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누군지 몰랐어
너는 햇살이었고, 바람이었고, 즐거운 충동이었지
너는 가루 같은 물방울이었고, 춤이었고,
맑고 높은 웃음소리
항상 내게 최초의 아침이었어
모든 잡다한 일들을, 좋으니 나쁘니 따지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이미 일어난 모든 일들을 복작복작 포함한,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
어느 틈엔가 유유히 흘러,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에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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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누군지 몰랐어 너는 햇살이었고, 바람이었고, 즐거운 충동이었지 너는 가루 같은 물방울이었고, 춤이었고, 맑고 높은 웃음소리 항상 내게 최초의 아침이었어 모든 잡다한 일들을, 좋으니 나쁘니 따지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이미 일어난 모든 일들을 복작복작 포함한,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 어느 틈엔가 유유히 흘러,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에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