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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66l
이 글은 5년 전 (2019/2/1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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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저여
5년 전
닝겐4
니로 되나요!
5년 전
글쓴닝겐
네!
5년 전
닝겐10
상황 먼저 가져올까요?
5년 전
글쓴닝겐
가져와주시면 좋아요! :)
5년 전
닝겐19
글쓴이에게
오래 이으신다니,, 일단 사랑햐요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배터리가 없어 네 전화를 받지 못해, 오후가되서야 너와 연락이 되어 약속장소로 나가는)
(먼저 약속장소에 나와있는 너를 보고 조심스럽게 부르고 너를 뒤에서 끌어안아) ...켄지.

5년 전
글쓴닝겐
19에게
(가만히 서서) ... 뭔데. 왜 늦은 거야? 내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뭐 하다가 늦은 거야.

5년 전
닝겐33
글쓴이에게
어제 술 마시는 도중에 배터리가 나가서... 전화 못 받아서 미안. 숙취때문에 힘들어서 연락이 늦게됐어. 기다렸지? 응? 나좀 봐. (고개도 돌리지 않고 목소리를 깔고 대답하는 너를 보고 손을 잡으며)

(닝이 천연이라서 자기도 모르게 남자들한테 흘리고 다니는 걸로 할게요)

5년 전
글쓴닝겐
33에게
(잡힌 손을 꽉 쥐려 힘을 주다가 힘을 풀며) ...술? 이번엔 또 누구랑 즐겁게 마신 건데.

5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 학교 친구들이랑 마셨지. 어제 재밌었어. 너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선배들도 다 와서, 우리 술 사주고 가셨어!(술자리를 생각하자 기분이 좋아져 네 기분을 파악하지 못하고 신나서 떠드는) 그래서, 우리 오늘 뭐할까?

5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친구들이면, 다 있었겠네. 내가 싫어하는 녀석부터 시작해서...... 널 보고 질 낮은 농담이나 하던 녀석까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터뜨리며) 넌 오늘 뭐 할지가 중요하구나. 오늘? 지금 당장 집에 널 가두고 싶은 심정이야, 난.

5년 전
닝겐50
글쓴이에게
어..?(네가 얼굴을 굳히고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내뱉자 한대 얻어맞은것 같은 표정으로) 걔네는.. 원래 이상한애들이니까 신경쓰지마아... 내가 전화 안 받아서 화났어..?(고개를 아래로 떨구고 네 눈치를 보며) ..그래도 그런 말 하면 무섭잖아... 넌 남자친구일뿐이지. 난 니 소유가 아니니까.

5년 전
글쓴닝겐
50에게
남자친구일 뿐이지... 내 소유가 아니다? (소리 내어 웃으며) 그래, 너도 생각이나 행동할 힘은 있지. 그게 나한테 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음먹으면 너 하나 아무도 모르게 내 옆에만 두는 거, 쉬운 일이야.

5년 전
닝겐58
글쓴이에게
...그만. 너 요새 왜 이래? 왜 자꾸 별것도 아닌일에 간섭하고, 추궁하고, 피곤하게 물고 늘어져? 옛날에는 안 그랬잖아. 있잖아, 너가 이럴때마다 가끔 무섭기도 하고 정 떨어져. 이런일로 너랑 싸우기 싫으니까 우리 오늘은 그만 헤어지자. 당분간 연락하지마. (잡고 있던 네 손을 놓고 휙 돌아서며)

5년 전
닝겐77
글쓴이에게
센세.. 절 잊어버리신거 같아오...

5년 전
글쓴닝겐
77에게
(헉... 댓글 날아갔나 봐요... 돌아와...)

(네 손을 붙잡으며) 이렇게 헤어지자고 하면 내가 퍽이나 네~ 오늘은 그만 돌아갑시다~,라고 할 줄 알았어?

5년 전
닝겐79
글쓴이에게
놔..! 그럼 어떻게 할건데? 내가 가겠다는데. 넌 항상 여자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왜 나는 남자랑 대화도 못하게 해? 진짜 말 안되는거 너도 알지? 그만해.

5년 전
글쓴닝겐
79에게
너랑 내가 같아? 난 그 애들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해. (네 손을 더 세게 잡으며) 내가 진심으로 너를 제외한 사람에게 웃어 보인 적이 있다고 생각해? 난 너와 달라. 너처럼 남들에게 헤프게 웃어주고 즐겁게 놀아줄 생각 따윈 없다고. 너만 있으면 되는데, 너는... 항상 이런 식으로 굴잖아?

5년 전
닝겐85
글쓴이에게
헤프다고..? 내가? ...너 진짜 최악이다. ..나 갈래. 진짜로 우리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붙잡는 너를 뒤로하고 먼저 발걸음을 떼 집으로 가 버리는)

5년 전
글쓴닝겐
85에게
(곧장 따라가서 네 집 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는) ... 나와. 연락하지 말자 같은 걸 마음대로 선언한다고 해결될 거라 생각해?

5년 전
닝겐92
글쓴이에게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고 너인걸 확인하자 다시 문을 닫으려 하며) 그만해... 나 오늘 너 얼굴 보기 싫어. 당분간 연락하지 말랬는데 그것도 못 참아..? ..미안. 나 너무 피곤한거 같아. 오늘은 돌아가.

5년 전
글쓴닝겐
92에게
돌아가라고? 피곤하다고? 지금 제일 힘든 게 누군데. 네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흘리고 다녀서 힘든 건 나야. 역시, 네 생각만 하고 날 비난한 거구나?

5년 전
닝겐99
글쓴이에게
...아니야, 그런거.... 그거 알아? 너 요새.. 분위기가 바뀐거 같아. 많이 피곤해 보여. 차라리 그만 가서 쉬어. 응?(말을 마치고 바닥을 내려다보며 침묵을 유지하는)

5년 전
글쓴닝겐
99에게
네가 내 휴식이야. 네가 내가 사는 이유라고... (바닥을 보는 너를 잡고) 내 말도 좀 들어달라고. 널 배려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왜 그러는데.

5년 전
닝겐104
글쓴이에게
(길게 한숨을 쉬고 네 소매를 붙잡으며) ...일단 추우니까 들어와.

5년 전
닝겐2
가리는 거 없으니 필요하시다면 혐오나 불쾌를 줄 수 있는 발언도 얼마든지 괜찮아요. 애인은 아닌데 완전히 애인처럼 굴고 있는 관계 정도. 집착이 지쳐서 약간의 금기였던 말을 해버린 걸로 해요.ㅎㅎ... 아 켄마 겹칠 것 같으니까 키세로 할게요!

(잠깐 자고 일어난 사이에 온 수많은 부재중 통화를 보며 인상 찡그리고 네가 기다리겠다고 연락을 남긴 장소로 가 네 앞에 서는) ... 왜 전화했어? 그것도 한두 번 한 것도 아니고, 왜 그러는데.

5년 전
글쓴닝겐
(헉 수정은 알림이 안 와서 이제 봤네요 미안해요 ㅠㅠ) ...그 말, 진짜야? 다시 말해 봐. 진짜로 이제 질려서 얼굴 보는 것도 싫어?
5년 전
닝겐66
괜찮아요^-^

-
... 야, 너... 질리고 말고 할 게 있어? 솔직히 말해서 우리 아무것도 아니잖아. 이제 그만할 때 됐으니까 하는 말이야.

5년 전
글쓴닝겐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 그런 검까? (널 차갑게 바라보며) 내가 왜 너한테 이렇게 군다고 생각하는데.
5년 전
닝겐75
(굳어진 표정에 살짝 흠칫하는)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 굳이 네 마음과 생각까지 헤아려 줘야 해?
5년 전
글쓴닝겐
75에게
하하, 아니지. 헤아리지 마. 그럼 이제 나도 내 마음대로 해도 되겠네? 네 마음 같은 거, 의지 같은 거... 내가 헤아려줄 의무라도 있어? (네 손목을 붙잡고 꽉 쥐며)

5년 전
닝겐84
글쓴이에게
(손목에서 느껴지는 악력이 아파 인상을 찡그리며 너를 보는) 아, 아파. 아프다고. 안 놔? ... 야, 네 마음대로 해서 뭘 어쩌게. 충분히 네 마음대로 사람 힘들게 하고 있는 거 아니었던가.

5년 전
글쓴닝겐
84에게
재밌다는 것만으로 내가 하는 짓에 어울려준 네가 할 말인가 싶은데. (멋대로 손목을 깨물었다 떼며) 벌써 힘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떡해. 아직 멀었는데.

5년 전
닝겐91
글쓴이에게
(손목에 남겨진 잇자국을 한 번 보고 손목을 빼내려 이리저리 비트는) 너랑 내가 연애라도 해? 그것도 아닌데 꼭 하는 짓이 그러니 힘들게 하는... 아니, 됐고. 전화 좀 안 받았다고 왜 그렇게 전화를 해대는데.

5년 전
글쓴닝겐
91에게
전화를 받았으면 되는 일이잖아요? 안 그래? 좀 안 받았다기엔 자느라 몇 통을 씹었는지 생각을 해.

5년 전
닝겐101
글쓴이에게
... 자는 동안에 그만큼 전화한 너는 정상이고, 못 받은 내가 이상한 거야? 지겹지도 않아? 네 시간 들여가며 내가 뭐 하고 있는지가 그렇게 궁금하냐고. 남자라도 만날 것 같아서 그래?

5년 전
글쓴닝겐
101에게
설마, 남자를 만났으면 이미 걘 다시 너랑 만날 수 없게 만들었을 거야. 너한테 전화 거는 게 지겨울 리 없잖아? 그리고 항상 난 널 궁금해하고 있고. 이걸로 답이 된 거야?

5년 전
닝겐106
글쓴이에게
뻔뻔함에 할 말도 다 못 하겠는데, 지금... 다시 나랑 만날 수 없게 만들었을 거라고? 그런 말을 하면서 답이 다 됐냐고 묻는 건 무슨 심보인데. 네가 안 지겨워도 내가 지겨워, 너 이러는 거.

5년 전
닝겐3

5년 전
닝겐21
센세 켄마 괜찮으신가요!!!
5년 전
글쓴닝겐
네!!!!!
5년 전
닝겐30
켄마랑 간질간질한? 소꿉친구 사이인데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있는 게 당연한 사이여서 지금도 함께하고 있지만 성향 자체는 달라서 닝은 계속 다른 사람도 만나고 점점 켄마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켄마가 집착하는 거 보고 싶어요!!!! 지금 상황은 주말이고 약속 없어서 오랜만에 켄마랑 함께 시간 보내는 걸루!

(게임하고 있는 네게 기대서 핸드폰을 하다 고개를 들어 올려봐) 오랜만에 만나는데 심심해, 켄마아!

5년 전
글쓴닝겐
(네 눈을 바라보며) ...오랜만인 건 네 탓이잖아. 너는 나만의 것이였는데... 역시 별로야, 사람들은.
5년 전
닝겐39
에... 내 탓인가. (자신을 뚫어져라 보는 네 눈에 몇 초간 같이 눈을 맞추다 그대로 핸드폰 화면으로 시선을 옮겨 톡방을 보고 살짝 웃다 다시 널 바라봐) 뭘 또 그렇게까지 말하고 그래. 응? 나 그래도 늘 켄마한테 돌아오잖아! 이런 친구가 또 어디있어.
5년 전
글쓴닝겐
...요즘 그 주기가 점점 길어지는 거 알아? (입술을 깨물며) 난 너밖에 없는데. 너는... 너는...... 아니잖아.
5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 말하지! (이미 몇 번 말했던 게 생각나 더 말하려다 입을 다물고 어색하게 웃으며 네 입술에 손을 가져다 대 깨물지 못하게 쓸어) ... 어, 그, 내가 켄마를 최우선으로 두는 걸로는 부족해?

5년 전
글쓴닝겐
47에게
최우선으로 둔다고 말만 하는 걸로... 충분할 리가 없잖아. 나는 항상 널 기다리고 있어. 여기서, 언제나...

5년 전
닝겐56
글쓴이에게
난 여러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거 좋아하는 거 알잖아. 밖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켄마는 그게 싫은 거고. ... 난 켄마한테 강요한 적 없는데. 더군다나 만날 때는 내가 너한테 맞춰주기까지 하잖아. (답답하단 듯 깊게 한숨을 내쉬고 여전히 새로운 대화가 쌓이는 카톡방을 보고 결국 핸드폰을 집어들어 몇 번 대화해) 켄마 지금 기분 안 좋으면 나 다른 친구 만날까?

5년 전
글쓴닝겐
56에게
(눈을 크게 뜨며) ... 아니. 안 돼. 가지 마. 어떻게 만난 건데, 매번 바쁘다고 약속이 있다고 와주지 않았잖아.

5년 전
닝겐64
글쓴이에게
(즉각 반응하는 너에 살짝 놀란 듯 쳐다보다 다시 핸드폰을 치워) 미안, 농담이었는데 심각하게 받아들일 줄 몰랐네. 오늘 내 시간 전부 켄마 거니까 걱정 마! 아, 음... 켄마 출출하면 내가 뭐라도 만들어줄까? 재료 없으면 뭐 사와도 좋고.

5년 전
글쓴닝겐
64에게
나가는 건 싫어... (널 껴안으며) 주방에 가서 뭘 만든다면 같이 가자. 보고 있기라도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

5년 전
닝겐74
글쓴이에게
(껴안는 네가 익숙하단 듯 등을 몇 번 토닥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안긴 채로 부엌으로 향해) 내가 어린 애도 아니고, 꼭 보고 있어야 된다는 건 너무... 그렇지 않아?

5년 전
글쓴닝겐
74에게
응. 그렇지 않아. 조심해서 나쁠 건 없잖아... (널 계속 바라보는)

5년 전
닝겐82
글쓴이에게
오히려 이러고 있는 것 때문에 더 다칠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 가볍게 볶음밥이나 만들고자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 우린 어릴 때 안 만났으면 지금 아예 모르는 사이로 지냈겠지? 너무 정반대니까. 그런 거 보면 참 신기한 것 같아.

5년 전
글쓴닝겐
82에게
그런 생각은 필요 없어... 지금 난 네 곁에 있고, 우리가 멀어진다거나 할 리도 없으니까. 우리는 쭉 함께할 거니까... 그런 생각 같은 건 하지 마.

5년 전
닝겐90
글쓴이에게
각자한테 애인이라도 생기면 어떡하려고 그런 확신을 해. (싫진 않다는 듯 웃으면서 손질한 재료들을 밀어두고 팬을 달구고 재료를 넣어 볶음밥을 만들고 그릇에 옮겨담아 네 앞에 놓아주고 마주보고 앉아) 뭐, 나도 켄마랑 함께하면 좋은 것 같긴 해. 안정된 느낌? 켄마만 보는 건 힘들겠지만...

5년 전
글쓴닝겐
90에게
나만 봐주면 좋겠지만... (조용한 목소리로) 그냥, 아무 곳도 못 가게 할까.

5년 전
닝겐97
글쓴이에게
(너만 봐달라는 말에 턱을 괸 채로 웃으며 굳이 답하지 않고 있다가) ... 켄마가 나 붙잡아둘 수 있을까? 켄마는 매일 집에만 있고, 나도 나름 힘 센 편이라 나가려고 마음 먹으면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데.

5년 전
글쓴닝겐
97에게
아니, 분명 너는 내가 잡겠다고 마음 먹으면 못 나갈 거야... 분명히. (조용히 눈을 빛내는)

5년 전
닝겐102
글쓴이에게
너무 확언하니까 꼭 시허하고 싶어지잖아. (네 옆으로 자리를 옮겨 손가락으로 네 머리를 빗질해주며) 내기해볼까? 켄마 게임 좋아하잖아.

5년 전
글쓴닝겐
102에게
내기를 해서 얻는 게 뭔데...?

5년 전
닝겐107
글쓴이에게
켄마가 원하는 거? 내가 벗어나면 내가 원하는 걸 이루고! 켄마랑 오랜만에 재밌게 놀 생각하니까 좀 즐거운 것 같은데,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 거면 됐어. (네 옆에 의자에 발을 올린 채로 쭈그려 앉아있다가 다시 앞 자리로 옮길까 싶어 발을 땅으로 내려놔)

5년 전
닝겐5

5년 전
닝겐15
센세 맛층으로 한 번 헤어졌다가 그 사이에 닝은 다른 남자 한 번 만났구 다시 만난거 괜찮을까요?
5년 전
글쓴닝겐
당연히 괜찮습니다!
5년 전
닝겐20
❤️❤️

(수업이 끝나고 한참 고민하다가)여보세요? 나 학교 끝났어.

5년 전
글쓴닝겐
어. 알고 있어. (네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지금 바로 앞이니까.
5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눈을 크게 뜨고 널 보면서 통화도 끊지 못하고)오빠가 왜 여기 있어? 오빠 오늘 수업 남았잖아.

(제가 연하로 할게욥!)

5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수업 남은 건 별로 신경 안 쓰여. 신경 쓰인다면 네 쪽이 훨씬 신경 쓰이니까. (자신이 통화를 끊으며) ...오늘은 집에 혼자 갈 거야?

5년 전
닝겐41
글쓴이에게
(고개를 갸웃했다가)응, 혼자 가야지. 오빤 수업 들어가야되잖아. (네 쪽으로 걸어가서 널 끌어안고 가볍게 볼에 입 맞춘 뒤)먼저 갈게.

5년 전
글쓴닝겐
41에게
...저녁에 집에 찾아갈 테니까, 잘 들어가. (가는 네 뒷모습을 보고 머리를 헤집으며) 그 녀석이랑 또 우연이랍시고 만나서 돌아가진 않겠지...

5년 전
닝겐48
글쓴이에게
(어색하게 웃으면서)...집에 오게? 오빠 좋아하는 치즈햄버그 준비해놔야겠네. 기대해?

5년 전
글쓴닝겐
48에게
항상 너랑 있을 때를 기대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집 제대로 잘 들어가. (아무렇지 않게 웃는)

5년 전
닝겐55
글쓴이에게
(네 웃음에 안심해서 널 다시 끌어안았다가 손을 흔들면서)응. 갈게요. 이따 봐, 오빠.

(집에서 네가 올 시간을 대충 짐작해 요리하고 있는)
-
센세 몬가 집착 들어갈 부분이 없어보이는데 센세가 마음대로 사건/상황 추가하셔도 상관 없어요ㅎㅎ

5년 전
글쓴닝겐
55에게
(집 앞에 서 있는 그 녀석을 발견하고 말싸움을 해 돌려보낸 후 네 집에 들어가며) ... 안녕. 나 왔어. 너... 혹시 숨기는 거 있어?

5년 전
닝겐62
글쓴이에게
응? 숨기는 거? (고개를 갸웃하면서 눈을 도르륵 굴리다가 별 일 없다는 듯 웃으면서)...딱히? 왜? 무슨 일 있었어?

5년 전
글쓴닝겐
62에게
(눈을 굴리는 너를 보고 의심하는) ...너, 아직도 그 녀석이랑 연락하는 거야? 뻔히 내가 올 거 알면서도 굳이 걜 집 앞에 부른 거냐고.

5년 전
닝겐6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하면서 일단 불을 끄고 네 앞으로 다가가)걔가 누군데? 오빠 일단 그렇게 현관에 서있지 말고 안에 들어와. 응?

5년 전
글쓴닝겐
68에게
(들어와서 묘한 표정으로 말하는) 네 집 앞에... 나랑 다시 만나기 전에 네가 노닥거렸던 녀석이 있었다고. 네가 부른 거야? 내가 싫어진 거면 말이라도 하던가. 만약 싫어졌대도 널 놓아줄 생각 따윈 없지만.

5년 전
닝겐76
글쓴이에게
(인상을 찌푸리며)걔가 왜... 오빠, 왜 그래 진짜. 싫어졌으면 하아.. 그래, 말 할게. 말 하는데. 오빠 왜 그래. 나 지금 오빠밖에 안 보는거 오빠가 더 잘 알잖아.

5년 전
글쓴닝겐
76에게
네가 말하는 것만 믿기엔, 네가 걔랑 했던 행동을 생각해봐. 너라면 믿어져? 오히려 날 갖고 논다고 의심을 안 하는 상황이 특이하지 않냐고.

5년 전
닝겐83
글쓴이에게
(한참 널 바라보기만 하다가)뭐 어쩌고 싶다는 건데... 나 진짜 오빠밖에 안보는데 왜 이렇게...! 나랑 헤어지겠다는 거야? 나 진짜 오빠밖에 안봐. 진짜로요...

5년 전
글쓴닝겐
83에게
헤어지자고 할 리가 없잖아! (널 마주 보며) 그래... 이번엔 믿을게. 하지만, 제발 내가 의심할 일은 만들지 마. 어떻게 할지 나도 모르니까.

5년 전
닝겐87
글쓴이에게
(입술을 깨물었다가)...나 진짜로 오빠밖에 안 봐. 사귄 기간만 놓고 봐도 알 수 있잖아. (널 안으면서)진짜 의심 하지 마. 응?

5년 전
글쓴닝겐
87에게
(널 더 세게 마주 안으며) ... 미안. 의심은... 안 하려고 노력할게. 너도 내가 너에게 심한 짓 하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5년 전
닝겐93
글쓴이에게
오빠...! (한숨을 쉬고 널 살짝 밀어내면서)심한 짓이 뭐야. 나한테 심한 짓 하려고? 난 지금도 충분히 조심하고 있어. 걔가 찾아온 건 내가 한 일이 아니었잖아요.

5년 전
글쓴닝겐
93에게
그렇지... 그렇지만, 애초에 그런 녀석하고 엮이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잖아? (밀어내는 널 떨어지지 않게 꽉 안으며) 심하다고 해도, 네가 없어질 일은 하지 않아. 걱정 마.

5년 전
닝겐98
글쓴이에게
(밀려나지 않는 너에 당황하면서)윽, 그 때는 헤어졌으니까. 내, 내가 잘못했어요. 그니까 힘 좀...!

5년 전
글쓴닝겐
98에게
아, 네가 아파하는 모습을 벌써 보긴 그렇지. (손을 떼며) 미안. 이번엔 정말 의도 없이 한 거니까... 그래도 그 녀석과 조금이라도 네가 관련되면 제어가 안 되는 건 어쩔 수 없어.

5년 전
닝겐103
글쓴이에게
(풀린 힘에 눌렸던 팔을 잠깐 주무르다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장난스레)오빠 집착 너무 심한 거 아냐? 꿈도 꾸지 말라고 문자 남겨놓을게요. 됐지?

5년 전
글쓴닝겐
103에게
...일단은. 그걸로 됐다고 치자. 네가 준비한 음식이나 먹을래... (네 팔을 주물러주며)

5년 전
닝겐108
글쓴이에게
아. 맞다. (조심스레 팔을 떼어놓고)금방 다시 데울게. 좀만 기다려. (데워서 접시에 담아내면서)수업은 잘 듣고 왔어?

5년 전
닝겐6
수정하면 되는거듀...!
전 여친 닝에게 집착하는 키세보고싶슴니다! 집착은 키세지요!..

5년 전
글쓴닝겐
헤에... 닝, 여기서 뭐하는 검까? 뭘 그렇게 빤히 봐여.
5년 전
닝겐25
악 선으로 말하는건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흑흑 사랑해요!
같은 학교로 할게요! 대학생!

(강의가 끝나고 나왔는데 보이는 너에 한숨을 쉬며) 당황하는 중. 그리고 널 보고있고.

5년 전
글쓴닝겐
왜 당황을 해여~ 우리 사이에. (널 바라보며) 나랑 얘기하는 건 어떰까.
5년 전
닝겐36
음, 우리가 무슨 사이일까? 내 생각에는 이야기할 사이는 아닌 것 같아서.
5년 전
글쓴닝겐
36에게
그럼 무슨 사이라고 생각함까. (네 손목을 꽉 쥐며) ...여기서 당신한테 내가 어떻게 굴어야지 받아줄 건데?

5년 전
닝겐42
글쓴이에게
(손목을 세게 잡아오는 너에 놀라며) 일단 잡고 있는 손목부터 놔줄래? 아파.

5년 전
글쓴닝겐
42에게
아, 아~ 실수임다, 실수. (사람 좋게 웃어 보이며) 많이 아픔까? 그럼 보상하는 겸으로 커피나 살게여. 같이 가주실 거져?

5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붉게 올라오는 손목을 매만지며) 아니, 별로 그러고 싶지는...(주변 시선에 인상을 찌푸리고) 가자, 응. 차라리 그게 낫겠다.

5년 전
글쓴닝겐
49에게
(네 앞에 앉으며) 이거, 지금도 좋아하죠? (네가 좋아하는 음료를 들고 오며)

5년 전
닝겐59
글쓴이에게
...어, 좋아해. (굳은 표정으로 네가 건네는 음료를 받고) 할 말 있으면 빨리 이야기 해. 시간 없어.

5년 전
글쓴닝겐
59에게
시간 없다뇨. 오늘 마지막 강의인 거 뻔히 아는데, 거짓말도 정도껏 쳐야죠. (널 보며 가볍게 웃는)

5년 전
닝겐7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가만히 음료를 마시고) 약속 있어.

5년 전
글쓴닝겐
70에게
(음료를 마시는 널 뚫어져라 쳐다보는) 말도 안 되는 변명들로 벗어날 생각들은 그만두세요. 뭐, 그렇게 싫다면~ 얘기를 시작해보죠. 제 목적은 다시 당신이 나만 바라보게 만드는 거예요.

5년 전
닝겐78
글쓴이에게
변명인지 아닌지 네가 어떻게 알아? (널 바라보다가) 내가 널 다시? 어려울텐데.

5년 전
글쓴닝겐
78에게
변명 구별 같은 건 쉽다구요~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네 눈을 마주 보며 슬쩍 웃는) 당신이 나만 보게 만드는 것 자체는 엄청나게 쉽다구요. 그 과정에서 당신만 힘들 뿐이지.

5년 전
닝겐86
글쓴이에게
뭐라고 생각하긴, 전 남자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웃으며) 쉽다고? 자신만만하네, 어떤 방법으로 날 묶어놓으시려고?

5년 전
글쓴닝겐
86에게
뭐, 육체적으로 묶을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지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정신도 묶이는 거죠. 당신은 날 못 당해내잖아, 언제나.

5년 전
닝겐89
글쓴이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네. 내가 널 못 당해낸다고? 언제 적 이야기야, 지금도 그럴 거라 생각해?

5년 전
글쓴닝겐
89에게
지금은 당신이 그렇게 굴지 않는다고 쳐도, 뭐가 바뀌는데요? 응? 지금 당장이라도 당신을 끌고 집에 가둘 수 있는 건 오히려 내 쪽 같은데.

5년 전
닝겐94
글쓴이에게
지금 너무 당당하게 저 범죄를 저지를 거예요 하고 있는 거야? 나를 여기서 사람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끌고 가겠다고, 허풍이 지나치네 료타.

5년 전
글쓴닝겐
94에게
허풍이라고 치부해도 좋아요. 뭐, 나도 당장 데리고 갈 생각은 없으니까. 당신이 어떻게 대하냐에 따라서~ 마음은 바뀔 수도 있지만 말이에요. 어디 한 번 마음대로 해 봐요. 다시 날 안 보는 게 가능할지.

5년 전
닝겐100
글쓴이에게
(제 앞에 놓인 음료를 다 마시고 널바라보며) 음료 다 마셨고, 네 말도 끝난거지? (옆에 둔 가방을 챙기고) 너무 자신만만해서 꺾어주고 싶네.

5년 전
글쓴닝겐
100에게
꺾어보시던가. (어느 틈엔가 가방 속에서 가져간 립스틱을 흔들며) 이건 오늘의 만남의 증거라고 하죠, 뭐. 내일도 모레도 난 당신을 찾아갈 거니까 그냥 받아들이세요.

5년 전
닝겐105
글쓴이에게
..너..! (네 손에 든 립스틱에 놀라 손을 뻗으며) 뭐하는거야? 언제 가져간거고!

5년 전
닝겐7

5년 전
닝겐9
어디까지에요,,,?
5년 전
닝겐24
아자쓰! 아오미네 괜찮을까요? 상황은 아오미네가 저 짝사랑하는 걸로? 같은 반 친구인데 저는 그냥 친구로서 받아주는 거고 혼자 착각한 아오미네가 집착 하는 걸로!
5년 전
글쓴닝겐
오케이! 완전 괜찮아요!
5년 전
닝겐29
❤️

(반 친구와 무슨 얘길 하는지 재밌게 대화를 하다 아오미네가 반에 들어오자 웃으며 인사하는) 아오미네 안녕!

5년 전
글쓴닝겐
29에게
(반 친구를 가볍게 노려보고 아무것도 아닌 듯이) 어, 안녕. 그나저나 빨리 앉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떠들지 말고.

5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오늘 선생님이 자습이라던 걸? 다이키는 또 잘 거지? 그럼 나는 친구랑 놀래~ (너를 장난스레 흘겨보고 뒷 자리로 옮겨 옆의 짝과 대화를 해)

5년 전
글쓴닝겐
45에게
(엎드려서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머리를 헤집으며) ... 놀아주면 되잖아. 다시 이리로 와. 이러면 됐냐?

5년 전
닝겐53
글쓴이에게
이미 놓쳤습니다, 아오미네 선수. (너를 보며 안 된다는 듯이 검지를 좌우로 흔들다가 엎드려 짝과 대화를 마저 해) 나 이번에 그 영화 보려다가 못 봤잖아. 같이 보러 갈래?

5년 전
글쓴닝겐
53에게
(귀찮다는 듯한 목소리로 계속 이야기에 끼어드는) 나랑 보러 가자고. 내가 같이 봐 줄게.

5년 전
닝겐63
글쓴이에게
같이 보긴 뭘 봐? 나 너랑 안 보고 얘랑 볼 거야. (네 등을 밀면서 말하는) 이미 버스는 떠나갔어요. 미련 갖지 마세요 ~

5년 전
글쓴닝겐
63에게
허, 이제 반항도 하네. 보러 가자고 하면 보러 가자고~ (네 친구를 노려보며) 내가 얘랑 보러 가도, 넌 상관없지?

5년 전
닝겐69
글쓴이에게
(거친 네 눈빛에 자리에서 일어나 손바닥으로 네 눈을 가리곤 네 옆자리로 가 앉아) 으이그, 멍청이. 도움이 안 돼. 내가 쟤 좋아해서 같이 보러 가자는 거란 말이야...

5년 전
글쓴닝겐
69에게
...저런 녀석을 좋아한다고? (말도 안 된다는 듯이) 또 거짓말 치냐, 나한테?

5년 전
닝겐111
글쓴이에게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무슨 소리야? (되려 당황한 내가 네 귓가에 대고 말해) 나 쟤 좋아한다고 소문 다 났는데 몰랐어? 나는 너 알 줄 알았는데...

5년 전
닝겐8

5년 전
닝겐23
시라부랑 사귀는데 닝이 남사친 많아서 불안해서 집착하는걸루다가... 나 집착 조아해...

(친한 남학생과 웃으며 떠드느라 네가 다가온걸 눈치채지 못하고)

5년 전
글쓴닝겐
(뒤에서 갑작스럽게 껴안으며 남학생을 똑바로 바라보는) 어이, 얘 나랑 얘기해야 하는데. 자리 피해줄 생각 없어?
5년 전
닝겐35
으왓, 켄지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왜 무슨 얘긴데?? 그보다 교실인데... 이것좀 놔 봐..!
5년 전
글쓴닝겐
(버둥대는 너를 계속 안은채로) 그런다고 네가 벗어날 수 있을 리 없잖아, 바보야. 너랑 나랑 할 얘기라면 언제나 잔뜩 있고.
5년 전
닝겐43
글쓴이에게
그니까.. 무슨 얘기...! (반 학생들의 눈치를 보며 곤란한 표정을 짓고) ..보는 눈 많잖아, 좀!

5년 전
글쓴닝겐
43에게
난 보는 눈이 많은 쪽이 좋은데? (너를 더 끌어안으며) 그딴 놈들이랑 즐겁다는 표정 지으면서 얘기하지 마 (네 귓가에 가볍게 속삭이고 널 놔주는)

5년 전
닝겐52
글쓴이에게
....그치만 인상쓰고 대화할 순 없잖아, 친구인데.. (네 눈치를 살피고) 그냥 말하는 것도 안돼?

5년 전
글쓴닝겐
52에게
그냥 말하는 게 그렇게 즐겁구나~ (눈치 보는 너를 보며 웃는) 그럼 내 앞에서도 그렇게 그냥 말 좀 해봐. 매번 그런 얼굴 하지 말고, 웃으면서 얘기를 해.

5년 전
닝겐61
글쓴이에게
(잠시 멍하니 있다가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네 손을 잡는) ..알았어, 미안해. 화풀어어, 응? 네 앞에서만 웃을까?

5년 전
글쓴닝겐
61에게
그럼 나야 좋고. (잡힌 손을 가볍게 쥐며) 이렇게 약해서 어디다 쓰려고 그래. 그리고, 내가 어떻게 너한테 화를 내겠냐.

5년 전
닝겐72
글쓴이에게
그치만 방금 화난 거, 아니었어..? 알겠어, 앞으로는 자제할테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남학생에게 대답하며 무의식적으로 웃어)

5년 전
글쓴닝겐
72에게
(무의식적으로 웃는 네 뒤에서 서서) 으음, 자제한다는 말은 어디로 버린 거지? 나하고 한 약속이 그렇게 깨기 쉬운가.

5년 전
닝겐81
글쓴이에게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며) 아니, 이건... (네 손목을 잡고 사람이 없는 복도로 가) ...얘기 좀 해, 켄지로. 그냥 어쩌다 웃으면서 말할 수도 있는거잖아! ..무슨 너 빼고 내 인간관계가 다 끊겼으면 좋겠다는거야 뭐야?

5년 전
글쓴닝겐
81에게
어~ 끊긴다면 그건 바라지 않은 나이스고. 끊기지 않더라도 네 웃음을 남에게 보이는 건 싫을 뿐이야. 뭐가 잘못됐어?

5년 전
닝겐88
글쓴이에게
표정도 내 맘대로 못 짓게 하는건... 좀 심한 거 아니야? 그리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란말이야.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애써 감추며) 대체 왜 그런거에 욕심을 부려...

5년 전
글쓴닝겐
88에게
불쌍하네. 떨리는 목소리도, 불안정한 호흡도. (네 입술을 어루만지며) 그러게. 내가 왜 그렇게 욕심부린다고 생각해? 일단 나는 전혀 욕심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5년 전
닝겐96
글쓴이에게
모르겠다니까. 무섭게 이러지좀 마..! (네 손을 살짝 쳐내며 울먹이는) 어차피 내가 좋아하는건 너 하난데, 믿음이 안가? 만족이 안돼? 뭐가 불만인거야.

5년 전
글쓴닝겐
96에게
믿음같이 가벼운 걸 내가 생각할 리 없잖아. 만족이라... 당연하지. 네가 그렇게 웃고 다니는데 내가 만족할 거라 생각했어?

5년 전
닝겐109
글쓴이에게
...알았어, 네 말대로 할 테니까 그만해. 그럼 됐어? ..그리고 나 좀 잠깐 혼자 생각하게 둬줄래? (떨떠름하게 말하고는 네 시야에서 빠져나가려 하는)

5년 전
닝겐11
허ㄹ
5년 전
닝겐22
남자친구인 시라부로 집착 쩔게 행동하는,, 센세 알러뷰

(아무 연락없이 제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 너에 놀라며) 뭐야, 켄지로. 왜 연락도 없이...?

5년 전
글쓴닝겐
아아, 뭐.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러는 거지. (아무렇지 않게 네 옆에 서서) 지금 씻은 거야? 좋은 냄새 나네.
5년 전
닝겐32
(당황스러움에 네 손을 잡고 살짝 밀어내며) 야... 그래도 연락정도는 하고 와야지. 나 집에 없기라도 했으면 어쩔뻔했어.
5년 전
글쓴닝겐
네가 집에 없다면,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내가 그런 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해? (밀어낸 만큼 다가가며)
5년 전
닝겐38
글쓴이에게
(살짝 겁먹고 몸을 움츠리며) 그래...알겠어. 당연히 알겠지. ...우선 앉아있어, 마실거라도 줄테니까. (아직 덜마른 머리칼을 만지며 주방으로 향하는)

5년 전
글쓴닝겐
38에게
(조용히 앉아서 네 기척을 들으며) 저런 모습은 평생 나만 보면 좋을 텐데. 아니, 나만 볼 수 있게 만들어야... 쟤 앞에서 이런 말을 했다간 분명 겁에 질리겠지만.

5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쳐다보는 시선을 애써 무시한채 네게 컵을 내밀고 옆에 앉는) ...아, 맞다. 나 내일은 애들이랑 약속있으니까 오늘처럼 무턱대고 찾아오지마. 알겠지?

5년 전
글쓴닝겐
46에게
아, 그건 내 마음 내키는 문제라서. 확답은 못 해줘. (옆에 앉은 네 어깨에 손을 올리며) 연락 자주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너도 알지?

5년 전
닝겐54
글쓴이에게
... 어떻게 되는데. 그리고 내가 친구들이랑 놀겠다는데 내일 하루정도는 너도 너 할일 하면 안돼? 우리 맨날 하루종일 보잖아 요새는. (굳은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5년 전
글쓴닝겐
54에게
내가 할 일이라면 난 항상 잘하고 있어. 그런 곳엔 신경 쓰지 마. (널 마주 보며) 가볍게 생각하면~ 그 자리에서 널 빼내오기. 뭐, 어디까지 심하게 굴지는 나도 모르겠네.

5년 전
닝겐60
글쓴이에게
거기서 날 빼내서 뭐하게. 어차피 내 남자친구는 너고, 내일 아니어도 매일 보잖아 우리. (네 손을 잡고 타이르며) 그러니까 나도 자유를 좀 줘 켄지로.

5년 전
글쓴닝겐
60에게
난 충분히 자유롭게 널 내버려 두는 거야. 움직일 수 없게 만든 것도 아니고, 친구랑 얘기하는 거 자체를 막는 것도 아닌데. 이거보다 내가 더 어떻게 해주는데?

5년 전
닝겐67
글쓴이에게
(인상을 구기며) ... 정말 몰라서 묻는건가?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니, 말로라도 그런 소리 하지마. 소름끼치니까. 그런 생각없이 날 사랑해주면 안되는거야?

5년 전
글쓴닝겐
67에게
이런 생각 하나하나가 결국 널 사랑하게 만드는 건데도? (네 볼을 쓰다듬으며) 언제나, 널 사랑하고 있어. 그래서 이러는 거잖아.

5년 전
닝겐73
글쓴이에게
(볼 쓰다듬는 네 손을 잡으며 울먹이는) 너가 나 사랑하는 거 너무 잘 알아. 나도 너 사랑해, 그러니까 그런 생각들 안해도 날 사랑해주는 방법은 널렸고, 너는 충분히 다른 방법으로 날 사랑하면 돼...

5년 전
글쓴닝겐
73에게
다른 방법이라니, 나한텐 이거 말고 없는데. (금방이라도 흐를 듯한 눈물을 닦아주며) 나에겐 이게 사랑이고, 이게 전부야.

5년 전
닝겐80
글쓴이에게
너는... 너 사랑하는 사람이 너때문에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는 걸 보는게 전부인거야? ... 난 싫어. 너 잘못된거야 켄지로.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 너랑 더 이상 못만나.

5년 전
글쓴닝겐
80에게
못 만나고 만나고는 네가 정하는 게 아니야. (너에게 속삭이듯 말하는) 그건, 내가 선택하는 거지.

5년 전
닝겐95
글쓴이에게
싫어... 너가 집착하면 나 너 보기 싫어져. 그렇게 행동하지마, 응? 제발. 나 너가 싫어지면 정말 어떻게 널 대할까 두려워져서 그래.

5년 전
글쓴닝겐
95에게
걱정 마. 네가 날 싫어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딱히 이건 집착이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마.

5년 전
닝겐12
ㅠ뮤 늦어서
5년 전
글쓴닝겐
2시 18분 기준으로 끊을게요!
5년 전
닝겐13

5년 전
닝겐14
헐 그럼 18분도 끊긴 거에욘,,,?
5년 전
닝겐26
야호! 그럼 쿠니미... 사귀는 사이인데 뭘 하던 다 알고 있는 쿠니미가 신기한 닝 물어봐도 그냥 그럴 거 같았다고 하는데 슬슬 뽀록 나는 거 보고싶어요... ㅎㅎ
(카페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쿠니미에게 다가가) 자기! 오래 기다렸어?

5년 전
글쓴닝겐
(들어와서 앉는 너를 보며) 아니, 별로. 오래 안 기다렸지. 오늘 귀걸이 예쁘다.
5년 전
닝겐37
그치? (네 칭찬에 귀걸이를 매만지며 웃어) 내가 너 본다고 예쁜 것 좀 골랐어. 이거랑 하나 더 샀으니까 그건 다음에 보여줄게!
5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조용한 목소리로) ... 아, 그때의 별 모양이려나. (웃는 너를 바라보며) 기대할게. 분명 예쁠 테니까, 그런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줘.

5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너 보여주려고 산 건데~ (음료를 고르고서 카운터로 가 주문을 한 뒤에 다시 자리에 앉아) 우리 주말에 놀이공원 갈래? 나 저번에 친구가 놀이공원 갔다고 자랑해서 너무 가고 싶었어...

5년 전
글쓴닝겐
44에게
네가 가고 싶다는데 안 된다고 할 리가 없잖아. (곰곰이 생각하며) ...응. 그걸로 네가 웃으면 뭐든 좋아.

5년 전
닝겐51
글쓴이에게
고마워! (헤실헤실 웃으며 네 손을 잡아) 쿠니미는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어?

5년 전
글쓴닝겐
51에게
가고 싶은 곳... (잡힌 손을 내려다보며) 네 집이려나. 어떤 곳에서 사는지 내 눈으로 보고 싶으니까.

5년 전
닝겐57
글쓴이에게
음.. (깔끔하지 않는 집을 떠올리다 나중에 집에 오는 거니까 괜찮을 거 같아 고개를 끄덕여) 좋아! 다음엔 우리 집에서 데이트 하자~ 우리집 별로 안 깨끗한데 괜찮지?

5년 전
글쓴닝겐
57에게
그런 건 별로 신경 안 쓰이니까 괜찮아. (자신이 네가 자는 동안 몰래 들어가 봤던 너의 집을 생각하며 아무렇지 않은 듯이)

5년 전
닝겐65
글쓴이에게
갑자기 소름 돋아서 잠 깼어...

그래? 그럼 나중에 올 때 말해줘! 집 깔끔하게 치워두게~ (네 손등을 손으로 살살 쓰다듬다가 울리는 진동벨에 음료를 가져와 한 모금 마셔) 생각해보니까 진짜 집 엉망이다... 책상도 그렇고 부엌도... 창피한데 우리집 가기 전에 쿠니미네 먼저 가면 안 돼?

5년 전
글쓴닝겐
65에게
(혼자 생각하다 그 방만 열지 않으면 괜찮겠지 싶어 말하는) 뭐, 딱히 상관은 없어. 네가 오고 싶다면 언제나 들여줄 수 있는걸.

5년 전
닝겐71
글쓴이에게
아 그래? 그럼 지금 가도 돼? (네 손을 두 손으로 붙잡고 눈을 반짝이며 널 쳐다봐) 쿠니미 방 보고싶어! 지금 가자~

5년 전
글쓴닝겐
71에게
(집에 가서 자신이 미리 잠그면 되겠지 싶어 허락하는) 그래, 지금 가지 뭐.

(집에 들이고는) 조금만 기다려줘. 나도 치워야 할 게 있어서.

5년 전
글쓴닝겐
앗... 그럼 18분까지만으로 합시다!
5년 전
닝겐18
사랑해요
5년 전
닝겐16
억....
5년 전
닝겐17
안대ㅜㅠㅠㅠㅠ
5년 전
닝겐27
저고
5년 전
닝겐28
흐어 제발...제발 우리까지 받아주세요!!!!!ㅠㅠㅠ
5년 전
닝겐31
슨생님 제발...크허유ㅠ
5년 전
닝겐110
악ㅋㅋㅋㅋㅋㅋ닝들 너무구이여ㅝㅋ ㅋ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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