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헤어짐은 슬픈 법이죠... 예고없는 헤어짐은 더더욱 힘들고 아프죠.
라디오에서의 당신을 많이 만나보진 못했지만 잠시 들었던 당신의 라디오에는 항상 따듯함이 있었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거란 무의식적인 믿음에 좋아하는 가수였는데도 당신의 노래를 자주 듣지는 않았어요.
오늘 들어보니 처음 들은 노래도 있고 제가 좋아하던 노래도 있더군요.
이렇게 좋은 노래들을 우리에게 선물해준 당신이었는데, 그 노래를 하는 당신은 안좋은 선택을 할 만큼 힘들고 지쳤었군요...
너무 슬픈 밤입니다. 당신의 향기가 묻은 당신의 노래에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좋은 노래들을 선물해 준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당신은 좋은 아티스트였고, 좋은 아티스트 이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힘을 주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은 이제 우리곁에 없지만 우리는 당신의 노래를 듣고 당신을 보며 영원히 그리워할것입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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