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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471l
이 글은 5년 전 (2018/5/23) 게시물이에요
“그러니까 왕따를 당하지 이유를 알겠다” 4년 전에 들은 말인데 아직도 그 상황과 표정 말이 그대로 생생히 기억에 남아 

이 일 뒤로 진짜 말 조심하고 다녀야겠단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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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동생 맞냐 진짜
5년 전
글쓴이
진짜 그 말에 혼자 하루종일 펑펑 울었어...
5년 전
익인2
나 그거 성인되고 학창시절 곁에서 있어준 친구한테 들었다... 그 땐 웃으면ㅅㅓ 맞앜ㅋㅋㅋㅋㅋ 다 이유있어~~~ 이랬는데 너무 비참핬던....
5년 전
글쓴이
하 진짜 .. 너무 잔인하다 ㅋㅋㅋㅋㅋㅋ 아.. 익인이 토닥토닥..
5년 전
익인3
내 남동생도 딱 저말함
지금은 표면상 잘은 지내고 있지만 솔직히 용서한적 없음 할생각도 없고

5년 전
글쓴이
나도ㅋㅋㅋㅋㅋㅋㅋ 딱 표면상으로는 잘 지내는 척 하지만 절대 용서안할거야
5년 전
익인35
크으 저두여
5년 전
익인4
나는 부모님한테.... 니가 그러니까 왕따를 당하지 나라도 왕따시켰겠다 하는데 딱 그 앞에서 자살하고싶었음
5년 전
글쓴이
뭔 느낌인지ㅜ알 것 같아.....눈물난다
5년 전
익인5
아 이거 너무 슬프다
5년 전
익인8
나도.... 외동이고 기댈 곳이 부모님 밖에 없어서 다 말했던건데 그 말 듣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것 처럼 아프고 그냥 죽고싶었어
5년 전
익인21
나였으면 정말 그 자리에서 자살했지싶다 익인이는 강한 사람이구나! 멋있어!
5년 전
익인25
와 진짜.. 무슨 말을 그렇게 하지? 진짜 생각없이한다
5년 전
익인50
나두 바로 어제 이 말 들었다 .. ㅎㅎ
5년 전
익인83
나도ㅎㅎㅎ 그말 들었었으....
5년 전
익인100
헐 나도
5년 전
 
익인6
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아.. 나도 오빠가 나한테 "니가 그러니까 사회생활을 못한다"는 말 들은거 아직까지 못 잊어 ㅠㅠㅠ 진짜 상처였다..
5년 전
익인7
나도 엄마한테 그 말 들으니까 내가 잘 못살아왔구나 생각하면서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더라
5년 전
익인9
내 동생 나랑 싸울때 저말 하고 나한테 사과편지 씀
5년 전
익인10
아... 나도 중학교 때 왕따 당했는데 유일하게 초등락교 때 알고 지내고 친하던 애가 네가 화장도 안 하고 안 꾸미고 못생겨서 친구 없는 거란 얘기 들었다... 지금은 걔랑 연락도 안 하고 연락 와도 만날 생각 없지만.
5년 전
익인11
헐 우리 언니도 나보고 니가 그러니깐 왕따를 당하지 이랬는데 아직도 잊을수없어..
5년 전
익인12
동생한테 아까 비슷한소리했는데 너무 미안하다.. 생각이 없었네..
5년 전
익인13
나도.....오빠한테...
5년 전
익인14
할말못할말 못가려서한다 진짜 누구한텐 평생 상처될수도있는말을
5년 전
익인15
나는 동생이랑 싸우는데 동생이 친구도 없는 주제에 뭔 지렁이냐고 왕따주제에 라고 했는게 십년이 지난 지금도 상처야
5년 전
익인16
나도 언니가 너가 그런식으로 하니까 왕따를 당하지 이렇게 내가 초5 때 말했었다ㅋㅋㅋㅋㅋ 진짜 잊혀지지가 않아
5년 전
익인17
언니도 나한테 그 말 엄청 해댔었는데..안 잊혀짐ㅠㅋ
5년 전
익인18
우리 엄마도...ㅋㅋ 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5년 전
익인19
나도 언니가 나한테 이말했었음..진짜 난 그때 죽고싶었는데 아무렇지도않게 저런말 한게 난 너무 충격이였고 더 힘들어졌었어
5년 전
익인20
나도 엄마랑 싸울때 니가 그러니깐 친구가 없고 애들이 안 놀아주지 이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익인22
나도 아빠한테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전학가고 싶다고 울면서 얘기했는데 듣자마자 나한테 그러니까 니가 왕따당하는거라고 가족들 앞에서 큰소리로 소리치고 화냄.. 아직도 기억나 그렇게 말한 아빠도 안말리고 은근히 동조했던 엄마랑 동생도ㅋㅋ
5년 전
익인23
울엄마도 니가 그러니까 사회성이 낮은거라하는데 진짜.. 와 콱 죽고싶덧음
5년 전
익인24
나도 오빠한테 그런소리 들은 적 있었는데 평생 잊히지 않을것 같은 상처다 진짜
5년 전
익인26
가족도 아니다 진짜,,
5년 전
익인27
그거 트라우만데 트라우마 후펴파는 말하네.. 진짜 생각이 없는듯 누가 물 공포증있는 사람한테 그러니까 그렇게 겁이 많지 확 물에다가 밀어버리고 싶다이러는거랑 뭐가 달라
5년 전
익인28
우리 언니도 막말 진짜 심한데 나 왕따 당해서 입원도 하고 엄청 힘들어할 때 싸우면서 내가 인간관계는 그래도 너보다 낫다 이런 말 했었음
아직까지 상처

5년 전
익인29
난 엄마가....진짜 엄마만 아니였으면 얼굴 안볼텐데...초딩 때 일이여서 기억 못 하시겠지만 너무 상처였어ㅠㅠㅠㅠㅠㅠ중학생 때 였나 이 말 했었던거 기억나??이랬더니 깜짝 놀라셔서 사과하더라...그래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상처야ㅠㅠㅠㅠ
5년 전
익인30
와 진짜 대박 상처다 나였으면 완전 인류애 상실임... 난 오빠란 작자한테 창ㄴ이라는 소리까지 들어봤어
5년 전
익인31
나는 엄마 상처 받을까봐 고민 하면서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엄마가
"엄마는 너 그럴 줄 알았어"

5년 전
익인68
아.. 진짜 상처다 ㅠㅠㅠ 나는 왕따 당하는 나보다 그걸 걱정할 엄마 생각한건데 저런말 들으면 진짜..ㅜㅠㅠㅠ 아 너무 속상해.. 나는 그냥 지나가다가 이 댓글을 봤을뿐이지만 너가 그런말 들었다는게 그거때문에 또 아파했을꺼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다.. 내가 뭐라고 말하든 너가 받은 상처에 위로가 되어주지는 못하겠지만 저 말때문에 더이상 안아팠으면 좋겠다
5년 전
익인74
진짜... 무슨 말을 어떻게 적어야 될지... 이렇게 큰 위로를 받을 줄은.... 정말 몰랐어 진심으로... 생각해 보니까 딱 10년 된 일이네... 내가 받은 상처가 꽤나 컸었는지 그동안 차마 입 밖으로는 말하지 못했는데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하니까 난 그냥 툭 던지듯이 쓴 댓글인데... 정말 공감해줘서 너무 고마워.. 한참동안 읽고 또 읽었어 덕분에 이젠 마음이 홀가분해진 것 같아 고마워 정말로..
5년 전
익인80
아이구 ㅠㅠ 저 당시에 힘든 자기보다 다른사람 먼저 생각한걸 보면 분명히 마음이 너무 착한 사람인것같이 느껴진다 주절거린 내 댓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니 너무 기쁘다 이제 저런일로는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도 써준 댓글 읽으면서 내가 받았던 상처들도 같이 위로 받는 느낌이야 ㅎㅎ 우리 행복만하자!
5년 전
익인86
고마워.. 앞으로 이렇게 감동 받을 일이 생길까 싶어.. 요즘 들어서 나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 갖지 않고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답글 보고 참 많은 걸 느꼈어 생각도 정말 많이 바뀌고.. 글에서 따뜻함을 넘어 빛이 나는 것 같아 어딜가나 가는 길 모두 비춰줄 수 있는 사람같아. 나도 빛은 되지 못하더라도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진심으로 너무 고맙고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정말 고마워 잘 자

5년 전
익인91
86에게
내 행복을 빌어줘서 고마워~ 나도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고 행복하길 바랄께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던 너가 참 좋은 사람이라는건 변함없을꺼야 잘자고 좋은꿈꿔

5년 전
익인32
나도... 몇년전에 나 우울증이었을때 언니가 너가 그러니까 사회생활을 못하는거야 이래서 엄청 상처였음 난 아직도 기억하는데 정작 언니는 기억도 못하겠지...
5년 전
익인33
아 진짜 너무 상처야...
5년 전
익인34
나도 그런적 있었는데....ㅜ 아직도 기억나긴한다 아마거의 이제 7년전 일인데 하하...
5년 전
익인36
아 나 엄마한테 들었었는데 진짜 세상 무너지는 것 같아
5년 전
익인37
우리언니도 나한테 저렇게 말함 중학생때 일인데 아직까지 생각나
5년 전
익인40
난 부모한테 들음
5년 전
익인41
난 동생이 그러면 더 자존심 상함....진짜 ㄹㅇ...니가 뭔데?라고 생각했던 애한테 그런 소리 듣거나 지면 그렇게 분할 수가 없더라...어릴 때부터 내가 너는 이긴다.이런게 있어가지곸ㅋㅋ큐ㅠㅠㅠ
5년 전
익인42
말로 상처주는 거 진짜 잊기 힘들어 물론 신체적폭력도 그렇지만 말도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막상 현장을 앞에서 보거나 내가 당하면 진짜..잊혀지지않음
5년 전
익인43
난 아빠한테....
5년 전
익인4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말 엄마한테 들었는데...진짜 상처엿따...후후
5년 전
익인46
와 어떻게 저런말을해? 항상 느끼는데 말조심은 진짜 중요한거같아..
5년 전
익인47
저런 소리 면전에서 들으면 진짜 딱 눈 돌아가고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차라리 얻어맞았으면 맞았지 생각없이 내뱉는 말 한마디는 살을 도려내는 느낌이야 평생 못 잊어
5년 전
글쓴이
아 진짜 딱 그때의 내 심정이였어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맞아 진짜 눈 돌아가고 진심으로 뛰어내릴까 생각도 했었어 평생 죄책감 가지면서 살라고
5년 전
익인48
나도 왕따 당할 때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털어놨었을 때 엄마가 그렇게 힘들면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으라고 비꼬았는데 어른 되어서도 그냥 마음 한 켠에 안 사라지고 남아있더라.
5년 전
익인49
어쩜 그렇게들 상처를 쉽게 줄까 싶으면서도 난 그런적이 없었나... 그.. 웹툰 제목처럼 내가 누군가의 지옥이진 않았었나 되돌아 보게 된다...
5년 전
익인51
나도 동생 막말 개쩜 구래서 나는 입 조심하기로 했음
5년 전
익인52
남의 상처를 더 상처로 만드는 거 진짜 최악이야
5년 전
익인53
어떻게 그러냐 진짜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을 너무 쉽게 내뱉네 오래 남는데ㅠㅜ
5년 전
익인54
내 동생도 저런말했는데.. 가족한테도 사실 이런얘기 잘 못하겠다 내 성격문제있는거처럼얘기해ㅎㅎ
5년 전
익인55
아 난 지나가던 애가 나한테 하는 그 소리 딱 듣고 그 희망적이던 내가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고 억지로 거의 일년동안 꾸역꾸역 참고 있던 내가 죽고 싶었거든 쓰니는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잘 지내지? 잘 지냈으면 좋겠다
5년 전
익인60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왕따 당하는 게 아니라 이유없이 괴롭히는 게 다반사인데 왜 당사자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 듯이 얘기하는지 모르겠어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어
5년 전
글쓴이
맞아 난 홀수라서 내쳐진 케이스였고 열심히 애들이랑 어울리려고 노력한 게 다인데 .. 왜 항상 다들 당할만한 이유가 있단 식으로 생각할까. 익인이는 지금은 어때??익인이 잘버텨줘서 고마워 정말로
5년 전
익인70
힝 너 걱정하기도 힘들텐데 내 걱정도 해줘서 고마워 ㅜㅜ 나 중1 때 일인데 다행이 일년 뒤에 좋은 친구들 만났고 조금 외향적으로 성격도 좋게 변하고 학교 보컬부라서 큰 공연도 해 그 정도로 밝게 변했다! ㅎㅎㅎ 물론 후유증은 어쩔 수 없지만,, 난 진짜 이유도 웃겨 그냥 내가 조용한 편이었는데 자기들이랑 친해지고 싶지 않아 하는 것처럼 보였대 요즘에 고등학교 다니면서 제일 꽁기한 건 중학교 때 나 모르는 척 하고 소문 듣고 버린 애들이 다시 나한테 다가오는 거 너무 싫다
5년 전
익인56
나도 초등학교때 엄마한테 왕따 당한다고 털어놓은적 있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넌 무슨 짓을 그렇게 하고 다니길래 친구관계가 그래서 나(엄마)를 힘들게 하냐고 그랬어ㅋㅋㅋㅋㅋ진심 그 뒤로 한마디도 엄마한테 안했음ㅋㅋㅋ 말투 하나하나 생생해 진짜
5년 전
익인57
이 글 보니까 나도 울 동생 반응이 궁금하네...
5년 전
익인63
익인아 지금 괜찮니? 힘들 땐 여기라도 와서 막 털어놓고 가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
5년 전
익인67
우왓ㅠㅠ 답글 바라고 쓴 글은 아니었는데 사실 왕따 당한 상처는 못 나았어도 내 사람들한테 그 땐 그랬었다~고 맨 정신에 말할 수 있는 수준이라 지금은 괜찮아!! 고마워ㅠㅠㅠㅠ 위로해줘서 나는 뭐 울동생이 쓰니 동생처럼 말해도 상처 안 받지만(아마 울동생이 그렇게 얘기는 안 할 거라고 확신하지만) 갑자기 너무 궁금해져서 쓴 거였다>< 뭔가 민망하네....ㅎ 너무너무 고마워!!! 복 받아라:) 뭔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야ㅠㅠ흑
5년 전
익인71
크크 익인이가 그렇게 생각했다니까 나도 기분 좋네 앞으로 밝은 복만 있기를!!!!
5년 전
익인58
나도 아빠랑 뭔가 안맞아서 말다툼하면 꼭 니가 그러니까 주위에 친구가 없다고 니가 그러면 누가 니 주변에 남아있겠냐고 함
5년 전
익인61
사람이 생각 다를수도 있는거지 무조건 내가 틀린거고 비정상인 것처럼 몰아가서 아빠랑 얘기만 하면 정신병 걸릴 것 같아
5년 전
익인59
가족이 주는 상처는 남이 주는 상처와는 깊이가 다르지...쓰니 잘못 없으니까 넘 아파하지 않았음 좋겠다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 익인아....정말로...
5년 전
익인62
난 친한애가 나힌테 다른애 이야기하다가 그 다른애가 나쁜 행동을 했지만 다른애를 "옛날에 왕따였다는데 솔직히 이유가 있다니까~ 진짜 그냥 안 당해 애힌테 문제가 있으니 당하지" 이러는데 정뚝떨..
나도 왕따였던 적 있어서 그런지.. 진짜 또다른 누군가가 나를 그렇게 생각할까 겁나더라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고 아픈 기억을.. 가볍게 말하는건지

5년 전
익인65
쓰니 동생도 진짜..
그 말이 잴 무서운거야 이유를 알다니..
나까지 상처야 정말로

5년 전
익인64
와 내가다 상처받음.. 그게 할 소리냐
5년 전
익인66
나도 비슷한데.. 사람들 때문에 울고 상담도 받고했는데 언니가 싸우다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떠나지 했어.. 너무 충격적이고 잊을 수 없어..
5년 전
익인69
나는 오히려 말 잘 못한 입장인데 오빠가 예전에 친구관계에서든지 학교에서 엄청 고생했었거든 근데 그때 나는 워낙 잘 모르고 왕따 당했을 때의 거의가 무슨 이유가 있을거야 라고 말해버려서 아직도 오빠한테 제일 미안한 기억 중에 하나...
5년 전
익인72
물론 이 말을 하고나서 현재로써는 말 조심하고 다니지만 내가 한 말로써 언제든지 누군가가 상처받는다고 생각하니깐 너무 미안하고 속이 쓰리더라 쓰니의 동생도 미안할꺼야...
5년 전
익인73
나 아빠한테 저 말 들었어 그 이후로도 상처주는말 너무 많이들어서 4개월째 말 안하는중
5년 전
익인75
나도 고등학생때 부모님한테 그소리들었음 니가 소심하고 매사 소극적이니까 왕따를 당하는거 아니냐 그게 너무 상처였고 안그래도 학교에서 왕따당해서 힘든데 견디다 견디다 겨우 부모님한테 왕따당해서 힘들다 전학보내달라 했더니 저 소리 듣고 그날 저녁에 유서쓰고 내방에서 뛰어내림 우리집 5층이었는데 다행히 화단에 있던 나무가 쿠션역할을 해줘서 다리골절이랑 가벼운뇌진탕에서 끝남 부모님도 꾀나 충격받으셔서 그뒤로 나한테 조심스럽게 대하셨지만 내 앞에서만 그랬던거고 뒤에서는 수술비 입원비 재활치료비 한탄하던걸 듣게되었고 금전적인 문제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 이해하면서도 가슴에 비수로 꼽히더라 다행히 전학가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많이 좋아졌지만 오히려 집에서 말수가 줄어들었어 마음에 문이 안열리더라 그냥 부모님 품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대학진학 포기하고 취업나갔어 3년을 바쁘단 핑계 대면서 명절에도 안가고 연락와도 안받고 그러다가 핸드폰번호 바뀌면서 완전 연락 끊겼어 부모님 쪽에서 답답했는지 기숙사앞까지 찾아오셨더라 그때 부모님한테 내가 받은 상처 다 털어놓으면서 이제 부모님한테 아무런 감정조차 없다고 눈물도 안난다고 무덤덤하게 얘기하면서 서로 없는셈 치고 살자라고 하고 인연끊고 사는중 벌써 7년이나 됐는데 진짜 이젠 미움도 증오도 원망도 없이 편안해
5년 전
익인76
근데 난 내가봐도 내성격 왕따 당할 성격인것 같아서ㅋㅋ...지금은 성격 많이 고쳤지만
5년 전
익인77
내동생도 그니까 친구가 없지 이랬음 ㅋ.....
5년 전
익인78
와 나도 왕따당한다고 울고나서 오빠가 뭐만하면 “그러니까 왕따를당하지” 이소리 맨날 둘었는데
5년 전
익인79
난 할아버지한테 ㅋㅋㅋ니가그러니까왕따를당하지 딱 이렇게들었는데 아직까지도 그상황다기억나고 그때가 중1때였는데 진짜 전학갈정도로 힘들었거든 정신과도다녀서 약도먹어보고 죽고싶다는생각 맨날하고 ㅋㅋㅋ
지금은 성인이긴하지만 그게아직 트라우마?로남아있어서 그냥 평소생활하는데ㅜ인간관계관해서 진짜 힘들고 온갖생각다들고그래 근데난 지금 죽지도못하는겁쟁이니까한번사는거 힘내보자 이러고 사는중이야...
쓰니도 힘내길바랄게 앞으로꽃길만걷자🌸🌸🌸

5년 전
익인81
내 동생도 나랑 싸울때 그소리해서 옆에서 신나게 구경하던 아빠가 빡쳐서 동생놈 뺨 갈김
5년 전
익인82
너익 =나익 이냐 ,,, 내 동생도 그 이야기 했었는데 아무도 안감싸주더라 아 진짜 내가 그렇게 된게 그건가 생각 진짜많이함
5년 전
익인84
나도 오빠한테 그러니까 떨궈지지 라는 소리 아직도 기억난다 ... 진짜 펑펑울었었는데..
5년 전
익인85
내 오빠놈도 어릴때 입버릇처럼 했음ㅋㅋㅋ... 친구 없는것도 아녔는데 그 말 들으니까 말이 안 나오더라 ㄹㅇ 당황해서 이런말을 어떻게 가볍게 할 수 있는지가 의문임 아직도
5년 전
익인87
하ㅠㅠㅠㅠ 쓰니도 익들도 상처 다 치유 됐으면 좋겠다
5년 전
익인88
나도 가족들한테 그 말 들었을때 너무 감정이 격해지면 꼭지돌고 그다음은 기억이안난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꼈음..
5년 전
익인89
우리 동생도 싸울때 그 말하는데 동생이 하필 엄마 앞에서 그 말 해가지고.....엄마가 알까봐 두려웠던 기억이 난다
5년 전
익인90
난 아빠랑 엄청 싸우고 아빠가 나 반년동안 투명인간 취급했는데 언니가 "그러니까 네가 버림받은 거야"이 소리 듣고 바로 손목 그었었다
5년 전
익인92
난 엄마가 동생이 왕따까지는 아닌데 동생한테 그런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어릴때 엄마가 나한테 똑같이 했던말 생각나서 동생 상처받을게 분명한거야 동생한테 너는 잘못한게 없다고 너 존재자체가 선물이고 자랑인데 널 싫어하는애들은 너하고 안맞는애들이다 그런애들한테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다고 말해줬더니 동생이 울었당.. 너무 맘아파 동생이 슬프니깐
5년 전
익인93
와 진짜 나는 초등학교때 짝지어서 운동하는 수행평가 있었는데 짝 친한얘들끼리 하는거라 나는 친구 없어서
혼자 뻘줌해서 가만히 있는데 체육쌤이 대놓고 친구가 없는이유 알겠다면서.. 아직도 기억난다
진심 그때 집에가서 펑펑울었어...

5년 전
익인94
나도 엄마한테 왕따 문제로 힘들다고 되게 조심스럽게 얘기했는데.. 한숨 쉬시면서 너만 힘드니 나는 죽고싶어 하셨어
엄마 그때 혼자 나 키우시느라 고생하신거 알고있어. 그리고 원래 사람이란 자기 힘든게 더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지만.... 그때 가족들 다 흩어지고 엄마랑만 살 때였고, 원래도 엄마가 내편이 아닌사람이라는 걸 알아서 의지를 잘 하진 않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얘기했는데 너무 상처 받아서 반응이 아직도 기억나

5년 전
익인95
쓰니야 많이 상처 받았지.. 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상처에 겨우 딱지가 생길 때 쯤 같은 자리에 또 상처가 난 기분.. 무슨 기분인지 알아..
5년 전
익인96
나도 엄마가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 그리고 잊혀지지 않지. ㅋㅋㅋ
5년 전
익인97
난 초딩 때 우리 아빠가 그 말 했다,,
5년 전
익인98
우리 엄마가 나한테 저 말 했었다 ㅋㅋㅋㅋ 하고 나서 바로 사과 하시긴 했는데 내 마음에 계속 남아 있어서 며칠 동안 눈물만 흘렸었음..
5년 전
익인99
나도 엄마가 네 성격이 문제라고 고치라했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죽을때까지 기억할거같아 ㅎㅎ 내가 그말을 내뱉기까지 얼마나 많이 울고 많이 고민하고 말한건데 돌아오는 대답은 저것뿐 ㅎㅎ
5년 전
익인101
아 비슷한말로 초등때 짝꿍이 나한테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라고 했던거 생각난다 ㅜㅜㅜ마상...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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