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갔다가 집 들어왔는데 엄마가 안 계신 거야...전화해보니까 6층에 계신대. 내가 2층 살거든! 그래서 6층으로 올라가서 602호에 벨을 눌렀지...카메라에 대고 빽스치노 빨면서 해맑게 손 흔들었는데 문을 안 열어주더라? '왜 안 열어주지?'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온 거야 어디냐구...그래서 내가 "602호 아니에요?"이러니까 601호래...내가 잘못 들은 거였어... 어쩐지 602호 사시는 분이 문 열면서 어리둥절한 표정이시더라니...ㅎㅏ 수치스럽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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