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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22l 3
이 글은 5년 전 (2018/9/24)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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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신건가... 속상하겠다
5년 전
글쓴이
성적이 잘 못나왔거든.. 그건 백번 사죄했는데 거기서 그동안 힘들었던 정신 상태는 알려고 하지도 않아 스트레스로 폭식증 생겨서 왔는데 살쪘다고 마주칠때마다 보기싫다 살 터질거같다 소리 하고.. 지금 살 뺐는데도 참 상처로 남았다ㅠㅠ
5년 전
익인2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힘드신 일이 많으신가 진짜 힘들겠다 그래도 우울해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ㅜㅜㅜ
5년 전
글쓴이
힘들때 상처주니까 박힌 못 빼고나도 자국이 남아있다..ㅠㅠ 한탄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5년 전
익인3
좀 비싸게 갔다오긴 했는데 그래도 부모님도 동의를 해서 갔다온거 아니야?
5년 전
글쓴이
응 학비도 다 알고 간거였어ㅠㅠ
5년 전
익인10
그럼 그말하실때 쓰니도 어머니한테 어떻게 느끼는지 말씀드려.. 아마 쓰니 어머니는 쓰니가 괜찮은줄 알고그런말 하시는 걸수도 있어!
5년 전
글쓴이
아냐 내가 얼마나 상처받는지 울면서 말해도 결국 너가 공부를 못했고 돈을 얼마를 썼고로 끝나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이제는....
5년 전
익인4
미국 학비 비싸지ㅠㅠㅠ
5년 전
익인6
특히나 유학으로 간거며뉴ㅠ
5년 전
익인7
쓰니 상처 많이 받았겠다ㅠㅠ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알아줘서 고마워.. 눈물나는구만 진짜 외국인들 등록금 1도 안대줘 썩을 ㅠ
5년 전
익인9
휴 난 내년에 미국에서 대학가는데 등록금때문에 진짜 어나너돈너내니
5년 전
글쓴이
생활비까지 하면.. 나한학기에 기숙사 내 식비만 500불인가 그랬다 진짜 도둑놈들이여..
5년 전
익인26
글쓴이에게
) 뒤에 0 하나 빼먹은 거지 쓰니야?/???

5년 전
글쓴이
26에게
기숙사에서 먹을수 있는 식권만이엇으니까 500불 맞을걸 아마...? 5000이면 너무 양아친데 아빠가 식비 얘기했던거 보면 오천같기도 하고.. 기억이 안난ㄴ다ㅠㅠㅠㅠㅠ3년전 얘기라

5년 전
익인33
글쓴이에게
500불이면 50만원인데 한학기 식비가 절대 그럴리가 없다ㅠㅠㅠ 5000불은 투머치긴 한데ㅠㅠㅠ 500보단 더 썼을거야..... 나도 미국 대학 다니는데 한학기 기숙사+밀플랜 8000불이야...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국 너무 비싸.....

5년 전
글쓴이
33에게
아 그럼 나도 기숙사까지 5000불 쯤인갑다 식비로도 엄마가 엄청 뭐라했어섴ㅋㅋㅋㅋㅋㅋㅋ 기숙사에서 먹지 왜 한국음식 사먹냐고... 우리 기숙사 구려가지고 샐러드 시리얼 파스타밖에 없었는데..ㅠㅠ진짜 학비 너무너무 양아치 아니냐..ㅠㅠ

5년 전
익인5
한 7년 일해서 갚으면 되지 뭐
5년 전
익인8
7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쓰니야 만약 갚으라그러면 튀어!!ㅠㅠㅠ

5년 전
글쓴이
울엄마 나 중딩때부터 너 키우면서 들어간 돈 다 써놓는다고 나중에 갚으라함ㅋㅋㅋㅋㅋㅋ껄껄
5년 전
익인11
평생 노예 되기 싫으면 걍 취업하면 튀어ㅠㅠ 어떻게든 자취하면서 먼저 돈없다고 맨날 징징대고 선빵날려
신카빚생겼다 없어도 생겼다 징징대고 차곡차곡 모아놔 몰래ㅠㅠㅠ

5년 전
글쓴이
ㅌㅋㅋㅋㅋㅋㅋ나 그거 벌써 물들은거같어 알바 하면 알바비 엄마한테 뻥친다..^-^ 선물 사드리긴 하지만... 더 많이 번다고 하면 더 달라고 하실 분이라 하하하
5년 전
익인12
나도 유학하는데 멘탈 잡기 진짜 힘들다ㅠㅠ 부모님이 돈 많이 투자해준거 알아서 여기 와있는거 자체가 너무 죄송스러운데 여기서 공부하는거 진짜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무기력해지고ㅠㅠ
5년 전
글쓴이
내친구는 외동 늦둥이인데다 하도 부모님이 고급 인력 고급 인력 하시고 기대치가 높아서 착한아이 증후군 걸리고 스트레스로 거식증 폭식증 번갈아가며 갖고 심한 우울증도 있고.. 너무 안쓰럽다ㅠㅠ 다시 돌아가라면 절대 못돌아가겠어.. 익인이도 진짜 고생 많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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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글쓴이
진짜 나쁜 선택 할까봐 매일 불안해..ㅠ 익인이도 좋은 생각 많이하고 한국 들어올때마다 많이 즐기고 가ㅠㅠ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학 맞네 다른익인을 못봤다ㅠㅠㅠㅠㅠㅠ 우웅 고마워

5년 전
익인15
와 내 미랜가 ... 나도 2년에 1억 좀 넘는 학교 들어갈건데...ㅋㅋ큐ㅠㅠㅠㅠ......... 쓰니 마음 어떤지 잘 알 것 같다....
5년 전
글쓴이
우리 아빤 안그래서 그냥 속으로 너무 죄송하고 엄만 대놓고 해서 죄송하다기보다 그냥 죽고싶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적응 못하고 공부 못한 죄도 있어서.. 익인이는 어떤 면이든 나보단 나을거야ㅠㅠ
5년 전
익인17
나도 뭔지 잘 알어ㅠㅠ... 엄마가 학벌 욕심 끝판이라 거의 반강제로 나 유학 보내놓은거고 내가 돈 얘기로 나 갉아먹는 일 없으면 좋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간건데 은근슬쩍 돈얘기로 갈군다 ㅋㅋㅋㅋ 심하게 싸울땐 거의 벌레 취급해... 진짜 지킬엔 하이드 같아... 아니야ㅠㅠㅠ 쓰니도 언젠간 부모님한테 그런 소리 안 들을 날이 올거야 ㅠㅠㅠㅠ!!
5년 전
글쓴이
진짜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 욕심에 등 터지는 유학생 많다.. 나도 싸우다 갑자기 돈 얘기 나오면 할말이 없어 그냥 무기력해져 하.... 얼렁 독립해서 돈 드리고 따로 살고싶으ㅠ
5년 전
익인16
나도 유학할때 진짜 멘탈 갈리면서 했다... 우리집에 빚이 얼마고 너땜에 깨지는 돈이 얼마고.. 한국에서 대학가도 되는거 고등학교 아파서 자퇴한거 창피하다고 퇴원하자마자 보내놓고 누가보면 내가 빡빡 우겨서 간줄..ㅎ 생활비도 제때제때 안보내줘서 보내달라고 전화해야되고 그럴때마다 눈치보면서 전화하는거 진짜 스트레스고 안부묻는답시고 전화와서 어떻게 지내 물으면 우리야 하루하루 죽어나가지 이러고 그냥 살아있는게 대역죄인인기분ㅎ 가서 건강 다시 안좋아져서 성적도 말아먹었는데 방학때 집에와서 숨도 못쉬었어 눈치보여서.. 우리집 안어려운거 빤히 아는데 굳이 눈치를 주는 이유가 뭔지 정말 모르겠다 쓰니마음 진짜 잘알것같아서 맘아파
5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맞아 진짜 집안이 그거때매 타격 받아서 힘든거 아닌것도 다 아는데.. 다들 자기 힘든것만 보이는거지만 외국 땅에서 혼자 죽을만큼 힘들었던 난 왜 몰라줄까ㅠ 잊을만 할때마다 그걸로 못박는거 정말 죽겠고요.. 진짜 주변 유학생들처럼 아주 잘사는것도 아니고 아주 못사는것도 아닌 애매한 집안이라 진짜 힘들닼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안갔으면 멘탈, 몸 갉아먹지 않고 한국에서 살았을텐데... 우리 인생 고달프다ㅠㅠㅠㅠㅠ 익인이 힘든만큼 꽃길만 나오면 좋겠다 이제
5년 전
익인18
와 맞아ㅋㅋㅋㅋ 차라리 엄청 잘살았으면 다 모른척하고 그냥 살텐데 애매해서 분명 나땜에 집에 타격간거 없는건 아는데(동생사교육비 부모님취미샹활에 쓰는돈 등등 보면 다 비슷해서) 내가 힘들때 그런소리하면 덜컥 진짜 나때문인 것 같아서 다 내 잘못같아서 내욕심인가해서 진짜 하늘 무너지는것같고ㅋㅋㅋ 엄한 마음들고.. 난 진짜 한국인 찾는게 제일 힘든곳에 영어도 제대로 못배우고 대학 덜커덕 들어가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처음 세달은 한국어 한마디로 못한채살고 자존감 갉아먹어가며 아플때 혼자 울고 힘들단소리하면 더 그럴까봐 집에 전화도 못하고 혼자 방에 쭈그려우는게 일상이였는데.. 위로가 되진못할망정 스무번참고 한번전화하면 한다는 소리는 돈이야기니까ㅎ 진짜 지치더라 한국 친구한텐 털어놓지도 못해 배부른소리라 그래서ㅋㅋㅋ 야 그래도 너는 유학갈 돈이라도 있잖아 이 소리 제일 먼저 나옴 그 소리 직접적으로 안해도 하는 말 들으면 결론은 그거
5년 전
글쓴이
진짜 인정이야.. 나 외동이고 등록금 아빠 회사에서 나와서 돈 쓸일도 없는거 다 알거든 근데도 그런 소리 나오면 그냥 심장이 덜컹 하고... 사는거 자체가 피해인 느낌이랄까 아까 본거지만 외국에서도 이방인 한국에서도 이방인인 이 느낌이.. 진짜 힘들게 해 한국 왔다고 다가 아니고 돈 많겠네 하고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도 있고 증말 사는거 힘들지ㅜㅠㅠㅠㅠ
5년 전
익인21
맞아ㅋㅋㅋ정체성을 잃은 기분이야 한국 친구들이랑은 같이 공유하는 시간이 줄게되니까 점점멀어지는게 체감이 되고.. 다 끝난 후에 내가 어디살지도 모르겠는데 외국에 있는 친구들이랑은 같이 있는게 즐겁고 좋아도 감정을 공유하는 오래볼친구 느낌은 안들고..ㅎ 그냥 모르겠어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가족들 보상심리 너무 스트레스고 부담주는거 화풀이하는거 그냥 나가서 혼자살고 돈 버는데로 다 갚은담엔 간간이 보거나 안보면서 멀리멀리 살고싶다

5년 전
글쓴이
21에게
맞아.. 진짜 너무 공감듀ㅐ서 소름이얔ㅋㅋㅋㅋㅋㅋ 미국애들은 아무리 친해져도 넘을수 없는 벽이 있고 한국에 있는 애들은 교류가 없으니 점점 멀어져.. 익인이 어쩜이렇게 나랑 똑같냐ㅠㅠㅠㅠ

5년 전
익인22
글쓴이에게
그러게 진짜 똑같다ㅠㅠㅠ 나랑 비슷한 사람 본 거 처음이라 너무 행복해ㅠ유학중에 겨우 찾는 몇안되는 한국인들 힘든거 위로될까 기대하면서 만났는데 정말 넘사레벨의 집안이 대부분이고 다들 유학생활한지 기본 10년 넘었고 같은 한국말 쓴다는거외에 공통점이 너무 없어서 유학생활 두장릿수 안되는 나는 그냥 아무데도 소속안되는 느낌이였어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방학맞아 온김에 다때려치고 한국 눌러앉았는데 외국친규들한테 설명하기 너무 복잡한거야 과거가정사부터 애가 힘든거까지.. 그래서 그냥 잠수탔다ㅎ 엄청 죄책감들어ㅠ 좋은애들인데 한국친구들도 내가 힘드니까 다 못보겠고.. 지금 집에선 가시방석이고 내 인생 대책도 세워야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부터 나가고싶다ㅋㅋㅋㅋㅋ 나이도 적은나이 아닌데 자꾸 다 내탓이라니까 내가 나무 철이 없는것같아.. 매번 부모님도 힘들거야 그러니까 그렇겠지 오죽할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부모님이 나 힘든건 과연 이해하려는 노력 아니 알아주려는 시도조차햤을지 의문이다

5년 전
글쓴이
22에게
왁 인정이야 진짜 넘사... 우리 spring break때 칸쿤가자 이래서 어.. 나 못가.. 돈없어.. 이랬더니 왜?? 이러는데 할말이 없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친구들은 사실 아무리 말해도 부러운 고민정도로 보는거같아서 말도 못꺼낸지 오래고 세상에 내편이 없는 기분 진짜 이해해

5년 전
익인23
글쓴이에게
난 유럽쪽에 있었는데 주말이면 시간 있어요?라고 묻는게 아니라 여기 있을거에요? 이렇게 물어야함ㅋㅋㅋㅋ 주말에 연어먹을겸 오슬로 간다는뎈ㅋㅋㅋㅋㅋ 물롬 진짜 옆에 나라가는게 싸긴하지만 그것도 easter나 Christmas holiday 때 큰맘먹고 가는데 나는ㅋㅋㅋㅋ 이번에도 다들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고 힐링할거라고 여름에 한달 숙박잡고 프라하 갔더라고.. 누구는 독일가있고.. 내가 담주에 어디가냐고 묻는게 아니라 어느나라에 있을건지 물어야되는 지인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다...
세상에 내 편 정말없더라 부모님들조차 내편아닌데 솔직히 진짜 연끊고 싶어 같이 있으면 진짜 정신줄놓을ㅈ도 몰라

5년 전
글쓴이
23에게
맞아 증말.. 난 미국이었가든.. 한명은 엘에이 한명은 시카고 한명은 칸쿤 간다는데 난 돈이 없어서 방학내내 기숙사에만 쳐박혀있었어 근데 진짜 눈물이 나더라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되지 하는 생각도 들고 술먹고 힘들어서 부모님한테 전화했는데 너도 여행 가라고 보내준다는데 그게 가벼운 돈도 아니고 그냥 가기싫다고 하고 끊고 또울고... 살면서 돈으로 박탈감 느껴본적은 별로 없었는데 그런 애들 사이에 있으니까 세상 제일 초라했어.. 나나 엄마나 만날 하는 말이 나 졸업하면 따로 살자는거야 ㅌㅋㅋㅋㅋㅋㅋ진짜 안맞으면 안보고 사는게 속편하다...

5년 전
익인27
글쓴이에게
나도.. 내가 돈이 그렇게 간절해본 적 처음이야 매일같이 통장잔고 확인하고 외식하는 돈 무서워서 친구들 약속 피하고ㅋㅋㅋ 하도 부모님 돈타령하고 우는소리하셔서 진짜 우리집 나땜에 궁핍핸건가했는데 집 인테리어 싹하고 에어컨 신형 나왔다고 모든 방 바꾸신거 보고 진짜 너무 허탈하고 허망했다 중3짜리 막내동생은 방학때 친구랑 둘이 일본간다고 여행계획짜고 겨울에도 다같이 놀러갔다왔다는데 나는 뭘위해서 뭐때문에 받아야될 생활비받는데도 그렇게 눈치를 보고 울었나.. 무서워서 그 전화한통 못해서 생활비 못 받고 이주를 라면만 끓여먹고 살았나싶고ㅋㅋㅋ

5년 전
글쓴이
27에게
ㅋㅋㅋㅋㅋㅋ진짜 애들이랑 아예 못어울리는건 너무 비참하니까 돈 달라고 전화 하긴 하는데.. 그게 쌓이면 많은 돈이라 부모님한테도 부담이었을텐데 내가 애들한테 주눅들고 사는건 싫으니까 혼내면서도 보내주고.. 그런거 생각하면 진짜 죄인 맞는거같다 난ㅋㅋ큐ㅠ 근데 정말 부모님 돈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거 맞지만 나한테 쓰고도 넉넉한거 아는데 세상 제일 아깝단 식으로 자꾸 화내면 진짜 속상해... 소파가 몇백 냉장고를 몇백짜리로 바꿨대 엄마는 여행도 간대 근데 나한테 쓰는 5만원은 너무 아깝대 서러워 죽겟 ㅠ

5년 전
익인30
글쓴이에게
맞앜ㅋㅋㅋ 나한테 쓰는 돈이 제일 아까운걸까 나한테 쏟는 애정이 아까운걸까..
예전에 가족의 경제상황을 과하게 자식에게 알리는것도 일종의 정신적 가정폭력이하는 글을 봤는데 진짜인것같아 너무 힘들었어

5년 전
글쓴이
30에게
경제상황을 그냥 알리는것도 아니고 과장해서 알림ㅋㅋㅋㅋㅋㅋ 아닌거 아는데.. 맨날 허리띠 졸라맨다고 돈쓰지말라고 하면서 왜 일년에 서너번씩 여행 다니시는지.. 돈으로 애 불안하게 하는거 진짜 못할짓같다 말로는 사랑한다는데 돈은 아깝다니까 혼란스러움

5년 전
익인19
부모님도 사람인지라 보상심이있지... 난 서울로 대학왔는데도 우리집엔 이것도 돈왕창깨지는 거거든 월세 등등으로 나도 별게없는 사람이라서 자괴감이든다
5년 전
글쓴이
ㅠㅠ나 지금 한국 대학 들어와서 통학 엄청 오래걸리는데 저때 돈 쓴걸 이유로 기숙사나 자취도 생각도 못한다.... 아무래도 학생들이먼 대부분 경제적 이유로 부담감 죄송함 느끼지 우리 엄마는 너무 티내서 문제지만..
5년 전
익인20
와 익아 나도 5년 미국에서 유학하고 한국들어왔는데 진심 타지에서 뭘 한다는거 자체부터가 새로운 도전이고 정말 외롭고 마음 잘 잡고 다른거에 한눈안팔고 공부에만 집중해서 하기 힘든 환경이란거 진짜 너무 잘 알고 공감되어서 눈물날라해ㅜㅜ 정말 힘들게 버티다 왔는데 넌 왜 다시 한국왔냐.. 그래서 남은게 뭐냐는 말 듣고 그 돈내고 그만한 가치를 못키워오면 무슨 소용이냐고 했어.. 사실 지금도 너무 자괴감에 빠지고 죄책감 들어서 힘든데 같이 힘내자 ㅜㅜ
5년 전
글쓴이
잉잉 눈물나ㅠㅠㅠㅠㅠㅠ 진짜 나 힘든건 누가 알아주지? 힘들다고 알아달라고 하다가도 주변에서 냉정하게 다루면 나 자신조차도 날 검열하면서 또 날 못살게 굴어 정말 힘들어 남은게 뭐냐는 말 진짜 공감이야 남은거 뭘까.. 우울증? 나도 모르겠는데 자꾸 나한테 물어봐 왜..ㅠㅠ input 있으면 output 기대하는거 당연하지만 너무 세뇌시키니까 이젠 내가 투자하기 위한 수단 정도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로봇같아 내가
5년 전
익인24
쓰니는 어떤경로로 유학을 가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같은경우는 내가 원해서 갔는데 생각처럼 적응도 힘들고 결론적으로 잘 안되어서 더 그랬어.. 뭔가 가서는 책임감도 많이들고 부담감도 심해지고ㅜㅜ 친구 사귀는것부터가 일이고 심지어는 5년을 지내다 다시 돌아오다보니 한국식 사회가 적응도 완전 안되고 그렇다고 미국이 편한것도 아닌 진짜 이도저도 아닌상태가 되었어.. 이럴바에 차라리 유학을 가지 말걸 하고 요즘은 후회하는데 그냥 나는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을 먹는중인데 마음처럼 잘 안되더라 주변의 시선,걱정 그리고 오지라퍼들 때문에 ㅎ 그냥 마이웨이로 밀고 나가는게 정답인것같아 나도 내가 유학이 이렇게 고되고 힘들거라고 예상하고 간것도 아니고 누구보다도 어찌보면 실패(?) 아무튼 실패해서 괴로운것도 나인데 꼭 나한테 하는말들이 다 너는 실패했는데 왜 그렇게 당당하니.. 라는 반응들이더라 아니 당연히 내 인생이고 누구보다도 내가 제일 잘알고 가슴이 아프고 힘든것도 나인데ㅜ 그냥 정말 힘들었나보구나.. 괜찮아 앞으로는 잘될수있을거야! 하는 말이 필요한데 아무도 안해주더라..
5년 전
익인25
플러스 윗댓들 읽어봤는데 나는 보스턴에서 중국애들이랑 많이 놀다보니 진짜 돈 엄청 많이 쓰게되고 뉴욕도 진짜 허구한날 기차타고 놀러가서 호텔잡고 쇼핑하고 놀고 할때 경비만 겨우맞춰 따라가고.. 그냥 걔네들 수준은 나하고 어울리지도 않고 맞지도 않는데 억지로 그렇게 노니까 진짜 놀면서도 이게 노는건지 뭔지도 모르겠고 하루는 뉴욕가서 밥먹고 밥값이 너무 비싸게 나와서
진짜 팁낼돈이 없어서 팁안내고 도망치듯 먼저 나온적도 있고.. 하ㅜ 그냥 한국이라면 구질구질하게 살진 않았을텐데 미국에서 쫄리게 살고 어느새 돈돈 거리고 살고있는 내 모습이 보이면서 참 한심하게 느껴지더라.. 자존감도 바닥치고..

5년 전
글쓴이
한국애들도 돈 펑펑 쓰는데 중국은 진ㅁ자.. 어나더레벨이겠다... 나 처음 대학 드갈때 부모님이 넌 유학생들 돈 쓰는거에 휩쓸려서 다니면 안된다 돈 아껴라 할때 뭐 씀씀이 차이나봤자지 했는데 진짜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을 너무 뼈저리게 느꼈음..ㅋㅋㅋㅋ큐ㅠㅠㅠ 팁도 진짜 팁 1불 2불이 넘 아까웠어...
5년 전
익인29
글쓴이에게
나 한때 쇼핑 중독이었는데 용돈을 갑자기 줄여서 엄마가 보내준 비행기표 환불해서 쇼핑하고 방학때 한국 안들어간적도 있어.. 미쳤지 내가.. 나중엔 그냥 차도 팔고 아빠한테 거짓말하고 차판돈으로 쇼핑하고 버스타고 다님 ㅜ 나중에 들켜서 진짜 혼났어..거짓말한것 때문에 왜 솔직하지 못했냐고 혼났고 너가 부모를 속이면서까지 벌인일이 고작 명품 몇개냐고.. 그럴거였으면 처음부터 용돈을 올려달라고 솔직히 털어놓지 왜 신뢰를 다 잃게 만드냐고 너 그러려고 미국 간거냐고 그길로 바로 한국으로 들어왔다.. 근데 이렇게 쓰고 보니 나 왜 저렇게 살다 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글쓴이
29에게
워 멋있다 우리집은 그정도 경제 사정은 안돼서 객기 부릴 생각도 못했는데도 그렇게 돈이 많이들었네...흡 그래도 지금 정신차린게 어디야ㅠㅠㅠ 나 아는앤 3년 넘게 전과 반복하고 학점 다 날리고 6년 대학 다닐 각이야..

5년 전
글쓴이
난 주재원으로 갔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가고 부모님은 임기 끝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유학 아닌 유학 했었어... 난 원한것도 아닌데 힘든데다 혼자 살려니 더 적응을 못했다ㅠㅠ 책임감 부담감도 진짜 공감.. 다 공감이야 한국도 미국도 온전히 내 사회가 아닌것같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나도 나한테 뭐가 남은건지 잘 모르겠어 주변에 오지라퍼들만 없어도 30%는 나을거같긴 한데.. 정말루ㅜㅜ 위로도 대단한거 안바라고... 한국 와서 사귄 친구한테 어떻게 버텼니 힘들었겠다 이 말 듣는데 눈물 나더라..
5년 전
익인31
쓰다보니 한풀이가 된것같은데 그냥 어쩌다보니 힘들고 막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들을 난 돈쓰고 쇼핑하는걸로 풀다보니 저렇게 되어버렸어.. 휴..... 그냥 모르겠다 다 자기합리화겠지 뭐ㅜ
5년 전
익인28
나도 너무 공감해.. 너무 힘들고 그냥 돌아가고 싶은데 이제 일년 남아서 끝내기는 해야할거같고 우울증 생겨서 심리상담도 받고 무기력증 걸려서 계속 침대에만 있기도 하고 친구들도 많았는데 다 귀찮아져서 집에 혼자 있는중.. 폭식도 당연히 하고ㅋㅋㅋㅋ 정신적으로 안좋은거 다 걸리면서 힘든데 돈은 돈대로 깨지지 (나도 거의 일년에 일억정도) 아빠는 나중에 그거 다 갚으래지ㅋㅋ 내가 오고싶어서 온것도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 본인들 욕심으로 미국 밀어넣었는데 내가 얻은게 뭔지 모르겠어 정신병? 그리고 신체적으로 오랜 지병 있어서 한국으로 졸업하면 돌아갈거같은데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르겟거든.... 그래서 더 힘든 공부하면서 얻은게 뭔지 맨날 눈물나고.. 걍 지금이라도 자퇴하고 암것도 안하고 살고싶다 하핫 너무 싫어
5년 전
글쓴이
윗댓에 썼던 내 친구같아서 눈물 난다 괜히.. 그친구도 멘탈 갈릴만큼 갈리고 여러 정신병에 건강 다상했는데도 기대감 부담감때매 못놓고 빨리 졸업만 하지고 죽은듯이 숨만 쉬면서 살고 있거든... 부모님 욕심에 애들 등터지는 경우 많이 봐서 진짜 안쓰러워 그래도 한국 오면 행복할거라고 뭐하러가자고 나랑 있자고 그렇게 달랜게 벌써 2년 넘었다.. 익인이도 한국 오면 뭐할지 정해놓고 놀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버텨줘 지병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다 나아질거야 타지에서 너무너무 힘들겠지 고생이 많아 정말로 대견해 너무
5년 전
익인32
불치병이라,,,, 더 나아지진 않지만ㅎㅎ 위로만으로 너무 고마워 아플때마다 엄마한테 전화하는데 좀 자주 하는 거 같아서 좀 부담인가 싶기도하고.. 약간 귀찮은거 같기도 해서ㅋㅋㅋㅋ쿠ㅜ에휴 왜사냐.. 쓰니도 한국 들어가? 우리 맛있는거 먹고 짱친들이랑 놀러갈 계획 세우면서 남은 시간 잘 버티쟝💖
5년 전
글쓴이
나는 지금은 한국이야 돈 까먹고 한국 들어왓거덩 허허 그때 생각하면 진짜 힘들었고 유학생들 다 존경해.. 전화는 하루 세번 해도 부모님은 좋아하실거야ㅠㅠ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것도 기적은 있으니까 기도할게 익인이 남은 모든 날들이 오랫도록 행복하기를!
5년 전
익인34
에고 내가 글을 대충 읽어버렷네ㅜㅜ 고마워 고마워💖💖💖 이렇게 말해준 사람이 없어서 힘이된닿ㅎㅎㅎㅎ헿 이쁜말 뿜뿜인 우리 쓰니두 행복해야대!! ㅜㅜ
5년 전
글쓴이
34에게
나도 주변에 이렇게 말해준 사람이 없으니 유학생들 보면 더 힘내라고 해주고싶당... 행복하장 행복할거야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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