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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 복숭아 같은 남자3:내가 좋아하샤~ | 인스티즈

 

 

 

 

 

 

 

 

복숭아 같은 남자 3: 내가 좋아하샤~ 

 

 

 

 

 

 

 

 

 

 

 

안농 

 

 

 

 

오늘은 내가 오빠 졸졸 따라다닌 이야기 해볼까해 

 

 

뭐 별견 없지만.....?ㅎㅎ 

 

 

내가 그랬나? 내가 먼저 좋아서 졸졸 따라댕겼다구......... 

 

 

아무튼 그 때 이야기야 

 

 

준수(오)빠가 축구동아이인 동시에 뮤지컬 동아리란 말임? 

 

내가 오빠 만난것도 뮤지컬 동아리에 우연히 들어서 인데, 그때 단념했던 마음을  

 

아, 운명이다.  

 

하면서 붙잡은거야.  

 

 

암튼. 내가 축구동아리엔 차마 따라 드갈 수가 없어서 마리야ㅎㅎㅎㅎ 

 

 

그렇다고 포기할 슈는 엄꼬ㅠㅠㅠㅠㅠ 

 

조공 바치고 애들이랑 응원하기로 맘 먹었지.  

 

 

 

경기 있는 날이면 매일같이 쿠키 굽고 김밥 싸고 과일싸고 등등 또 주스 사고 친구들이 도와주고ㅋㅋㅋ 

 

 

힘들어도 아침 일찍 머리부터 발 끝까지 세팅하고ㅋㅋㅋ 

 

 

애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 였어.  

 

 

내가 좋다는데!!!!!!(분노) 

 

 

ㅎ...암튼 바리바리 싸들고 전달하는 거야  

 

그때 마다 막 사람들이 

 

 

 

 

 

 

 

 

 

 

"우와아아아아!!!!!형수님!!!!잘먹겠습니다!!!!!" 

 

 

"우워어어!!!!준수야!!!!잘먹을게!!!!!" 

 

 

"선배님!!!!!!감사합니다!!!!!" 

 

 

"자 고생하신분에게 박수!!!!!" 

 

 

 

 

 

 

 

 

 

 

 

 

 

 

요로시는뎋ㅎㅎㅎㅎㅎ기분고 좋곻ㅎㅎㅎㅎㅎ 

이게바로 내조? 

 

 

현실은 내가 졸졸 쫓아 다니는 것 뿐이지만 말이야 

 

 

그래도 그 때 마다 준수오빠랑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쌤! 맛있게 드세용ㅎㅎㅎ" 

 

 

"어,그래. 고맙다" 

 

 

".....쌤 그럼 저랑 사귀는거에요?" 

 

 

"생각해볼게. 일단 잘 구경하고 가" 

 

 

"맨날 그놈에 생각!생각! 아니, 쌤 제가 좋아한다니까요? 나 진심이라니까?!" 

 

 

"은근슬쩍 반말한다 또. 씁,저리 가있어" 

 

 

 

 

 

 

 

 

 

 

 

 

 

 

 

 

 

이말 하면서 내 어깨잡고 방향 틀어서 가보라며 고나리질시전..... 

 

 

이씨...뭔가 분하고 그랬지만 내가 좋아서 시작 한 거 니까.  

 

 

그럴때마다 밉지만 아 뉘에뉘에...하면서 털털 걸어가지 

 

 

 

 

 

 

 

 

 

 

 

 

 

 

 

 

 

 

 

 

"야 대박대박. 준수 선배가 너 엄청 꿀 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보던데?" 

 

 

"뭔 개똥 먹는 소리야. 나 가라고 그래서 여기로 왔구만......" 

 

 

"아니아니 너 뒷모습을 그렇게 아련하게 쳐다보던데?" 

 

 

"그으래? 아싸! 내일은 받아 주려나?" 

 

 

"야 뭔 말똥 같은 소리들이야 준수 선배 지금 너 때문이 아니라 축구때문에 기분업댄건데" 

 

 

"....아 몰라! 그럼 말고 에이씨...." 

 

 

 

 

 

 

 

 

 

 

 

 

 

 

친구 두 명이서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들었다 놨다 장난없어!!!망할 

 

 

그런데 이날은 정말 이상했던게, 

 

내가 맨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인사 한번 손으로 해주고 이어폰 끼길래 내가 말을 안거는데, 

 

와서 인사도 안하고 내 옆에 스윽 앉는거야 그냥.  

 

 

 

 

 

 

 

 

 

 

 

 

 

 

 

 

 

 

 

"나 안미워?" 

 

 

"샘이 왜 미워요? 나 샘 좋아한다니깐요?" 

 

 

"푸흐....크항항항.아 진짜 이걸 귀여워서 어쩌지" 

 

 

 

 

 

 

 

 

오빠 특유의 으컁캭컁컁 혹은 으항힝ㅇ항항항 하고 웃은게 잇슴.... 

 

 

이것마저 사랑스러워......ㅋ 

 

 

 

 

 

 

 

 

 

 

 

 

 

 

 

 

 

"뭐에요? 근데 나 그만 따라다니라고 그런 소리 마요. 이씨. 내가 진짜 받아줄 때까지 내가.." 

 

 

"꼬맹아, 쌤이랑 이제 자기야 놀이 할래?" 

 

 

 

 

 

 

 

 

 

 

과외 할 때도 내가 하기 싫어하면 

 

꼬맹아, 쌤이랑 즐거운 공식외우기 놀이 할까? 

 

이랬단 말이야ㅋㅋㅋㅋㅋ 유치원생도 아니고여... 

 

 

근데, 저건 백퍼 사귀잔 소리잖아? 나 속으로 멘붕되서 어쩌지...뭐지....이러고 있었어.  

 

 

 

 

 

 

 

 

 

 

 

 

 

 

 

".........네?" 

 

 

"나랑 사귀자구요. 답답아.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 

 

 

"므에?진짜요? 사랑해요 쌤!" 

 

 

 

 

 

 

이러면서 안겼다 셀프로ㅋㅋㅋㅋㅋ순간은 부끄러운 줄도 몰랐어 너무 좋아서 

 

 

물론 이 허그가 오개월동안의 스킨쉽 전부였었음ㅋ 

(일화참조) 

 

 

아무튼, 그 날 이후로 사구리게 되었고.  

 

한 동안 밤잠을 설쳤다는 후문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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