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당신에게 편지를 적게 될줄 몰랐어요. 참 복잡한 심정이네요.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팬이 아니라 잘 몰랐지만 그대의 음악만큼은 그 누구보다 좋아했어요. 오늘 처음 소식을 듣고 너무 믿고싶지않았어요.하던일도 계속 손에 안잡히고. 제가 정말 가보고싶었던 공연이 당신의 공연이었는데 이럴줄알았으면 좀 더 일찍 가볼껄 후회도되네요. 마지막 콘서트에서의 모습이라며 돌아다니는 움짤을 보면 당신이 그 맑은 두 눈에 팬들 모습을 하나하나 담고 있는 그 모습이 너무 가슴아파요. 어제는 눈이많이와서 출근길에 바닥이 많이 미끄러웠는데 가는 길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히 가야돼요. 날도 많이 추워요 따뜻하게 입었죠? 항상 위로받던 당신의 음악 저는 평생 기억하고 앞으로도 잊지않을게요.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편히 쉬세요. 좋은 음악을 들려줘서,만들어줘서,고마웠습니다. 당신의 음악은 그리고 이름 석자는 영원히 빛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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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 걍 신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