한척 걷는 이석민 덕에 나는 아침부터 웃을 수 있었다.
그레이? 하기야.. 이 지구도 있고, 우주도 있고.. 이런 말도 안되는 세상에 초능력을 가진 사람 하나쯤은 있을 수도 있겠네.



"나 오늘 끝나고 피시방 갈 거니까. 너 혼자 집가라."

"야 이석민 넌 진짜.. 이런 걸로 삐지고... 사진 보여줘! 보여줘!"

"안보여줘!"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오천원을 꺼내들고서 저 멀리 있는 호떡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했다.
요즘들어 계속 살이 찌는 것 같아서 살 좀 빼려고 했더니.. 저 호떡이 나를 유혹하는구나.
먹을까.. 말까? 머릿속에 천사와 악마가 자꾸만 싸우기에 결국엔 내가 그 가운데에 비집고 들어가서 말리기로 했다.
'그만 싸워. 내가 먹을게.' 므흣 웃으며 헐레벌떡 호떡 장사하는 아줌마에게 달려갔다.
호떡먹고 집에서 한숨 푹- 자면 진짜 딱 좋을 것 같다. 
분명 호떡 리어카 앞에 서서는 아줌마에게 호떡 하나만 주세요.. 말하려는데 누군가 갑자기 내 뒤쪽으로 달려오며 '비켜!!'소리친다.
근데 웬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교복을 입은 남자가 내쪽으로 향해 미친듯이 뛰어외에 나는 뒷걸음질을 쳤다.



"다 비켜! 비켜!비켜!!"

"저 사람 좀 잡아주실래요!?!"



나는 또 웃긴 게.. 잡으라는 이상한 옷을 입고있는 사람의 말에 따라 내쪽으로 달려오는 교복입은 학생의 팔을 덥썩 잡아버렸다.


"놔! 죽여버리기 전에! 안놔!?"

"에이.. 잡으라는데 또 어떻게 놓습니까."

"놔라? 진짜 좋은말로 할때."


놓을 생각으로 어느샌가 이쪽으로 달라붙은 사람을 바라보았더니 고개를 젓기에 팔목을 잡고있던 손에 힘을 꼭 쥐었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놔! 진짜 죽이는 수가 있ㅇ.. 어라."

"네.. 진짜 죽을 것 같으니까 놓겠습니다."



진짜로 죽일 것 처럼 나를 노려보기에 천천히 놔주었더니 금방 우리 옆으로 온 남자가 이 학생의 팔목을 잡으며 내게 말했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뭘 그렇게 쳐다보냐? 내가 좀 귀엽지?"




이석민인데.. 너무 재수없으니까 더이상의 설명은 하지않겠다.
아직 우리 1학년인데 지각 좀 하지 말자? 어? 정윤오의 말에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지각이란.. 쉽다. 그치.. 늦잠도 쉽고, 지각도 쉽지.






"고개 끄덕이면서 내일 또 지각할 거잖아? 대답은 잘해요 진짜."


"대답 안하면 또 대답 안한다고 뭐라할 거잖아 너?"











같이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바람이 얼마나 시리던지 금방 코끝이 빨개지자, 이석민이 날 삿대질하며 웃기 시작했다.
너무 따듯하게 나온.. 벌써부터 두꺼운 패딩을 입고 나온 이석민을 빤히 쳐다보자
이석민은 벌써 눈치를 채고 고개를 미친듯이 저은다. 그래 됐다.. 니한테 안빌려! 더럽고 치사해.
얘를 소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쯤되면 해야될 것 같아서.. 이석민 얘는 초등학생때부터 친한 친구인데.
좋은놈이다. 한성깔 하는 놈이긴 한데.. 나한테 만큼은 착하고 순수한 그런 미친놈이다.
그 '순수'의 기준은.. 단한가지다. 미스테리 이딴 걸 너무 좋아해서 얘네 집에 가면 책장이 다 외계인에 대한 책이다.
하루에 30분 정도 외계인 얘기를 하는 거면 완전 조금 하는 건데.. 오늘은 왜인지 만나자마자 안하나 싶었는데



"야 내가 1년전에 말한 거 기억나? 1980년도에 프랑스에서 그레이들을 다 학살 시켰다고."

"1년전을 내가 어떻게 기억하냐."

"난 네가 1년전에 뭘 말했는지 다 기억나는데? 네가 내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는 거다."

"그래~ 그래서 뭐 어쨌는데? 그 외계인이 뭐?"

"야! 외계인이 아니라!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야. 몇 번을 말하냐??"

"초능력은 가진 것들이 어딜 봐서 사람이냐? 주위를 둘러봐라. 초능력 가진 사람이 있나."

"없긴 하지만.."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응!"

"그 사람들을 왜 그레이라고 불러? 그레이는 회색이잖아.

"너 참 좋은 거 물었다."


내가 물은 거에 답할 생각에 신이 나는지 입술에 침을 바르고 말할 준비를 하길래
괜히 긴장이 돼서 이석민의 눈을 빤히 바라보았더니, 이석민이 침을 꿀꺽 한 번 삼키고선 내게 말했다.


"그레이들은."

"어!"

"그레이들은!!"

"어!!!"

"몸에 특이한 문양이 새겨져있어.. 태어날 때부터 그레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쓸때마다 그 검은색 문양이 회색으로 변하거든!?"

"그래서 그 초능력 쓰는 외계인들을 그레이라고 부르는 거구나."

"사람이라니까.. 이제 좀 믿어져? 믿어지지!?"

"개소리잖아.. 그거.. 무슨 몸에 새겨져있는 게 회색으로 변하냐? LED막 이딴 건가.. 몸에 전기가 막 흐르는 사람들이냐 그럼?
초능력 웃기지 말라고 하셔.. 웃기는 짬뽕이여."

"야 김한소 근거도 없이 개소리라고 하지 마.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직감이라는 초능력을 갖고 태어나.
특별한 능력이 아닐 뿐인 거지."

"어허.. 그러셔? 그럼 우리 몸에 그 LED문양이 없는 건 어떻게 증명할 건데?"

"그.."

"말 못하지? 그딴 판타지 얘기는 누가 인터넷에 퍼뜨렸다니? 우리 순수한 이석민을 이 지경까지.. 쯧."

"그레이는 정말 있어."

"예. 그냥 있다고 칩시다.. 넌 무슨 자이언트 개미도 한국에 있다고~ 자동차만한 개미가 있다고 
쌀라쌀라 하더니.. 그래서 뭐 학살 뭐 어쨌는데."



풀이 죽다가도 내가 다시금 이석민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듯한 연기를 해보이자
이석민은 언제 자기가 슬퍼했냐는듯 바로 웃으며 검지손가락을 치켜든채로 말한다.



"아아! 어! 아무튼.. 그 학살당한 그레이중에 한명이 다른 나라로 튀었대!
그래서 다른 나라에는 그레이가 있다고 하더라고? 그레이만 모인 학교도 있대!"

"무슨 해리포토 그딴 건가."

"해리포터!"

"포토나, 포터나.. 아무튼 다 개~소리."

"왜 못믿어? 생각을 해봐. 왜 있지도 않았는데 그레이가 있었다고 소문이 났겠냐?
나는 솔직히 인터넷에 보면 옛날부터 떠돌던 얘기들이 다 진짜인 것 같다니까?"

"그 소문 낸 사람이 판타지 작가인가보다."

"야! 2000년 전부터 떠내려오던 얘기들인데?"

"2000년 전이라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없었겠냐?"

"너는 정말 너무한다."

"미안하다 너무한 친구라서."

"그레이는 한국에도 있을 거야. 세상에 안알려지려고 숨고 살아가는 거라고.
잡히면 정부에서 데려갈 게 뻔하고.. 어떻게든 해부를 해보려고 할 거니까! 그레이들은 숨어 살아가는 거야."

"…."

"그렇게 못믿겠으면 학살 당하는 사진 볼래? 내가 이거 간신히 구한 건데.. 너한테만 보여줄게. 영광인줄 알아."

"인심 쓰는척 안보여줘도 되거든? 그게 그레이들이 아니라.. 다른 나쁜 집단들을 학살 시키는 사진일 수도 있잖아."

"됐다! 안보여준다!




이석민은 역시나 안믿고 약올리는 내 덕에 삐진듯 나를 지나쳐 앞장서 걸으며 입술을 쭉 내밀었다.
야 이석민 같이 가! 내 말에도 대답도 않고 도도한척 걷는 이석민 덕에 나는 아침부터 웃을 수 있었다.
그레이? 하기야.. 이 지구도 있고, 우주도 있고.. 이런 말도 안되는 세상에 초능력을 가진 사람 하나쯤은 있을 수도 있겠네.



"나 오늘 끝나고 피시방 갈 거니까. 너 혼자 집가라."

"야 이석민 넌 진짜.. 이런 걸로 삐지고... 사진 보여줘! 보여줘!"

"안보여줘!"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오천원을 꺼내들고서 저 멀리 있는 호떡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했다.
요즘들어 계속 살이 찌는 것 같아서 살 좀 빼려고 했더니.. 저 호떡이 나를 유혹하는구나.
먹을까.. 말까? 머릿속에 천사와 악마가 자꾸만 싸우기에 결국엔 내가 그 가운데에 비집고 들어가서 말리기로 했다.
'그만 싸워. 내가 먹을게.' 므흣 웃으며 헐레벌떡 호떡 장사하는 아줌마에게 달려갔다.
호떡먹고 집에서 한숨 푹- 자면 진짜 딱 좋을 것 같다. 
분명 호떡 리어카 앞에 서서는 아줌마에게 호떡 하나만 주세요.. 말하려는데 누군가 갑자기 내 뒤쪽으로 달려오며 '비켜!!'소리친다.
근데 웬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교복을 입은 남자가 내쪽으로 향해 미친듯이 뛰어외에 나는 뒷걸음질을 쳤다.



"다 비켜! 비켜!비켜!!"

"저 사람 좀 잡아주실래요!?!"



나는 또 웃긴 게.. 잡으라는 이상한 옷을 입고있는 사람의 말에 따라 내쪽으로 달려오는 교복입은 학생의 팔을 덥썩 잡아버렸다.


"놔! 죽여버리기 전에! 안놔!?"

"에이.. 잡으라는데 또 어떻게 놓습니까."

"놔라? 진짜 좋은말로 할때."


놓을 생각으로 어느샌가 이쪽으로 달라붙은 사람을 바라보았더니 고개를 젓기에 팔목을 잡고있던 손에 힘을 꼭 쥐었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놔! 진짜 죽이는 수가 있ㅇ.. 어라."

"네.. 진짜 죽을 것 같으니까 놓겠습니다."



진짜로 죽일 것 처럼 나를 노려보기에 천천히 놔주었더니 금방 우리 옆으로 온 남자가 이 학생의 팔목을 잡으며 내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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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덕분에 학교 땡땡이치는 학생 잡았네요."

 

 

"잠깐 쌤.."

"차에 가서 얘기하지 우리? 너 나랑 할 얘기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아니이!! 쌤! 내 말 좀 들어봐요."

"뭐."

"제가 방금 얘한테! 이 여자애한테!...썼거든요?"

"뭘."

"…."

"그거?"

"네! 그거!"

"…진짜로 썼다고?"


둘이 뭔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는지 별로 궁금하지도 않기에 나는 그만 이만.. 하며 둘 사이에서 빠져나와
호떡파는 아주머니에게 오천원을 건내주며 말했다.


"호떡 2천원어치만 주세용."


근데 저 교복은 되게 미국에서 입을법한 교복이야.. 생긴 거 진짜 신기하네.. 
호떡을 먹고, 오뎅도 다섯개씩이나 먹고나서야 배가 든든해져서 배를 팡팡 두드리며 뒤를 돌았다.
근데.. 아까 그 교복입은 사람이 그 이상한 옷을 입고있던 사람을 '쌤'이라고 불렀으니까..
땡땡이치는 학생을 따라 쫒아나온 건가.. 대단하다. 엄청 아끼는 학생인가봐.
터벅터벅 걷고 있는데 갑자기 내 앞으로 웬 검은승용차가 멈추기에 가만히 그 차를 보고만 있으니
교복을 입은 학생이 뒷좌석에서 나와 나를 끌고 강제로 뒷좌석에 밀어넣는다.



"잠깐! 뭐야! 사람살려! 사람!! 우어어어르어어어어아아아악!!아아아으으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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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쌤.."

"차에 가서 얘기하지 우리? 너 나랑 할 얘기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아니이!! 쌤! 내 말 좀 들어봐요."

"뭐."

"제가 방금 얘한테! 이 여자애한테!...썼거든요?"

"뭘."

"…."

"그거?"

"네! 그거!"

"…진짜로 썼다고?"


둘이 뭔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는지 별로 궁금하지도 않기에 나는 그만 이만.. 하며 둘 사이에서 빠져나와
호떡파는 아주머니에게 오천원을 건내주며 말했다.


"호떡 2천원어치만 주세용."


근데 저 교복은 되게 미국에서 입을법한 교복이야.. 생긴 거 진짜 신기하네.. 
호떡을 먹고, 오뎅도 다섯개씩이나 먹고나서야 배가 든든해져서 배를 팡팡 두드리며 뒤를 돌았다.
근데.. 아까 그 교복입은 사람이 그 이상한 옷을 입고있던 사람을 '쌤'이라고 불렀으니까..
땡땡이치는 학생을 따라 쫒아나온 건가.. 대단하다. 엄청 아끼는 학생인가봐.
터벅터벅 걷고 있는데 갑자기 내 앞으로 웬 검은승용차가 멈추기에 가만히 그 차를 보고만 있으니
교복을 입은 학생이 뒷좌석에서 나와 나를 끌고 강제로 뒷좌석에 밀어넣는다.



"잠깐! 뭐야! 사람살려! 사람!! 우어어어르어어어어아아아악!!아아아으으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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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쌤.."

"차에 가서 얘기하지 우리? 너 나랑 할 얘기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아니이!! 쌤! 내 말 좀 들어봐요."

"뭐."

"제가 방금 얘한테! 이 여자애한테!...썼거든요?"

"뭘."

"…."

"그거?"

"네! 그거!"

"…진짜로 썼다고?"


둘이 뭔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는지 별로 궁금하지도 않기에 나는 그만 이만.. 하며 둘 사이에서 빠져나와
호떡파는 아주머니에게 오천원을 건내주며 말했다.


"호떡 2천원어치만 주세용."


근데 저 교복은 되게 미국에서 입을법한 교복이야.. 생긴 거 진짜 신기하네.. 
호떡을 먹고, 오뎅도 다섯개씩이나 먹고나서야 배가 든든해져서 배를 팡팡 두드리며 뒤를 돌았다.
근데.. 아까 그 교복입은 사람이 그 이상한 옷을 입고있던 사람을 '쌤'이라고 불렀으니까..
땡땡이치는 학생을 따라 쫒아나온 건가.. 대단하다. 엄청 아끼는 학생인가봐.
터벅터벅 걷고 있는데 갑자기 내 앞으로 웬 검은승용차가 멈추기에 가만히 그 차를 보고만 있으니
교복을 입은 학생이 뒷좌석에서 나와 나를 끌고 강제로 뒷좌석에 밀어넣는다.



"잠깐! 뭐야! 사람살려! 사람!! 우어어어르어어어어아아아악!!아아아으으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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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조용히 좀 해."

"납치 당했다아아아악!! 살려주세요!!! 제발요!!! 제발!! 있는 돈 다 드릴게요오오!!!!!!! 왜 이러세요오오!!!"

"아우 기집애.. 말 참 많네. 조용히 좀 해봐! 안죽이니까."

"아니이! 누구신데에!! 왜 이러시는데요오오! 저는 안 돼요!! 저 엄마랑만 사는데.. 우리 엄마는 저 없으면 밥도 못드신단 말이에요.
살려주세요! 진짜! 옷 벗고 춤추라는 거 빼고 다 할게요! 흐어흐으으으어어아악!"

"…."

"…."

"…."


학생이 갑자기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검지손가락으로 내 앞머리를 가리킨다. 뭐하는 건데..
갑자기 으아아- 하고 무슨 중2병에 걸린 아이의 눈을 하고 내 앞머리를 또 검지손가락으로 가리킨다.


"……." 


 

"…푸.." 


 

"……." 


 

"흡..." 


"여봐요..! 또 안써진다니까? 나 일부러 안쓰고 있는 거 아니고..! 진짜야! 선생님 걸게요. 넌 뭘 웃어어!"




'알겠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쌤의 말에 나는 '어디 가는데요?'하며 목소리를 크게 내었다. 
학생과는 다르게 조금은 진지한 면도, 어른스러운 면이 강한 쌤이라는 사람은 룸미러로 나와 눈을 맞추며 말했다.




"아픈 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말아요."

"하.. 한국에 왔다가 내가 또 하나의 인재를 발견했으니, 어쩜 좋니? 이쯤 되면 나는 학교에서 내보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쌤?
나 없으면 이놈에 학교는 못돌아간다니까요?"



허세가 굉장해 보이기에 괜히 인상을 쓴채로 학생을 바라보았더니, 학생은 내게 '뭐'하며 덩달아 인상을 쓴채로 날 보았다.
아닙니다.. 하며 눈을 피하자, 학생은 창밖을 보더니 혼잣말을 해보인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또 잡혀버렸네.. 재수도 없어라.. 어떻게 온 한국인데.. 너만 없었으면! 확! 아니야! 
쌤 근데 나는 안혼내도 되지 않습니까? 탈주를 한 제 덕분에 한명 더 잡았잖아요."



엄마.. 나 죽으러 가나봐.










































마치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이 남자 두명을 졸졸 따랐다. 도착한 곳은 공항이였다.
가수라도 입국하는데 저쪽 한편에서는 여자 팬들이 몇십명 우루루 서있었다. 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도움을 좀 청해볼까.
공항 화장실 앞에서 걸음을 멈춘 두명의 남자에 나는 그 둘을 번갈아 보았다. 
화장실 옆으로 햇빛이 들어와 바닥에 그림자가 비친다.
내가 손을 꼼지락 거리자 그림자는 날 따라 꼼지락 거린다. 근데 이렇게 봐서는 나쁜 사람들이 아닌데..




"근데.. 저 진짜 어디 가는 거예요? 어디 가는지 알려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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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에!?"



푸하하- 웃으며 날 향해 삿대질하던 학생이 갑자기 어? 하고 멈춰섰다.
눈동자와 입만 움직일뿐 몸은 마치 동영상을 일시정지 해놓은 것처럼 돌처럼 굳어있다.





"아, 진짜!!"




갑자기 짜증을 내는 학생에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옆에 서있던 쌤이라는 사람을 올려다보았더니..
쌤이라는 분은 날 향해 작게 웃어줄뿐..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갑자기 내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래서 뒷걸음질을 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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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도망치실 거면, 안잡힐 것이지 왜 잡혀서 돌아오셨대?"






이상하게 내 옆에 선 남자는 교복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둔채로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 자세가 무슨 자세일까 싶어서 위아래로 훑어보는데..
갑자기 발을 오른쪽으로 움직이자 돌처럼 굳어있던 학생이 바닥에 자빠지고 만다.






"미쳤어요!? 아프잖아..! 뭐하는 짓이야!?"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아, 아프시구나. 어디 한 번 이 자세로 몇시간 있어 보실래?"





정말 이상했다. 갑자기 방금 등장한 키가 큰 학생이 저 싸가지 학생의 그림자를 밟아서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그 동시에 싸가지 학생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멀뚱히 멈춰서서 우리를 올려다본다.
이건 무슨..




"혹시 이거 예능이에요...?"




예능인 건가.. 내 물음에 그림자를 밟고 서있던 키가 큰 학생이 날 무심하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나저나.. 이 사람 가까이서 보니까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얜 누구?"

"근데.."

"…?"

"진짜 귀엽게 생기셨다.."

"…."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키가 큰 학생의 볼을 꾹- 양손으로 눌렀고, 학생은 입술이 삐죽 나와서는 나를 이상하게 내려다보았다.




"너.. 미쳤어!?!? 안놔!?"

"완전 귀여워."



귀여운 것에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나이기에 나
어느샌가 그림자에 발을 뗀 학생에, 넘어져있던 학생이 거짓말처럼 움직이며 우릴 보고.. 아니? 키큰 학생을 보며 웃기 시작했다.
곧 내 손을 쳐낸 이 키큰 학생이 갑자기 길죽한 다리를 뻗어 내 그림자를 밟는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뭐.. 뭐야.. 얘? 나 분명히 밟았는데..? 밟았는데 왜?!"



이 학생의 말에 내 앞에 서있던 쌤이라는 사람이 내 그림자를 밟고있는 학생의 발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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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 


 

"……." 


 

"흡..." 


"여봐요..! 또 안써진다니까? 나 일부러 안쓰고 있는 거 아니고..! 진짜야! 선생님 걸게요. 넌 뭘 웃어어!"




'알겠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쌤의 말에 나는 '어디 가는데요?'하며 목소리를 크게 내었다. 
학생과는 다르게 조금은 진지한 면도, 어른스러운 면이 강한 쌤이라는 사람은 룸미러로 나와 눈을 맞추며 말했다.




"아픈 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말아요."

"하.. 한국에 왔다가 내가 또 하나의 인재를 발견했으니, 어쩜 좋니? 이쯤 되면 나는 학교에서 내보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쌤?
나 없으면 이놈에 학교는 못돌아간다니까요?"



허세가 굉장해 보이기에 괜히 인상을 쓴채로 학생을 바라보았더니, 학생은 내게 '뭐'하며 덩달아 인상을 쓴채로 날 보았다.
아닙니다.. 하며 눈을 피하자, 학생은 창밖을 보더니 혼잣말을 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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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잡혀버렸네.. 재수도 없어라.. 어떻게 온 한국인데.. 너만 없었으면! 확! 아니야! 
쌤 근데 나는 안혼내도 되지 않습니까? 탈주를 한 제 덕분에 한명 더 잡았잖아요."



엄마.. 나 죽으러 가나봐.










































마치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이 남자 두명을 졸졸 따랐다. 도착한 곳은 공항이였다.
가수라도 입국하는데 저쪽 한편에서는 여자 팬들이 몇십명 우루루 서있었다. 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도움을 좀 청해볼까.
공항 화장실 앞에서 걸음을 멈춘 두명의 남자에 나는 그 둘을 번갈아 보았다. 
화장실 옆으로 햇빛이 들어와 바닥에 그림자가 비친다.
내가 손을 꼼지락 거리자 그림자는 날 따라 꼼지락 거린다. 근데 이렇게 봐서는 나쁜 사람들이 아닌데..




"근데.. 저 진짜 어디 가는 거예요? 어디 가는지 알려주기만.."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인신매매."

"에!?"



푸하하- 웃으며 날 향해 삿대질하던 학생이 갑자기 어? 하고 멈춰섰다.
눈동자와 입만 움직일뿐 몸은 마치 동영상을 일시정지 해놓은 것처럼 돌처럼 굳어있다.





"아, 진짜!!"




갑자기 짜증을 내는 학생에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옆에 서있던 쌤이라는 사람을 올려다보았더니..
쌤이라는 분은 날 향해 작게 웃어줄뿐..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갑자기 내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래서 뒷걸음질을 쳐버렸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혼자 도망치실 거면, 안잡힐 것이지 왜 잡혀서 돌아오셨대?"






이상하게 내 옆에 선 남자는 교복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둔채로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 자세가 무슨 자세일까 싶어서 위아래로 훑어보는데..
갑자기 발을 오른쪽으로 움직이자 돌처럼 굳어있던 학생이 바닥에 자빠지고 만다.






"미쳤어요!? 아프잖아..! 뭐하는 짓이야!?"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아, 아프시구나. 어디 한 번 이 자세로 몇시간 있어 보실래?"





정말 이상했다. 갑자기 방금 등장한 키가 큰 학생이 저 싸가지 학생의 그림자를 밟아서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그 동시에 싸가지 학생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멀뚱히 멈춰서서 우리를 올려다본다.
이건 무슨..




"혹시 이거 예능이에요...?"




예능인 건가.. 내 물음에 그림자를 밟고 서있던 키가 큰 학생이 날 무심하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나저나.. 이 사람 가까이서 보니까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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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누구?"

"근데.."

"…?"

"진짜 귀엽게 생기셨다.."

"…."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키가 큰 학생의 볼을 꾹- 양손으로 눌렀고, 학생은 입술이 삐죽 나와서는 나를 이상하게 내려다보았다.




"너.. 미쳤어!?!? 안놔!?"

"완전 귀여워."



귀여운 것에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나이기에 나
어느샌가 그림자에 발을 뗀 학생에, 넘어져있던 학생이 거짓말처럼 움직이며 우릴 보고.. 아니? 키큰 학생을 보며 웃기 시작했다.
곧 내 손을 쳐낸 이 키큰 학생이 갑자기 길죽한 다리를 뻗어 내 그림자를 밟는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뭐.. 뭐야.. 얘? 나 분명히 밟았는데..? 밟았는데 왜?!"



이 학생의 말에 내 앞에 서있던 쌤이라는 사람이 내 그림자를 밟고있는 학생의 발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 


 

"…푸.." 


 

"……." 


 

"흡..." 


"여봐요..! 또 안써진다니까? 나 일부러 안쓰고 있는 거 아니고..! 진짜야! 선생님 걸게요. 넌 뭘 웃어어!"




'알겠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쌤의 말에 나는 '어디 가는데요?'하며 목소리를 크게 내었다. 
학생과는 다르게 조금은 진지한 면도, 어른스러운 면이 강한 쌤이라는 사람은 룸미러로 나와 눈을 맞추며 말했다.




"아픈 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말아요."

"하.. 한국에 왔다가 내가 또 하나의 인재를 발견했으니, 어쩜 좋니? 이쯤 되면 나는 학교에서 내보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쌤?
나 없으면 이놈에 학교는 못돌아간다니까요?"



허세가 굉장해 보이기에 괜히 인상을 쓴채로 학생을 바라보았더니, 학생은 내게 '뭐'하며 덩달아 인상을 쓴채로 날 보았다.
아닙니다.. 하며 눈을 피하자, 학생은 창밖을 보더니 혼잣말을 해보인다.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또 잡혀버렸네.. 재수도 없어라.. 어떻게 온 한국인데.. 너만 없었으면! 확! 아니야! 
쌤 근데 나는 안혼내도 되지 않습니까? 탈주를 한 제 덕분에 한명 더 잡았잖아요."



엄마.. 나 죽으러 가나봐.










































마치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이 남자 두명을 졸졸 따랐다. 도착한 곳은 공항이였다.
가수라도 입국하는데 저쪽 한편에서는 여자 팬들이 몇십명 우루루 서있었다. 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도움을 좀 청해볼까.
공항 화장실 앞에서 걸음을 멈춘 두명의 남자에 나는 그 둘을 번갈아 보았다. 
화장실 옆으로 햇빛이 들어와 바닥에 그림자가 비친다.
내가 손을 꼼지락 거리자 그림자는 날 따라 꼼지락 거린다. 근데 이렇게 봐서는 나쁜 사람들이 아닌데..




"근데.. 저 진짜 어디 가는 거예요? 어디 가는지 알려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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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에!?"



푸하하- 웃으며 날 향해 삿대질하던 학생이 갑자기 어? 하고 멈춰섰다.
눈동자와 입만 움직일뿐 몸은 마치 동영상을 일시정지 해놓은 것처럼 돌처럼 굳어있다.





"아, 진짜!!"




갑자기 짜증을 내는 학생에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옆에 서있던 쌤이라는 사람을 올려다보았더니..
쌤이라는 분은 날 향해 작게 웃어줄뿐..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갑자기 내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래서 뒷걸음질을 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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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도망치실 거면, 안잡힐 것이지 왜 잡혀서 돌아오셨대?"






이상하게 내 옆에 선 남자는 교복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둔채로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 자세가 무슨 자세일까 싶어서 위아래로 훑어보는데..
갑자기 발을 오른쪽으로 움직이자 돌처럼 굳어있던 학생이 바닥에 자빠지고 만다.






"미쳤어요!? 아프잖아..! 뭐하는 짓이야!?"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아, 아프시구나. 어디 한 번 이 자세로 몇시간 있어 보실래?"





정말 이상했다. 갑자기 방금 등장한 키가 큰 학생이 저 싸가지 학생의 그림자를 밟아서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그 동시에 싸가지 학생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멀뚱히 멈춰서서 우리를 올려다본다.
이건 무슨..




"혹시 이거 예능이에요...?"




예능인 건가.. 내 물음에 그림자를 밟고 서있던 키가 큰 학생이 날 무심하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나저나.. 이 사람 가까이서 보니까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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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누구?"

"근데.."

"…?"

"진짜 귀엽게 생기셨다.."

"…."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키가 큰 학생의 볼을 꾹- 양손으로 눌렀고, 학생은 입술이 삐죽 나와서는 나를 이상하게 내려다보았다.




"너.. 미쳤어!?!? 안놔!?"

"완전 귀여워."



귀여운 것에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나이기에 나
어느샌가 그림자에 발을 뗀 학생에, 넘어져있던 학생이 거짓말처럼 움직이며 우릴 보고.. 아니? 키큰 학생을 보며 웃기 시작했다.
곧 내 손을 쳐낸 이 키큰 학생이 갑자기 길죽한 다리를 뻗어 내 그림자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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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야.. 얘? 나 분명히 밟았는데..? 밟았는데 왜?!"



이 학생의 말에 내 앞에 서있던 쌤이라는 사람이 내 그림자를 밟고있는 학생의 발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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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얼."


"이그노얼? 얘가요?"



얘가요? 하며 나를 놀란듯 바라보는 학생에 나도 따라 놀란듯 눈을 크게 뜨고 쌤이라는 사람을 보았더니
쌤이라는 사람은 학생 둘과, 나를 번갈아보며 말했다. 아주 나긋한 목소리로





 

 

 

"세상에 이그노얼이 능력을 가진 사람은 딱 한명뿐이야. 대대손손 이어갔지만, 1980년 학살 당했지. 

그때 학상을 당하던중 몇십명이 한국으로 도망을 쳤었는데.. 그중 한명이 아마도 그쪽 조상님이겠네요.” 


 


 


 


 


 

갑자기 싸가지없는 학생이 내 앞에 구석진 곳에 있는 작은 쓰레기통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그 쓰레기통이 정말 말도 안되게 허공에 붕- 떴다가 다시 자리에 안착한다. 


 


 


 


 


 


 

 

 

 

 

"얘는 김태형이라고 싸이코키네시스(염동력) 또는, 일러미네이션.
상대방의 일부 기억을 삭제할 수 있죠. 아까 그쪽이 저 자식을 막았을 때,
분명 저 자식은 그쪽 기억을 없앴는데 그쪽은 멀쩡했죠."


"대단해도 박수는 나중에 쳐줄래?" 


 


 


 


 

박수는 나중에 치라며 멋진척을 하는 학생을 뒤로한채로 쌤이라는 사람이 내 옆에 서있는 키큰 학생을 턱짓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 그쪽이 귀엽다고 한 저 놈은.." 


 


 

"……."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쉐도우 컨트롤. 그림자를 밟아 조종할 수 있고, 또는 메모리카피. 

방금 본 책 한권을 1초만에 외울 수 있지."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대단해도 박수는 나중에 쳐줄래?" 


 


 


 


 

박수는 나중에 치라며 멋진척을 하는 학생을 뒤로한채로 쌤이라는 사람이 내 옆에 서있는 키큰 학생을 턱짓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 그쪽이 귀엽다고 한 저 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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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컨트롤. 그림자를 밟아 조종할 수 있고, 또는 메모리카피. 

방금 본 책 한권을 1초만에 외울 수 있지."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대단해도 박수는 나중에 쳐줄래?" 


 


 


 


 

박수는 나중에 치라며 멋진척을 하는 학생을 뒤로한채로 쌤이라는 사람이 내 옆에 서있는 키큰 학생을 턱짓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 그쪽이 귀엽다고 한 저 놈은.." 


 


 

"……."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쉐도우 컨트롤. 그림자를 밟아 조종할 수 있고, 또는 메모리카피. 

방금 본 책 한권을 1초만에 외울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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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얘를 어디서 데리고 온 거야!? 그렇게 찾던 이그노얼을? 이 사기캐 자식! 

어디 숨어 있었던 거야!? 그렇게 한참 찾을 땐 절대 안나타나더니..." 

 


[방탄소년단] 더 그레이_01 | 인스티즈 

"아아! 맞다!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야 이그노얼! 너 어깨에 그레이 문양 먼저 보여줘. 

그래야 더 믿을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얼른!" 


 


 

"뭐라는 거야.. 그레이 문양..? 잠깐.. 그레이..?" 


 

"그래, 그레이 문양. 그레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몸 어딘가에 그레이 문양이 새겨진채로 태어나. 

어디서 모르는척이야?" 


 

"……." 


 

"얼른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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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이무니다
이건 제가 타싸에서 썼었던 건데.. 인물 바꿔서 썼고!! 내용도 조금은 바꾸려고 해용 ㅎㅎ
그럼 담편에서 금방! 진짜 금방!!!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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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5년 전
독자2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요즘 열일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여러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
헐 작가님 이거 정말 제 취향이에여 꺄악꺄악 이런 작품 정말 좋아요
5년 전
독자4
??????작가님....?
설마 그분이신건가요???헐....?....

5년 전
비회원11.214
헐.....작가님...저 작가님 타싸에서 봤던 분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왼결도 났었던...(읍읍)
5년 전
독자5
와..이건 뭐 업로드되는 글마다 취향저격 당하고 있습니다!! 저장소666왔다감
5년 전
독자6

:와..작가님 무슨 천재세요....?와...저판타지 최애인데..사랑합니다..

5년 전
독자7
새싹이입니다!!!와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서 뵐줄이야ㅠㅠㅠㅠㅠ너무 반갑네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8
헐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 진짜 보자마자 그거 생각났는데 진짜 반갑습니다ㅠㅠ
5년 전
독자9
작가님 헐 세상 설마 와 진짜 대박 아니 타싸에서 봤던 와 걸 여기서 또 볼 줄이야 제가 정말 정말 좋아했던 작품이에요 어떡해 아 진짜 대박 제가 이걸 또 다시 읽게 될 줄 몰랐는데 진짜 모르겠고 그냥 사랑합니다 들숨에 재력 날숨에 명예 얻으세요...
5년 전
독자10
뷔밀병기에요!!! 이거 타싸에서 제가 즐겨 봤던건데 제목이 익숙해서 와봤더니 진짜욖어ㅠㅠㅜㅠㅠㅜㅜ 작가님이 그분이셨구나아ㅠㅜㅜㅠㅠ 아 대박 너무 신기해요!! 여기서 이걸 다시 볼줄이야ㅠㅜㅜ 거기서 거의 30편은 넘었던거 같은데...분량도 낭낭했던거같은데.. 작가님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세요!!!!!!!!!!!! 너무 감사해요 제 사랑 작가니뮤ㅠㅜㅜ엉엉(ू˃̣̣̣̣̣̣︿˂̣̣̣̣̣̣ ू)
5년 전
독자11
미슈슈입니다 헐 대박 ㅠㅠㅠㅠㅠ 저 이틀간 바빠서 못 왔는데 이게 뭐래요? 저번에 말씀하시던 작품인가 봐요 ㅠㅠㅠ 너무 재밋을 거 같아서 지금 떨려 죽어요 ㅠㅠㅠㅠㅠ 오늘은 긴말 다 접고 얼른 다 읽고 오겠습니다 💗
5년 전
독자12
몽9에요 펗ㄱ 초능력글이라니 여러글 접할수있어서 너무 행보캐요 ㅠㅠㅠ 재미이써요 ㅠㅜㅜ
5년 전
독자13
가을이에요 ! 작가님 최고 쵝오 체고 ....
5년 전
독자14
와우 처음보는 초능력얘기네요~ 바로 담퍈 보러 갑니당~~~
5년 전
비회원122.66
헐헐 대박 헐 작가님!!!!!!!!!!!!! 이거 진짜 좋아하는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5
밤낮 바뀌어서 잠도 안오고 오랜만에 인스티즈 들어왔는데 타싸이트에서 진짜 애정하던 작가님 글을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다니 ㅠㅠㅠㅠㅠㅠ 저 어릴때 작가님 글 정말 좋아했엇느넫 ㅠㅠㅠㅠㅠ 다시 작가님 글 보게 되서 좋아용
4년 전
독자16
자까님을 제가...인스티즈 들어오자마자 첨보는 자까님인데ㅠㅜ 넘 신기해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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