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받으실 분! :)

왠지 안 계실 것 같긴 한데. 8ㅅ8

만약에 계시면 좋아하는 단어나 닉네임 남겨주세요. ;)

[짼]

우유로 부탁드려요

[소회]

우리가 또 만나면 더 아프게 깨질 것 같아서. 다 좋아하면서. 아직도 다 애틋하면서. 생각만 해도 울고, 네 번호나 네 생일은 꿈에서도 말하면서. 죽은
유적처럼 남아버린 약속들만 붙들고 운다. 내가 뭐라고 너를. 어쩌자고, 어쩌자고 아직 사랑인 너를.

[짼]

와 예쁜글 감사합니다
노래도 넘 좋아요

[소회]

맞죠, 노래 좋죠..! 요즘 매일 듣는 노래에요. :) ㅎㅎ
예쁘게 읽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약간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

[화색]

저요! 남매 부탁드리겠습니다

[소회]

남아 주면 안 될까요. 병이든 또 형벌이든 어떤 식이든. 잊힌다는 사실보다 더한 두려움이 없는데,
매번 울고 매번 아프대도 당신이면 앓을래요. 영영 앓을래.

[화색]

글은 분명 애절한데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지는 희한한 글이네요
어떻게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래랑 너무 잘 맞아서, 이 글이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아서 어떻든 끝은 해피엔딩. 이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으어 몽글몽글해진다 정말 이거 왠지 청춘 드라마 속에서 한 주인공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로 앞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아서..
설렘세포 살아났어요.. 잘 읽었어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회]

노래 들으면서 썼었어요, 잘 맞았다니 기분 좋네요. X) ㅎㅎㅎ 아우, 그러면 진짜 좋겠네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면 세상 좋을 텐데.
그리고 화색 님께서 드라마 이야기하시니까, 예전에 검블유에서 본 장면 떠올라요. 엄청 마음에 드는 대사라 적어놨었거든요.

/ 미안하면 시키는 대로 할래요?
내 연락받아요. 문자에 답장해요. 나오라고 하면 나와요. 밥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먹읍시다.
뭐?
난 계약이 엎어져도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예요. 난 모르거든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래서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포기란 없어요.
그니까 진짜 미안하면 각오하라고. 스물여덟은 이래요. 열정은 무한하고 지금 내 열정의 주인은, 나예요. /

마지막 문장 짱 멋있지 않아요? 내 열정의 주인은 나래요. 여자 주인공한테 남자 주인공이 하는 대사거든요. 저러면서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사랑한다 못 놓는다,라는 이야기보다도 저렇게 고백하니까 막 멋있음 뿜뿜.. ❁´▽`❁ 앗, 글 얘기하다가 엄한 데로 잔뜩 샜네요ㅋㅋㅋㅋ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좋아하는 대사까지 간만에 읽고 저도 좋네요. 😆😆

[화색]

아뇨 덕분에 대사 좋은 거 듣고 가요.. 검블유 안 봤는데 이런 대사가 나오는 군요
아 갑자기 흥미가 피어오르는데요 달연에 현생 망가져본 저인데.. 하 덕분에 검색하러 가요. ㅋㅋㅋㅋㅋㅋ
엄한 데로 샜어도 좋네요 ☺︎

[소회]

화색에게
아, 대사 몇 개 더 보여드리고 싶은데.. 보여드리다가 그거 처음 들었을 때 감동 괜히 망칠까 봐 못 보여드리겠어요ㅠㅠㅠㅋㅋㅋㅋ
저 진짜 속기하면서 드라마 봤거든요- 대사가 좋은 게 너무너무 많던 거 있죠..! 거기다 전달해주는 메시지도 좋고
모두가 다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든 열심히 버텨가는 캐릭터들이라 더 응원하게 되고. 시간 되시면 언젠가 꼭 봐보셔요, 진짜 좋아요! XD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