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으로 사는 것 S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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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12

: 여주의 휴가 브이로그

여주는 단체를 포함해 개인 스케줄을 끝낸 여주는 휴가 브이로그를 올리기 위해 아침부터 단장을 하고 카메라를 켰음. 카메라를 킨 여주는 오랜만에 올리는 브이로그라 카메라에게 낯을 가렸지만 프로 연예인. 김여주. 몇분 지나지 않아 낯을 점점 풀며 카메라에 대고 얘기를 하기 시작했음.

여주 : 오랜만에 브이로그네요. 잘 지내셨어요?

여주 : 오늘은 여주의 휴가 브이로그예요. 오늘 할 것들은 간단히 요약하자면 허리 재활 치료, 음... 노래방을 한번 가볼까해요. 그리고 남은 일과는 이제 영어 공부하러 회사에 갑니다. 휴가에도 회사에 출근하는 나란 사람..

여주는 장난스레 말을 마치고선 옷을 갈아입고 나오기 위해 뿅! 이라는 귀엽지만 구시대적 효과음과 같이 사라져 다시 카메라에 나타났을 때는 아디다스 레깅스와 허벅지까지 가리는 막 짧지도 길지도 않은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카메라 앞에서 머리를 대충 묶었음.

그렇게 여주는 외출준비를 다 하고 카메라와 함께 숙소를 나서 차에 탄 뒤 제일 먼저 간 곳은 노래방이였고, 여주는 휴대폰을 열어 현재 시간을 알려줬음.

여주 : 지금이 막 그렇게 아침은 아니예요. 현재 시간이.. 네, 오후 6시 12..어! 13분으로 바꼈어요. 운명인가요? ㅎㅎ

생활 애교, 모태 애교를 뽐내던 여주는 처음 와보는 코노에 이미 들떠있어 어깨춤을 추다 진지하게 첫 곡을 선곡하기 시작했음. 요즘 여주가 빠진 곡이 인기 순위에도 올라있어 바로 시작을 눌러 노랠 불렀음.

여주 : 지금 부를 곡은 케이시님의 그때가 좋았어 라는 곡이구요. 전 오늘 100점이 나올때까지 있겠습니다. ㅎㅎㅎ

호다닥 말을 끝낸 여주는 노래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첫곡임에 불구하고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해 여주는 이미 광대가 뽈록 솟아 카메라를 보며 브이를 했지만 100점이 아니므로 여주는 앤마리의 2002를 부르기 시작했음.

노래 가사에 맞춰 이것저것 행동을 취하는 여주에 노래도 노래지만 너무 귀여워 팬들은 여주야 유튜브에 광고 넣어ㅠㅠㅠㅠㅠㅠ 하며 여주와 비슷하게 귀엽게 앓은 팬들이였음.

그렇게 몇곡을 더 부른 여주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도 부르며 음방을 함께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작게라도 달래주며 도저히 100점이 나오지 않는 노래방 기계에 머쓱여주가 되어 "..동전이.. 이제 없으니까.. 전 영어 공부하러 회사에 가야게써여.." 하며 조용히 코노방을 나오는 여주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코노를 나온 여주는 아직도 노래방의 여운을 느끼며 차에서도 흥얼거리다 뒷좌석에서 공책과 여주가 좋아하는 볼펜을 챙겨 회사에 들어갔고, 연습실에서 들리는 노랫소리에 여주는 귀를 쫑긋했고, 연습을 하던 사람은 다름아닌 여주의 첫 후배!인 TXT였음.

여주 : 연습실에 제 후배들이 있을 줄 몰랐는데 아직 절 발견 못 한것 같으니까 제가 후다닥 간식을 사와야겠어요.

여주는 빈손으로 온 자신을 자책하며 회사 근처에 있는 마카롱 카페에서 마카롱을 무수히 많이 사고 음료는 취향을 몰라 우유로 대신 산 뒤 연습실에 들어가 해맑게 인사를 하며 이거 먹으며 연습하라고 마카롱을 건내주고 취향을 몰라 맛별로 세개씩은 사왔으니 꼭 나눠 먹으며 연습을 하라고 한 뒤, 영어쌤과의 약속 시간이 있어 여주는 짧은 후배와의 만남을 뒤로 하고 영어 수업을 들으러갔음.

여주 : 하이~ 티쳐! 롱타임노씨~!

여주가 뒷좌석에서 소중히 챙긴 노트는 다름 아닌 여주의 숙제 노트였고 바쁜 와중에도 숙제를 다 해온 여주는 칭찬을 받으며 수업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 회화로 수업을 하고 모르는 것이 생길때마다 영어로 질문을 하고 한국어로 답을 들은 뒤, 다시 그 답을 영어로 들으며 이해하려고 하는 여주였음.

또 다른 숙제를 들은 여주는 울상을 지으며 조금만 줄여달라고 했지만 선생님은 단호하게 다 해올 것을 안다며 여주를 다독였고 여주는 "모르는거 있으면 전화할게요ㅠㅠ이잉" 하며 회사를 나가며 다시 후배들이 있는 연습실에 들어가 후배들에게 귀여운 조언을 해줬음.

여주 : 이사님한테 데뷔 기념으로 빅히트 전체 회식하자고 말해봐요. 이사님 회식 좋아하셔.

뿌듯한 광대 복숭아 웃음을 지은 여주는 인사를 하고 나와 재활 치료를 하러 출발했고 시간은 거의 10시가 다 되어갔지만 아직도 건물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음.

여주 : 드디어 여러분. 제가 가장 힘들어하는 시간이 왔네요. 그래도 이걸 해야 무대를 서니까요.. 꾹 참고 여러분들을 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할게요!

여주 : 아 참고로 오늘 제 재활 담당 선생님은 이미 아미분들이 영화관에서 한번 봤을 것 같아요. 그 석진오빠의 가장 슬픈 채소는 우엉 ㅜㅜㅜㅜ 할때 석진오빠랑 같이 운동하셨던 선생님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다시 소개 시켜드릴게요!

엘리베이터를 탄 여주는 거울을 보며 잠시 머리 정리를 하고 건물에 들어가 트레이너 선생님을 소개 시켜준 뒤 여러가지 허리 재활 치료를 하며 지쳐 있는 모습도 생생히 담아 브이로그를 제작했고, 여주는 하루를 끝마치는 인터뷰를 새롭게 넣었음.

여주 : 오늘의 마지막! 하루를 끝마치며라는 인터뷰를 해볼거에요. 어, 오늘은 상당히 새롭게 느껴보는 휴가였던 것 같아요. 코인노래방? 동전노래방? 전 사실 알긴 알았는데 처음 해봐서. 다음엔 멤버들이랑 해봐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연습실에 저희 말고 이현 선배말고 후배가 있다는 점이 참 새로웠어요. 다음에 회사 몰래 방탄소년단과 TXT 단합모임! 해서 한번 만들어볼까봐요 ㅋㅋㅋㅋㅋ헐. 이거 말하면 우리 회사가 알잖아. 아.. 아니아니,.. 이건 편집!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활! 진짜 죽을만큼 힘든데 여러분 못 보는게 더 힘들어서 버티게 됩니다. 얼른 나아서 무대 서고 싶어요. 보고싶어요 아미ㅠㅠㅠ 보라해요! 오늘의 여주 브이로그 끝!!

+ 사 담 이 아 니 라 물 어 볼 것 +

여러분 여주와 방탄의 스킨십은 어디까지 괜찮을까요?
뽀뽀까진 오케이~!?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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