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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쌤 민윤기 H 

                                        by. 유화 

 

 

 

 

 

수술 당일. 

나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담으려 애썼다. 

정들었던 내 병실, 비 오는 걸 구경하던 창문, 태형이와 뛰어다니던 병원의 복도, 항상 가던 윤기쌤의 진료실, 심심할때 마다 가던 휴게실, 그리고 그 밖의 모든 것들. 눈에 스쳐가는 모든 것들이 다 아깝고 소중했다. 

윤기쌤 진료실을 잠깐 들릴까 하다 울어버릴것 같아 잠깐 쳐다보다가 그대로 지나쳐왔다. 

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가는 도중에 눈을 꼭 감고 마음을 정리했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과 좋은 사람들.. 

 

"김탄소 환자분 수술 시작할꺼예요" 

 

나는 끝까지 생각하며 서서히 잠에 들었다. 

 

 

'이미 마음 정리 한거야. 

이만 하면 됐어. 과분할만큼의 사랑을 받았고 행복했어  

이게 마지막이라도 정말 괜찮아' 

 

 

 

 

 

 

 

 

 

 

 

 

 

 

 

[윤기 시점] 

 

 

 

탄소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불안하고 초조했다. 

안 떨던 다리까지 떨리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내 머릿속은 오직 탄소 이외엔 들어오지 않았다. 

한참을 똑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다가 탄소 수술이 끝났다는 연락이 왔다. 연락을 받자마자 핸드폰을 던지고 바로 일어나서 탄소 병실로 내려갔다. 

 

침대에 반듯이 누워 숨을 쉬고 있는 탄소를 본 후 수술은 잘 끝났으며 후에 수술 후유증이있을 수 있지만 괜찮을 거라는 담당 의사의 말을 들었다. 나는 그제서야 모든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놓여 옆에 있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번 수술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준 탄소가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다. 

 

 

 

 

다음날, 혹시 탄소가 깰까 봐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탄소 옆에서 밤을 지새웠다. 

 

 

이튿날, 아침 회진을 돌고 탄소 병실로 갔다. 

나는 자연스럽게 침대 옆 의자에 앉아서 아직도 잠들어 있는 탄소 얼굴을 쳐다봤다. 

눈을 살짝 가리고 있는 앞머리가 거슬려 보여손으로 쓸어주고 그대로 내려와 탄소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눈썹 숱도 많고, 눈에 있는 쌍꺼풀도 진하고, 볼살도 귀엽고, 콧대도 높고, 입술도 붉고.. 

눈만 뜨면 더 예쁠 텐데 그치 탄소야 

 

탄소는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새근새근 잠이나 자고 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난 걱정되고 불안해 죽겠는데 넌 잠이 오냐?" 

 

괜히 얄미워서 볼을 쿡 찌르곤 오후 진료가 있어서 진료를 보러 잠깐 나갔다. 

 

 

진료를 끝내고 다시 탄소 병실에 가려고 병실 문을 열었는데  

침대에 앉아서 눈을 깜박깜박 거리고 있는 탄소가 보였다. 

 

난 너무 놀라서 손에 있는 차트를 툭- 하고 떨어트렸다. 

떨어진 차트고 볼펜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곤멍하니 앉아있는 탄소한테 달려갔다. 

 

 

"탄소야!! 너 언제 깼어?? 아니 너 괜찮아? 나 알아보겠어??" 

 

나는 탄소 어깨를 붙잡고 말했다. 

그런데 탄소 표정이 이상했다. 

아까 침대에 앉아 있을 때랑 똑같은 표정으로 눈만 깜박거릴 뿐이었다. 

 

"..탄소야 김탄소.." 

불안한 목소리로 다시 탄소를 불렀다. 

 

"... 누구.. 세요..?" 

 

".. 야 너.."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당황해서 말도 잘 나오지 않았다. 

이게 저번에 담당 의사가 말했던 후유증이란 건가 

머리가 복잡해지고 불안감이 커질 때쯤  

 

"대답은 언제 해줘요?" 

 

탄소의 목소리가 들렸다. 

대답? 

난 더 놀라서 커진 눈으로 탄소를 쳐다보았고 

날 보면서 웃고 있는 탄소가 보였다. 

 

"야.. 씨.. 너.. 너 딱 대답해 나 누구야" 

 

"다 안다니까요??" 

 

"아 빨리 대답해봐" 

 

"민윤기" 

 

"뭐?" 

 

"... 쌤"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난 그제서야 마음을 놓았다. 

 

 

 

 

 

 

 

 

 

[탄소 시점] 

눈을 떴더니 하얀 병원 천장이 있었다. 

그리고 침대가 있었고 의자가 있었고 커튼이 있었고 창문이 있었고 윤기쌤은 없었다. 

 

영화 보면 막 다 쳐다보고 있고 그러던데.. 

 

오랫동안 누워서 자다가 일어나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멍했다. 

앉아서 스트레칭을 좀 하고 내가 살아있구나 멍하니 생각 중인데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문이 열어지고 문 앞에서 차트와 볼펜을 후드득 떨어트리는 윤기쌤이 보였다. 

 

 

"탄소야!! 너 언제 깼어?? 아니 너 괜찮아? 나 알아보겠어??" 

놀란 표정으로 달려와서 내 어깨를 붙잡고 말했다. 

 

이런 윤기쌤 표정을 보고 괜히 장난을 치고 싶어서 못 알아보는 척을 했다. 

 

"... 누구.. 세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탄소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불안하고 초조했다. 

안 떨던 다리까지 떨리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내 머릿속은 오직 탄소 이외엔 들어오지 않았다. 

한참을 똑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다가 탄소 수술이 끝났다는 연락이 왔다. 연락을 받자마자 핸드폰을 던지고 바로 일어나서 탄소 병실로 내려갔다. 

 

침대에 반듯이 누워 숨을 쉬고 있는 탄소를 본 후 수술은 잘 끝났으며 후에 수술 후유증이있을 수 있지만 괜찮을 거라는 담당 의사의 말을 들었다. 나는 그제서야 모든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놓여 옆에 있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번 수술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준 탄소가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다. 

 

 

 

 

다음날, 혹시 탄소가 깰까 봐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탄소 옆에서 밤을 지새웠다. 

 

 

이튿날, 아침 회진을 돌고 탄소 병실로 갔다. 

나는 자연스럽게 침대 옆 의자에 앉아서 아직도 잠들어 있는 탄소 얼굴을 쳐다봤다. 

눈을 살짝 가리고 있는 앞머리가 거슬려 보여손으로 쓸어주고 그대로 내려와 탄소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눈썹 숱도 많고, 눈에 있는 쌍꺼풀도 진하고, 볼살도 귀엽고, 콧대도 높고, 입술도 붉고.. 

눈만 뜨면 더 예쁠 텐데 그치 탄소야 

 

탄소는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새근새근 잠이나 자고 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난 걱정되고 불안해 죽겠는데 넌 잠이 오냐?" 

 

괜히 얄미워서 볼을 쿡 찌르곤 오후 진료가 있어서 진료를 보러 잠깐 나갔다. 

 

 

진료를 끝내고 다시 탄소 병실에 가려고 병실 문을 열었는데  

침대에 앉아서 눈을 깜박깜박 거리고 있는 탄소가 보였다. 

 

난 너무 놀라서 손에 있는 차트를 툭- 하고 떨어트렸다. 

떨어진 차트고 볼펜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곤멍하니 앉아있는 탄소한테 달려갔다. 

 

 

"탄소야!! 너 언제 깼어?? 아니 너 괜찮아? 나 알아보겠어??" 

 

나는 탄소 어깨를 붙잡고 말했다. 

그런데 탄소 표정이 이상했다. 

아까 침대에 앉아 있을 때랑 똑같은 표정으로 눈만 깜박거릴 뿐이었다. 

 

"..탄소야 김탄소.." 

불안한 목소리로 다시 탄소를 불렀다. 

 

"... 누구.. 세요..?" 

 

".. 야 너.."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당황해서 말도 잘 나오지 않았다. 

이게 저번에 담당 의사가 말했던 후유증이란 건가 

머리가 복잡해지고 불안감이 커질 때쯤  

 

"대답은 언제 해줘요?" 

 

탄소의 목소리가 들렸다. 

대답? 

난 더 놀라서 커진 눈으로 탄소를 쳐다보았고 

날 보면서 웃고 있는 탄소가 보였다. 

 

"야.. 씨.. 너.. 너 딱 대답해 나 누구야" 

 

"다 안다니까요??" 

 

"아 빨리 대답해봐" 

 

"민윤기" 

 

"뭐?" 

 

"... 쌤"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난 그제서야 마음을 놓았다. 

 

 

 

 

 

 

 

 

 

[탄소 시점] 

눈을 떴더니 하얀 병원 천장이 있었다. 

그리고 침대가 있었고 의자가 있었고 커튼이 있었고 창문이 있었고 윤기쌤은 없었다. 

 

영화 보면 막 다 쳐다보고 있고 그러던데.. 

 

오랫동안 누워서 자다가 일어나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멍했다. 

앉아서 스트레칭을 좀 하고 내가 살아있구나 멍하니 생각 중인데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문이 열어지고 문 앞에서 차트와 볼펜을 후드득 떨어트리는 윤기쌤이 보였다. 

 

 

"탄소야!! 너 언제 깼어?? 아니 너 괜찮아? 나 알아보겠어??" 

놀란 표정으로 달려와서 내 어깨를 붙잡고 말했다. 

 

이런 윤기쌤 표정을 보고 괜히 장난을 치고 싶어서 못 알아보는 척을 했다. 

 

"... 누구.. 세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탄소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불안하고 초조했다. 

안 떨던 다리까지 떨리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내 머릿속은 오직 탄소 이외엔 들어오지 않았다. 

한참을 똑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다가 탄소 수술이 끝났다는 연락이 왔다. 연락을 받자마자 핸드폰을 던지고 바로 일어나서 탄소 병실로 내려갔다. 

 

침대에 반듯이 누워 숨을 쉬고 있는 탄소를 본 후 수술은 잘 끝났으며 후에 수술 후유증이있을 수 있지만 괜찮을 거라는 담당 의사의 말을 들었다. 나는 그제서야 모든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놓여 옆에 있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번 수술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준 탄소가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다. 

 

 

 

 

다음날, 혹시 탄소가 깰까 봐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탄소 옆에서 밤을 지새웠다. 

 

 

이튿날, 아침 회진을 돌고 탄소 병실로 갔다. 

나는 자연스럽게 침대 옆 의자에 앉아서 아직도 잠들어 있는 탄소 얼굴을 쳐다봤다. 

눈을 살짝 가리고 있는 앞머리가 거슬려 보여손으로 쓸어주고 그대로 내려와 탄소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눈썹 숱도 많고, 눈에 있는 쌍꺼풀도 진하고, 볼살도 귀엽고, 콧대도 높고, 입술도 붉고.. 

눈만 뜨면 더 예쁠 텐데 그치 탄소야 

 

탄소는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새근새근 잠이나 자고 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난 걱정되고 불안해 죽겠는데 넌 잠이 오냐?" 

 

괜히 얄미워서 볼을 쿡 찌르곤 오후 진료가 있어서 진료를 보러 잠깐 나갔다. 

 

 

진료를 끝내고 다시 탄소 병실에 가려고 병실 문을 열었는데  

침대에 앉아서 눈을 깜박깜박 거리고 있는 탄소가 보였다. 

 

난 너무 놀라서 손에 있는 차트를 툭- 하고 떨어트렸다. 

떨어진 차트고 볼펜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곤멍하니 앉아있는 탄소한테 달려갔다. 

 

 

"탄소야!! 너 언제 깼어?? 아니 너 괜찮아? 나 알아보겠어??" 

 

나는 탄소 어깨를 붙잡고 말했다. 

그런데 탄소 표정이 이상했다. 

아까 침대에 앉아 있을 때랑 똑같은 표정으로 눈만 깜박거릴 뿐이었다. 

 

"..탄소야 김탄소.." 

불안한 목소리로 다시 탄소를 불렀다. 

 

"... 누구.. 세요..?" 

 

".. 야 너.."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당황해서 말도 잘 나오지 않았다. 

이게 저번에 담당 의사가 말했던 후유증이란 건가 

머리가 복잡해지고 불안감이 커질 때쯤  

 

"대답은 언제 해줘요?" 

 

탄소의 목소리가 들렸다. 

대답? 

난 더 놀라서 커진 눈으로 탄소를 쳐다보았고 

날 보면서 웃고 있는 탄소가 보였다. 

 

"야.. 씨.. 너.. 너 딱 대답해 나 누구야" 

 

"다 안다니까요??" 

 

"아 빨리 대답해봐" 

 

"민윤기" 

 

"뭐?" 

 

"... 쌤"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난 그제서야 마음을 놓았다. 

 

 

 

 

 

 

 

 

 

[탄소 시점] 

눈을 떴더니 하얀 병원 천장이 있었다. 

그리고 침대가 있었고 의자가 있었고 커튼이 있었고 창문이 있었고 윤기쌤은 없었다. 

 

영화 보면 막 다 쳐다보고 있고 그러던데.. 

 

오랫동안 누워서 자다가 일어나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멍했다. 

앉아서 스트레칭을 좀 하고 내가 살아있구나 멍하니 생각 중인데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문이 열어지고 문 앞에서 차트와 볼펜을 후드득 떨어트리는 윤기쌤이 보였다. 

 

 

"탄소야!! 너 언제 깼어?? 아니 너 괜찮아? 나 알아보겠어??" 

놀란 표정으로 달려와서 내 어깨를 붙잡고 말했다. 

 

이런 윤기쌤 표정을 보고 괜히 장난을 치고 싶어서 못 알아보는 척을 했다. 

 

"... 누구..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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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너.." 

 

누구냐는 내 말에 당황한 건지 윤기쌤 목소리가 떨렸다. 

윤기쌤 동공이 흔들리고 혼란과 당황함이 표정에 드러났다. 

 

저런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윤기쌤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말해줘야지 

 

"대답은 언제 해줘요?" 

 

내 말에 아까보다 더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야.. 씨.. 너.. 너 딱 대답해 나 누구야" 

 

"다 안다니까요??" 

 

"아 빨리 대답해봐" 

 

"민윤기" 

 

"뭐?" 

 

"... 쌤" 

 

그제서야 윤기쌤의 표정이 풀렸다. 

 

 

"진짜 김탄소 너.. 진짜.." 

##윤기쌤이 내 양 볼을 꼬집었다. 

 

"아!! 아파요!! 환자한테 이래도 돼요??" 

 

윤기쌤은 한숨을 쉬곤 나를 확 끌어안았다. 

 

"고마워 수술 잘 버텨줘서" 

 

갑자기 안는 윤기쌤에 당황했지만 나도 윤기 선생님 등 뒤로 손을 뻗어서 쌤을 안았다.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났어. 하여튼 말 진짜 안 듣지" 

 

"왜요? 걱정했어요? 나 못 깨어날까 봐?" 

 

"조용히 해" 

 

"네" 

 

 

 

 

 

 

 

 

 

 

다음날,  

어제 윤기쌤이 내 상태를 대충 확인하긴 했지만 내 수술을 담당하신 의사선생님이 와서 내 상태를 체크를 했다. 

 

"탄소양, 혹시 뭐 어디 아픈 덴 없어요?" 

 

"넹!" 

 

"불편한데는 없고?" 

 

"네!! 완전 편한데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컨디션...은 좋아보이네요 그렇죠?" 

 

"네! 좋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탄소양, 혹시 뭐 어디 아픈 덴 없어요?" 

 

"넹!" 

 

"불편한데는 없고?" 

 

"네!! 완전 편한데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컨디션...은 좋아보이네요 그렇죠?" 

 

"네! 좋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탄소양, 혹시 뭐 어디 아픈 덴 없어요?" 

 

"넹!" 

 

"불편한데는 없고?" 

 

"네!! 완전 편한데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컨디션...은 좋아보이네요 그렇죠?" 

 

"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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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뭐 괜찮은 거 같네요 그래도 아직은 안정 취해야 하니까 무리하지 말고 알겠죠?" 

 

"네!" 

 

담당 선생님이 나가시고 진료받는 내내 벽에 기대 팔짱을 끼면서 삐딱하게 날 쳐다보는 윤기쌤이 보였다. 

 

"아 왜요" 

 

 

"누구는 너 땜에 며칠 밤을 제대로 못 자고 걱정을 했는데 깨어나니까 좋다고 저 해맑은 거 봐 저거.." 

 

"깨어났으니까 좋지 그럼 뭐 우울해있어요??" 

 

"아무한테나 헤실헤실 웃고 심지어 눈웃음에.. 애교가 넘치네 넘쳐" 

 

"뭐야, 쌤 질투해요? 응? 응??" 

 

"응" 

 

응?? 

 

저 대답을 한 후 윤기쌤은 진료가 있다며 나가버렸다. 

 

분명히 응이라고 했다. 

..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한창 생각할 때쯤 

밖에 누가 있는 건지 웅성웅성 소리가 들렸다. 

 

 

"해피뉴이어 하자고 곧 크리스마스니까.." 

 

"그건 메리 크리스마스고 븅신아.."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웰컴 하던가 그럼"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탄소가 어디 갔다 왔냐? 무슨 웰컴이야"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그건 메리 크리스마스고 븅신아.."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웰컴 하던가 그럼"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탄소가 어디 갔다 왔냐? 무슨 웰컴이야"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그건 메리 크리스마스고 븅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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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하던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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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가 어디 갔다 왔냐? 무슨 웰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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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르자니까? 캐스터네츠 챙겨왔다고!!" 

 

 

"아니 최소 탬버린은 챙겨오던가 캐스터네츠 챙겨오는 바보가 어딨어!" 

 

"아 시끄러워 폭죽 터트리자 그냥" 

 

"폭죽을 터트리면 탄소 놀래서 안된다니까"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누가 탄소한테 터트린데? 너네한테 터트릴 거야 그럼 좀 조용해지겠지"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ㅈ.. 장난이겠지?" 

 

계속 듣고 있다간 쟤네 오늘 들어오지도 못할 거 같아서 그냥 내가 가서 문을 열었다. 

 

"너네 뭐 하냐"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아 시끄러워 폭죽 터트리자 그냥" 

 

"폭죽을 터트리면 탄소 놀래서 안된다니까"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누가 탄소한테 터트린데? 너네한테 터트릴 거야 그럼 좀 조용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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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장난이겠지?" 

 

계속 듣고 있다간 쟤네 오늘 들어오지도 못할 거 같아서 그냥 내가 가서 문을 열었다. 

 

"너네 뭐 하냐"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아 시끄러워 폭죽 터트리자 그냥" 

 

"폭죽을 터트리면 탄소 놀래서 안된다니까"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누가 탄소한테 터트린데? 너네한테 터트릴 거야 그럼 좀 조용해지겠지"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ㅈ.. 장난이겠지?" 

 

계속 듣고 있다간 쟤네 오늘 들어오지도 못할 거 같아서 그냥 내가 가서 문을 열었다. 

 

"너네 뭐 하냐"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꺅!" 

 

"해피뉴이어도 하지 말고, 메리 크리스마스도 하지 말고 그냥 들어와. 특히 김태형, 캐스터 렛츠 치기만 쳐봐 끌려나간다." 

 

 

"... 힝" 

 

조용하고 차분하던 1인실 병실은 한순간에 시끌벅적 소란스러워졌다. 

 

"나 진짜 마피아 아니야!!!" 

 

"너야 이 새끼야 넌 눈만 봐도 마피아야"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너야 이 새끼야 넌 눈만 봐도 마피아야"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쌤 민윤기 I | 인스티즈 

"너야 이 새끼야 넌 눈만 봐도 마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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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김태형 사기꾼 같은 놈" 

 

 

"나 시민이야!! 선량한 시민이라고!!! 무고한 시민을 이렇게 몰아가기 있음??" 

 

"자 빨리 투표해 얘 죽일 사람?" 

 

"나" 

 

"나" 

 

"나" 

 

"나" 

 

 

논리적으로 따지며 몰아가는 김남준 때문에김태형은 뜬금없이 마피아로 몰려서 억울하게 죽게 되었고 결국 마피아는 김남준이었다고 한다. 

 

"와.. 너네 진짜.. (억울)(서운)" 

 

쟤는 왜 좋은 머리를 저런 데다 쓰는 건지 모르겠다. 

 

뒷정리 몰아주기 내기가 걸려있어서 게임에서 진 나와 김태형은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나갔다. 

 

김태형은 내 손에 있는 쓰레기를 가져가서 자기가 두 손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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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네 진짜.. (억울)(서운)" 

 

쟤는 왜 좋은 머리를 저런 데다 쓰는 건지 모르겠다. 

 

뒷정리 몰아주기 내기가 걸려있어서 게임에서 진 나와 김태형은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나갔다. 

 

김태형은 내 손에 있는 쓰레기를 가져가서 자기가 두 손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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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네 진짜.. (억울)(서운)" 

 

쟤는 왜 좋은 머리를 저런 데다 쓰는 건지 모르겠다. 

 

뒷정리 몰아주기 내기가 걸려있어서 게임에서 진 나와 김태형은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나갔다. 

 

김태형은 내 손에 있는 쓰레기를 가져가서 자기가 두 손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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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좀 괜찮아?" 

 

"응 엄청 좋아!" 

 

"왜 수술하는데 말 안 했어" 

 

"매일 하던 건데 뭐.." 

 

"이번에 너 진짜 죽을 뻔했다며.. 수술날짜도 그래서 앞당긴 거라며" 

 

"네가 걱정할까 봐 그랬지.. 괜찮아! 이제" 

 

김태형은 내 머리를 헝클어트렸다. 

 

 

"으휴.. 제발 이 오빠한테 말 좀 해줘라 내 생각 좀 하지 말고 너 그리고 약 챙겨 먹었어? 그거 제때제때 ㅁ.." 

 

"알겠습니다~ 예~ 잔소리 그만하시구요~"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늘어놓는 김태형의 잔소리가 반갑긴 했지만 딱히 듣고 싶지 않은 건여전했다. 

 

병실까지 김태형이랑 투닥투닥 꺼리면서 돌아왔고 역시나 내 병실에서 일일연속극을 보고 간다며 각자 자리 잡고 누워있었다 

아주 자기들 집이지.. 

 

"아니- 나 안 갈 거라고!!" 

 

"그냥 가라고!!" 

 

"자고 갈꺼라니까아!!" 

 

얌전히 애들을 집에 보내려는데 김태형이 안 간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병원 로비에서 김태형과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 

 

"아니 왜 여기서 자는데!! 진짜 귀찮아죽겠네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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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 안 갈 거라고!!" 

 

"그냥 가라고!!" 

 

"자고 갈꺼라니까아!!" 

 

얌전히 애들을 집에 보내려는데 김태형이 안 간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병원 로비에서 김태형과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 

 

"아니 왜 여기서 자는데!! 진짜 귀찮아죽겠네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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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 안 갈 거라고!!" 

 

"그냥 가라고!!" 

 

"자고 갈꺼라니까아!!" 

 

얌전히 애들을 집에 보내려는데 김태형이 안 간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병원 로비에서 김태형과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 

 

"아니 왜 여기서 자는데!! 진짜 귀찮아죽겠네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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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시끄러워 김태형 탄소 귀찮게 하지 말고 그냥 와 인마" 

 

 

"나 탄소랑 같이 자고 갈 거라고!! 쟤 밤사이에 아프면 어떡할 건데!!" 

 

 

"그럴까 봐 병원에 입원하는 거지 안 그러면뭐 하러 병원 오냐 집에 있지" 

 

언제 나타난 건지 윤기쌤이 김태형 목덜미를 잡으면서 병원 문쪽으로 끌고 갔다. 

 

"아 안돼 이거놔요ㅠㅠ 진짜 쌤은 내 마음 모른다니까요ㅠㅠㅠ" 

 

"뭘 몰라 아주 잘~ 알아 그러니까 가라^^ 시끄럽게 하지 말고" 

 

윤기쌤이 문까지 끌고 간 김태형은 애들이 잡고 데려갔다. 

 

"탄소야ㅠㅠㅠ 또 올게!! ᅲᅲᅲ" 

 

"어~그래!! 고마워!! 창피하니까 제발 빨리 가!!" 

 

겨우겨우 김태형을 보내고 옆에 서 있는 윤기쌤한테 말을 걸었다 

 

"와 쌤 아니었으면 새벽까지 저러고 있을뻔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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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거 이제 보니까 집착이 아주 심해 같이 자긴 뭘 같이 자 쟤랑 놀지마" 

 

"어어 쌤 또 질투하죠 맞죠!!" 

 

"몰라" 

 

질투하냐는 말에 모른다며 내 볼을 손가락으로 톡 치고 갔다 

 

"아 쌤 질투한 거 맞는데~ 뭐야~윤기쌤 어디 가요!!" 

 

 

 

 

 

쌤이 가는 길을 놀리면서 쫓아가다가 응급실까지 따라와버렸고 윤기쌤이 일하는 걸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진료실에서 놀고 있겠다고 하고 몰래 더 쳐다보니까 진료실에 올라왔다. 

역시 쌤은 일할 때가 제일 멋있는 거 같다 

혼자 별 상상을 하면서 웃다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어느샌가 잠이 들어버렸다 

 

그러다 들리는 인기척에 잠깐 눈을 떴다  

 

"쌤이다.. 윤기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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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야" 

 

눈을 떠보니까 나랑 똑같이 책상에 엎드려서 자다 깬 건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일이 다 끝난 건지 지쳐 보이는 얼굴에 목이 다 잠겨있었다 

 

나는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해주려고 한 손을 뻗어서 머리를 쓸었고 쌤은 눈을 감고 가만히 있다가 내 손을 잡아 책상에 내리고 손을 더 꼭 잡았다. 

 

"일은 다 끝났어요??" 

 

"응.. 아까 교대해주고 왔어" 

 

"나 바로 깨우지.." 

 

"그냥.. 누워서 너 쳐다보다가 나도 잠들어버렸어" 

 

"그게 뭐야ㅋㅋ" 

 

잠깐 누워있다가 잠들어버렸다는 윤기쌤 말에 그게 뭐냐며 웃었다 

 

"탄소야" 

 

"응 왜요" 

 

".. 사랑해"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 쌤?" 

 

"사랑해 탄소야 

대답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무슨 말로 내 마음을 표현해할지 고민했는데 내 마음을 다 담을 말은 사랑해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처음엔 그냥 나한테 유독 신경 쓰이는 환자고 어린아이에게 가는 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너에게 그 이상의 눈길이 갔고 네가 하는 행동, 목소리, 말투, 표정까지 모든 게 다 예뻐 보였어  

의사랑 환자랑 이러면 안 되는 거 너무 잘 아는데.. 그래서 일부러 참고 또 참았는데 계속 네가 좋았고 결국에 널 사랑할 수밖에 없더라" 

 

".. 정말이에요?" 

 

"응 진짜야" 

 

"쌤 이거 꿈 아니죠...?" 

 

윤기쌤은 갑자기 내 앞으로 다가오더니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에서 속삭였다 

 

" 왜, 확인해줘? 꿈인지 아닌지?" 

 

갑자기 다가오는 윤기쌤에 부끄러워서 져서 얼굴이 달아올랐고 애써 눈을 굴리며 쌤의 눈길을 피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여기 봐" 

 

자꾸 눈을 피하는 나에게 윤기쌤이 여길 보라고 말하자 슬며시 쌤한테 눈을 맞췄고 

눈을 마주 자마자 한 손으로 내 볼을 감싸더니 

내 입술에 길게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 

너무 오랜만이에요  

기다리신분이 계셨다면 정말 고맙고 죄송해요 

이번엔 전보다 분량도 늘렸구 더 신경쓴 글이니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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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감동받아서 좋아요ㅠㅠㅠㅠㅠ 다시 오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오랜만에 재탕하고 댓글 달았던건데 뭔가 기분이 좋아요...
작가님 글 잘 읽을게요ㅠㅠ 소중한시간을 글에 쓰셔서 감사합니다ㅠㅜ 저 의사쌤 민윤기 읽으면서 엄청 울었어요ㅠㅠ 예전에 읽었을 때도 울었는데 어제 읽으면서도 많이 눈물나더라고요ㅠㅠㅠ 작가님 쵝오해요

5년 전
.유화
이런 글 읽어주고 좋아해주셔서 제가 더 고마워요♡ 그리고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ㅠㅠㅜ
5년 전
독자2
아니에요 늦은거 아니고 쉬다가 온거죠!! 모두가 현생이 있고 사정이 있으니까 이해해요 그리고 다시 왔으니까 다 괜찮아요 지금도 쓰다가 일이 생기면 다시 쉬다 와도돼요!!
5년 전
독자3
헐...자까님...퓨ㅠㅠㅠㅠ이게 얼마만ㅠㅠㅠㅠㅠㅜ윤기쌤도 넘나 보고싶었다구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4
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오랜만인데 내용넘 좋아여ㅠㅠㅠㅠ이제꽃길인가오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98.24
정주행하면서 울다웃다장난아닙니다,,,,않이 와주세오 작가님,,,,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216.112
난나누우 입니다!!! 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 작가님도 너무 보고 싶었어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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