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본 글은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모티브로 작성했으며 상세한 내용들은 아주 다릅니다.
19 도영 태용
18 재현
17 여주 동혁 시연 제노
여주의 이미지는 아이유 님 + 아이린 님이고
시연이는 프리스틴 박시연 님을 오마주로 삼았습니다 :)
1 스카이 캐슬에 사는 가구는 4 채 밖에 없는데 스카이 캐슬은 산 하나를 밀어버리고 만든 단지라 안에 편의 시설들은 모두 다 있는 편이고 그냥 하나의 궁이라고 보면 된다 이 스카이 캐슬에 사는 가족들은 다 의사 검사 판사 등등 집안 중에서도 제일 뛰어나다는 사람만이 초대 받아 들어 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 그럼 다섯 가구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집안은 삼 대가 검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문이기도 하다 일단 이 부모 밑으로 아들 둘이 있는데 첫 째는 이제노이고 둘 째는 이동혁이라고 한다 이 집안의 특징은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아들들만을 바라보고 사는 어머니가 있는데 아버지는 삼 대째 검사이고 어머니는 전 대통령 영애이다 이런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태어난 쌍둥이지만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일단 제노는 아버지 말에 순종하며 고분고분 다 따르는 모범생이라면 동혁이는 부와 명예는 좋지만 아버지는 싫은 그런 모순적인... 반항아이다
3 두 번째 집안은 재벌 3 세 집안인 태용이네를 소개하자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의 외손자라면 당연 오냐오냐 모든 걸 다 퍼주었겠지 심지어 외손자이니 당연 회사는 태용이의 것 아니겠냐는 거 그래서 항상 부모님들도 태용이 말이라면 끔뻑 죽는다 참 그리고 태용이네 아버지는 말한 그래도 재벌 2 세 w 그룹 부회장이고 어머니는 t 그룹 막내 딸이었다 부모님은 사랑이 없는 정략결혼이라 두 분 다 만나는 연인이 있다 하지만 태용이의 정신건강을 위해 태용이 앞에서는 티내지 않지만 눈지 빠른 태용이는 이미 눈치를 다 까고 있었다고 한다 태용이는 말이 없고 차분하고 그런... 아주 조용하고 남들에게 정을 주지 않는다
4 세 번째 집안은 국무총리 아버지와 s 방송사 국장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외동딸 심이다 시연이는 커리어가 대단한 부모님들을 보며 자극을 받으며 엄청난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 어렸을 때부터 스카이 캐슬에 살았고 홍일점이었기 때문에 태용과 제노 동혁이 재현이 도영이를 무조건 자신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은 자신의 굴레 안에 가두려고 한다 다른 부모들과 다르게 심이 전교 1 등을 해 와도 잘했다는 한 마디 없이 유지해라라는 이야기 밖에 못 들어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아주 크고 싸가지가... 정말 없다 유아독존 세상에서 지가 제일 잘난 줄 알고 남들 깔보는 게 일상이다
5 네 번째 한국 최고의 병원 하나 병원의 병원장 집안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대학에서 만나 캠퍼스 커플에서 부부로까지 인연이 닿았고 아버지는 병원장 자리를 아버지에게 물려 받아 현재 하나 병원 병원장이며 어머니는 로스쿨 제대로 밟은 이시대 최고의 여성이라고 불리는 검사이다 이 집은 2 남 1 녀인데 첫 째 동영이는 어머니의 재능을 받아 현재 로스쿨을 준비 중이며 둘 째 재현이는 아빠의 재능을 받아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막내 여동생 여주는 어렸을 적부터 몸이 좋지 않아 남들에 비해 몸이 외소하고 성격도 소심하며 체력이 무척이나 좋지 않아 항상 가족들의 걱정을 받고 살았다 아버지는 막내 딸만 보고 사는 딸바보며 엄마에게는 가족 중 하나 밖에 없는 같은 성으로 친구이자 모녀인 그런 사이였고 오빠들은 어릴 적부터 동생을 챙기라는 소리를 항상 듣고 살아 오빠들에게 여주는 공주님이고 여왕님이었다
6 여주는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홈스쿨링으로 공부를 했으며 가족들과 떨어져 유모와 시골 저택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주말마다 여주에게로 총출동하는 가족들 덕분에 그닥 심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7 하지만 여주가 나이가 들고 16 살이 되면서 가족들에 대한 외로움이 컸지만 걱정 할 가족들 때문에 이야기 하지 않고 꾹 참다 결국 우울증이 왔고 이것을 걱정한 부모님은 바로 여주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왔다 도영이와 재현이는 오예하며 기분이 날라갔고 여주와 함께 살 생각에 들떴다
8 여주가 스카이 캐슬에 오게 되고 공주님의 자리가 바뀌었다 스카이 캐슬의 공주님은 당연 시연이었다 물론 자기 혼자 공주님이라 자칭하고 다닌 거긴 하지만 그래도 공주님이긴 하니까... 첫 날 스카이 캐슬 공원에서 시연은 내일 있을 독서 토론을 준비하며 책을 읽고 있었고 동혁과 제노는 농구를 태용은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있었다 그 때 도영과 윤오가 차에서 내리고 다음 여주가 내렸는데 뽀얀 핏기 없는 얼굴에 검은 긴 생머리에 하얀 원피스 마른 몸 도심 속에선 볼 수 없는 때타지 않은 미모였다
9 도영은 반갑다며 그들에가 달려갔고 윤오는 낯을 많이 가리는 여주가 걱정 되어서 여주의 손을 꼭 잡고 그들에게로 갔다 다들 반응은 아주 뜨거웠다 제노는 얼굴이 새빨간 사과가 되었으며 동혁이는 흥미로워 계속 말을 시켰다 태용이는 조용히 쳐다만 보았고 시연이는 날이 선 말투로 누구야? 묻자 도영이 어 우리 공주님~ 이러며 능청스럽게 여주 어깨를 감싸안았고 여주는 그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10 재현이 여주를 폭 안아주며 여주야 인사해야지 그러자 재현의 셔츠를 부여잡은 상태로 안녕하세요 엄청나게 작은 목소리로 인사했다 동혁은 그런 여주가 신기해 넌 어디서 왔어?부터 계속해서 말을 시켰고 도영은 그런 동혁의 머리를 치며 야야 우리 여주한테 관심 가지지 마라? 라고 했다 여주가 재현의 셔츠를 잡아당기며 오빠 나 머리 아파 그러자 재현과 도영은 헐래벌떡 놀라며 이만 가겠다며 여주를 가운데 두고 걸어서 집으로 갔다 그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남매였다
11 사실 이야기는 안 해도 스카이 캐슬 아이들은 여주네 집을 부러워한다 그날 밤 동혁이가 공부를 안 했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맞고 창문을 보았는데 눈이 내리고 있었다 건너 집에 살고 있는 여주네 집에서 문이 열리고 여주가 뛰쳐나와 눈 온다며 뛰기 시작했고 아빠는 여주와 함께 뛰면서 꺄르르 웃고 있었고 엄마는 여주야 추워 옷 입어야지 그러며 코트를 가지고 나왔고 오빠들은 여주 신났다 신났어 하며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다들 꽁꽁 싸매는 중에 아무도 아빠의 겉옷은 챙기지 않은 것이다 그래 아빠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이 배은망덕한 것들!! 이랬고 도영이는 아빠 나이가 몇인데~ 이정도는 챙기셔야지요 이러며 놀리자 아빠는 그래 잘 됐다 김동영 너 코트 이리 내놔 이러며 둘이 투닥거리기 시작했다 여주는 그런 가족들이 모습을 보며 깔깔 웃었고 그걸 보고 있는 동혁은 펑펑 울었다 너무나 부러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