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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내 연애의 발칙함 15 | 인스티즈



 

 


 

 

 

내 의 발칙함
 

 

 

제 15장, 너의 문제는 그거야

 

 

 

- 

 

 

 


 

“이번에 필리핀 외주제작보고서 올린 사람 누구죠?”

 

 

 

 

 

 

 

녀석의 여동생이라는 여자 데리고 나가 자리를 비운 한 시간 가량동안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여전히 유쾌하지 못한 표정으로 팀실에 들어온 김태형의 곁에는 다행히 그 여자는 보이지 않았다. 퇴근을 하기에는 아직 1시간이 조금 넘게 남아있고 그렇다고 새로운 일에 착수하기에는 너무 촉박한 어정쩡한 시간대에 녀석이 들어오자마자 자리에 앉기도 전에 파일을 뒤적거리며 하는 소리에 모두 숨을 죽였다.

 

 

 

 

 

 

 

 

“탄소씨. 저 파일 탄소씨가 올린 거 맞지?”

 

 

 

 

 

 

 

워낙 넋을 놓고 있었기 때문에 김태형을 보고 있으면서도 녀석이 무슨 말을 했는지 정확히 듣지 못한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고 대리님이 나를 툭 치며 말했다. 에에? 하고 정신 차린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닌게 아니라 녀석이 들고 있는 파일은 내가 올린보고서였기 때문이다. 녀석은 조용히. 그러나 다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 크기로 작성해놓고 이름을 안올리면 어떻게 합니까. 하고 말했다. 예전처럼 작은 일에도 굳이 트집 잡고 면박주지는 않지만 지금 내 소용돌이치는 마음 다스리기도 바쁜데 녀석의 흘리는말에도 털이 바짝 곤두섰다.

 

 

 

 

 

 

 

 

“아주 잘했네요. 이번에 필리핀 현지 법인 이사들이랑 미팅 갖는 자리에 김탄소씨도 같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위에서도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고”

 

 

 

 

 

 

 

 

녀석이 나가고 나서 알게 모르게 굳어진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대리님께서 오- 탄소씨 웬일로 칭찬? 이라며 장난을 쳤고 팀원들이 웃기에 나도 하하 멋쩍게 웃었지만 미소에 진심이 담기지는 않았다.

 

 

 

 

 

 

 

 

“이것 저 것 준비할 것도 있고, 탄소씨는 나랑 나가서 얘기 좀 하고, 늦을 수도 있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다른 분들은 퇴근시간 되면 퇴근하시면 됩니다.”

 

 

 

 

 

 

 

 

녀석은 들어온 지 채 5분도 되지 않았음에도 다시 나갈 준비를 했다.

말로는 ‘늦을 수도’ 라며 전제를 깔았지만 아예 가방까지 챙기는 것을 보아 회사에 다시 돌아올 생각이 없어보였다. 다른 때면 몰라도 지금 녀석과 단 둘이 있는 자리라면 무조건 피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다 있는 곳에서 공과 사 구분 못하고 싫다며 화를 낼 수도 없는 노릇. 내키지 않았지만 나 역시 가방을 챙기고 옆에 있는 대리님께 조용히 인사를 한 후 팀 실을 빠져 나왔다.

 

 

 

 

 

 

 

“앉아”

 

 

 

 

 

 

 

 

가방까지 챙겨서 나오기에 어디 다른 곳이라도 갈 줄 알았는데 녀석은 2층에 있는 카페테리아로 향했다. 그리고 4번 룸으로 들어선 후 먼저 자리에 앉아 가방을 뒤적이며 내게 앉기를 권했다. 내가 작성해 올린 보고서와 다른 파일 하나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녀석은 다 좋은데 현지 법인 쪽에서 각층마다 입점할 한국 브랜드에 대해서 추천해 주기를 원했다면서 먼저 우리 회사가 개발하고 운영 중인 브랜드가 정리되어있는 표를 내밀었다. 이걸 대체 나 같은 말단에게 왜 보여주는 것이며, 나의 의견이 중요한 것인가?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일단 신중하게 보는 척은 했다. 물론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외국하고 손잡고 백화점 사업을 하는 건 처음이니까 아무래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물론 계속해서 간부회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백화점은 어느 나라를 가도 남성보다는 여성 점유율이 확실히 높아. 또, 네 나이 또래가 명품 소비율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으니까 잘 생각해 봐. 어떤 브랜드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것부터 몇 층에 있었으면 좋겠고 그동안 백화점을 다니면서 좀 불편했고 이렇게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의견도 좋고.“

 

 

 

 

 

 

 

 

김태형의 표정이 진지하다.

누군가 그랬었다. 일에 열중하는 남자만큼 섹시한 게 없다고.

녀석이 그랬다. 강해 보이는 손목에 채워진 시계하며, 낮은 목소리로 내게 의견을 제시하라고 묻는 입술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섹시했다. 앉은키가 나보다 커 나와 눈을 마주치기 위해 살짝 내리 깐 눈마저 말이다. 후- 그럴수록 짜증은 치민다.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저 안일한 표정과 행동. 녀석은 나와 사귀었던 예나 지금이나 나에겐 알려주지 않았던 수많은 비밀들을 자기 혼자 안고 살아가기 바빴다. 사귀는 사이기는 하나 비밀을 공유하고 가정사를 얘기할 정도로 내가 믿음직스럽지 못 했는지, 기댈 수 있는 인물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지 녀석은 내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 번도 입 밖에 꺼내어 놓은 적이 없었다. 근데, 헤어진 마당에 이딴 생각을 굳이 해야하나? 그래도 서운한 건 서운한 거였다. 나는 그 4년의 연애기간 동안 김태형이라는 사람에게 아무 것도 아닌 존재였던 것 같아서. 그리고 이런 서운함을 느끼는 데에는 녀석의 잘못도 컸다. 비록 속마음을 내비쳐주진 않았지만 내가 마치 자신의 유일한 사랑이라도 되는 것 마냥 나를 떠받들지 않았는가.

 

 

 

 

 

 

 

 

“보편적으로 일층에 화장품가게나 명품브랜드가 많이 있으니까 이건 그대로 가져가는 게 좋을 거 같지? 각 층마다 최대 38개에서 최소 20개 브랜드가 입점 할 수 있는 크긴데, 위층으로 갈수록 평수를 줄이더라도 여러 개를 넣는 게 좋을 것 같고 1층부터 3층까지는 20개에서 30개 정도의 매장을 들이는 게 좋을 것 같아.“

 

 

 

 

 

 

 

 

김태형은 검정색 볼펜으로 8층짜리 건물 도면 1층에 화장품, 명품 이라는 글씨를 썼다.

나는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맞는 소리다. 특히 1층과 2층에는 명품 매장이 들어올 텐데, 부피가 작고 행거에 정리하면 수십 개를 적은 공간에 정리할 수 있는 옷가게와 달리 가방이나 지갑은 디피만 해도 공간을 많이 차지 할 테니까.

 

 

 

 

 

 

 

 

“일단 뭐뭐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부터 짜고 상세 브랜드 네임은 나중에 생각하자.”

 

“...........”

 

“보통 푸드코트는 백화점 가장 위층에 있잖아. 그런데 그걸 지하 2층으로 하는 건 어떨까? 지하 1층에는 평범하게 마트를 넣고. 솔직히 음식 하나 먹으려고 꼭대기 층까지 가는 거 귀찮지 않나? 지하 2층에 푸드코트가 있으면 밥을 먹고 올라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뭐 하나씩 사가는 사람도 많아 질 것 같은데. 귀찮은 것도 귀찮은 거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뭐 살 게 있어도 맨 위층에 갔다가 중요하거나 많은 양의 장을 볼 거 아니면 다시 지하로 가지 않거든. 그냥 집 가는 길에 마트에 들르고 말지. “

 

 

 

 

 

 

 

 

글쎄.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맨 꼭대기에 푸드코트를 설치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환기문제. 지하는 창이 없으니까 환기가 어렵지 않을까? 또 레스토랑 분위기의 음식점은 밖을 구경하면서 먹는 손님들이 많은데. 거기까지 생각하다가 내가 그동안 다녔던 백화점 대부분이 큰 창이 거의 없는 곳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인지하지 못했었던 사실이었다.

 

 

 

 

 

 

 

“괜찮네. 근데, 그냥 위층에 푸드코트를 입점 시키고 위층만큼이라도 외관을 유리로 하거나 큰 창을 많이 만들어서 밖을 구경하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물어보고 싶었다.

김희진. 그 여자에 대해서.

또, 여자와 무슨 말을 하고 온 건지.

그 여자가 정말 녀석의 동생이 맞는지. 그게 맞다면 왜 내게 지금껏 여동생이 있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는지. 입 안이 바싹 말랐다. 김희진이라는 여자가 왔을 때 녀석의 표정은 정말 귀찮음 딱 그것이었다. 아무렴 녀석과 적어도 4년을 부대껴가며 살아 본 내가 모를 리 없었다. 무슨 용건으로 동생이 녀석을 찾아왔고 어떤 얘기를 했는지 궁금했지만 나가기 전까지는 귀찮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표정으로 나가서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일 얘기를 하는 건 또 무슨 변화가 있다는 건지도 궁금했다. 혹시 동생과의 대화가 좋게 끝난다거나......

 

 

 

 

 

 

 

 

“음. 건설 쪽에도 말해볼게.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 혹시 반영이 되는지. ”

 

 

 

 

 

 

김태형과 이렇게 마주보고 앉아서 일 얘기를 하는 게 지금 이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득하게 느껴졌다.

 

 

 

 

 

 

 

“뭐 다른 의견 같은 건 없어?”

 

 

 

 

 

 

 

 

그래, 이게 정상이다.

녀석에게 동생이 있었고, 설령 지금 녀석의 옆에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한 들 달라지는 사실은 없다. 김태형과 나는 지금 이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다. 김태형과 나는 분명 진득한 사이였지만 과거일 뿐이다. 녀석에게 나는 4년 동안 교제했던 여자였고, 나에게도 녀석은 4년 동안 교제했던 남자. 이 보다 더 정확하게 녀석과 나 사이를 수식할 수 있는 건 없다. 그리고 그 과거를 모두 제쳐둔 현재 팀장과 직원의 사이다. 김태형과 나 사이에서 사랑의 밀어나 뜨거운 숨의 교환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회사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만이 김태형과 나 사이에 공통점이었다.

 

 

 

 

 

 

 

 

 

“... 갑자기 생각하려고 하니까.. 집에 가서 생각해 볼게.”

 

 

 

 

 

 

 

녀석은 내말에 그래, 그럼. 하고 대답했다.

 

 

 

 

 

 

 

“.......아직 퇴근하려면 시간이 좀 남았긴 한데.......”

 

 

 

 

 

 

 

방금 내 시선이 머물렀던 시계를 한 번 슥 쳐다보곤 말을 한다.

 

 

 

 

 

 

 

 

“근처에서 저녁이나 하고 갈까?”

 

 

 

 

 

 

 

녀석의 말대로 아직 퇴근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아있었다.

김태형은 아마 이 논의가 꽤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나보다. 녀석의 예상과는 다르게 거의 정신이 반쯤 빠진 나에게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던 나로 인해 너무 싱겁게 끝났지만 말이다. 남은 시간동안 뭘 해야 하는 거지. 집에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했지만 회사의 돈은 돈대로 받아먹는 주제에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는 의욕 없는 사원처럼 보이려나. 머리가 굴러가진 않지만 뭐라도 쥐어짜야 하나? 하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녀석의 식사제의에 멍해졌다.

 

 

 

 

 

 

 

 

“여기 앞에 파스타집 맛있다던데.”

 

 

 

 

 

 

 

.........뭐?

지금 나랑 뭘 하자고?

 

 

 

 

 

 

 

“너 피자나 크림 파스타 좋아하잖아. 느끼한 거.”

 

 

 

 

 

 

 

김태형은 너무 자연스럽게 내 취향을 떠벌리며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진심으로 어이가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김태형이 이상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이제 판단도 서지 않았다. 무슨 심보로 내게 저러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자세히 봤지만 역시나 별 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저 아무렇지 않은 표정은 나를 더 화나게 했다. 정작 김태형은 가만히 있었지만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바람피는 애잖아 너. 그리고 전정국과 사귀고 있으면서도 우연처럼 재회한 나를 뿌리치지 못하고 잠자리한 애가 김탄소. 너야. 그 주제에 설마 나한테 여자가 있다고 나를 피하려는 건 아니지? 파렴치 한 건 내가 아니라 너라고’ 하며 말하는 것 같았다.

 

 

 

 

 

 

 

 

 

“아니.”

 

“........?”

 

“퇴근하자마자 집에 들어가 봐야 해서. 같이 저녁은 못 먹겠다.”

 

 

 

 

 

 

 

티 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저 밑까지 가라앉은 내 목소리에 김태형이 내심 놀란 표정을 했지만 왜그러냐고 묻지는 않았다. 하기야 내가 왜 이러냐고 묻는다면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녀석의 죽빵을 갈겼을지도 모른다. 김태형도 내가 왜 이러는지 정말로 궁금하지는 않을 것이다. 녀석도 다 알고 있을 테니까. 입안이 전보다 더 버석하게 말랐다.

 

 

 

 

 

 

 

 

“그럼 오늘은 일찍 퇴근해. 어차피 올라가봤자 20분밖에 안 남아서 뭘 하지도 못 할 거 같은데. 나가자. 집까지 태워다 줄게.”

 

 

 

 

 

 

 

김태형이 알고 있는 내 집은 내가 살고 있던 원래집이다.

녀석은 나를 제가 알고 있는 그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하는 걸까?

녀석에게 확실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 언젠가 했던 통화로 나와 전정국이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 스스로 나와 전정국이 같이 살고 있는 그 집에 데려다 준다는 것일까?

 

 

 

 

 

 

 

 

 

“아니야. 너도 피곤할 텐데.”

 

“나는 괜찮ㅇ..”

 

“어차피 버스타면 금방이야. 나 먼저 일어날게”

 

 

 

 

 

 

 

어쨌든 지금은 너와 대화를 지속하는 건 무리다.

돌려 말하곤 있지만 확실한 거부.

더 이상 나를 잡을 수도 없게 만든 후 김태형을 보지도 않고 카페테리아를 빠져나왔다.

 

 

 

 

 

 

 

 

“........김희진.

 

 

 

 

 

 

다시금 내게 못질을 하듯 가슴 깊이 박힌 사실이었다.

 

 

 

 

 

 

“..........김태형...”

 

 

 

 

 

 

나는 녀석에게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이다.

 

 

 



















 

 

 

 

 



 

 

 

내 의 발칙함 

*    *    * 

 

 

 

 

 

  

♥ 후배님들 안녕하세요! 짧은 분량이지만 이렇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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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 아니 작가님ㅠㅠㅠㅠㅠ 이게 무슨 일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헐? 이러면서 바로 달려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선배
짜몽님 오랜만이에요♥️
5년 전
독자2
헐 작가님
5년 전
독자3
이게 무슨 일이야 헐
5년 전
선배
놀라셨나봐요^ㅁ^! 늦게 돌아와서 죄송해요ㅠㅠ
5년 전
독자4

5년 전
독자5
대박
5년 전
독자6
헐?
5년 전
독자7
헐 이게 무슨일이야
5년 전
독자8
아니 작가님 돌아오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선배
네에! 돌아왔답니다 후배님^ㅁ^♥️
5년 전
독자9
헐 내연발이라니요
5년 전
선배
오랜만에 듣는 내연발 소리..ㅜㅜ
5년 전
독자10
헐 작가님 세상에,,,,ㅠㅠㅠㅠ
5년 전
독자11
헉헉 작가님 돌아오신건가요?!!ㅜㅠㅠ
5년 전
비회원27.185
헐 너무 좋아요 다시 정주행해야겠네여
5년 전
선배
정주행 가즈아!
5년 전
독자12
헐 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ㅠ 저 눈물 좀 나는 것 같아요ᆢㅠㅠㅠㅠㅠㅜ엉엉
5년 전
선배
저도 오랜만에 후배님들 보니까 눈물이 찔끔..
5년 전
독자13
아 진2& 작가님 대박 헐 아 진짜ㅠㅠㅠㅠㅜ 잠만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4
아이고배야입니다.......... 작가님 저 울어도 될까요ㅜㅜㅠㅜ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선배
아이고배야님 오랜만이에요♥️
5년 전
독자31
작가님 오랜만에.....ㅠㅠ 와봅니다 눈물 쟐쟐 잘 계시죠 글잡플 타다가 문뜩 생각난 글,,,
3년 전
비회원102.76
와 진짜 육성으로 욕이.. 와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 진마 너무 감사해요. 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02.76
하ㅠㅠㅠ 오늘 이거 보러 밤 샌다ㅠㅠㅠㅠ
5년 전
독자15
헐 작가님
5년 전
독자30
슈가나라에요!!!
와ㅠㅠㅠㅠ 자까님 진짜 신알신 뜬 거 보고 진짜 놀랬능에ㅠㅠㅠㅠ 글도 들고와 주시고 진짜 감사해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6
헐 대박... 알림 뜬 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 ㅠㅠㅠㅠㅠㅠ 돌아오셔서 너무 기뻐요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선배
알림 유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리느라 고생하셨어요ㅠㅁㅠ
5년 전
비회원160.165
샤랄라에여 작가님! 대박 오랜만에 봐서 진~~짜 반가워요 그새 저는 학생을 지나 성인이...ㅎㅎ잘지내셨나요??
5년 전
선배
샤랄라님 오랜만이에요♥️ 이제 성인이 되셨다니..! 제가 오래 쉬었나봐요ㅠ
5년 전
독자17
헐 작가님???? 저 지금 잘못 본 거 아니죠?????ㅠㅠㅠㅠㅠ헐 대박 ㅇ와
5년 전
선배
지극히 말짱한 눈을 가지셨군요!
5년 전
독자18
아니 이게 얼마만이에요 ㅠㅠㅠㅠㅠㅜ 보고싶었어요 작가님 ㅓㅜㅜ
5년 전
선배
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ㅁㅠ
5년 전
독자19

5년 전
독자20
와 헐 다시 보게 되어서 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얼마만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1
헐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2
헐 선배님......헐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3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오셨다니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4
대박....작가님...
5년 전
독자25
헐 대박 작가님ㅠㅠㅠㅠㅠㅠ정주행 하러 가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6
헐 작가님 ㅜㅠㅠㅜㅜㅜㅠㅠㅠ ㅈ정주행 하고 오겠스빈다 !!!!!! 혹시 암호닉 받나여 ??
5년 전
선배
조만간 암호닉 받는 글 올립니다!
5년 전
독자27
헐 작가님ㅠㅠㅠ저 서유윤입니다ㅠㅠ대박ㅠㅠ진짜 보고 싶었어요🙏🙏
5년 전
비회원118.71
헉 정주행 했는데 너무 재밌어요 ... ㅜㅜ
5년 전
독자28
헐 작가님 ㅠㅠㅠㅠ 선배님 ㅠㅠㅠㅠㅠㅠㅠ 디즈니에요!!ㅠㅠㅠㅠ 우와 ㅜㅜㅜㅜㅜㅜ 오늘 1화부터 정주행하는 날이다!!!!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59.190
헐 ㅠㅠㅠ계속 기다렷어요 아직까지 암호닉 받으시나요? 받으시면[꾹토끼]로 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9
헐 작가님 ㅠㅠ진짜 제눈을 의심했어요ㅜㅜㅜㅜ말두안돼요..근데 제가 메일링도 받고 했는데 암호닉이 기억이 안나네요ㅠㅠ..조만간 다시 올리시면 신청할게요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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