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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137l 6
이 글은 5년 전 (2018/10/18) 게시물이에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중학교가기 전까지 수학학원 영어학원 쭉 다녔었고 ㅠㅠ 하나에 한 30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 ㅠㅠ 공부에 꽤 소질있어서 엄마가 나 많이 밀어줘서 중학교때부터 수학학원 영어학원 쭉 다님 ㅠㅠ하나에 삼십정도... 중간중간 과학이나 국어 다녔는데 한두달정도.. 고등학교 강남 자사고 와서 (등록금은 회사 지원) 수학 40만원정도인곳 1년정도 계속 다녔고 영어도 한세네달 사십 국어도 사십만원인곳 1년정도 다니고... 수학 60만원정도인곳 1년 또 다니고 지금 1월달부터 대치동 현강 다니면서 한달에 150정도 쓴다..ㅠㅠ 근데 내가 지금 재수하고 싶은데 이거 ㄹㅇ 염치없는 짓이야..?ㅠㅠㅠ 물론 우리집 상황이 이걸 다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이고 내가 학벌에 욕심이 큰 상황이야.. 부모님 기대도 어느정도 있는데 크게 관여하진 않으시고 지원과 응원은 해주심 ㅠㅠ 근데 재수까지 하면 너무 죄송하고 그러는데 지금 이과 과탐 투과목 안해서 서울대 못가는게 너무 억울해서 재수하고 싶은 상황이야ㅠㅠㅠㅠㅠ 엄마가 장난으로 지금까지 학원비 다 적어놨으니까 돈벌면서 갚는거지~ 이러는데 재수까지 하면 진짜 부담이겠지ㅠㅠㅠ 우리오빠는 나랑 다르게 공부쪽은 아니어서 고등학교 졸업하기전까지 학원 하나? 정도만 다니다가 재수하고 체대갔거든 오빠는 학원 이제껏 안다니다가 재수학원만 돈 나갔는데 엄마가 그때도 재수학원비 많이 나와도 오빠는 지금까지 학원 안다녔으니까 1년만 내주는거라고 하셨는데ㅠㅠㅠ 나는 지금까지 계속 비싼 학원들 다녔는데ㅠㅠ 재수하게 생겼어ㅠㅠㅠ 근데 내 주변은 다 나랑 같은 상황인데 재수해야되면 할거라 하거든.. 다들 죄송해도 하긴 한다그러는데 아 내가 너무 돈만 먹는 바보같아ㅠㅠㅠ 진짜 재수하고 싶은데 죄책감에 1년을 살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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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부모님은 너가 건강하게 자라준 것 만으로도 행복하실거야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적인 말이다..ㅠㅠㅠ우리엄마도 그런 말씀 항상 하시면서 부담갖지 말라고는 하시는데ㅠㅠㅠ 내 욕심이 너무 크고 너무 죄송하다ㅠㅠ
5년 전
익인2
아니야 욕심있게 살고 뭐든 해보고싶어하는 게 좋은거지~~ 꼭 쓰니 하고싶은 거 성공해서 잘 살면 그게 효도야~~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길게보면 정말 그게 효도였음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 당장 너무 죄송하네..ㅠㅠ 고마워 익이나 ㅠㅠㅠ 꼭 열심히해서 정말 효도해야겠다..ㅠㅠ
5년 전
익인4
쓰니 화이팅!! 이런생각 갖지말구 그냥 부모님 얼굴 항상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보쟈
5년 전
글쓴이
4에게
응응 ㅠㅠ고마워 옴마아빠 사진이나 인화해서 책상에 붙여버릴까봐..ㅠㅠ큐ㅠ큐 고마워..ㅠㅠ

5년 전
익인41
오.. 익인이 마음이 너무 예뻐
오늘 하루 힘들었는데 힐링 받았어!!!
그러므로 익인이도 내일 좋은 하루 되길 바래💕

5년 전
익인3
많이 신경쓰이면 가고 싶은 대학에 원하는 직업 가져서 보답해야지 생각으로 공부해! ㅎㅎ 쓰니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아아ㅠㅠ고마워ㅠㅠㅠ 정말 내가 보답할 수 있을만큼 노력해서 효도해야겠다ㅠㅠㅠ고마워 익이나ㅠㅠ
5년 전
익인5
아니. 나도 중학교 최상위권으로 졸업하구 특목고 진학했는데 고등학교때 성적 점점 하락하면서 결국 첫 수능에서 실패하구 부모님이 나에게 걸었던 기대 같은거 다 실망시키고 보답으로 돌려드리지 못했단 생각에 죄책감 많이 가졌었거든. 근데 내가 만족 못하겠다구 한번 더 해보고 싶다는 말에 집안형편 넉넉한건 아니지만 기꺼이 허락해주셨고 1년 더 하고 성적 엄청나게 올라서 내가 가고싶었던 대학 가고 싶었던 과 다니면서 너무 행복하게 잘살고있고 나도 이게 맞는거라고 생각라고 엄마아빠도 내가 날 위해 1년 더 투자해서 지금 잘 다니는거 보면서 잘했다고 말씀하셔. ㅣ
얘기해보고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다고 하시면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감사함을 느끼면서 널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맞는거같아. 그리구 며칠 안남아서 싱숭생숭하겠지만 재수 생각 벌써부터 하지말고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해. 그래야 최선을 다했지만 만족을 못해서 더 공부하고 싶다고 말할때 스스로에게나 부모님에게나 당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

5년 전
글쓴이
아ㅠㅠㅠ마지막 문단 너무 뼈때린다ㅠㅠㅠ 정말 맞는말이야...지금 남은 시간 최선 다해서 할 수 있는만큼 해봐야지ㅠㅠㅠ 물론 그래도 서울대 지원이 불가능하니까 재수 결심할텐데 정말 그정도가 되어야 나자신이나 부모님한테 당당해지겠다ㅠㅠㅠ 그게 정말 맞는 말이야 고마워 정말 ㅠㅠㅠ익인이는 요즘 많이 행복한가보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이런 조언이 나오는거 같은데ㅠㅠ 정말 고마워 나도 나중에 꼭 성공해서 익인이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다ㅠㅠ 고마워ㅠㅠ
5년 전
익인9
쓰니도 지원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1년 후 더 열심히해서 더 좋은 곳에 갈 거라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는게 너무 보기좋고 행복한 환경인것같아. 지금 당장에야 힘들겠지만 꼭 행복해질거야! 끝까지 파이팅해!!!😊 꼭 동문으로 만나자ㅎㅎ
5년 전
익인77
자극받고 가용 ㅎㅎ..
5년 전
익인84
늦은시각까지 공부하느라 고생했어요. 익이니도 잘될거야. 마지막까지 놓지 않길 바라!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란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야!
5년 전
익인6
부모님이 해주실수잇는 상황이면 괜찮을것같아!! 그리고 쓰니처럼 열심히하고 잘하면 부모님도 더 뿌듯하실듯..!! 재수 하면서 너무 불편해하거나 죄책감 갖지말고 1년 열심히해서 꼭 목표를 이루길바라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죄책감을 누르고 노력해서 많이 보답해드려야지 ㅠㅠㅠ 너무 고마워ㅠㅠㅠ
5년 전
익인7
아니 이왕 빚진 거 좀 더해서 더 좋은 곳가서 하고 싶은 일하고 과할정도로 그 돈들 돌려드려라!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악 진짜 과하게 돌려드릴거다ㅠㅠㅠㅠ 진짜 고마워ㅠㅠ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글쓴이
ㅠㅠ 그렇진 않을듯 ㅠㅠ 의지없으면 여기까지 안왔어ㅠㅠㅠ
5년 전
익인10
해봐야 후회가 없지 않을까?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회사로 가서 노후에 부모님 편히 쉬실 수 있게끔 해드리면 되지 😁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노후 준비 하시는거 하루빨리 돕고 싶다ㅠㅠ정말 해봐야 후회없을거같아.. 한번 사는 인생 서울대 한번 가보고 싶다... 아무튼 고마워ㅠㅠ 꼭 부모님 노후는 내가 책임져버릴래ㅠㅠ
5년 전
익인13
진짜 너무 기특하고 착한 것 같아 토닥토닥 힘내 쓰니야! 😊😊
5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ㅠ 고마워 정마류ㅠㅠㅠ
5년 전
익인11
반수는 어려워?
5년 전
글쓴이
과탐 투를 안한 상황이라 그거 하려면 시간이 부족할 거 같아서ㅠㅠ
5년 전
익인12
부모님입장에서는 딸이 부모님 생각하느라 공부에 욕심 있는데도 원하는걸 못하고 평생 후회하는 모습 보는것보다, 여유가 될 대 딸이 할 수 있는거에 보탬이 되고 잘 되는 모습 보는게 더욱 행복할거야. 죄책감 갖지말고 우선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고 나서 말씀드리면 부모님도 공감하고 더욱 믿어주실거야. 쓰니도 분명 의지가 있고 부모님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신 상태인거같으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말씀 드려봐~ 그리고 나중에 꼭 원하는거 이루고 부모님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 보여주면 부모님도 흐뭇하실거야.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 아 정말 눈물난다ㅠㅠㅠ 고민했던것들이 조금 씻겨 내려가는 느낌 ㅠㅠㅠ 정말 고마워 남은시간 정말 재수얘기 꺼낼때 당당하게 후회없도록 열심히 해볼게ㅠㅠㅠ 정말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고마워ㅠㅠㅠ
5년 전
익인25
얼마 안남은 시간 싱숭생숭 할텐데 벌써부터 너무 걱정하지말고 내가볼땐 쓰니 충분히 잘 하고 있고 좋은 결과 있을거야. 부모님의 갚으라는 말은 쓰니가 지금껏 한만큼 쓰니가 원하는 결과를 가지고 당당한 모습 보여주는 행복한 모습 보고싶어서 하시는 말씀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
5년 전
익인14
엄마가 너한테 투자? 하고싶어서 돈쓴거잖아
안보내주겠다는거 때써서 보내준것도 아니고
결국 너가 하는건데 엄마가 하고싶을땐 해야하고 너가 하고싶을땐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너가 하고싶으면 하는거지

5년 전
익인21
그리고 부모님이 나중에 다 갚으라고 하는 말에 부담가지지마 부모님의지로 돈써놓고 미래의 너가 갚길 바라는건 욕심이라고 생각해 너가 드리고싶은거면 상관없지만
5년 전
익인15
여건이 되는 상황이야서 부모님이 지원해주시는 거면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고 부모님께 나중에 돈 벌면서 용돈 드리고 효도하면서 갚는거지! 나는 그것보다 돈 더쓰면서 다녀서 좋은 대학 왔는데 학교와서 성적 잘받아서 장학금 받으니가 엄마가 그렇게 한 보람있다고 뿌듯해하셩
5년 전
익인16
아직 수능끝나지도 않았는데 재수생각하는거 아니야 ㅠㅠ
물론 과탐투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근데 서울대 과탐투보는거 문과생인 나도 아는데 왜 몰랐던거지,,,??

5년 전
익인24
아무래도 현역은 과탐 투과목까지 준비하기 시간이 빠듯해서인 것 같은데ㅠㅠ 그냥.. 단순히 나익 생각.....
5년 전
익인28
음,,그렇다기엔 서울대 이과생이 다 n수생만있는것두아니구..시간빠듯한거랑 별개로 서울대과탐투보는건 웬만하면 다 아는거 아닌가하는 궁금증이었오!
5년 전
익인32
지나가다 댓다는데 첨부터 목표가 확실히 서울대였던게 아니구 가볍게 과탐투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선택 안 했는데 생각할수록 아쉽고 점차 목표가 확실해져서 그런게 아닐까?? 나도 그랬었거든 ㅋㅋㅋㅋㅋㅋ
5년 전
익인34
아항 그럴수도 있겠구낭ㅎㅎㅎ고마오!!
5년 전
글쓴이
아악 맞아ㅠㅠ 이거였어..ㅠㅠ
5년 전
익인33
맞아!! 그렇긴 하지..!!!! 이 세상엔 존경스러운 사람이 진짜 많당ㅠㅠㅠㅠㅠ
5년 전
익인17
지금 경제상황에 신경 쓰여서 포기하는 것보단 쓰니가 원하는 대학 못 가서 후회하는 것이 더 고통스럽지 않을까??
우리 오빠도 돈 엄청 써가면서 자사고 다니고 비싼 학원 다니다가 결국 수능 못 봐서 오빠가 원하는 대학 지원 못했는데 부모님께서 그냥 원했던 학교보다 조금 낮은 대학교 가라고 해도 오빠 고집으로 재수 선택했어 근데 결국 대박 나서 원했던 곳보다 훨씬 더 좋은 대학 입학했다!
그냥 쓰니 의지랑 확신이 있으면 하고 싶은 대로 해 부모님께 나중에 효도하자
참고로 우리 집도 엄청 넉넉하지 않았어 재수 비용도 많이 부담 되었고

5년 전
익인18
쓰니 상황이라면 해봐야 너한테 후회 없는 일이긴 할거야. 음 근데 나는 내 주위 친구들 보면서 느낀건 집에 경제적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 쓰니네가 어느정도의 경제적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면 재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근데 힘들지 않을까...?하면 반수하는게 나을 것 같고...!
5년 전
익인22
그리고 아직 수능전이니깐 보고 생각해보자...! 수능 전부터 생각하고 결정하는건 아닌 것 같아
5년 전
익인19
나도 지금 쓰니랑 비슷한 상황.... 나같은 경우에도 집 사는 거 포기하고 부모님이 나 지원해 주시는데 가끔 재수 얘기 나오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도 가고 싶은 곳 못 붙으면 죄책감 갖지 말고 신중히 생각해서 재수 얘기 꺼내라고 그러시더라ㅠㅠㅠㅠ
5년 전
익인20
쓰니가 이미 재수를 너무 하고싶은 이런 마음에서 상황에 맞춰서 목표치보다 낮은곳 가면 백퍼후회해
5년 전
익인23
ㅘ 진짜 ㅇㅈ....
나는 집이 이렇게 부유하지도 않은데 학원 다다니는데
내가 공부 의지도 대학 욕심도 없어서 공부 죽어라 안함...ㅋㅋㅋㅋㅋ진짜 한심 그자체...
근데 내가 쓰니라면 재수 할거같아 ㅠ 왜냐면 그정도를 감당할 수준이 되니까.. 난 부모님께서 돈 많이들어서 재수는 절대 안시켜주실거라고 하셔 물론 해도 안변할듯 ㅎ..나자신 한심

5년 전
익인26
아냐 쓰니 가고싶은 대학 가면 부모님도 분명 기뻐하실거야! 그래도 일단은 아직 한 달 남았으니까 이번 수능에 올인을 해보자
5년 전
익인27
익인이 맘 넘 예쁘다 ㅜ 부모님한테 말씀 드려봐! 부모님이 충분히 잘 지지해 주실듯
5년 전
익인29
재수하면되지! 집 상황이 되면! 쓰니 저번에도 다른 고민 글 썼었지? 쓰니야 지금 수능 30일도 안 남은 상황인데 너무 걱정이 많은 것 같아!! 재수할거라고 마음먹었다고 해도 나라면 일단 이번 수능에 집중하고 치룬 후 결과보고 제대로 고민해볼 것 같아..!!!
5년 전
익인30
서울대 꼭 가 ㅠㅠ 홧ㅌ이!!!
5년 전
익인31
익인아 집안사정 신경쓰이면 돌아서 편입해서 가는 방법도 있어.. 서울대 얘기하느거 보니까 다른 대학 좋은곳도 갈수 있는거 같은데 차라리 부담된다싶으면 편입해.. 주변에 내친구들도 편입하는 애들도 많더라
5년 전
익인35
솔직히 나는 추천 안하는게 지금도 쓰니 마음이 이런데 만약 재수를 해서 실패하면? 그땐 진짜 죽고싶음 왜냐하면 내가 그랬거든ㅋㅋㅋ 재수해서 100프로 잘된다는 보장 없다
5년 전
익인39
22222이번수능쳐보고 서울대성적나오는데 과탐투를 못했다는 이유로 못가는거면 몰라도 재수하면서 성적올려야지 라는 거면 진짜 비추,,,ㅠㅠ 재수해서 성적 오르는거 극히드뭄 거의 현역ㄸㅐ랑 비슷하게 나와..
5년 전
익인51
33333
5년 전
익인52
4444 차라리 이번 수능 보고 점수가 설대 점순데 과2땜에 못가는 거면 재수해...
5년 전
익인73
5555 이번 수능 봤는데 서울대 원하는 과 컷 맞출 점수인데 과탐 때문에 지원 못해서 안타까운 경우면 1년 더 공부해서 재수해 1년 더 재수한다고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진 않음
5년 전
익인36
평생 죄송해야하는거 아니고 고마워야 하는거
5년 전
익인53
2222222222222222
5년 전
익인37
경제적으로 부담 가능하고 쓰니가 재수해서 목표를 이룰 자신만 있다면야 부모님께 진중하게 말씀드리고 재수하는게 좋을거같아. 어떤 방식의 삶을 살던 부모님은 자식들이 행복하기를 바라시니까 쓰니도 쓰니 행복한길 잘 찾길바라!!
5년 전
익인38
좀 독하게 말할게. 쓰니처럼 돈쓰고도 재수하고 서울대 가는 수준이라면 그 밑에서 끝내는 게 나중을 위해서도 나아.
대학가면 돈 한푼 안쓰고 자기 머리와 능력으로 들어오는 애들 많고, 그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스트레스 받을텐데. 사람은 자기 능력에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해.

5년 전
익인40
쓰니야 너가 공부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게 아쉬울 것 같으면 재수하는 게 맞아 근데 서울대 못가서 재수하는 거면 추천하지 않아ㅠ 그 마음으로 재수했는데 그때도 못가면? 그때 절망감은 진짜 상상을 초월한다... 잘 생각해 보길 바라
5년 전
익인72
22
5년 전
익인42
그렇게 학원 보내줘도 안 가고 학원비 쌩으로 날리는 애들도 많아 근데 그런 애들이 잘못한 것도 아냐 왜냐면 걔들은 공부가 적성에 안 맞는 거고 그런 상황이면 부모님은 아이에게 다른 적성을 찾아줄 의무가 있거든 어릴 때 학원 다니는 건 자기 적성에 맞는 걸 찾아가는 과정이야 쓰니가 간과하고 있는게 부모님은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쓰니의 적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원해준 거야 심지어 쓰니는 공부가 맞아서 자사고까지 들어갔잖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질지언정 죄송하다는 생각은 갖지 마 생일에 선물 받아놓고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지는 않잖아 그리고 재수가 뭐 특별한 거나 이상한 건 아니야 더 많은 시간동안 준비하는 건데 시간을 들이는 만큼 그게 다 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험이야
5년 전
익인43
나중에 하고 싶은거 못한것보단 낫다고보는데 그리고 죄책감 가질필요없응
5년 전
익인45
윗댓말처럼 고마워해야 하는거지 나중엔 네가 부모님한테 잘해야만 하는 시기가 올거야
5년 전
익인44
난 우리 부모님도 나한테 그렇게 해주셨지만 내가 부모님이라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면 재수 삼수하는 것 쯤은 원한다면 지원해주고 싶어 아마 쓰니 부모님도 그런 마음이시지 않을까?
5년 전
익인46
죄송해하지말구 감사해하자.. 잘 돼서 부모님께 효도하면 되지!
5년 전
익인47
쓰니야 나는 지방 출신이라서 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지역구 자사고에 기숙사에 한달 과외비 100씩 나갔었어. 나도 어렸을 때부터 꽤나 공부한다 소리 들었고 고등학교 자사고 가서도 엄청 잘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정원 중에 상위권 뽑아서 자습실 주는 데도 3년내내 있고 그랬어. 근데 내가 수시를 다 떨어지고 수능을 말아먹었다? 재수 생각도 안해봤어서 성적 맞춰서 가려니까 자존심 엄청 많이 상했어. 나보다 못했던 애들이 대학 다 붙고 나는 정시로 간신히 거기 갈까말까. 생각도 안해본 대학들이었는데 말이지. 한 번도 공부로 다퉈본 적 없는 부모님이랑 엄청 싸우고 진짜 근처에 강 있는데 거기서 뛰어내리려고 차비도 아까워서 1시간 넘게 걸어가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랬어. 너무 쓸 데 없는 말이 길었나..나는 결국 재수했어. 한 달에 400?씩 드는 기숙학원에서. 나도 엄청 미안하고 죄송했어. 그래서 더 열심히 했지. 서울대 가고 싶어서 과탐도 바꾸고..결론은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서울 상위권 대학 다니고 있어! 지금 와서 느낀거는, 나는 재수한 거 후회 안 해. 쓰니야, 너와 내가 느끼는 바는 다를 수 있겠지만 나는 그 당시에 도저히 내가 저 대학을 가서 이런 애들이랑 같이 공부 못하겠다는 생각이 너무 컸어. 내가 저기 가려고 이렇게까지 살았나 싶고.. 그렇다고 그 대학을 폄하하려는 건 절대 아니야! 다만,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그 1년이 너에게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거야!! 돈도 돈 이지만 너의 미래를 생각해. 갔다가 후회하고 시간도 돈도 더 날릴 수도 있어. 우리 언니도 미대여서 미술학원만 다니고 그랬거든! 잘 되서 그만큼 더 배로 돌려드리면 되는거야. 물론 공부에는 나이가 상관없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생각해. 며칠 안 남은 수능 힘내고, 혹시나 재수하게 되더라도 너가 한 노력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든 너에게 되돌아 올꺼야!
5년 전
익인49
돈이 걱정이면 독학재수해도 될거같은뎅..굳이 재수학원 안다니구 내 주변에는 독학재수하는 사람들 몇 있거등
5년 전
익인50
올해 수능 보고 결정해도 안늦을거같은데 너무 성급한 결정은 하지말았으면 좋겠어! 재수하면 본인도 힘들고 지켜보는 부모님도 되게 힘들어 하시거든ㅎㅎㅎ 내 얘기야.. 재수해서 내년에 서울대 갈 자신이 있다, 내년에 서울대를 못갈지라도 투자한 돈과 1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으면 재수해도 된다고 생각해 우리 집은 그렇게 넉넉한 거 아닌데 내가 꼭 재수하고 싶다고해서 한거거든 나도 죄책감 많이 가졌는데 우리 엄마가 그러셨어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고 돈이야 다시 벌면 된다고 솔직히 말해서 서울대 못가서 재수한다는건 말리고싶지만 쓰니가 결정하는거에 내가 뭐라할 자격은 없지 후회없는 선택하길 바랄게
5년 전
익인54
형편이되고 실려이받쳐주면 ㄱㅊ 일단 당장있을 수능에 최선을 다해보자!!
5년 전
익인55
엥..괜찮아...!원래 자식키우는데 돈들고 어려워도 해주고싶은게 부모님맘이시니까..! 열심히해봐ㅠ
5년 전
익인56
나랑 내동생 둘 다 예체능이라 부모님께 늘 죄송했는데 우리 엄마는 혹시라도 당신이 부족해서 자식들이 더 할 수 있고 더 해도 되는 애들인데 그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그게 제일 슬프고 마음 아프다면서 하고 싶은게 있으면 꼭 얘기하라고 해줄스있는건 다해주겠다고 하시더라. 그 얘기 듣고 나도 부모님께 지원받는건 정말 고민해서 말씀드리고 그 선택에 끝까지 책임져서 어떻게든 보답해드리려고 해! 죄송한 만큼 더 결과 보여드리고 그 성과를 못 이루더라도 최선을 다 한다! 부모님하고 잘 얘기해봐. 화이팅!
5년 전
익인57
뭐가 죄송해 나는 공부 못하는데도 더 썼음ㅋㅋㅋㅋ 국어 영어 수학 다 과외해서 60하는데 다니고 국어는 심지어 대치동 현강 하나 더 다녀서 달에 못해도 200은 썼을거야.. 인강도 듣고.. 시험기간에는 내신용 과외도 했음ㅠㅠ 그리고 대학도 엄청 못왔어 ㅎㅎㅎ 근데 우리 엄마아빠는 나 사랑해 쓰니네 부모님도 그럴걸
5년 전
익인58
정시러이면 일단 재수생각이고 죄송하고말고 코앞에 있는 수능공부에 집중해야될거 같은데 나도 어릴때부터 학원다니고 대치동 현강 유명하다는거 다 듣고 재수까지 하면서 쓰니랑 똑같은 생각했는데 일단 수능은 끝나고 생각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죄책감이고 학원비고 뭐고 하는거 다 부질없더라

5년 전
익인59
재수하는데 자신이 있다면 근데 지금 현역이고 올해 수능 친다면 재수생각없이 올해에 집중해 그런 생각가지면 경험상 재수때도 똑같아 쉽게 안바껴서 난 지금 재수를 해서라도 잘 시작하는게 좋다고 보지만 재수가 도피성 생각이라면 비추
5년 전
익인67
상황은 진짜 어찌될지모르는거라ㅋㅋ나 현역때 재수생각하고 탐구 덜 집중했는데 그 해 물수능으로 나와서 탐구만 더 했어도 최저맞출수있을성적 나왔었음 멍청했다ㅎ..
5년 전
익인70
글고 우리부모님은 나한테 나중에 네 인생에서 후회할거같으면 해라해서 했어 우리집이 여유있는편은 이니지만
5년 전
익인60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실 상황이 되는데에 감사해야할일이지 그닥 그렇게죄책감가질일은아닌거같은데?? 부모자식관계잖아ㅋㅋㅋㅋㅋ하고싶으면 해!!
5년 전
익인61
일단 지금 머릿속에서 재수를 지워. 재수 이미 생각하고 어쩌냐는 식으로 그러면 어떻게하려고? 생각하는대로 되는거야. 재수 생각하면 재수하게 된다.
5년 전
익인62
그리고 쓰니가 펀드가 아니잖아. 일정 돈을 넣고 기대수익을 내지 않으면 해지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야. 부모-자식의 유대는 단단하고 사랑으로 이어짐. 기대 할수 있어. 내 자식인데. 내 눈에 넣어도 안아픈 자식인데 뭘 해도 너무 잘하고 뭘해도 너무 예뻐보이는 자식이니깐 기대는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기대에 부응 못한다고 빚갚아라! 너 이제 부도수표야! 이러는건 부모가 아니야. 부모님이 쓰니를 믿듯이 쓰니도 부모님을 믿어보길!
그리고 지금 쓰니는 돈 걱정할때가 아니여. 멘탈 흔들리지마. 쓰니가 할 돈 걱정은 내년에 대학 입학하고 난 후의 학비밖에 없어!!! 잘 할수 있을거야! 화이팅

5년 전
익인66
그리고 하나 더! 재수 하면 어때?? 재수 1년 해서 쓰니의 인생이 더 당당해질수 있다면 그렇게 해주실거임. 재수 해도 괜찮으니깐 너무 긴장하지마. 이번이 마지막 아니야. 포기하면 그때가 마지막이야! 그러니깐 끝까지 달리고 내년 생각하자! 힘내💕👍🏻
5년 전
익인63
쓰니야 니가 정말 하고 싶은게 있는데 쓰니가 이런 생각 가져서 그걸 포기하려고 한다면 부모님은 그걸 더 싫어하실거야ㅜ 그러니까 니가 정말 재수를 해서 서울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으면 그에 맞게 정말 노력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니가 결과를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
근데 이걸 꼭 수능 한 달도 안 남은 이 시점에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니가 재수를 하든 안 하든 지금은 곧 있을 수능에 집중했으면 해ㅜㅜ 그리고 쓰니가 성적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과탐만 빼면 갈 수 있는 성적이면 몰라도 현실적으로 열심히만 해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시란건 아무도 모르는 건데 아무튼 지금은 이런 고민할 생각에 눈 앞에 있는거부터 신경썼으면 좋겠다
쓰니 마음은 너무 이해돼ㅜㅜ 나도 저 돈 쓰면서 공부해봤고 서울대 아니면 안가겠다는 생각으로 투과목 했었거든.. 근데 다 좋은데 수능 끝나고 생각하자 알겠지 쓰니야

5년 전
익인64
경제적상황이되면 하는거 괜찮을듯 대ㅣ학붙고 과외나 알바하면서 조금씩이라도갚으면되는거고 근데 진짜 지금보다 잘갈자신있으면 재수해!!그리고 미리 큰지출은 계획을짜서 부모님께 보여드려!!! 신뢰도 얻고 이렇게 많이투자받는만큼 열심히하겠다고해
5년 전
익인65
여기 익인이들 다 따수워❤️ 쓰니야 잘할수있어
5년 전
익인68
부모님은 네가 보상을 가져오길 바라시면서 투자한게 아니야!
5년 전
익인69
정말 과탐투 안해서 서울대 못갈정도 실력이라는걸 일단 수능으로 검증시키고 부모님한테 얘기해. 나는 지원 못받고 자라서 그런가 쓰니가 부러우면서도 기분이 묘하네...
5년 전
익인71
쓰니가 이렇게 슬퍼하고 미안해하는 거 아시면 부모님이 대견하다고 생각하시면서 또 많이 슬퍼하실거야 너무 걱정 말고 부모님이 반대하시지 않는 이상 열심히 힘이 닿는 데까지 해보자!
5년 전
익인74
나도 어렷을때부터 음악을 해와서 지금도 달달이 100만원씩 나가. 항상 부모님께 죄스럽고 아빠 생신때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했는데 나는 입 떼지도 못하고 엉엉 울었어. 너무 죄송해서.
아빠는 니 맘 다 안다고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 하시는데 이제는 몸이 너무 안좋아지셔서 아빠 어깨가 굽어지고 키가 작아지는게 내 눈에 보일 정도라서 진짜 힘들어.
근데 이게 내 합리화일지 몰라도 부모님은 자식이 원하는 꿈을 뒷바라지 해줄 수 있다는것만 해도 큰 기쁨? 만족? 일거라 생각해.
우리집이 되게 가난했었다? 그래서 언니 오빠도 음악 하고싶었는데 못시켜줬어. 그나마 내가 태어나고 자랄때 조금씩 집안 환경이 좋아져서 나는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 수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힘 닿는데 까지는 해주시려는것 같아. 엄마아빠는 니가 그런 생각이면 너의 최선을 다해주면 된다고 그러면 엄마아빠도 힘이 절로 나서 일 할 수 았다고 부지런히 열심히만 해달라 하시더라고. 가끔씩 나도 알바 일주일에 3일 하지만 게으른 생각이 들어 몸 피곤하고 자고싶고 근데 부모님 생각하면 싫은일도 좀 참게 되고 그러더라
쓰니야 으리 부모님께 죄송한만큼 더 열심히 하자!

5년 전
익인75
집에서 지원해 줄 여유 있는데 뭐가 문제야? 도전하고 지금 마음 그대로 기억하면서 너 자신한테도, 부모님한테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하면 돼. 지금 수능도 안 쳤는데 재수할 거라고 해서 나태해지진 말고.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서 이번 수능 쳐보길 바라
5년 전
익인76
우리 부모님은 1년 더 같이 지낼 수 있다고 좋아하시더라..ㅠ
5년 전
익인78
책임감 가지고 있는 자세는 좋은데 죄책감 가질것 까지는 없을것 같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부모님은 기쁜 마음으로 쓰니가 가고자 하는 길을 지원해주실거야💕
5년 전
익인79
나는 학원비가 우리가족에게는 조금큰돈이여서 죄송해서 하나만다니고있어 ㅠ 그것도 죄송해..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좋은곳으로가고 학원없이 ebs로 열심히공부하려고..쓰니입장도 공감은간다
5년 전
익인80
근데 재수할때 죄책감 가지면 공부 제대로 못해.. 나 우리집 형편 재수학원 보내줄 여력 됐는데도 내가 죄책감 들어서 학원 좀 다니다가 그만두고 참 왜그랬지 싶었음
5년 전
익인81
자세히 쓰자면 너무 길어서 자세히는 안 쓰겠지만 난 학원 말고 과외 위주로 했었고 미국 사립대학으로 유학까지 왔는데 취업이 제대로 안되고 공부도 조금 더 하고 싶어서 도피식으로 여기서 대학원까지 왔어 그런데도 부모님은 자식이 하고 싶다는 거 지원해 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어 공부하고 싶다는 거를 돈이 없어서 못해주는 게 아니라 기꺼이 해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음 모든 부모 마음이 같지 않을까 싶어 쓰니 부모님도 쓰니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1년 더 공부할거라고 하는데 오히려 대견해하실거야 화이팅
5년 전
글쓴이
아 이 내 댓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댓글을 달고 싶은데 너무 많아서 못달겠어ㅠㅠ 정말 댓글 다 읽어봤고 자극도 되고 힘도 난다 고마워 다들 진심으로 조언해줘서ㅠㅠ 지금 재수결심해서 나태해지지도 않았고 정말 익인이들 말처럼 재수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릴 때 나자신과 부모님께 당당해지기 위해서 지금 닥친 수능에 최선을 다할거야 ㅠㅠ 다들 성급히 결심하지 말라고 한 말도 맞는 말이야 아직 수능을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런 걱정하는게 조급해보이겠지?ㅠㅠ 이번 수능에 정말 올인해보고 내 생각이 바껴서 재수를 안할 수도 있는 건데 말이야.. 그래도 서울대 가고 싶은 생각은 평생 들 것 같아서 지금 당장은 그냥 나 자신한테 당당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볼게! 다들 정말 따뜻한 말로 부모님이 날 얼마나 사랑해주시고 얼마나 아끼고 계신지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다시한번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우리엄마아빠도 내가 하고 싶다고 했던 모든 것에 반대하지 않고 지원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신 모습이 떠오르더라 다들 너무 고맙고 올해 수능 꼭 잘봐서 다시 이글을 본다면 댓글 하나하나 달아서 찾아갈게 ㅠㅠ 너무 고맙고 나는 올해 수능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공부하러 가볼게ㅠㅠ 다들 너무너무 진심어린 조언 고마워ㅠㅠ 익인이들 하는일 모두 다 잘되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ㅠ
5년 전
익인82
쓰니야 일단 올해 수능을 잘봐서 대학가고 반수하는것 생각해봐!
나도 대치동에서 학원다니고 강남권여고 다녀서 쓰니랑 비슷한 상황겪어봤어 재수하는 친구도 많고 대학생인 친구도 많은데 어떤 선택을 해도 너가 후회안할 선택이 중요해!!
대학오면 우리가 맨날하던 학원뺑뺑이 삶에서 벗어나게되서 좋을거야 그래도 반수할애들은 반수하더라고!
그리고 지금은 현역 수능에 집중하면되고
재수하게ㅈ 되더라도 죄책감 갖지마 쓰키가 열심히하는것만으로 기뻐하실거야

5년 전
익인83
지금은 상상못하는 넓은세상에서 살게되고 가치관도 많이변하는 것같아 내친구도 서울대아니면 안간다고 했는데 연대 잘다니고 반수도 안할거래! 대학가서 생각하는것도 좋으니깐 일단 대학가즈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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