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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감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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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CTED PEOPLE
감염자들 제 1회





















이교수가 무언가에 단단히 화난듯 인상을 쓴채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화를 내려고 입을 벌렸다가 닫았다를 반복했다.
자신의 앞에 뒷짐을 지고 서있는 제자의 코 앞까지 얼굴을 들이밀고 이교수가 바들바들 떨여 말한다.




"어디갔어.. 어디갔냐고! 내가 잘 잡아두라고 귀에 딱지가 앉게 말했을텐데."

"죄,죄송합니다. 다른 곳 보는 사이에.. 도망쳤습니다.."

"죄송하단 말, 하지 마!!"

"죄송합니다.. 당장이라도 애들을 풀어서 잡아오도록.."

"애들? 다른 애들이 이 상황을 알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도 그딴 소리가 나와? 애들!?"

"넌 할줄 아는 게 도대체 뭐야."

"……."

"됐어 잡지 마."

"네? 잡지 말라뇨.. 그게 무슨.."



손에 들고있던 여권을 자켓 주머니 안에 넣어두고선 뒤를 돌아 걷는, 이교수를 빤히 보던 학생이 이교수의 뒤를 따르며 작게 물었다.






"김재정 그 친구..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이런 애를 어떻게 그냥 도망두게 둡니까?.. 일본에 가야지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셨지않습니까!
치료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교수님께서..!"

"안죽어."

"네?"


이교수는 우뚝 멈춰서서 학생의 눈을 똑바로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안죽는다고."

"분명..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서.. 하루라도 가만히 납두면 심장마비에 걸린다고.."

 


"20년 전부터 위험해서 쓰고있지 않았던 약물을 잘못 투여했어. 김재정 그 자식한테.."

"……."

"처음에 약물이 투여 된 자식은 하루가 지나면 약물 반응이 와. 그래서 일본에 저 자식을 두고 우리끼리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약물..이요? 무슨 반응이 오는데요? 무슨 약이기에 일본에 저 친구를 혼자 두고.."

"뇌를 썩게하는 약물이야."

"…뇌가 썩어요?"

"저 자식한테 감염되는 인간들도 다 똑같아지고 말 거야."

"네?"

"한국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다. 나는 잘못이 없는 거야.."

"……."



이교수는 뭔가에 홀린듯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채 계속 이상한 말을 하다가, 갑자기 학생의 멱살을 잡더니 이를 악물고서 말했다. 



"가족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입도 뻥끗하지 마."

"……"

 

 

"돈 보내줄테니까 당장 다른 나라로 떠. 알겠지."



다급하게 멱살을 놓아주고서 도망치듯 걸어가는 이교수를 빤히 보던 학생은 곧 뒤돌아 주위를 둘러보았다. 뭔가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는 건 분명하다.













































































[서울 서화대학교]



탄소가 시험을 다 마치고 수영과 팔짱을 낀채로 강의실에서 빠져나왔을까,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무의식적으로 뒤를 돌아본다. 



 

"시험 잘 봤냐??"

"뭐 나름.."

"나랑 할 얘기 없어?"

"뭔 얘기?"

"정말 뻔뻔하다 너!"

"뭔데.. 이유라도 좀 듣자."

"근데 네가 알려준 시험문제 하나도 안나왔더라."





정국의 말에 탄소에게 찰싹 붙어 정국을 올려다보던 수영이 푸하하- 웃으며 정국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 2019(감염자들)_01 | 인스티즈 

 

"시험 잘 봤냐??"

"뭐 나름.."

"나랑 할 얘기 없어?"

"뭔 얘기?"

"정말 뻔뻔하다 너!"

"뭔데.. 이유라도 좀 듣자."

"근데 네가 알려준 시험문제 하나도 안나왔더라."





정국의 말에 탄소에게 찰싹 붙어 정국을 올려다보던 수영이 푸하하- 웃으며 정국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 2019(감염자들)_01 | 인스티즈 

 

"시험 잘 봤냐??"

"뭐 나름.."

"나랑 할 얘기 없어?"

"뭔 얘기?"

"정말 뻔뻔하다 너!"

"뭔데.. 이유라도 좀 듣자."

"근데 네가 알려준 시험문제 하나도 안나왔더라."





정국의 말에 탄소에게 찰싹 붙어 정국을 올려다보던 수영이 푸하하- 웃으며 정국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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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운동부 믿고 공부 안하다가 탄소한테 문제 알려달라고 하냐? 진짜 가관."

 

 

"조용히 해라?"




수영이 '조용히 해라?'말을 따라하며 푸하하 웃자, 정국이 이를 바득바득 갈았고 그런 정국을 올려다보던 탄소가 조금은 이 상황이 웃긴지 작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게 시험 공부 좀 하지 그랬냐? 그렇게 노력 없이 시험만 잘보려고 하면 답이 나와?"

 

"와.. 언제는 운동 하느라 바쁠테니 알려주겠다고 막 친절하게 웃어주더니! 진짜 너무한다 너."

"장난이랑 진심을 구분 못 한 거 아니냐 네가?? 시험 공부 알려준 거 고마워서 뭐 사주려던 거면, 나중에 사주라. 나 너무 피곤하다."



탄소가 그 말을 하고선 정국의 어깨를 툭툭- 치고서 멀어졌다. 짜증나는 표정을 짓던 정국도 탄소의 뒷모습을 보며 작게 웃었다. 하여간 진짜.. 
웃으며 뒤돌아 강의실로 들어가려고 발걸음을 옮기자, 곧 운동복을 입은 학생이 정국에게 다가와 말한다.



"야 너 김재정이랑 연락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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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언제는 운동 하느라 바쁠테니 알려주겠다고 막 친절하게 웃어주더니! 진짜 너무한다 너."

"장난이랑 진심을 구분 못 한 거 아니냐 네가?? 시험 공부 알려준 거 고마워서 뭐 사주려던 거면, 나중에 사주라. 나 너무 피곤하다."



탄소가 그 말을 하고선 정국의 어깨를 툭툭- 치고서 멀어졌다. 짜증나는 표정을 짓던 정국도 탄소의 뒷모습을 보며 작게 웃었다. 하여간 진짜.. 
웃으며 뒤돌아 강의실로 들어가려고 발걸음을 옮기자, 곧 운동복을 입은 학생이 정국에게 다가와 말한다.



"야 너 김재정이랑 연락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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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언제는 운동 하느라 바쁠테니 알려주겠다고 막 친절하게 웃어주더니! 진짜 너무한다 너."

"장난이랑 진심을 구분 못 한 거 아니냐 네가?? 시험 공부 알려준 거 고마워서 뭐 사주려던 거면, 나중에 사주라. 나 너무 피곤하다."



탄소가 그 말을 하고선 정국의 어깨를 툭툭- 치고서 멀어졌다. 짜증나는 표정을 짓던 정국도 탄소의 뒷모습을 보며 작게 웃었다. 하여간 진짜.. 
웃으며 뒤돌아 강의실로 들어가려고 발걸음을 옮기자, 곧 운동복을 입은 학생이 정국에게 다가와 말한다.



"야 너 김재정이랑 연락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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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아니? 이틀동안 학교도 안나왔어 걔."

"이상하다? 왜 안나오지.. 근데 너 오늘 운동 할 거냐?"

"아니? 오늘은 쉬려고."

"야 요즘 많이 쉰다? 근데도 근육이 남아도냐? 누구는 하루만 안해도 근육이 쉴새없이 빠져대서 스트레스 받는구만.."

"넌 운동부족이야."

"뭐? 야씨!"

"간다."

"야 어디 가! 진짜 운동 안 해?"

"약속 있어."

"무슨 약속? 나랑 저녁도 못먹냐!?"

"저녁 약속인데?"

"에라이! 가라! 가!!"































































































"밥도 안먹고 어딜 나가니??"

 

"잠깐 피시방에 좀 다녀올게요."

"피시방?"

"네. 친구가 같이 게임 하재서요."

"몸도 안좋은 애가.. 금방 들어와야 한다."

"네, 걱정 마세요."




지민이 신발을 신고선 현관문을 열었을까, 아빠가 문 앞에 서있자 지민이 목례를 하고선 아빠를 지나쳐 걸었다.
'저 자식은 아픈 애가 어딜 싸돌아다녀?' 아빠의 말에 엄마는 '애 들어요..'하며 눈치를 보았고, 지민은 익숙한듯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엘레베이터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지민이 핸드폰을 꺼내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 피시방이야?"

- 서화대 밑에 피시방! 아아, 죽었다!!















































































[방탄소년단] 2019(감염자들)_01 | 인스티즈 

 

"와우씨!! 진짜!! 아오오오오!"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거면 게임 왜 하냐?"


지민의 말에 태형이 '뭐 임마!'하며 괜히 짜증을 냈고, 지민은 화내는 태형이 웃긴지 다시금 헤드셋을 낀다.
웃음을 참는듯한 표정을 한 지민에 태형이 캐릭이 죽어서 할 게 없는지 지민을 힐끔 보며 말했다.



"근데 너 어떻게 허락 맡고 나왔냐?"

[방탄소년단] 2019(감염자들)_01 | 인스티즈 

 

"이제 스물다섯 아들을 놓아줄때 되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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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네.. 너도 스트레스겠다. 고딩 떄 너 처음봤지만, 그때부터 너 제대로 노는 거 본 적이 없으니..원.."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았어."

"그래? 하긴.. 예전에 너 학교도 일주일에 세 번 나왔냐? 너랑 친구해준 날 신으로 섬기거라!!"

"그래줄게."

"그래줄게는 좀 기분 나쁘다?아오! 난 오늘 시험 개망쳤어.. 교수가 분명 난 F를 주고 말 거야.. 허흐.."

"웬만해서 F는 안준다던데? 제대로 찍히면 F라며, 아마 너 진짜 F겠다."

"미친놈이..."

























































































































































택시를 탄 김재정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심장부근에 손을 올려놓고선 창밖을 보았다.
왜 앞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거지? 몸까지 바르르 떨리기에 재정은 서둘러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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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피시방에 좀 다녀올게요."

"피시방?"

"네. 친구가 같이 게임 하재서요."

"몸도 안좋은 애가.. 금방 들어와야 한다."

"네, 걱정 마세요."




지민이 신발을 신고선 현관문을 열었을까, 아빠가 문 앞에 서있자 지민이 목례를 하고선 아빠를 지나쳐 걸었다.
'저 자식은 아픈 애가 어딜 싸돌아다녀?' 아빠의 말에 엄마는 '애 들어요..'하며 눈치를 보았고, 지민은 익숙한듯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엘레베이터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지민이 핸드폰을 꺼내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 피시방이야?"

- 서화대 밑에 피시방! 아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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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씨!! 진짜!! 아오오오오!"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거면 게임 왜 하냐?"


지민의 말에 태형이 '뭐 임마!'하며 괜히 짜증을 냈고, 지민은 화내는 태형이 웃긴지 다시금 헤드셋을 낀다.
웃음을 참는듯한 표정을 한 지민에 태형이 캐릭이 죽어서 할 게 없는지 지민을 힐끔 보며 말했다.



"근데 너 어떻게 허락 맡고 나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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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물다섯 아들을 놓아줄때 되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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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네.. 너도 스트레스겠다. 고딩 떄 너 처음봤지만, 그때부터 너 제대로 노는 거 본 적이 없으니..원.."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았어."

"그래? 하긴.. 예전에 너 학교도 일주일에 세 번 나왔냐? 너랑 친구해준 날 신으로 섬기거라!!"

"그래줄게."

"그래줄게는 좀 기분 나쁘다?아오! 난 오늘 시험 개망쳤어.. 교수가 분명 난 F를 주고 말 거야.. 허흐.."

"웬만해서 F는 안준다던데? 제대로 찍히면 F라며, 아마 너 진짜 F겠다."

"미친놈이..."

























































































































































택시를 탄 김재정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심장부근에 손을 올려놓고선 창밖을 보았다.
왜 앞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거지? 몸까지 바르르 떨리기에 재정은 서둘러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방탄소년단] 2019(감염자들)_01 | 인스티즈 

 

"잠깐 피시방에 좀 다녀올게요."

"피시방?"

"네. 친구가 같이 게임 하재서요."

"몸도 안좋은 애가.. 금방 들어와야 한다."

"네, 걱정 마세요."




지민이 신발을 신고선 현관문을 열었을까, 아빠가 문 앞에 서있자 지민이 목례를 하고선 아빠를 지나쳐 걸었다.
'저 자식은 아픈 애가 어딜 싸돌아다녀?' 아빠의 말에 엄마는 '애 들어요..'하며 눈치를 보았고, 지민은 익숙한듯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엘레베이터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지민이 핸드폰을 꺼내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 피시방이야?"

- 서화대 밑에 피시방! 아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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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씨!! 진짜!! 아오오오오!"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거면 게임 왜 하냐?"


지민의 말에 태형이 '뭐 임마!'하며 괜히 짜증을 냈고, 지민은 화내는 태형이 웃긴지 다시금 헤드셋을 낀다.
웃음을 참는듯한 표정을 한 지민에 태형이 캐릭이 죽어서 할 게 없는지 지민을 힐끔 보며 말했다.



"근데 너 어떻게 허락 맡고 나왔냐?"

[방탄소년단] 2019(감염자들)_01 | 인스티즈 

 

"이제 스물다섯 아들을 놓아줄때 되지 않았냐?"

[방탄소년단] 2019(감염자들)_01 | 인스티즈 

 

"그건 그렇네.. 너도 스트레스겠다. 고딩 떄 너 처음봤지만, 그때부터 너 제대로 노는 거 본 적이 없으니..원.."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았어."

"그래? 하긴.. 예전에 너 학교도 일주일에 세 번 나왔냐? 너랑 친구해준 날 신으로 섬기거라!!"

"그래줄게."

"그래줄게는 좀 기분 나쁘다?아오! 난 오늘 시험 개망쳤어.. 교수가 분명 난 F를 주고 말 거야.. 허흐.."

"웬만해서 F는 안준다던데? 제대로 찍히면 F라며, 아마 너 진짜 F겠다."

"미친놈이..."

























































































































































택시를 탄 김재정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심장부근에 손을 올려놓고선 창밖을 보았다.
왜 앞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거지? 몸까지 바르르 떨리기에 재정은 서둘러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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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걔가 웬일로 시험도 빼먹고? 별일이네."

 

"걔 얼마 전에 미국 다녀왔잖아. 설마.."

"야 설마.."

"마약을.."

"미친놈!!!"

"야 강약조절 해라? 너무 세게 때린다?"

"미안하다. 아니 근데 너 진짜 김탄소랑 밥 먹어?"

"응."

"진짜? 걔가 먹재?"

"아니? 그냥 내가 사줄 건데."

"에라이~ 미친놈아! 그럼 내가 사줄테니까 김탄소한테 같이 먹자고 부탁해보자."

"너는 그냥 집에 가서 게임이나 하세요."

"야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내가 김탄소 좋아하는 거 알면서!! 좀 이어줘라! 넌 걔랑 친하잖아!"

"자신의 사랑은 자신이 이루는 법."

"어느 미친놈이 그러냐!?"

"방금 내가."

"아오씨! 이 쪼잔한 새끼! 그래! 내가 알아서 김탄소랑 만나본다!"

"그래, 고생 해."






기숙사에서 옷을 갈아입던 정국은 주머니에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 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확인해본다.
익숙한 이름에 정국이 고개를 갸웃하고선 '김재정..?'하며 혼잣말을 했고, 곧 정국이 욕할 준비를 하듯 입술에 침을 묻히고선 전화를 받는다.






"야 너 미쳤냐?"

- …….

"며칠동안 학교 나오지도 않고, 너 그러다 F다? 운동도 하나도 안나오고.. 간땡이가 부었지? 코치님이 나한테 얼마나 뭐라고 했는지 아냐?"

-…….

"여보세요? 내 말 듣고 있기는 하냐?"











































































재정은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꽉 붙잡은채로 입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고
자꾸만 뒤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손님에 택시기사는 인상을 쓴채로 말한다.'어디 아파요?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입을 제대로 열지도 못한채 떨기만하던 재정이 겨우 입술을 열었다.



"이정재.. 교수가.."

- 이정재?

"교수가.. 저를 죽이려..해요."

- 야 장난치는 거면 죽는다.

" 저를 강제로.. 강제로 끌고 왔어요.. 흐으.. 으으..윽"

- …김재정 너 어디야.

"저한테 주..사를 놨어요.. 몸이.. 몸이 이상해요. 앞이 안보여요.. 형.. 몸이.. 너무 뜨겁고.. 앞이 안보이고.."

- 어디냐고.

"살려줘요.. 제발.."

- 야.

"거기로 가고있어요."



배터리가 없는 핸드폰은 소리를 내며 꺼졌고, 재정은 꺼진 핸드폰을 두손으로 꼭 붙잡고 눈을 감았다. 왜 이러는 거야.
정국이 통화가 끊긴 핸드폰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만 있다가 다시금 전화를 건다. 전원이 꺼져있다는 소리에 정국이 고개를 저었고, 
옆에서 옷을 갈아입던 도겸이 정국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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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솔직히 말해봐.김재정이랑 비밀연애 하냐? 김재정이 예전부터 널 너무 사랑하는 눈빛으로 보길래 얘가 취향이 이런쪽이겠거니.. 했는데..
방금 전화 소리 들으니까 딱! 삘이 꽂혔다. 언제부터야! 불어라!"

"야 이도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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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얼마 전에 미국 다녀왔잖아. 설마.."

"야 설마.."

"마약을.."

"미친놈!!!"

"야 강약조절 해라? 너무 세게 때린다?"

"미안하다. 아니 근데 너 진짜 김탄소랑 밥 먹어?"

"응."

"진짜? 걔가 먹재?"

"아니? 그냥 내가 사줄 건데."

"에라이~ 미친놈아! 그럼 내가 사줄테니까 김탄소한테 같이 먹자고 부탁해보자."

"너는 그냥 집에 가서 게임이나 하세요."

"야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내가 김탄소 좋아하는 거 알면서!! 좀 이어줘라! 넌 걔랑 친하잖아!"

"자신의 사랑은 자신이 이루는 법."

"어느 미친놈이 그러냐!?"

"방금 내가."

"아오씨! 이 쪼잔한 새끼! 그래! 내가 알아서 김탄소랑 만나본다!"

"그래, 고생 해."






기숙사에서 옷을 갈아입던 정국은 주머니에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 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확인해본다.
익숙한 이름에 정국이 고개를 갸웃하고선 '김재정..?'하며 혼잣말을 했고, 곧 정국이 욕할 준비를 하듯 입술에 침을 묻히고선 전화를 받는다.






"야 너 미쳤냐?"

- …….

"며칠동안 학교 나오지도 않고, 너 그러다 F다? 운동도 하나도 안나오고.. 간땡이가 부었지? 코치님이 나한테 얼마나 뭐라고 했는지 아냐?"

-…….

"여보세요? 내 말 듣고 있기는 하냐?"











































































재정은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꽉 붙잡은채로 입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고
자꾸만 뒤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손님에 택시기사는 인상을 쓴채로 말한다.'어디 아파요?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입을 제대로 열지도 못한채 떨기만하던 재정이 겨우 입술을 열었다.



"이정재.. 교수가.."

- 이정재?

"교수가.. 저를 죽이려..해요."

- 야 장난치는 거면 죽는다.

" 저를 강제로.. 강제로 끌고 왔어요.. 흐으.. 으으..윽"

- …김재정 너 어디야.

"저한테 주..사를 놨어요.. 몸이.. 몸이 이상해요. 앞이 안보여요.. 형.. 몸이.. 너무 뜨겁고.. 앞이 안보이고.."

- 어디냐고.

"살려줘요.. 제발.."

- 야.

"거기로 가고있어요."



배터리가 없는 핸드폰은 소리를 내며 꺼졌고, 재정은 꺼진 핸드폰을 두손으로 꼭 붙잡고 눈을 감았다. 왜 이러는 거야.
정국이 통화가 끊긴 핸드폰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만 있다가 다시금 전화를 건다. 전원이 꺼져있다는 소리에 정국이 고개를 저었고, 
옆에서 옷을 갈아입던 도겸이 정국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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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솔직히 말해봐.김재정이랑 비밀연애 하냐? 김재정이 예전부터 널 너무 사랑하는 눈빛으로 보길래 얘가 취향이 이런쪽이겠거니.. 했는데..
방금 전화 소리 들으니까 딱! 삘이 꽂혔다. 언제부터야! 불어라!"

"야 이도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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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얼마 전에 미국 다녀왔잖아. 설마.."

"야 설마.."

"마약을.."

"미친놈!!!"

"야 강약조절 해라? 너무 세게 때린다?"

"미안하다. 아니 근데 너 진짜 김탄소랑 밥 먹어?"

"응."

"진짜? 걔가 먹재?"

"아니? 그냥 내가 사줄 건데."

"에라이~ 미친놈아! 그럼 내가 사줄테니까 김탄소한테 같이 먹자고 부탁해보자."

"너는 그냥 집에 가서 게임이나 하세요."

"야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내가 김탄소 좋아하는 거 알면서!! 좀 이어줘라! 넌 걔랑 친하잖아!"

"자신의 사랑은 자신이 이루는 법."

"어느 미친놈이 그러냐!?"

"방금 내가."

"아오씨! 이 쪼잔한 새끼! 그래! 내가 알아서 김탄소랑 만나본다!"

"그래, 고생 해."






기숙사에서 옷을 갈아입던 정국은 주머니에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 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확인해본다.
익숙한 이름에 정국이 고개를 갸웃하고선 '김재정..?'하며 혼잣말을 했고, 곧 정국이 욕할 준비를 하듯 입술에 침을 묻히고선 전화를 받는다.






"야 너 미쳤냐?"

- …….

"며칠동안 학교 나오지도 않고, 너 그러다 F다? 운동도 하나도 안나오고.. 간땡이가 부었지? 코치님이 나한테 얼마나 뭐라고 했는지 아냐?"

-…….

"여보세요? 내 말 듣고 있기는 하냐?"











































































재정은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꽉 붙잡은채로 입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고
자꾸만 뒤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손님에 택시기사는 인상을 쓴채로 말한다.'어디 아파요?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입을 제대로 열지도 못한채 떨기만하던 재정이 겨우 입술을 열었다.



"이정재.. 교수가.."

- 이정재?

"교수가.. 저를 죽이려..해요."

- 야 장난치는 거면 죽는다.

" 저를 강제로.. 강제로 끌고 왔어요.. 흐으.. 으으..윽"

- …김재정 너 어디야.

"저한테 주..사를 놨어요.. 몸이.. 몸이 이상해요. 앞이 안보여요.. 형.. 몸이.. 너무 뜨겁고.. 앞이 안보이고.."

- 어디냐고.

"살려줘요.. 제발.."

- 야.

"거기로 가고있어요."



배터리가 없는 핸드폰은 소리를 내며 꺼졌고, 재정은 꺼진 핸드폰을 두손으로 꼭 붙잡고 눈을 감았다. 왜 이러는 거야.
정국이 통화가 끊긴 핸드폰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만 있다가 다시금 전화를 건다. 전원이 꺼져있다는 소리에 정국이 고개를 저었고, 
옆에서 옷을 갈아입던 도겸이 정국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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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솔직히 말해봐.김재정이랑 비밀연애 하냐? 김재정이 예전부터 널 너무 사랑하는 눈빛으로 보길래 얘가 취향이 이런쪽이겠거니.. 했는데..
방금 전화 소리 들으니까 딱! 삘이 꽂혔다. 언제부터야! 불어라!"

"야 이도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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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이정재 교수님 학교에서 안보였지."

 

"출장 가셨다잖아. 야아 뭔데! 나도 좀 심각해지자! 나도 심각해지고 싶다."

"말하는 게 장난같지는 않아서..끌고가서 자기한테 주사를 놨다나 뭐라나.."

"엥? 교수님이 왜 그 새끼한테 주사를 놔? 그럼 미친 거지."

"……."

"그리고 왜 하필 김재정이냐? 걔랑 그 교수랑 마주칠 일이 없잖아. 걔 그 교수 강의 안들을 텐데? 사람에 대고 실험을 하고싶었으면, 지 제자를 데려가지 않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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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는하지.. 굳이 김재정을.. 근데 장난같지가.."

"걔 장난 치는 거 한두 번 보냐? 너 생일 날 기억해? 얼마나 아픈 연기를 잘하던지.. 어우.. 걔는 축구 말고, 배우 해야 됐어. 얼굴도 반반~해서."

"김재정 여기로 오고있다고 했거든? 혹시라도 오면 뭔 일이냐고 물어봐줘. 난 간다."

"백퍼다! 지금 오고있는데 그런 장난전화를 한 거면! 백퍼다! 우리 주변에 누구 생일 없어? 누구냐! 나와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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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가셨다잖아. 야아 뭔데! 나도 좀 심각해지자! 나도 심각해지고 싶다."

"말하는 게 장난같지는 않아서..끌고가서 자기한테 주사를 놨다나 뭐라나.."

"엥? 교수님이 왜 그 새끼한테 주사를 놔? 그럼 미친 거지."

"……."

"그리고 왜 하필 김재정이냐? 걔랑 그 교수랑 마주칠 일이 없잖아. 걔 그 교수 강의 안들을 텐데? 사람에 대고 실험을 하고싶었으면, 지 제자를 데려가지 않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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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는하지.. 굳이 김재정을.. 근데 장난같지가.."

"걔 장난 치는 거 한두 번 보냐? 너 생일 날 기억해? 얼마나 아픈 연기를 잘하던지.. 어우.. 걔는 축구 말고, 배우 해야 됐어. 얼굴도 반반~해서."

"김재정 여기로 오고있다고 했거든? 혹시라도 오면 뭔 일이냐고 물어봐줘. 난 간다."

"백퍼다! 지금 오고있는데 그런 장난전화를 한 거면! 백퍼다! 우리 주변에 누구 생일 없어? 누구냐! 나와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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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가셨다잖아. 야아 뭔데! 나도 좀 심각해지자! 나도 심각해지고 싶다."

"말하는 게 장난같지는 않아서..끌고가서 자기한테 주사를 놨다나 뭐라나.."

"엥? 교수님이 왜 그 새끼한테 주사를 놔? 그럼 미친 거지."

"……."

"그리고 왜 하필 김재정이냐? 걔랑 그 교수랑 마주칠 일이 없잖아. 걔 그 교수 강의 안들을 텐데? 사람에 대고 실험을 하고싶었으면, 지 제자를 데려가지 않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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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는하지.. 굳이 김재정을.. 근데 장난같지가.."

"걔 장난 치는 거 한두 번 보냐? 너 생일 날 기억해? 얼마나 아픈 연기를 잘하던지.. 어우.. 걔는 축구 말고, 배우 해야 됐어. 얼굴도 반반~해서."

"김재정 여기로 오고있다고 했거든? 혹시라도 오면 뭔 일이냐고 물어봐줘. 난 간다."

"백퍼다! 지금 오고있는데 그런 장난전화를 한 거면! 백퍼다! 우리 주변에 누구 생일 없어? 누구냐! 나와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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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웅신.. 암튼! 연락 줘."




정국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선 나가자, 도겸은 '어디서 장난질이셔'하며 핸드폰을 꺼내 재정에게 카톡을 보낸다.
'너 장난치다 걸리면 죽어~ 얼른 튀어 와!'



























































































서화대학교 정문에 도착했을까, 뒷좌석에 앉은 재정이 발작을 하기 시작했고, 택시기사는 놀란듯 눈을 크게 뜬채로 재정을 향해 소리친다.
'이봐요! 학생!' 정말 이상하게, 일반 사람들은 할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온 몸을 꺾으며 입에 거품까지 무는 재정에 운전기사는 급히 차에서 내려 뒷좌석 문을 열고 재정을 확인했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119에 전화를 건 택시기사는 재정이 눈,코,입,귀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에 목소리를 떨었다.





"여기 서화대학교 정문인데요! 갑자기 학생이 발작을 하더니, 피를 흘려요. 빨리 와주세요! 빨리..!"




이상하리 몸을 떨고, 꺾던 재정이 갑자기 죽은듯이 고개를 숙인채로 숨도 쉬지않자, 택시기사는 주변에 사람들에게 도움이라도 청해보려고
뒤돌아 지나가는 학생을 붙잡고 입을 열었다.





"여기 학생이 갑자기 발작하고, 피도 흘리고..! 숨도 안쉬는 것 같은데, 저 좀 도와주세요."

"네? 그럼 119를 부르셔야죠.. 저희가 어떻게 도와드려요.."

"부르기는 했는데.. 대처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으니까.. 저러다 진짜로 죽으면..!"

"모른다니까요..! 어?"

"……?"







어느샌가 재정이 택시기사 뒤에 바짝 서서 택시기사의 목덜미를 뚫어져라 보고 있었고, 재정의 눈은 핏줄이라도 터진듯이 빨갛게 물들여있었다.
택시기사가 뒤를 돌아 볼 시간도 없이 재정이 입을 크게 벌려 택시기사의 목덜미를 물었고, 택시기사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생살이 찢기는 고통에 택시기사가 손을 떨며 살려달라고 사람들에게 손을 뻗지만, 사람들은 멀리서 인상을 쓴채로 바라보기만 할뿐 그 어떤 조치도 하지 않는다. 지나가던 남학생들이 놀란듯 택시기사를 문 재정을 떼어내려고 손을 뻗었을까. 재정이 차례대로 학생 세명의 손가락, 팔뚝,손등을 물었다.
멀리서 지켜보던 학생들은 인상을 찌푸린채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택시기사는 쇼크로 기절한듯했다.
재정은 계속해서 택시가시의 옆구리를 물어 뜯었고, 나머지 물린 학생들이 뒷걸음질을 치며 119에 전화를 건다.






"서화대학교!! 서화대학교 정문에! 어떤 이상한 사람이 택시 기사아저씨를.. 뜯어서 먹고있어요! 빨리, 빨리 와주세요!!"







어느샌가 사람들은 수십명이 몰려 택시기사를 물어 뜯어 먹고있는 걸 구경하며 동영상을 찍느라, 핸드폰을 들고 있다.
















































"야 친구야 네가 아무리 우리한테 밥을 사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나는 오늘 고기가 너무 먹고싶다?"

"너 다이어트 한다며. 그냥 집 가."

"고기는 살안쪄."

"누가 그래? 안찐다고??"

"인터넷에 쳐봐."

"굳이.."

"자아! 그럼 오늘은 갈비다!! 전정국이 쏘는! 갈비!!"




수영이 갈비 갈비! 하며 정국에게 팔짱을 끼자, 탄소가 '그래 갈비 사줘봐'하며 장난스레 웃어보였다.
수영을 보며 인상을 쓰던 정국은 탄소의 말에 잠시 표정이 풀렸다가도, 티내지 않으려 인상을 쓴다.
옆으로 도겸이 정문으로 빠르게 뛰어가기에 정국은 '어라?'하며 도겸을 바라보다 귀찮게 자꾸만 팔짱을 끼는 수영을 밀어내며 입을 열었다.


 

"야 이도겸! 어디 가!?"

[방탄소년단] 2019(감염자들)_01 | 인스티즈 

"야! 넌 핸드폰도 안 보냐!? 김재정이 사람들 패고 난리 났대! 동훈이 자식이 지나가다가 보고 전화했다더라!"

"뭐? 뭐래!"

"빨리 와!"


평소에 장난이 많은 도겸이 웃음기 없는 얼굴로 뛰어가자, 정국은 탄소를 바라보며 '기다려봐'하고서 도겸을 쫒았고
호기심이 생긴 수영이 정국을 따라 뛰자, 탄소도 야아! 소리치다가도 둘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하늘은 눈이라도 올 것 처럼 조금은 보락색의 빛을 띄웠고, 많은 까마귀들이 울며 지나간다.







































































이정재 교수와 얘기를 나누던 학생은 어느새 집에 도착해 신발을 벗으며 핸드폰을 보았다. sns에 올라온 '수화여대 좀비 ㅋㅋ'라는 게시글을 눌러보자..
분명 아까 까지만해도 같이 있었던, 붙잡고 있었던 김재정이 택시기사의 목을 물어뜯는 동영상이 뜬다. 그러다 문득 교수가 한 말이 떠올라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다가가려고 했을까.. 이정재 교수에게서 오는 전화에 멈춰서서 전화를 받는다.



"교수님.. 김재정이..!"

- 돈 보냈다. 아직 늦지 않았어.. 절대.. 절대 다른 사람들에겐 알리지 말거라.

"김재정이 사람을.. 물어 뜯고 있어요."

-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3분 안으로 감염이 된다.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한시간.. 그리고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은 하루도 버틸 수 있지만.. 그건 아주 드물어.

"감염이요?"

- 뇌가 썩으면서 심장도 멈춰. 그리고.. 말도 안 되게 움직이며 인간들을 먹고싶어하지.. 그 약을 쓰면 안 됐어.. 쓰면.. 안됐다고..

"……."

- 지금쯤이면..열명 이상은 감염이 됐겠군...



전화를 급히 끊은 재정이 쇼파에 앉아계시는 어머니의 손목을 잡아 끌며 말했다.



"엄마 우리 당장 나가야 돼. 아빠한테도 전화 해, 빨리!"

"얘가 갑자기 뭔 소리야..? 너 왜 이렇게 일찍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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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이 멈추자 정국도 따라 멈췄고, 곧 앞에 보이는 끔찍한 광경에 정국이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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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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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도겸! 어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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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넌 핸드폰도 안 보냐!? 김재정이 사람들 패고 난리 났대! 동훈이 자식이 지나가다가 보고 전화했다더라!"

"뭐? 뭐래!"

"빨리 와!"


평소에 장난이 많은 도겸이 웃음기 없는 얼굴로 뛰어가자, 정국은 탄소를 바라보며 '기다려봐'하고서 도겸을 쫒았고
호기심이 생긴 수영이 정국을 따라 뛰자, 탄소도 야아! 소리치다가도 둘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하늘은 눈이라도 올 것 처럼 조금은 보락색의 빛을 띄웠고, 많은 까마귀들이 울며 지나간다.







































































이정재 교수와 얘기를 나누던 학생은 어느새 집에 도착해 신발을 벗으며 핸드폰을 보았다. sns에 올라온 '수화여대 좀비 ㅋㅋ'라는 게시글을 눌러보자..
분명 아까 까지만해도 같이 있었던, 붙잡고 있었던 김재정이 택시기사의 목을 물어뜯는 동영상이 뜬다. 그러다 문득 교수가 한 말이 떠올라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다가가려고 했을까.. 이정재 교수에게서 오는 전화에 멈춰서서 전화를 받는다.



"교수님.. 김재정이..!"

- 돈 보냈다. 아직 늦지 않았어.. 절대.. 절대 다른 사람들에겐 알리지 말거라.

"김재정이 사람을.. 물어 뜯고 있어요."

-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3분 안으로 감염이 된다.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한시간.. 그리고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은 하루도 버틸 수 있지만.. 그건 아주 드물어.

"감염이요?"

- 뇌가 썩으면서 심장도 멈춰. 그리고.. 말도 안 되게 움직이며 인간들을 먹고싶어하지.. 그 약을 쓰면 안 됐어.. 쓰면.. 안됐다고..

"……."

- 지금쯤이면..열명 이상은 감염이 됐겠군...



전화를 급히 끊은 재정이 쇼파에 앉아계시는 어머니의 손목을 잡아 끌며 말했다.



"엄마 우리 당장 나가야 돼. 아빠한테도 전화 해, 빨리!"

"얘가 갑자기 뭔 소리야..? 너 왜 이렇게 일찍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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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이 멈추자 정국도 따라 멈췄고, 곧 앞에 보이는 끔찍한 광경에 정국이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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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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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도겸! 어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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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넌 핸드폰도 안 보냐!? 김재정이 사람들 패고 난리 났대! 동훈이 자식이 지나가다가 보고 전화했다더라!"

"뭐? 뭐래!"

"빨리 와!"


평소에 장난이 많은 도겸이 웃음기 없는 얼굴로 뛰어가자, 정국은 탄소를 바라보며 '기다려봐'하고서 도겸을 쫒았고
호기심이 생긴 수영이 정국을 따라 뛰자, 탄소도 야아! 소리치다가도 둘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하늘은 눈이라도 올 것 처럼 조금은 보락색의 빛을 띄웠고, 많은 까마귀들이 울며 지나간다.







































































이정재 교수와 얘기를 나누던 학생은 어느새 집에 도착해 신발을 벗으며 핸드폰을 보았다. sns에 올라온 '수화여대 좀비 ㅋㅋ'라는 게시글을 눌러보자..
분명 아까 까지만해도 같이 있었던, 붙잡고 있었던 김재정이 택시기사의 목을 물어뜯는 동영상이 뜬다. 그러다 문득 교수가 한 말이 떠올라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다가가려고 했을까.. 이정재 교수에게서 오는 전화에 멈춰서서 전화를 받는다.



"교수님.. 김재정이..!"

- 돈 보냈다. 아직 늦지 않았어.. 절대.. 절대 다른 사람들에겐 알리지 말거라.

"김재정이 사람을.. 물어 뜯고 있어요."

-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3분 안으로 감염이 된다.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한시간.. 그리고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은 하루도 버틸 수 있지만.. 그건 아주 드물어.

"감염이요?"

- 뇌가 썩으면서 심장도 멈춰. 그리고.. 말도 안 되게 움직이며 인간들을 먹고싶어하지.. 그 약을 쓰면 안 됐어.. 쓰면.. 안됐다고..

"……."

- 지금쯤이면..열명 이상은 감염이 됐겠군...



전화를 급히 끊은 재정이 쇼파에 앉아계시는 어머니의 손목을 잡아 끌며 말했다.



"엄마 우리 당장 나가야 돼. 아빠한테도 전화 해, 빨리!"

"얘가 갑자기 뭔 소리야..? 너 왜 이렇게 일찍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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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이 멈추자 정국도 따라 멈췄고, 곧 앞에 보이는 끔찍한 광경에 정국이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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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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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 새끼가 미,미쳤나! 야!! 김재정 너 당장 안멈춰!?"






다들 왜인지 몸에 상처를 입고 신음을 흘리는 사람들 사이로 도겸이 지나치며 재정에게 다가가 어깨를 잡아 돌렸다.
뒷모습만 봐서 몰랐지만, 재정은 택시기사의 내장을 파먹고 있었고, 도겸이 놀란듯 뒷걸음질을 쳤다.



 

 

 

"김..재정.."





구급차가 도착하고, 재정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도겸의 어깨를 물어 뜯기 시작했다. 그리고.. 쓰러져있던 택시기사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천천히 일어났고, 
구급차에서 내린 구급대원을 물기 시작한다. 
도겸이 어깨를 물린채로 소리를 질렀고, 정국이 도겸에게 다가가 재정의 목덜미를 잡아 끌었다.
왜 이러는데! 제발 좀! 어깨를 물던 재정이 정국을 물으려 치아를 딱딱- 소릴 내며 정국을 보자, 정국이 재정의 목을 졸랐다.



"미친..놈아!!"



있는 힘껏 재정을 뒤로 밀어낸 정국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



사람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괴물처럼 사람들을 물어뜯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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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괴물처럼 사람들을 물어뜯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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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괴물처럼 사람들을 물어뜯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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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시이이발!! 너 진짜 미쳤냐!?!? 이 새끼가 진짜 뒤질라고!! 날 물어!?"도겸


재정이 다시금 도겸에게 달려들자, 도겸이 재정의 가슴팍을 발로 찼고 재정이 바닥에 힘없이 쓰러지다가도 다시금 일어나 달려들자 도겸이 한번 더 발로 세게 밀어내고선 뒷걸음질을 쳤다.
여전히 멀뚱히 서서 주변을 둘러보던 정국은.. 구급대원 한명이 갑자기 발작을 하더니 벌떡 일어나 도망가는 사람을 쫒아가 물어뜯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려서는 탄소와 수영의 손목을 잡았다.
항공과 학생이 물렸는지 피를 흘리며 괴상한 걸음걸이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정국이 탄소와 수영의 손목을 잡은채로 있는 힘껏 뛰자, 도겸도 애들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아오! 스트레스."

"……"

"야 박지민 너 자냐?? 게임 하기 싫으면 집 가지.. 뭘 또 끝날 때까지 기다리냐? 넌 참 된 우정이다 정말.."




지민은 이어폰을 낀채로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들었고, 지민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태형이 헤드셋을 낀채로 게임 볼륨을 더 높이고선 화면을 본다.
그러다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피를 쏟는 사람 한명이 몸을 바르르 떨며 피시방 안으로 들어오자, 지민과 태형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을 보았다.



"아오! 못하겠다! 어떻게 하면 게임을 저렇게 못하지!?"



피시방 사장이 '괜찮으세요?'하며 피를 흘리는 사람에게 다가갔을까.. 감염자가 사장의 볼을 물었고, 사람들이 모두 소리 지르며 경악하기 시작했다.
이어 세명이 더 물리고,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도망을 가기 바쁘다. 




"총질을 못하겠으면 카트나 하던가.. 피해는 왜 주냐! 정말.. 어휴 어휴!"





곧 지민이 잠에서 깨, 눈을 게슴츠레 뜬채로 뒤를 돌아보았다.



"……."







 

 

 

 

 

 

 

 

 

 

 

 

 

 

 

 

 

 

 

 

 

 

 

 

 

 

 

 

 

 

 

 

 

 

 

 

 

 

 

 

 

 

 

 

 

 

 

 

 

 

 

 

 

 

 

 

 

음 타싸에서 좀비물 시리즈로 겁나 냈었는데(아마 그게 고2때였을듓?!) 

호기심 발동해서 여기서도 내버릐긔 컹스컹스 

대전썰은 일욜에내께용! ㅠㅠ 미리 써놓은 새작만 슥슫 낼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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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 좀비물 진짜 간만에 보는거 같은데ㅠㅠㅠㅠㅠ 너무 무서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
꾸기붐붐;)
와,, 좀비물,,,, 진짜 너무 오랭만에보는데,, 현실감 ,,, 엄청 몰입해서 봤네,,, 마지막에 깨알 하트 귀엽네;)

5년 전
1억
아오 폰먕인 1억이의 주저리 글씨가 암보이니까 요기에쓸게용 음 타싸에서 좀비물 시리즈로 겁나 냈었는데(아마 그게 고2때였을듓?!)
호기심 발동해서 여기서도 내버릐긔 컹스컹스
대전썰은 일욜에내께용! ㅠㅠ 미리 써놓은 새작만 슥슫 낼봐용❤️(그리고 이 싸룸들 엄청 빠른 걸..므흣)

5년 전
독자3

헐..작가님 좀비물은 정말로 오랜만에보는데 담내용이넘나궁금해여...브금부터시작해서 으스스무섭네여유ㅜㅜㅜ

5년 전
독자4
시험 끝난 김파랑
헐.....작가니 대벅...!!! 이거ㅠㅠㅠ 이고ㅠㅠㅠㅠㅠㅠ 호 ㅠㅠㅜㅜ 그거자나요!!!!! 완전 좋아 와ㅠㅠㅠ 대박임

5년 전
독자5
!!!!!!! 헐 작가님 대박 이런글 좋아여 아 다음편..!!! 다음편..!!!! 얼른 다음편이 시급해요 와 몰입 짱이에여 진짜 완전 진지하게 읽고 있었는데 아침드라마같이 끊어내기.. 작가님 끊기도 잘하시네요 도대체 못하시는게 뭐져?? 글도 잘 쓰시고ㅠㅠㅠ 사랑해요 진짜 저도 지금 무슨 말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글 써주셔서 사랑한다구여❤️
5년 전
독자6
백지에요.좀비물 브금도 그렇고 넘 무서워요.ㅠㅠㅠ 잘보고가요.담편도 기대할께요~♥♥♥
5년 전
독자7
새싹이입니다!!!좀비물이라니ㅠㅠㅠㅠㅠㅠ분위기가 스산한게 점점 무서워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8
헐 작가님 저 어제 작가님이 타싸에 올리신 작품이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봤는데 이건 운명이였나봐요!!!! 진짜 좋아요ㅜㅜㅠ
5년 전
독자9
작가님이 타싸에서 올리신 작품
중학교때 매일매일 읽었어요 진짜 지금도 기억나고 인생작품들이였어요
인티와서 작가님 작품 읽게되서 너무 영광이고ㅜㅠ진짜 거짓말안하고 팬이에요 너무 핳ㅜㅜㅜ

5년 전
비회원18.27
와 좀비물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 아어떠캐ㅠㅠㅠㅠ
5년 전
독자10
와...미쳣다...댜박 진짜 몰입감 장난없어요.... 저장소666왔다감
5년 전
독자11
헐 작가님 좀비물이라니요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데 히히 기대할게요

5년 전
독자12
헐 담편 넘 기대돼요퓨퓨ㅠㅠ
5년 전
독자13
와..........ㅆ......안돼 얘들아....도망가.......뭐해.....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
5년 전
비회원14.156
작가님 ㅜㅜㅜ 타싸에 계실때부타 팬입니다ㅜㅜ 사랑해요
5년 전
독자14
와ㅜㅜ작가님ㅜ 설마했는데 타싸에 계시던 작가님 이군요ㅜㅜ
오늘부터 정주행 입니돠!

5년 전
비회원255.13
오랜만에 타싸 들어갔다 리메이크작 있다길래 얼른 왔어요 ㅜㅜ 오랸만에 봐도 너무 재밌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5년 전
독자15
와 대박 좀비물 넘나 좋잖아여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6
허헐...좀비물 되게 오랜만에 보는데 다른곳에서 작가님 좀비물 하는거 정주행까지 하면서 다 봣는데.... 항상 좀비물 보면서 생각하는게 실제로도 있을까 하고 그러면서 맨날 봤는데....노래때문에 보면서 더 몰입이 잘됐던거 같아요...!!!
5년 전
비회원197.40
오랜만에 생각 나서 들어와 봤어요 역시 작가님의 좀비물은 언제나 상상 그 이상 ㅠㅠ 제 추억이 한껏 들어있어요 정말 괜히 뭉클ㆍㆍㆍ 괜시리 끝나고 번 번 아웃 아웃 이라며 노래가 나와야 될 것만 같은 기분이에요 ㅠㅠ
4년 전
비회원231.168
헉...ㅠㅠㅠㅜㅜㅠ작가님의 좀비물 진짜 찐사랑했는데 여기서도 연재해주시다니ㅠㅠㅠㅜㅠㅠ사랑합니다ㅠ
4년 전
독자17
좀비물은 여윽시 자까님이 체고네요ㅠㅠㅠ
타싸에서 많이 봤었었는데... 이 브금도 넘 오랜만이에요...ㅠㅜㅜㅜ

4년 전
독자18
작가님... 저 지금 정주행중임니더 ... 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
3년 전
독자19
흐으으ㅡ으윽 ㅠㅠㅠㅜ 넘 추억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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