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린, 박슬기, 홍지영 주연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모두 엠비시 '노도철' 피디 작
각 작품의 독특함에 빠져 기억하는 사람은 많아도
모두 같은 감독+같은 작가들 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적음
시트콤이라 웃긴 부분, 프란체스카 경우 레전설로 남은 영상들도 많을 만큼
개그적인 요서도 컸지만
무엇보다 이 시트콤에 매니아 팬층이 생긴 것은
'독특한 연출' '특유의 감성' '음악' 때문
+
참고로 프란체스카 시즌3은 다른 감독과 작가의 작품이므로
팬들은 시즌2까지만 같은 류로 소장
+
프란체스카의 작가는 몇년전 케이비에스에서 했던
선녀를 부탁해를 구상했으나 사고로 사망...
(그래서 출연자가 비슷함+하지만 느낌연출은 전혀다른)
영상은 프란체스카의 레전드 안성댁
정말 독특하고 기발하다 할 정도의 개그코드가 존재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유치하거나 흐름을 깬다 느끼는 개그도 등장
그 부분만 보고 수준 낮은 시트콤이라 언급한 사람의 글도 있었음
하지만 이 시트콤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개그 코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특유의 연출, 음악에 빠졌다
소울메이트 오에스티
분명 개별적으로 들었다면 그리 빠질리 없는 취향따라 다른 음악들인데
특유의 연출로 모든 음악이 독특하고 때로는 감동을 줬던
실제 이 글을 쓰는 나도
10여년전 재방송으로 하는 프란체스카를 채널을 돌리다
아주 잠깐만 보았을 뿐인데
독특하고 무언가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에 빠지게 됨
(참고로 나는 일반적인 드라마 대부분을 오그라 들어 했었음)

소울메이트의 독특한 스토리도 정말 기발했지만
둘이 마주치는 장면마다 흘러나오던
라세린느의 음악은 팬들사이에서는 아주 유명

안녕프란체스카 시즌1 의 엔딩은
최근 드라마 엔딩관련 투표에서 최고의 엔딩으로 언급된 적이 있었음
그는 그녀를 영원히 잊지 못할거야
라는 외국곡이 흘러나오며 모두를 떠나 보낸 두일이의 일상
노도철 피디의 시트콤 특징은
개그와 유머 밝음 뒤의 밀려오는 슬픔?
독특한 소재와, 특유의 연출
감성적 음악
(실제 같은 음악을 쓰는 다른 드라마를 봤었으나 그 느낌이 나지 않음
얼렁뚱땅흥신소 등등 이 시트콤 영향을 받은 드라마조차 이 시트콤들 느낌을 따라갈 수 없음)
안성댁, 핑크레이디 등등 독특한 캐릭터들

뱀파이어들의 대교주로 등장했던 신혜철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저 세 시트콤 시리즈를 기억하는 매니아들은 존재하나
저 시트콤의 존재조차 모를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글을 씀

두근두근 체인지에서 럭셔리 시스터즈의 리더로 등장했던 최지우
당시 저 시트콤에 빠졌던 사람이 있던 것은
일반적인 드라마나 시트콤의 분위기와 너무도 다른
정말 '노도철' 피디의 연출에서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며
지금까지도 저런 느낌의 드라마는 나온지 않음
(물론 다른 류로 독특한 드라마들은 있었음
딱 '저' 느낌은 이때뿐)
각시트콤 스토리 간단 요약
두근 두근 체인지
-주인공 최모두(조정린)가 두근두근 체인지라는 샴푸를 슬 때마다
샴프의요정 꽃미녀로 변신하는 이야기
모두가 벽뒤로 사라졌다가 바로 변신해서 등장했던 장면의 음악이
굉장히 상큼하고 좋았던 기억
안녕프란체스카
40대 가진 것 없는 직장인 최두일 앞에
뱀파이어 가족이 나타나 함께 사는 이야기
개그와 진상들의 소재로 이루어진 듯 해도
매회 나오는음악, 아담스 패밀리 느낌의 블랙 코미디
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함
무엇보다 외로운 두일이와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프란체스카들의 이야기가 감동적
아는 사람만 아는 새드 엔딩
소울메이트
팬들의 성화로 피디가 시즌2기를 약속했으나 그 약속은 머언곳에....
전작들에 비해 성숙해진 느낌의 (웃음소리 넣지 않은 ) 드라마같은 성인 시트콤
각 캐릭터들의 독특한 말투 만화 같은 연출 속에서도
두 주인공의 감성적 연출이 돋보임
심심한 사람들
일반 적인 드라마를 싫어하는 사람들
감수성 풍부한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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