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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년 전 (2019/2/13) 게시물이에요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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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음.... 재능있어??
5년 전
글쓴이
아니... 막귀 막눈인 내가 봐도 재능이 있는 애는 아니야 ㅜㅜ 예대 다니고 있긴 하지만 데뷔해서 한순간에 사람들 시선 휘어잡을 능력도 없고... 낯도 가리고 부끄럼도 많이 타는데 너무 걱정돼
5년 전
익인3
솔직하게 말해줘.. 진심으로 하고 싶어해? 그래서 막 찾아보고 있어 회사를? 오디션 넣구?
5년 전
글쓴이
진짜 하고 싶어해... 근데 거기에 올인을 하는 것도 아니야 ㅜㅜ 오디션도 넣고 근데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나 아는 분이 유명한 기획사 오디션 그럼 보게 해줄게 했는데도 됐다고 자기가 하겠다고 그래서 너무 답답해...
5년 전
익인21
예대가 어느정도 급 예대야?
5년 전
글쓴이
21에게
예대 쪽에서는 조금 유명하긴 해

5년 전
익인88
글쓴이에게
탑 쓰리중에 하나야??

5년 전
글쓴이
88에게
탑 쓰리... 는 아니야

5년 전
익인2
내 친구 중에 그런 애 있었는데... 난 뜯어말렸었어ㅠ 나중에는 자기가 미.쳤었다고 고맙다 그러더라... 자기 흑역사랬음... 재능이 없어보이면 일단 한 번 말리는 쪽으로...
5년 전
글쓴이
말리는 게 맞겠지...? ㅜㅜ 보컬 쪽으로 나갈 애는 맞는데 데뷔를 해서 연예 활동할 그건 아닌 것 같거든 ㅜㅜ
5년 전
익인5
난 진짜 현실적인 타입이라 말렸어ㅠ 그렇다고 끼가 그만큼 있는 것도, 외모가 특출난 것도, 노래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었거든 왜냐면 나이가 있으니까 ㅠㅠ근데 밑댓 말에도 공감해 오디션 본다면 보게 냅둬ㅠ 그거까지 말리면 후회만 남을 듯
5년 전
익인4
그런 건 냉정하게 전문가가 판단해줘야 좀 마음을 놓을 듯..
5년 전
글쓴이
ㅜㅜ 맞지... 나는 기다려주는 게 좋을까 ㅜㅜ
5년 전
익인8
여자친구분 성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비전문가가 얘기했을 때 전문가가 아니면서 뭘 아느냐 내 꿈에 대해 뭔데 그런 식으로 말하냐라고 할 수도 있어서..
5년 전
글쓴이
아... 그치 말해줘서 고마워 ㅜㅜ 일단 응원은 쭉 하는 중이야
5년 전
익인6
냅둬.. 뭐라해도 하고 싶은대로 할텐데
5년 전
글쓴이
내가 뭐라 할 입장은 안 되겠지
5년 전
익인18
당연하지 가족이 말해도 안들을텐뎅 ㅋㅋ 예대 다닌다며 본인이 젤 잘 알겠지 데이고 좌절 할 때 옆에서 다독이고 다른길 제시 해주는걸로 충분하다 봄ㅇㅇ
5년 전
글쓴이
그때 힘들어할 게 걱정돼서 ㅜㅜ 너무 이른 걱정일까 아무튼 고마워
5년 전
익인7
연슺생이면 아이돌이 하고싶다는건가...? 아이돌 하는거에 나이가 어디있겠냐만 현실은 나이를 많이 따져서 정말 노래나 춤 랩 등에 재능이 있거나 하다못해 아이돌 끼가 넘치지 않는 이상 힘들거 같긴 하다
5년 전
글쓴이
맞아 아이돌... 솔직히 아이돌 연습생 나이 점점 어려지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안 될 게 뻔하다고 보거든 ㅜㅜ 근데 열심히 매달리지도 않으면서 말로만 하고 싶어 할 거야 하는 게 너무 안타까워
5년 전
익인9
여자는 23 초까지도 봐줘
5년 전
글쓴이
23 초? 스물세살 말하는 거야?
5년 전
익인24
ㅇㅇ 근데 당장 카메라 앞에 세워놔도 부족한 거 없을 정도여야한다
5년 전
글쓴이
회사에서 돈 들여서 가꾸는 거 아니면 안 될 것 같은데 ㅜㅜ
5년 전
익인33
케이팝학과야?
5년 전
글쓴이
33에게
아니야 보컬 쪽인데 그래서 춤은 아예 출 줄을 몰라 이번 년도에 학원 다니고 싶다고 나한테 돈 필요하다고 그래서 ㅜㅜ

5년 전
익인38
글쓴이에게
..오 일단 춤은 무조건 해야하는거고 돈은 왜 너한테 찾지

5년 전
글쓴이
38에게
여친이 본가가 지방이기도 하고... 나는 일을 하는 중이라 여친보다 조금 괜찮은 상황이거든

5년 전
익인51
글쓴이에게
뭐라고 해줄 말이 없네.. 나중에 돈 갚는대?

5년 전
익인10
오디션 한번 보면 안된다는거 본인이 깨달을 것 같은데...
5년 전
익인11
전문가가 아니면 나는 오히려 응원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 근데 말만 그러면 자기가 느껴봐야 알 것 같음 냅둬
5년 전
익인14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둬. 현실을 깨달으면 스스로 알아서 포기할 걸..애인이라고 해서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
5년 전
익인15
아예 오디션을 한 번 보라고 하는 게 어때? 내가 아는 친구도 연예인 꿈꾸다가 오디션 보고 포기했거든
5년 전
글쓴이
오디션 이미 여러 번 봤어 ㅜㅜ 내가 아는 분 통해서 유명 기획사 오디션 보게 해주겠다고 한 건 본인이 됐다고 거절했고
5년 전
익인16
아이돌 준비해보면서 별사람 다 봐온 입장에서 절대 주위에서 말려도 안들리고... 알아서 사그러들때를 기다리는게 나을수도 있어 허허...
5년 전
익인17
내 애인도 이런상황인데 걱정스러버..........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글쓴이
나는 왜 가망 없는 길에 도전하는지 모르겠는 거야 너무 걱정돼
5년 전
익인20
오디션 봐보거나 아님 학원 오디션반 같은 거 가보라해 오디션반에 실력 좋고 어린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ㅠㅠ 말리고 안 되면 본인이 스스로 깨달아야돼...
5년 전
글쓴이
레슨은 학교에서 일대일로 교수님들이 해주시니까 ㅜㅜ 서울에 있고 싶대서 나 자취하는 곳에서 같이 지내고 피아노 필요하다 그래서 전자 피아노 사주고... 했는데 잘 모르겠어 ㅜㅜ 학점 보면 못하는 건 아닌데
5년 전
익인22
냅둬
5년 전
익인25
222그냥 냅둬
지금은 뭐든 잔소리로밖에 안들릴걸

5년 전
익인26
3 다 본인이 느끼고 깨달아야 함
5년 전
글쓴이
일단 지원은 해주고 있어 속으로 걱정할 뿐이지
5년 전
익인23
댓글읽어보니까 여친 그렇게 절실하지도 않은것같은데 오디션 기회주겠다는데 왜 거절해?
5년 전
글쓴이
모르겠어 ㅜㅜ 자기 자존심이 상한다는데... 매달려도 아쉬울 기회 아니야?
5년 전
익인28
뭐야ㅋㅋㅋㅋ자존심 따질시간이 어딨냐고 따끔하게 얘기해 정신못차리고 어휴
5년 전
익인30
헉 자존심이라도 버리고 오디션 보러가지ㅠㅠㅠㅠ
5년 전
익인31
근데 뭔가 말렸다가 감정상할까봐...올인하는것도 아니면 그냥 두는게 좋을거같기도 하다 오히려 자퇴하고 그러는사람을 봤어서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글쓴이
마이너스까지는 아니지만 춤을 아예 모르는데 이번 년도부터 학원을 다니고 싶대 돈이 안 드는 게 아니니까... 나한테 돈이 필요하댔는데 걱정돼서 그래 내가 언제까지고 대줄 수 있는 게 아니잖아
5년 전
익인58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정말 하고싶으면 자기가 마련해야지 진지하게 이야기해봐 헤어지더라도
5년 전
익인78
학원 다닐 수는 있는데 쓰니가 대주는 건 좀...
5년 전
익인34
당장 데뷔가능한 상태면 해도 되는데 댓 보니까 간절하진 않은가보당!
5년 전
익인36
유명 기획사 오디션을 물어다줘도 자존심 때문에 거절하는 게 이미 마음가짐이 안 된 거 같은데.. 빨리 전문가한테 냉정하게 쓴소리 들어야 포기할 거 같다
5년 전
익인41
222222 내가 보기엔 뭔가 스스로도 자신없어서 쓰니가 잡아다준 오디션 안보겠ㅈ다는거같아
5년 전
익인37
그냥 냅둬 어차피 주변에서 하는 말 안 들릴거야
5년 전
익인39
한번 해보라고 해 그래도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본인이 깨닫지 않을까
5년 전
익인40
외모 괜찮고 노래 잘하면 가능성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 솔직히 현역 ㅇㅇㄷ 중에서도 외모, 노래 딱히 특출난거 없는데도 운좋아서 뜬 경우 꽤 있어서
5년 전
익인42
이번 신인 걸그룹 맏언니가 00이도라... 유명한 기획사들은 이미 나이 자르기 하는 느낌이라 ㅠㅠ 그래두 오디션은 받아보라고 해
5년 전
익인43
자기도 노력만 하면 인기 연예인 얼마든지 될 수있다는 근자감은 있는데 아직은 사실 그럴 준비는 안됐으니 오디션은 안보겠다는거임ㅋ
5년 전
익인44
와 솔직히 나같음 말렸다
5년 전
익인45
친구면 그냥 냅둘텐데 여친이라 걱정되겠다ㅠㅜㅠㅜ
5년 전
글쓴이
친구면 그냥 둘 텐데 내 여친이잖아... ㅜㅜ 미래 같이 걱정해도 되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니까 내가 너무 오버하는 건가 싶어
5년 전
익인50
쓰니가 당장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오버까진 아닌 듯..근데 좀 의아했던 게 쓰니가 지원을 해 준다는게
금전적인 거야?? 만약 그거라면 내가 쓰니를 말리고 싶다 여자친구가 꿈을 찾는 건 찾는 건데 그걸 네가 지원해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본문대로 재능이 뛰어난 것도 아닌 상황이고...나 같으면 마음으로만 응원할래

5년 전
글쓴이
내가 손을 놓으면 여친이 춤 학원이든 뭐든 혼자서 못 할 것 같아서 ㅜㅜ 그래서 도와주는 건데 내가 돈을 안 주는 게 맞을까... 모르겠다
5년 전
익인59
웅 내 생각엔 안 주는 게 맞아...네가 애인이지 부모님이 아니잖아 다시 말하지만 가망이 엄청 있는 경우도 아니고
여자친구 나이는 어리지만 성인이고 하고 싶으면 자립해서 스스로 하는 게 맞는 거야
여자친구도 아예 못할 것 같으면 포기할 텐데 쓰니가 지원 해주니까 더 희망 가지고 해보고 싶은 거일 수도 있어

5년 전
익인46
근데 왜 너익이... 지원을 해 줘?
5년 전
익인48
아니 지원하고 말고는 본인 맘인데 왜 돈이 없다고 너익한테 말을... 해? 급전이 필요한 거래?
5년 전
글쓴이
여친이 사정이 좋은 편은 아니야 부모님은 나이가 조금 있으시고... ㅜㅜ 본가가 지방에 있어서 나랑 같이 지내는데 내가 일을 다니니까... 그래서 애인으로서 조금 도와주는 거야 하고 싶다고 하니까
5년 전
익인54
아아... 약간 시비조로 들렸을 것 같아서 일단 사과할게! 그런데 너익이 일을 다니긴 해도 스물두 살 대학생 학원비에 진로에... 다 보태주기도 힘들 거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라 해도 주변 사람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면 진짜 아니다 싶을 땐 확실히 강경하게 너익 의견을 말해야 할 것 같아 고민이 많겠다
5년 전
글쓴이
진짜 미칠 것 같아 안 하고 싶어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죽어라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하고 싶다는 거 당연히 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 보컬 그쪽으로 가라고 응원은 하는 중인데... ㅜㅜ 미치겠어
5년 전
익인63
글쓴이에게
남자친구지 부모님 아니잖아 생각 많아도 기는 기고 아니면 아닌 거고 확실하게 해야 할 것 같아 그냥 내 생각은 그래... 여자친구가 쓰니 말을 진지하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그러길 바라

5년 전
익인60
그리고 스물두 살이면 어린 거 아니야 너익이 손 놓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고 하는데 남친 눈에도 그렇게 보이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가슴 아픈 말이겠지만) 연습생 한다고 해서 잘해낼까...
5년 전
글쓴이
어린 거 아니야 그래서 나도 말릴까 생각 중인 거고 ㅜㅜㅜ 남들 다 지금 다니는 학교 졸업해서 트레이너든 뭐든 해라 하는데... ㅜㅜ
5년 전
익인47
지망생인데 가망은 모르겠지만 절실하지 않아보이면 본인이 하다 포기할 거야
5년 전
익인49
여기 제대로 안 하면 성인 웬만해선 멘탈 잡기 힘들어
5년 전
글쓴이
나 아는 분들이 그쪽에서 일하셔서 힘든 거 아니까... 그래서 더 걱정돼 힘들게 버틴다고 다 데뷔한다는 보장도 없잖아
5년 전
익인61
진짜 하고 싶으면 알바 추천해 힘들게 벌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애쓰더라 사실 내 이야기야 아무리 미래 약속한 사이라도 본인이 벌어야 조금 더 경각심 가지고 한다
5년 전
익인52
확실히 간절하대?
5년 전
익인57
그리고 진짜 자기가 하고 싶으면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지

5년 전
익인62
너 그거 나중에 감당 못해
끝없이 요구하면 어느정도 선에서
짤라내야해

5년 전
글쓴이
그건 내가 잘하고 있어 여친도 알바 중이고
5년 전
익인70
그럼 알바한 돈 모아서
해결하라해 그리고 자기 시간 다 버릴 수 있을정도로 간절한지 물어봐
연생 들어가면 그냥 하루 하루 연습만 하는거니깐
그거 진짜 쉬운 일이 아니잖아

5년 전
익인79
70에게
그 길 진짜 웬만한 멘탈 가지고는 버티기 힘들어
멘탈 꽉 잡아야 해

5년 전
익인53
너익이가 돈을 왜 줘..?
5년 전
익인55
알바하면 되잖아
5년 전
글쓴이
여친 알바 하고 있어
5년 전
익인56
너가 지원을 왜 해줘..?
너가 소속사 사장도 아닌데...
자기 능력으로 하라 해

5년 전
글쓴이
절실함이 조금 부족하긴 하지 ㅜㅜ
5년 전
익인64
너가 지원을 왜 해...?? 쓰니돈 들어가는데 아무렇지 않게 응원이 가능해? 특출한 재능이나 끼도 없고 물어다준 오디션도 자존심 때문에 걷어찼다며
답 나온거 아니야..? 빨리 냉정해지는게 필요할듯

5년 전
글쓴이
내 돈이 들어가기도 하고 여친이 얼른 확실한 자기 길을 찾았으면 좋겠고... 내가 스물둘이라고 했는데 스물셋이야 작년에 투투 투투 한 게 익숙해쟈서 스물둘이라고 했네 ㅜㅜ
5년 전
익인65
나 연습생하다가 나왔는데 우리회사만해도 20살 넘는사람 아무도없었어
22살이면 진짜 잘하면 몇몇 회사는 들어갈수는 있는데 노래랑 춤다 완성형에다가 외모도 미성년자를 압도할수있는 외모여야해.. 요즘 어리고 예쁘고 실력좋은애들이 널렸으니까..

5년 전
글쓴이
스물셋이면 진짜 어렵지 춤도 하나도 모르고 외모... 외모는 진짜 내 눈에는 사랑스러운 여친이거든 ㅜㅜ 근데 객관적으로 다들 아니라고 하고 내가 봐도 연예인급은 아니야
5년 전
익인69
외모가 진짜 예쁘장이나 반에서 예쁘다 정도가아니라 진짜 잰 아이돌해야겠다 이수준은 되야하는데.. 이쪽은 남자는 나이별로안보고 여자는 20살이면 진짜힘들지..ㅠㅠ 내주변 실음언니들도 다 오디션포기했어 ㅠㅠ 난 이쪽길 걸어본입장으로써 말릴래..
5년 전
익인73
그리고 23이면 오디션자체를 못볼꺼야 큰회사들은 나이제한이있거든
5년 전
글쓴이
그래... 내가 아는 분한테 연락한 게 스물둘인데 그 분도 아... 회사에서 스물 넘는 애는 안 받는다고 다른 곳에서 연습하던 애냐고 묻더라고
5년 전
익인76
진짜 나도 포기할때 세상이무너지는지알았고 너무힘들고 포기하는거 힘든거아는데 솔직히 세상은 냉정하더라..
현실을 깨닫고 나도 포기했어ㅠㅠ 난 여자친구분이랑 진짜 진지하게 대화해보는거 추천해 ㅠㅠ 내말에 상처받았으면 미안해

5년 전
글쓴이
76에게
아니야 ㅜㅜ 내가 너무 걱정하는 그 부분이야 세상은 냉정해... 내 여친이 물론 인정받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지만 솔직히 힘든 걸 아니까 말리고 싶은 거야...

5년 전
익인66
실음과만 세번 엎어진 나로썬 예대 들어간 거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셀쿠 맞긴 한데 그냥 좀 뭐랄까 내가 객관적인 판단도 못 하니 이런 생각이 드는 거일 수도 있고
이번에 사수하게 생긴 나도 포기 안 하고 학교 시험 도전하고 학점은행제인지 그런 거로 어떻게든 가려고 하고 오디션도 준비하고 있는 22살이니까 그냥 냅뒀으면 하는 게 내 마음이야...... 물론 돈은.. 스스로가 벌길 바라고

5년 전
익인67
꿈 포기하는 게 제일 아팠었고 음악에 상처 받는 일이 제일 힘들었는데도 포기할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어 그니까 혼자 힘으로만 하게 하고 자기가 힘들어서 떨어질때까지 하게 해줘 지치면 정말 관두게 돼 정말로
5년 전
글쓴이
고마워
5년 전
익인68
연예인은 얼굴만 예쁘다고 되는게 아니라 천부적인 끼랑 분위기 등등 그냥 뭔가 남달라야하는데 그게 아니면 불가능하지 현실적으로..
5년 전
익인71
나라면 그냥 응원해줄거 같아
5년 전
익인72
스물둘이면 뭘 시작해도 괜찮은 나이지 뭐가 늦어 하고 들어왔는데 연습생이면...이건 진짜 너무 본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어렵다ㅜㅜ
5년 전
글쓴이
다른 길이었다면 절대 말릴 생각 없어 ㅜㅜ 인생 짧지도 않은 거 이삼 년 늦게 시작하면 어때 하지만 아이돌은 나이까지도 보니까 ㅜㅜ
5년 전
익인74
보컬전공이양??
5년 전
글쓴이
응 보컬 전공이야
5년 전
익인75
23이면 지금 완벽해야해ㅠㅠ 친구가 오디션 보고 다녔는데 회사는 어리면 가능성을 보고 뽑지만 20살 넘으면 무조건 다 갖춰있어야해
5년 전
익인77
노래는 잘하는 사람 진짜 많아
5년 전
익인80
스물셋 정도면 많은 거라고 생각 안 해서 괜찮은데 여친이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 같아
5년 전
익인81
어리고 끼많은 연생들 쏟아지는 판에... 너무 무모하다
5년 전
익인82
솔직히 말해주자면 23살은 완벽해도 아무도 안 뽑아가 너무 나이 많음... 완벽한 사람도 오디션 떨어지는 마당에 그 나이에 갑자기 아이돌이라니 너무 무모한 것 같아
5년 전
익인86
쓰니가 말한 거 다 보면 가망 없고 의지도 부족해 하루에 한 시간만 자고 연습해도 오디션 안 붙는 어리고 실력 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 솔직히 포기하기 전에 미리 말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경험삼아? 근데 이건 경험도 아니야 그냥 자존감 떨어트리고 끝인 싸움인 거 솔직히 내 애인이었으면 뜯어말렸을거야
5년 전
익인83
23 솔직히 뽑아주는 회사 없어 당장 데뷔시켜도 될 실력인데 나이만 문제인 13살짜리도 수두룩하게 오디션 오는데 23을 왜 뽑겠어
5년 전
익인84
뜯어말려 진짜 하고싶은 사람은 자존심 안 내세워
5년 전
익인85
스물셋이면 이미 늦어도 한참 늦었어 너무 미안하지만 어린나이에, 아무 각도에서나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고 키크고 춤노래끼까지 다 갖춘애들이 쌔고쌨어.. 그리고 그렇게 완벽한 애들조차도 최소 정말 최소 일이년은 연습하고 프로 만들어서 나와.. 그런데 여친분은 아직 너무 일반인이야 솔직히 한참 늦었고 발전할 것 같지도 않아.. 게다가 연습생하면 자존심 굽힐 일이 얼마나 많은데 별로 자존심 상할것도 없는 천금같은 기회를 걷어차고 또 낯가리고 부끄럼타는데 화면앞에 선다고..? 그리고 심지어 아이돌을 하겠다고..? 말도 안되고 실현 가능성도 없다 쓰니가 제일 난감하겠어 연인사인데 말해봤자 얼마나 독하게 말할 수 있겠어.. 답답하니까 자꾸 돈써가면서 지원만 해주려하지 근데 아니야 진짜.. 아닌 건 아닌 것.. 들어보니 보컬도 신급은 아닌것같지만 이제와서 소속사 들어가서 춤배우긴 한참 늦었으니 쓰니가 좀만 달래서 인디가수부터 시작하거나 유튜브 채널같은거 개설해서 커버를 올리거나 그렇게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찾는 게 낫겠어 요즘 아이돌 가뜩이나 많아서 소속사들 점점 단호하고 칼같아지고 있는데 여친분은 너무 지금 일반인이잖아.. 그 누구의 눈에도 못 들어.. 소망 쫓는 거 좋은데 그만큼 제대로 해낼 거 아니면 오히려 본인을 해치는 거라 생각.. 쓰니가 기분 상하지 않는 선에서 돌려돌려 잘 말해줘
5년 전
글쓴이
진짜 ㅠㅠㅠㅠㅠㅠ 미치겠다 이 댓글 정말 내 마음 판박이야 이대로 어떻게 나간다고 해도 누구 맘에도 못 들어 말을 예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노래 잘하는 애들 천지인 판에서 특출난 것도 아니고 미모가 빼어난 것도 아니고... 심지어 성격도 낯을 가리고 내 앞에서만 뻔뻔하게 귀엽게 행동하는 앤데 ㅜㅜ 마음도 여려 심지어 ㅜㅜ 그래서 내가 얘기했어 다수한테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거면 유투브를 해보는 건 어떻냐고... 그건 또 싫대 ㅜㅜㅠㅠㅠㅠㅠ 미치겠다
5년 전
익인95
오우 다른 길을 이미 제시해 보긴 했구나..ㅜㅜㅜ 마음도 여린데 연예계라니 거긴 너무 야생이고 힘들어.. 유튜브는 싫다는 거 보니 화려하고 반짝반짝한 아이돌 라이프에 로망이 있는 것 같은데 마인드가 이정도라면 차라리 오디션 몇 군데 보게해주고 거기서 쓴소리를 제대로 듣게 해 주는 게 나을듯.. 멘탈 탈탈 털리고 나오는길에 이제 쓰니가 따뜻하게 회유해주는거야.. 다른 길 찾자고
5년 전
글쓴이
ㅜ ㅜ 내가 오디션 소식 들을 때마다 알려주고... 내가 이쪽이랑 좀 관련된 일을 해서 아는 분들한테 부탁하면 비공개로 열리는 거 몇 개는 끌어다 줄 수 있는데 스물셋이라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 ㅜㅜㅜㅜㅜ 다른 길로 회유는 잘 하고 있어 다니는 학교도 좋으니까 졸업해서 너 좋아하는 노래로 같이 살자고... ㅜ
5년 전
익인106
에고 고생이 많다 쓰니도 여친분도 꼭 행복했음 좋겠는데 사실 아이돌 한다니까 이렇게 단호하게 말하지 다른 모든 꿈이었다면 스물세살이라는 나이가 진짜 어리고 어려서 갓 시작할 나인데 꿈이 하나 꺾일 게 너무 훤히 보여서 안타깝구 그런다 현명하게 잘 설득해서 꼭 좋은 방향으로 잘 나가게 도와줘ㅜㅜ
5년 전
익인87
나는 뒤늦게 춤에 빠져서 공부랑 병행하다가 성적 떨어지는 것 보고 바로 그만뒀어... 춤추면 행복하니까 성적 조금만 떨어져도 괜찮을거야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춤보다는 공부를 더 우선시했나봐 그래서 자기가 현실을 직시하는 게 나을 것 같아 ㅠㅠ 아니면 아예 아이돌 준비에 몰두 하던가
5년 전
익인90
아이돌로 성공하기 = 서울대 정시로 뚫기 급 아님..?
가끔 보면 아이돌 시장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5년 전
익인91
보컬학원 다니는데 학원에 들어오는 비공개 오디션만 해도 22살까지밖에 안 받아 어릴수록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고 나이가 들수록 실력 보고 뽑는데 실력은 둘째치고 의지 부족에 나이도 꽤 있는 편이고 꿈 앞에서 자존심 세우는 사람을 누가 데려가겠어 진짜 본인이 하고 싶은 꿈이 있으면 자존심이고 나발잉고 그냥 다 버리더라도 어떻게든 기회 잡아야 되는데 그런 모습도 전혀 없잖아
5년 전
익인92
23살이면 당장 무대세워도 부족함없을정도로 노래춤비주얼 모두 완벽해야해 ,, 그리고 그 정도 실력이면 이미 합격했겠지
5년 전
익인93
잉 근데 연습생 되면 연애 잘 못하는 거 아니야?
5년 전
익인94
뭐가 걱정이야 그냥 해보라고 하고 떨어지면 떨어지고 다른 길 가면 되지 아직 한참 어린데 너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연습생 하기에 늦고 이런 거 떠나서)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도 애인으로서 해주고 싶으면 해주는 거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거고 그런 거지 어차피 다 개인의 삶인 걸 자기가 선택해서 나아가고 지체되고 돌아가고 하는 거니까
5년 전
익인96
근데 금전적 지원은 적당히 해 줘 쓰나... 믿어주고 그런 건 좋은데 돈돈 그러면 잘 생각해 봐...
5년 전
글쓴이
아 물론 여친이 돈 내놔!! 이러는 애는 아니야 ㅋㅋㅋ쿠ㅜㅠㅠㅠㅠㅠ 하고 싶다니까 본인이 못 하겠어 하기 전까지는 내가 진짜 괜찮은 정도까지만 도와주는 거지! 그래도 걱정이 되니까... 지금 휴학하겠다고 하거든
5년 전
익인100
나 삼대 다니는데 그 나이에 시작하는 애들 솔직히 모험이고 유명 기획사는 안 뽑아 내 주위에도 그 나이에 하겠다는 애 있는데 안타깝긴 해도 가망이 없어 얼굴이 무슨 김ㅌㅎ 아ㅇㄹ 급이라도 되면 배우로라도 캐스팅하는데 아이돌은 오바야 냉정하게 말하면 뜬구름 잡는 거
5년 전
글쓴이
그건 나도 알아 나도 이쪽 일은 잘 알거든 :)
5년 전
익인102
잘 해결했음 좋겠다... 나는 말렸음 좋겠어...
5년 전
글쓴이
102에게
고마워... 나도 잘 해결되기를 바라 이번 년도까지만 응원해 봐야지!

5년 전
익인97
연습생으로 있다 나와본 사람이 보기엔 아이돌로는 절대 무리야 23살 받아줬다 하면 노래는 기본이고 춤도 잘 춰야돼 오디션 가서 개인기도 보여드려야 되고 자신감 있는 모습도 많이 보여줘야 돼 랩 할 줄 알아요? 하면 몰라도 해야되고 외모는 마냥 매력적이면 안 되고 무조건 예뻐야 됨 그래야 바로 그룹에 넣을 수 있거든 이거 다 충족해도 23살 안 받아줘 나 회사에 있을 때 19살 넘어서 데뷔조 못 들면 다 잘렸어 솔직히 사회에서는 어린나이라고 해도 연습생으로 들어가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
5년 전
익인99
만약 가수가 하고 싶은 거면 차라리 싱어송 오디션을 보라고 해 아이돌 오디션 말고
5년 전
익인98
애인인 쓰니가 잘 설득해서 여친을 설득시킨다면 그게 최고의 방법이 되겠지만 그렇지못하다면 결국 본인이 깨닫는거밖에 없을거야. 아무리 주변에서 이렇대저렇대 얘기해줘도 본인이 겪어보지않았고 생각되지않는다면 의지 못꺾을거야. 충분히 연예인이란 길 말고 다른 미래도 생각해둔상황에서 연예인길 연습생길 들어가게하는게 차라리.. 아이돌을하기엔 많은나이이지만 현실 사회에선 아직 많은나이가 아니니까. 본인이 부딪혀보고 알게되면 너무 늦지않게 알게된다면!
그리고 금전적지원은 적당히.. 쓰니가 잘 알아서 하겠지만 더이상 지원은 아닌것같아.
절실함이있다면 알바하고있댔으니 본인이 충당해서 그런부분도 감수하고 해야지.
연습생된다해도 그 비용 쓰니가 감당할거아니잖아
아무튼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

5년 전
익인101
냅둬 23에 그정도 능력이면 아무데서도 계약 안하려고함
5년 전
글쓴이
계약 안 하려고 하니까 나는 걱정이지 :) 시간 버리는 것 같아서
5년 전
익인105
아마 자기가 겪어봐야 포기하든 방향을 바꾸든 할 듯.. 간절하면 알바라도 해서 벌라고 하자 쓰니만 돈 나가는 일이야 이거...
5년 전
익인103
쓰니가 집에 큰 돈이 들어갈 일이 생겼다고 금전적 지원부터 차차 끊는건 어때 마음 독하게 먹고 현실을 직시 시켜주면 지금 세우는 일량 자존심도 다 버리고 아이돌을 준비하던 그만두던 하지않을까.. 그야 쓰니도 잘하고 있겠지만 좀 더 마음을 독하게 먹자..
5년 전
글쓴이
ㅜ ㅜ 고마워...
5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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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아이돌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잖아... ㅎㅎ
5년 전
글쓴이
그걸 직업으로 삼겠다는 건데 걱정이 안 될리가 없지
5년 전
익인108
응 그런아이돌이되라는말아니였는데 오해하게 말제대로안해서 속상했다면 미안. 누구나 무명으로시작하잖아 그래도 아이돌이라는 꿈의직업을 가진거니 난 그거에 맞춰말한거였어.이루고나면 점점 유명해질테니.저 댓은삭제할게 암튼 난 여친응원하는입장이야.제발 꼭 이뤘으면좋겠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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