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연락한지 며칠 안 됐는데 매일매일 10분정도밖에 못 봐도 보러 와
오늘은 버스 타야되니까 그냥 일찍 보내려 하면 너 보려고 계속 기다렸는데 이 정도 보고 가야되냐고 싫다그러고
알바 도중에 갑자기 전화해서 잠깐만 나와보라고 해놓곤 초코에몽 사다주고 갔어
나 기다리면서 담배피는거 걸리면 바로 버리면서 모르는 척해달라고 해
내가 담배 피는거 싫어하는걸 알거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리고 알바를 거의 풀타임으로 하는데 오늘따라 몇 번 보이길래 자주보이네 싶었는데 4번을 지나쳤대
아마 일부러 그런건 아닐까 싶다...
어젠 새벽 네시까지 통화하다 잤고 오늘은 세시까지 하다가 잤어
아 그리고 또 피방에서도 연락해주더라
근데 연락한지 오늘로써 4일째야 정말 좋아하는건지 외로워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
자기 말로는 아니라는데.. 사실 어제 취중고백도 해버렸는데 오늘 기억 못 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모르는 척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 있다길래 그 사람에 대해서 말하더라
알바도 하고 나름 뭐였더라.. 자길 위해서? 독립적으로? 무언갈 할 줄 아는 것 같다고 귀엽다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입술 보면 되게 뽀뽀하고 싶게 생겼다고 그랬어
틴트나 립밤 뭐 바르는 것 없는데 그렇다고.. 다 아는 상태에서 들으니까 참 묘하더라 ㅋㅋㅋㅋ
모르는 척 하면서 계속 들어주고 동조해주고 잘해보라니까 좀 지나서 너 눈치없단 소리 자주듣지 않냐면서
좀 토라진 듯한..? 암튼 톤이 낮아졌었어 그 이후로 거의 쭉 ㅎㅅㅎ.... ㅎ..ㅋㅋㅋ
뭐 말로는 초등학교 때 일년정도 알았을 때부터 이년정도 좋아했다고 하더라
나이차도 좀 있고해서 일년 보고 오빤 중학교 올라가서 연락도 불가능했고 보는 것도 불가능했거든
그래도 한 번도 안 본 그 일년동안도 좋아했대
그러면서 나 중학교 입학하고서 가끔 복도에서 휴대폰 하고 있는 것 정도는 보였다고 그러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몇 번 마주치곤 했다면서...
인사하고 싶었는데 못 하고 지나쳐버린게 대다수라고 며칠 전에 마주쳤을 땐 반가웠대!
뭐 볼 때마다 예쁘다고 생각했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한개도 안 예쁜 타입^^....
자기 친구 중에 한 명이 날 아는 것 같은데 나 날씬한 편도 아니고 예쁜 편도 아닌데 눈 너무 낮은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할정도니까^^^^^ 부들부들 선배님^^^^^^^^^^^^^^^^^^^^^^
아 모르겠다 막 잘해주니까 솔직히 시간 지나면 나도 좋아하게 되버릴지도 모르겠다 싶긴한데
기간이 너무 짧아서 오빠가 저러는 감정을 믿어도 되는건지 확신이 안 서ㅠㅠㅠㅠ
그래서 술 마셨을 때 고백한 것도 진지하게 거절했고 어제 술 마시면서 한 말도 일부러 모르는 척 하면서 대하고 있단말이야
3번째 문단이 술 마시면서 한 얘기! 끙으아어ㅏㄱ 이런 적이 첨이라 넘나 오묘한 것..
내 친구들 중에 그 오빠를 잘 아는 애는 한 명도 없는데 좀 이상하다면서 거리두라고 하니까ㅠㅠㅠ
진짜 거리를 둬야되나 싶기도 한데 이미 좀 친해져버린 상태고 심심할 때마다 전화문자 하는 사이가 되어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으윽 모르게뜨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조언 좀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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